인생 처음으로 '댓글'이란 것을 달아 봅니다. 외국에서 생활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어느덧 나이도 50이 넘었네요. 그리고 이 나라는 열대 기후라 눈이 내리지 않습니다. 눈이 그립습니다. 눈이 내리는 밤의 경치, 그 고독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죠. 사람은...가족을 포함해서 주위에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어도 결국에는 '고독'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예전부터 아끼고 있던 음악입니다. 인간의 깊숙한고독은 좀처럼 표현하기도, 치유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냥...열대의 어느 밤에 듣고 있으면서도 이 음악이 너무 그립습니다. 어쩌면 밤에 내리는 눈의...그 고독한 경치를 바라보면서...조금이라도 마음 어딘가가 시렵다고 느껴지면서도, 꿀꺽 울음을 삼키고...그리운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건 돌아오지 않습니다.
@두둥이-n1m7 ай бұрын
돌아오지 않는 겨울을 슬퍼하는 마음은 감히 헤아릴 수 없겠지만, 그리울 때마다 꺼내놓는 마음 깊숙한 한 켠의 시린 겨울은 언제든 볼 수 있는 겨울이지 않을까요? 😢
@최나미-o2n6 ай бұрын
@@두둥이-n1mㅣ.😊😊
@hamzaanwar19135 күн бұрын
it is human nature to continually yearn for what we do not have.
@마춘봉-r2q2 жыл бұрын
17년 겨울 도쿄로 발령받고 이사를 마친 늦은 저녁 외국에서 산다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던 첫날 집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번화가 다카다노바바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거리에서 이 음악이 나왔습니다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더군요ㅋㅋ 그때는 이 음악의 제목도 몰랐지만 들을때마다 여전히 그날의 설레던 제가 보입니다
@mypark98762 жыл бұрын
그느낌 알거같아 좋아요 눌러요
@Snoki52 жыл бұрын
글 엄청 잘 쓰시네요…
@Ouhuo2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빛나는 모습 또한 아름다워용
@주하-q3n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추억을공유해주셔서
@안녕하세요hihello2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일본이신가요?
@앉은키7 ай бұрын
이젠 어느덧 33살이 되었지만.. 2007년 춤을 너무 좋아했던 16살의 나는 사고로 척수손상 사지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장애인이 된 내모습과, 너무나도 좋아했던것들을 이제 더이상 할 수 없음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데 남아있던 모든 학창시절을 쏟아부었다. 17살, 중학교시절 같이 춤추던 친구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학예제 때 이 노래를 리믹스해서 춤을 추는 동영상이 싸이월드에 올라왔다. 그걸 보는순간 애써 웃고 적응하는척 하던 내 모든마음이 무너져내렸다. 진짜 몸이 떨릴때까지 숨죽이며 울었었다. 나도 저자리에 있었어야 하는데, 나도 함께했어야하는데, 불쌍해보일까봐 내색은 안했지만 춤이던 뭐던 내가 하고싶었던 모든걸 포기해야하는 현실이 사실 전혀 괜찮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멤돌아서 정말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 와중에 내가 우는소리를 아빠가 들으면 아빠마저 무너질까봐 몸이 떨릴때까지 숨죽여 울었다. 이 노래를 들으니 그때생각이 나서 마음 한켠이 너무 아린다. 가능하다면 그때의 나에게 이야기해주고싶다. 잘 버텼다고, 최선을 다했다고. 그때 니가 잘 버텨줬기때문에 30대의 나는 남들과 같이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Hyun-jj7nc5 ай бұрын
크으
@MUNGEE775 ай бұрын
수고하셨어요...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jianyim6454 ай бұрын
힘든 시간들을 통과해 지금 이렇게 살아있어줘서 감사합니다.
@hyunbinpark33824 ай бұрын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hansungyu84573 ай бұрын
저는 군대에서 사고를 당해 다리가 불편한 상황입니다. 21살의 나이에 앞으로 죽을따까지 뛰지 못하게 될거라는 것이 너무 슬프고 힘들어 매일 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슬픔을 극복하신건가요..
@backtothebasic20249 ай бұрын
저는 수능 6수를 했는데요 제2외국어가 끝나고 석양에 깜깜해진 운동장에서 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하며 시가지를 걸어가는데 이 노래가 버즈에서 나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제 18년의 공부 인생이 이렇게 끝났다는 허망감, 그리고 그 특유의 차가운 느낌으로 펑펑 울었네요. 결국 대학에 붙고 살아가고 있는데 별세하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어요. 제 수험생활을 동고동락해준 명곡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KimxSkinny7 ай бұрын
긴 시간이라면 긴 시간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 그 노력의 결과로 더 부드럽고 따스한 날들이 함께하기를 바래요
@뭐뭣2 ай бұрын
의대증원됐는데 한번 더 해야죠
@viva_mini22 күн бұрын
인생에서 정해진 시간이란 없어요. 6년의 시간동안 이뤄낸 것이 대학합격 뿐이지 않을겁니다. 무수히 많은 걸 배웠을 거에요! 모든 시간은 당신에게 값진 경험과 교훈을 줍니다. 대학생활 찬란하기를 바랍니다😊
@user-mp1bl4mf4d Жыл бұрын
인생이란게.. 참 뜻대로 안되네요. 회사에 치중에서 살았는데, 엄마는 어느날 갑자기 치매를 얻었습니다. 참으로 건강하던 엄마였는데. 어느순간 회사생활도 즐겁지가 않더군요. 사랑하는 사람과 지금 있는 이순간도 어느순간 없을거라 생각하니.. 가족들과 있는 일분 일초가 소중하단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음악이 사람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옛날 추억을 기억하게 해주네요. 고맙습니다.
@flo-pg9gr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영그리3 ай бұрын
이런 이야기가 들릴 때마다 인생이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을까요… 허무해요
@김준호-b2k2 ай бұрын
마지막 고맙습니다라는 말에서 정말 따듯한 분이구나라고 느껴지네요 고생하셨어요 늘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오신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당신에 앞날에 따듯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Vbnm01122 ай бұрын
저는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왔을 때 내가 돌봐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T같은 발언일지 모르지만 동시에 끝나는 해피엔딩은 영화 노트북에서나 가능한 일이잖아요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가는 길 내가 지켜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루비-k2c2 ай бұрын
소아 병동 침대에 누워 이 곡을 자장가 삼아 낮잠에 빠져들던 울 집 공주 님이 너무나 보고 싶네요...잠이 올 땐 겨울왕국 리사 보다 눈 올때 듣는 피아노 곡 들려 달라던 울 집 9살 공주님이 너무나 너무나 보고 싶네요....이 곡은 그립게 합니다...아주많이요....
@chocobread12722 ай бұрын
무슨 글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따님이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을거예요 따님의 안식과 댓글 쓰신분의 평화를 기도하겠습니다
@dongwonfc14282 ай бұрын
무엇이 위로가 될까요. 하늘은 아기들만의 세상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겁니다. 다음에 댓글자를 만나기 위해서요 ^^
@naheekim3175Ай бұрын
저는 냉담중이고 사실 엄청난 종교인이 아닙니다. 무종교에 가까워요. 문득 우연히 글쓴이님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무엇이 위로가 될까요. 오늘 조용히 잠들기 전에 하늘로 간 그 아이를위해 오랜만에 기도를 올릴까합니다. 글쓴이님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평온한 하루 되셔요.
@아마데우스볼프강Ай бұрын
그냥 그저 그러니 아무일도 아니거니 그렇게 살아봐요 그게 인생이니깐
@sogeum220Ай бұрын
@@아마데우스볼프강그 말은 이런사연에 쓸 위로의 말은 아닌듯
@JayPork-iu7iz8 ай бұрын
As a Japanese, I just so glad that so many Korean people showing their love this song which was I didn’t totally expected. Whatever years passes by, Professor’s songs still alive, even 100 years later. RIP Sakamoto sensei
@hottukii8 ай бұрын
I agree. 😢
@thetrungtran6867 ай бұрын
I'm Vietnamese and I love this song too. I've lisetened to this masterpiece for about 4 3 or 4 years. RIP Sakamoto Ryuichi
@@thetrungtran686just found out this masterpiece last year after his death. I wished I came upon it earlier. RIP Ryuichi Sakamoto. His art will be remembered for next generations.
@valver43015 ай бұрын
I'm Belgian, I'm not literate in either Japanese or Korean, but this song is one of the most touching songs I have ever heard, reminding me of the movie 'Merry Christmas, Mr. Lawrence' that I watched first when I was about 12 years old.
@오딩초 Жыл бұрын
그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눈이 내리던 날. 영업을 마치고 가게 조명을 끄고 술을 마셨습니다. 아무도 없었어요. 혼자 술을 마실 때면 음악이 필요했어요. 전 늘 류이치의 음악을 재생했습니다. 류이치의 음악을 슬픈 음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의 예술은 어째서인지, 혼자일 때 더 좋더군요. 그 이후로 뭐랄까, 고독할 때면 습관처럼 이 노래를 재생했는데 제가 기억하는 그날은 눈이 내렸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데 눈물을 흘릴 뻔했어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무언가 쏟아질 듯 가슴이 요동쳤습니다. 저희 주점은 창밖이 훤히 내다보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저는 오래도록 그곳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게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힘을 쏟지 않아도 얻어지는 그런 것들을 마주한 기분이었습니다. 이것은 꽤나 특별해서 매번 원할 때마다 움켜쥐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것들은 익숙해지면 사라지는 법이니까요. 다시 눈이 올 때면, 또다시 함박눈이 쏟아질 때면 류이치의 음악을 재생하며 술을 마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떠났군요. 그가 떠났어요. 그는 낯선 미지의 세계로 사라졌지만 그의 유산은 이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돌아올 겨울에는, 아직은 남은 수십 번의 겨울에는, 그의 음악이 흘러나올 거예요. 전 늘 혼자일 것입니다. 눈앞에 그의 모습을 투영하며 내가 사랑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죠.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요. 저는 그의 음악을, 그를 아주 오래도록 그리워하겠지요. 오늘만큼은 그의 음악을 하루종일 재생해야겠어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편히 잠드세요. 내가 사랑한 류이치. 내가 사랑한 Merry Christmas Mr. Lawrence
@혀니-o4n Жыл бұрын
오딩초님 뭐..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마음이 아려오는 댓글이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lalalily-l3s Жыл бұрын
이 글을보고 저도모르게 눈물이 고이네요 😢
@최우열-p3u Жыл бұрын
제가 느끼는 감정이랑 똑같아서 눈물이 날 뻔 했네요 ㅜ 너무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jingco113211 ай бұрын
글을 너무 잘 쓰신다..😢 한 편의 시 같아요
@Hera-b5w10 ай бұрын
Merry Christmas.
@eyyetv4590 Жыл бұрын
오늘 돌아가셨네요. 류이치 사카모토님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정혜은_graceАй бұрын
RIP…😞🙏🏻
@쭌킴-n6c Жыл бұрын
2004년 여름 장마, 첫사랑이 알려준 이곡과 류이치 사카모토, 그때 그 고등학생이 곧 38살을 눈 앞에 둔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 어린 나이에도 고독, 공허함,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들을 이 곡을 통해 배웠던것 같습니다. 우연히 이 곡을 들으니, 그 여름 내리는 비를 보며 , 이 곡을 하염없이 들었던 제 어린시절이 떠오릅니다.
@콩나물국에밥8 ай бұрын
일에 쫓기는 나날로 마음이 소모되어, 솔직히 요즘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단 자신의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뭔가 차분한 곡을 찾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만났습니다. 쫓기는 나날 속에서, 희미하게 마음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수미-z4r7 ай бұрын
얼마전 3월24일 선생님의 트리뷰트콘서트를 다녀왔어요 롯데콘서트홀을 거의 메운 공연이었어요 거기에 모인 모든분들은 아마 저 같은 마음이겠죠… 마지막황제ost를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다시.뵐수는 없지만 선생님의 음악은 항상 제곁에 머무르고 있을꺼에요 출근할때나 퇴근할때 혼자 있을때 커피를 마시고 문득 목이 말라 정수기의 물을 내릴때도 그냥 공기처럼 감싸고 있어요 아주 자연스럽게 기분에 따라서 달라지는 선생님의 보석같은 음악들을…듣고 느낄수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Chan._.010 ай бұрын
사카모토 류이치 선생님, 그곳에선 평안하신지요. 2023년의 크리스마스가 찾아오고 또 선생님의 곡이 생각나버려서 이렇게 찾아와 뵙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 선생님께서 연주하시던 그 뜨거운 열정으로 청중들을 매료시키는 그 때가 떠오릅니다. 한시라도 빠르게 선생님의 공연을 뵈고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곡들을 남기시고 세상을 떠나시니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선생님의 곡은 저한테 있어서 많은 힘과 추억이 되어주셨습니다. 이걸 꼭 선생님께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사카모토 선생님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sejinjung651 Жыл бұрын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어 20년이 지났지만 이 음악을 들으면 처음으로 이 음악을 들려준 열아홉 첫사랑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 상처 준 일에 미안한 마음과 항상 따뜻함을 받았던 고마운 마음으로 가득차네요... 많이 서툴렀고 철이 없던 과거의 나를 반성합니다. 그 친구도 본인처럼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cocoalla03 ай бұрын
사람에 치여 학기 중에 혼자 끙끙 앓고 관계에 대한 회의감이 가득할 때 대학 첫 방학을 맞았네요.. 이 노래를 들으니 저의 지금 상태가 너무 떠올라요. 평온하게 나에게 집중해서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나도 값지고 행복하네요. 행복이라는 단어를 내뱉는 걸 무서워하던 학기 중과는 다르게 내가 편하게 있을 수 있는 본가에서, 편한 가족들과, 소소하지만 확실한 맛들을 먹을 수 있는 이 방학이 너무나 소중하네요. 대학와서 제일 좋은 게 이 방학 같아요. 지옥같던 학창시절을 벗어나 맞은 성인의 첫 방학, 학원 가서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사고 싶은 걸 사는 이 경험이 매우 소중하고 값지네요. 방학이 끝나는 게 무서울 정도네요.. 전 언제쯤 다가올 불행을 걱정하지 않고 행복을 말할 수 있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될까요
@Kevin_P_ark3 ай бұрын
삶이란 불행하게도 걱정의 연속입니다.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면 불완전한 마음속에서 헤매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불완전함 이외에도 일상속의 행복이란 작은 선물을 간직하며 산다면 불안도 결국 완화되겠죠
@lilililiiillil26632 жыл бұрын
작곡가가 되겠다던 친구랑 해질녘 석촌호수를 걷다가 다리 밑에 있는 피아노에서 친구가 연주해 주던 곡이 이 곡인데 그날 노을이 참 예뻤습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어서 시끄러웠던 것도 잠시 잊고 연주에 집중하던 그 순간을 3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해요 뭉클해져서 괜히 친구 몰래 훌쩍이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쏘래방 Жыл бұрын
별세하셨다는 소식듣고 단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unho09134 ай бұрын
19년 전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겨울방학 마지막 수업을 들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기억이 나질않는데 아마도 영화관련 교양수업 이지 않았을까... 아무튼 당시 다소 서늘한 공기의 한 강의실에서 일본 영화 철도원을 보여줬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이 이 곡을 듣고 되살아납니다. 이제 오늘이면 학교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는 막막함과 불안한 감정, 그리고 잘할 수 있을거야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마지막 수업을 들었었죠. 추운 겨울 날씨와 같은 영화 철도원의 배경에 매료됨과 동시에.. 그리고 지금은 어느새 그로부터 19년 여가 지나 저는 아이 셋의 아빠가 되었고, 하루하루 빠듯하면서도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일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의 새로운 음악을 다시는 듣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또한 인생의 한 부분아닐까하며 추억만을 되새겨봅니다. 빠듯한 지금의 일상도 지나고 나면 소중한 추억이 되겠지요. 짧은 인생의 시간 서로 사랑하며 배려하며 양보하며 살았으면..
@감자튀김-l4j Жыл бұрын
나이 먹는 서글픔은 철없던 시절의 추억이 하나 둘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 음악으로 달래주어서 고맙습니다.
@merry_log Жыл бұрын
당신의 음악으로 정말 많이 위로 받았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만두-v7z3 жыл бұрын
대학 수시 면접을 끝낸 뒤, 이 노래를 들으며 지하철타고 집에 갔었는데... 그때 그 쓸쓸하고 차가운 느낌... 모든 게 다 끝났다는 허탈함과 후련함... 그 뒤에 남겨지는 약간의 아련함... 잊을 수 없었지...
@한화솔루션-p6p Жыл бұрын
군대나 가라 꼴값 떨지말고
@벙찜 Жыл бұрын
새로운 시작입니다. 힘내세요 !
@요키호이君7 ай бұрын
남편이 출장중에 잠시 집에 돌아와 3일을 보내고 다시 일하러 갔어요. 전철역까지 강아지와 함께 배웅하고 돌아왔어요. 원래 혼자인걸 즐기는 편이라 외롭다거나 우울하다거나 그런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음악을 우연히 접하고 보니 내 안에 있던 깊은 고독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보이네요.
@wowwow-eq2eu2 күн бұрын
6년간 고시로 독서실에서 살았는데.. 이 노래와 버텼지요. 친구들 다 합격하고 결혼하고 혼자 남은 나. 울어도 보고 웃어도 보는 끝이 없는 시간을 함께 했지요.
@Mindoms9510 ай бұрын
명곡의 댓글창엔 언제나 이름모를 개인들의 사연이 구구절절 수놓여 있다. 이 곡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영락없는 명곡이다.
@rarajang Жыл бұрын
2003년 홀로 동경 유학길 비행기안에서 들었던 노래네요.. 그 외롭고 지난했던 시간속에서 서글프리마치 예뻤던 눈덮힌 도시속 겨울이 거의 20년만에 되새겨지는 듯 합니다..좋은 음악 고마워요^^
@송래티나 Жыл бұрын
소식듣고 저의 겨울이 사라진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의 명곡들을 들으며 한참 눈물을 흘렸어요 눈내리는 모습을 보던 어릴때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가 이 음악을 듣는 순간이었는데… 마음속의 빈공간이 느껴집니다. 가시는 곳에서도 행복한 음악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s.l.j8640 Жыл бұрын
진짜 류이치 사카모토 클래식 노래가 차원이 달라요.. 대학교때 첫사랑을 생각하면서 계속 들었던 음악~~ 진지함이 흘러나오는 노래 감사합니다. 요즘은 노래에 진지하고 따뜻한 사랑이 없는듯한 노래가 많아서 좀 그러네요.. 류이치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ysyk2863Ай бұрын
어릴때부터 눈오는날이 제일 행복했습니다. 남들이 다 입는 좋은옷도 하나없이 추위에 오들오들떠는것도, 밤에 보일러도 틀지못한채 몸을 웅크리는것도, 밤늦게 누나와 눈싸움하다 집에오는 엄마를 부르면 치킨든 봉투를 들고 환하게 웃어주셨던것도, 낡은 솜이불 어머니의 냄새안에서 잠들었던것도. 10년전 어머니는 주변을 잊기 시작하셨고, 나는 어머니에게 눈사람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진눈깨비가 내리던 추운겨울 나는 작은 눈사람을 만들었고, 어머니는 붉어진 제 양손을 끌어 품으로 감싸안아주셨습니다. 눈사람은 금세 녹아사라져버렸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따스함이었습니다. 삼일뒤에 어머니는 눈사람이되셨지요. 어머니, 그날이래 저는 남겨주신 온기에 쉴새없이 흘러내렸습니다. 녹아내리는 고통에 견딜수가 없는 매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눈이 언젠가는 녹아 사라지듯 그때 남겨주신 온기가 제 안의 눈사람을 모두 녹여버렸습니다. 문득 느낀 서늘한 바람에 조심히 떠올려본 눈이 흐르는걸보니 제 손만은 아직 어머니를 기억하고 있나봅니다. 어머니, 이번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김은경-x7h3r11 ай бұрын
내가 젊은 날부터 제일 좋아했던 곡을 아이가 아기 때부터 들려주고 류이치 사카모토님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자라나서 피아노를 배우게 되고 그분의 곡을 연주해 주었을때의 그 감흥을 잊지 믓한다.. 당신의 넋을 기리며...
@userknmf9 Жыл бұрын
이 음악은 매일 듣지만서도 매일매일 다른 느낌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노래를 세상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푹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hangchangchang-CHANG10 ай бұрын
참혹한 일상에서 이 노래를들으면 잊고있던 감정들이 되돌아오는 기분이들어요 잠시라도 삶의 의미를 찾아준 류이치 사카모토님 감사합니다.
@nullerror9343 ай бұрын
일본으로 유학가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 친구네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이 곡을 들었습니다. 인생이 참 즐겁다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한편으로는 굉장히 허무했던 느낌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いしよりジョージはな2 жыл бұрын
坂本隆一は、一人でそっと聴きたくなる曲が多いと思います。 優しい音ですね。 素敵な演奏有難う。
@blutori Жыл бұрын
11살 아들이 이곡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잘 못치는 피아노지만 연습하겠다며 피스프린트해서 신나게 수업받으러 갔네요. 쓸쓸하면서 따뜻한 선율이 마음을 울립니다.
@user-roarroarroar2 жыл бұрын
유치원생 정도 나이였던 거 같은데 부모님이랑 레스토랑을 가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 레스토랑 벽이 하얬으며 굉장히 넓게 느껴졌는데 손님이 있어봐야 한테이블 정도 우리 가족 밖에 없었고 한가운데에 피아노가 놓여져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때 흘러나오던 음악이 지금까지 게속 잊혀지질 않았어요 멜로디는 기억나는데 찾을 방법은 없고 그 뒤로 그 레스토랑을 간 기억은 없고 부모님께 레스토랑의 정체를 물어봐도 모르겠다는 대답 뿐이셨고..어느날 공부할려고 피아노곡 모음 플레이리스트를 우연찮게 듣다가 이 노래가 나오고 바로 그 레스토랑 멜로디랑 겹치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어요 이 노래였더라고요 참 들을때마다 기분이 이상합니다 왜 20대가 된 지금까지 그 레스토랑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잊혀지지 않은건지 제목도 작곡가도 모른채로 흥얼거리며 세월을 보냈네요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을 멜로디가 되었네요
@해롱이-z1y Жыл бұрын
슬프다.. 25년은 더 되었우는 것 같다.. 어릴 적 친 누나방에 몰래 들어가 이것저것 뒤지는 게 취미였는데 테이프를 몰래 가져와 카세트에 틀어보면 그 음악들은, 참 듣기가 좋았는데,, 그중에서도 내 기억에 잊히지 않는 류이치 사카모토-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몽환적인 선율에 반해 그 꼬마 시절 몇 번이나 돌려 들었다. 싸이월드 시절에도, 아재가 되어서도,,, 심지어 어떤 의도로 이렇게 작곡하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마지막 황제 영화를 여러 수십 번을 보았던 것 같다. 그의 음악이 지금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에게도 후일 널리 알려지기 바라며....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골든레이디-d7d4 ай бұрын
어릴때 150평 한옥집메서 11명 대가족과 함께 살았었다. 겨울방학때 눈이 많이왔던 설연휴가 있었다. 우리집이 큰집이라 온 친척들이 우리집으로 연휴내내 왔었다. 마당에 가마솥에서 끓던 소고기국과 떡국. 각종 전들. 그리고 수육.. 연날리던 내동생들... 참 우리집은 대도시 중심 시내에 있었다. 지금은 개발되었지만... 그립다. 그때가...
@승민TV-k6g3 ай бұрын
조선시대임?
@알론지-h3l3 ай бұрын
아리랑이나 들으셈
@채널-n4p2 ай бұрын
답글들 진짜 사회부적응자같다
@KJ-pf2yi2 ай бұрын
@@승민TV-k6g아 ㅅㅂ 빵 터졌네 새볔에 혼자 계속 낄낄되고 있잖아!
@조쌤이왔수다7 күн бұрын
영화의 한 장면처럼 떠오르네요. 어린시절 좋은 추억이 많은 건 가장 큰 복이지요. 그리울 때 가끔 꺼내 보는 사진첩이 되길,,,
@jjunm2Ай бұрын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면 어김없이 이 음악을 찾게 되네요.. 뭐랄까 슬프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하고 미묘한 감성에 젖게 만들어요..
@westernerserge167618 күн бұрын
je comprends ça
@archM-e3z Жыл бұрын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하고 싶은 음악 마음껏 하시면서 행복하시길 잘자요 내 크리스마스
@russellj728611 ай бұрын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파뭍고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행복함과 편안함을 느꼈던 그때 그 순간이 아련합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길 바래. 잘지내길.
@hj2ing Жыл бұрын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 정말 좋아해서 다양한 악기로 연주 많이 했는데...특히 입시하면서 너무 힘들었을 때 이 곡 들으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름다운 음악들로 사람들을 많이 위로하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했고 이제 편히 잠드셨으면 좋겠습니다..
@cx5418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알게된지도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여전히 설레고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이 드네요 사카모토, 대단한 사람...
@Kail_Piano Жыл бұрын
어느 눈오는 날 밤 하염없이 계속 무한의 시간으로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8년 넘게 듣는데 이렇게 또 다르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때 매일 듣습니다
@jeonjy988 ай бұрын
영원히 계속 될 것 같던 시절이 어느새 저물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벌써부터 이 시간들이 사무치게 그리워집니다. 마치 지금 이 순간이 현재가 아닌 까마득한 과거로 느껴지는건 분명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이겠지요. 이상하게도 저는 제 어린 시절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억하고 그리워할 것들이 전혀 없습니다. 그치만 왜인지 제 별볼일 없고 괴로웠던 20대는 가슴에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남을 것 같아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결국 이 시절이 막을 내리게 되는 순간이 찾아왔음을 깨닫게 되면 지금보다 더 심히 몸서리치게 되진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내 익숙해지는 날이 오겠으나 마음 한 구석 시린 곳은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진우-i6q10 ай бұрын
어릴 때부터 류이치 사카모토님의 노래들을 많이 들었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몽글몽글해지고 엄청 설레이는 느낌이에요 다른 노래 작품들도 엄청 좋아합니다 피아노 버전으로 들으니 따뜻한 느낌이에요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르릉-e1x6 ай бұрын
모두가 처음과 마지막이었던 경험을 해오며 이제 추억으로 회상하고 털어놓는 마음들이 느껴져서 좋구나
@yooohiop2 жыл бұрын
좋은 음악이나 영화는 나를 다른 차원으로 데려가주는 것 같다.
@qy2vp4cy6t3 жыл бұрын
오늘은 시원 섭섭하면서도 그저 그런 마음이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류이치 사카모토님의 노래를 피달소님의 연주로 들을 수 있어 조금이나마 마음이 채워지는 걸 느끼는 것 같아요. ☺️ 모두 크리스마스 때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
@user-vx6jg1gn4zАй бұрын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서늘하면서도 따듯해요.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요.
@Sjskwkfgktpdb..4 ай бұрын
음악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잊고있었던 혹은 기억하고싶지 않았던 기억들까지 떠오르게 하는.. 하지만 돌이켜보면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비로소 나는 아픔을 딛고 나아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 별거 아닙니다 우주의 아주 먼 곳에서 지구를 본다면 인간의 수명은 4초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별거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아프고 쓰라린 인생이지만 아프고 힘들기만 하기에는 너무 짧은 것이 인생이네요. 인생은 모순 덩어리이고 우리는 우리의 존재 이유조차 뚜렷이 알 수 없지만 여러분은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태어났으니 죽는 것은 태어났으니 행복할 수 있는것 과 비슷합니다. 이 댓글을 보시는 여러분!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기를. 류이치에게 평안을.
@maryjanewesterlund99582 жыл бұрын
I’ve been listening to Sakamoto for over a year now, and, this song, in particular. This song ‘requires’ me to listen intently … it is never background for me. It also leads me far away in my imagination. I don’t just recall scenes and feelings from my life, but, instead it takes me ‘somewhere’ new, that I’m creating as I listen. It makes me feel in a way that is different to any other music I know. It feels like genius and it’s addictive for me.
@diegosanchez28612 жыл бұрын
I feel the same way too
@nempenseisso2 жыл бұрын
I feel exactly the same
@Sowol50142 ай бұрын
9월 5일 새벽 3시 40분 이 음악과 함께 나는 다짐한다. 절대 스스로를 실망시키지 않기로, 나라는 존재를 다른 인격체와 같은 마음으로 똑같이 존중하기로, 이성의 힘을 그 무엇도 이길 수 없음을 증명하기로. 이 다짐이 무너지려고 하고 위태로워 지려고 할때가 분명 있겠지만, 그럴때마다 머리를 감싸쥐고 이 음악을 들어야지. 이 음악과 함께 내 삶을 만들어야지.
@chewa0111 ай бұрын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그래서인지 커버곡 또한 너무 좋게 들립니다. 유튜브가 이런 선물을 또 주네요. 감사히 들었습니다.
@timetogo1980 Жыл бұрын
99년 겨울 깊은 밤, 가게를 정리하다 흘러나오는 이 음율에 슬픔과 기쁨이 영혼에 깃드는 듯 했습니다. 그 시절 20살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눈 앞에 펼쳐지게 해주는 마법의 선율.
@bless3042 Жыл бұрын
99년 20살이면 지금 44살이네요
@thisisthis2298 Жыл бұрын
남한산성 ost 듣고 너무 좋아했었던 그때 그 기억을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outdoor61492 жыл бұрын
건조하고 차가운 겨울 바람이 네온사인 가득한 도심 콘크리트 숲을 따라서 지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피아노 곡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
@tieutramnguyen21523 ай бұрын
Nghe bài này tôi nhớ về những năm 2000, khi mà điện đóm còn thiếu thốn. Có hôm buổi tối mất điện, cả nhà tôi gồm bố, mẹ, tôi và em trai lên trên tầng thượng của nhà tôi nằm hóng mát. Hồi ấy chưa nhiều đèn điện, chưa bị ô nhiễm ánh sáng như bây giờ. Tôi có thể nhìn thấy đc các chòm sao. Ngày qua ngày, chòm sao đấy vẫn ở đó. Tôi thích ngắm sao đến nỗi, tôi có 1 quyển sách chuyên ghi hình dáng của các chòm sao. Tôi tìm thấy chòm sao sư tử, chòm sao Bắc đẩu,... Nhưng giờ thì những ngày như thế đã không còn nữa rồi :D Em trai cũng đã lấy vợ, bố mẹ tôi cũng đã nhiều tuổi. Còn tôi thì cũng đã đủ lớn để mong bé lại :)
@fantastic_swimmer7 ай бұрын
계속 기억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연주곡
@itsaries2211 ай бұрын
Art is long,life is short...forever in the memories rip ryuichi san...the piece of art your left behind is growing alongside us shining brighter and brighter for us and become a beautiful sunshine in our life like sun spell after cloudy rain drop to us❤
@이름수정-n6tАй бұрын
좋은 음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이렇게 많이 들었으면서 왜 별세하신 소식을 이제야 들었을까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씨의 명복을 빕니다
@bloominlife9378 Жыл бұрын
사랑하는 사람도 없었고, 정말 주위에 아무일도 없었던 때. 번화가를 벗어나 있는 센터에서 일하면서 조용한 환경 덕인지 자주 들었었다. 일하던 도중 특별히 좋은 선율에서 창문밖의 나무들과 하늘을 하염없이 보던 그때가 생각난다. 다시 없을 겨울같이 하얗던 그 시절.
@아아아-p5b Жыл бұрын
힘들때 들으러 자주왔는데 오늘 소식을 들었습니다,,, 암도 이겨내실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너무 안타깝네요 이 음악을 들으면 항상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았어요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겜망10 ай бұрын
이 노래는 정말 들을 때마다 너무 마음이 포근해진다
@jordanislimniotis1695 Жыл бұрын
R.I.P. Mr Sakamoto, my great respect from Greece....
@bri_oin Жыл бұрын
위로가 필요한 밤 마다 찾아왔네요. 오늘도 왔어요 감사합니다
@무무-i1z Жыл бұрын
남기고 가신 명곡들 두고두고 잘 들을게요 영면하세요..
@yoyonoy00 Жыл бұрын
저는 이 노래 들으면 제주도 여행에서 버스 타고 가던 길이 생각나는데 이 노래와 어우러지면서 몽환적으로 분위기가 바뀌더라구요 그 순간 그 느낌을 잊지 못해요
I always listen to this song in every winter. It makes me calm in peace. Thanks to Ryuichi Sakamoto. R.I.P
@badrhari514329 күн бұрын
모두들 힘내 조금 늦어도 괜찮아 꼭 행복하자 우리
@goodluck5759 Жыл бұрын
지친 하루를 음악으로 위안삼았는데 알고리즘타고 류이치님 곡으로 위로받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asmeenflavien7500 Жыл бұрын
Actualy in west Africa, this lovely music goes very Well with the scenery around me, ..palm trees, océan.. waves... just Perfect..
@hanvinter Жыл бұрын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영그리3 ай бұрын
배경화면과 음악이 너무 조화로와서 가슴을 눈의 포근함으로 물들이네요 음악 너무 좋아요 처음 들었는데 외워야 겠어요
@hsm11632 ай бұрын
초등학교 5학년 시절, 겨울 훗카이도를 여행하던 도중 제가 탄 관광버스가 빨간불 신호에 멈춰섰을 때, 창가를 내다보니 마당을 쓸고 계시던 어느 일본 할머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선 저에게 웃으며 버스가 떠날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셨죠. 저도 덩달아 손을 흔들다가 버스는 다시 움직였습니다.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지만, 그 할머님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yesyesacat10Ай бұрын
새벽에 이 음악 듣는데 마음을 촉촉히 적시네요 이 댓글을 보는 모든 이들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잘 나아가기를 저 또한
@rimyea51973 жыл бұрын
올해 크리스마스는 이 노래다 ☃️💚 피달소님 피아노는 항상 들을때마다 따뜻해서 제 마음도 몽실몽실해지는 기분이라 좋아요😊😊
@임두산6 ай бұрын
육퇴를 하고 자려고 방에 들어와 좀 더운거 같길래 창문을 열었더니 겨울은 아니지만 밖에는 비가 주르륵 내리있고 몸이 으스스 추움을 느낄때 그 순간 이 음악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 생각이 나서 머리맡에 재생시켜놓고 들으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I constantly listen to this. Nearly every day. For hours. For many years now. It helps me in my work (physicist). I am sad that Sakamoto is not here any longer to produce more. But I am grateful to him, and to the Universe that made me know his music. You did a lot of good, Mr Sakamoto: you may be happy and proud of you!
@chiara2710 Жыл бұрын
(of course many thanks to Pidalso for producing and uploading it: you did an incredible work!)
@gracepiano3153 жыл бұрын
넘 아름다운 연주에요 💞 힐링이 되는 음악 감사합니다 👍🏻😄🌷
@콩이-y1l Жыл бұрын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네요 최고의 명곡 많은 감정을 떠오르게 합니다
@Haneul_2710 ай бұрын
선생님의 이 곡만 들으면 진짜 마음이 따뜻해지고 슬플때 눈물도 나요
@chrissupport Жыл бұрын
Beautiful. I've loved this piece since I first heard it, and this is an incredible interpretation. THANK YOU for producing and uploading it.
@1you-y7s10 ай бұрын
음악에 문외한이고 그냥 좋으면 좋은대로 듣는 편인데 이 노래는 듣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사람의 마음을 아주 섬세하게 위로하는 곡임에 틀림없다고 봅니다
@redpig3692 ай бұрын
인생은 높고 낮음의 연속이라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낮은 곳에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더 큰 낮음이기에 더 큰 높음이 오리라 믿어봅니다. 모든 존재에 평안이 오기를
@Loveyapeace3 жыл бұрын
아침부터 알바에 레슨 그리고 연습까지 하고 이제야 집에 왔는데 피달소님 음악이 업로드가 된 걸 보고 힐링이 되네요🏩 다음 주부터 기온이 더 내려간다고하니 피달소님 옷 더 단단히 입으시고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seul_2492 жыл бұрын
진짜 이거 어디서 모음집에서 들어본 노래지만 제목이 뭔지 몰랐던 노래… 진짜 음악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포근해져요 이번 겨울 이 영상으로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3 수능 최저 맞추자!!!! 이 시대의 모든 고3들 화이팅
@모닥뿔Ай бұрын
자극적인 매체와 영상이 넘쳐나는 요즘 우연히 접한 담백한 영상에 나도 모르게 걸음을 멈췄다.
@모모띠유17 күн бұрын
나이40..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한국에 와서 공뭔셤 준비하고 공뭔이 되었지만 3년만에 그만두고.. 아무것도 아닌 상태.. 불안하고 무섭지만. .왠지모르게 그때 처럼 책을 붙잡고 이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든게 허무하고 우울하고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지만.,유일하게 하고 싶다면..'저렇게 눈쌓인 홋카이도에서 마음맞는 사람과 난롯불 앞에서 오손도손 이야기하거나 맛있는 요리하며 먹거나...하고싶네요 소박한거같으면서도 어려운.. 다음 댓글에선 이랬었지..하면서 힘들고 외로운분들께 응원과 희망의 댓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user-xc8lc3tr4j7 күн бұрын
힘내세요!
@모모띠유6 күн бұрын
@user-xc8lc3tr4j 감사합니다!!
@billysancho2 жыл бұрын
음악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영화로는 못 보신 분들 아직 많으실 듯. 영화도 무척 좋습니다. 저는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 하면 이 영화 속에서 짧게 지나간 그 크리스마스 밤이 계속 떠오릅니다. ㅠㅠ 그리고 데이빗 보위와 류이치 사카모토의 리즈 시절 꽃미모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강력추천!!
@cuentodelasanimas81132 жыл бұрын
Si, la vi cuando era mas joven, casi adolescente, me conmovió la película, el sufrimiento de los soldados cautivos por los japoneses, en la segunda Guerra mundial. El trabajo de David Bowie en esta película, fue memorable, como todo lo que hacía este recordado y querido Cantante y actor.
@yuryeongghost68882 жыл бұрын
영화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겁니다. 물론 전 영화 쪽 테이스트를 좋아합니다. 이 쓸쓸한 곡이 로맨틱과 말랑함의 대명사가 된 게 아이러니하더군요.
@이거봐라-s8t11 ай бұрын
예전에 몇번 들었던 곡이었지만 누가 만든 노래인지 몰랐습니다. 좋아했던 사람이 류이치 사카모토님의 팬이어서 그 사람이 생각날까봐 듣기 싫었지만 오랜만에 들으니 듣기 싫은 감정보단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우울했던 감정이 치유되는 느낌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쉬세요🙏
@xj17146 ай бұрын
몇시간 전 첫연애의 이별을 통보받았다. 너무 힘들다 슬프다 미칠것같다
@cross29896 ай бұрын
그래도 한 발 더 나아갈수 있겠네요 얼른 딛고 일어나시길 바래요
@nancydoyle29135 ай бұрын
i am so sorry. Stay strong. Love will come again.
@골든레이디-d7d4 ай бұрын
그 또한 지나갑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쉽게 만나지마시고 운동하세요.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진시키세요..홧팅.
@FinalfantasyFRANtic2 жыл бұрын
This is calming me down right now. Too many changes in my life right now, not wrong ones, but I don't know for how long I will be able to cope if the pace of changes carries on like this. What I'm really afraid of is if everything that keeps me living either becomes unenjoyable, or/and if work life (I am on the brink of entering it fully) takes what keeps me living away from me (starting already). All for purpose and helping somehow, but I don't want to lose who I am. Thank you.
@redwoods73702 жыл бұрын
Who we are is always evolving. That's the nature of life. Everything will be OK. You will never lose who you really are at your core.
@lynn3556 Жыл бұрын
Hope things are going better for you a year on. Don't despair.
@공-f3s28 күн бұрын
생명의 끝은 죽음이 아닌 잊혀지는 것
@user-isjdidiensjfh2 жыл бұрын
갓본 사랑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eunsukkim658110 ай бұрын
2023년 12월31일 류이치사카모토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접한 선생님의 음악 잘들었어요. 평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