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조커: 폴리 아 되〉를 뮤지컬로 만든 심오한 이유!

  Рет қаралды 171,554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 200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Ай бұрын
끊김없는 인터넷을 원하신다면? 👉 인터넷+B tv 신규가입 이벤트 더 알아보기: bit.ly/3lsXdmZ 열일곱 번째 콘썰트 [필모톡 with 조진웅] 신청 안내 · 출연 : 조진웅 배우, 이종길 기자 · 일시 : 10월 17일(목) 20:00 · 신청기간 : 9월 30일(월) ~ 10월 9일(수) · 장소 : 홍대 T Factory 2층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44) 👉 신청하기 : bit.ly/filmotalk17_04 🎬오늘 영상에 나온 영화는 B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B tv로 보고싶다면? 👇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bit.ly/3BuVipD
@cosmos-j
@cosmos-j Ай бұрын
실제 사람들이 다 그렇진 않을 텐데 그런 사람들만 모이는 건지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 등을 보면 다른 관점을 존중하고 대화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항상 느낍니다.
@으이으이
@으이으이 Ай бұрын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다시 볼 사람도 아니니, 일단 뱉고 보는거죠. 본성이 나오는 겁니다.
@cosmos-j
@cosmos-j Ай бұрын
@@으이으이 맞아요. 익명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많이 느낍니다. 돈 줄 테니 자기 힘으로 생각 담아서 리뷰 써보라고 해도 A4 한 페이지도 못 채울 것들이...
@duchet263
@duchet263 Ай бұрын
유행(혹평)에 따르지 않으면 배척
@Exynos3
@Exynos3 Ай бұрын
국평칠
@tk1691
@tk1691 Ай бұрын
실제로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미국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가 다시 재선까지 나오는거죠.
@Aram_1021
@Aram_1021 Ай бұрын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조커는 아서가 낳았지만, 결국 인간성이 사라진 광기 그 자체만 남았다고 받아들였어요. 아서플렉의 처절했던 이야기는 끝났구요. 아서에게서 비롯된 조커는 사회적 현상이 되었고, 이름없는 죄수는 조커의 광기만을 계승하기에 사라진건 조커가 아니라 아서플렉입니다. 조커는 고담의 가장 어두운 밑바닥에서 태어나 결국 고담이 공유하는 분노의 상징이 되었고, 아서플렉의 죽음으로 인해 완성되었죠. 고담에는 조커라는 상징 그 자체가 필요했고 사랑을 갈구하는 환자인 인간 아서는 필요 없었습니다. 아마 이름 없는 죄수가 죽으면 또 다른 사람이 조커의 역할을 대신하지 않을까... 조커는 지금의 고담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것이 제가 생각한 결론이었어요. 조커는 아서플렉이 아닌, 고담의 어두움과 광기 그 자체니까요. 저는 조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게 조커에 대한 이런 해석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 영화도 너무 좋았구요. 제게는 단 한장면도 버릴게 없는 영화였어요...😂
@ll-bz2eo
@ll-bz2eo Ай бұрын
@@Aram_1021 조커카드에서 따온 조커의 이름 역시 그런 의미죠. 규정된 존재가 아닌 누구나 될 수 있는 조커. 감독이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user-jd3yh4vp2t
@user-jd3yh4vp2t Ай бұрын
저랑 똑같은 생각이십니다..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
@HIDEKILLER83
@HIDEKILLER83 Ай бұрын
조커가 가진 의미나 뜻은 그럴지도 모르는데 영화적으로 재미가 없어요 아무리 감독이 자신의 철학을 심도있게 집어넣어도 재미가 없으면 끝이라고 봅니다
@돌-b4w
@돌-b4w Ай бұрын
영화에 담은 내용은 좋았을지몰라도 중간에 계속 노래부르는 부분에서 몰입이 안되더라.
@이광대
@이광대 Ай бұрын
조커1에서... 상담사:뭐가 그렇게 재밌죠? 아서:그냥 재밌는 생각이 나서요. 상담사:말해주실건가요? 아서:..이해하지 못할거에요. 어쩌면 조커2 영화자체를 관통하는 말 같아요. 그당시엔 조커2를 만들 생각이 없으셨던 것 같지만..
@katel.5317
@katel.5317 Ай бұрын
저는 어느 한장면에 꽂히기만해도 그 영화 너무 좋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리가 아서를 면회와서 close to you를 부르고 유리벽에 빨간 립스틱으로 스마일을 그려주죠 그 스마일이 아서의 입에 오버랩되는 장면이 넘 좋았어요 눈물이 주륵! 이렇게까지 까일 영화인가..안타까워서 적어봅니다 전 좋았거든요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란거 인정하지만요😅
@KirkKyungwonHwang
@KirkKyungwonHwang Ай бұрын
저도 그 장면 좋았어요. 그리고 신체접촉 하지 말라니까 담배연기 불어주는데 그걸 마시는 장면도, 어떻게 이런 상상이 가능하지, 싶게 좋았습니다.
@scenebloom
@scenebloom Ай бұрын
잔상이 많이 남는 영화.. 보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고 나름 재밌게 봤다. 또 보고 싶을 정도로…
@allen-kt3mz
@allen-kt3mz Ай бұрын
배우들의 연기, 음악, 결말을 포함한 스토리 모든게 좋았습니다. 굳바이 아서.
@dhk3225
@dhk3225 Ай бұрын
뭐랄까 꼭 노래를 넣어야했다면 화려한 무대같은 노래보다 그냥 무반주에서 조커가 부르는 노래가 더욱 몰입됐을거같긴함.. 초반부에 반주가 깔리기전 조커 혼자 노래 부르는걸 듣고 소름이 돋았는데 반주가 깔리면서 밴드가 붙으니까 몰입이 깨져버림 감독이 뭐 아무생각 없이 뮤지컬을 붙여놓은건 아니겠지만 상업영화로는 조금 과한부분이 없지 않았나..느낌 2편의 내용자체는 그런식으로 흘러갈수밖에 없다는건 당연히 이해됨 평범한 소시민 아서가 광기어린 범죄자 조커가 될수는 없으니 다만 그 퇴장 방식에서 아서가 너무 비참해진게 좀 아쉽달까..감독이 1편의 영향력을 보고 더 그런건가싶을정도
@user-ug8nf5lj1p
@user-ug8nf5lj1p Ай бұрын
다시 본 조커에는 담배는 피우지만 음식은 먹지 않는 것처럼 꿈(망상)은 꾸지만 아서가 잠은 자지 않더라구요. 조커 폴리 아 되에서 뮤지컬적 요소의 노래와 연관지어 볼 수도 있다고 봤어요.
@jaemarchep369
@jaemarchep369 Ай бұрын
잠 많이 잤는데요..?
@user-ug8nf5lj1p
@user-ug8nf5lj1p Ай бұрын
@@jaemarchep369 그런…가요? 조커2 다시 봐야겠네요…
@Topiie
@Topiie Ай бұрын
연출과 연기가 너무 훌륭하고 전편의 어두운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엔딩크레딧까지 푹 빠져서 봤습니다. 가가 캐스팅 좋았네요🤞🏻유명한 넘버가 많이 가창되었는데 원곡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딱 맞는 분위기를 곁들인.
@섀넌-f9h
@섀넌-f9h Ай бұрын
전 울면서 봤어요...평이 극명하게 나뉘어도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는 영화에요. 재미없다는 건 이해해도 좋지 않은 영화라는 것엔 동의할 수 없어요ㅠㅠ
@덕구-r5g
@덕구-r5g Ай бұрын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런데 어떤 점에서 위로가 되셨는지 물어볼 수 있을까요?? 의견이 궁금해서요
@조던B.피터슨
@조던B.피터슨 Ай бұрын
​@@덕구-r5g아서랑 비슷한 어두운 과거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많이 공감이 갈겁니다. 반대로 행복하게 자란 사람은 전혀 이해가 안될거구요 액션영화를 원했냐 예술영화를 좋게 봤냐에서 나눠지기도 합니다
@섀넌-f9h
@섀넌-f9h Ай бұрын
@@덕구-r5g 아랫분이 말씀해 주신 게 맞아요! 똑같은 경험은 물론 아니지만 나를 구원하는 일이 나를 망치는 기분이 들 때, 진짜 나로서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공감되었어요
@sofiak3838
@sofiak3838 Ай бұрын
와 저두요 엉엉 울면서 봤어요 뭔가공감되네요
@sofiak3838
@sofiak3838 Ай бұрын
저도 그래 조커는 더 이상 조커로서 아서를 속이지 않고 구원받았구나 스스로를 구원했구나 싶었어요
@qwer123-f2u
@qwer123-f2u Ай бұрын
평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하고 봤는데 보고 나니 왜 이렇게까지 평이 안좋지??하고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영화
@김종민-s7h3d
@김종민-s7h3d Ай бұрын
외려 기대치를 낮춰버리니까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저두 개인적으로 재밌었던...ㅎ
@isfj1923
@isfj1923 Ай бұрын
저도 재밌게 봤어요
@ohagi881
@ohagi881 Ай бұрын
1 보다 더 재밌었음 …
@양양-t9p
@양양-t9p Ай бұрын
와 저두요 다 보고나서 왜 그렇게 욕하는지 조금 이해가 안됐어요,,,
@niniano1157
@niniano1157 29 күн бұрын
나도 조커1도 안본 여친 급하게 요약본 보여주고 걱정하면서 봤는데 둘다 숨도 제대로 못쉬면서 보고 감탄하면서 나왔음
@이겨울-q2b
@이겨울-q2b Ай бұрын
네이버 관람평에 우리는 모두 조커를 원했다. 끝까지 아서 플렉에게는 관심 없었다. 허무한 결말에 뒤돌아선 우리는 바로 리 퀸젤 그 자체였다. 이 내용이 가장 와닿음
@별남-o3t
@별남-o3t Ай бұрын
근데 왜 할리인데 리 로 불린거임??
@dogggggggge
@dogggggggge Ай бұрын
@@별남-o3t이름이 리 퀸젤임
@별남-o3t
@별남-o3t Ай бұрын
@@dogggggggge 근데 분명 영화에서 나온 신문이나 상상속 무대에선 할리로 나왔는디???
@dogggggggge
@dogggggggge Ай бұрын
@@별남-o3t 아서플렉-조커 / 리 퀸젤-할리퀸
@Ju-ei6zf
@Ju-ei6zf Ай бұрын
전혀. 과대해석병 걸린 놈들은 아서가 6명 죽인 살인자라는 것을 잊음ㅋ
@krlawnfl
@krlawnfl 22 күн бұрын
내 조커 영화는 이 후기로서 완성되었다 나도 모르는 세에 할리가 되어있었다는것, 영화를 보는 내내 할리는 왜 저렇게 아서가 아닌 조커에 집착하는가 할리는 '아서(조커)'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조커만을 사랑하는 구나를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조커가 좀 더 조커적인 면모를 보여주길 원했던 것, 조금의 아쉬움을 느꼈는데 우리는 모두 할리의 입장에서 영화를 시청하고 기대했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꼈던 것 같다. 이 후기를 보고 나서야 내가 할리의 입장이었던 것을 깨달았다 아서의 입장에서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군님 가볍게 재미있게 이야기하시지만, 정말 깊은 생각과 통찰력을 가진 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단군 님의 입장에서 리뷰 많이 많이 해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br0827
@br0827 Ай бұрын
다크나이트에서 하비 덴트의 죽음과, 조커에서 아서 플렉의 죽음이 어찌보면 대칭적으로 닮아있는 것 같다고도 느껴지네요
@br0827
@br0827 Ай бұрын
둘다 그런 사람까지는 아닌데, 누군가의 의지나 열망에 의해 그런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이
@user-jbahelwj-81jwvl
@user-jbahelwj-81jwvl Ай бұрын
인물 본질과 관계 없이 고담시의 역할을 대변한단 점에서도 대칭적이죠 고담시의 정의와 고담시의 광기
@gone5128
@gone5128 Ай бұрын
조커 1을 워낙 감명 깊게 여러번 봤었고, 조커 2 평점을 보고 늦게나마 관람하고 왔다. 난 결말이 새드엔딩, 해피엔딩 이든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기승전결이 되었는지가 더 중요하다. 또, 뮤지컬을 넣었으면 왜 넣었는지, 얼마나 많이 사용 했는지에 중점을 보고 봤다. 무엇보다 뮤지컬을 넣었을때 조커 특유의 블랙코미디 장르가 이어지는것에 대해 어색했냐가 제일 중요했다. 결론은 뮤지컬을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생각나게 하는 연출, 뮤지컬을 통해 조커의 광기, 아서의 망상, 관객들이 원하는 결말을 나타내는 것은 좋았지만, 관객들이 봤을때 뮤지컬이라는 소재는 조커 라는 영화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보통 뮤지컬 영화는 디즈니.멜로,로맨스 영화에 쓰이기 떄문이다. 또한 전작이 워낙 잘만들어졌고 그 후속작을 보여준다면 전개는 더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러닝타임이 길어지고 레이다가가 캐스팅 에 대한 이유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만약, 뮤지컬 장면을 총 3~4개 정도만 사용하고 결말은 그대로 가는것과 동시에 아서가 조커가 되지 않고 아서로 남게 된 이유를 더 심리적 묘사를 끌어내고 갈등하는 장면을 넣고 개연성 있게 설명해줬다면 어땠을까. 개리의 증언, 교도소에서 조커에게 환호하다가 교도관들에게 죽은 젊은 죄수의 죽음 만으로는 아서가 여주인공을 버릴만큼 깊은 갈등에 빠진 모습은 보여줬지 않았기 때문에 아서의 마지막 선택은 갑자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이 대중성과 자기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 중 어떤 결말로 가야하나 고민 했을텐데 난 감독의 선택에 존중한다. 영화가 주는 "영향력" 은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만약 관객들이 원하는 결말로 끝이 났다면,사람들은 더 잔인한걸 원하고 사회에 대한 불만감이 더 커졌을거라 생각한다. 감독이 관객들이 원하는 걸 알면서도 이런 결말을 보여준 용기에 박수 쳐주고 싶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여주인공의 욕심과 내 생각이 같았구나 라는걸 깨달았다.
@오늘내일-m8o
@오늘내일-m8o Ай бұрын
좋은 평 감사합니다! 저도 재밌게 봤지만 아서가 조커를 내려놓게된 과정이 너무 급작스럽다고는 느꼈네요.
@아핚핚핚-v5w
@아핚핚핚-v5w Ай бұрын
조커 1에서 조커가 죽인 사람들이 아이러니 하게도 아서의 망상에서 판단된 자기에게 피해를 준 사람들이죠. 개리를 살린것도 그 이유고요. 그래서 저는 조커는 조커1에서도 없었다고 봅니다.
@양양-t9p
@양양-t9p Ай бұрын
와 깊은 통찰이 있는 리뷰네요 많은 부분 공감이 됩니다.
@TITI2011HB
@TITI2011HB Ай бұрын
한 번 봤을 때보다 두 번 봤을 때 더 좋았고 언택트톡 덕분에 한층 더 풍부해진 관람이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히어로물의 조커가 아닌 아서의 또 다른 정체성으로 바라보니 여운이 더 진하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jjangrymoomin762
@jjangrymoomin762 Ай бұрын
곧 랜선 조커들이 여기로 전부 몰려올 예정
@junsky7272
@junsky7272 Ай бұрын
의견 파시스트들 조커2 안깐다고 개발작 시작할예정
@heartafire82
@heartafire82 Ай бұрын
공격하라~ >_
@문꼬리-m4s
@문꼬리-m4s Ай бұрын
🤡🤡🤡나 불럿엉?🤡🤡🤡
@user-lh9ck2er5r
@user-lh9ck2er5r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PICPKH
@EPICPKH Ай бұрын
“내 얘길 듣지 않는군요.”
@춘희-r2l
@춘희-r2l Ай бұрын
전 너무 좋았어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현실일까 아서가 사랑한 여자 리는 진짜 실존했을까 아님 아서의 망상이 만들어낸 여자일까 ... 너무나 슬픈 이야기 였어요. 울면서 보았네요 ~ 조커는 추종해야할 존재가 아니라는 확실한 감독의 결론. 그러나 연출 음악 이야기 전개 모두 아서에 대한 연민의 시선을 느낄수있는 최고의 영화였음.
@KirkKyungwonHwang
@KirkKyungwonHwang Ай бұрын
큰 극장에 저 혼자 덩그러니 앉아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가 히어로물이었는가 하는 질문을 한다면, 그리고 히어로물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면, 그건 사람마다 참 다르게 생각할 것 같고, 그 지점에서 이 영화가 좋다/나쁘다가 갈라지기는 하겠구나 했습니다. 다만 저는 히어로물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기대하는 영웅적 서사나 블록버스터는 아니니 히어로물이 아니라 할 수도 있지만, 그건 히어로물이라는 장르를 보는 하나의 모습일 뿐이지 않나, 일종의 편견이나 고정관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거울 속에 자신을 비춰보며 조커가 되었으나, 웅덩이 안에 자신을 비춰보며 아서로 돌아왔다." "노래를 부르며 조커라는 환상 속에 있었으나, 마지막에는 현실 속에서 말을 듣고 싶어하는 아서로 남고자 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며 이 두 문장을 생각해봤습니다. 평론가님의 좋은 평론, 감사합니다.
@WlffoRhc
@WlffoRhc Ай бұрын
저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멘탈이 좀 약한데 아서의 삶에 너무 몰입해서 좀 힘들었던 건 있는데 정말 여운이 많이 남아서 저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정말 슬펐음...
@yaongnoay
@yaongnoay Ай бұрын
결국은 모두가 아서가 아닌 조커를, 현실이 아닌 판타지를 원하고 있었다는 것이 지독하게 현실적이면서도 우울하게 다가 오더군요.. 말이 아닌 음악이 쓰인것도 그런 의미로 해석하니 마지막 할리와의 계단씬이 얼마나 슬픈 장면인지 이해되었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극호였습니다.
@andyyoon333
@andyyoon333 Ай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님의 말을 듣고 납득이 되는 듯 싶었으나, "제발 노래 좀 그만하고 말을 해" 라는 대사가 사무치게 제 가슴을 후벼파서 울게 됩니다.
@TangJJa
@TangJJa Ай бұрын
거기서 사무치셨으면 납득되신거 아닌지 ㅋㅋㅋ
@user-chgprd98sgh
@user-chgprd98sgh Ай бұрын
그럼 말 많이 하는 영화 보시면 됩니다
@simyj7167
@simyj7167 Ай бұрын
전 오히려 그 대사가 영화의 핵심 같다고 느껴졌어요. 이전에 약간 음악이 어색하게 느껴지고 왜 필요했을까 싶었던 부분을 그 장면 그 대사 이후로 영화 전체가 다시 다르게 보이게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조커와 할리를 이어주는 핵심적인 역할이며 공유된 악의 망상이 음악인데 그 음악을 그만해 라고 말함으로써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를 던지는 느낌.
@까투리-d3r
@까투리-d3r Ай бұрын
조커를 내려놓았기에 아서는 노래를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죠 ㅠㅠ 너무 슬펐습니다. 가오갤 때 우리 역시 가족이 되어서야 비로소 아이엠 그루트를 알러뷰 가이즈라고 알아들을 수 있게 된 것처럼... 물론 가족을 놓아주면 다시 못알아듣겠지만.....
@TangJJa
@TangJJa Ай бұрын
@@까투리-d3r 설정상 그루트족의 언어는 학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토르가 외교적 이유로 그루트어를 교육받았어서 그루트를 처음만났는데도 그루트의 말을 다 이해했죠.. ㅋㅋㅋㅋㅋ
@ungJ-s4e
@ungJ-s4e Ай бұрын
감독은 조커로 예술을 하고자 했지만 관객들은 대형 프랜차이즈의 통쾌한 빌런을 원했고, 그것 때문에 평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좋았어요. 이미 평을 듣고가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상영관 남아있다면 2회차 달릴 의향도 있을만큼 재밌었어요. 엄청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봤고, 노래 부를 때마다 감동적이더라구요. 아서한테 많이 몰입하면서 본 것 같습니다. 끝까지 리를 믿었거든요 ㅋㅋㅋㅋ 리도 진심일지도 모른다고, 단지 마음이 아픈 여자라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걸지도 모른다고. 마지막 면회도 리가 왔을 거라고 기대했어요.. 전 여자지만 남자의 첫사랑이 이런건가 싶더라구요 굳이 굳이 기분 나쁘게 어두운 이야기를 꺼내고 인생의 밑바닥을 긁어대는 작품들을 참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좋은 영화라고 느꼈어요. 나로써 사랑받기를 원하는 욕구와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만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파괴되어가는 과정이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를 떠올리게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소설이예요. 영상미나 연출도 아름다우면서 실험적이고, 주제도 1편과 일관성 있게 이어지고, 친절하게 메세지를 전달하면서도 단편적이진 않고, 영화라는 매체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도 챙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다만 왜 평이 갈리는지는 이해합니다 맥도날드 신메뉴 먹으러 갔는데 안성재가 나와서 이해할수가 없는 음식을 두시간 동안 규칙 맞춰서 먹여주는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Steveoh93
@Steveoh93 Ай бұрын
뮤지컬로 만들었다는 거 외엔 아무 평도 안 듣고 봤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잘 만들었다 대단하다 느꼈어요 근데 관람 후에 평을 보니 완전 박살이 나있더라고요 불호인 사람들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이렇게 크게 불호가 많을 줄은 몰라서 놀랐음 1편에서 다뤘던 현실, 망상의 관계 떄문에 2편에선 뮤지컬로 풀어낸게 기가막힌다 싶었는데 .. 비슷한 해석을 말씀해주시니까 괜히 안심이 된달까요
@Vrqhrhegqde1e
@Vrqhrhegqde1e Ай бұрын
그냥 망상에 계속 빠져있고 싶었던 거지ㅋㅋ
@dwaynhicks
@dwaynhicks Ай бұрын
이 영화가 뮤지컬 이라는 형식을 선택한게 감독의 치기어린 욕심이라고 볼지 아니면 평론가님 관점처럼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을지는 각자 판단할 몫이겠지만, 적어도 제 기준으로는 뮤지컬 보단 법정 감옥을 오가는 정극형식으로 만들었다면 지금과 같은 악평은 훨씬 덜 받았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에는 (1편에서 만들어진 조커라는 신화를 2편에서 감독 스스로 해체시켜버리는, 어떻게 보면 설정파괴를 저지르면서 까지 조커라는 가면 대신 아서 플렉이라는 인간에 촛점을 맞춘 것) 공감이 가고 어차피 소시민일 뿐인 아서 플렉이 슈퍼 빌런이 될 수는 없기에 2편이 이런 방향으로 간 것에는 불만이 없는데, 굳이 무리하게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공유된 망상" 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다른 방식이 얼마든지 있지 않았을지.(예를 들면 오펜하이머 에서 놀란이 사용한, 등장인물의 시점에 따라 컬러를 달리하는 등으로 망상/현실을 구분 짓는 뮤지컬 이외의 다른 방법이 있었을텐데)
@아니벌써-e1g
@아니벌써-e1g Ай бұрын
조커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무대 위가 어울리고 그게 만약 망상에서 비롯된다면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장르 특성상 아예 다크하기보단 어느정도 환기요소가 있어야하기도하고.. 흑백 컬러로 나눴다면 영화의 톤과는 굉장히 이질적일 것 같은 느낌
@whoisthismilkanyway
@whoisthismilkanyway Ай бұрын
조커는 1편에서도 계속 노래 듣고 춤췄는데 흑백 전환이 갑자기 왜 나오나요? 법정 감옥만 오간다면 훨씬 지루한 영화가 됐을거고요, 설정파괴라는 것도 본인 기준의 설정일 뿐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조커는 단지 상처 받고 사랑이 고픈 개인일 뿐입니다.
@filmictime
@filmictime Ай бұрын
@@dwaynhicks 완전 동의합니다 맥락에 맞지도 않고 극의 흐름을 뚝뚝 끊는 뜬금없는 뮤지컬 씬들 최악이었어요..
@StingBolt0920
@StingBolt0920 Ай бұрын
음악과 춤이 지향하는 '망상'이 계속 되면 두 사람의 관계는 이어질 수 있었다...'망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안타까우면서도 무섭다.
@jbox6689
@jbox6689 Ай бұрын
저는 조커는 사람이 아니고 현상이라고 해석합니다. 폴리 아 되, 공유된 망상이 단순히 아서와 퀸젤간에 연결점이 아니라 티비를 통해, 법정 안에서, 법정 밖에서 아서를 보고 있는 사람들의 기대감이 조커라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아서 플렉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대사를 듣고 우리는 우리도 조커라는 현상안에 갇힌, 공유된 망상에 빠진 사람들이 아닌가도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보면 토드 필립스 감독이 하고자 했던 말은 이런게 아니었을지..
@이가은-s9u
@이가은-s9u Ай бұрын
영화 너무 좋았어서 이동진 영상 기다렸다 ㅠㅠ
@user-tq9eg5ui4j
@user-tq9eg5ui4j Ай бұрын
아서라는 재능없는 코미디언이 올라갈 수 있는 무대라고는 조커 분장을 한 망상 밖에는 없었으나 막상 그 무대에 오르고 보니 전부 본인이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고.. 결국 아서는 영웅도 빌런도 되지 못하는 약한 사람이라는걸 처절하게 느꼈습니다. 권력자들도 폭도들도,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그냥 불친절한 사회가 씹다 뱉은 존재를 보고있는 나도 표정만 일그러졌지 눈물 한방울도 안나오는게 씁쓸했어요. 오락적으로 재밌었는가는 취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뮤지컬 씬마다 연출보는 재미로도 전 재밌게 봤어요..
@gomogagomoga
@gomogagomoga Ай бұрын
다크나이트나 봐라그럼
@thewanderer-r1w
@thewanderer-r1w Ай бұрын
말그대로 잘나지 못한 소시민 그자체라는게 보여서 뭔가 이게 인생이구나 싶더라고요
@Zarathus-nk4ee
@Zarathus-nk4ee Ай бұрын
일단 와킨 피닉스 연기만큼은 대박이더라구요
@user-tq9eg5ui4j
@user-tq9eg5ui4j Ай бұрын
결론적으로 엄청 재밌게 봤어요 ㅋㅋㅋ 의견이 갈리는게 의외일 만큼요
@dogmon3165
@dogmon3165 Ай бұрын
조커도 잡아먹는 세상 사람들의 악의 이런 느낌이였으면 다들 이견없이 좋아했었을탠데 그쪽 분위기의 연출은 아니였어가지고.. 아쉬웠음..
@tryyrt42
@tryyrt42 Ай бұрын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한장면 한장면 몰입해서 봄. 뮤지컬 부분도 즐길 수 있었던게 둘다 노래를 잘 불러서 듣기 좋았고요. 호아킨 연기를 보면서도 와 저게 연습해서 나올 수 있는건가 싶은게 뭔가 즉흥적으로 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흡입력있게 연기를 보게 됨. 창작자의 의도를 받아들이지 않고 저항하면 모든게 불만이되어 망작이 되고, 창작자의 의도를 받아 들이고 흐름을 따라가면 명작이 된다고 봅니다. 여튼 영화 만듦새도 좋았고, 쓸데없는 장면도 없어서 지루하지도 않았음.
@myoungkim1680
@myoungkim1680 Ай бұрын
조커1 파헤치기 영상을 본 뒤 망상의 키워드에 꽂히고 나니 폴리아되도 아주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wmw2213
@wmw2213 Ай бұрын
영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는데, 좋은 리뷰도 보게 되어서 두 배로 더 좋네요! 감독이 뮤지컬을 사용해서 관객마저 극중으로 끌어들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독이 그런 것까지 의도했다면 정말 대단한 테크닉이라고 생각해요.
@윤정하-c6x
@윤정하-c6x Ай бұрын
아서의 불행한 삶을 공감하는 듯 했지만 결국 조커에 매료되었던거지, 아서의 불행은 정작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까발리고 싶었던 감독의 일갈.
@nam_boong
@nam_boong Ай бұрын
와 이거다..
@김림림-d2s
@김림림-d2s Ай бұрын
오....
@안상규-j1v
@안상규-j1v Ай бұрын
그치만 트레일러는 낚시로 해서 돈은 빨아먹는 클라스
@xozhd1010
@xozhd1010 Ай бұрын
그러네요 저도 아서플렉은 관심없고 조커만 관심있어서 느끼는거는 많이 없었습니다 이 글 보고 관통당한 느낌이네요
@아무거나-h2h
@아무거나-h2h Ай бұрын
그래 난 혼돈의 화신 조커가 아니라 아서의 조커가 보고싶었어서 재밌게 봤는데
@김현수-r8k4h
@김현수-r8k4h Ай бұрын
좋은 점도 엄청나게 많았는데 동시에 연출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장면들도 많았다고 생각되어서 결국 좋은 작품이긴 하지만 길이 남을 작품이 될수는 없게 느껴졌습니다
@tv-ge9on
@tv-ge9on Ай бұрын
일단 연출 자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들었음 아서 내면을 이거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음. 근데 뮤지컬이란 이유 하나로 까내리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 됨
@ghostcat970
@ghostcat970 Ай бұрын
흥행에 실패했다-> 못 만든 영화가 아닌데 참 이걸 동일히 하는 경우가 많음. Imdb 역대 1위로 평가 받는 쇼생크 탈출이 흥행에 실패했지만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되고 나서 흥행했는데 조커2의 평가는 어떻게 될지 좀 지켜보고 싶네 ㅋㅋㅋㅋ
@싱하형-r4l
@싱하형-r4l Ай бұрын
솔직히 이건 못만든게 맞음
@gggonext9302
@gggonext9302 Ай бұрын
조커2는 제작비만큼도 못 벌 각인데 이걸 펄프픽션이랑 포레스트 검프랑 같은 시기에 개봉했고 원작 소설도 있는 쇼생크 탈출이랑 비교하는 건 좀
@유하-t9i
@유하-t9i 23 күн бұрын
흥행에 실패했다 = 대부분 못만든게 맞다 가 맞겠지 ㅎㅎ, 그리고 단편영화랑 속편으로 나오는 영화랑 차이점도 생각을 안하시네, 조커 1이 그렇게 성공을 했는데도 흥행을 박았다는거는 그냥 못만든게 맞음. 뭐 평론가 10명중에 1명정도는 좋게 말할 수 있겠지, 근데 내가 장담하건데 이 영화는 절대 상 하나도 못받는다 ㅇㅇ
@아니벌써-e1g
@아니벌써-e1g Ай бұрын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pppppppp-bp6qc
@pppppppp-bp6qc Ай бұрын
퓨리오사가 있는데
@김윤제-i1t
@김윤제-i1t Ай бұрын
저는 보고왔는데, 전반적으로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1편과의 맥락과도 이질감 느끼게 다른 느낌도 아니고 그냥 색다르게 뮤지컬 방식으로만 풀었다고 느끼네요
@하민전-n7i
@하민전-n7i Ай бұрын
애초에 평론가의평은 참고하는거지 평론가의평이 정답이 아닌거임
@III-ik8oy
@III-ik8oy Ай бұрын
저는 이 영화가 그 자체로 굉장히 슬픈 사랑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착각과 상상 속에 쌓아 올리고, 그걸 위해 스스로가 아닌 모습으로 나서야할 때가 많은 게 사랑이라지만 슬프게도 모두가 그러하지 않고 모두가 그정도로 심하지 않죠. 사람과 사랑은 변합니다. 세상에 의해 벼랑 끝에 내몰린 아서 플렉이 그러하였듯, 거짓으로 사랑을 만들어냈던 리가 그러했듯. 그럼에도 모두가 공감과 사랑을 각자의 방식과 형태로 필요로 하며 바랍니다. 이 영화의 슬픔은 거기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해요.
@파란.맛
@파란.맛 Ай бұрын
젤 웃긴게 이동진 평점 높은거랑 본인이 재밌게 본거랑 일치할땐 역시 이동진이러더니 지들이 재미없게 보고 이동진은 평점높은건 꼭 이동진 빨필요는 없을듯 ㅇㅈㄹ하는게 웃김
@woodySDA
@woodySDA Ай бұрын
그니까요 모든 평이 자기 자신과 똑같갔았면 평론가라는 직업도 없었겠죠.
@Key_Gunza
@Key_Gunza Ай бұрын
님이 말한 역시 이동진이라며 빠는 놈들과 빨 필요 없다는 놈들이 다른 사람들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어느 정도 그런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분명 다른 사람들일 가능성도 충분히 큰데 두 부류가 같다는 생각도 전 웃기네요
@파란.맛
@파란.맛 Ай бұрын
@@Key_Gunza 6-70프로는 같다고봄 불편한 사실이여서 난 아닌데? 이러고 쿨한척 넘기는거라고봄
@user-rj4fd3nq8n
@user-rj4fd3nq8n Ай бұрын
​@@파란.맛 100프로임 정작 누구보다 평론가들한테 자아의탁하는 애들
@사람-u9p7o
@사람-u9p7o Ай бұрын
ㅇㅈㅋㅋ
@최기호-t7q
@최기호-t7q Ай бұрын
2로 끝내도 되겠지만, 저는 왠지 조커는 아서가 아니었다고 느꼈어요 3가 나온다면 진짜 우리가 알고 있는 조커가 나올거 같아요. 1에서 아서의 등장으로 고담시에서 아서를 추앙하는 자들이 모였죠 3부터는 고담시가 악당들의 도시가 되면서 뱉트맨이 등장할 거 같아요. 1에서 배트맨이 어린 아이로 나온 거 보면 시간상 맞지 않을까 개인적인 추론입니다.
@김현중-t8g
@김현중-t8g Ай бұрын
드디어…!!
@달고기-p8m
@달고기-p8m Ай бұрын
같은 영화를 봤는데, 이리 다르네.. 역시 전문가는 다르네요. 영화 다시보고 싶어졌어요!
@YDDRGtHdDKS75Xw
@YDDRGtHdDKS75Xw Ай бұрын
또 볼거임!!!
@passion1321
@passion1321 Ай бұрын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뮤지컬 부분도 참 탁월하다 시펐는데요. 오히려 망상이 헛갈리지 않아 좋았어요. 시작부분 만화부터 끝부분까지 참 잘 풀었다 싶었어요.
@민창우-b3o
@민창우-b3o Ай бұрын
영화든 사람이든 비판하되 비난하지 말자
@leonatoyo
@leonatoyo Ай бұрын
얘기하신 내용의 일부를 캐치하면서 재미있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진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노잼에, 노래가 너무 많고, 몇 가지 공감이 안되었던 단점도 많았습니다. 이미 전 조커를 보기 위해 표를 끊었고, 조커 1만큼의 기대를 해버렸거든요. 그래도 어떻게든 재미있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vod가 풀리면 '조커'가 아닌 '아서 플렉:폴리 아 되'로 다시 보려고 합니다. 그때는 재미있기를 바랍니다.
@hyun-yonglee6737
@hyun-yonglee6737 Ай бұрын
노래도 잘 하는 것도 아니면서ㅎㅎ
@epna
@epna Ай бұрын
저도 비슷했네요. 의도는 알겠지만 재미는 없고, 기대와 다르지만 안티플롯이 주는 다른 서프라이즈 매력이 와닿는 것도 아니고... 원작 코믹이 있고 그에 대한 지지가 꽤 전형적으로 공고히 형성된 캐릭터를 사용한 장르적인 영화를 이렇게 만들면 감수해야되는 비판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편도 애초에 관객들의 호평이 아서 플렉의 슬픈 비극을 보러 가서 생긴 게 아니잖아요? 아서가 기존의 조커라는 캐릭터에 어떻게 재해석하여 합류되는지에 사람들이 좋아했던건데, 근본적으로 조커에 열광하면 안되나요? 고작 영화일 뿐인데. 조커 좋아한다고 조두순 좋아하는 거 아니잖아요?
@해변의아름다운파도
@해변의아름다운파도 Ай бұрын
룩백 리뷰도 한번 해주세요!!
@oksunhan-cp4mx
@oksunhan-cp4mx Ай бұрын
저는 너무 잼나게 봤어요. 연기랑 노래도 좋고 너무 슬프기도 했고. 전작을 안봐서 일까요?
@피세틴
@피세틴 Ай бұрын
기억에 남는 노래가 없다. 단, 영화 조커 특유의 분위기만은 아주 잘 살아있다. 아마 호평하는 사람들은 이게 무의식중에 인상이 남은게 아닌가 싶다
@Douner1
@Douner1 Ай бұрын
난 진짜 너무 좋은 영화였음. 혹자는 가르치려 한 감독의 영화적 태도가 불편했을 수도 있지만 난 잘 들었고 잘 배웠음.
@jiwonpark5937
@jiwonpark5937 Ай бұрын
감독이 하고싶은말과 의도는 잘 전달됐고 연출도 좋았지만 전작만큼의 압도감과 임팩트가 부족했던건 사실. 루즈하게 진행되는게 아쉬웠음.
@alpacino-james
@alpacino-james Ай бұрын
아무리 개억까 똥망이라고 해도 나만 재밌으면 그만임ㅋㅋㅋㅋㅋㅋ내알바아님
@혜정김-f1l
@혜정김-f1l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조커는 쇼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에 뮤지컬이라는 장르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뮤지컬 장면들도 너무나 멋지게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관객들이 이 정도로 분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질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알비노까마귀
@알비노까마귀 Ай бұрын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실망하고 조커가 나오지 않는 영화라고 하지만 내 생각엔 2편이야말로 조커의 탄생을 다룬 영화라고 생각함 (스포일러) (스포일러) 아서 플랙은 조커가 아님 조커는 아서를 찌르고 죽어가는 아서 뒤에서 스스로 입을 찢은 사이코 패스 죄수라고 생각함 그가 진정한 조커 이유를 알수 없고 이해할 수 없으는 혼돈악 빌런임 이 조커가 배트맨이 마주할 진짜 조커겠지 아서는 그 조커가 싹을 틔울 수 있도록한 토양이라고 생각함 영화는 1,2편을 통틀어 이유있는 악인 아서를 보여주고 있음 어쩌면 이 아서는 고담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임 만약 고담이 아서를 그저 정신병자 사이코 선동가로 보지 않고 아서 그 자체, 수많은 사회적 문제가 중첩되어 생겨난 이유있는 악이라고 정확히 판단하고 이 문제를 해결했다면 아서를 양분 삼아 조커가 탄생할 일은 없었다고 봄 이유있는 악을 사회가 해결하지 못했기에 다음 세대에 더 해결하기 힘든 혼돈악을 마주하게 된거임 이제와 이해해보려 해도 고담은 이미 마지막 기회를 잃었기에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진정한 조커를 마주하게 된거지 만약 아서를 제대로 보았다면 조커의 탄생자체를 막을 수도 있었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이건 개인적 추측인데 진정한 할리퀸은 리의 딸일거 같음 리가 아서에게 임신했다고 한게 진실이라면 왠지 그 아이는 딸일거 같고 그 딸에게 리는 자기 성을 붙여 키울거같고 그 딸은 후에 아서를 죽인 조커와 만나게 될거 같음 그렇게 관객들이 바랬던 조커와 할리퀸이 완성되겠지....
@나무우우우
@나무우우우 Ай бұрын
저와 같은 생각이네요. 사회의 마지막 기회. 교화와 교정의 목적인 교도소의 타락. 한줌의 행복, 한줌의 빛을 바라는 인간의 종말. 해피라고 불리고 싶었던 아서가 망상이자 바램인 춤과 노래로 그의 속마음을 엿보면서 그의 사랑, 인정, 올바른 삶이 분노 향하는 광기의 관성이 넘 슬펐어요. 1편은 불안전한 사회 속 악인의 잉태 과정이지만 2편은 그렇게 태어난 악인이 구원받을 기회는 커녕 일말의 동정심도 없고 심지어 계속해서 광인으로 살라고 밀어내는 듯한 대중의 잔혹성, 인간을 광대로 보는 그들이 판단하는 가면(캐릭터)만 사랑하는 이중적인 가식이 아서를 끝까지 몰아붙이는 파국이 되고 결국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원초적인 악의 탄생이 나온 것 같습니다.
@jajakage-jolin-darkdoritang
@jajakage-jolin-darkdoritang Ай бұрын
입을 찢은 죄수만이 조커라기보단 아서를 트리거로 수많은 조커들이 태어나게됐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성자에 비유되던 아서는 추종자였던 유다에게 배신당해 죽고 메시아로서 기독교의 상징이 된 예수처럼 조커라는 광기의 상징이 되어버리고 입을찢은 죄수는 물론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쓰던 폭탄을 사용한 등장하지 않은 시민, 법정에서 탈출한 아서를 부축해준 조커분장을 한 시민, 차를태워준 조커분장을 한 시민등 조커가 망가진 사회 속에서 억압받던 약자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일종의 사회현상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생각해요 얼마전 한국에서 터졌던 연쇄 칼부림 사건처럼 전 이 사회현상으로써의 조커가 더 무서운거같습니다
@Ju-ei6zf
@Ju-ei6zf Ай бұрын
그냥 다크나이트랑 연걸해 볼려는 생각이고. 배트맨 1 기준이면 그놈도 전혀 상관 없음
@계란말이-y7u
@계란말이-y7u Ай бұрын
오.. 이런 해석도 좋네요!!
@오늘내일-m8o
@오늘내일-m8o Ай бұрын
멋진 해석이네요!
@hrlostsanity
@hrlostsanity Ай бұрын
와 이제 진짜 남의 의견을 수용하는 법은 잊어버린 시대인가 주관적인 관람평에 대해 서로 맞고 틀리고 헐뜯기 밖에 안보이네.. 이게 제일 무섭다
@enjongoopee
@enjongoopee Ай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님 응원합니다!! 저도 진짜 재미있고 좋은 영화라 생각하는데 자기들이 원하는 방식으로만 옳다고 사람들이 너무 몰아가네요;;;;
@구스타프-g4q
@구스타프-g4q Ай бұрын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 감독의 패기와 용기에 박수를 보내구요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현실의 지독한 묘사에 혀를 내두르며 가슴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감독이 진정 자신이 이야기 해 주고 싶은 더 깊은 영역을 상업적인 부분을 내려 놓고 마치 단편 영화(실험 영화)와도 같이 오롯히 자신만의 의도에 집중해서 이런 결과물을 내 놓았다는 생각에 한편 속이 시원한 느낌도 받았었네요 (아서 혹은 조커라 불리는 한 사람의 내면을 깊숙히 들여다 볼 기회를 감독이 제공을 했으니까 짜릿하지요 ) 사실, 1편은 왜 아서가 조커라는 또 다른 인물이 되었나를 옆에서 주도 면밀하게 살펴보는 관찰자의 입장이라면, 2편은 아예 관찰자가 더 이상 아니고, 바로 직접 아서라는 인물 속으로 들어가서 한 인간의 내면을 바로 들추어내는 것 즉, 아예 "조커의 속으로 들어가서 조커 그 자신을 보여 주는 것 " 이라고 보여 집니다 칼 융은 사람이 일생을 통해 가장 이루어야 하는 최고의 경지가 바로 자아 실현이 아니라 "자기 실현" 인데 자기는 의식(나)과 무의식(그림자)이 통합 된 바로 진정한 의미의 총체적인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 낸다라는 것으로 의식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반면 무의식은 감정적이며 충동적이며 비 이성적이고 비 합리적인 어쩌면 더 근원적인 한 인간의 무한한 내면을 보여 준다고 볼 수 있는 영역인 것 입니다 무의식의 세계가 마치 꿈과 같이 혼돈이고 비합리적이며 말이 안 되는 뒤죽박죽 앞 뒤 맥락도 없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고, 그 무의식을 처음 접한 사람은 도저히 그의 무의식을 받아 들 일 수 없을 뿐더러 대체로 혐오스러워 할 뿐 입니다 조커 2를 보고서 재미가 없다거나 혼란스럽고 노래만 나와서 짜증이 난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그 악하고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내면 속을 들여 다 봤을 때, 그 광경이 결코 아름답거나 쉽게 받아 들여질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해 볼 때, "자연스러운 상황" 이라고 보여 집니다 조커 2는 시간이 갈 수록 더욱, "기가 막힌 영화" 였다고 재평가를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역시 이렇게 영상으로 다루어 주시니 더욱 감사하다는 생각 이구요 ㅋㅋ 😊
@탁유나-p8j
@탁유나-p8j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뮤지컬이 나쁘지는 않지만 노래 수를 훨씬 줄였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이동진님이 말씀하신 예술적인 측면보다는 그냥 레이디가가와 콜라보 앨범을 내기 위해서 곡 채우기에 불과한 상업적인 수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세트가 대놓고 바뀌는 뮤지컬 장면들은 다 뺐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songjeonghoon
@songjeonghoon Ай бұрын
1편에서 계단을 내려오며 이성과 인간성을 버린 조커가, 도심지에서는 형사에게 쫓기던 조커가 2편에서는 같은 도심지에서 아서가 조커에게서 도망치고 인간성을 회복하며 계단을 오르지만 리 퀸젤은 조커가 아닌 아서에게는 해줄 말이 없어서, 다만 면회장과 인터뷰에서 조커와 할린이 송가와 답가를 주고 받듯 아서가 공중전화에서 보낸 송가를 위한 답가만을 불러주고 가는 것 같습니다.
@gracejung4940
@gracejung4940 14 күн бұрын
대중을 기만하고 호도한 감독을 비난해야지 비평을 하는 이동진평론가를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돈과 부와 명예는 벌고 싶고 지적교만을 넘어 대중을 상대로 지적사기를 친거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seo-nu93
@seo-nu93 Ай бұрын
한 번 봤을 때 나도 왜 이렇게 뮤지컬 연출이 많냐 좀 불만이었는데 보고 와서 후기 적으면서 음악을 다시 듣고 대사와 가사를 곱씹고 장면들을 되새기고 두 번 보고나니 다 의미가 있고 의도가 있고 이렇게 친절한 영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로 토드 필립스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ㅠ 진짜 명작임ㅠㅠ
@ihtig1691
@ihtig1691 Ай бұрын
덕분에 좀 더 깊은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해용!
@Summerrainforest
@Summerrainforest Ай бұрын
아직 안봤는데 평이 굉장히 극명하게 갈려서 신기해서 보고 싶게 됨 ㄷㄷ
@완곡한_욕
@완곡한_욕 Ай бұрын
보니까 어떻던가요
@Sane--Dule
@Sane--Dule Ай бұрын
@@완곡한_욕 인도영화를 봤구나 하면서 나왔겠죠
@윤성민-n6y2g
@윤성민-n6y2g Ай бұрын
저는 영상의 만듬새 측면에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몰입감이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it_c73
@it_c73 Ай бұрын
실제 영화 본 지인들은 반반이던데, 커뮤에서는 압도적 불호네요.
@Bbanggaru0000
@Bbanggaru0000 Ай бұрын
원래 커뮤니티 의견을 믿을게 못됌 ㅋㅋㅋ 인사울 못하면 사람아니다 중소가면 사람아니다 이것도 다 커뮤에서 나온거에여
@ld1596
@ld1596 Ай бұрын
맞아요 저도 친구들이랑 봤는데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커뮤는 불호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준재민
@준재민 Ай бұрын
호불호가 강한 영화 자체가 좋은 영화가 아닌건데 다들 머리에 우동사리가 가득찼나?? 이악물고 난 재밌는데? 내주변 지인들 중엔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고있네 ㅋㅋ
@GV-uf9dz
@GV-uf9dz Ай бұрын
​@@준재민 호불호 강한게 좋은 영화인지 아닌지를 왜 니가 정함
@Lotus_leaf
@Lotus_leaf Ай бұрын
불호인 사람만 글을 써서 더 그래보이는 것도 있어요.
@성현우-x6l
@성현우-x6l Ай бұрын
다소 결말이 허무하다고 느낄 순 있어도, 그 결말까지 가는데 어느 하나 개연성을 무시하지 않았고, 결말마저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결말이 마음에 안든다고 평점이 안 좋아야한다는 것은 일종의 시리즈에 대한 바램이죠. 저는 오히려 그런 결말이기에 생각해볼 거리도 생기는 좋은 영화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커가 탈출하고 할리 퀸과 고담시티를 펑펑 터뜨리고 다닐거란 굉장히 뻔하지만 정석적일 결말을 이렇게 대반전시킨 것이 굉장히 놀랍습니다. 다른 영화도 충분히 각색을 거치며 이야기가 바뀌잖아요. 조커라고 그래선 안된다는 법도 없죠. 제가 너무 틀에 갇혀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시 생각할수록 좋은 작품이었다 생각합니다!
@최석환-o9g
@최석환-o9g Ай бұрын
영화를 보기 전, 조커2가 뮤지컬 영화라며 혹평을 남긴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냥 뮤지컬 영화라서 까는 것이라면, 단순히 조커1과 달라서 혹평하는 것이라면 온당치 못한 평가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는 중간에 영화관을 박차고 나가고 싶던 적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라라랜드나 위대한쇼맨, 레미제라블 같은 뮤지컬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저였지만 조커2의 뮤지컬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영상미는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래를 듣는 것 자체가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어둡고 불쾌한 현실 뒤에 나오는 밝고 신나는 뮤지컬 상황은 오히려 제게 불쾌감을 주었습니다. 감정이 너무 급격히 바뀌니 오히려 혼란스럽고 감정에 공감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음악 자체도 썩 잘 만든 노래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내용 언급은 피하려 하는데, 조커의 서사, 노래의 함의, 영화의 주제의식 모두 저로서는 영화를 보는 내내 큰 물음표만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평론가의 평은 참고용으로만 보는 게 맞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이동진 평론가의 평에 영향 받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만의 평가를 잘 내릴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Sorksnrnrp1
@Sorksnrnrp1 Ай бұрын
난 뮤지컬영화라는게 보통의 디즈니영화에 뮤지컬이랑 다른방향성이라서 좋았음 그게 조커의 상황이나 느끼는감정을 더욱 잘 표현한것같음
@sun8949
@sun8949 Ай бұрын
실망? 본인이 원한건 아서가 자아를찾는 과정이 아니라 나대신 소리질러줄 슈퍼히어로를 찾았던건 아닌지?? 노래도 춤도 아서도 조커도 1편과 변함없이 슬프다.. 아니 더 슬픈거지...끝내 자신을 선택했음에도 선택받지 못했고 ...허무한 그 인생의 서서가.. 그냥 인간의 한 모습일뿐
@우정-v5l
@우정-v5l Ай бұрын
😢😢
@san_lee0022
@san_lee0022 Ай бұрын
전 자아를 찾는 과정은 좋았어요 그런데 뮤지컬적 요소가 몇몇 장난아니게 어울렸던 장면을 제외하면 다 몰입을 깨서 별로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BaneBlade59
@BaneBlade59 Ай бұрын
사실 1편의 하드보일드한 테이스트를 좋아해서 2편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한 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시계만 쳐다볼 정도로요. 노래도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조커의 심상 묘사와 광기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뮤지컬이 쓰인 형식은 정말 신선한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실망해서 간과하거나 외면한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신 덕분에 작품의 풍미가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역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게 중요하군요.
@fluorite4236
@fluorite4236 Ай бұрын
1 조커 미쳤다 2 무조건 봐야지 3 뭐 이렇게 반응이 최악이지? 4 그래도 보긴해야 할 것 같은데... 이 상태임 하
@2근화
@2근화 Ай бұрын
저도 그랬는데 그렇게 최악은 아니었네요
@dogmon3165
@dogmon3165 Ай бұрын
알고보면 안화남
@Dae_sal
@Dae_sal Ай бұрын
솔직히 전 재밌게 봤어요. 전체적으로 조커가 아닌 '아서'라는 캐릭터에 대해 진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 설명하는 게 조커 2라고 느껴졌습니다. 뮤지컬이 취향이 갈린다고들 하지만, 아서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심정이 결국 가사에 담겨있기 때문에 가사에 집중했었거든요. 그런 포인트들을 캐치하는 재미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YDY_official
@YDY_official Ай бұрын
@@fluorite4236 보세요 후회는안해요 영화로서 잘만들었어요
@qkrwlsrnjs
@qkrwlsrnjs Ай бұрын
그냥 보세요 남들 평판 시선 신경쓰지말고
@spring_beom9240
@spring_beom9240 23 күн бұрын
6:24 여기까지듣고 써보자면, 나도 이동진의 의견에 동의함. 무슨이유로 가가를 등장시켯는지 애초에 이해는 안되지만 어쨋든 선장의 방향성이 그러했다. 하지만 음악이 있을때 공유되는 그 망상인지 정신병인지 그 선택이 잘못된거 같다
@파츄리-d2o
@파츄리-d2o Ай бұрын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영화고, 솔직히 메세지를 표현하고 배우를 보여주는 방식이 비직관적인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참 슬프고 깔끔하며, 1편의 속편으로서는 최고의 마무리였다고 생각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감상 보면서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왜 이랬는지 궁금했던 부분들을 다른 방면으로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네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hkr91
@rhkr91 Ай бұрын
14:00 평론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문학에서도 쓰는 ‘낯설게 하기’가 떠올랐어요. 지난 1편은 어마어마한 흥행과 함께 사회문제도 발생시켰습니다. ‘자칭’ 조커들이 활개를 치며 모방범죄를 일으키는건 분명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을 겁니다. 뮤지컬 형식은 영화 내적으로는 조커의 달콤한 망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표현하고 동시에 영화 외적 위치의 관객들에게는 이 영화를 끊임없이 낯설게 느끼게끔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몰입하지 못하게 해서 이건 영화다, 현실이 아니라고 괴리감을 주는 거죠. 1편에서 조커의 환상에 빠졌던 사람들에게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살아가라 친절하게 이끌어주는 이번 편이었네요.
@다송-c1t
@다송-c1t Ай бұрын
보는 내내 울기만 했던 영화ㅠㅠ 처절하고 슬픈 아서 플렉의 내면과 대조적으로 너무도 밝은 가사들에 더욱 마음이 아팠던..ㅠㅜ 아서를 놓지 않아줘서 다행스러움에 또 펑펑 울고ㅠㅠ 저에겐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qy5508
@qy5508 Ай бұрын
조커에 대한 이야기보다 아서라는 인간의 이야기였습니다. 참 슬픈 영화였습니다
@용산급행
@용산급행 Ай бұрын
아서 플렉은~ 조커가~ 아니었습니다~!
@조기만-u1l
@조기만-u1l 18 күн бұрын
1편은 우리가 아는 도덕성은 그저 환상일뿐 , 2편은 우리가 아는 조커는 그저 망상일뿐 , 1편의 조커가 머레이를 죽일때 느꼈던 후련한 찝찝함과 2편의 조커가 결국 그저 권력에 굴복한 나약한 소시민 아서 였던것을 알았을때 느꼈던 허탈한 찝찝함은 먼가 결이 같은거같다.. 그런점에서 조커라는 캐릭터를 통해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금 느끼게 해준거같다 마치 우리나라 일그러진 영웅 처럼.... 재미는 없었지만 먼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
@KSU9712
@KSU9712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론 괜찮게 보긴 했는데 전편에서 빌런 조커의 각성에 일종의 희열을 느꼈고 후편이 나온다는 것을 듣고 기대한 사람들이 왜 실망했는지도 이해는 감 왜 때려부수는 영화 아니냐고 영화 자체를 쓰레기로 취급하는 사람도 과한 것 같지만 영화에 실망했다는 이유로 실망한 사람들을 이유만 있다면 어떤 폭력도 정당화 시키는 예비 테러범 취급하는 댓글들도 마찬가지로 과한거 같음 실망한 사람들이 특별히 폭력적이라거나 만족한 사람들이 고상한 취미를 가진게 아닌 다크나이트에서 보여준 태생부터 혼돈 그 자체인 조커라는 선례가 있으니 다른 방식으로 후천적으로 자란 혼돈인 호아킨 조커가 새로운 무언가를보여줄거라 기대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김규태-v2j8s
@김규태-v2j8s Ай бұрын
사실 극명하게 갈린다기보다불호가 8 호가 2임 ㅋㅋ
@Lavita_S2
@Lavita_S2 Ай бұрын
기록으로보면 더 적은거 같기도..
@user-jinooo
@user-jinooo Ай бұрын
나는 별로였다니까 영알못이라는 코리안 조커들 어캐 상대해야하나요? ?
@김민석-y3d9e
@김민석-y3d9e Ай бұрын
별로라고 하니까 그거까지 감독의 의도라면서 말도안되는 소리하는 놈들때문에 미치겠음ㅋㅋ
@Zarathus-nk4ee
@Zarathus-nk4ee Ай бұрын
그냥 본사람이 재미없으면 별로인게 맞죠ㅋㅋㅋ 근데 작품이 똥막작이니 명작이니 남한테 강요하는건 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개인적으론 연기랑 연출덕분에라도 그럭저럭 보긴 했는데, 더 나은 결말로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허무한 결말이좀 큰듯
@zenj-g2z
@zenj-g2z Ай бұрын
조커1도 별로였다고 하니까 내가 이해력이 딸리는거래.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도 66%에 탑평론가 리스트보면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bbc 가디언 다 별로라고 해도. 애초에 토드 필립스가 행오버같은거 찍던 비급 감독인데 뭔 예술감독취급을 하고 있는지 원.
@dogmon3165
@dogmon3165 Ай бұрын
뭐야 댓글 저사람 라오어 2니 못만들었다니 예술병이니 하던 사람들이잔음
@genuinessl
@genuinessl Ай бұрын
나는 좋았다니까 영알못이라고 광분한 코리안 조커들 어떻게 상대해야하나요?
@user-jd3yh4vp2t
@user-jd3yh4vp2t Ай бұрын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 다시보고 또 다시보고 소장하고 싶을만큼
@mcgo656
@mcgo656 Ай бұрын
내용은 좋았는데, 뮤지컬이 문제.솔직히 넘 산만하고 1편과 넘 달라서 이질적. 받아들이기 힘들었음
@착하게말하자
@착하게말하자 Ай бұрын
두분 평론 그동안 정말 잘 들었습니다!
@이름-q5o
@이름-q5o Ай бұрын
좀 신기한 영화임 과할 정도로 영화를 엄청나게 싫어 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일반적인 평가와 다른 해석을 하는 자신을 너무 좋아하면서 오히려 올려치기 하는 사람들도 있음 뭔 사회실험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양 극단이 너무 다름ㅋㅋㅋㅋㅋㅋㅋㅋ
@epna
@epna Ай бұрын
대중적으로 실패한 잘 만든 영화에 흔히 있는 일이긴 하죠.
@twnqmi1
@twnqmi1 Ай бұрын
Two steps ahead
@coffe-plant
@coffe-plant Ай бұрын
뮤지컬 영화가 좀 그런편 같아요
@shrvl8148
@shrvl8148 Ай бұрын
팩트는 전작이 있었기 때문에 억빠랑 억까가 공존한다는거임
@와룡제
@와룡제 Ай бұрын
유독 한국에서만 그런다는건, 지적허영심 채우려는 예술병환자들이 많다는것
@ashketchum202
@ashketchum202 Ай бұрын
일단 다 떠나서 전작을 부정하는 후속작이 성공한꼴을 본적이없고 옹호하는사람들의 평을 떠나서 마지막에 (스포주의) 아서가 ㄱㄱ당하면서 존엄성이 처참히 파괴되는엔딩은 예술적을 떠나서 불쾌함
@비모BMO
@비모BMO Ай бұрын
영화의 메타포가 어렵고 추상적으로 드러나는 장치는 아닌지라 평론가님이 말씀 해주신 것들 대부분을 대부분의 청자들이 영화를 감상하는 중에 느꼈을 듯 합니다 저 또한 그러했고요 제가 보기에는 영화의 예술성에 대한 호불호보단 감상 전 가지고 있던 기대감과 영화가 보여준 것의 일치하는 정도가 이번 조커의 호불호의 핵심으로 느껴지는데 이런 점에서 전 굉장히 만족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닌 것 같아 저랑 같은 의견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적어 아쉽네요ㅠㅠ
@asdfgdsdghe
@asdfgdsdghe Ай бұрын
에잉~ 평론가님 악플 댓글 영상 보고 들어왔는데. 악플들 다 없넹~ 악플 쓰시는 분들 자기 주관확실하셔서 그냥 당당하게 남길 줄 알았더니 ㅋㅋㅋㅋ 그냥 작은사람배였단 말인가 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영상을 보더라도 그 전에 먼저 영화를 보고난 다음에 봅니다. 누군가의 평을 들으면 영화에 편견이 생길까봐 ㅋㅋㅋ
@burnyoung7
@burnyoung7 Ай бұрын
매 장면들이 인상깊었습니다. 뮤지컬 장면이 조금 루즈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평론가님의 말씀처럼 왜 그 형식이 뮤지컬이어야했는지 납득이 됩니다. 망상과 현실의 경계를 보여주는 좋은 장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서가 리에게 노래(망상,조커)하지말고 말(현실,아서)을 해달라는 대사가 더욱 절절하게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독이 조커가 아닌 '아서 플렉'을 조명해주어서 한편으로 안도감을 느꼈고 그래서 속으로 울음을 삼키는 되는 영화였습니다. 와킨 피닉스 연기 하나만으로도 영화를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kdaniel7964
@kdaniel7964 Ай бұрын
개봉첫날 조조에 봤는데 정말로 재밌게 봤고 심지어 올해 최고급 라인업에 들어갈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너무재밌어서 극장에서 2번 잘 안보는데 한번더봤어요. 어쩜이렇게 담배를 맛깔나게 필까? 조명은 왜이렇게 이쁠까? 색감은 왜이렇게 좋을까? 평과 관계없이 실제로 재밌게 본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저 이외에도. 저는 조커2>조커1 이였습니다
@enio731
@enio731 26 күн бұрын
솔직히 단순히 DC팬의 관점에선 너무나도 허망한게 사실이 아닐까 캐릭터에겐 그것만의 상징과 분위기라는것이 있는데 그것을 바라고 봐왔던 팬의 입장에선 그걸 깨버린 시점에서 실망스러웠을지도.
@strongsan
@strongsan Ай бұрын
최고의 영화
@estherk2057
@estherk2057 Ай бұрын
이동진님 너무 말씀 잘하시는데요. 말 잘하는 구체적 방법이 있을까요? 독서는 기본이구요. 실제적으로 말할때의 기술은 뭐가 있을까요?
@나가서운동도좀하고그
@나가서운동도좀하고그 Ай бұрын
그냥 뮤지컬
@sharksking892
@sharksking892 Ай бұрын
감독이 조커에 대해 입체적으로 접근했는디 표현방식, 아이디어가 너무너무 좋았음. 다만 비슷한 시퀀스처럼 느껴지게 한 잠깐 지루해진 부분이 있었음
@user-bu1wt1zp7t
@user-bu1wt1zp7t Ай бұрын
재밌었는데
@goodluckgodbless315
@goodluckgodbless315 Ай бұрын
혼자서 미쳐버린다해도 버리지 못하는 망상세계 그 낭만에 대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삶이 웃을일이 없긴하죠.. 우린 미치지 않았어..너도?
@홍시영-f2l
@홍시영-f2l Ай бұрын
전 뮤지컬 형식 사용해서 오히려 만족
이동진 '조커2' 댓글에 답하다 (악플 포함)
38:53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Рет қаралды 485 М.
[조커: 폴리 아 되] 보기 전에 전작 안봐도 되? 안 되! (필수 복습+심층 리뷰)
40:39
Муж внезапно вернулся домой @Oscar_elteacher
00:43
История одного вокалиста
Рет қаралды 5 МЛН
Twin Telepathy Challenge!
00:23
Stokes Twins
Рет қаралды 78 МЛН
조커2! 극명하게 갈린 평가! 웬일로 두 평가 모두 일리 있다!
1:17:17
당신이 아는 사실은 모두 조작됐다?! [음모론 총정리]
44:40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Рет қаралды 821 М.
뮤지컬이 아니라는 뮤지컬 영화
9:30
빨강도깨비
Рет қаралды 69 М.
역사상 최고 영향력 끼친 〈스타워즈〉가 한국에서는 인기 없었던 이유
34:06
모든 면에서 1편보다 나은 [듄2] 리뷰
36:29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Рет қаралды 633 М.
이것만 알면 난해하지 않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다층 리뷰
29:35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Рет қаралды 448 М.
Муж внезапно вернулся домой @Oscar_elteacher
00:43
История одного вокалиста
Рет қаралды 5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