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울게 만들어요, 15년여 전에도 이미 자주 울었는데...ㅠㅠ 과거를 먹고 사는 저로서는 이 곡이 믹스 리스트에 불현듯 등장한 것도, 최근 채널이 예전 노래로 막 업데이트되는 것도 너무 뭐랄까...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적나라하게 뼈에 새겨주는 것만 같아서 너무 슬퍼요 학원과 다음 학원 사이 짧디짧은 걸음길에 꼭 시드사운드 노래를 듣곤 했어요. 항상 다니던 좁은 횡단보도에서 올려다보던 하늘과 어리던 마음들이 아직도 현재인 것처럼 생생하네요 시드사운드는 저의 우연이고 필연이고 저의 예쁜 어린 시절이었어요.
@WooLuck_10 ай бұрын
ㅠ 이노래 넘 좋고 슬프죠 저도 추억이 많은 노래입니다
@sid-sound9 жыл бұрын
당신은 지금껏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봤나요 우연히 집어든 낡은 사진 한 장에 가슴이 아려와요 별들은 언제나 변함없는 눈으로 우릴 바라보는데 오늘은 어째서 그런 슬픈 빛으로 내 맘을 비추는지 순수했던 마음들 소중한 그 순간들 왜 그리도 쉽게 지나쳐가는 걸까 다시 한 번만 그 때로 돌아가 망설인 말을 전할 수 있다면 Shy eyes 난 추억 속에 Shy eyes 날 가둘테니 꿈에서 들었던 작은 속삭임들이 그리워 눈감지만 너무나 따스한 그 목소리마저도 잊혀지고 있네요 수줍은 눈빛으로 서로를 헤매이다 스며든 마음은 나만의 착각일까 다시 한 번만 그대 꿈꾼다면 망설임없이 내 맘 전할테니 다가갈 수 없는 유리벽 너머 그대 모습보며 말하죠 날 꼭 찾아줘요 Good bye, I will stand here for you 아련한 추억속의 파편들을 한 걸음 딛는 아픔에 울어도 Shy eyes 난 추억속에 Shy eyes 날 가둘테니
@ddje3939ej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특히 lost generlation이라는 곡과 이곡과 여래야 이 3곡이 제 최애곡입니다. 몇년전에 우연히 알게된 밴드인데 지금까지 모든 곡을 정주행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