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방대해서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는 일이 있다. 쓰다 보면 네 이름만 남아버린 글처럼. 너무 커서 적다 보면 외려 한없이 작아지는. 사랑한다는 말만 덩그러니 남은 편지처럼.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에서 발췌했습니다. Image : 노루귀꽃 (movie) -------------------------------- 00:00 짙은 - 고래 04:02 짙은 - 사라져가는 것들 07:42 신지훈&짙은 - 다 말해도 돼 11:49 신지훈 - 남은 이에게 14:45 전진희 - 우리의 사랑은 여름이었지 18:39 전진희 - 그대여 23:06 강아솔 - Us in May Four Years Ago 26:11 다린 - 버드나무 30:50 버둥 - 00 34:51 off the menu - 달력 39:41 off the menu - sunshine
@장시훈-e1x11 ай бұрын
너를 지워보려고 시작한 모든 것들에 끝에는 항상 너만 덩그러니 남았기에 이제는 애써 좋은 추억이라고 웃음지어본다
@로마-s8d9 ай бұрын
온 유투브에 대놓고 전여친이 바람 났고 친구 여행도 마치 새남친이랑 간거냥 비난한걸 봤어도 그런 사실이 없기에 결백하기에 가만 있었죠~~~^^ 그런 억측에 대항할만큼 멘탈이 약하지 않구요~ 여지껏 그 마음 외도해 본적이 없었으니깐~당당하지만 그 사건은 정말 당신앞에 당당하지 못해요~의도는 그게 아니었으나 엄청난 고통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가만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정말 보고싶은 사람이었지만 제 마음 하나론 다가갈 수 없는 날이었으니까요~~^^
@야채복락리9 ай бұрын
사랑을 시작하려니 끝이 났더라. 난 지금 많이 보고싶어. 하지만 너의 후회 없다는 말에 잡지 못해 그리고 지난 나를 후회해. 그래도 내 사람에게 아니 내 사람들에게 이제 모든 게 기억이 나지 않아 술 없이 보낼 수 없고, 그 만큼 사랑했나봐. 친한 친구라도 하자는 너의 말이 더 슬퍼.
@Dandelion-bu8nt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플레이스트 미쳤네요 ㅋㅋㅋㅋ 진짜 복받으세요
@dreampop3290 Жыл бұрын
첫곡 순간 나이트오프인줄 알았는데 짙은이었네,,, 둘다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이긴해
@하성찬-t7x Жыл бұрын
나이트오프의 잠...
@user-lx2lq7vk8g Жыл бұрын
멜로디가 비슷한데 무료 반주일까요.?
@제조_0011 ай бұрын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renataribeiro88622 ай бұрын
same
@moonout927Ай бұрын
ㄹㅇ
@msarrgi7830 Жыл бұрын
일단 사진이 설렙니다
@johannabarrientos9814 Жыл бұрын
moi aussi
@5easthun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남겨진 편지를 하염없이 바라만 봐야 하는 상황에 마음이 아리다. 네가 그리워 눈을 감았더니 무지개가 보인다. 그렇게 모질게 떠났으니 잘살고 있겠지? 가을 단풍을 좋아했는데, 바스러져 사라질 그것을 모아서 안 좋은 기억들 담아 날려 보내곤 했는데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걸 보니 추억을 온전히 흘려보내진 않은 것이려나. 가을이 오지 않아서 너랑 계속 여름에 머물고 싶다. 가을이 와서 네가 떨어지는 단풍처럼 내게 왔으면 좋겠다. 제발...
@항상감사합니다-y1u Жыл бұрын
힘내십쇼
@smilejung9086 ай бұрын
사랑하는 우리 오빠 보고싶다 사랑해 오빠 엄마에게 찾아가줘 너무 보고싶어하셔 꿈속에 찾아가 드려 안아드리고
@231-y7u9n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좋다 했더니 12일 전이구나 미친다 좋아
@항상감사합니다-y1u Жыл бұрын
와 노래 계속 듣는데 계속 좋네요 심장떨림.. 구독하고 갈게요 이런감성 노래 많이 만들어주세요 맨날들으러 올게요 !!!
@kiwi_o.o4 ай бұрын
무지개가 생기는 이유는 비가 오기 때문이래 너와 이별을 하니 이제 장마가 찾아오네 비올때마다 땀흘리던 나를 걱정하던 너였는데 이별이 더욱더 힘들겠구나... 난 괜찮아 비가 와도 땀을 흘려도 나를 걱정하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도 비오는날 땀을 흘리는 나를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 되었으니 저녁에 바뀐번호로 온 전화에 나도 모르게 헐레벌떡 받았지 기다리고 있었나봐 괜찮은 줄만 알았는데 아니였나봐 목소리를 들으니 가라앉았던 사랑이 마음위로 떠오르고 심장이 뛰더라 근데 너가 나를 피했고 도망갔잖아... 번호도 바꾸고 나와 관련된 모든걸 끊어냈잖아. 그래놓고 좋게 정리하고 싶어서 전화했다니 이기적인걸 알면서 했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내 가슴 더 찢어버리고 싶었던거야? 그래서 나도 이기적으로 너에게 아무말도 해주고싶지 않았어... 매정하게 전화를 끊고 가슴이 얼마나 아프던지 3년을 함께한 너인데 그깟 30분도 안된 통화에 마지막을 담으려니 말이야 그것도 아주 뜨거운 나를 감추기위해 얼어붙은 말투로 대답하던 그 시간이 말이야 장마가 끝나면 너와 나의 서로의 무지개가 피어날거야 이제 무지개를 보더라도 사진찍어 서로에게 보낼 수 없겠지만 그렇게 각자의 무지개를 바라보겠지만 무지개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자 그렇게 잊자 우리
@hanjt790511 ай бұрын
플리 만들어주면 무조건 구독. 구독해보니 선곡도 아주 좋네여. 감사해요.
@Yj-le7kq Жыл бұрын
왠만해선 댓글 잘 안쓰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요…따뜻한 위로 잘 받고 갑니다
@owook Жыл бұрын
따뜻한 댓글 덕에 춥지 않게 오늘 밤 보냅니다. 따뜻한 온기 잘 받고 갑니다
@랍비-z6v11 ай бұрын
첫곡의 중요성 좋다
@everything-z7r Жыл бұрын
노래 다 너무 좋네요 위로받고 갑니다 .. 🫶
@coookiemonster6793 Жыл бұрын
이런분위기 너무 좋네요 ㅎㅎㅎ 잘듣겠습니다 ㅎㅎ
@killer5881ljs10 ай бұрын
늦은 밤 23시 16분. 2023년의 마지막 밤. 난 또 너를 그리워해. 네 목소리 듣고 싶고 네 얼굴을 보고 싶어 해. 요새 내가 완전히 처참히 무너지고 있어. 몸무게는 6kg이 빠졌고 거식증까지... 내 정신세계는 온통 죽음만이 날 괴롭혀. 내 세상의 종말이 온것처럼 그렇게 처참히 무너지고 있어. 내 세상에 널 들여놓으려고 한 자체가 불공평했고 있을 수 없는 일이란걸 처음부터 알고도 시작한 나의 잘못이지. 처음엔 짝사랑인줄 알았는데 요새말로 외사랑인걸 알고부터 더 힘들어졌어. 처음부터 내게 따끔하게 말해주지 그랬어. 너에게 살짝살짝 선을 넘을때 말해줬으면 어쩌면 이렇게 힘들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널 사랑하고 그리워하는거 알고 있었지? 그것마저 모른다고하면 넌 내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거니 제발 모른다고는 하지 말아줘. 넌 내 사랑을 부정했고 난 이제 네가 없는 부재를 인정해야 해. 너무 슬프지만 그럴수밖에... 이렇게 말하고 있는 순간에도 널 생각해. 이젠 네게 불안과 우울한 내 삶에 함께 하자는 말 따위는 죽어도 못 해. 한때의 유희를 즐기는거든 호구 잡아서 데리고 노는거든 상관없어. 그냥 넌 내 사랑을 모른척 그렇게 또 그렇게 여태까지처럼 내 앞에서 웃기만 해줘. 정말 그거면 될거 같아.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