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 60분 특강] 왜 수컷 동물은 화려하고 노래를 부를까?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두 대목은? [다윈읽어드립니다 풀버전 EP.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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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다윈읽어드립니다 #최재천교수
세기의 과학자 다윈, 그의 모든 지식 및 지혜를 대방출하는 사피엔스 오리지널
〈다윈읽어드립니다〉 풀버전 EP.04

Пікірлер: 1 100
@요약-n1c
@요약-n1c 3 жыл бұрын
1. 유전자를 보존하고 전달하기 위해 생존과 번식 2가지를 개별적으로 중점을 둔다. 2. 성선택적으로 적합도(내유전자가 포함된 유전자)가 높은 방향을 추구한다. 일개미가 이타적인 사회성을 지닌 이유는 여왕개미가 낳는 알이 본인과 3/4이 일치하고, 일개미가 낳은 알은 1/2만 일치하기 때문에 사회에 헌신한다. 3. 이는 종족 보존이랑은 다르다. 종의 전체를 위해서가 아닌, 내 유전자와 가까운 이들을 위한 행동을 한다. 이렇게 이해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다행이도 근친은 유전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다른 유전자와 짝을 지어야 하고, 덕분에 사회성이 전체에도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내 자식들이 잘살려면 후대에도 주변 인물들과 환경이 좋아야 하기 때문이죠.
@youngmanchake
@youngmanchake 3 жыл бұрын
와! 좋은 이론을 하나 내셨네요. 자녀들의 적합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한다. 겉보기엔 이타적이지만, 사실은 이기적으로.....
@iliiilliiiili268
@iliiilliiiili268 3 жыл бұрын
해밀턴이 오래전에 제시한 이론임. 최박사님은 그러한 이론들을 여기서 소개하고 설명하신거.
@milchholstein884
@milchholstein884 3 жыл бұрын
~하기 위해서 라는 것 자체가 오해라는 것이겠죠. 개체가 자신에게 유리한 걸 알고 ~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행동한 개체가 그 환경에선 유리해서 자손을 하나라도 더 낳고 잘 키우기 때문에 그런 성향의 개체가 많아지는 것이죠. 천적이 없는 사자조차 생후2년 생존률이 20%밖에 안되는 곳이 자연이니까 조금이라도 비효율적인 애들은 바로 도태가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인간사회에도 비슷한 것이 작용하죠. 네덜란드 사람들이 왜그렇게 키가 큰가 봤더니 키큰 남자들이 이혼 후 재혼률도 높고 평균적으로 낳는 아이의 수도 많더라. 여기서 조금 더 나가면 사회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느냐에 따라 이타적인 사람이 늘어나느냐 나와 내 자식만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느냐도 결정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밖에 모르고 남을 밟고 올라서야 성공하는 사회는 헬반도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그걸 똑똑한거라고 생각하고 물건 팔려면 어느정도 과장광고는 당연하다고 아예 민법이 그걸 인정하고 그렇게 정직해서 어떻게 돈벌어먹고 살래? 라고 생각하고 그럼 그런 사람들이 돈을 더 벌고 한명의 아이라도 더 낳고 그 아이들도 또 그렇게 행동하고
@김이삭-r7z
@김이삭-r7z 3 жыл бұрын
저는 그 이론 내에서의 예외상황이 궁금한데, 남은 가족이 없는 사람이 좋은 사회성을 지니는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그럼?
@youngmanchake
@youngmanchake 3 жыл бұрын
@@milchholstein884 결국 진화론은 이론일 뿐, 법칙이 아니므로,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죠. 이걸 우리는 자주 오해합니다.
@saint2611
@saint2611 3 жыл бұрын
잭 홀데인 교수의 일화가 너무 놀랍습니다. 한 분야에 얼마나 매진하면 그같은 재치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1시간 내내 정신을 반짝반짝하게 닦은 느낌입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노나윤-f7y
@노나윤-f7y 9 ай бұрын
교수님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전 어린시절 평촌에서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았던 학생이었 습니다 40년전 일이네요 항상 감사함을 마음에 간직하고 잘살고 있습니다 항 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TV-bt9gb
@TV-bt9gb 3 жыл бұрын
종을 위한 본능이 아니라 결국 개인의 생존본능을 위해 한 행동일 뿐이라는 것, 그 높은 생존본능으로 살아남아 모여 종이 여기까지 진화되고 유지되고 있는거겠네요.
@mondaynoma1079
@mondaynoma1079 3 жыл бұрын
좀더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전자 단위의 보존본능이 개인의 생존본능, 더 나아가 종 보존본능까지 이어진 것이겠지요. 더욱이 나아가면 종이 아니라 강아지나 도마뱀같이 동일한 유전자를 공유하는 다른 생물들에게도 보존의 의지가 생기겠죠
@에릭김-v9d
@에릭김-v9d 2 жыл бұрын
@B A 오히려 당신이 믿는 종교가 사기입니다 과학적 증거는 없고 강요만 있죠
@j1yeong
@j1yeong 2 жыл бұрын
@B A 에휴
@MoonC_K
@MoonC_K 2 жыл бұрын
@B A 개소리를 길게도 적었네.
@helloim39
@helloim39 2 жыл бұрын
@B A 밥은먹고다니냐ㅋㅋㅋㅋㅋㅋ
@neoqma3772
@neoqma3772 3 жыл бұрын
다윈의 성선택이론을 100년 동안 연구하지 않은 이유가, 너무 두려우면 회피하려 하는 것처럼,회피하고, 무반응했기 때문이라는 말씀에 공감...여권신장운동과 함께 성선택이론을 활발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다는게 재밌습니다. 잭 홀데인 얘기도..
@sklee7071
@sklee7071 3 жыл бұрын
근데 육상 포유동물은 수컷의 경쟁에의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니 인간도 수컷경쟁 시스템에 속하는 데, 왜 날라다닐수 있는 조류는 육상동물과 완전 다른 동물인데 그것을 연구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조류는 암컷이 수컷이 맘에 안들 때 그냥 쉽게 날라서 도망갈수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마음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진화 할수 밖에 없었을 텐데.
@mhyunsook
@mhyunsook 3 жыл бұрын
@@sklee7071 아.. 그렇네요. 수컷경쟁시스템 암컷선택 .. 이게 조류에한해서만 두드러지네요. 포유류들은 인간포함 힘으로하는게 많아서 이런 암컷선택이 가능치않앗을듯?
@mhyunsook
@mhyunsook 3 жыл бұрын
질문을 잘이해히진 못햇지만
@chu-8697
@chu-8697 3 жыл бұрын
@@sklee7071 그런 질문들이 모이고 모여 연구가 이루어지고 학문이 발전하는거지요. 좋은 질문입니다. 또 다르게 생각 해 봅니다.
@Jelk243i
@Jelk243i 3 жыл бұрын
@@sklee7071 와 예리한 질문!
@게르마뇽-q1v
@게르마뇽-q1v 2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 지금은 중딩도 당연시하는 성선택 개념이 60년대에는 혁신적 개념이었다는 게 놀랍네요. 2. '종족보존 본능'이란 건 실재하지 않고 개체보존 본능만이 존재할 뿐이라는 사실을 잘 배웠습니다. 3. 자연 상태에서 우리가 '집단을 위한 개체의 희생'의 예로 주목해왔던 현상들(일개미, 일벌..)은 실제로는 '개체보존 본능'의 실현일 뿐이라는 사실 역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말씀 도중 인간세상에 존재하는 '희생'이란 게 어쩌면 권위나 집단에 의해 강요된 덕목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잠깐 내비치신 바 있지만, 저로서는 '희생'을 인간을 동물로부터 구분짓는, 인간의 존엄성을 설명하는 근원적 행위 중 하나로 주목한 철학자들(하이데거, 파토츠카..)의 통찰을 새삼 상기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양쪽 관점을 함께 고려하며 '희생' 개념을 다시한번 검토해 보고 싶습니다.
@audaciouspony
@audaciouspony 2 жыл бұрын
공작을 보면 생존과 번식이 모두 자연 선택과 성 선택으로 진화할 수 있군요. 최재천 교수님 우리나라 최고의 진화학자시군요. 이런 흥미로운 연구를 하시는 분이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자랑스럽네요.
@roiafdelqwq9653
@roiafdelqwq9653 2 жыл бұрын
제가 다윈에 대해 관심 일도 갖을 일이 없었는데, 최재천 교수님 덕분에 요즘 생명의 기원, 기후문제, 자연, 동물에 대해 관심갖게 되었어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jungheekim8030
@jungheekim8030 3 жыл бұрын
소탈하시고 비전공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풀어가시는 방식이 너~~~무 좋습니다. 유튜브에서 이런 고퀄의 배움이라니,,, 좋은 세상이에요.^^
@리안-j5h
@리안-j5h 3 жыл бұрын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atenrose5871
@atenrose5871 3 жыл бұрын
한국어로 제 맘에 딱 맞는 어조와 속도와 어휘구사와 완성도와 그 모든 것으로 듣기 좋게 말하는 분이 드물던데 야 이 분은 듣는게 상쾌하다 싶어 보니 최재천 교수님이군요.
@yoonso5740
@yoonso5740 3 жыл бұрын
김치 담으면서 틀어놓고 들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넘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이런 재밌는 강의를 감사하게 집에서 볼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ishuen
@ishuen 3 жыл бұрын
@@TaxLee ㅋㅋㅋㅋㅋㅋㅋㅋ
@tlfghkd7081
@tlfghkd7081 2 жыл бұрын
선진국민이 김치 담그는 방법!^^
@christineyune3758
@christineyune3758 2 жыл бұрын
이런 수준높은 강의를 유튜브로 누구나 들을수 있다니 정말 세상이 변하고 좋아진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교수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
@테리-f4z
@테리-f4z 3 жыл бұрын
백년도 전에 이런 생각을 하고 규명할 주제를 던진 다윈이라는 사람......정말 대단합니다. 과학을 우대해온 나라....
@brokenkenny1899
@brokenkenny1899 2 жыл бұрын
200년전 사람이죠 태어난게 1807년이니
@wingswave1961
@wingswave1961 2 жыл бұрын
@@brokenkenny1899 100년도 "전에"
@Kevin-re7kt
@Kevin-re7kt 2 жыл бұрын
@@brokenkenny1899 you are broken.. Kenny
@하늘요람
@하늘요람 2 жыл бұрын
@@brokenkenny1899 더 정확히 말하셔야죠. 200년 전 사람이라뇨. 2022년인데 200년 전이면 1822년이죠. 200년보다 전이라고 하거나 215년 전이라고 해야죠. 계속 이상한데 몰두하다가는 생년월일까지 다 따져서 몇년 몇개월 몇시간인지까지 따져야겠는데. 백년도 전이라는 말에는 반응하면서 왜 200년전 이라는 말에는 반응하지 않으시는지...
@강경민-q8x
@강경민-q8x 2 жыл бұрын
@@brokenkenny1899 저는 문맥적으로 무슨 뜻인지 이해했어요 그 의견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sarayee100
@sarayee100 3 жыл бұрын
처음엔 이게뭐지? 하면서 계속 듣다보니까 인간과 세상에 살아움직이는 모든 종족의 근본적인 역할과 생태를 알려주는 진실을 표현해 주는 느낌여서 공감을 하면서 한시간동안 들었습니다. 몇일후 다 다시한번 청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ym_stock
@gym_stock 3 жыл бұрын
@룰루랄라-c3y8s
@룰루랄라-c3y8s 3 жыл бұрын
본인의 분야에 대해 이렇게 끊임없이 더듬지도않고 1시간이나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멋지다
@filipovichban8386
@filipovichban8386 3 жыл бұрын
@double will정치병환자
@ejddlekf1954
@ejddlekf1954 3 жыл бұрын
@double will님과 차원이 다르겠죠
@wu-khyon4248
@wu-khyon4248 3 жыл бұрын
double will mr.m 이 누구임
@김용희용희
@김용희용희 3 жыл бұрын
@double will ㆍ
@marbling3
@marbling3 3 жыл бұрын
@double will 여기서 그게 왜 나와 정신병이다 진짜 ㅋㅋㅋ
@only2sea
@only2sea 3 жыл бұрын
근데 유전자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했다기보다는 살아남는 유전자는 복제가 되기 때문에 살아남기 적합한 유전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그래서 현상으로 보이는 유전자들이 살아남기 적합한 유전자인 것이지요. 환경이 같다면 수렴이 되겠고, 환경이 달라지므로 (그리고 이건 주변 다른 생물들도 변화하고 그 수나 배치 분포도 달라지므로) 단순 수렴은 아니겠지요.
@bubblemilk5564
@bubblemilk5564 3 жыл бұрын
그걸 최재천교수님께서 모르시는건 아닙니다. 민간인들 상대로 받아들이기 쉽게 풀어주기위해 그이야기까지 안한거에요
@only2sea
@only2sea 3 жыл бұрын
그렇죠.
@asdasd-qf3cm
@asdasd-qf3cm 3 жыл бұрын
@__ 그렇게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pain9498
@pain9498 3 жыл бұрын
책에는 그런 내용이 아마 나올겁니다. 진화론의 기본이니까요. 진화론의 근본은 사실 단순하죠.유전자 발현,돌연변이 같은게 좀 복잡할 뿐이지
@변화-z4t
@변화-z4t 2 жыл бұрын
저희 딸이 초등때 교수님쓰신책 읽고 과학자가 되겠다고 발심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청바지에 소탈한모습 참 좋습니다~^^
@hitit_2
@hitit_2 3 жыл бұрын
와 유익한 서울대 강의를 공짜로 유튜브로 편하게 듣는것 같네요! 무엇보다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한번에 이해가 될만큼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시는 실력에 감탄합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책들 다 사다 읽고 싶네요!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
@betc4683
@betc4683 3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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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c4683
@betc4683 3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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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aol872
@ssiaol872 2 жыл бұрын
와 이제 그러면 누구처럼서 저도 서울대 졸업자 되는거지요? ㅎㅎㅎ
@울랄라-m2u
@울랄라-m2u 2 жыл бұрын
내생각인데 원래 서울대 강의는 공짜로 들을수있어야지않나? 세금지원을 얼마나해주는데 말이지.. 학부수준의 강의들이랑 다른 인문학강의들은 교양강의들은 시민들에게 풀어야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이흥우-r3x
@이흥우-r3x 2 жыл бұрын
울랄라님의 의식의 실상이 참 정의롭습니다. 이래서 님과 많은 분들께서 믿어지지 않치만 모든 분들이 그토록 우러러 보는 그 유명대학에 그 높은 명함 딸랑딸랑 머리에 받들고 다니시는 분들 죽으면 거의 전원이 지옥을 간다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남의 흑막을 이 공개석상에서 너무 들어내면 아니 되니 간략히만 하면, 모두 그 명함 달고 자리 취득하고 유지 하기가 인륜도덕적으로 보면 참 비열한 대가 많습니다. 또 그렇게 어렵게 취득한 명함과 자리인데 어디에 가도 공짜로는 가지 않고 공짜강의, 교수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순수한 보시행, 보살행은 티끌만치도 없습니다. 찰저히 그 우수한 지능의 능력을 가지고 이권과 강력히 연결고리 지어 움직입니다. 우선 요건만 봐도 완벽한 지옥행 입니다. 어디에도 순수하고 깨끗한 보시행, 보살행, 참사랑행은 없습니다. 제가 한때 놀란 건데, 대부분의 스님들이 지옥간다는 어느 분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처음 놀랐고 믿음이 아니 갔습니다. 먼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유명한 스님들이 어디에 법문을 가면 그냥 무료로 어려운 중생들을 위해 법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액을 반드시 받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중생제도는 허망한 간판 뿐이고 뒷구영에는 철저히 이권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어느 이름있는 종단에 있을때도 이런 일을 직접 격기도 했습니다. 어느 유명인이(그 종단내에) 와서 설교하니 이만큼은 수고비를 주어야 한다고 얼만큼 반강요로 거둔는 것입니다. 모두모두 거기 참석하신 분들이 너무도 살기 어려워 여기와서 기도라도 하면, 유명한 높은 분의 말씀 이라도 들으면 나아질까 하고 왔는데 어린애기 과자도 하나 제대로 못사줘서 쓰린 가슴을 안고 참담히 앉아있는 그 모든 사람에게 금전 내놓으라고 하니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때라 쓰린 가슴만 안고 있을 뿐이 였습니다. 나중에는 이것이 모든 곳에서 다 이렇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니 그 유명하다고 모든 이들이 높이높이 우러러 보는 이들이 지옥을 아니갈 수 없구나 하는 것을 나중에는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깨달았습니다. 우리나라에 그토록 욕먹고 감옥까지도 가시는 정치인 분들이 그래도 그 유명한 어느학에 박사, 교수, 성직자 보다는 낫구나 하는 깨침이 저절로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치인도 그 정치일선에 나설때는 다 만백성을 최상으로 다스려서 최상으로 하여 보겠다고 나서지 처음부터 나 고액의 이권을 주지 아니하면 거기 안가 하지 않습니다. 국정을 운영하다 보니 본인도 뜻하지 않게, 특히 믿었던 부하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거의 대부분이니 차라리 현재로서는 이나라에서는 최고로 욕먹고 저주 받지만 만진실상이 다 들어나는 세상에 가며는(사후세계 염라대왕앞)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저는 저절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님께서 그 고귀한 정의적인 마음상태를 굳건히 영원히 잘 보림(간직)하면 최고로 좋은 곳으로(미래) 갈 것임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분발 하시면 좋겠습니다.
@minseokkim1556
@minseokkim1556 3 жыл бұрын
이런 강의를 무료로 듣는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SeungbinPark
@SeungbinPark 3 жыл бұрын
매우 동감합니다
@jongbokpark5884
@jongbokpark5884 3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듣고 다시 듣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시니 너무 재미있습니다.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강의 모두 찾아 듣습니다. 제 인생의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강의 였습니다. 좋은 강의가 이렇게 동기부여가되고 삶의 에너지가 되는 날입니다. 고맙습니다.
@바라밀-o4o
@바라밀-o4o 3 жыл бұрын
희생과 선행은 자신을 위해서라고 하던데. 그 말에 대한 답이 심리적 분야인줄 알았는데 생물학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Eric_Cartman001
@Eric_Cartman001 3 жыл бұрын
이타심이 발동하는 매커니즘 자체는 유전자의 이익과 보존에 관련된 거지만 개체의 차원에선 진짜 이타심인 부분이 없다고는 못하죠.
@ninjamania9999
@ninjamania9999 3 жыл бұрын
@@Eric_Cartman001사회속에서 문화학습을 받지않은 늑대소년이라면 이타심을 기대하기 어렵겠죠. 이타심도 학습에 의해 길러지는것이 크다봅니다.
@Nova1-
@Nova1- 2 жыл бұрын
심리학과 생물학은 긴밀히 연결돼있거든요.
@김석순
@김석순 2 жыл бұрын
참 대단하신 최재천박사님! 강연에서 한 번 뵈었는데 당당하신 모습이 카리스마가 넘치셨습니다. 어젯밤 듣다 잠들어서 아침에 다시 듣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참 부럽습니다. 좋은 강연도 그냥 편하게 들을 수 있다니 우리 젊은 날은 상상도 못 하던 현상이죠.
@할머니의4씨방교실.마
@할머니의4씨방교실.마 2 жыл бұрын
포괄접합도 의 이타행 . 이타행의 본질을 알게된 결정적 계기가 바로 오늘 이네요.속이다 후련합니다. 오늘의영상도큰행운입니다 교수님 덕분에 의식의확장과인식의지평이 넓어집니다. 감사합니다.
@SamuelSmith1221
@SamuelSmith1221 3 жыл бұрын
진화는 철저히 방사형태임.. 그런데 결국 살아 남은 놈들만 우리가 관찰하게 됨(자연선택).. 그래서 마치 유전자가 방향성을 갖거니 유전자가 조정하는 느낌이 들뿐.. 성선택도 자신과 유전적으로 먼 개체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이유는 환경 적응에 유리하도록 하는 본능.. 결국 유전자가 마치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환경에 적응한 결과일뿐..
@고소한고영희
@고소한고영희 3 жыл бұрын
최재천 교수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50:00 종족 보존을 위한다는 사고방식은 조지 윌리엄스가 깨부수었다.
@brucemoon104
@brucemoon104 3 жыл бұрын
최재천 교수님의 강의는 빼먹지 않고 다 보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학자는 바로 최재천 교수님이십니다
@남남고양이
@남남고양이 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습니다
@lanakim4404
@lanakim4404 3 жыл бұрын
@@남남고양이 저도요
@박윤정-x1j
@박윤정-x1j 3 жыл бұрын
저두요~~
@aom5203
@aom5203 3 жыл бұрын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행복 가운데 질리지 않고 영속족인 것은 지적 호기심 충족임
@아르카나-i9e
@아르카나-i9e 3 жыл бұрын
이게 맞는듯.
@user-ui2sc5qv9i
@user-ui2sc5qv9i 3 жыл бұрын
사랑이 가장 커요
@TheAholagirl24
@TheAholagirl24 2 жыл бұрын
자연에서 성의 선택이 여성에게 주도권이있다는 이야기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 100년이 걸렸다는 이야기..너무 씁쓸하네요 ㅠ
@김이박-v7q
@김이박-v7q 2 жыл бұрын
좋은 내용이 많은데 하필 꽂힌 게 또 그딴 젠더감수성...어휴 ㅋㅋㅋ
@TheAholagirl24
@TheAholagirl24 2 жыл бұрын
@@김이박-v7q 그 이야기를 교수님이 언급한 이유 자체가 거기에 있는데 그게 어떻게 제가 꽂힌거죠? 남자가 얘기하면 또 그러려니 하면서 여자가 언급하면 또 아니꼬운가보네요?ㅋㅋㅋ
@user-eh3jd6pt5g
@user-eh3jd6pt5g 2 жыл бұрын
@@김이박-v7q 님 남자죠 ㅎ
@ih4437
@ih4437 Жыл бұрын
@@TheAholagirl24근데 동물마다 다르긴해요 침팬지만 봐도 암컷은 전리품이죠
@김정원-c1r
@김정원-c1r Жыл бұрын
최재천 교수님 강의 잼나게 들었습니다 ~진화론에 대해 몰랐는데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Hoyaiskoya
@Hoyaiskoya 2 жыл бұрын
난 내가 이래서 생물학을 선택했구나 싶어요 세상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꽤나 괜찮은 학문이라는 생각이 또한번 드는 강의였어요!!
@selimatya
@selimatya 2 жыл бұрын
심리적 관점에서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나서야 이웃을 사랑할수 있다고 하는데.. 유전적인 이유있는 얘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화라는 키워드를 제 화두에 담아 세상을 바라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montea9735
@lemontea9735 2 жыл бұрын
흠..🤔그럼 이웃을 사랑하는게 자기 유전자 입장에서 이기적(이득)이란 말씀이신가요??
@김태수-k5x
@김태수-k5x 2 жыл бұрын
@@lemontea9735 어렴픗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너무 계산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인거 같은거 같아요!^^
@NewYork_NJ
@NewYork_NJ 3 жыл бұрын
참 쉽게 얘기하시네요. 쉽게 얘기하는 사람이 ‘찐’ 입니다...^
@더나은-i5c
@더나은-i5c 3 жыл бұрын
어렵게 이야기하는사람이 찐아닐까
@Partofthew
@Partofthew 3 жыл бұрын
@@더나은-i5c 어려운 이아기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게 더 찐이죠ㅋㅋ 괜히 온간 어려운 전문용어 쓰면서 잘난척하는사람 보다는ㅋㅋㅋ
@brohash4168
@brohash4168 3 жыл бұрын
둘다 맞음. 찐은 진짜 혹은 찐따라는 뜻이니까.
@LL-yo3ik
@LL-yo3ik 3 жыл бұрын
@@Partofthew 그겋 잘난척으로 이해하는 사람의 그릇에 문제가 있는거죠 아무리 어려운건 쉽게 이야기할 수 없고 마냥 그래서도 안됩니다
@lkm
@lkm 3 жыл бұрын
젊은 세대 -찐-이랑 좀 자신 세대 찐이랑 다른 거 코웃기네 ㅋㅋ
@꽃과나무-e4z
@꽃과나무-e4z 2 жыл бұрын
다윈의 진화론을 마주하며, 현 인류에 생존하고 있는 모든 생명체가 가면갈수록 이기적 유전자가 많을 확률이 높으며, 환경에 따라서 우성인자가 아닌 열성인자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 현 인류는 보다 이타적이고, 선하며, 지혜로운 인간이 아닌 이기적인 존재들이 가면갈수록 많이 존재하게 될 것같아 지구가 더 위험해 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살아남았다고 자만하지 말고, 자아성찰을 하며, 살아가는게 의무이자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bubblemilk5564
@bubblemilk5564 3 жыл бұрын
진화학 기초부터 초등학생도 알아들을수 있게 풀어주는 한국 최고 진화학 거장. 나도 진화학적으로 무언가를 설명할때 기초부터 설명하기 굉장히 번거로운데, 거장께서 어찌 기초이론도 모르는 사람들 대상으로 고생하십니다. 그래서 존경하고 팬입니다.
@FlowerSan
@FlowerSan 3 жыл бұрын
한공간에.개체수가 증가하면 개체간에 스트레스가 올라가 불임율이 높아져 새끼들이 덜 나온답니다. 그래 어느정도 개체수가 조절이 되는 것에 영향을 주는 듯합니다.
@노원사는여자
@노원사는여자 3 жыл бұрын
정말 귀한 말씀이였습니다 생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학문이였다니요!! 교수님~ 쉽게 이해되도록 말씀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
@처락외베어
@처락외베어 3 жыл бұрын
자연선택의 단위가 종이 아니라 유전자라는 아주 중요한 말씀!
@cxvcvxuoadsfjoqe9287
@cxvcvxuoadsfjoqe9287 3 жыл бұрын
@코스피 단위를 '개체'라고 하는 순간 리처드 도킨스가 님 비판하기 시작함. 단위는 무조건 '유전자'임. '개체'라고 하는건 잘못된 이해. 책에도 명시적으로 나와있음.
@jaewonlee5469
@jaewonlee5469 3 жыл бұрын
@@cxvcvxuoadsfjoqe9287 그러니까 '자연선택의 단위가 개체가 아니라 유전자'라는 게 첫 답글 다신 분 말씀 아닌가용...앞에 있는 '종'을 '개체'로 바꿔야된다고, 뒤에 유전자가 아니라...
@шепО
@шепО 3 жыл бұрын
@@jaewonlee5469 ㅋㅋㅋ
@wisdomdawn
@wisdomdawn 3 жыл бұрын
@@jaewonlee5469 맞음 ㅋㅋㅋㅋㅋㅋㅋ
@흰나미
@흰나미 3 жыл бұрын
한국은 500년간 세뇌된 유교적 핏줄,조상 중시 . 서양은 20살이면 독립 오직 한국만 사교육비,등록금,결혼비,손자돌봄... 늙어 죽을때까지 핏줄에게 퍼줌. 주식회사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부다 핏줄 경영하는 유일한 나라. 진보,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그래서 힘들어지면 핏줄을 한 운명체로 보고 가족 살해가 매우 흔한 나라. 핏줄중시로 미혼모 왕따,비난,차별 동거비율 세계 최저 수십년간 해외입양 세계 1위 비혼출산 oecd 평균 39%,핏줄 이기주의 한국은 1% 난임부부들도 핏줄중시로 입양 꺼림. 서양은 제사 없음. 한국은 명절도 제사(핏줄)로 인해 그 누구도 행복하게 지내지 못하는 나라. 제사로 핏줄 연결을 끊임없이 각인 시키는 나라!!!! 핏줄 이기주의 ,핏줄 퍼주기->양육부담 ,양극화, 희망포기->비혼 급증->국가 소멸.. 성인 야동 금지는 한국이 거의 유일 야동 ,성매매,유사 성행위 금지 동성애 , 리얼돌 반대 시위 얼마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하자 학부모가 항의해서 취소됨 그저 공부하는 기계로만 학생 키우는 나라 강제 고자화 시키고 기본 쾌락 말살 시키는 나라 Oecd 중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미국은 한해에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남. 성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 성진국 이라고 놀리는 일본은 출산율 1.42명 성을 감추기만 하는 한국은 출산율 0.84명 성진국 보다 먼저 소멸될 한국 중국은 대리모 사업이 활황 , 근데 한국은 다 불법인 나라. 일본인 사유리는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정자 기증 받아 미혼모 출산. 근데 한국은 다 불법인 나라!!!! 그저 핏줄 이기주의 밖에 없고 윤리 , 도덕 따지기만 하고 선비질만 하다가 소멸 될 나라. 남의 나라 티끌에는 광분하고 자기 눈에 대들보는 안보는 국민성,,.
@빈자-l3c
@빈자-l3c 2 жыл бұрын
1시간의 영상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가졌다는 것은 강의내용을 '수용'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 아닌, 에 대해, 에 대해, 라는 주장에 대해 의문도 품어보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일반인인 저로서는 당장에 정리가 되지않는 의문이지만, 일단 저는 에 대한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그것은 뜻밖에도 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를...... 분명한 것은 하나의 주장에 머물러서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인간 개개인의 한계에 비해 세상사는 무한지경이니 말입니다. 또 어떤 사실이 드러날 지.............
@신효섭-m5y
@신효섭-m5y 2 жыл бұрын
과거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진화는 종족의 보존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유전자를 더 많이 남기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는데 어느 정도는 이해하겠는데 확실히 말로 정리할 수 없을 것 같던 개념을 이 동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명쾌하게 이해하게 되어 가슴이 뻥 뚫렸어요.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많이 남겨주세요.
@룐-p3q
@룐-p3q 2 жыл бұрын
어려운 논문을 알기 쉽게 설명 및 비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빠르고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동물 번식에 대해 궁금증이 항상있었는데 해소되었네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 또 나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LE_SSERAFIM
@LE_SSERAFIM 2 жыл бұрын
정말 1시간이 순삭될 정도로 잘 봤습니다. 현실의 정치계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들 또한 인간생태학/행동생태학등으로 분류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고 동시에! 8090년대에 IBM PC게임으로 나온 레밍즈 라는 것이 실제 저 현상에서 유래된 게임이구나 하는 걸 40대가 되어서 알게 되었네요. ㅎㅎ 줄지어가는 레밍즈들을 죽지 않게 구하는 퍼즐 게임이었거든요.
@람보-b3p
@람보-b3p 3 жыл бұрын
이런 이론 잘 모르는 일반인이지만? 너무 재미있어요! 이해가 쏙쏙 되게 재밌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애요! 교수님 말씀하시는게 너무 위트있으셔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영상도 다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전민주-x3e
@전민주-x3e 2 жыл бұрын
문명이 가부장제로 흘러 가면서 수컷의 경쟁시스템이나 호전적인 면이 사회의 일부분이 되었다고 생각함. 실제로 밝혀진 모계사회에서는 공유로 생존에 더욱 적합한 양상을 띔. 일부일처제 같이 번식에 제도적인 규제가 없고 원하는 외부 남자와 번식, 가족들과 공동양육, 노후엔 남자가 여자 집에 들어와서 자식들과 함께 삶. 공존이 더욱 가치있게 공유됨. 이런 매커니즘이 지속되려면 남성은 여성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꾸밈, 치장에 대해선은 현대에서 오히려 여자에게 더 강조되는 부분임. 현대 여성은 출산+꾸밈+노동의 의무를 동시에 지게됨. 만약 재화와 권력이 모계사회에서 처럼 여자에게 있다면 여성은 남성을 선택하는데 외모만 봤으면 되었을 거임. 상대의 재산을 조건으로 따지지 않아도 되었을 거임. 꾸밈은 오히려 남성의 일이 되었을 거고, 여성은 자신의 경제력으로 출산하여 아이만 잘 낳아 키우면 되었을 거고, 원한다면 다음 남자를 만날 수 있었을 거임. 이게 생존적으로 더 유리한데 문명이 경쟁할 수 밖에 없었던 건 남성의 경쟁본능과 독점욕이 사회양상이 되었기 때문 아닐까 싶음. 현대는 번식의 결정적 권력인 출산이 여성에게 달려 있음에도 꾸밈과 노동을 동시에 해야한다는 뭔가 생물학적으로도 진화적으로도 반대로 달려가는 양상을 보이니. 궁금함.
@대개-e9c
@대개-e9c 2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반대로 가고있으니 어떻게 될 지 궁금해요
@배가고파-j4d
@배가고파-j4d 2 жыл бұрын
나이 외모 신체건강은 사실 남자가 압도적으로 더 중요한데말이죠
@간토-q1v
@간토-q1v 11 ай бұрын
모계사회가 생존에 더 적합하다는건 먼 개소리냐 생존에 적합하지 않으니까 가부장제한테 밀려난거지 ㅋㅋㅋㅋ
@간토-q1v
@간토-q1v 11 ай бұрын
남성의 본성=독점 여성의 본성=공유 이딴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니까 븅신같은 결론이 나오는거다 ㅋㅋㅋㅋ
@milchholstein884
@milchholstein884 3 жыл бұрын
종족을 보존해야한다는 목적의식이 있는게 아니라 그렇게 행동하도록 프로그램된 개체가 자손을 더 많이 낳아서 그런 성향이 강해졌을 뿐. 이성이 아닌 동성에 끌리는 개체 비율을 절대 그 오류가 발생할 확률 이상 늘어날 수 없는 이유. 그 오류를 인위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그런 개체가 절대다수또한 절대 될 수 없지
@안단테-g5b
@안단테-g5b 3 жыл бұрын
저는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다윈의 성선택설 보다는 월리스가 말한 틀렸다는 말에 한표를 던지고 싶군요. 저는 그런 학문을 연구한 사람이 아니라 걍 단순한 농민인데 제가 겪어 본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옛날에 아주 어릴 때 집에서 닭을 키웠었습니다 그 때 시장에서 닭을 한 스무마리쯤 사왔는데 크면서 죽고 잡아먹고 해서 나중에 키워서 보니까 수컷이 세마리쯤 있었고 암컷이 다섯마리인가? 있더군요. 당연하게 닭을 알을 낳아먹기 위해서 키웠었죠 그래서 숫놈은 필요가 없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남는 숫놈을 잡아먹자니 잡을 사람이 없고 해서 결국 그 여덟마리? 아님 아홉마리?를 다 키웠습니다 그냥 사료만 주면 되었으니까요 그렇게 한 이년인가?를 키웠습니다 물론 알은 계속 낳아먹었구요. 어느날 동네 아주머니가 와서 저희집사람에게 부탁을 하더군요 숫탉을 좀 팔아달라구요... 싫다고 했습니다 그분 말씀은 오래묶은 숫탉을 약으로 쓴답니다 그래서 숫탉을 구하는데 대부분 농가에서 숫탉을 키우는 경우가 없고 있어도 겨우 한마리 정도 있기 때문에 팔아달라고해도 안 파는데 저희집엔 여분의 숫탉이 있으니까 한마리를 팔아달라고 간청을 하더군요 결국 그래서 닭한마리 값으로는 좀 과분한 가격을 받고 팔았습니다. 그냥 주려고 했더니 약으로 쓸거라서 자기도 부탁을 받은것이기 때문에 돈을 받아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비싸게 주고 팔았습니다 그 숫탉은 근데 진짜 멋있었습니다 큰 몸집에 화려한 깃털에 목에 달린 것도 아주 컸고.... 어쨋거나 그렇게 한마리를 팔았습니다 여기서 한말씀 드릴 것이 수탉한마리에 보통 암탉이 다섯마리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 이하로 있으면 암탉들이 거의 거덜이 납니다 사람처럼 암탉도 미인이 있는데 그 놈은 거의 매일 숫탉이 올라타서 어떨때보면 진짜 불쌍할 만큼 꽁지털이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전 그 때 어른들이 왜 숫탉한마리에 암탉이 최소한 다섯마리 이상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셨는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숫탉이 덩치가 커지면 모든 암탉에 다 교미에 관여를 합니다 대장수탉이 아니면 다른 수탉들은 근접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함부로 몰래 올라탔다간 대장수탉한테 작살이 나거든요. 헌데 그 대장수탉을 팔고 나서 한 몇달쯤 지났을까요? 어느날 문득 닭장을 들여다봤더니 이상하더군요 분명히 팔았던 그 대장수탉이 또 있는겁니다 아니 그 때 그 숫탉을 안팔았나? 하고 집사람한테 물어봤죠 분명히 자기는 팔았고 그 분이 그 숫탉을 가져갔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 대장수탉이 또 생긴거였습니다. 그제서야 전 이해를 했습니다 전에 있던 대장숫탉이 없어지니까 그 다음 숫탉이 다시 대장수탉이 된 것이었죠... 교수님 말씀을 듣다보니까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작의 경우에 만일 숫공작 1마리에 암공작 1마리라면 다윈의 성선택은 맞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숫공작 1마리에 암공작 여러마리라면 다윈의 성선택은 틀린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다윈의 진화론이 만일 암 컷 혹은 수컷의 각각의 진화라면 다윈의 말은 맞겠지요 선택이 되야 어떤 암컷의 선택을 받아 자신의 유전자를 후계에 전달할 수 있을테니까요 헌데 만일 이게 많은 암컷을 지배하는 일종의 왕관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왜냐하면 대장숫컷이 설사 어떤 이유로 다른 포식자에게 잡혀먹히더라도 다음숫컷이 다시 또 대장숫컷이 되면 되니까요. 즉 암 컷 혹은 숫컷의 단일 진화가 아니라 암숫컷을 동시에 관조를 한다치면 그 화려한 숫컷이란 일종의 계관일 뿐 유전자전승의 필요조건이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죠. 다시 말씀드려서 숫컷한마리가 여러마리의 암컷의 생식에 관여하고 있다면 속성상 1:1의 비율에서 1:5 비율까지로 본다면 숫컷4마리는 여분의 수컷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사 대장수컷이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더라도 예비수컷이 많으니 진화론 상의 종족보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은-i5w
@수은-i5w 3 жыл бұрын
외형과 체격에 변화가 생겼다는 말씀이신가요?
@evgenyryu8285
@evgenyryu8285 Жыл бұрын
오 무릅을 치고 갑니다
@카지미
@카지미 3 жыл бұрын
윌리엄 해밀턴 소름이다 정말 종족 보존이 아니고 나의 유전자 보존이 목적이네요
@ellenasong
@ellenasong 2 жыл бұрын
너무 다른 일을 하고 사는데도 흥미롭게 잘 들었습니다. 이런 귀한 영상을 올려주셔서 모든 이들이 함께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urr6212
@purr6212 3 жыл бұрын
종족 번식의 본능이 아니라, 원래 개개인의 이기심에 자기 유전자를 퍼뜨리고 싶어하니 그 개인들의 이게심들이 모여서 우연찮게 종족번식으로 연결되었던 것. 지금은 인구폭발 전야제.
@user-xr7zx8gx2b
@user-xr7zx8gx2b 3 жыл бұрын
자기 유전자 퍼뜨리도싶어하는게 본능이라는거죠 이유없이 왜 퍼뜨리고싶겠어요 이기심도 결국 본능이죠 둘다 유전자의 생존이라는 관점에서 똑같은 목적을 가집니다
@그러던어느날
@그러던어느날 3 жыл бұрын
결국 종족이라는 건 한 유전자가 우연히 변이해서 그 개체를 이뤘다가 우연히 살아남기 적합한 환경을 만나 번식에 성공해서 집단을 이루면 생기게 되는 것... 유전자가 처음부터 복제하면서 난 종족을 이룰거야! 이러지 않는다는 거네요
@박정현-u2w9u
@박정현-u2w9u 3 жыл бұрын
심상치 않다 했더니 최재천교수님이셨군요 책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너무 오래대서 거의 까먹었지만 개미가 지구를 덮고있다는 애기만 기억나네요
@sunghoyoon6082
@sunghoyoon6082 3 жыл бұрын
이른파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기위해 전체주의적 사고로 고군분투하던 60년대에 선진국이라고 불리던 나라에서는 어떻게 개인주의가 태동했는지 진화생물학 관점에서 잘 알려주시네요 전체를위한 개채는 없다 오직 유전자단위에서 이기적으로 움직일 뿐 그게 생명의본질
@smc7849
@smc7849 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강의를 참 재미있게 하셔요. 덕분에 생물학이랑 좀 친해질 수 있었어요.
@김미영-f1c9s
@김미영-f1c9s 2 жыл бұрын
비전공자이면서 한시간이나 되는 말씀을 순식간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강의를 이해하기 쉽게 하시는것 같네요.
@yosub1225
@yosub1225 3 жыл бұрын
와.. 보통 아저씨가 이야기하거나. 교수님이 이야기하면 졸리기쉬운데.. 어느새 시간이.. 와.. 진짜 내용의 깊이도 있고 말로도 잘 풀어내시네요. 공부하고갑니다.
@oumuamuao9496
@oumuamuao9496 3 жыл бұрын
1:46 "신은 없으니 걱정말고 살아라" - 리처드 도킨스 필독하세요
@ancientprogeny8295
@ancientprogeny8295 3 жыл бұрын
@@먹방-i2e 저는 신이 있나 없나로 걱정합니다...
@김유빈-h6m
@김유빈-h6m 3 жыл бұрын
@@ancientprogeny8295 에피쿠로스 학파 사람들이 남긴 글을 보면 됩니다
@남남고양이
@남남고양이 3 жыл бұрын
목사들이 하는짓을 보면 신은 없다
@FlowerSan
@FlowerSan 3 жыл бұрын
@@먹방-i2e 정말 걱정이 없엇으면 합니다.
@chikim172
@chikim172 3 жыл бұрын
개독들 왈 "리처드 도킨스는 사탄이다!!!"
@MrAnderson3352
@MrAnderson3352 3 жыл бұрын
내 목숨은 내가 스스로 지켜야한다. 종교의 이유나 국가에서 희생, 자살임무, 총알받이 희생은 살아 남을 남을 위해 이용당하는 것 일뿐. 살아님은 인간만이 우월한 유전자임.
@민정암-g6j
@민정암-g6j 3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성재훈-l3b
@성재훈-l3b 3 жыл бұрын
당신은 유전자 보전만을 위해 살아가시나보네요..
@최준영-z8i
@최준영-z8i 3 жыл бұрын
유전자 보전도 뭐 중요하죠 생명은 소중한 것이죠
@bubblemilk5564
@bubblemilk5564 3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minkookdaehan1385
@minkookdaehan1385 3 жыл бұрын
한 시간이 정말 가치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과학은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정말 멋진 도구입니다.
@db63fhe
@db63fhe 2 жыл бұрын
??? : 과학은 세상을 보는 창
@wellbeing0126
@wellbeing0126 3 жыл бұрын
생물학 교수님. 안녕하세요. 세상을바꾸는 시간 15분에도 나와서 강연을 하셨었죠. 사피엔스 채널에도 나와서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f401
@gf401 3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의 사람은 아직 유전자가 조종하는 로봇으로 일생을 보내 는게 사실이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고민과 성찰을 통해서 자신의 영혼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인간과 동물은 다른것 같다.
@mhyunsook
@mhyunsook 3 жыл бұрын
인간은 대물림한 감정을 정화하기위해태어난존재?
@김치-v8t
@김치-v8t 3 жыл бұрын
실제로 유전자가 하는 일은 유전밖에 없어요. 모든 사람들은 이미 각자의 영혼이 원하는 삶을 따라 살고 있는 겁니다.
@jenniferjeong2900
@jenniferjeong2900 3 жыл бұрын
감정은 어떻게 설명이 되는건지...
@mhyunsook
@mhyunsook 3 жыл бұрын
@@jenniferjeong2900 풀지못한 무의식의감정은 객체로써 되풀이된다고하네요..그니까 우리가자유의지대로 사는게아니라 감정이 라는거조
@ねこおうじょ
@ねこおうじょ 3 жыл бұрын
@@김치-v8t 그 책읽어보면 그조차 유전자 때문이라고 나와요 예를들어 님이 운동선수를 해야겠다 이런결정을 내린거도 다 님유전자가 운동선수하기 좋게 태어난 덕분이죠
@Ysungmin
@Ysungmin 3 жыл бұрын
호모포비아가 말하는 종족 보전에 반하는 죄악임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좋은 영상이네요
@choungmyoungho
@choungmyoungho 3 жыл бұрын
와 이분은 자기분야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분이야.. 매번 탄복함 ,
@김도형25
@김도형25 3 жыл бұрын
이분 전생이 찰스 다윈이라우
@숙희-x2h
@숙희-x2h 2 жыл бұрын
어쩌면 어려울것 같은 내용을 이렇게 쉽게 해 주시니...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의였습니다.
@aAEewe
@aAEewe 2 жыл бұрын
50:25 제일 와 닿았는 말 내가 살기 위해서 한 행동이 이기적인행동인데 전체적으로보면 이타적으로 보이는 ... 봉사. 서로 돕고 살아야하는이유.
@wonganddarren1187
@wonganddarren1187 2 жыл бұрын
일단 어제는 잘 잤구요 감사합니다. 현재시각 새벽 네시. 만성적 불면증을 겪어온 한 사람이 다시한번 더 교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다시 또 미리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atrios2
@atrios2 3 жыл бұрын
지루한 영상일줄 알고 봤는데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눈꿈짝하니 한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호인영
@호인영 2 жыл бұрын
종의 기원을 2006년에 사다놓고 그냥 책꼿이에있습니다 이기회에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나니 종의기원이 어려운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
@busybee3584
@busybee3584 3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
@macapring
@macapring 3 жыл бұрын
이기적 유전자 어릴 때 읽고 충격을 받았더랬죠. 이 강의 내용도 정말 너무 재밌어서 자야하는데 자지도 못 하고 다 듣고 자네요ㅋㅋㅋㅋㅋㅋㅋ 표현도 다양하고 재밌게 쓰셔서 보는 내내 집중하고 웃었어요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한고을-f7c
@한고을-f7c 2 жыл бұрын
수컷은 암컷을 가리지 않고 여러암컷을 통해 가기유전자를 퍼트리려고 하고, 암컷은 뛰어나거나, 특별한 또는 좀다른 숫컷만 선택하려고 한다!
@박몬드-f1u
@박몬드-f1u 2 жыл бұрын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빠져 드네요. 무속적인 메커니즘이 있으셔요.^^♡^^ 교수님.^^ 굿럭!
@고잉킵-u2q
@고잉킵-u2q 3 жыл бұрын
공작 = 선택 받기 위해 위험을 감수 개미 = 번식 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 나그네쥐의 집단자살행위 속에서 이기적인 쥐들은 살아 남았다. 아마 튜브 낀 쥐들의 계략이였을 수도.. 방법의 차이일뿐 모든 생물은 유전자 번식을 최대화하는 쪽을 선택한다는 거 같군요...
@kisungcho9114
@kisungcho9114 3 жыл бұрын
개미가 번식하기 위해서 희생 한다는건 잘못이해 하셨는데요
@고잉킵-u2q
@고잉킵-u2q 3 жыл бұрын
아 어느부분을 잘못이해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 개미가 자식을 가지는 것 보다 조카를 위해 희생하는게 자신의 유전자를 미래에 남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희생한다고 이해했습니다 번식이란 용어는 유전자를 미래에 남긴다는 뜻으로 사용했고요
@user-gr9bm7tq8t
@user-gr9bm7tq8t 3 жыл бұрын
번식은 그 개체의 새끼를 낳는 것을 의미하니 그 뜻을 바꾸지 않은 것이 좋겠네요. 용어를 재정의하면 곤란할 듯요. 공작새는 번식을 위해 생존의 위험을 감수한 것. 일개미는 더 많은 또는 더 효율적인 유전자의 복제를 위해 번식을 포기한 경우.
@고잉킵-u2q
@고잉킵-u2q 3 жыл бұрын
아 명확한 정의와 깔끔한 용어정리 해주시니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네요... 제가 부족해서 불편하셨다면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우연히 본 영상인데 댓글하나로 많이 배워가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정일품영의정
@정일품영의정 3 жыл бұрын
@@kisungcho9114 개미가 종족의 번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 한다고 정리하면 저 사람 말이 틀린것은 아니지요? 난 저사람 글에서 생략된 주어를 종족 이라고 읽었는데 기성님은 주어를 자신으로 읽었지요?
@발광머리Anne
@발광머리Anne 3 жыл бұрын
튜부 낀 이기적인 레밍들.. 너무 재밌어요.. .교수님 강의가 너무 쉽게 이해됩니다 /// 감사합니다^^
@mingming_guitarlove
@mingming_guitarlove 3 жыл бұрын
올해 본 수많은 책 리뷰 중에 최고로 꼽습니다👍👍
@김-h7r5b
@김-h7r5b 2 жыл бұрын
학자들이 각자 전문적으로 세밀하게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학자들 서로 공유하고, 어떤 학자는 책이라는 공유물을 스토리로 재생산해서 대중에게 선보이는 과정이 있기에 일반인인 나조차도 책을 통해 논문보다는 쉽게 읽고 이해하고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수 있는것 같다. 인간도 동물이기에 동물의 세계는 늘 신비롭다.
@못못
@못못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너무 잘 들었습니다. 너무 재밌고 이해가 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samsungwindfree
@samsungwindfree 3 жыл бұрын
공작새 관련 부분을 보면서 드는 의문. 1. 암컷 공작새는 왜 화려한 수컷을 원하도록 진화되었는가? 2. 암컷 공작새의 그러한 선호를 자연선택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3. 성선택과 자연선택을 별개로 보는게 아니라, 성선택도 자연선택의 하위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jinkhan0
@jinkhan0 3 жыл бұрын
어디서 읽었는지 잊었는데, 아마 도킨스 책이었나 그럴겁니다. 화려한 수컷이 섹스 전까지 살아있다는 것은 그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천적을 회피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만큼 뛰어난 생존능력을 가진 개체라는 의미입니다.
@samsungwindfree
@samsungwindfree 3 жыл бұрын
@@jinkhan0 아 그렇게 이해할 수 있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pattkim5933
@pattkim5933 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그 말을 요새 젊은이들 말로는 킹리적 갓심이라고 합니다
@MrJoongwook
@MrJoongwook 2 жыл бұрын
유익한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Bryan2010fly
@Bryan2010fly 2 жыл бұрын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본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깊은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크레용팝-h3e
@크레용팝-h3e 3 жыл бұрын
의문 - 자신과 유전자가 더 비슷한 개체의 번성을 위해서 노력한다. 만약 인간복제가 가능해진다. 이때 인간들은 지금처럼 50% 유전자가 일치하는 자식을 키울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복제해서 만든 100% 일치하는 유전자를 가진 자식을 키울 것인가?
@kkalin7
@kkalin7 2 жыл бұрын
개미부분은 진짜 우와 하면서 봤네요.. 자기 자식보다 다른 형제를 키우는게 유전적으로 이득이라니 신기합니다.
@YJYSYHY
@YJYSYHY 3 жыл бұрын
이런 방송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ga5835
@ga5835 3 жыл бұрын
진짜 일반인 수준에서는 진화에 대해서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도 이걸보니 무릎을 탁 칠만큼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ねこおうじょ
@ねこおうじょ 3 жыл бұрын
알만큼 아는거 맞아요?? 저책 왠만 한 고등학생들 다 읽는책인데
@언제나처럼-d6i
@언제나처럼-d6i 3 жыл бұрын
최소한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법은 아시는 현명한 분이네요~
@다다미-c3x
@다다미-c3x 2 жыл бұрын
@@ねこおうじょ ㅋㅋㅋㅋㅋㅋㄹㅇ 걍 고딩 필독서 인데 어이가 아리마셍~
@utt4832
@utt4832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급식들 ㅈㄴ공격적이네 별것도아닌데 ㅋㅋㅋㅋ
@kyzer8525
@kyzer8525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목소리가 너무좋네요... 잠시 솔솔옵니다. 마치 강의실에 온것처럼.
@lepolder
@lepolder 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대단한 이야기꾼이시네요. 글도 잘 쓰시지만 이렇게 조용조용히 대담하실 때 무척 재미있습니다.
@IAmLeeTV
@IAmLeeTV 2 жыл бұрын
저는 마이애미에 오래 살았는데, 허리케인때 파괴 된 동물원이나 새농원에서 탈출한 녀석들의 자손이었는지, 동네에 자유롭게 사는 공작새 가족들을 심심찮게 봤어요. 넘 멋지더라는
@Castett
@Castett 2 жыл бұрын
미국에서 Animal Behavior 수업 들었을때 나온 얘기들이네요. 완전 이기적, 완전 이타적, 또는 그 중간에서 계산적인 행동들을 배우면서 엄청 흥미로웠어요
@sooniejeon
@sooniejeon 6 ай бұрын
개미와 공작은 읽다가 1 년 넘게 방치하고 있었는데,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이기적 유전자는 개미나라로 완전하게 설명되는군요. 간간이 일화도 재밌습니다
@강대봉-e9d
@강대봉-e9d 3 жыл бұрын
다윈은 그래도 영국에서 태어났기 망정이지 조선에서 태어났더라면 '사문난적'으로 사약을 받았겠군요^^ 교수님, 새해에도 존체강녕하옵시고, 좋은 강의 많이 부탁드립니다 👍😅😍💓
@darkkjw
@darkkjw 3 жыл бұрын
사문난적까지는 아님 하늘은 둥글고 땅은 각지다는 유교적 우주관을 부정하고 코페르니쿠스보다 60년 앞서 천동설을 주장하며 일식,월식의 정확한 계산으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한 이순지도 사문난적은 커녕 세종 밑에서 칠정산을 만드는등 장영실, 이천과 함깨 세종의 이공계 대표노예 3인방으로 대활약 했었음 또한 유교는 종교가 가지는 창조니 기적이니하는 괴력난신을 혐오하기 때문에 진화론을 도리어 더 쉽게 받아들였을지 모름 근현대만 봐도 종교계는 진화론을 공격해도 유림은 진화론이 뭐가 문제될게 있음? 정도의 인식인 것만 봐도.. 유교는 요순시대같은 지나치게 구시대적 낙원(?)관으로 인해 과도하게 현상유지에 집착해서 딱히 기술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데 문제가 있지 있는 과학이론을 유교의 이름으로 조직적으로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았음 그렇기에 그런 과학연구를 취미로 하는 이들도 있었고 실제로도 조선 유학자들이 취미로 삼각함수나 10차 방정식까지 계산하던 기록도 남아있음 다만 그걸로 출세할 방법이 없어서 개인의 취미로 끝날수밖에 없었고 세종같은 과학에 관심있는 군주가 나타나지 않는 한 실제 적용 할 일도 없다보니 기존의 연구를 기반해서 발전 못하는게 문제였을 뿐이라는거임
@syy658
@syy658 2 жыл бұрын
치아 교정중인데 너무 심심해서 네이버 철도청 카페에서 놀고 있었는데 어느 분께서 이거 보면 덜 심심할 거라면서 이 동영상을 추천해주셨어요. 알찬 내용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hosoogo
@hosoogo 3 жыл бұрын
어려운 주제를 쉽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ure5413
@dure5413 3 жыл бұрын
좀만 보고 끌랬는데 어느덧 끝까지 정주행 해버렷네... 이런 좋은 영상을 보고 꼭 이해력 부족한 것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기적인 놈이 살아 남는다" 면서 세상에서 벌어지는 범법행위와 살인행위 배신과 뒤통수 치기를 정당화 하려고 시도하지 영상을 좀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이 아는 만큼 무슨 소린지 이해하는 거다 "게임 이론" 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기적인 유전자 라는게 진정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유전자가 자기 유전자를 남기려고 하는 방법은 무척이나 다양한데, 성에 대한 선택도 그렇고 성이 분화하는 것도 그렇고 세상에는 인간의 기준으로는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무척 다양한 형태의 "가족" 들이 존재한다 개미나 꿀벌만 해도 일꾼 개미나 꿀벌들이 일방적으로 평생 집단을 위해 희생만 하다 죽는걸로 잘못 이해하기 쉬운데 사실 디테일하게 보면 전혀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알낳는 기계가 되서 평생 아무것도 못하고 알만 낳다가 버려지는건 여왕이다 오히려 파워는 일개미나 꿀벌들이 쥐고 있지 둥지를 분화할지 말지 나눌지 말지도 일꾼들이 결정하고 그 결정에 무참하게 버려지는건 여왕들이라는 사실 이런게 영상에 나오듯이 레밍들이 왜 자살을 하느냐에 대해 전혀 엉뚱하고 근거도 없는 "집단을 위한 숭고한 희생"이라고 결론내는 잘못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이론은 곧 인간 국가의 형성 로직을 설명하는 것이고, 인간이 왜 국가를 이루고 법치주의를 만드는가에 대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단지 "이기적인 놈"이 살아남는다는 무식하고도 편협한 결론으로 "국가"와 "법치주의"에 저항하려하는 순간 역적놈이 될 뿐이며 가혹한 법의 철퇴를 두드려 맞고 형장의 이슬이 될 뿐이지 인류의 문명이 이렇게 발전해왔고 그 테두리 안에 살고 있으면 그 안에서 잘 살아남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하겠는가? 진짜 이기적으로 유전자를 남기려면 오히려 이타적인 행동으로 인간 사회에서 존경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나부터 편하게 살고 내 가족이 편하고 내 자식들이 잘 살아남지 인간 집단의 근간을 이루는 국가를 배척하고 그 안에서 "나만" 이기적으로 살아남으면 된다는 중2병 스러운 메시지로 이해하지 말자 제발 살아오면서 사회생활 할때도 그런 무식한 놈들을 많이 봐왔다 그리고 인간이라는 종은 결국 유전자라는 한계를 넘어 "Meme" 밈이라는 기억과 기록의 산물로 유전자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게 이기적인 유전자의 결론이다 진정 자신을 후대에 남기는 행위는 "지식"을 남기는 행위이다 그저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는 행위는 동물과 다를바가 없다
@마광수-w4j
@마광수-w4j 3 жыл бұрын
별로... 님도 절반만 이해하신듯. 일단 단일 개체가 아닌 유전자 풀의 관점에서보면 님이 말하는 중2병스러운 또라이나 돌연변이도 반드시 필요함. 그리고 진화에는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 그런 돌연변이들이 생존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또 그 개체들이 살아남아서 후대에 자손을 남기는 것임.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도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키고 살아남았는데 인류사의 관점에서보면 오히려 주류는 네안데르탈인이었고 호모 사피엔스는 별종이자 이단아였음.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혁신이나 혁명을 가져오는 사람들은 언제나 집단에서 배척받고 욕먹고 따돌림당하던 사회부적응자 괴짜 이단아 또라이 별종들임. 소크라테스가 사형 선고를 받았을 때 죄목은 '사회의 질서와 미풍양속을 헤침'이었고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으로 정권을 찬탈하고 조선을 건국함.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은 귀족들의 입장에서는 진압해야할 폭동에 지나지 않았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뉴턴의 고전역학의 아성을 깨부수며 등장함. 영상에 나온 다윈의 진화론도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어떻게 인간의 조상이 원숭이냐며 온갖 조롱과 멸시를 받았음. 그럼 님은 또 이렇게 반박하겠지. "그 사람들은 위인이고 범죄자는 그냥 중2병일 뿐이다."라고. 그러나 원래 반란과 혁명은 한끗 차이라 성공하면 왕이 되는거고, 실패하면 반란죄로 사형당하는거임.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수 많은 난과 봉기는 다 그런 정권 찬탈의 과정이었고 그 배경에는 새 세상을 꿈꾸던 수 많은 사회부적응자와 중2병 환자들의 피가 어려있음. 전쟁은 수 많은 사람들의 죽음과 희생을 불러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산업이나 공학이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기도 이 시기임. 왜? 사람들이 살기 위해 강력한 생존 본능을 발휘해 어떻게 선제 타격을 할지, 어떻게하면 가장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한 많은 살상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기 때문임. 앨런 튜링이 고안한 최초의 컴퓨터도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 이니그마를 해독하기 위해 만들어졌음. 즉, 환경과 선택압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는한 유전자는 계속해서 돌연변이를 만들어낼 것이고 그 돌연변이가 생존하기 유리한 시대가 오면 주류가 또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장담 못하는 것임. 또라이짓하지 말고 이타적으로 남과 융화적으로 살라는 말은 내가 듣기엔 그저 체제에 순응하라는 말로 밖에는 안들림. 어느 개체나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생존 방식을 찾아감. 이기적으로 남 등처먹고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판단하기에 그것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한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봄. 여기에 어떤 선악이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음. 지금 다수의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살아가는건 세상의 균형을 이루는 힘이 팽팽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지 이 균형이 깨졌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임.
@dure5413
@dure5413 3 жыл бұрын
@@마광수-w4j 님이 딱 내가 예로 말한 중2병 헛똑똑이. 개체의 특이성을 무조건 좋게 치부해버리면 쏘시오패스랑 싸이코패스도 똑같이 천재인거고 걔들이 님을 도륙내서 갈가리 찢어죽여도 님은 할말이 없게됨. 님 가족도 그 살육 대상에 포함된다는 건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고 있어야함. 님은 모든 특이성이 동등하게 좋은거다 라고 님이 말하고 있음. 님은 소크라테스, 뉴턴, 아인슈타인을 싸이코패스랑 동일선상에 놓고 인류를 위해 필요했다 전쟁도 필요한거다 라고 궤변을 펴고 있음 역설적이게 전쟁 특히 2차대전이 인류 문명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온 부분은 있음 그렇다고 해서 수천만명이 도륙난 사실이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인류가 발전했다 라고 아무도 얘기하지 않음 그런 얘길 꺼낸다는 자체가 싸이코패스라고 인증하는 꼴이니까 님에겐 뭔 소릴 해도 귓등으로 듣지도 않을테지만, 이기적인 행동은 그저 자기 자신이나 기껏해야 가족 정도의 이익밖에 가져올 수 없음 잘해야 식민지 시대에 한 국가의 이익 정도? 그런데 경제학을 좀만 알아도 영국이 인도를 그렇게 식민지로 두고 착취하는게 자유 무역을 하는 것보다 더 불이익이었음 정상적으로 무역을 하고 교역을 했을때 벌어들이는 이윤이 훨씬 더 컸음 그걸 증명한게 애덤 스미스이고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것임 실제 이득을 따져보니 공생하며 교역하는게 압도적 이득인것임 그래서 현대 사회에는 식민지가 사라진것임 님이 예로 든 것중에 딱 하나 고대 원시 인류가 다른 종이었고 호모사피엔스가 다 도륙내서 지금의 인류가 된 것은 사실임 그런데 그 옛날에는 법이란 것도 없었고 문명도 없었으며 제대로 된 문자도 없었음 다 원시적이었지 한마디로 야생 동물과 별 다를바가 없었던 것임 그때를 놓고 개체중에 특이점이 있어서 그게 발전으로 연결된다? 존나 논리적인 비약이고 궤변에 지나지 않음 인류가 문명을 이루고 지금까지 발전해오면서 야만적인 행위가 점점 사라지고 극심한 이기주의를 법으로 막고 서로 죽이지 못하게 하고 국가의 인구수가 늘어나도록 왜 하는지 앎? 그게 모두에게 더 이득이니까 국가의 인구가 늘어나고 생산 인구가 늘어나며, 소비력이 늘고, 그래서 경제가 계속 발전하는 것임 근데 한 국가 안에서 특정 집단만 이득을 보려한다? 그건 그냥 걔들이 멍청한 짓 하는 것임 더 막대한 레벨로 국가가 성장해서 더 큰 경제적 파이를 가져갈 수 있음에도 구조적으로 그걸 틀어막고 흐르는 물을 가둬두는 것에 지나지 않음 그래서 선진국들은 권력의 부패를 경계하고 권력을 한사람이 독점하지 못하게 민주적으로 감시하고 삼권분리를 하는것임 그걸 깨닫는데 2천년이 넘게 걸렸음 이 세상 60억 인구가 다 님보다 멍청한지 착각하고 있는데, 님 말대로 별별 개 막장짓을 해볼거 다 해보면서 피로 바다를 만들고 시체로 산맥을 쌓아가며 깨달은 진리임 그걸 님은 내 왼손의 흑염룡이 날뛰려해 크큭 이러면서 지 혼자 천재인척 하고 자빠졌음 끗
@마광수-w4j
@마광수-w4j 3 жыл бұрын
​@@dure5413 미안한 얘기지만 세상사의 대부분은 선택과 집중이고 기회비용임. 사회적 지능이 높은 것과 다른 영역에서 지능이 높은 것은 별개임.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인성은 쓰레기였음. 잡스만 그런게 아니라 CEO를 비롯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이 강하다니까 부정적으로 들리겠지만 요즘 시점에서 소시오패스가 문제가 되니까 그런거고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임. 삼성에 노조가 없다는 건 이미 유명한 얘기고, 따뜻하고 인간적이며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사원들의 얘기에 일일이 귀 기울일 줄 아는 소통지향적인 사업가는 반대로 말하면 추진력이 약하고 카리스마가 없고 감정적이라는 얘기도 됨. 싸이코패스 살인마? 물론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런 유전적 돌연변이들이 없어지라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있을거면 기왕이면 적군이 아니라 아군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거임. 그리고 애플의 맥북이랑 아이폰은 지금도 존나게 잘팔리고 있음. 잡스가 인성쓰레기라는 걸 아는 사람들도 잘만 소비함. 그리고 나는 님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란 걸 알고있음. 인간이 무리를 이루고 집단생활을 하면서 사회라는 공동체를 이루었을 때 가장 생존에 적합하고 인간의 뇌도 그 쪽에 맞게 진화한 것은 맞음.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경향성일 뿐 Extra ordinary는 항상 존재함. 그리고 그런 돌연변이들에게 보편적인 상식과 일반론은 추구해야할 것이 아니라 반대로 버려야할 것이 됨. 나는 그것을 지적하고 싶었던거임. 민주주의가 탄생한 것은 님말대로 한명의 폭군이 날뛰는 것을 막기 위함이지 그것이 최선의 정치제도이기 때문은 아님. 현재로서는 최선의 정치제도이겠지만 분명히 민주주의의 맹점도 존재하고 우리는 역사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미래에 다시 신분 사회로 회귀할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 못하는거임. 그래서 고대 그리스는 민주정을 채택했음에도 플라톤은 민주주의를 부정했던거고. 플라톤도 중2병 헛똑똑이 병신임? 그리고 어차피 90%의 사람들은 평생동안 인류나 국가는 커녕 지역 단위에도 영향력도 못미치고 죽음. 그 사람들에게는 내 가족 내 사람들이 전부일테니까 그렇게 근시안적으로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나름대로 합리적인 생존전략이라고 할 수 있음.
@dure5413
@dure5413 3 жыл бұрын
@@마광수-w4j 스티브 잡스니 빌 게이츠니 근래에 혁신을 이룬 사업가들이 인격이 나쁘다 혹은 나빴다 해서 그게 인류가 발전해가는 방향과 연관이 있다고 쓸데없는 소리를 구구절절 길게도 써놨는데, 혁신의 능력과 도덕성은 별개 문제임 그걸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는게 님의 한계임. 은근슬쩍 성공한 사업가 중에 쏘시오패스가 많으니 그런 성공한 사람들을 본받아 성공하려면 쏘시오패스적 성향은 가져야 성공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전혀 쓸데없는 소리임. 혁신의 능력과 인격은 별개의 문제. 왜 히틀러가 실패했을지 생각을 좀 해보시길. 인류는 구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문명을 이룩하며 발전해오는 과정에 비도덕적인것과 야만적인것은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쪽으로 역사가 흘러왔음. 소수의 인권이나 여성의 인권이 발전해오는 과정이 그것을 보여줌. 현대에 새로운 사업과 혁신이 생기고 그걸 주도한 사람 성격이 개차반이라 해서 혁신을 이루려면 쏘시오패스여야 한다? 둘은 아무런 상관이 없음. 그저 님이 그렇게 믿고 싶어서 그렇게 확증편향해서 내린 결론일 뿐임. 그저 님 뇌내망상 결론이라는 얘기임. 님 댓글만 봐도 자기 지식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나는 남과는 다른 생각 깨어있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보여주려고 애를 쓰고 있음. 하지만 그래봤자 님을 알아주는 이는 세상에 아무도 없음. 님의 주장을 납득케 하려면 적어도 사회학 전공을 하고 해당 분야를 진득하게 연구해서 박사도 되고 논리적으로 납득 가능한 논문을 출간해보삼. 그 지루하고도 고달픈 기나긴 과정을 지나다 보면 님 스스로 이불킥하며 후회하고 있을 것임. 자꾸 무슨 뮤턴트들 특이성 마냥 비도덕성을 초능력 같이 포장하려 하는데 님이 그냥 그렇게 살고 싶은것일 뿐임. 남들은 그렇게 살고 싶어하지 않음. 그리고 인류 역사상 아직까지 단 한번도 문명이 거꾸로 쇠퇴하여 왕정으로 돌아가거나 샤머니즘이 지배하던 구시대로 돌아간 사례는 없음. 인간이 만든것은 완벽한게 없기 때문에 민주주의 역시 폐단이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1인 철인정치를 하자고 주장하는 것 만큼 바보짓은 없음. 그런 독재는 이미 해볼대로 해봐서 그냥 개 쓰레기라는 것이 수천년간 증명되어 왔음. 인류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그 전으론 절대 돌아가지 않음. 님은 독재에 로망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말하지만 그냥 님의 희망임. 인류는 뛰어난 개체의 능력과 더불어 뛰어난 도덕성을 확보해가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임. 여기서 무슨 천국과 천사 수준의 고결성과 완벽함을 얘기하면서 인간은 더럽고 타락한 존재다 인간성은 원래 악이다. 성악설이 맞는 얘기다 이러면 그게 딱 내가 짚었던 중2병의 정점임. 지구 환경을 위해서는 인간이 다 죽어 없어지면 된다라고 생각함? 인간의 본성은 성도 악도 아니고 그게 절묘하게 섞여있음. 하지만 선을 추구하고 공동체가 같이 발전해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서 문명을 발전시켜야지 다 죽이고 나만 잘 살면돼 그런 생각이 옳다고 봄? 그리고 무수한 독재자들이 몰락한 역사와, 창작물 중에서 무수한 만화, 영화에서 그려진 독재자들이 멋지게 살다 죽었다고 생각함? 그게 멋지다고 느끼고 제국주의, 황제가 멋지다고 생각함? 지금 인류의 문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알버트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 하나가 어찌 해볼 수준이 아님 현대의 문명은 무척 광범위하고, 인간 혼자서 뭘 해볼 수 있는 시대는 갈수록 사라지고 있음. 오히려 AI에 잠식되어 인간의 지능은 침팬치 수준에 불과하게 여겨지는게 맞겠지. 님은 이 영상의 정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그냥 님이 주장하고 싶은걸 주저리 주저리 읊고 있을 뿐임. 님 인생 님이 멋대로 사는거 말리지 않음 끗.
@마광수-w4j
@마광수-w4j 3 жыл бұрын
@@dure5413 영상을 제대로 이해 못한건 내가 아니라 님인것 같음. 공작새 수컷의 꼬리가 크고 화려하게 진화한 이유는 천적들에게 '나 여기있으니까 얼른 잡아드슈'라고 홍보하는 이타적 행위가 아니라 이성을 유혹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위임.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천적들의 눈에 띄는 위험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데 님은 이 양면적 속성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듯함. 님이 아무리 이성 앞에서 '나는 훌륭하고 생존력이 뛰어난 우월한 수컷이라능!!!'이라고 울부짖어봤자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음. 내가 훌륭하고 생존력이 뛰어난 우월한 개체임을 증명하고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천적의 관심도 같이 끌어야함. 그래야 천적의 눈에 띄는 크고 화려한 꼬리를 가지고도 살아남을만큼 우월한 개체라는 것이 입증되는거임. 천적으로부터는 안전하고 이성에게는 관심을 많이 받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법은 없음. 하나를 얻으면 대가로 하나를 포기해야함. 생존에는 불리할수록 유전자를 남길 기회는 더 많아짐. 그래서 내가 앞서 세상사가 선택과 집중이고 기회비용이라고 했던것임. 그러나 님은 이미 하나의 방향을 설정해놓고 그것에 부합하지 않는 예외는 전부 병신으로 취급하거나 둘이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부정하고있음. 도대체 성 선택이 아니면 공작새의 꼬리를 뭘로 설명할거임? 일단 님은 그것부터 설명해주길 바람. 그리고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면서, 추진력도 있고 카리스마도 있고 감정에 휘둘리지도 않는 CEO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도 설명해줬으면 좋겠음. 님의 이상형을 말하는 시간이 아님. 고작 근래에 혁신을 이룬 소수의 사업가의 사례라고 하기에는 이미 뛰어난 천재들의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고 히스테릭한 성격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은 예로부터 존재하지 않았음? 그렇다고 그들의 업적까지 평가절하할 수는 없는거임.
@oiojin831
@oiojin831 3 жыл бұрын
항상 진화에 관한 얘기를 들을때 진화햇다는 표현이 포켓몬의 진화처럼 생각되서 오해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박유리-p4d
@박유리-p4d Жыл бұрын
최재천교수님은 역시 명교수이십니다 우리는 어려위서 읽지도 못할 논문을 쉽게 스피치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교양 잘 쌓고갑니다 좋아요 꾹!
@sklee7071
@sklee7071 3 жыл бұрын
육상 포유동물은 힘세고 튼튼한 수컷이 다 차지해서 번식하는 시스템이고, 쉽게 날아서 도망갈수 있는 조류는 수컷이 힘으로 제압이 안되기 때문에 암컷의 선택을 받아야 후손을 번식 가능하기 때문에 암컷의 성선택에 의한 진화가 많다고 할수 있겠죠. 일부 조류는 안그렇지만..
@iiiiiiiii-qf2ry
@iiiiiiiii-qf2ry 2 жыл бұрын
뭐이런 돌대가리가 다 있냐
@iiiiiiiii-qf2ry
@iiiiiiiii-qf2ry 2 жыл бұрын
거기 엄지 찍은 사람들은 뇌가 있는건가
@shc389
@shc389 3 жыл бұрын
여기 하버드 생물학 박사 출신 교수보다 연구 많이하고 공부 잘하는사람 많네 ㅋㅋㅋ
@yeoung-hoshin9583
@yeoung-hoshin9583 3 жыл бұрын
일본으로 이야기하면 개인의 유전자를 남기기보다는 집에서 삶이 유지되기를 위해서 마을이 유지되기 위해서 한단위 이상의 단체가 유지되지 위해서 집단적 요바이 생식행위른 관습법화 했고 아버지를 알지못하는 아이들을 마을 단위 번단위로 채재유지를 위해 낳게했지 그렇다고 한가정에 아이가 많이 태어나면 친척집에 양자로 들이기도 했지만 아이가 셋이 넘어가면 다음에 낳는 아이는 죽이기도하고 과거 유전자적 인간 정서적으로는 쉽게 풀어낼수 없는 그냥 생존 하기위해서 라는 관점으로 보면 거의 풀리기는 하지만 인간의 감정과 유전자 부차적인 모든것을 다 제외하고 생존 하나만을 놓고 보면 설명됨. 종의 생존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면서 그냥 존재했으니까 산다라는 하나만으로 생각하면 설명이됨. 나와 주변 상황과의 끊임없는 대립에서 연속된 선택과 우연이 만들어낸 생명을 영위한다. 일본 영화 어느가족이 일본의 가족에 대해서 역사적으로나 관습적으로나 내면에 있는 드러나지 않지만 유지되고 있는 그핵심을 관통해서 표현한 가장 일본적인 작품이었던거지. 하지만 일본인들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겠지만 그래도 그들의 생존의 역사동안 세포하나하나 디엔에이 하나하나 그들이 살았던 자연곳곳에 기역되어있는 그들 생존 역사의 기억들이고 부정한다고 해서 쉽사리 사라지는 단순한 기억이 아닌거지
@제갈식
@제갈식 3 жыл бұрын
개미의 유전전략..충격이다.
@trishayun1212
@trishayun1212 3 жыл бұрын
옛날 이야기 듣는 느낌~ 감사합니다 몰입👍👍👍
@은하수-x5g
@은하수-x5g 2 жыл бұрын
한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나요!! 너무 재밌게 들었어요. 1도 모르는 사람에게 집단적합도를 이해시키시다니!!! 대단하세요!!!
@Happynism
@Happynism 3 жыл бұрын
오 생물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 한번 읽어봐야 겠군요. 700페이지가 넘는 책이넹 ㄷㄷ
@yjk9861
@yjk9861 3 жыл бұрын
학문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면 보고 싶은 대로 본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죠 이 세상에 존재했던 생물종의 100분의 1도 모르는게 인간이고 그나마 연구를 하는 동물은 손에 꼽죠 매일 100종 이상의 종이 멸종된디고 얘기하니 평생 햇빛없이 살아가는 동굴 속 미생물과 기이한 동물들, 심해의 충격적인 동물들은 아직 카메라로 찍고 있는 수준이죠 그 다양한 동물을 봐도 다윈의 이론은 자기 눈에 보이는 일부분의 동물에 국한된 가설수준이라 여겨져요 이런 강의들의 맹점은 예시로 드는 동물이 한정적이고 그 규칫에서 벗어나는 동물은 언급되지 않는다는 거죠 일반인들은 일부분의 얘기를 성급히 일반화해버리고...
@ninjamania9999
@ninjamania9999 3 жыл бұрын
과학은 가설 검증의 과정반복. 자연과 우주를 이해해가는 과정. 그 끝이 있을수가있나.
@ninjamania9999
@ninjamania9999 3 жыл бұрын
후대에 기존체계를 뒤집을만한 과학이론이 나와도 기존체계가 틀렸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게 인간. 그런 한계점이 있죠
@줘-g2x
@줘-g2x 2 жыл бұрын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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