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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레먼2 жыл бұрын
미아동 산꼭대기에서 태어난 후 미아 삼양 정릉 길음에서 오랜기간 살았던터라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봤습니다 유년시절 뛰어다니던 꼭대기는 북한산과 연결되어서 산으로 친구들과 놀러다녔고 지대가 낮은 국민학교(초등)에 갔다가 화장실이 무서워서 산꼭대기 집까지 오줌 참다가 싸기도 했었지요ㅎ 그나마 지대가 낮은 정릉 1동으로 이사와 기와집이 있던 길음동에도 놀러다니고 또 한참 내려가다가 드레스 입은 언니(?ㅎㅎ)들도 신기한 눈으로 봤었지요 높은 곳에 있던 중학교(지금의 서경대 자리)를 3년 오르내리느라 종아리가 닭다리가 됬다는 전설이...^^ 그렇게 사춘기를 보내고 성년이 된 후에 아버지께서 단층이던 집을 높게 짓고 산지 얼마되지 않아서 재개발을 하게 됬어요(아마도 정릉에서 첫 재개발지였던)집지은지 얼마 안되어 안나간다고 하니 조폭인 듯한 사람들이 주변을 다니고 새벽엔 세입자들 창문에 돌을 던져서 위협을 느껴 결국은 보상받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답니다..유년에 동생 친구들과 뛰어다니고 고무줄 놀이를 했던 기억이 떠올라 보는동안 행복함과 재개발로 인해 아버지가 지으셨던 집에서 살지 못했던 안타까움이 교차했습니다 덕분에 미소를 지으며 봤습니다!! 지역마다 사셨던 분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네요~최고!!^^
@아루나-t9b2 жыл бұрын
추억이 많군요
@Yes__12 жыл бұрын
은주 나왔군요 ㅎㅎ
@박종근-r4f2 жыл бұрын
박사님의 야사를 듣고 있으면 대한민국의 역사가 보입니다 쵝오에요! 삼프로 화이팅!
@nottolearnbuttouse2 жыл бұрын
도시야사는 무조건 좋아요 누르고 시청시작합니다 :)
@yuz3422 жыл бұрын
김시덕 박사님. 이번 책 대박나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박사님의 과거 책을 읽고 있고, 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거든요.
@robokim48282 жыл бұрын
김시덕박사님덕에 도시를 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혜미안-h2b2 жыл бұрын
보문동 30년 미아동 10년 살았었는데 삼양동과 미아동은 구별이 있었어요... 평지쪽은 미아동 산동네 쪽은 삼양동으로 알고 있는데요...
@白正賢2 жыл бұрын
박사라도 이런건 살고 나지 않으면 모르죠.
@damianlee64182 жыл бұрын
길음동에서 2년넘게 살알는데 이쪽 차 엄청 막히고 도로 정말 그지같습니다. 앞으로 유입되는 인구만 많아지고 도로는 그대로면 지옥이 될것같네요.
@Jetlee-f8q Жыл бұрын
너무 동감합니다 거기 갈 때마다 느끼는게 참 서울인데 지랄맞다입니다
@랑스-l1g Жыл бұрын
@@Jetlee-f8q 서울에 교통 지랄 아닌 동네가 어딨냐 ㅋ
@yangban-v3m8 ай бұрын
젊은사람이 상세한 것 까지 다 알고있기는 힘들죠. 무슨 그 옛날 양주동 박사나 조풍연, 한갑수 선생도 아니고...ㅎㅎ 아마 그 분들도 자신이 보고 듣고 걲은 것 아니면 서울 곳곳의 역사와 사연을 다 알 수는 없었을 겝니다. 오직 부동산 시세에만 눈이 벌건 요즘 세태에, 그래도 서울 곳곳의 변천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설명해주니 다소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격려해주고 싶네요. 풀내음 진하게 나던 내 고향 수유리에 왔는데 노래방만 우라지게 많네요...ㅋㅎㅎㅎㅎ😅
@kangchoimazing7842 жыл бұрын
정릉이 고향인 50대입니다. 예전엔 교수단지 동방주택 정릉 북한산길 올라가는 길들은 다 2층 양옥 부촌이였어요. 그래서 근처에 사립초등학교도 몰려있구요 ㅠ 어느순간부터 변두리가 된 동네 ㅠ 시내와도 가깝고 공기도 참 좋은 동네였는데 ...
@둥이맘-c5q Жыл бұрын
아 맞아요~우연히 보게 된 영상에서 어릴적 추억을 보게 되었어요~ 저도 정릉이 고향이라 반갑습니다^^
@유정이-z8k Жыл бұрын
나 우촌 나왔는데
@호호호-f6b2 жыл бұрын
오늘 서점 들어오자마자 구매!!!재미있게 읽겠습니다.
@truthou13892 жыл бұрын
들판일때의 미아리고개를 기억합니다 너무나 고요하고 펑화로운 들꽂밭에 하얀돌짝길 로 얕은 언덕이었지요.
@초보-i1i2 жыл бұрын
이프로님, 김박사님, 재건축도 실존과 민주주의의 문제예요. 대세라 양보를 했더니 나이 70 넘어서 이사, 전세, 부담금...80에 새 아파트가 무슨 소용일까요? 그 것도 더 좁은 곳으로.. 그 때까지 살아 있을지?
@1973pohang2 жыл бұрын
잘 듣고 있습니다. 상계에 외가가 있고 그 영향으로 아파트 개발과 함께 이사와서 계속 살고 있는데 기대되네요.
@jyjy20872 жыл бұрын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begatzby88152 жыл бұрын
수유리가 고향이에요ㅎㅎ 제 얘기를 해주시는것처럼 들었어요.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기록해주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동안대디2 жыл бұрын
수유리, 미아리, 답십리.. 다 서울 변두리였죠..
@미자르세븐2 жыл бұрын
미아삼거리에서 수유리 가는 버스가 하루 한대 있었데요ᆞ수유리엔 정말 장미원이란 농원이 있었어요ᆞ 장미정원에 온갖 식물로 가득했었어요ᆞ마음씨 좋은 농장 주인분과 예쁜 쌍둥이 언니들이 있었는데 ᆢ장미원을 팔고 어디로 간지는 모르지만 그 예쁜 장미원이 없어지고 빌라촌이 생겼지요ᆞ가오리는 염색공장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그자리에 보광빌라가 생겼어요 개미골목이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이라서 길이 개미굴 같다고 해서 개미골목 이라고 불렀어요ᆞ그자리에 벽산아파트가 생겼지요ᆞ국립재활원 근처엔 그냥 다 조그만한 산과 언덕만 있었고 ᆞ작은 길따라 가다가 작은 개울을 건너면 작은 암자가 있었어요ᆞ지금은 숲세권이라고 많은 집들이 들어섰어요ᆞ
12호선은 동북선으로 건설중이고 우이-신설라인은 길음은 통과하지 않고, 정릉,미아,가오리 등을 통과해 우이동으로 갑니다.
@길동-v6c2 жыл бұрын
삼양동이 행정명 미아몇동으로 바뀌었는데 다들 그냥 그 지역 계속 삼양동으로 지칭하다가 다시 행정명을 옛이름 찾아준다고 삼양동으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은정-y6w2 жыл бұрын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ㅎㅎㅎ 장위동,번동 살때 다 저런집이었는데..... 향수가 되다니!
@체리-s7u9t2 жыл бұрын
대단한 자료 넘 흥미롭습니다
@chjang36992 жыл бұрын
외모에 성품이 묻어나와 소박하신 박사님 시간이 기달려지네요.. 인간문화재 같으신 분~~~
@yuntorisisatsu2 жыл бұрын
정릉동에 있었던 동방주택 동아주택 문화주택 부흥주택.. 여기주택에 살면 잘사는 집이였지 부자였지 그리고 바로 옆에는 육이오이후 서울로 입성한 사람들이 허름하게 지은 집들도 같이 있었고 허름한 집 아이들은 대부분 숭덕 청덕 국민학교다니고 ㅇㅇ주택애들은 리라부터 숭인 매원 영훈 우촌 은석등등 사립학교다니고 그래도 함께 어울려 다방구도 하고 말뚝박기도 하고 같이 놀았는데 그리고ㅠ동방주택은 숭덕국민학교 에서 대일고등학교로 올라가는 길 양쪽에 있는 주택단지를 말하죠
@mewyaong62272 жыл бұрын
주간 차 음료 야간 맥주 양주, 에서 ‘찻집’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사중인 동북선이 12호선을 계승한 노선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