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의 이유 39-1. 구독자 여러분이 직접 뽑은 피아노 10대 명반 1편

[@블랙홀-c4f1r]

클래식을 잘 모르는 제게 피아노홀릭은 배움의 장입니다.

[@Serurian]

저도요

[@SoryoungLee-nj1kr]

저두요!

[@이방인-h8m]

또한 저둡니다.

[@oceancurrent-c9p]

저두여 😊

[@김채경-g9w]

토요일 아침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홀릭님 덕분에 피아노음 악에 🎉대해 알아갑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꽃길-h4h]

정말 고마운 채널입니다. 늦게 입문한 클린이가 감사드립니다.

[@Emily-d7x]

좋은곡을 선정하고 깊이있게 설명해주는 채널은 유툽에 넘치다 못해 범람하고 있지만. 김영욱피디님의 맛깔스런 입담과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이곳 피아노홀릭으로 정착하게 되었어요.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라는 겸손인지 위장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실력자급 못지않은 연주는 여우같은 피디님만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올려주시는 영상에 제목과 작곡가도 넣어주세요~ 했는데 바로 반영해 주시는 구독자 배려 안성맞춤 센스... 다른 채널 못 가지요. 😊 감사해요 김영욱피디님~ 🎉

[@클라라-r7c]

6:07 되바라진 자본주의 ㅋㅋ 피홀님만 낼 수있는 이 맛깔스러운 언어..조미료를 치지않은...담백해서 질리지 않는다는ㅎㅎ 7:00 언제들어도 가슴이 뭉클한 10:26 사람을 홀리는 이 분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다 선정되었어요. 기쁘고 정말 반갑습니다!

[@gaugeman1]

캐주얼하게 classic 음악을 들은 것이 이제 거의 50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래도 역시 전문가분들의 안목이 대단한 것을 느끼고 이렇게 좋은 채널을 운영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어서 은퇴해서 시간 구애 받지 않고 맘 편하게 음악 들었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내용 부탁드립니다.

[@yaucalabi-et5yl]

헉 뒤늦게 알아 참여를 못했네요ㅜㅜ 개인적으로 라자르 베르만의 1963년자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녹음앨범은 시대를 초월한 수준의 기교와 완벽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들었을지 모르겠네요. 잉그리드 헤블러 여사의 쇼팽 왈츠 녹음 앨범 역시 개인적으로 넘 좋더군요^^

[@djahn5068]

좀전에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갓 발매된 라벨 피아노 전곡집을 받았는데 이 영상까지!! 정말 행복한 주말을 보낼 것 같습니다.😊

[@jaeyunji728]

8:00에 자켓 사진으로 디누 리파티의 생애 마지막 기록인 브장송 리사이틀 앨범이 참 반갑네요. 이 구역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고, 빼놓아도 안 되는 음반이죠. 백혈병으로 생애 끝자락에 다다를 시기였음에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기어이 이 연주를 완성했죠. 당시 쇼팽 왈츠 14곡을 자기가 정한 순서대로 연주했는데, 마지막에 2번을 연주하지 못하게 되자 녹음 장비들을 다 철수하는 등 파장 분위기였는데 바흐의 BWV 147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을 연주했다고 하죠. 그가 평소 기도 대신 즐겨 연주한 이 곡이 하필 녹음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움을 남김과 동시에 더더욱 전설적인 면모를 더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여연재-b1r]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곁들이신 해설이 너무 깔끔하고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주셔서 몇번이나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습니다

[@joyful-lamusic]

우왓 드디어🎉 피아노홀릭 덕분에 클래식 피아노 세계로 깊고 넓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unnyday7162]

빌헬름 캠프 베토벤은 엄마가 늘 LP로 들으셨었지요. 재킷 사진을 보며 울컥했네요. 미켈란젤리는 완벽하면서도 그만의 품격이 느껴져서 좋아요. 명반 얘기이지만 잊고 있었던 것들을 꺼내서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빌헬름 캠프부터 차례로 들어봐야겠어요. 다음도 기대됩니다.😄

[@Crystal-ho7so]

토요일 아침은 피아노 홀릭Fam과 함께!!🤩❤🥰❤🤗❤

[@etoile3_young]

기다렸던 영상! 오늘도 즐감하고 많이 배워갑니다. 피아니스트 순위를 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끄덕 😆 수긍이 되네요. 모두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이라 사실 순위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 좋아하고 소장중인 음반들이 순위에 있어 기쁘기도 하고, 제가 들어보지 못한 명반들을 찾아 들어볼 생각에 설렙니다. 늘 감사드려요!! ❤🙏

[@jacklim3568]

Good job! music🎉

[@salim2004salim2004]

👍👍👍👍👍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신 컨텐츠...저엉말...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blancchoi411]

너무 설레고 온몸이 간질간질ㅋ하게 재미난 컨텐츠 잘 보았습니다!

[@문수영-t5r]

모두들 멋지십니다 👍👍👍👍

[@바다소리-i9r]

벼룩시장에서 엄청난 골동품을 발견했을때의 흥분되는 마음입니다. 온갖 감동과 설레임을 누르고 감상하겠습니다.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이방인-h8m]

정말 유익한 콘텐츠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콩국수-v4d]

2부 목타게 기다립니다😂

[@jeonghaha4750]

내가 뽑은 앨범이 (나만 뽑은 앨범은 아닌) 나오다니, 아드레날린 대방출!!! 소중한 피아노홀릭채널 응원합니다. 소중한 추천 앨범들 하나하나 다시 들어봐야겠어요.🙏

[@푸르다-b5k]

휴일 아침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op.28no.17]

저도 참여하고싶었지만 음악을 잘 모르는지라 ^^ 다른 구독자님 글 보면서 너무 즐거웠고요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저를 클래식 팬으로 이끌어준 굴드의 모차르트 앨범도 있네요...👀🤍

[@sunny_piano]

초등학교 때 아빠가 서울다녀오시면서 사다주셨던 빌헬름캠프 베토벤소나타 테이프가 생각나네요. 아부지가 클래식을 잘 아시지는 못했지만 딸래미를 위해서 사다주신 테이프를 밤마다 틀어놓고 들었던 기억이...덕분에 저는 아직도 피아노를 취미로 치고있네요~

[@구스타프-g4q]

다행히 제가 다 소장하고 있는 앨범들이네요 ㅋㅋㅋ 나머지 명반들도 기대가 됩니다 😍

[@오리-m4p2l]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kmin-mj7hm]

완전 빠져들어 봤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2부도 기대합니다.

[@ile66]

빌헬름 켐프의 앨범이 저의 첫 클래식 엘피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하고 누가 선물해 준 걸 당시 레드제플린에 빠져 살던 전 처박아 놓고 대학생이 된 후에 우연히 찾아 듣고 클래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디아-e9l]

2개는 소장 앨범이어서 반가웠어요~~ 모두 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_diet_hippo_ping]

역시 랭킹권에 들어오는 곡들은 다 네임드네요 ㅎㅎ 클래식은 잘 몰라도 학교 음악 시간이나 유튜브에서 한번씩은 보셨을 유명한 영상들... 너무 좋읍니다!! 호르비츠 리스트 헝가리안 랩소디 2번도 마지막에 미친 스킬의 속주 마무리 때문에 자주 듣는데 참 좋은 것 같읍니다!!

[@coann833]

음반 추천 댓글들을 읽으며 깊고 넓은 식견의 애호가들이 많으시구나. 하고 쭈굴쭈굴해졌던 1인입니다. 폴리니랑 디누리파티를 좋아해서 공감하며 보았어요. 2부에는 또 어떤 음반이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동시대의 피아니스트의 음반도 언젠가 랭킹해주세요~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랭킹 못참아 😂ㅋㅋㅋㅋㅋㅋㅋ

[@kkaldii27]

이벤트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순위에 든 것들이 전부 납득가는 라인업이네요😁 치메르만 파트에서 그분 내한 리사이틀 때 갔었는데, 분명 귀로 들리는건 완벽 그자체인데 눈으로 보이는 본인은 너무 수월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피아노를 치고 있어서 인지부조화가 왔던 기억도 떠오르고 그랬습니다 ㅎㅎ 발라드는 아니고 쇼팽 스케르초였지만요~ 2편도 기대됩니다!

[@vamp_c502]

이벤트 참여하고 댓글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난 클래식 애호가 혹은 피아노 애호가라고 할 만한 수준도 아니구나’ ㅋㅋㅋ 🤣 인터넷 상에서 다른 정보없이 닉네임만 눈에 익지만 공연가면 내 옆자리에 앉히고 싶은 사람들, 중간 쉬는 시간에 와인 한 잔 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채널주인 김영욱 PD님께서 중간중간 오타로 잠자는 관중을 깨우듯 수정댓글을 유도하시지만, 혹 음악 평론가라도 존재할 법한 구독자들을 두고 구독자수가 십만되지 않더라도 백만 넘는 다른 채널 운영자보다 더 긴장하실 것 같았는데 아니나다를까 더 긴장해야 겠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그런 구독자들 대상으로 꾸준히 채널 운영해오신 김영욱 PD님의 꼼꼼한 엑셀 작업도 이번 영상에서 순위만큼이나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ㅋ

[@cartoon7412]

너무 멋진 댓글~ 내 옆자리에 앉히고 싶은분들/인터미션 시간에 와인 한잔 사주고 싶은 분들 이 채널에 너무 많죠~ 30년동안 나름 피아노/바이얼린 명반 많이 듣고 살았다 싶었는데~ 이 채널 구독자인 넓게+깊게 아는 분들도 너무 많아서 매번 감탄해요😊 피디님이 긴장+사명감 가지고 컨텐츠 만드시게 할만한 구독자들^^ 우리 홀릭님 가끔 보이는 오타는 졸음운전 방지 왕눈이 스티커 같아요😂

[@Ggusgg]

제가 소개했던 앨범은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명반이라기보단 저만의 명반앨범인듯해요ㅎㅎ 오늘 소개해주신 음반들 잘 봤습니다!!

[@chezbuena2431]

구독자가 뽑은 10대 명반 많이 기다렸어요! 10위-6위까지 호로비츠와 미켈란젤리 음반 제외하고(찾아보려구요 😅)모두 다 들어봤고 너무 좋아하는 음반들입니다. 요즘은 거의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편인데요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들이라 반가웠어요😊 이런 기획과 영상 소중합니다! 2부 업로드 기다릴게요. 좋은 주말 되시길요❤

[@엔트로피-r3l]

발라드 너무 좋아 진짜

[@cartoon7412]

역시~순위 절반만 봐도 예상했던 앨범들이 나오네요^^ 듣는 개인적 취향은 각자 다양하지만, 동시에 그 취향을 다 관통할 수 있는 탁월함도 존재하는거 같네요 93년 학창시절 용돈을 모아 구입한 캠프 베토벤 소나타 테이프는 늘어질 정도로 들었던거 같네요~ 치메르만 발라드도 예상대로구요^^ 시간이 많이 흐른만큼 현재 많은 경쟁자들의 훌륭한 연주들이 있지만~ 머랄까...이들의 음반은 오래된 일기장 속의 빛바랜 폴라로이드 사진을 꺼내보는 즐거움을 주는거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던 10대 소녀가 그런 명반들 덕분에 클래식에 입문해서가 아닐까요❤

[@bilgesu9213]

저도 한 번 써볼까 했는데 사실 제가 좋아하는 음반이랑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건 다른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다른 분들의 참여를 기다렸는데 역시나 저보다 더 클래식을 잘 알고 사랑하시는 분들이 올려주신 음반들이 많아보여요ㅎㅎ덕분에 저도 더 공부하고 가게 됩니다 ^^

[@jungjinny7193]

명반소개 너무 좋네요 빌헬름캠프 베토벤 정말 엄지척입니다 앞으로 계속 찾아들을거 같아요 좋은 컨텐츠입니다👍

[@늘푸른-d2f]

베토벤 입문을 빌헬름켐프로 했었는데 너무 정확한 설명이네요 켐프 연주를 듣고있으면 클래식을 순수하게 좋아했던 어린 시절의 향수 같은게 떠오릅니다 ㅎㅎ 아르헤리치는 다음에 나오겠죠? ㅋ

[@brighthope1147]

클래식 음악은 분명 좋아하는 작곡가와 직품들, 그리고 연주가와 앨범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누구의 무슨 앨범 식으로는 많이 기억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나마 가장 강렬하게 남아 있는 것조차 글렌 굴드의 골드버그 베리에이션과 굴다의 모짜르트 콘체르토를 포함해서 열 손가락을 넘어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피아노홀릭님의 이벤트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제 레파토리의 한계를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lovingitkeepsmealive]

요즘 쇼팽 바르카롤에 막 빠진 고딩 구독자입니다! 몰랐던 레코딩도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치메르만 발라드 앨범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바르카롤만은 폴리니 연주가 더 좋아요!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jejmr06]

공감가는 랭킹일것같아서 제귀가 아주 허접은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마음편한😂 피디님의 설명도 좋네요

[@전승찬-s2w]

참... 그리고 콘서트장의 음향 부분도 공감이 됩니다... 몇년전 광주시향으로 임윤찬씨 오셔서 연주했는데... 광주문예회관?이 공사중이라... 전남대강당에서 들었는데.... 집에서 듣는것만 못하다는 느낌을 혼자서만 했거든요....( 듣는귀도 없는 저의 무식한 생각이란 느낌이 들어서).... 근데... 그런 생각 가진 전문가가 계시구나 하는 사실에 조금 놀랐습니다.... 연주홀의 역할이 중요하네요....

[@reiksin]

너무 아재라서 옛날것만 생각나서 참여를 안했는데, 순위보니까 댓글하나 쓸걸 그랬나봅니다. 멋진 이벤트였습니다.

[@믿을수없어-e8l]

좋아하는 채널에 참여했다는거 만으로 기쁘네요!! 중간에 엑셀에 제 닉네임이 나온것도 기분 좋고요

[@talmoescape]

즐거운 토요일 아침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승문-j6k]

무덤속에 클래식 음반 딱 한 장만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면 전 주저없이 프리드리히 굴다의 모짜르트 협주곡 20,21번을 택할 겁니다. 짐메르만의 쇼팽 발라드 역시 정말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키신 연주도 그에 못지않게 좋아하고요

[@siss3990]

뒷북이지만 추천음반 2개만 꼽아볼께요 ㅋㅋ 1. 그라모폰에서 나온 알렉시스 바이젠베르크의 바하 이탈리아 협주곡 과 파르티타 음반 들어보세요. 특히 이탈리아협주곡 미쳤습니다. 2.역시 그라모폰에서 나온 에밀 길랠스의 그리그의 리릭피스 음반.. 추천합니다. 그리그의 리릭피스 1번 아리에타를 길랠스보다 더 잘하는 연주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럼 항상 좋은 컨텐츠 화이팅입니다.

[@jaeyunji728]

에밀 길렐스의 그리그 리릭피스 좋아하셔서 반갑네요. 제가 평소에 에밀 길렐스의 강점은 강철 타건보다는 섬세함이다라고 여겨왔는데 그 근거가 바로 이 앨범이죠. 특히 아리에타에 대한 의견은 저도 공감합니다. 여담으로, 앨범 마지막 곡도 첫번째 곡과 비슷한 음을 들려주죠. 마치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처음 아리아와 마지막 아리아 다카포 처럼요.

[@siss3990]

@@jaeyunji728 하하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다니 신기하네요 완벽하게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어요 ㅋㅋ

[@전승찬-s2w]

치메르만, 굴다 cd 구입했습니다. 방금... 지름신 감사합니다. ㅠㅠ

[@jung7687]

이 분 구독자수가 7만이라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문화강국은 반도체만 많이 팔아 잘 사는 것과는 틀린겁니다,

[@L커피홀릭]

세상에나... 92년에 동네 작은 레코드가게에서 구입한 제 첫번째 베토벤 소나타 음반이 빌헬름 켐프 녹음의 카세트 테이프 였고, 이 음반 때문에 클래식이 지루하고 따분한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고등학생 시절이고 대학생이 되어서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이 시디플레이어 워크맨으로 바뀌었는데 당연히 가장 먼저 구입한 시디가 켐프였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켐프 연주만 30년쯤 들었네요. 성음 라이센스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당시 국내 음반시장이 한 개인의 음악취향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굴다의 모짜르트 피협은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연주가 바로 DG에서 2CD로 나온건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집에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앨범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찾다가 마침 2 for 1으로 나온 굴다의 앨범 보고 앗싸 하고 집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영상 보고 깜짝 놀란게 이건 거의 재즈의 즉흥연주처럼 연주한 거였군요. 쇼팽 발라드는 켐프랑 비슷하게 92년 무렵 성음 라이센스로 나온 타마스 바사리의 카세트 테이프로 시작했는데 이것도 한 30년 들었네요. 시디 시절로 오면서는 아예 저렴하게 3장 묶음으로 나와서 그걸로 듣는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랑 다르게 쇼팽은 곡별로 취향에 맞는 각기 다른 연주자를 찾아서 듣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조기교육이 정말 중요한 것 같기도 하구요. 어렸을 때 들었던 연주는 평생 가는 것 같습니다.

[@양미순-m6s]

제가 고른 빌헬름캠프 10위네요. 그리고 마음에 염두한 프리드리히 굴다도. 아 그리고 13분07초에. 자막이 굴다가 굴드로 들어갔네요

[@마음텃밭-p4l]

ㅋ80년대 빌헬름 켐프로 간신히 발을 담가봅니다. 늘 저의 음악적 지평을 넓혀주셔서 감사드려요.^^

[@amenohi1225]

아니 이렇게 좋은 나의 취향에 딱 맞는 채널이 있었다니 떡상 하실 것 같습니다 일단 저부터 구독과 좋아요 하나 추가!

[@jaehoonjosephchang8407]

프리드리히 굴다는 모차르트도 좋지만 바흐의 평균율 모음곡 전곡 음반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빼놓을 수 없죠. 많이 거론된 피아니스트 리스트에 상송 프랑소와가 빠진 건 무척 아쉽고요.

[@Daily._.classic]

조성진선생님의 라벨전곡 앨범에 대한 영상도 올라오려나요

[@정의-o1l]

너무나 다양한 피아니스트들의 연주 곡들 중에서 10개를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울텐데 5개의 앨범이 모두 납득이 갑니다. 상위 5개의 앨범이 기다려집니다

[@masonma3041]

당분간은 이번 앨범 리스트로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책 중고가가 얼마라 했드라....)

[@hyojunggwak3038]

2부는 언제ㅠㅠ

[@pencil_H2B]

이제는 구독자 애칭을 만들어야 합니다.ㅋㅋ

[@941life]

와우, 제가 댓글 추천한 음반이 순위에 있다니. ^^ 1-5위도 너무 궁금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모니카K]

가톨릭 국내성지순례 버스 안에서 듣고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즐거운 루틴, 감사합니다~♡

[@김정희-t1q9k]

가토릭??에휴 비호감~~뭐 정의구현사제단??

[@모니카K]

@김정희-t1q9k 불의구현사제단 극혐하는 가톨릭신자

[@모니카K]

​불의구현사제단 극혐하는 기톨릭신자 1인

[@chezbuena2431]

뒷북이긴한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반 하나 말해봅니다. 😅 데카에서 출시된 라두 루프가 연주했던 슈베르트 6곡이 수록된 D780 입니다. 유리 에고로프의 악흥의 순간 음반과 함께 가장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최호반]

휴일 아침 선물받은 기분입니다 🎉🎉🎉

[@bayseo2650]

빌헬름 켐프 너무 좋은데... 자꾸 스타워즈의 팰퍼틴 황제가.따올라서...

[@bestofme95]

앗...... to be continued.... ㅎㅎ

[@jonghosohn]

클래식 음악은 잘 모르지만 초창기에는 여기서 언급된 유명하다는 사람들의 연주만 마치 진짜인 것처럼 들었고 신인들이나 덜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약간은 경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연주자의 이름을 알지 못하고 들었던 음악에서 감명을 받은 후부터는 최신 발매된 음반을 위주로 듣고 있다. 나는 전설과 명성에 대한 맹신이 클래식 음악에 전반적으로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전국 3대 짬뽕만이 진정한 짬뽕처럼 말하는 것처럼.... 골드베르그 변주곡도 글렌굴드만 듣다가 별로인 음질과 중얼거림에 지쳐 다른 연주자들을 듣기 시작했고 지금은 랑랑의 연주에 만족하며 듣고 있다. 마치 라스베가스 공연자 같은 모습에 큰 기대없이 들었다가 정말 새로운 발견이었다. 우리는 너무 과거를 미화하고 포장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특히 예술의 세계에서...... 클래식 음악은 잘 모르는 지극히 나만의 생각입니다.

[@vamp_c502]

글랜굴드의 골드베르그와 랑랑의 연주 차이점을 언급하시면서 클래식 음악 잘 모른다고 하시니 겸손의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설마 예전에 피아노홀릭 채널이 골동품 전시회 같다는 댓글 남기셨던 분은 아니시죠? ㅋㅋㅋ 뜬금없는 추측성 댓글 죄송합니다. 예술의 세계에서 정답은 없으며 그렇기에 같은 작곡가의 곡이더라도 피아니스트에 따라 선호도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랑랑의 연주가 글렌굴드보다 더 좋았다는 솔직한 감상평이 신선하고 좋습니다. 저는 글렌굴드나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초창기) 중얼거림, 그리고 랑랑의 오버스러운 액션으로 음악에 집중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잘 찾아 듣지 않았는데 연주자와 그 음악을 듣는 관중의 공감대 파장도 중요하다 생각하는 입장으로서 랑랑의 공연 티켓이 언제나 매진되는 것을 보면 단순히 ‘탁월한 마케팅’ 때문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대 짬뽕 외 자신만의 숨겨진 맛집을 찾은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연주자의 이름을 알지 못 하더라도 그리고 최신 발매된 음반 위주로 들으신다니 클래식 음악의 얼리어답터(?)로서 새로운 맛과 멋도 이렇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onghosohn]

@@vamp_c502 오늘 이 채널 첫방문입니다. 오로지 느낌만으로 음악을 들어서 악보대로 연주했는지 아닌지 구별 가능하신 분들을 보면 경이로울 뿐입니다. 피아노는 배울 생각을 못하다가 독학으로 배우는 중인데 진정 수학 물리학보다 몇만배 어려운 느낌입니다.

[@jinseoklee4681]

고클 슈클에서 많이 넘어오신듯 하네요?

[@Finger_Flower]

안녕하세요 pd님, 비교적 최근에 피디님 유튜브를 알게 되어서 한창 이 유튜브에 빠져 있는 구독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피디님이 쓰신 ’피아노홀릭‘ 이 책을 구입하여 읽고 싶은데 현재 팔고 있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혹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ㅠ_ㅠ

[@이숙희-f2t]

지휘하면서 연주하는 굴다

[@초딩-y4s]

오 이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