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식의 밤 제작진입니다👀앞선 영상에서 오류가 발견 되어 급히 비공개 처리 되었습니다 😥 향후에는 보다 신중히 제작하여 시청에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G씨네는 매주 토요일 낮 12시에 업로드 됩니다.🤩 ( ft. 여러분들의 관심이 집 나간 경제민수 / 에굽민수 / 게임민수 / 과학민수 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ㅜㅜ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W_Silver516 Жыл бұрын
오류 때문에 내리신 거였구나.... 검열 당해서 내려간줄 알고 깜놀....
@goriginal7774 Жыл бұрын
@@W_Silver516 혹시 모르죠 검열을 당할지도 ㅠㅠ
@PNXG Жыл бұрын
화이팅
@luckyman_ Жыл бұрын
집나간 민수분들 ㅠㅠㅠ
@맬롱-c2c Жыл бұрын
민수민수야... ㅠ
@user-id5jd8hd0g Жыл бұрын
맨날 뻔하고 자기검열된 리뷰만 보다가 전문가분들이 나오셔서 각자의 식견과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가감없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영상들을 보니 너무 재밌고 좋네요. 이제 게임 비평도 문학이나 영화처럼 다양한 담론이 오가며 서평의 수준 또한 높아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드려요!
@JungDvxn Жыл бұрын
일본은 인간이 찝찝하고 불쾌함을 느끼는 요소들을 너무 잘아는듯 유툽댓글 인생처음 좋아요 2천개이상 받아보네요 제 댓글에 공감 감사합니다!
@AF-qk8ty Жыл бұрын
일본이 에도시대 중기부터 평민들을 위한 소설들이 등장해서 그렇지 뭐. 안데르센이 재정립하기 하기 전에 동화의 원작이 기괴한 것 처럼 일본 에도시대에 성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오락서적들이 기괴해. 그게 서구에서는 안데르센이나 그림형제 이런 애들이 동화로 재포장을 했는데 일본은 그냥 기괴한 이야기를 확대 재생산만 했어. 왜냐면 성인의 상업적 오락 잡지 시장이 에도 시대와 메이지유신을 거치면서 점점 커졌거든
@PETBOY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촉수물도 서양이 원조임, 지옥인간 같은 호러 고전영화보셈. 일본 귀신이라 해봐야 갓파 같은거고, 최근 작품들은 그냥 그 시대에 맞게 창작된거라고 보면됨
@MJ-ef3yg Жыл бұрын
자연재해나 전국시대 최근에 원폭도 글코 사람들이 많이 죽어서 그런듯
@별빛-h9s Жыл бұрын
잘 안달까 일본이 묘하게 기괴한 정서가 있는 것 같음.. 나쁜 뜻이 아니라 그냥 그대로
@Self_published_Hantang Жыл бұрын
이토준지 시리즈 너무좋아
@pipoket Жыл бұрын
이 형용할 수 없는 불쾌감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너무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역시 동양공포..
@Ramunade_Artzone Жыл бұрын
17:32 꽃들에 감싸여진 저 소녀가 최종보스급 캐릭터라면 특정 인물 한 명이 아닐수도 있을것 같아요. 물 위에 있는 팔다리들이 저렇게 많은 것이 마을에 그동안 몹쓸 짓을 당한 소녀들이 한두명이 아니란 것을 의미하고 그 소녀들의 원혼들이 뭉쳐서 저런 형상이 된 것이 아닐까 싶어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유즈-x1z10 ай бұрын
한국여성특 성폭행,성추행 사건얘기 겁나 좋아함. 집단으로 갈수록 더 좋아함. 물론 이야기로만. 겉으로는 불쌍해.. 이러면서 어디서 성폭행,성추행 얘기만 나왔다하면 오지게 호기심 솟아올라서 다른 얘기 다 제쳐두고 어디서 테러 지진 집단사기 이런 얘기는 저기로 날라가고 성폭행,추행 얘기가 화제 1순위됨.
@jamongteatea10 ай бұрын
@@유즈-x1z 세상을 일베와 페미로만 보는 안타까운 인간
@olympeapea96229 ай бұрын
@@jamongteatea 딱히 틀린 말은 아닌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기보다는 가십거리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jamongteatea9 ай бұрын
@@olympeapea9622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할 지언정 한국여자 특 이러면서 갈라치기 하려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한국남자 특 성범죄자 믾음 이러면 이상하잖아요
@한국-e9f Жыл бұрын
4:45 진짜 이불 속, 저건 어릴 적 내 마지막 안전한 공간마저도 깨부순 충격적인 장면이였음 어렸을 때 주온 보고 꿈에 두세번 나올 정도로 정말 공포에 떨었었큰데 한가지 장점은 그 이후로 공포영화 내성이 생겨서 다른 공포영화들은 아무렇지도 않음
@carefree5404 Жыл бұрын
ㄹㅇ요… 밤에 이불도 못덮음 아주 악질적
@선광-b2z Жыл бұрын
16:07 신부일 기능성이 높은게, 결혼식을 이제 막 여성을 일본에서는 花嫁(하나요메, 꽃 신부) 라고 하기 때문에, 더더욱이 개연성이 짙고, 17:36 최종보스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게, 이 장면 바로 직전 일본의 와악이 흘러나오고 배를 나아가는 방향 쪽에 토리이가 나와요. 일본에서 토리이는 신이 사는 곳과 속세의 경계를 나타내기 때문에 여기서는 크리쳐들에게 있어 신성한 존재로 거듭나게 된 (즉 최종보스)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처녀성의 상실 그리고 신체의 강탈을 통한 일종의 혼인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lolLOL-sn7xz Жыл бұрын
역시 배운사람들이라 잘아시네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성도착증이나 레이프 같은 에로틱그로테스크 라는 장르 자체를 일부로 의도해서 만드는 제작자로 가장 유명한 인간이 만드는 게임... 전작들도 전부 불륜이나 집단ㄱㄱ, 살해, ㅈㅅ 키워드로 시리즈를 계속 이어왔습니다
@용가리-x3l Жыл бұрын
근데 안개는 버그 때문에 만들어지는 거.
@성이름-h9n7t Жыл бұрын
@@용가리-x3l 안개는 버그가 아니라 사일런트힐 시리즈는 처음 나왔을 당시 컴퓨터의 성능 때문에 사일런트 힐의 맵을 다 불러오려면 렉이 개 오지게 걸려서 맵 로딩으로 인해 발생하는 렉을 없애려고 일정 시야 안에 들어오는 맵만 로딩되게끔 하고 일정 시야 밖 부분인 나머지를 안개로 표현하면서 게임의 몰입성도 해치지 않으면서 맵 로딩시 발생하는 렉을 없애려는 의도로 만든게 안개의 시작 알고 있는데
@cq7091 Жыл бұрын
전작의 저주의 시작과 크리처들의 의미부터가 그렇죠….
@똥선생 Жыл бұрын
서양공포는 오로지 직관적이고 썰고 뿜는 반면 동양공포는 恨에서 오는 직접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간접적이지도 않은 애매한 상황에서 오는 공포가 심리적으로 쫄깃한 그 느낌을 강조하더라고요. 이번 사일런트힐 기대가 됩니다.
@tepliche Жыл бұрын
그건 서양의 공포를 단편적이고 피상적으로 봐서 그런거에요 서양의 공포물만 봐도 쟝르적 다양성이 엄청 많습니다
@park5178 Жыл бұрын
@@tepliche응 아니야 전혀 안무서워
@tepliche Жыл бұрын
@@park5178 미국의 오컬트 쟝르 영화들만 봐도 수작들이 많습니다 스플래터나 슬래쉬 고어 중에도 수작과 졸작이 있지만 쟝르적으로만 한정해서 미국 공포는 이렇다고 단정 지을수 없습니다 이탈리아의 서스페리아 만해도 70년대 나온 작품이지만 지금봐도 왜 수작인지 알 수 있을정도죠
@patrickyu3646 Жыл бұрын
이 두 분의 조합이라니... 매회 교양수업듣는 행복한 기분입니다. G씨네 고마워요!
@catwitch1131 Жыл бұрын
사일런트힐 크리처들이 등장인물의 죄책감이나 어떤 업보를 형상화했던 경우도 많았던 걸 보면 정말 흥미로운 것 같아요
@Ppap_Bar.618 Жыл бұрын
일본은 자연재해로 인해 죄도 없는 사람도 귀신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아마 저 소녀는 어쩌다가 마을의 저주로 인해 사건에 휘말린는 전개가 될거 같아요
@MiaHahn Жыл бұрын
맞아요
@흰강아지-s4v Жыл бұрын
그러네요 저 신부가 된 소녀가 강력한 존재가 되서 돌아온다면 그것 자체가 개인/마을이 이 소녀에게 저질렀던 죄가 다시 돌아오는 업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추상인간 Жыл бұрын
영상 기호학에 밝은 두 분이 주고 받으시니 더 딥하고 정교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트레일러만큼 응집된 매체가 없다 생각하는데 너무 좋네요.
@초보자-o3v Жыл бұрын
F는 Furusato(고향)라는 의견이 일본 커뮤에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네요 저도 이쪽 의견이 가장 신빙성 있다고 생각해요
@쏘뇽-c9q Жыл бұрын
전혜정 교수님 해석에 깜짝 놀랐네요 ~~~~~~ 여러가지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G씨네 오래오래 해주세요 🥹🥹🥹🫶🫶🫶
@apgujeonghyun7123 Жыл бұрын
8:17 일본에서 지장 보살의 동상에는 보통 빨간 모자와 턱받이(재질은 보통 니트)로 꾸며놓습니다. 저건 그 턱받이가 찢어지고 해진것으로 보이네요. 보통 일본에서 지장 보살은 관음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임산부, 분만 중인 여성, 어린이, 소방관, 여행자, 순례자를 수호한다고 알려져있으며, 현대에서는 어린이, 특히 태아, 낙태, 유산, 사산한 아기를 보호하고 이끌며 돌본다고 전해집니다. 지장의 이러한 역할은 아시아 본토의 초기 불교 전통에서 지장보살에게 부여된 것이 아니라 일본 고유의 현대적 변형입니다. 그래서 보통 저런 지장보살의 동상에는 임신을 할 계획인 부모, 임신한 가정, 출산한 가정, 아이를 가진 부모, 아이를 떠나보낸 부모들이 공양선물을 바치는데, 빨간 모자들과 턱받이도 아이들이 건강하길 바라며 혹은 먼저 떠나보낸 아이들이 선업을 쌓을 시간이 없기에 이걸 받고 잘 돌봐주길 바라는 그런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견해들도 많습니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일본에서 빨간색은 악귀들과 질병을 쫓아내는 색입니다. 그리고 일본어에서 빨강은 아카(あか(赤), 발음:aka)이며, 짱(ちゃん, 발음:~chan)은 가족처럼 혹은 가족과 비슷할 정도로 엄청나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친하다고 할 수 있는 나이 어린 여성에게 하는 단어죠. 이것이 붙어서 사용 되면, 赤ちゃん(あかちゃん), 아카짱, 즉 우리말로 아기가 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지장보살에게 저런 빨간 모자와 턱받이를 공양의 의미로 꾸민다고 하네요.
@MrSonlain Жыл бұрын
12:09 이건 꽃처럼 보이기도 하고 막 뻗어오는 손처럼 보이기도 하죠. 오싹오싹합니다.
@ruwar5055 Жыл бұрын
저도 손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느꼈음
@Frozen_Alexis Жыл бұрын
G씨네 너무 재밌습니다 게임이랑 연관지어서 알수있고 몰입해서 빨려드러가는 맛이있는거 같아요!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김치찌개는쫀듯살 Жыл бұрын
편견없이 여러 해석을 해주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게임은 여러 문화와 장르를 합쳐놓은 예술이란 말에 좀 더 다가간 느낌입니다
@현이천사-k2x Жыл бұрын
혜정님의 해박한 지식과 라이너님의 날카로운 지적이 g씨네를 계속 보게 만드네요 😂😂😂
@White_Raven93 Жыл бұрын
무심코 지나치거나 느낌으로만 받았던 것들을 전문가분들이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설명해주시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네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pet_muscle Жыл бұрын
지씨네 넘 재밋네요?? 두고두고 봐도 재밋는 소재들이라 넘 좋습니다😊
@삿갓-k8s Жыл бұрын
불쾌하다고 부정한다기 보다는 그저 감상평으로 남기는 모습이 확실히 전문가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이렇게 솔직한 리뷰도 오랜만이구요. 굉장히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BoonongSosigi0123 Жыл бұрын
😮
@은지-p2q Жыл бұрын
공포게임이나 스릴장르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플레이가 재밌다기보다 그 스토리 구성과 조여오는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플레이 중심이 아닌 이런 진지하고 재밌는 해석 중심의 채널이라니ㅠㅠ 제 알고리즘이 드디어 한건했네요... (요새 악귀를 봐서 그런가) 어쨋든 이런 영상 연출을 분석하며 배경을 유추해나가는게 너무 재밌네요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당
@CalmDain Жыл бұрын
현실의 한국에서도 '신안'이라고 무서운 사일런트힐이 존재합니다. 외지인들에게 굉장히 위험한곳이죠.
@망고쿤 Жыл бұрын
천사의섬..너무 무서워😢
@KR_DDTV Жыл бұрын
와 컨텐츠 기획 진짜 개좋네요 교수님이랑 라이너님 케미도 생각보다 넘 좋은듯!!
@김캔들s Жыл бұрын
일상의 균열이라고 간단하게 하셨지만 8:55 의 영상에서 저게 감싸면서 피멍이 드는것처럼 보이는 설정이 왠지 천천히 매일 조금식 폭력에 의해 멍이드는 아이들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것같아요 아이가 멍이들게 맞고 그게 누적되고 그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오랜기간동안 폭력에 노출된걸 보여주는 연출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마을과 인형은 멍이 들지 않지만 소녀는 멍이 들면서 도망치려고 하는게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플장 Жыл бұрын
괴물같이 현실 물리적인것보다는 압박적이고 심리적인 공포가 더 와닿는 법...
@민병찬-w3l Жыл бұрын
g씨네 처음 보는데 재미있게 봤네요. 이걸 이렇게 해석할 수 있구나도 느끼고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 대한 소개랑 시리즈에 특징 같은 것을 설명해주는 게스트가 있었으면 조금더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johi7771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영화 분석같은 게임 분석리뷰을 보니까 재미 있네요 그리고 뇌절일지도 모른다고 말씀 하셨지만 충분히 수위조절 하셔서 듣기 좋습니다. 이번엔 동양공포 중심겜을 리뷰하셨으니 나중에 서양 공포겜 분석하는 것도 보고 싶니다.
@Rrrrarf Жыл бұрын
1:34 안녕하십니까 시나리오에 용기사07이란걸 알고 소스라치게 놀란 사람입니다. 용기사가 호러를 잘 써서 공포에 떤건 아니고 용기사가 요즘 조진게 많은데 그 사람을 고용한 코나미의 안목에 공포에 떨었습니다
@remijoh7 Жыл бұрын
업...졸.....
@goriginal7774 Жыл бұрын
진짜가 나타나셨군요. 말씀 하신 것처럼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카바티나-y1s Жыл бұрын
G씨네 사랑합니다~~~
@Apink_ChocoRong Жыл бұрын
G식의 밤 다음시즌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wow1foot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싸일런트힐의 스토리 (1~3정도?)선상에서 생각해보면 1. 라이너님 말씀대로 소녀는 저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몹쓸짓(윤간 등..ㄷㄷ)을 당함 2. 이 일로 인해 소녀는 마을을 저주하게 됨 3. 그 과정에서 마을은 안개에 휩싸이게 되고 소녀는 마을의 지배자(인게임 상 최종보스)가 됨 4.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진 주인공(소녀의 가족,혹은 절친)이 마을에 방문하게 되며 게임이 시작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 서양이 주 무대였던 전작들과 스토리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비슷한 세계관을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고 시리즈를 더 이어갈수 있는 명분도 될수 있을거 같은데..너무 멀리 갔나?
@eunteakoh9542 Жыл бұрын
신의 한수였다면 진행자의 선정이 아닐까? 라이너 무게감! 과 전혜정의 여과없는 전문성이 아닌 다른 가벼운? 진행자였다면 민감한하지만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고 답답하게 빙빙돌리면서 고구마 100개 먹은 멘트만 날릴텐데... 너무 재밌어요 빨리 다음편 내놔
@JOAHAEYO96 Жыл бұрын
진짜 격하게 공감하는게, 서양 호러에서 근원적으로 다루는 사탄이나 악마같은 이미지가 솔직히 전혀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섹슈얼하게 느껴지는 이미지가 더 강함. 헤비 메탈이나 락이 떠오르기도 하고....게임에서 사탄이랑 악마를 주로 들고나오면 기괴하다기 보다는 잔인하거나 고어?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음. 그러면 저는 개인적으로 좀 피곤해지더라구요. 확실히 동양이랑 서구권이랑 호러코드가 다를 수 밖에 없는 점은 있는 거 같아요. 그냥 보기에 불쾌하고 더러운거랑, 몸에 소름이 돋게 하는거랑은 다른 느낌이 큰거 같아요. 저는 후자 쪽이 오싹하고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괜히 방에 불켜야 할 것 같고 조용하면 티비소리 틀어놔야 될것 같은 무서움
@우기지니매불쇼 Жыл бұрын
전쌤과 라이너는 무조건 강추❤❤❤
@KS-mz1yb Жыл бұрын
두분이 계속 공포물 다뤄주시면 넘 좋겠어요 두분다 목소리도 너무좋고 집중되는 목소리톤...풍부한 지식~~~암튼 넘 좋아요~~~~이 영상 보자마자 구독누름
@penguinvely Жыл бұрын
게임은 종합예술이란 것을 오늘 이 영상을 통해서 또 깨닫네요!! 트레일러만 보고도 이런 대화가 오갈 수 있다니 듣는 입장으로써 정말 행벅합니다❤❤ 영상이 짧게 느껴지네요ㅎㅎ 그리고 역사적 인문학적 여러 지식들이 있으니 다양한 얘기도 나오고 저도 게임을 더 재밌게 하기 위해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AHN.919 Жыл бұрын
11:54 이 부분에서 참패라고 해석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제 개인적인 시점으로 해석 했을땐 첫번째 싸움에선 승리를 거뒀지만 그 과정에서 소녀 또한 큰 타격과 리스크를 얻었고 싸움에 지쳐 전의를 상실한 소녀에게 피안화와 핏줄 같은 신의 매개체,즉 두번째 관문이 소녀를 침범했다고 보입니다..그나저나 pv퀄리티가 너무 취향 저격이라..기대되네요
@saeba-ryo-xyz Жыл бұрын
와~ 게임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다뤄서 게임외에 여러가지.. 그야말로 지식들을 공유 해줘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절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빠져들며 봤네요. 다음번에도 두분 조합 기대하겠습니다
@BEARFOX88 Жыл бұрын
잘봤습니다! 그냥 오늘은 왠지 멀리 떨어져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싶은 영상이네요 오랜만에 부모님과 같이 잘려고 효도 할 생각에 설레이네요 어서 집에 가고싶네요
@cyw089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매번 궤소리에 뒷목잡으시다가 말이 통하는 출연자 만나니 신나신모습 ㅋㅋㅋ
@anb00 Жыл бұрын
실제로 사일런트 힐은 시리즈의 첫 시작 역시 사이비 종교의 인신공양에 바쳐진 여자아이의 분노와 저주에서 시작되었었죠. 그래서 어찌보면 이번작도 그러한 이야기로 흘러갈경우 첫 게임이 나오고 약 20년만에 오리지널로의 회귀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걸 일본의 토속적인 비쥬얼 + 더욱더 징그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비쥬얼로 잘 풀어낸 느낌? 트레일러 영상만 보면 되게 이쁜 느낌 드는데 사힐 시리즈는 앵간하면 트레일러는 항상 미학적으로 이쁘게 잘뽑았어서 ㅋㅋ 이면세계로 넘어갈 때 도시전체가 녹이 슨 거처럼 변하는 모습을 이번엔 균사체들이 뒤덮는 듯한 방식으로 표현하려나 보네요. 저는 환공포증도 따로 없기때문에 저렇게 사람 모공 열어재끼면서 피어나오는 피안화 연출도 맘에들었어요.
@100tong Жыл бұрын
자유롭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거기다가 흥미롭습니다 ㅎ
@김메롱-l7p Жыл бұрын
두 분이 되게 죽이 잘 맞으시네요 서로 좋은 패널 파트너네요
@사과중독자 Жыл бұрын
전혜정 교수님의 동양적 공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난 작품이 있는데, 바로 피어 시리즈입니다. 이 피어 시리즈는 fps장르인데도 불구하고 동양적 공포를 다분히 함유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제작진들이 령 시리즈의 팬들이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작품 중간 중간에 빨간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등장하는 장면이 좀 많습니다. 심지어 이 피어 시리즈는 명품 호러 게임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거든요? 그럴 정도니 이번 시도는 좀 신선하면서 좋다고 보입니다.
@therfa-by1fh Жыл бұрын
피어 재밌게 함 ㄹㅇ 물론 지금은 그래픽이 구려서 공짜로줘도 안하겠지만
@Edwin-11 Жыл бұрын
한마디마다 교양이 뿜어져나오는... 흡입력 장난 아닌 진행력 너무 좋다
@꿀꿀미 Жыл бұрын
비지엠이 바뀌었네요. 프로그램 컨셉에 맞춰 이런 소소한것까지 신경써주시니 영상 볼 맛이 납니다. 늘 잘 보고있습니다 갠적으로 시즌종료없이 계속 올라오면 좋겠네요ㅎ
@goriginal7774 Жыл бұрын
서운하셨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구원의 손길 같은 말씀이네요 신경 쓴 게 티가 나서 다행입니다 이제 여 름 인데 더위 조심하세요~
@드키무티 Жыл бұрын
팔다리 살갗에 구멍나면서 피싹이 틀 때 정말 징그럽고 기괴하네요. 어떤 이에 대한 원망이 피어오르는 것 같아요. 꽃이라는 게 식물의 성기자 열매를 맺기 직전의 형태라는 점에서 저 꽃은 여러 피해자들에 의한 사건 시작 및 예고 같네요. 그리고 사건이 다 끝나면 열매를 맺는 것 아닌가 싶고요.
@das6351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아재들 사이에서 꿋꿋이 이성과 지성을 담당한것도 균형과 티키타카 좋았는데 이렇게 라이너님과 함께 하시는 것도 너무 조합이 좋네요. 이제 아재들+교수님+라이너님의 조합을 기대해봐도 좋을까요?
@ttechimong0120 Жыл бұрын
아...진짜 설명 너무 잘하신다 두분. 간지러운 부분을 좍좍 긁어주는 효자손같은 MC네요 정말
@oreoreo_clone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 다뤘을지 모르지만 보다보면 까먹을 것 같아서 보는 중에 미리 적어보자면 동양의 공포는 주로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이 그것이 아닐 때에 오는 괴리감에서부터 시작되는 공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시체는 죽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 부모님은 나를 보호해주는 피난처, 나에게 웃어주던 옆집 아저씨, 항상 아무도 없던 길거리 가로등 밑 이런 것에서부터 한을 통해 움직이는 시체, 알고보니 부모님이 아니었던 귀신, 살인자였던 옆집 아저씨, 어느 순간부터 보이는 정체 모를 여인 같은 모습에서 불신과 의심을 주로 공포의 매개체로 삼지 않나 싶습니다.
@권소현-l6p Жыл бұрын
사실 윤간이나 성폭행 관련한 이미지나 상징들은 문학 장르를 논할 때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고전 명작 중 하나인 드라큘라에서 여성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분석할 때 윤간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나오거든요. 어휘 때문인지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다뤄지는 건 처음 봤는데 심도 있게 다루는 거 같아서 좋네요
@DEGUL_ Жыл бұрын
기다렸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다양하고 충만한 해석 감사합니다!!
@sayjjjbh Жыл бұрын
서양 공포영화는 순간적으로 무서운 장면이 많아서 보고 있는 동안 긴장하는 느낌이고 일본 공포영화는 보고 나면 찝찝해서 무서움이 지속적으로 남는 느낌
@Ludrik Жыл бұрын
4:45 내가 안전해야 할 공간까지 침범한 사례를 바로 보여주실줄은 ㅜㅜㅜㅜㅜ 보다가 기겁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carefree5404 Жыл бұрын
영상 진짜 재밌네요. 은유와 비유를 잘 아시는 분들이 해설해주니 더더욱 제 감상에 대한 이해도 잘가고요. 분명 요즘 세태 생각하면 또 건드리기 쉽지 않은 요소들이 영상에 많은데😅 모두 직접적으로 표현해주시니 속도 시원하고 여성패널분도 계셔서 안심이네요.
@giraffe6856 Жыл бұрын
오랜 사일런트 힐 팬으로서 두 분의 말을 듣고 왜 배경을 이젠 일본으로 해야했나 어느정도 이해가 됐습니다. 솔직히 처음 예고편 봤을 땐 그냥 서구권 문화 더 조사하기 귀찮아서 일본 배경으로 했나, 저 빨간 꽃이나 일본 인형이나 쯔꾸르 공포 게임에서 너무 많이 본 뻔한 개체들이라서 더 그렇게 생각한 것 같네요. 그리고 기존 팬들은 사힐의 특징을 단순히 "안개 낀 마을"도 있지만 일본 게임 같지 않은 대사와 서구권 문화를 (그것도 옛날) 표현한 모습을 보고 그 당시에 감탄한 것도 있어서 더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사일런트 힐 4탄, '더 룸'에서 아시아권 느낌의 공포를 표현하려고 했는데, (자기가 사는 집 안에 사일런트 힐로 통하는 의문의 거대한 구멍이 생겨 집이 안전하게 느껴지지 않는 컨셉) 이것 또한 겉 컨셉만 아시아권 공포지, 결국 메인 스토리는 누군가를 악마적 의식으로 부활시키려는 매우 서구권 공포 스토리로 휘우쳐져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사일런트 힐도 앞으로 나아가야하고, 만약 배경을 일본을 바꾼 이유가 단순히 게을러서가 아니라 이젠 서양권 공포는 어떻게 해도 안 되니 아시아권 공포로 바꾼 것이 이유라면 이해는 되네요. 그리고 분석 정말 재밌었습니다. 실제로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항상 '죄책감, 죄지은 사람이 사일런트 힐이란 공간으로 끌려가서 벌을 받는'' 이런 것이 주된 테마라서 더 설득력이 있었던 것 같네요.
@dannyx1991 Жыл бұрын
G식의밤 새영상 너무 좋다...
@lolmokomoko Жыл бұрын
저기 저 손을 잡아 이동을 방해하는 부분은 현실이 아닌 꿈과 연결지어서 다들 꿈속에서 달리거나, 하늘을 나는 꿈을 꿀때 굉장히 큰 저항을 받아 오히려 걷는 속도로 힘겹게 움직이거나 날다가 덜컥 걸리는 저항을 받아 다시 땅에 내려온다던지 하는 그런 경험이 있어 인상깊게 이입되었습니다.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느낌에서 약간 드림월드 적인 부분과 연관되서 구속, 저항감(물리적으로)같은거랑 연관시켜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상잘봤습니다.
@kongari01 Жыл бұрын
내가 어릴적부터 공포 즐겨보면서 서양공포로는 무서움을 별로 느껴본적은 없고.. 그나마 겟아웃, 유전같은 묘한 중압감이 느껴져야 스토리 좋다, 재밌었다 하는정도.. 아님 개역겨운 고어 봐야 기억에 남는 정도였지만 일본공포는 진짜 살기느껴질정도로 끈질기고 징그러워서ㅋㅌㅋㅋㅋㅋㅋ 재밌음.. 그 묘한 중압감이 거의 매번 탑재되어있고 분장도 재밌고 그래서 동양공포를 항상 선호해왔어요ㅋㅋㅋ 이 영상보면서 무한공감함
@tobio84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기획에 매우 적절한 캐스팅까지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컨텐츠입니다. 오래오래 만나요 우리~
@eogom_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흥미로운 해석들 때문에 보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전 이걸 보면서 오히려 김승옥의 '무진기행'이 문득 떠올랐어요. 안개가 명물이 되는 장소의 인식과 더불어 외부의 내가 느끼는 비현실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위화감을 느끼게 만드는 장소가 되는 걸 느꼈거든요. 단순히 그로테스크하고 에로틱한 이미지만으로 표현되지 않는, 내부와 외부가 동떨어진 사건의 기행이 끝남을 초반부의 목 잘린 지장을 보며 느끼고 외부로 벗어나는 그런 이미지를 보았습니다. 생각할게 많아서 재밌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zik30220 Жыл бұрын
나는 서양꺼는 구체적인 그로테스크 함을 표현하는게 매력이고, 일본은 사람의 어두운 이면을 과감하게 바닥 끝까지 드러내서 표현하는게 매력이라고 봄
@초보자-o3v Жыл бұрын
F는 아마... Fog 가 아닐까...요? 사일런트 힐은 게임 기술이 지금보다 부족했던 시절에 나온 게임인데, 게임의 로딩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안개시스템을 사용했다고 유튜브에서 본거 같아요. 또한, 그 시스템 덕에 언제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을 줄 수 있었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초심, 근본으로 회귀하려는 다짐일 수도 있을거라고도 보고요. 동양적인 공포에서 스산함, 음기를 표현하는 기호 중에는 안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 두가지 의미를 담아서, 사일런트 힐 처녀작에 대한 존경의 표현으로 'F'. 아니면 단순히 flower 일수도 있겠군요...
@lennox6003 Жыл бұрын
얼마 전에도 이런 비슷한 사건 있었죠 시골살이 하는 여자 유튜버를 마을 사람들이 집단 강간을 계획 했다가 다행히도 제보가 들어와서 도망쳤던 사건 일본에선 일상입니다
@gangtheo6313 Жыл бұрын
신안군이였으면 도망도 못쳤을건디 다행이네요
@KPZ-50T Жыл бұрын
걍 동양 공포는 동양인이 가장 무섭게 느껴지게끔 만들어졌고 서양 공포는 서양인이 가장 무섭게 느껴지게끔 만들어졌음 그게 전부지 뭐...
@FlagBearer1113 Жыл бұрын
1:40 쓰르라미 울적에 작가가 최근에 죽쒀서 어케 될지 모르겠다는 거는 괭이갈매기 울적에가 아니라 가장 최신작인 쓰르라미울적에 업졸에 대해 이야기한게 아닐까 싶네요
@hko-g3x Жыл бұрын
괭갈이 나온진가 언젠데 저 오류보고 바로 흥미떨어져서 나옴
@-law9000 Жыл бұрын
두분 캐미가 너무 좋음ㅋㅋㅋ
@tol_tol Жыл бұрын
사힐 시리즈는 대대로 안개가 낀 마을에 방문한 외지인, 귀향인이 자신의 정신적 죄책감이나 트라우마에 의해 생겨난 괴물(크리쳐)와 투닥 거리며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였습니다. 정신적 하자가 없다면 괴물이 등장하지 않아 마음껏 돌아다니는 어린아이도 있었죠. 영상 초반 세라복 입은 허수아비나 영상의 주인공인 세라복 입은 여학생이 결국 괴물이 된 걸 보아선 여학생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주인공이 가진 죄책감의 대상(크리쳐) 인 것 같습니다. 트레일러만 보고 판단하면 주인공에게 성적 학대를 받은 여학생이 트레일러의 메인이고 일찍 죽은 아이를 구원한다는 지장은 목이 잘려 아이(여학생)를 구원할수 없는 상황을 뜻하고 벗어나려 하지만(쇠파이프) 시골 이라는 좁은 사회의 구성원의 시선은 족쇄가 되어 구속하며(붉은 촉수) 결국 죽음으로(피안화) 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뜻 하는 것 같네요. 사힐도 안한지 10년이 가까워지니 설정이 가물가물해서 틀릴수도있습니다 ㅋㅋ;; 트레일러는 잘뽑히긴했는데 셊곖쵮곲횞삾콦낪밊와 용기사 07조합이라 좀 기대 안가는것도 있고..
@말록-e1x Жыл бұрын
게임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과 분석! 너무 좋습니다^^
@seaotter0 Жыл бұрын
잉? 라이너님이네? 하면서 무심코 봤는데 엄청 재밌네요 다른 영상도 봐야겠어요
@jangjam Жыл бұрын
기호학 교양 수업이 정말 재밌었는데 영상기호 분석 하는게 흥미로워요
@이번에꼭 Жыл бұрын
전혜정 폼 미쳤다
@gil-s7u Жыл бұрын
와 아주 짧은 트레일러라 분석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날카롭고 설득력있는 분석력이 영상 내용을 맞추고 안맞추고를 떠나 완전히 새로운 해석과 하나의 또 다른 컨텐츠를 만들어내시는거 같아 굉장히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다만, 주제넘는 조언 하나만 드리자면 여성진행자분께서 공감의 의미로 자주 "네"를 반복하시는데, 이게 방송의 특성상 어울리지 않는 화법인거같아요. 뭔가 계속해서 집중을 방해하는 느낌같고요. 그런 점을 제외한다면 여성진행자분이 하나하나 무심코 내뱉는 단어들이 모든 의도를 절묘하게 축약하는 화법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상에서의 부자연스러움을 남성분이 말로 풀어서 설명할 때 그걸 '위화감'이라는 단어 하나로 정리하시는 솜씨가 일품이었네요.
@개좋은빛살구 Жыл бұрын
단편적이지만 모든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한 밤의 꿈을 해몽하는 것 같고 흥미로워요 화려한 꽃 왕관을 쓴 여성은 미드소마에서도 봤던 모습이라 의도에 연관이 있는 지 궁금하네요
@user-MASTERi_Gogh Жыл бұрын
역시 말을 아주 잘하시군요 이번 작품은 위화감이라는 말이 정말로 잘 어울리네요
@hschoi9386 Жыл бұрын
영상기호를 통한 트레일러 해석과 일본 과거에 있었던 풍습에 관한 이야기까지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proximabeta263 Жыл бұрын
동서양 공포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얼마나 창의적이냐가 중요 공포요소가 금방 분석되면 절대 공포가 될 수가 없음
@표현의자유-f1p Жыл бұрын
서양공포가 물리적이라면 동양공포는 분위기에 내재된 공포같음
@user-dm1eg4jn1b Жыл бұрын
결국 공포하면 종교적인게 많은듯 그나마 서양의 가톨릭적인 공포라고 해야되나 그런건 많이 접하다보니까 미지에서 오는 공포같은게 적은거같음 반면에 동양의 민간신앙은 뭐라 딱 잘라서 정의할수도 없고 알려진게 적다보니까 그 미지의 알수없는 무언가가 무서운거 같음
@qq-vu8ry Жыл бұрын
이 말도 재밌다
@Sangmin_96 Жыл бұрын
리뷰 정말 참신하네요. 듣다보니 뭔가 다른 시점으로 계속 보게 되는 재미가 생기는 거 같아요
@ksg80181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수위 괜찮아요? 역대 본 트레일러나 영화 리뷰중 가장 적나라하네요.
@이제이-y8l Жыл бұрын
심지어 애매하게 애둘러 표현한것들 중에는 훨씬.... 노골적인 묘사들도 있어요. 그나마 순한맛으로 둘러 표현한거죠. 대학 다닐때 영상기호학, 심리학, 대중문화 관련 교양에서 배웠던게 보이더라구요.. 댓글로 쓰기 좀 위험한 수위의 것들이요.
@dure5413 Жыл бұрын
전샘 보면 볼수록 참 씹덕의 모든것을 세세히 다 알고 계셔 역시 전문가 ㄷㄷㄷ
@조림-d3h Жыл бұрын
전문가적 시선에서 보는 공포게임 너무너무 듣기 좋았습니다. 저는 마을 설명하실때 강력한 범죄 이미지도 있었는데 일본은 신들이 많다 보니까... 이렇게 분지에 있는 외부인에게 분리된 마을일 경우엔... 신적인 의식을 하는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동양적으로 신에게 사람을 바친다... 신부를 바친다 제물 바친다 이런거같은 느낌... 그런게 있지도 않을까?? 하고 혹시 이런것도 포함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Lucky_beaver Жыл бұрын
진짜 불쾌감과 지장을 봤을때 소름이 엄청나네요 설명까지 들어가니 더더욱 무셥 ㄷㄷ 저는 저 여자아이가 마을에게 집단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탈출하는 장면이 저 피안화 촉수에 잡히는 장면이었고 복수를 위해 돌아와 지장을 부순게 마을의 미래? 같은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게임은 못하지만 스토리는 보고싶네요
@Hello7775. Жыл бұрын
아래 야구 빠따가 보이네요.😢
@BigRussianGrizzly Жыл бұрын
일부 내용은 다소 억지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잘 조합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시는 것이 참 부럽습니다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붕어빵-f7t Жыл бұрын
똑똑한 분들 모시고 게임분석듣는게 이렇게 재밌을수가..
@JOONTAEKHONG Жыл бұрын
여기서 라이너님을 뵈다니😮 반가워여!
@2ShiroiTora Жыл бұрын
혹시 일본 배경이라는게 가능했던것이, 우선 사일런트 힐에 기본적으로 광신교라는것 존재한다는 점과 일본에 각 마을에 따로 모시는 신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교적인 부분이 있기에 사일런트힐의 광신교가 전파되어 일본까지 오게 되었다는 시나리오라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만 크리쳐 부분은 전작인 크리쳐같은 느낌이 아닌 일본의 공포풍으로 묘사될경우 전작 스토리랑 이미지 매치가 잘 안될거같은 느낌이예요.
@yhchoi3578 Жыл бұрын
저도 트레일러 보면서 성범죄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네요 너무나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phantom9855 Жыл бұрын
크 꿀잼. 트레일러 하나로 문화,심리,역사 다 나오니까 지루 하질 않네 ㅋㅋ
@Rabbit_not_enough Жыл бұрын
공부 많이 한 사람들 얘기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
@foranie Жыл бұрын
티비에서 나오는 특수능력있음, 쇼파밑 산탄총에 죽음 = 탈락 이불속에 숨는 특수능력있음, 침대헤드에 둘어있던 산탄총에 죽음 = 탈락 기괴한 신체능력으로 벽과 천장으로 기어다닐 수 있음 , 우산꽃이에 있던 산탄총에 죽음 = 탈락 특수능력안찍고 방어력 찍어서 산탄총애 안죽음 = 합격
@곰귤이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늦게와서 ... g식백과의 다른 컨텐츠...너무 간만에... 기대되네요...
@BYPark-pp8uk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넘좋아욤
@악어-n6e Жыл бұрын
전혜정님이 말씀을 시니컬하면서도 재미있게 하셔서 좋아요ㅋㅋㅋㅋ
@에반제라드 Жыл бұрын
간단 합니다. 무서움의 기준에서는 서양은 비현실적인 환경의 공포를 제공하지만, 동양은 특유의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장소에서의 일을 주제로 삼다보니 아무래도 소름끼치고 무서울 수 밖에 없죠. 링의 우물 이나, 셔터 의 사진 등 친숙한 소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