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무섭다가 후반부로 가면 정말 슬픕니다 거의 오열ㅜㅜ 근데 감정적인 동요가 없더라도 스토리 구성이나 연기만으로도 엄청난 영화에요
@구름-y3c3 жыл бұрын
혼란스러운 안소니의 머릿속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ost도 너무 좋았습니다.
@12youuu3 жыл бұрын
저희 할머니께서도 오랜기간 치매를 앓으셨고 저희 집에서 엄마를 주축으로 가족들이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케어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할머니 생각이 정말 많이 났습니다. 치매의 가장 무섭고 안타까운 점은 사랑했던 가족들도 다 잊어버리고 결국에는 자기자신 마저도 잊어버리게 된다는 점이에요. 고령의 명배우가 내뿜는 엄청난 연기력에 영화관에서 마음속으로 박수쳤습니다.
@CocoRich3 жыл бұрын
정말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마음은 무너져 내릴지언정 작품성 있는 영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aneogirl3 жыл бұрын
인상 깊은 영화였어요~ 언젠가 나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다가올 수 있는 내일입니다.
@bitnabak18733 жыл бұрын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 이번주는 알츠하이머 영화네요. 잘 보겠습니다ㅎㅎ
@HiActors_KR3 жыл бұрын
1등 이동진 평론가님 김중혁 작가님 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dayby36703 жыл бұрын
영화당 쵝오 두분 포에버!!
@파솔라시도-j1c3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올해 최고의 영화 더 파더
@홍채연-x3z3 жыл бұрын
이번 주도 잘 보겠습니다!
@annieway5283 жыл бұрын
꼭 봐야겠어요. 해설만 들어도 눈물나네요.
@jennchun3 жыл бұрын
파이아키아에서 아카데미 수상 예측하실때, 이 영화를 영화당에서 다뤄주셨으면 좋겠다고 댓글 남겼는데, 꿈이 이루어졌네요 ㅜㅜ
@gek2sound3 жыл бұрын
초로의 노인으로 진진한 연기를 한 안소니 홉킨스 배우의 촬영 당시의 마음이 궁금해지네요 줄거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먹먹합니다
@JeongEunKang3 жыл бұрын
오프닝 때 나누시는 이야기는 '책상은 책상이다'라는 오래 전 읽은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네요! 두 분 착장이 윗옷-신발 서로 매치해서 너무 잘 어울리세요 시각적인 안정감!! 영화를 보면서 내가 안소니가 된 것 같은 혼란 속으로 몰려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서는 진짜 감정적으로 동화될 수밖에 없었던, 훌륭한 편집과 연기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중혁 작가님이 최고의 한 줄로 수도꼭지를 보아내신 것도 감탄스럽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영화관에서 그냥 앉아서 보고 있었을 뿐인데 마스크 위로 눈물이 줄줄 그냥 났어요, 그것 또한 영화적으로 동화시켜낸 감독과 배우의 연기와 등등의 힘이었겠죠? 영화 끝나고 나서 제일 먼저 했던 일은 영화 후반부 내내 흘러나온 오페라 진주조개잡이의 테너 아리아 찾아 듣는 일이었네요 ㅠㅠ
@heesungshin26483 жыл бұрын
저도 처음 영화를 혼란스러웠죠. 아... 제가 마주치는 치매어르신들의 세상이 보여지더군요. 복지사, 간병인, 간호사, 요양사들이 꼭 봐야될 영화예요 OST도 슬프도록 아름다운...
@hayanmoon71813 жыл бұрын
웁스! 와 시계 연기 다시 보고 싶어서 오늘도 들렀어요 ㅋㅋㅋ 너무 매력적인 안소니
@danteloves3 жыл бұрын
일하고 지쳐서 집에 왔는데 .... 파이아키아와 영화당이 올라왔네요. 반가운 분들이에요. 피로가 싸악~ 풀리는 느낌입니다. ^^ 영화 '파더' 넘 좋았어요^^
@MillaCho443 жыл бұрын
중혁님 셔츠에 get a life ㅋㅋㅋㅋ 근데 더파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ㅠㅠ
@Jibegagosiptta3 жыл бұрын
저 입장이 되면 얼마나 무서울지...
@해리해리-v2k3 жыл бұрын
동진님 재킷이랑 셔츠가 참 예쁘네요… 이건 꼭 구입하셔도 좋을 듯
@무비쿼터스3 жыл бұрын
더 파더 상영관 좀ㅜㅠ
@carpediem07113 жыл бұрын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다보면 나와요. 저도 오늘 광화문씨네큐브에서 봤어요
@user-yi7vk8mo7c23 күн бұрын
가족중 한사람이 알츠하이머라면 가족이 힘들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알츠하이머에 걸린 당사자는 공포겠구나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본격-k3t4 ай бұрын
현실이라는 공간에서 소멸되어가는 주체의 이야기. 현실의 최종적인 술책은 주체를 아이로 되돌려놓고 위로하는 것이지
@bky5424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아이처럼 우는 장면을 보면 가족보다 더 차참한건 자기자신일지도
@So-nx1kd3 жыл бұрын
그대목이 젤 맘 아팠어요.엄마얘기하며 울때
@piterpan92 Жыл бұрын
앤의 입장도 들어보고싶은 영화네요.
@user-bm6up4kr4w3 жыл бұрын
플로리앙 젤레 감독의 첫 작품이라 더 파더를 맡게 된 배경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플로리앙 젤레 본인의 희곡을 각색한 작품이였군요. 극작가가 연출한 영화가 이렇게 뛰어날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