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Gaudi Really a Gen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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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현준

셜록현준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971
@paris31yo
@paris31yo 3 жыл бұрын
'건축 전공자가 사랑하는 건축가는 르 코르뷔지에이고, 일반인이 사랑하는 건축가는 가우디이다'라는 말이 있죠. 르 코르뷔지에가 가우디의 작품을 보고 남긴 말이 있어요. "가우디의 건축과 내 건축 사이에서 갈등은 존재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내가 본 가우디의 건물은 힘과 믿음, 그리고 평생 돌을 다루는데 비범한 기술을 가진 한 인간의 작품이었다. 이 사람은 정말로 많이 고민한 선을 눈앞에 두고 돌에 새겼다. 가우디는 돌, 철, 벽돌로 짓는 1900년대의 ‘건설가’이다. 그의 영광은 오늘날 그의 조국에 나타나고 있다. 가우디는 위대한 예술가였다. 오직 이런 거장만이 현시대와 후대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인다. 그러나 그는 오늘날의 유행에서는 이해되지 않고 죄로 치부되는 등 매우 잘못 다뤄지고 있다. 그의 건축은 무한한 내적 고민으로 구조, 경제성, 기술성, 사용성의 모든 문제를 이겨냈다는 것을 증명한다. 감탄할 만한 도시, 생명이 있는 도시, 강렬한 도시, 이 바르셀로나를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하고 싶다. 과거와 미래에 열려 있는 이 항구를.” 교수님의 혜안이 담긴 영상 감명 깊게 보고 공감도 많이 됐습니다. 다만 가우디 건축의 형태에만 초점을 맞추신 것 같아 많이 아쉽네요. 가우디는 '신의 건축'이라는 자연에 영감을 얻어 자연물의 완벽한 형태가 건축적 기능으로 변형시킨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 버섯 모양으로 연기가 잘 빠져나가는 굴뚝, 구름 모양으로 흡음을 고려한 천장, 옥수수 모양으로 사각없이 하단으로 소리가 잘 울려 퍼지도록 한 종탑 등 기능에도 충실했으니깐요. 일반적으로 가우디에 대해 저희가 갖고 있는 '형태만 추구한 장식주의자'라는 선입견보다는 형태와 기능(본질)의 균형을 고민해던 '합리적 장식주의자'가 맞지 않을까 싶어서요.
@joohahn885
@joohahn885 2 жыл бұрын
베스트 댓글입니다! 공감해요!
@yunsunpark9032
@yunsunpark9032 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오히려 가우디를 좀..너무 피상적으로 해석한 느낌…
@MouRo-Go
@MouRo-Go 2 жыл бұрын
다른 말씀들은 상당히 공감 되는데, 다만 '합리적'은 아닌 듯 싶네요. 합리는 이성적 논리적 경영적 의미가 내재된 말인데, 장식적 요소는 감성적인 비중이 큰 말이고, 특히나 가우디의 장식적 수준은 일반적이지 않으니까요. 통상, 명품은 사치품이고, 사치품은 합리적이지 않죠. 물론, 돈이 넘치는 사람에겐 상대적으로 명품의 선택이 합리적이 되겠지만요.
@KrMorgan12
@KrMorgan12 2 жыл бұрын
@@MouRo-Go 경영적으로는 노력(투입=디자인 추가)의 댓가로, 프리미엄 가격을 붙일 수 있을 때. 시행합니다. 예) 프리미엄 아파트판매가 - 성냥갑아파트비용 - 추가디자인비용> 성냥갑아파트판매가 - 성냥갑아파트비용. 일 경우에만 디자인이 추가됩니다.
@moviefightclub
@moviefightclub 2 жыл бұрын
@@KrMorgan12 그 가독성이 최악인데... 건축보다 문장력공부 좀 더 매진해보시는 거 어떤가요
@human_traveler
@human_traveler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언급하신 폐허의 미학을 듣고 건설 과정 보고 '어? 뭔가 만드네?' 라는 관심이 생기다가. 막상 완성되고 다시보면 '뭐 그냥 아파트네...' 라고 관심이 사라진 경험이 있던거 같네요
@우지-b2d
@우지-b2d 3 жыл бұрын
뭐야 데붕이가 왜 여기있어..?
@임정수-q8z
@임정수-q8z 3 жыл бұрын
오....맞네요
@michaels3520
@michaels3520 3 жыл бұрын
를 보고 나면, "폐허의 미학"이란 단어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더 꾸미고 설치할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 두는 게 훨씬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쓸쓸하고 찬란한 도깨비" 뭐 이런 단어와도 일맥상통하더군요...
@Ycmjg37143
@Ycmjg37143 2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성당이면 좀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아파트는 너무 익숙하고 뻔한 상자형 구조라 별 감흥이 없던데 성당은 뭔가 본당마다 고유성과 차별성이 있고 그래서 더욱더 그래요
@빤짝빤짝-p5z
@빤짝빤짝-p5z 22 күн бұрын
맞아요 차타고 가다가 공사 중단 된..ㅋㅋ 짓다가 부도난 건축물 보면 엄청 한참을 처다보게 된다는.. 골조만 있는 건축물.
@aonijoni
@aonijoni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로 앞에 살고 있는데요, 관광지로 보았던 건축물에서 저희집 발코니에서 매일 바라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모습은 시간때 별로 변하는 하늘의 색과 빛, 계절, 음악, 그리고 제 감정 상태에 따라서도 매순간 다른 모습을 보면서 건축이야말로, 최고의 예술 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바르셀로나에 오시게 된다면 저희 집에 초대해 많은 이야기 나누며 배우고 싶습니다~영상 잘 보았습니다^^
@기우경-e7u
@기우경-e7u Ай бұрын
부러운곳에 거주하시네요
@sunkoolee5424
@sunkoolee5424 3 жыл бұрын
건축가들의 입장에선 가우디 작품들이 너무 일차원적일 수 있다는 점은 이해되는데... 조소쪽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다르게 보입니다. 형태, 덩어리, 질감... 보통 조소작품 직접 보셨을때 와... 이런 감상 나오기 쉽지 않거든요 ㅎㅎ 아무리 봐도 가우디는 건축가보다는 미술가 쪽에 더 가까웠던듯 해요...
@user-sv3ds1ly1d
@user-sv3ds1ly1d 2 жыл бұрын
와 이런 관점도 재밋네요!
@kmmgjn0102
@kmmgjn010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훌륭한 decorator라고 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
@정현-o4c
@정현-o4c 6 ай бұрын
저도 조각 전공인데 오늘 사그리다파밀리아 보고 수비라치 조각에 감탄하고 왔네요!
@user.k-20-24
@user.k-20-24 3 жыл бұрын
건축학도에게도 좋은 수업이겠지만 전혀 상관없는 문외한에게도 사고의 경계를 넓히도록 독려하는 강의같습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를 자극해주시는 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s740713p
@s740713p 2 жыл бұрын
이런게 이상적인 교양수업 아닐까요
@우지-b2d
@우지-b2d 3 жыл бұрын
사그라다파밀리아… 진짜 첨 봤을때 뻑 갔습니다 ㅎㅎ 오전에 적당히 둘러보고 다른데 가려고 했는데 내부를 보자마자 황홀경에 빠져 오후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그 안에서 해질녘까지 있던 기억이 나네요. 스테인드글라스에 태양이 비쳐 내부를 무지개빛으로 물들이던 장면은 무신론자인 제가 신의 존재를 믿게될것만 같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교수님 말씀대로 혁신적 건축물이라기 보단 공예에 가까운 것이었지만 그것이 극의에 달하면 그건 또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요. 본질에 다가가는 디자인, 건축과 형태와 데코레이션을 쫓는 디자인, 건축이 공존해야 세상이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zioyouify
@zioyouify 2 жыл бұрын
@경기도-g9z
@경기도-g9z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오후일정 다 취소하고 볼정도는....
@더딜레탕트
@더딜레탕트 2 жыл бұрын
어느정도 미적의식이 있으면 바르셀로나 건축 관심 없어도 관심이 가게됨 ㅋㅋ
@ingan722
@ingan722 Жыл бұрын
@@경기도-g9z 진짜 가서 보면 ㄹㅇ 웅장한
@lle2max
@lle2max Жыл бұрын
엄청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저 또한 한참을 앉아 창에서 쏟아지는 빛을 바라보았죠. 아름다운 건축물임은 부정할수 없다 생각합니다.
@liverace3868
@liverace3868 3 жыл бұрын
오늘 처음으로 교수님 의견에 반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ㅋㅋㅋㅋ 과거& 현재에 건축가가 아무리 좋은 건물주를 만나도 가우디 만큼의 건물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모방도 아무나 못하는 거라 생각해요. 바르셀로나에 가우디란 존재를 모르고 여행을 처음 갔었는데 숙소가 운좋게 ‘까사 바요트’ 바로 옆이였어요. 달이 뜬 밤에 그냥 카메라 들고 나갔다가 그냥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있어서 올려다 봤는데 건물을 보고 난생 처음 느껴보는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때 달 빛에 빛나고 그림자 지던 까사 바요트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보편적인 구조안에서 그런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준것도 천제적인 모습이라 생각해요. 꼭 내가 어떤 분야에 지식이 있어야 알 수 있는 아름다움과 위대함도 좋지만 처음 보는 사람도 그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hwanja5
@hwanja5 2 жыл бұрын
@Moomoong183
@Moomoong183 Жыл бұрын
카사 바트요 Casa Batlló
@hadadse17
@hadadse17 4 ай бұрын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솔직히 질투하는 거 같아요. 저 분보다 잘하시는 세계적인 건축가분들도 저렇게 굴지는 않으시던데.개인의 취향은 인정하지만 저런태도는 오히려 본인의 발전에 독이 아닐지.뭐 어차피 건축보다는 방송과 유튜브로 유명하신 분이라 신경 안쓰시는 거 같기는 한데 본인이야말로 본인 팬들을 믿고 저렇게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그리고 영어서브는 왜 넣으신건지.외국 사람들이 당연히 안보니 다행이지만 솔직히 좀 부끄럽네요.가우디는 저 분처럼 건축가이면서 다른 일을 통해 유명해진 사람이 아니예요. 오로지 건축만으로 유명해진 건축가인데 일생이 건축과 종교만 있었던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방송으로 유명해진 사람이 까다니 좀 웃기네요.사람들이 바보라서 그렇게 가우디 투어를 가고 유네스코가 괜히 가우디 그 많은 작품을 선정한건 아니겠죠. 보기가 좋지는 않네요.유튜버로 유명하신 분이라 아무도 나쁜 소리는 안 하시는 거 같아서.저라도 솔직하게 말해야 할거 같아서요.제가 보기엔 질투예요. 과연 저 분 설계 건축물 중 몇백년 아니 100년 아니 몇 십년이라도 가는 건축물이 있을까요? 가우디는 컴퓨터 도 없는 시대에 저렇게 세기를 뛰어 넘는 예술작품을 만들었다는 거 자체가 천재라고 생각해요..그것도 세기에 걸친 단 한명 나올까 말까한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호우-s3s
@호우-s3s 3 жыл бұрын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마치 동네에 엄청 큰 나무같아요. 성당 앞 광장에 모여든 사람들은 커다란나무 그늘아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것같고 성당의 오랜 건축기간은 큰 나무가 성장하며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이건 잘 모르겠는데 옛날이나 시골의 한국, 일본처럼 커다란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토테미즘과 같은 종교문화를 보여주는것 같기도해요.
@Sherlock_HJ
@Sherlock_HJ 3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bms7786
@bms7786 3 жыл бұрын
와아 좋은 시각이에요.
@liberty1438
@liberty1438 2 жыл бұрын
너무 비쌈..
@jikimu
@jikimu 2 жыл бұрын
사그라다파밀리아... 유럽에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당이 많은데 독보적으로 다른차원으로 신비하고 묘하게 아름다웠다. 문짝 하나에도 디테일 하게 세겨진 조각과 문구들.. 성당안에 상아빛 천장.. 스테인 글라스.. 나에겐 그곳은 상상이상으로 너무 아름다웠던.. 건축물이라기보단 귀한 예술품안에 들어간 느낌이였다.
@Onetouch_thera
@Onetouch_thera 3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의 멋지고 배울 점. '인물을 성역화 시키지 않는다. 자신의 관점과 주관으로 비판적시각을 유지한다.' 인듯 합니다.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q힐링
@q힐링 2 жыл бұрын
비판적사고에 미쳐서 억까하는 사람들도 요새 많은게 문제임
@로가-t7c
@로가-t7c 2 жыл бұрын
성역화는 너와 나 우리가 하는거고요
@ambien9321
@ambien9321 Жыл бұрын
​@@q힐링비판적사고와 억까에 뭔 접점이 있는지
@우리대한민국-r8o
@우리대한민국-r8o Жыл бұрын
저는 지금 바르셀로나 시내 호텔에 있습니다 일주일 바르셀로나 있을 예정입니다 저는 가우디는 진짜 천재라고 생각해요 진짜 경이롭고 찬사가 나옵니다 어제도 보구 오늘도 또 보러갑니다
@Gbdhlehehd
@Gbdhlehehd Жыл бұрын
바르셀로나에서 유학한 사람입니다. 현대에는 건축가와 나의 아저씨의 이선균 직업이었던 구조기술사가 나뉘어져 있죠. 가우디는 이 두 분야에서 모두 당시 세계 최고에 올랐던 사람입니다. 메시로 비유를 하자면 그의 진짜 능력은 플레이메이킹이죠 하지만 너무 골을 잘 넣어 골잡이로서의 정체성이 더 두드러져 보이죠. 가우디의 뛰어난 예술성 때문에 구조기술사로서의 능력이 묻혀 버리는 것 처럼요
@민이-k4i
@민이-k4i 3 жыл бұрын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라도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면 가우디가 만들었다고 알아채는 독창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분명 건축가는 예술가구나,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손을 들때 가우디는 발을 든 느낌이랄까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싶어요
@정서후-j9e
@정서후-j9e 3 жыл бұрын
신체를 들었다는 '본질'은 같죠ㅋㅋㅋㅋㅋㅋㅋㅋ
@minhyechoi9364
@minhyechoi9364 Жыл бұрын
런던에 살고 있는 건축학도 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대해 꼭 한가지를 기억해주세요. 이 곳은 ‘성당’(종교건축)이고 가우디는 정말 신을 사랑했고 그를 향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이 성당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그 사랑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건축물이 완성 되었고 그 안에서 우리는 함께 미사하며 ‘하나’가 되는 순간이 되는 벅찬 감동을 경험합니다. 요즘엔 많은 성당들이 ‘관광지’로 여겨지지만 신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가우디의 의도 그리고 당시 이런 건축물이 생기게 된 역사적 상황 등도 함께 설명해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의견은 앞으로 한국 혹은 세계의 건축을 이끌어나갈 현재 건축학생들에게 큰 영향이 있을 테니까요! 우리가 경복궁을 보며 이 처마에 효율적이지 않게 돈들게 왜 용을 달았나 하지는 않는 것 처럼요!
@minhyechoi9364
@minhyechoi936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너무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가우디가 귀족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어느 자료에서 cite 하신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리서치할 때는 귀족과 어울리며 사업에 더 열중한 내용은 아직 못 본 것 같아서요…저도 더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otatomatotoro
@potatomatotoro 2 жыл бұрын
4:41 가우디가 그렇게 선생 말을 안 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ㅋㅋㅋ 데코레이터라고 하셨지만 그 장식적 요소를 완성된 건축물로, 그것도 큰 규모의 건축이나 공원으로 그만큼 조화롭게 실현하는 것도 역사상에 전무후무한 능력이었다고 생각해요. 구엘 공원에 가면 그 현란한 표면들이 하나도 정신사납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조각 하나하나 똑같은 게 거의 없는데 그게 과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카사밀라의 반복이 하나도 없는 곡선들이 그만큼 정돈되고 단정하게 느껴지는 것도요. 석벽으로 드로잉을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건축으로 회화를 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정말 바르셀로나라는 도시와 구엘의 재력 등 여러 여건이 함께 만든 인물이기도 하지만, 그런 조건들도 가우디가 아니었다면 그만큼 꽃피우지 못했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후에도 다른 관점과 의미로 훌륭한 건축은 계속 만들어졌겠죠! ㅎㅎ 그렇다고 가우디의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annyong_s2
@annyong_s2 2 жыл бұрын
타일 조각 붙인 것도 포르투갈과 마카오(이전 포르투갈 식민지 역사 있음)가면 훨씬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었어요. ㅎㅎ 다음에 한번 가보세요 좋아하실거 같네여
@sjlee1848
@sjlee1848 2 жыл бұрын
@@annyong_s2 가우디의 건축적 아름다움이 단지 타일 붙이기 뿐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요소요소 떼어다가 이건 뭐가 더 낫고 그런식으로 깍아 내릴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otatomatotoro
@potatomatotoro Жыл бұрын
@@annyong_s2 네~ 가봤어요~
@illrteeuiee7788
@illrteeuiee7788 Жыл бұрын
전 예술가 전체 통털어서 최고라 봐요. 요즘 건축 포함 예술은 생각과 의미부여가 많아 순수한 예술성에 도달이 어려워 보이네요.
@potatomatotoro
@potatomatotoro Жыл бұрын
갑자기 알림이 떠서 또 왔는데... 이것은 마치 외모가 너무 화려해서 연기력이 주목 받지 못하는 배우의 케이스와도 비슷하네요... ㅋㅋㅋ 장식적이라서 데코레이터가 되었다... 가우디가 지금 활동하며 뭘 지었더래도 다른 스타일로 미친 건축을 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이 세계에서도 엄청난 펀딩을 받아서 세계적인 규모의 건축을 올렸을 겁니다. 그 감각과 치밀함, 집중력과 집요함이면 뭔들이요. 게다가 그의 삶 자체가, 뭔가 남다른 걸 해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할 텐데요. 교육자라면 미래의 건축가든 예술가든, 배우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점, 배울 점을 짚어주면서 틀을 넘어서고 확장해 나가는 쪽으로 부추기는 게 인류 진보에 낫지 않나 싶고요. 이런 인물과 그 유산을 깎아내리면 남는 게 뭘까요. 간단한 예로 가우디가 현재의, 혹은 그 전의 건축과 뭐가 달랐고 바르셀로나라는 특수성은 무엇이었는지, 그가 스페인 카탈루냐의 문화적 환경적 유산에 어떻게 접근하고 그것을 발전시켜갔는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상상도 못할 배울 것이 수두룩한데. '천재인지 난 잘 모르게쑴!'으로 마무리짓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하다는 개인적인 감상.
@weevv6633
@weevv6633 3 жыл бұрын
가우디건축을 굉장히 관심있어했는데, 확실히 화려한 타일들과 유리를 제거한다생각하니 일반적인건축물과 크게 차이가 없는건물들도 몇 있는것같네요! 교수님말처럼 저도 아직은 학생이고, 교수님만큼의 시간동안 생각해본게아니라 외관만 보고 판단했던것도 있는것같습니다
@pilsnerjoon1578
@pilsnerjoon1578 2 жыл бұрын
가장 감명받은 건축물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였는데요. 그 안에 들어가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처럼 감동 받고 있었어요. 2달~3달 정도의 유럽여행 기간에 성당은 참 많이 봤는데 끝판왕 같았습니다. 인위적인 구조물 중에서는 넘사벽으로 최고였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니 반론을 개인적인 경험밖에 말할 게 없네요. 영상 내용이 대부분의 건축가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해지네요.
@yeyoung
@yeyoung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형태는 미술에 가깝고, 본질은 철학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디자인과 건축은 본질(기능)과 형태를 둘 다 만족시켜야하기에 어려우면서도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SH-lm1ol
@SH-lm1ol 3 жыл бұрын
멋진 댓글이다
@hannae_lulu
@hannae_lulu 3 жыл бұрын
가우디는 단순히 건축가라고 하기보다는 아티스트라고 부르는 게 적당할 거 같다는 사견입니다. 몇년전 타국에서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교수님 팬이 되었었는데요. 날카로운 분석을 생생한 구어로 전달하실때 탈렌트가 더욱 빛나는 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책로-g5f
@산책로-g5f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자기만의 심미성을 가졌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크리에이터로서 가우디의 가치는 흘러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예술가이던 어떤 사조에 속할 수 있죠. 어디에 속한다고 해서 모두를 그 사조일 뿐 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근간의 구조를 바꾸지는 않았기에 덜 훌륭하다라는 의견에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타일이나 화려한 장식적 표현을 걷어내면 별 것 없다. 그걸 왜 걷어내야 할까요? 구조 던 표현이건 똑같이 그 작업을 이루는 요소입니다. 국내 디자인이나 건축계에 개성적 표현이나 스타일에 대해 천대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분위기 때문에 표현적인 부분이 약해서 프리츠커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그 상이 중요한 것은 아닐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아무도 입을 생각을 못했던 빨간 청바지라면 치마를 입는 경우보다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공간사옥의 작지만 구조적이고 다채로운 공간도 감동적이지만 가우디의 어디에서도 보지못한 표현의 공간에서도 못지 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건축계열의 종사자가 아니라 제 수준이 낮을 수는 있습니다. ^^ 여하간 이런 의견 드리는 것도 교수님께서 주시는 좋은 의견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loriaPark-n7p
@GloriaPark-n7p 11 ай бұрын
컴퓨터도 없는 그 시대에 ~후대야 이미 나와있는것 쓰는 것 쉽고 쉽게 말하지만 ~ 처음에 생각해 내는게 실행에.옮기는 것 자체가 천재적임 ~선구자들이 고생한 결과를 숟가락 얻어서 쓰는건 쉬워 보이지만 ~가우디의 건축물을 실제로 보면 더 대단하고 경이롭습니다.
@하다-i6u
@하다-i6u 3 жыл бұрын
건축물이 3차원이 아니라, 4차원 그리고 그 이상이 될수 있다는 게...정말 그러네요. 교수님이 들려주시는 찐건축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왓슨이 된 이후로 시야도 시각도 넓어지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넘 흥미진진하게 풀어가서 다음이 자꾸 기다려지지요^^
@user-stillalive
@user-stillalive 3 жыл бұрын
"건축물이 자아내는 공간은 사실 4차원, 5차원이다. 시간과 사람의 쓰임이 더해지기 때문." "자연의 형태를 모사하는 것과 본질을 담아내는 것, 이것은 다름의 문제다. " 최근 본 영상 중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었습니다. 교수님만의 철학이 정말 큰 영감을 줍니다. 공인으로서 비판을 의식하지 않으실 순 없겠지만 저는 더 직설적인 교수님의 철학을 듣고 싶네요.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yjh5904
@yjh5904 3 жыл бұрын
가우디에 대해서 좀 더 아셔야 할 것 같아요. 가우디가 천재인 이유는 건축물의 외관 보이는것뿐 아니라 건축물내의 공기의 흐름을 고려하여 냉방,환기기능을 구현하고 , 엘리베이터가 없던 시절에 엘리베이터 역활을 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높은 지대에 있어 물부족할 지역에서 건축물자체로 빗물저수지의 역활까지 하도록 사람이 사는 살아있는 공간을 디자인한것이죠. (현지에서 가우디 건축전공으로 박사과정하시던 가이드분께 연구논문을 인용받으며 설명들음)
@yjh5904
@yjh5904 3 жыл бұрын
건물의 미관만으로 천재성을 인정받은것이 절대 아닙니다.
@zorosms
@zorosms 3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합니다 이 사람이 천재가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천재인거죠? 유현준 교수님 강의 잘 듣고 있지만 이번 건 솔직히 말해 좀 실망입니다 ..
@김융겸-g1i
@김융겸-g1i 3 жыл бұрын
건축물을 좋아하고 영감을 자주 받아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사실 가우디의 건축물에서 장식적인 측면에 많은 영향을 받아서 작업을 하고는 했습니다만 구조적으로는 그렇게 특별할 것이 없다는 말씀에서 여러가지 감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런 장식을 무척 좋아합니다만..) 부루탈리즘 양식도 무척 좋아해서 종종 정보를 찾아보고는 하지만 전공외의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개념은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수박 껍질만 핥고 있습니다.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폐허가 주는 아름다움에 대한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이동환-v5f7x
@이동환-v5f7x 3 жыл бұрын
자연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건물을 지었다라는 점이 가우디 성당을 처음 봤을 당시에는 굉장히 천재적인 것처럼 느껴졌었는데, 그와 동시에 이렇게 천재적인 컨셉의 건축물이라면 왜 가우디의 건축 방식에 대한 계보가 계속해서 이어지지 않고 가우디라는 특별하고 독창적인 이름으로만 남았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가우디 성당은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느껴지고, 건축물에 대한 체험보다는 예술적 체험을 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우디 성당은 큰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나니 막연한 동경을 벗겨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가우디 성당이 예술적인 가치로, 종교적인 가치로 더 값진 장소라는 점에서 좋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Gbdhlehehd
@Gbdhlehehd Жыл бұрын
가우디 건축 방식이 계승되지 않은 것은 그때 당시에는 철근 콘크리트 라는 재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우디 작품이 시각적으로 큰 즐거움을 주기에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탐닉은 다들 미뤄둬 버리죠. 그래서 그의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기술사로서의 능력이 묻혀 버리는 것 같습니다. 가우디는 건축을 할때 구조>기능>예술 순으로 중요성을 둔 사람입니다.
@sangminlee282
@sangminlee282 2 жыл бұрын
가우디의 건축은 그의 신앙심과 떼어내어 생각할 수 없죠. 가우디에게 자연=창조주였고 자연속 패턴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자연과 창조주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자연의 모방 수준에서 끝났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네요. 한편으론 그렇기 때문에 그 순수함에 대중들은 오히려 더 매료되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의 건물을 보고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더군요. 컴퓨터와 첨단 기계들의 도움을 받는 현대 건축물들이 가우디의 작품들을 넘어서는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swaii
@eswaii 3 жыл бұрын
가우디 좋아하지만 교수님의 의견에도 공감이 가요.
@전재윤-b1s
@전재윤-b1s 3 жыл бұрын
마냥 대단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교수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건축물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Sherlock_HJ
@Sherlock_HJ 3 жыл бұрын
너무 많아서 이제 3개중 한개는 하겠습니다
@tag7062
@tag7062 3 жыл бұрын
@@Sherlock_HJ 와.. 기대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소연-v5q9h
@이소연-v5q9h 3 жыл бұрын
효과적인 아치를 자연에서 가져와서 고안해낸 방식은 정말 놀라웠지만 가우디는 Architect라기보단 Artist의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건축에서 예술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긴하죠. 그런데 저는 어떠한 방식으로 건물이 하중을 버티고 있는지가 더 궁금하다고 느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관점에따라 달라지는 것 같은데 가우디가 대단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대단한지 모르겠다고 하면 넌 뭐 얼마냐 잘났냐고 했던 동기들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갈때마다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모습이 자연과 비슷하게 느껴졌을거란 말씀 인상 깊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다시 한번 유럽으로 여행 가서 새로운 감상을 하고싶네요 ㅎㅎ
@Sun-m1s
@Sun-m1s 3 жыл бұрын
공감 공감
@Gbdhlehehd
@Gbdhlehehd Жыл бұрын
바르셀로나에서 유학한 사람인데요 가우디는 건축가이기도 하지만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의 직업이었던 구조기술사이기도 합니다.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가우디에게 주목하는 건 그의 예술적 능력이 아닌 엔지니어로서의 능력입니다. 유현준 교수님은 구조기술사 자격증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메시가 골을 잘 넣어서 골게터로 유명하지만 그의 골 넣는 능력 때문에 가려진 것이 세계최고의 패스 실력이듯 가우디의 예술적 능력 때문에 그의 구조기술사로서의 능력이 묻히는 것 같아 아쉽네요.
@ziyunny
@ziyunny 3 жыл бұрын
제가 건축을 전공하기로 맘먹은 계기가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고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었어요. 한참 더 지난 지금의 마음은 좀 달라지긴 했지만, 건축을 모르던 어린 학생에게 건축에 대한 경외심과 관심을 갖게 하기엔 가우디의 건축물이 주는 충격 만한 건 없죠.^^ 그건 그렇고, 좀 늦었지만 (그리고 절 기억 못하시겠지만) 선배님 유튜브채널 오픈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 많이 전파하시길 응원할께요~
@mooboxtv
@mooboxtv 2 жыл бұрын
시간의 개념도 넣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엊그제 성당 안에 들어가 보니 이런 느낌도 들더라구요.. 오전의 동쪽에서 빛이 비출때는 파랑과 초록으로 물들고 오후에 서쪽에서 빛이 비추니 오렌지와 빨강 물결로 내부가 바뀌는 느낌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성당 외관이 많이 기억되겠지만, 방문하기게 되면 안에 꼭 들어가보세요! 그 이유 때문에 내부는 너무 화려한 황금자재 같은게 거의 없고 흰색으로 했다고 해요. 빛의 색상을 잘 표현하도록... 입장시 짐은 간편히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스페인답지 않게(?) 검문검색 수준이 공항보다 더 심했더라는..
@궁그그미
@궁그그미 3 жыл бұрын
까딸루냐 거주자입니다! 매번 가우디 건축을 보러가면 너무너무 아름답고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근데 딱 들어가면 엥? 싶어요 내부가 너무 단조로워서.. 이게 구조적으로 단순해서 그렇구나 싶네요! 하지만 아름다움과 미 라는 가치 만으로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luepants135
@bluepants135 3 жыл бұрын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의자가 등받이 부분은 곡선이지만 의자다리는 직선이죠 여기서 의자다리는 파이프를 썼기 때문에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우디가 곡선을 건축에 대입한 것이 새롭지 않은 것이 그저 모방이라 한 것 같아요
@bishil051
@bishil051 3 жыл бұрын
재밌다!! 교수님, 다음에는 교수님께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건축물이나 해외 건축물도 소개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데아우드
@이데아우드 3 жыл бұрын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많은 빅데이터와 더 개선된 건축교육과 발전된 컴퓨터문명으로 인하여 빅데이터와 교육 그리고 프로그램에 의존하여 과거보다 더 나은 건축물을 쉽고 편하게 지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에 지금 시선(현재)에서 당연히 지금보다 발전하지 못한 그 시절의 과거를 보았을 때 구조적으로 미흡하고 본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 건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가우디가 세계인들에게 천재로 불려지는 이유는 지금 시대에서도 건축가들도 직접 그릴 수도 없고 만들 수도 없는 기술력을 그 시절 컴퓨터가 없어 프로그램에 의존할 수 없던 그 당시에 연필 하나로 현실세계에 만들어내놓았다는 것은 분명 천재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앞섰다라는 것은 곧 천재를 뜻하니깐요
@user-fg2rv6zm7n
@user-fg2rv6zm7n 3 жыл бұрын
다양한 시각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게 진짜 지식, 뭔가를 깨우쳐주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 바르셀로나 여행 다녀와서 너무 강렬한 인상을 받고 건물 좋아하는 유치원생 조카한테 가우디 교육시켰는데ㅎㅎㅎㅎㅎ 다른 것들도 많이 많이 알려줘야겠습니다
@jihyunkim6510
@jihyunkim6510 3 жыл бұрын
여행이나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보게될 땐 형태적인 아름다움이 우선시 되는 것 같은데 그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4-5차원적인 본질이 중요시 되는 것 같아요! 건물안을 들여다 보는 것엔 시간을 들이는 것도 포함된다는 얘기에 무릎을 딱! 치고 갑니다!!
@hyowonchi
@hyowonchi 3 жыл бұрын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학생일 때 가셨다니 내부에 들어가셨을까 궁금하네요. 한쪽면은 푸른계열의 스텐글라스, 다른쪽은 붉은 계열의 스텐글라스가 있는데 햇볕이 뚫고 들어올 때 그 색감은 감히 신의 영역 같이 경이롭습니다. 성전 안을 들어가면 저절로 경건해지고 숙연해지고 영성적이 되는 공간.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5차원 적인 영역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요? 신을 믿지 않는 사람마저 영을 느끼는 공간. 성당으로서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borntobe2892
@borntobe2892 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말이 근거가 있지만, 그당시 사람들이 하지 못한걸 해냈기 때문에 천재라고 생각함
@Amanda-w6q5i
@Amanda-w6q5i Жыл бұрын
기본적으로 원통으로 지은 건물과 사각으로 지은 건물 안에서 살면 두 사람의 삶이 달라지는데, 유기적인 형태의 건물이 그냥 장식인 것이 아니라, 사는 사람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유명인물을 까면 자신이 대단한 것 같은 기분이 들죠
@Amanda-w6q5i
@Amanda-w6q5i Жыл бұрын
@@헛소리하지마라 예술의 객관적 요소를 주관적 취향과 구별 못하면 전문가는 아니죠
@개백수-q1g
@개백수-q1g Жыл бұрын
원통-사각의 차이가 아니라 같은 건물인데 인테리어를 화려하게 했냐 아니냐의 차이이죠ㅋㅋㅋㅋ 제대로 비교를 하셔야합니다
@Amanda-w6q5i
@Amanda-w6q5i Жыл бұрын
@@개백수-q1g이 채널 주인장분이 말씀하시는 나무의 본질이 쉼터라고 하는것은 기능주의지 본질주의는 아니죠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조가 본질적인 십자모양을 안건들인건 그리스도의 공간이기 때문이구요 가우디가 만든 개인주택에 가보면 벽도 똑바로 서있지 않고 굴곡이 있죠 즉 누구의 공간이냐에 따라 다르게 설계한던데 현대예술의 무조건 새로우면 장땡이라는 천박한 시선으로 보니 어? 똑같네? 하고 말죠
@MoneyFlavoured
@MoneyFlavoured 3 жыл бұрын
구엘 파크를 가서 보고는 '그냥 곡선에 타일이 예쁘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찬양하는 관광 가이드에 비해 덤덤했던 제가 이상한가하는 의문이 들었었죠. ㅎㅎ 이전 영상까지는 공간에 대한 인문학자 같으셨다면, 이번 영상은 진짜 건축가 모습 이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aintevangelist
@Saintevangelist 3 жыл бұрын
바르셀로나가 수도 마드리드보다 유명한 이유는 가우디와 구엘 때문이라고 생각함 (메시 지분도 좀 있음)
@kellococous
@kellococous 17 күн бұрын
실제로도 가보니 마드리드는 너무 볼게 없던데요?
@조르바-h4m
@조르바-h4m 3 жыл бұрын
늘 다양한 의견을 말해줘서 좋습니다
@kyungkim4992
@kyungkim4992 2 жыл бұрын
김중업 선생이 르꼬르뷔지에가 유일하게 인정한 건축가가 가우디였다고 한다 . 르꼬르뷔지에보다 유현준 건축가 보는 눈이 더 높다는 얘기인가요 ? 후학들에게 유 건축가의 가우디 평가가 지침이 될 수 있을까요 ?
@gyu-samhwang1123
@gyu-samhwang1123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입니다. 셜록현준이란 분의 안목이 이 정도 수준의 건축 평론가라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권영빈-c2t
@권영빈-c2t 2 жыл бұрын
저 당시에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구조와 수작업의 조각물 등등만 봐도 지금 건축가들보고 그대로 지어보라해도 똑같이 지어서 묘사할 수 있는 건축가 몇 없는데 유현준 저 사람 입장에서는 가우디 짓는게 껌인가 봅니다 정작 유현준 건축가 저분은 무슨 건축물을 지었는지 알아주는 건축물도 없으면서 남의 건축물을 평가하다니요 참 어이가 없네요
@bettertogether-u7n
@bettertogether-u7n Жыл бұрын
예술을 건축으로 받으시는구나
@김민규-l6d
@김민규-l6d 2 жыл бұрын
건축을 꼭 구조적이나 실용성만으로 볼수는 없죠. 가우디가 위대하다고 하는건 건축을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켰기 때문입니다.
@user-ps7vw5fd2m
@user-ps7vw5fd2m 2 жыл бұрын
2분 07초에 '현수선'의 한자가 오타인 것 같습니다. 懸垂線인데 가운데 글자가 드리울 수(垂) 자가 아닌 헤아릴 량(量) 자로 오타가 나 있습니다. 첫 번째 글자 '현'자도 매달 현(懸) 자를 써야하는데 고을 현(縣) 자를 써 오타로 보이구요. 네이버 지식백과에 '사이언스올 과학사전'에 똑같은 오타가 나있는데 복붙 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khyeran1
@khyeran1 3 жыл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가우디에 대해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우디 건축물울 좋아하는 이유는 개성과 유니크함인것 같아요.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곡선을 과감하게 건축에 많이 드리운좀도 마음에 들고..개인적으로 모자이크 타일도 좋아하고 화려한 색감을 좋아해서 가우디 건축물이 더 인상적인듯해요. 코로나가 종식이되면 스페인에 꼭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플리의플레이리스트
@플리의플레이리스트 2 жыл бұрын
가우디 이후에 누구나 가우디를 비판적으로 비평할 수 있겠죠. 중요한 것은 아무나 최초의 가우디가 되지는 못한다는 점. 피카소처럼.
@MK-lx3jc
@MK-lx3jc 2 жыл бұрын
사그라다 파밀리아보다 더 멋있는 위의 랭킹의 건축물이 뭐가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그것도 얘기를 좀 해주시죠. 가우디가 위대한 건 건축물을 자기 생애내 완성품을 보고자하는 인간적 욕망을 이겨냈기 때문 ...
@아르키메데스-z7j
@아르키메데스-z7j 3 жыл бұрын
안토니 가우디의 천재성을 판단할 때는 건축에 대한 관점이 단순하게 자연의 형태를 모방한 것이냐 자연이 본질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표현하느냐만을 기준으로 따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19세기 중엽의 스페인, 카탈루냐의 건축가들보다 얼마나 더 뛰어났느냐로 판단해야겠죠. 19세기의 스페인 건축은 18세기 신고전주의를 좀 모방하다가 그 기운이 다하여 별다른 특색도 없고 발전하지 못했던 시기입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건축학교에 다닐 때 가우디는 선생님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자기만의 독창적인 건축 설계를 해서 눈총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상한 질문을 해대는 아인슈타인과 똑같은 것이죠. 가르치는 사람들보다 한 발 앞에 있는데 어쩌겠습니까. 가우디는 건축물을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여겼던 게 아닐까요? 사람이 사는 장소로서 가지는 기능성 외에 아름다움을 추구했기에 그런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19세기 스페인의 다른 건축가들이 참새 정도라면 그는 한참 더 큰 까치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군요.  그를 20세기, 21세기 건축가들과 비교하는 것은 반칙입니다. 후대 사람들은 다 앞선 시대 사람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코페르니쿠스와 뉴턴을 비교하여 코페르니쿠스는 뉴턴과 비교할 때 대단한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뉴턴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미적분학을 바탕으로 하여 물리학의 세계를 바라봅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교수님의 건축에 대한 가치관은 20세기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 잣대로 가우디가 그렇게 천재인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taerimlee8708
@taerimlee8708 3 жыл бұрын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그래도 좀 특별하다고 생각한게, 유럽의 보통 성당들은 내부에 성화를 거는게 일반적이거든요. 근데 가우디는 비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생애를 알수있도록 성서를 외벽에다 표현해놓고, 건물내부는 명상의 공간이 되게 하고싶어서 내부를 숲처럼 꾸며놨다더라구요. 건축가의 의도를 알고 들어가니 성당 내부가 한층 경건하게 느껴지는 기분이었어여!
@alixe5124
@alixe5124 3 жыл бұрын
평소에 되게 가우디를 좋아했는데 이런 관점도 신선하네요!! 그래도 성당의 웅장함은 꼭 한번 가서 보고싶어요
@뽀라삐빠
@뽀라삐빠 3 жыл бұрын
무조건 남들이 좋다는거 똑같이 찬양하기보단 이런 본질을 꿰뚫고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해주시는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ride-to90
@ride-to90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자연을 모방한 것일 뿐이다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겠죠 다만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훨씬 이전에 그런생각을 한 건축가가 가우디말고 있었을까요? 지금의 관점과 건축기술로 보면 대단하게 보이지 않는게 오히려 당연한겁니다만 누구도 생각하지않고 시도하지 않은걸 추구하고 그 길을 터준 사람이라면 그것만으로 범인은 아닌겁니다 가우디가 살던 시대에도 훌륭한 건축가가 많이 있었지만 독보적 생각과 그것을 구현하는 능력을 가진것(실력이 있어야 돈많은 건축주를 잡는것)은 최고 였죠. 교수님도 훌륭한 건축가임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현재 동시대의 세계 최고의 건축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시대를 뛰어넘는 생각이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의 유산이 아닐까 합니다
@3월의라이온
@3월의라이온 3 жыл бұрын
가우디가 실용적이고 본질적인 가치를 좀 더 추구했다면 굳이 더 비싼 재료로 직선보다 만들기 좀 더 복잡한 형태의 곡선 건물이 나오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런 단순모방조차도 (최소한 겉으로는) 보기 아름답게 구현해냈기에 작금의 바르셀로나가 다른 도시들과는 차별적인 외양을 갖춘 건축물 관광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본질보단 형태만 모방한거라 실제 거주자나 이용자들에겐 들인 건축비에 비해 그닥 효용성이 떨어질지라도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며 글로벌화로 너도나도 세계여행이 손쉬워진 시대에 이르러선 특별한 관광자원이 되면서 가우디만의 독특한 건축물의 부가가치가 높아졌단 생각입니다. 정말 어지간해선 사람들이 해외여행가서 건물만 보고 오진 않으니까요. 거기서 머무르며 먹고 자고 기념품 사는 모든 행위들이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주머니에 들어갈텐데 그럼 해마다 가우디 건축물로 인한 경제적 유발 효과가 -추산은 안되지만- 그리 적지는 않겠죠. 저는 솔직히 모방만 잘해도 기본은 먹고 들어간다는 생각인데 거기에 많은 외지인들이 보고 감탄할 수준 혹은 그 도시만의 독특한 심볼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심미적 아름다움을 잘 구현해낸 모방이었으니 가우디는 충분히 멋진 건축가였다라고 감히 이의를 제기해 봅니다.😂
@Gbdhlehehd
@Gbdhlehehd Жыл бұрын
구엘공원은 모든 재료가 재활용품 아니면 부지 팔때 나왔던 자연석 그대로 입니다. 5만평 주택 단지 짓는데 일반 귀족집 한채 짓는 것보다 훨씬 적은 돈이 들었다는 걸 보면 돈쳐발 작품들만은 아닌셈이죠
@kkKkkk-99
@kkKkkk-99 Жыл бұрын
가장 특별한 건축물중 하나인것은 변함없음
@jihojang4010
@jihojang4010 3 жыл бұрын
주위에 가우디 빠가 많아서 늘 조심스럽게 "대단한 건축가였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야"라고 했었는데 교수님의 사이다발언 좋네요 ㅋㅋㅋㅋ
@창백한푸른점박이
@창백한푸른점박이 3 жыл бұрын
그거 그냥 자연을 모방한거 아냐? 라고 말하긴 쉬운데 그걸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 몇 없죠. 어차피 건축도 미술의 영역에 맞닿아 있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제 눈에는 흰색만 칠해놓은 직사각형 콘크리트 현대건축물보다 가우디의 작품들이 훨씬 더 아름답더군요. 유명하기 때문에 생각 없이 좋아한다? 그 유명한 건축물인 콜로세움과 판테온 피렌체의 두오모까지 다 봐도 그건 별로 안 와닿았던 거 보면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자기 스스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취향까지도 깎아 내리는 댓글들은 좀 저급하네요
@koing2002
@koing2002 2 жыл бұрын
아니 대체 어떻게 가우디를 비판할 수가 있지? 라는 생각으로 각잡고 따지려는 생각으로 영상 다 보고나서... 박수를 보냅니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자유로운 해석만큼 중요한게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spicalee9012
@spicalee9012 3 жыл бұрын
건축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신거 같습니다~ 건축을 통해서 여러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정성채-x7f
@정성채-x7f 2 жыл бұрын
가우디를 매우 좋아하는 한사람이라 듣는 동안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ㅎㅎㅎ 다른 시각으로 분석해주신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 한명 쯤은 있어야 하죠' 이 말씀에 더 수긍할 수 있었어요.ㅋㅋ
@mintmochaa
@mintmochaa 3 жыл бұрын
색다른 관점에서 가우디를 보는 시선 너무 재미있네요! 요즘 통유리 건물이 참 많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근대화 초기에 지어진 벽돌 건물이 멋있거 견고해보이거든요. 건축마감재 타일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이러한 당대의 마감재 변화나 트렌드에 대한 교수님의 뇌피셜 들어보고 싶어요 😊
@이재-n8u
@이재-n8u 3 жыл бұрын
참 존경받을만한 교수님이라 생각하게 된 영상이에요. 왜냐면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시면서도, 반론의 논지를 폄훼하지는 않으신다는거. 그리고 자기 철학과 예시를 잘 들어주신다는거. 그래서 저처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한명의 학생 입장으로 듣더라도, 교수님과 수평적인 토론이 될 수 있게끔 이야기를 구성하신다는데 감탄이 나옵니다. 건축도 건축이지만 스승으로서의 보여주시는 모습에 존경을 담습니다. 그래도 가우디 건축은 멋지다고 생각하는데요, 요리에도 깊게 우러나온 맛과 싱싱한 재료 맛이 있듯이 가우디의 자연을 그대로 옮기는 아이디어는 생 맛이라고 봐요. 일종의 사과 샐러드같은 거라 생각하는데, 그 샐러드가 욕조만한 그릇에 담겨져 있다면 의미가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교적인 건축물이니만큼 '신이 주신 질서 그 자체'를 표현하고, 그곳에 깃들어있는 인간들의 삶이 데코레이션적인 면으로 표현되었다고도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일단 100년을 넘게 짓는 건축물이란 것 자체가 개념 파괴적인 것이 아닐까요. 그 긴 시간동안 중단이 되지 않고 미완성인 건축 자체가 개념 혁명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발상을 실현하는 사람들은 다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축가'로서의 가우디는 교수님 견해에 동의하지만서도요. 언제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공간과존재
@공간과존재 3 жыл бұрын
건축은 4차원, 그 이상의 차원이라는 말씀에 감동하고, 동감합니다. 흥미있고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VintageXO79
@VintageXO79 3 жыл бұрын
미완성일 때 흥미롭단 내용 극히 공감합니다... 그냥 집도 보면 가구 없이 빈공간이 예뻐보일 때가 많아요...
@entpRyutube
@entpRyutube 3 жыл бұрын
08학번 건축학도였던 사람입니다.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절반인 5학기만 다니다가 생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동안 교수님을 여러 온오프라인 미디어로 뵐 때는 그냥 내 전공이었던 분야의 전문가인 사람. 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여러 동기와 영감을 받아 전공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분에 몇 년 뒤 일지 모르지만 언젠가 반드시 꼭 학교로 돌아가서 공부를 마치겠다는 꿈이 다시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Sherlock_HJ
@Sherlock_HJ 3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Proxima_Centauri_A
@Proxima_Centauri_A 3 жыл бұрын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사용과 시간 등을 통해 건물을 해석하는 게 새로운 눈을 트이게 해주시네요
@solstice8348
@solstice8348 3 жыл бұрын
공사중인 건물을 보면 완성 된 건물보다 더 뭔가 웅장하고 멋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이유였군요! ㅎㅎ
@이름-s3m
@이름-s3m 3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의 철학이 맘에 들어요 오늘 강의도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공사한장 지나가면서 유리 붙이기 전 까지의 형태들을 유심히 봤던 것 같네요 신기해요
@hdbk3662
@hdbk3662 3 жыл бұрын
다양한 생각과 표현이 존재할때 더 발전하는거겠죠 취향이 다르고 해석이 다르기에 재밌는거구요 영상 잘봤습니다 참 매력있는 분야같아요 건축은.. 그리고 뭐든 아는만큼 보이는거겠죠
@borntobebrokenrc7595
@borntobebrokenrc7595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디자인이 단순 Skin이 아닌 Mechanism을 내포하고 그 효율을 최적화해주는 방향으로 설계했을때 나오는 기능적 형태에 바로 미학의 본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어떠한 특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다면 공학적으로 대상을 해체하고 분석하여 그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자연을 모티베이션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인애플-z1m
@파인애플-z1m 2 жыл бұрын
기능적형태에 미학의 본질이 있다는건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기능적인 형태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가 미학인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기능과 함께 미술가들이 탐구한 미학적인 부분이 조화된 건축물이 좋은 건축이라 생각됩니다. 기능을 중요시하는 하이테크건축으로 유명한 리처드 로저스가 건축물 사이에 빨간색등 한가지정도의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부분이 저는 미학적인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gibumimdang
@gibumimdang 2 жыл бұрын
언어 , 건축 등등 모든걸 기능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정말 심심한 세상이겠죠 ;) 벽에 그림은 왜 걸까요?
@쭈니-r8l
@쭈니-r8l 3 жыл бұрын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프지유
@해프지유 Жыл бұрын
3:47 와… 가우디 투어 다닐적 그저 감탄했던 기억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런 생각의 전환 기회가.. 너무 재밌어요🥹 대학교 때 처음 철학 수업 들으며 충격의 연속이었던 그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언제부턴가 ‘나’에 대한 깊은 생각은 회피하게 됐던 것 같은데 다시 건강한 생각을 마구마구 하고 싶기도 하네요 고맙습니다 셜록현준
@이따순-v3x
@이따순-v3x 3 жыл бұрын
바르셀로나 왓슨입니다! 살면서 여기 사람들이 빛과 색채, 공공예술에 대해 갖는 남다른 감각과 애정을 보게 되요. 어떤 부분에 가치를 더 두고 사는가의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 이렇게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눌 장이 생겨 참 반갑고 기쁩니다. 늘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정현우-z9g
@정현우-z9g 3 жыл бұрын
역시 교수 수준이 되려면 자신만의 관점과 철학이 이렇게 확고해야 하는군요 ㅎㅎ 잘 보았습니다
@junyoug2001
@junyoug2001 3 жыл бұрын
와!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가우디 건축물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 말씀처럼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있네요 자연의 본질이 담긴 건축물들이 무엇일지도 궁금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지지지-y5e
@지지지-y5e 3 жыл бұрын
확실히 건축보다 미술하는 사람들이 더 가우디를 좋아하는 거 같네영 가우디라는 입시미술학원도 있고요
@HanbiJo
@HanbiJo 2 жыл бұрын
제가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건축가들의 관점은 메이크업을 대단하다고 보지 않고 "메이크업 수준" 이라고 평가절하하는 그... 고매한 태도입니다. 저는 사실 르꼬르뷔지에와 미스반데로어로 만들어진 (근대)건축가의 모티브 자체가 그 역사와 생몀력에 비해 엄청나게 과장되었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요. 고작해야 200년 역사도 되지 않은 근대건축을 기반으로 한 현대의 대학 건축학이 거의 진리를 설파하는 종교처럼 받들어지는 이유가 참 이해되지 않아요. 아버지를 소위 정통파 건축가로 두고 자라서, 20대까지도 내내 장식적인 것들은 구조적인 것들에 비해 몰가치하다고 저도 모르게 생각하며 자랐는데, 디자인회사 대표가 된 지금은 "미니멀리즘은 재능이 없는 사람들의 핑계이다" 라는 말이 오히려 더 공감이 갑니다. 추상화하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지만 직설적으로 디테일을 표현하는 건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은 능력이라고 봐요. 메이크업은 메이크업이지 '메이크업 수준'이 아니지 않을까. 현준님의 영상은 항상 즐겁게 보고 있고, 저는 심지어 가우디 빠도 아닙니다만 역시나 예상한 건축가의 프레임이라 좀 실망스럽긴 어쩔 수 없네요. 맥시멀리즘 만세.
@baseboy5152
@baseboy5152 11 ай бұрын
영상 말미에 던지신, 완성되지않았을 때, 더 멋있다. 이 말. 멋있는 말이네요. 정말 완공되기 전, 외벽 공사 직전에 그 건물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김우중-h6l
@김우중-h6l 3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반대로 교수님이 높게 평가하는 건축가 1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건 어떨까요?
@Sherlock_HJ
@Sherlock_HJ 3 жыл бұрын
조만간에 할겠습니다~^^ 너무 많아요~~^^
@Klklpia
@Klklpia 3 жыл бұрын
건축은 단순히 3차원만이 아니다. 시간과 사람의 사용에 따라 달라지기에 3차원 그 이상이다. 4차원, 5차원의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다. 정말 멋진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kimnayoun6064
@kimnayoun6064 3 жыл бұрын
디자인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ㅎㅎ 얼마전에 다른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본질에 대해 고민했던 점이 말씀해주신 부분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ㅎㅎ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볼 때마다 뭔가 많이 얻아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욯ㅎ
@dbvlog7
@dbvlog7 3 жыл бұрын
세계에서 가장 큰 예술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진만 볼때는 '이런 흉칙한 건물이 왜 유명하지?' 했었는데, 막상 그 앞에 서니 그 아름다움이 세상 것이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목이 꺽이도록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인간과 신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부릅니다. 인간을 위한 편의성이나 실용성을 목적으로 한 건물은 아니지만, 가우디의 작가적 메시지를 명확히 표현한다고 봅니다.
@두대발
@두대발 3 жыл бұрын
건축주가 의식이 있어야 건축가가 빛을 발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사실 상량식에도 건축주다음으로 건축가가 맨앞에 상석에 앉아야 하는데 한국은 그런 상식도 잘 모르는 사람들 너무 많고요 건물 한 귀퉁이에 건축가의 이름을 새겨주는 문화도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수백년간 과학과 공학계열을 멸시했던 조선왕조의 영향과 무의식이 아직도 많이 남아서 사람들이 잘 모르죠 저는 언젠가 제 건물을 갖게되면 작은 상량식을 할때 건축가를 모시고 꼭 축사도 의뢰할 겁니다
@한길-r3l
@한길-r3l 3 жыл бұрын
분명히 비판적인 말씀이지만 좋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물론 이미 인정받은 건축가로써도 맞지만 비판에 맞는 납득할만한 이유를 말씀해주셔서 그런것 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TOEFL_RYU_T
@TOEFL_RYU_T 3 жыл бұрын
멋진 강의입니다. 교수님의 건축에 대한 철학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shermanben9658
@shermanben9658 2 жыл бұрын
와.... 저랑 비슷한 생각이셔서 놀랐어요. 특히 건축은 4차원이란 말씀은 정말 공감됩니다. 다만 그 4차원에는 인간이 그 공간안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도 포함되기에, 가우디의 건축물이 주는 감동은 어느 정도는 타당하다고 봅니다.
@Potzzi-k1j
@Potzzi-k1j Жыл бұрын
약간 미술가로서 혹은 공예가로서 훌륭하게 보시는거군요 건축가로서보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제가 진짜 놀랐던건 가이드 설명대로 안에 들어가니까 진짜 숲속안으로 들어건것같은 느낌이 들더러구요 시간에 따라 빛을받는곳이 달라서 장소마다 느낌이 또 다르다 대충 그렇게 설명 들었던것 같은데 빛이 들어왔을때 진짜 정글 안에 있는거 같은 공감각적인 느낌이 대단했던 기억,,
@산양-x2l
@산양-x2l 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때 '인문학적 건축학'이라는 교양을 들었는데 가장 좋아했던 교양수업이었습니다. 그때 건축학적으로 발화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정말 재미있게 들었었는데 또 다시 몇 년이 지난후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이런 강의를 듣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yangaudi
@yangaudi 2 жыл бұрын
현준님은 공간을 더 중시하는 분이고, 가우디는 조형을 더 중시하는 건축가이다 보니 그런 시각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원체 느리게 지은 것도 있지만 스페인 내전 기간동안에도 중단되었던 것도 지연에 조금의 영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sonyakim5133
@sonyakim5133 Жыл бұрын
남들의 견해에 우르르 몰려가지 않은 이런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싸가지 없음(?)도 지식이 어느 정도 경지에 올랐기 때문에 공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TitanDream.
@TitanDream. 2 жыл бұрын
디자인 공부를 위한 유럽여행 당시 가우디의 건축적 디자인에서 아주 큰 영감을 받아본 디자인 전공자 입니다. 건축 디자인을 전공한게 아니라 교수님께서 알려주시고자 하신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하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모든 예술적/ 설계적 영역이 그러하듯 건축 또한 당시의 시대상의 반영은 꼭 필요한 과정이고 가우디를 단순히 자연적 외관의 모방이라 칭하더라도, 당시의 종교적/사회적 가치에서의 가우디의 건축물이 가지는 의미를 따져보면 위대한 건축가 임에는 틀림없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유럽을 여행하던 당시의 건축들을 봤을때 예술과 건축의 영역은 크게 봤을땐 하나일진 몰라도, 세부적으로 봤을 때 그 '디자인'의 영역은 아주 다르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당시의 서부유럽 건축물들의 디자인은 굉장히 수직적인 구조의 종교적의미가 담긴 '신에 대한 찬양과 그 아래의 모두가 평등한 인간' 이라는 뜻이 느껴지는 건축이 많았습니다. 특히 과거 14 ~ 16 세기에 진행된 르네상스 시기의 '인간'을 중심으로하는 문화가 많이 남아있던 시기의 건축물들이 특히나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이후 산업혁명을 거치고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대칭적 구조와 수직과 수평적인 건축적 프레임] 성향의 디자인이 늘었고 공업이 발달하며 기계/대량생산에 의한 낮은 질의 저속한 물품 이라는 인식이 당시 귀족과 종교사회에 만연했고 이에 반항하듯 가구와 인쇄 분야에서 [수공예부흥운동]이 시작되면서 초기 아르누보의 [장식 예술]이 탄생했습니다. 그러한 장식예술로서의 [아르누보 1890~1910년 정도]가 전유럽을 강타했을 때, 가우디가 성년이 되었습니다. (1852년 출생) 당시의 가우디는 [예술적 아르누보] 에 큰 영향을 받은 인물이었고, 당시의 건축문화의 수직적/대칭적 직선 구조의 건축양식을 깨고 [자연적 곡선]을 도입해 [아르누보 예술 양식]을 건축분야에 접목시킨 예술과 건축의 분야를 뒤섞은 위대한 건축가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Sherlock_HJ
@Sherlock_HJ 2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TitanDream.
@TitanDream. 2 жыл бұрын
@@Sherlock_HJ 저도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 견해 넓혀주는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starkyo12
@starkyo12 3 жыл бұрын
스페인에서 참 인상깊게 봤는데, 이런 시각도 정말 신선해요. 뭔가 교양수업에서 들을만한 담백한 정보라 구독하고 정주행 갑니다.. 무엇보다 재밌어요 !
@이다람쥐엄마
@이다람쥐엄마 3 жыл бұрын
저는 건축을 모르지만 교수님이 건축물이 완성되기 전이 멋있다 라고 하신 말씀이 진짜 공감되요..ㅎㅎ
@Woojooliketocamp
@Woojooliketocamp 2 жыл бұрын
세상 모든 만물을 이해하는데 비판적인 시각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데, 잘 모르는 분야일 수록 비판적인 태도가 생기기 힘들죠. 책과 가이드, 여행 블로그 등이 다뤄놓은 가우디의 우수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화할 수 있는 문외한들에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컨텐츠 같습니다.
@jeunehomme_jun
@jeunehomme_jun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의 깊은 지식도 감명 깊지만, 곳곳에서 드러나는 담대한 철학이 정말 멋있습니다 ㅎㅎ 주저없이 진솔한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peterjeong5664
@peterjeong5664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말씀이 와 닿네요. 터파기 하고 콘크리트 구조물 올라가고 임시 펜스 있을 때 올라가서 둘러보면서 항상 근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샤시 창문으로 막고 페인트 칠하는 순간 흥미가 뚝 떨어졌던 게 기억납니다.
@New-gp4mi
@New-gp4mi Жыл бұрын
유현준 교수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늘 재밌게 보고 있어요. 만약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들었다면 한 번밖에 못 들었을 텐데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주시니 언제든지 다시 찾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user-g86cYk2c59
@user-g86cYk2c59 2 жыл бұрын
인신공격이 아닌 이상 학자로서 접근하는건 신랄하게 비판할지라도 그건 아주 건강한 것이라 생각해요 이런거에 감정적으로 민감해지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가우디 좋아하지만 전문가의 관점을 가볍게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 안목도 간접적으로 올라간 기분(기분만 ㅎ)이 들어요 특히 훌륭한 데코레이터 였다는 말씀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저는 건축과 아예 무관한 한 적도 인테리어 조차도 안하는 사람이지만 제가 머릿속에 상상하는 건축이란, 아무래도 미적인 요소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라서. 근데 전문가는 역시 보다 인간을 위한 필요를 우선으로 아름답게 짓는다는게 느껴졌고 그게 저와같은 일반인과의 큰 차이라고 느꼈습니다. 역시 제가 모르는 분야를 알아간다는건 진짜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런 훌륭한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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