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빚어낸 부산의 맛] Ep5 구포국수, 장수를 꿈꾸다

2017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지역발전부문 우수상 수상
2017년 케이블TV방송대상 지역채널부문 대상 수상
2018년 케이블TV방송대상 프로듀서상 수상
교통수단이 넉넉지 않던 시절,
사람과 물자가 모이는 상업교역의 중심지로 유명세를 떨친 구포.
이 구포에서 구포국수의 역사가 시작된다.
일제강점기 시절 황해도 사리원에서 수확한 밀이 구포역에 도착하면서
구포역 주변에는 많은 제분, 제면 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지리적 특성상 낙동강 하구에서 불어오는 염분섞인 바람이
국수를 자연건조 시키면서 더욱 쫄깃한 국수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구포시장의 호황과 더불어 구포 국수는 금세 명물이 된다.
하지만 90년대 대기업의 진출로 제면 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어
현재 부산 구포 일대에 남아있는 국수 공장은 단 하나.
지금까지 구포국수가 걸어온 길과 함께
앞으로 구포국수가 나아갈 방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구포국수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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