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하게 갱신되고 있는 테크도 결국 사람이 쓰는 거니까요. 인간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과 상관 없이 인류에 항상 필요한 사람들이죠. 인문학 전공자로서 끈임없이 되새기고 있었지만 위축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chrollo-want-hisoka7 ай бұрын
인문학 전공자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었는데 과거의 엔지니어들이 발전시켜온 이 분야도 결국 기계의 언어로 대표되는 컴퓨터가 제공하는 기본 동작들(사실 이것도 인간이 만든것..)을 엔지니어들의 창의성 + 인간이 이해할수있는 인터페이스 로 구현시나가는 과정인거 같아요. 인문학은 인간이 사라지지않는한 영원할거같네요. 인문학도 화이팅
@user-of5if4ob5n7 ай бұрын
UX리서치를 공부하고 자잘한 경험을 쌓으며 한국사회의 너무 저조한 UX에 대한 인식 때문에 너무 힘들고 외로웠는데 큰 위로가 됩니다😢
@세렌디피티-o5d7 ай бұрын
12:25 사실 직장인도 매 순간순간이 경기잖아요 매 경기를 이길 수는 없지만 너무 실망하지 않고 경기에 대한 데이터는 계속 쌓이는 거기 때문에 다음에 한다면 어떻게 다르게 해보지 이런 고민들을 하는 것이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ji-jane-choi29587 ай бұрын
사람과 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해서, 다음에 무엇을 만들지? 에 대한 힌트를 주는 일이 너무 신기하네요. 저는 회계업 종사자로,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해는 1도 필요하지 않는 일이기에 더욱 더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생각해보면, 리포트를 고객에게 전달할 때에는 조금이라도 더 잘 전달하기 위하여 이메일에 들어가는 단어 선택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는데 말이죠. 너무 신기합니다. 한편으로는, 미국의 대기업들이 사람들을 너무 잘 연구해서, 저의 수많은 시간을 넷플릭스와 유투브에 쓰고 있다는 생각이 ㅠㅜ. 건승하세요 !
@KoreanTexan7 ай бұрын
미국 현직 입장에서 반가운 영상이네요. 백원희님 같은 경우는 기존의 관련 업무경력 때문에 UX Researcher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잡공고를 보면 빅테크나 대기업 위주이며, 주로 심리학쪽 논문 출판 경험이 많은 박사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대우는 엔지니어만큼 기대하기는 어렵구요. 인문학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영상이 아닌가 합니다.
@ykcccmym_7 ай бұрын
음색도 예쁘고, 전달력이 정말 최고세요
@Sss-ok7fc7 ай бұрын
이직 직전에 보게되었는데 너무 많이 걱정하던 중 위로받았습니다! 너무 좋은 인터뷰네요.. 🥹
@danielkim93327 ай бұрын
1:48 ㄷㄷ 마태오관 앞이네요 그저 goat 서강
@dlcnxji384297 ай бұрын
공감이 많이 가는 영상이에요,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속으로 분명히 존재하는 행동 양식이나 그 의미들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즐거워요!
@_otto_art__Officia7 ай бұрын
너무나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arabam-107 ай бұрын
스포티파이 정말 기업문화 좋네요. 확실히 일하는 방식은 미국이 선진적인 것이 많네요. 시장이 크기도 하고 배울점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100% 그대로 가져오는 것 보다는 우리나라 시장에 맞는 포멧으로 변화시키는게 더 중요하지겠지만요!
@Jason.C-tj1su7 ай бұрын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기업입니다. 미국이 아닌 유럽 기업이기에 가능했던 문화가 아닐까 합니다. 미국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적 사내 무한 경쟁을 강조하기 때문에 스포티파이 같은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힘듭니다. 영상의 백원희님께서도 넷플릭스에서 임포스터 증후군을 겪었다고 말씀하시네요.
@michaelinosaka7 ай бұрын
숏츠 안 보이개 해주는 앱 필요해요
@Codenamesummer7 ай бұрын
이거 진짜 필요하다...
@offjeff79597 ай бұрын
저만 이 생각한 게 아니었군요
@josephlee22657 ай бұрын
전 개인적으로 개인적인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 회사내에서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흥미로웠던 점을 더 듣고 싶어요! ◡̈
@ssss-ou4bn7 ай бұрын
이분 인문학배우고 미국 대기업에 당당히 입사하는 대단하나...문제는...미국 it 대기업들은 인간의 연구 하고 관찰하는데 심리학 인지학 등 총동원해서 점점 어떻게 하면 인간이 자사 제품에 계속 쓰게 해서 중독되게 할수 있을까 하는데만 초첨을 맞추는게 문제임.... 인류가 거대한 중독중에 빠리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으라-t8u7 ай бұрын
이너게임 나와의게임. 나와의 게임도 못이기면서 남들과 게임만 하는 나를 돌아보게 되네요
@jvng2477 ай бұрын
아우터/이너 게임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서 인문학 전공자로 테크 회사에서의 경험에 대해 풀어주시는 것까지 정말 귀한 콘텐츠네요! 내용 전달력까지 좋으셔서 귀에 쏙쏙 잘 들어와요😊 여러 번 돌려 봐야겠어요
@jeonghyunshin-dx9yt7 ай бұрын
와 스포티파이 ㄷ ㄷ 다녀보고싶다
@jeromesangwonhan7 ай бұрын
I have had the pleasure of knowing Wonhee for quite some time now, and what truly sets Wonhee apart is her unwavering passion for her work, as manifested in the video clip above. Whether she is diving deep into complex problems or dreaming up groundbreaking ideas, Wonhee approaches every challenge with a level of enthusiasm and expertise that is truly inspiring. Given that, it is an honor to watch a dedicated and talented individual like her along the way. Keep shining bright, Wonhee!
@dmamst7 ай бұрын
한국에서 ux하고싶은데 대학교때 어케해야될까요
@ASMR-bv9qn7 ай бұрын
커리어 우와.. 저도 꼭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heavenlee4166 ай бұрын
한국은 인문학에 무지해서 안뽑을 것 같아요…
@bettter-zi5mx7 ай бұрын
에스노그래피
@petetroglodyte18606 ай бұрын
요즘엔 짤릴듯
@안사요안사-h3p5 ай бұрын
회사에 여유 없어지면 제일 빨리 짤릴 직군이죠. 헛바람 넣지 마세요
@jitsujiu56597 ай бұрын
꼭 필요해서 넣은 직군이 아니라. 돈이 많기 때문에 다양성 측면에서 직군 실험을 하는 것 뿐이다. 여유가 되니 그 자리에 있는 거지. 미국 기업들이 바보로 보이는가? 들어오는 금액의 로스가 생기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삭제될 직급이다. 디즈니와 블리자드 등 다양성 측면에서 들어가 회사를 개판낸 사례를 봐라 지금 복구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