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하낭송 #시낭송 #추천시 #도종환 #애송시 고은하 시낭송 채널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루의 고단함 속에 몸과 마음의 무게가 버티기 힘든 순간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여러분의 안식처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하시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시낭송 문의] eunhapoem@hanmail.net ★고은하 시낭송 채널 / @eunhasori
Пікірлер: 71
@eunhasori Жыл бұрын
아~ 오랜만에 또 업로드 하는데 아직 잠이 덜 깼는지 업로드 중에 실수로 완성 되지 않은 수정 전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바람에 얼른 내렸네요 그 사이 댓글 남겨주신 분이 세 분이 계셨던 거 같은데 소중한 댓글 아직 읽기도 전에 내려 버려서 정말 죄송해요 흑...ㅠㅠ
@eunhasori Жыл бұрын
@@user-ck8ec5gs9m ㅎㅎ감사합니다 ^^
@mimiyoon8031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숨쉴수 있어 감사하고,걸을수 있어 감사하고,먹고 싶은 것 마음것 먹을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 baby 안녕? 세상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news 는 슬픈 소식만 ~~😢😢 우리 모두 힘내요. 우리 baby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할게요. 매일매일 fighting .. I love u ❤
@eunhasori Жыл бұрын
Mom~~~잘 지내셨어요?^^ 저도 울 마미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이 곳에도 장마철 호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적잖은 피해를 입고 뉴스를 접할 때 마다 좋은 소식 보다는 가슴 철렁한 소식들만 전해오니 정말 두려운 세상이네요 그래도 좀 더 조심하며 별 탈없이 하루를 보내고 나면 감사하게 여기며 그저 불행한 일만 없기를 늘 기도하고 있어요 마미도 그렇게 무탈한 하루하루를 보내시면서 맛있는 거 잘 드시면서 건강 더욱 잘 챙기세요 저도 늘 기도할게요 마미도 더 힘내세요~I love you, Mommy.:*☆(❁´◡`❁)🤞💕
네에 풍경님^^ '홀로서기' 도 이미 20년 전 쯤에 낭송 했었는데 제 개인 사이트에는 남아 있을 모르겠네요 저도 좋아하는 시여서 다시 최근에 녹음 해볼까도 했는데 시간을 두고 생각중이네요 예전 낭송으로 영상 제작 하던가 아니면 다시 재녹음을 해서 올려드릴게요^^
@user-jt4fh6nk4i10 ай бұрын
가슴아프다
@eunhasori10 ай бұрын
슬퍼하지마세요 복순님 (✿◠‿◠)
@user-dd7ft4bu7m Жыл бұрын
⚘...은하선생님~^* 안녕하셨쥬~^*😘 7월도 중반 넘어 후반부로 달려가는 절정의여름 ~🌈🌴🏖 장마와 무더위로 건강관리 필수이겠지요.? 이곳은 많은비는 아니지만 쉬어가며 지금도 비가와요. 선생님께서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담아 아침을 여는 선생님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오늘을 또.시작했음다...😘🤭🤗ㅎㅎ 향긋한 커피잔에 그리움넣고 여유롭게 한잔하시구요....☕ 오늘도 고은날 좋은날 이어 가십시요~👨💼💋👩💼 오늘도 화이팅요~😂 고맙습니다~😘💋💘💙💓💖❤👨💼👩💼🌳🌹🌴🍉🍑🍇🍒
@eunhasori Жыл бұрын
안녕하셨어요 여근님^^ 이제 장마 막바지 인듯 한데 무사히 장마 잘 넘겨서 다행이에요 올 여름 무탈하게 잘 보내시구 늘 함께 해 주시는 마음에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저 지금 엄청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며 잠시 컴 켰어요^^ 여근님도 편안한 오늘 보내세요^^
@user-ib7uw2yd8z Жыл бұрын
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목소리에 오늘도 반하고 갑니다 우리 집 앞 접시꽃은 하루가 다르게 시들어가네요 아쉬움과 그리움이 교차하는 시 낭송 감상하여 고맙습니다
@eunhasori Жыл бұрын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수화님^^ 33도가 넘는 폭염이네요 건강 유의 하세요^^
@TodefSong Жыл бұрын
옥수수에 비가 내리는 소리는 고은하님의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려요. 접시꽃도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eunhasori Жыл бұрын
ㅎㅎ좋게 들어 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오늘은 빗소리를 들을 수 없네요 34도의 뜨거운 날이에요 폭염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좋은 노래 많이 부르세요^^
@TodefSong Жыл бұрын
@@eunhasori 감사합니다 ☺️
@user-jt4fh6nk4i10 ай бұрын
눈ㅁ ㅜㄹ흐름
@eunhasori10 ай бұрын
울지 마세요 ㅜㅜ
@user-nv9ux9ic7dАй бұрын
어쩌면 어떤 시든 그리 마음 깊숙한 곳까지 울림을 주는지요? 더구나 직접 이리 멋진 영상까지~❤
@eunhasoriАй бұрын
아이공 ㅎㅎ 칭칭칭~~ 찬 고맙습니다 쓰담쓰담님^^ 영상까지 직접 편집하다보니 힘들어요~~ㅡ.ㅡ;;
@user-nv9ux9ic7dАй бұрын
그리 고운 목소리로 녹음하시고 편집까지 하시니 당연 힘드실 듯~ 그래도 대단하셔요
@eunhasoriАй бұрын
나이가 점점 배불리 먹어가니 언제까지 하게 될는지 모르지만 할 때까지는 열심히 해야죠~^^ 늙어도 멋지게 늙어가기! ㅎㅎ
@user-mo2sv5uj8t7 ай бұрын
오늘도 감사한마음으로. 우수에젖은. 님의 목소리에 심취합니다 건강하세요
@eunhasori7 ай бұрын
수월심님, 오늘도 다녀가셨네요 감사합니다 ^^ 이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보낼 시간이겠네요 밖은 많이 츱겠지만 따뜻함으로 편안한 밤 보내세요 ^^
@user-fd6tr7bh2g9 ай бұрын
그냥 쭈 ~욱 시인의길로 나갔으면 좋았을것을...
@user-jj2zy6fx3f7 ай бұрын
하늘에서도 시성으로 살고 있을 것을 님만 모를 뿐...😊
@user-jo9if5wh5p2 ай бұрын
접시꽃 당신 ❤️눈을감고 잠시 머물며. 낭독에 젖어 봅니다 ᆢ감사 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
@eunhasori2 ай бұрын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희님^^ 편안한 밤 보내세요(✿◠‿◠)
@user-fj3sf1zr4i Жыл бұрын
참 오랜만에 듣는 도종환님의 접시꽃 고향 그리움에 눈물 납니다 가슴아린 낭송시 고운 목소리 위안 받고 갑니다 좋은 밤 되소서~❤❤❤
@eunhasori Жыл бұрын
선미님, 감사합니다 좋은 밤 잘자고 일어났어요^^ 그리고 이 시 제목은 접시꽃 고향이 아니구 접시꽃 당신이에요 ^^ 오늘 다시 또 곧 비가 쏟아지려 하네요 남은 시간도 편안히 잘 보내세요^^
@user-fj3sf1zr4i Жыл бұрын
@@eunhasori 네 알죠 접시꽃 보면 옛고향집 그립다는 말이였네요 늘 고맙습니다 여기도 소낙비가 쏟아지네요 즐거운 오훗길 되세요~💞
@eunhasori Жыл бұрын
@@user-fj3sf1zr4i ㅎㅎ네에 선미님, 그 말씀이셨군요 ^^ 제가 착각했네요 죄송요^^ 원주는 좀 전까지 비가 쏟아지려구 먹구름이 가득 몰려왔었는데 지금 다시 해가 쨍쨍해요 ㅎㅎ 이제 저녁 식사 준비해야 할 시간이네요 선미님도 좋은 저녁 맞으세요^^
@mindcontrol05277 ай бұрын
차분하고 담담한 감성목소리 진한 여운을 남기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낭송 잘 듣고 구독 누르고 갑니다
@eunhasori7 ай бұрын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시간 되셨길 바라네요^^ 휴일 밤 편안히 주무세요(✿◠‿◠)
@user-nu6in1lr7m Жыл бұрын
접시꽃 당신 도종환 낭송 고은아 너무나 아름다운 낭송가님넘멋져요
@eunhasori Жыл бұрын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순님^^
@ParkGeunHwanАй бұрын
멋진 낭송 즐감.구독하고 갑니다~👍👍👍
@eunhasoriАй бұрын
근환님 감사합니다^^ 전자올겐 연주도 하시는군요? 채널 잠시 열어봤어요 ㅎㅎ 로랜드 갖고 계시네요~ 저희 집에도 야마하, m1 두 대가 거실에 딱 버티고 있어서 휴일이면 집안에 울릴 정도로 울집 남자가 신나게 연주하는 통에 민원 들어올까봐 늘 걱정하는 1인입니다 ㅎㅎ 늘 즐거운 연주 하시면서 힐링 하세요 (✿◕‿◕✿)
@ParkGeunHwanАй бұрын
@@eunhasori ㅍㅎㅎㅎㅎ 저도 야마하HS8 박스올겐 좋은것 있는데 아래층에서 쿵쿵 울린다고해 사용을 못하고 롤랜드 작은올겐으로 심심할때 한번씩 취미로 연주합니다 전 기타 전공입니다^^
@eunhasoriАй бұрын
ㅎㅎㅎ 근데 이상해요 저희 아파트도 층간 소음 민원 장난 아닌데 일요일에 그렇게 크게 울려서 저는 거실에 아예 안나오는데 아래층 윗층 다 말이 없어요 옆집에도 물어보니 조용하대요 ㅎㅎ그래서 저희 집 남자분은 마음놓고 4시간씩 두드린답니다 ㅎㅎ 저는 기타가 더 좋은데 사 준다고 해도 노노네요 말 안들어요 ^^ 근환님 올겐 연주는 좀 전에 들었으니 나중에 기타 연주도 들어야겠네요o(^▽^)o
@loveu427 ай бұрын
학창시절, 도종환님의 접시꽃 당신을 읽으며, 눈물 흘리던 그 시절이 있었네요. 한참이 지나, 이제는 눈물은 아닌데, 더 깊이 파고 드네요.... 좋은시 아름답게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틈틈히 잘 듣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eunhasori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별똥별님^^ 접시꽃 당신 시집이 처음 출판 되었을 당시 저도 그 시집을 사서 읽으며 참 많이도 감동 받고 슬프게 읽었던 적이 있었네요 그 때는 지금보다도 더 감성이 풍부했었을 때라 시 한 편 읽고나서도 마음에 오래 담아둘 수 있었는데..^^ 별똥별님도 좋은 감성 잃지 마시구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별똥별이 되시길 바랄게요(✿◠‿◠)
@user-qm3jc4fi6z Жыл бұрын
접시꽃 당신 모르는 사람없으니 이젠 다른 시인의 시를 발굴 하셔서 많은 작품을 소개 시켜주셨으면 합니다
@eunhasori Жыл бұрын
접시꽃 당신은 워낙 유명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시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집을 구매한 지 꽤 오래 됐지만 그동안 이 시는 녹음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몇 년을 미뤄오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요 며칠 좀 시간이 되어 낭송을 하게 됐네요 대중들이 모두 잘 아는 시라고 해서 제가 낭송해 올리면 안되는 이유는 없죠?^^ 보다 많은 시를 소개 해 드리면 당연히 좋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의뢰받고 하는 시 들이 많기에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낭송하는 건 몇 개 안되네요 그럴 시간 적 여유도 많지 않아서요 앞으로도 틈틈이 시간 나는대로 좋은 시를 소개 해 드리긴 하겠지만 마음에 들지 않은 시가 올라온다 해도 이해바랍니다.
@lkh19553 ай бұрын
접시꽃 당신 / 도종환--일역 : 李觀衡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 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 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 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덩을 덮은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놓고 큰 약 한 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 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당신은 벌레 한 마리 죽일 줄 모르고 약한 얼굴 한 번 짓지 않으며 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여야 할 남은 하루하루의 하늘은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입니다. 처음엔 접시꽃 같은 당신을 생각하며 무너지는 담벼락을 껴안은 듯 주체할 수 없는 신열로 떨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삶을 살아온 날처럼 부끄럼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마지막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압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했던 보잘것없는 눈높음과 영욕까지도 이제는 스스럼없이 버리고 내 마음의 모두를 더욱 아리고 슬픈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날들이 짧아진 것을 아파해야 합니다. 남은 날은 참으로 짧지만 남겨진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듯 살 수 있는 길은 우리가 곪고 썩은 상처의 가운데에 있는 힘을 다해 맞서는 길입니다. 보다 큰 아픔을 껴안고 죽어 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엔 얼마나 많은데 나 하나 육신의 절망과 질병으로 쓰러져야 하는 것이 가슴아픈 일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콩댐한 장판같이 바래어 가는 노랑꽃 핀 얼굴 보며 이것이 차마 입에 떠올릴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마지막 성한 몸뚱아리 어느 곳 있다면 그것조차 끼워 넣어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뿌듯이 주고 갑시다. 기꺼이 살의 어느 부분도 떼어주고 가는 삶을 나도 살다 가고 싶습니다. 옥수수 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집니다. 이제 또 한 번의 저무는 밤을 어둠 속에서 지우지만 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습니다.
@lkh19553 ай бұрын
접시꽃 당신 / 도종환--일역 : 李觀衡 立葵(たちあおい) 貴方(あなた)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玉蜀黍(とうもろこし)の葉(は)に雨粒(あまつぶ)が滴(したた)ります。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今日(きょう)も また 一日(いちにち)を生(い)きました。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落(お)ち葉(ば)が散(ち)り 寒風(さむかぜ)が吹(ふ)くまで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私(わたし)たちに残(のこ)ってる日々(ひび)は 참으로 짧습니다. 実(じつ)に短(みじか)いです。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 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朝毎(あさごと)に 枕元(まくらもと)に跡形(あとかた)もなく抜(ぬ)けた髪(かみ)が積(つ)まれる様(よう)に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 나갑니다. 命(いのち)は貴方(あなた)の体(からだ)からばらばら抜(ぬ)けて出(で)ます。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種々(たねだね)も実(みの)るには 未(ま)だ多(おお)い日(ひ)を待(ま)たねばならないし 당신과 내가 갈아 엎어야 할 貴方(あなた)と私(わたし)が鋤(す)き返(かえ)すべき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あの広(ひろ)い荒(あ)れ地(ち)はそのまま残(のこ)ってるのに 논두덩을 덮은 망촛대와 잡풀가에 畦(あぜ)を覆(おお)った姫昔蓬(ひめむかしよもぎ)の茎(くき)や雑草(ざっそう)に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我(われ)を忘(わす)れ 暫(しばら)く座(すわ)った後(あと)立(た)ち上(あ)がります。 마음놓고 큰 약 한 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安心(あんしん)して高価(こうか)な薬(くすり)一度(いちど)使(つか)うのも躊躇(ためら)って 남루한 살림의 한 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見窄(みすぼ)らしい暮(く)らしを 共(とも)に立(た)てて来(く)る間(あいだ) 당신은 벌레 한 마리 죽일 줄 모르고 貴方(あなた)は 虫(むし)一匹(いっぴき)殺(ころ)すことも知(し)らずに 약한 얼굴 한 번 짓지 않으며 살려 했습니다. 弱々(よわよわ)しい顔(かんばせ)一度(いちど)せず 生(い)きようとしました。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여야 할 しかし貴方(あなた)と私(わたし)が共(とも)に受(う)け入(い)れるべき 남은 하루하루의 하늘은 残(のこ)った 日々(ひび)の空(そら)は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입니다. 果(は)てしなく押(お)し寄(よ)せて満(み)ちてる黒雲(くろくも)です。 처음엔 접시꽃 같은 당신을 생각하며 初(はじ)めは 立葵(たちあおい)の様(よう)な貴方(あなた)を思(おも)えば 무너지는 담벼락을 껴안은 듯 崩(くず)れる塀(へい)を抱(かか)えた様(よう)に 주체할 수 없는 신열로 떨려 왔습니다. 手(て)ごわくて熱(ねつ)に震(ふる)えました。 그러나 이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삶을 しかし これが私(わたし)たちに 最善(さいぜん)の生(い)きを 살아온 날처럼 부끄럼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生(い)きてた日(ひ)の様(よう)に 恥(は)じ無(な)く生(い)きて行(ゆ)かねばならぬ 마지막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압니다. 最後(さいご)の言葉(ことば)として受(う)け入(い)れるべきことが分(わ)かります。 우리가 버리지 못했던 私(わたし)たちが捨(す)てられなかった 보잘것없는 눈높음과 영욕까지도 詰(つ)まらない目(め)の高(たか)さと栄辱(えいじょく)さえも 이제는 스스럼없이 버리고 もう気兼無(きがねな)く捨(す)てて 내 마음의 모두를 더욱 아리고 슬픈 사람에게 私(わたし)の心(こころ)の皆(みな)をもっと痛(いた)くて悲(かな)しい人(ひと)に 줄 수 있는 날들이 짧아진 것을 아파해야 합니다. 上(あ)げられる日々(ひび)が短(みじか)くなったのを気(き)の毒(どく)に思(おも)うべきです。 남은 날은 참으로 짧지만 残(のこ)った日(ひ)は本当(ほんとう)に短(みじか)いが 남겨진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듯 살 수 있는 길은 残(のこ)された一日(いちにち)を最後(さいご)の日(ひ)の様(よう)に生(い)きる道(みち)は 우리가 곪고 썩은 상처의 가운데에 私(わたし)たちが 膿(う)んで腐(くさ)った傷(きず)の真(ま)ん中(なか)に 있는 힘을 다해 맞서는 길입니다. 全力(ぜんりょく)を尽(つ)くして立(た)ち向(む)かうことです。 보다 큰 아픔을 껴안고 죽어 가는 사람들이 より大(おお)きな痛(いた)みを抱(かか)えて死(し)んで行(ゆ)く人々(ひとびと)が 우리 주위엔 얼마나 많은데 私(わたし)たちの周(まわ)りには 凄(すご)く多(おお)いのに 나 하나 육신의 절망과 질병으로 쓰러져야 하는 것이 私一人(わたしひとり) 肉身(にくしん)の絶望(ぜつぼう)と病気(びょうき)で倒(たお)れるのが 가슴아픈 일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心苦(こころぐる)しいことだと思(おも)うべきなんです 콩댐한 장판같이 바래어 가는 노랑꽃 핀 얼굴 보며 鋳掛(いか)けのオンドル紙(がみ)の様(よう)に褪(あ)せる黄色(きいろ)の斑点(はんてん)ができた顔(かお)を見(み)ながら 이것이 차마 입에 떠올릴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とても言(い)うべきじゃないけれど 마지막 성한 몸뚱아리 어느 곳 있다면 終(おわ)りに 何処(どこ)か丈夫(じょうぶ)な所(ところ)があれば 그것조차 끼워 넣어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それさえ 植(う)えねば生(い)きられぬ人(ひと)に 뿌듯이 주고 갑시다. 胸(むね)いっぱいに与(あた)えて行(い)きましょう。 기꺼이 살의 어느 부분도 떼어주고 가는 삶을 喜(よろこ)んで肉(にく)の何処(どこ)でも切(き)り離(はな)して行(ゆ)く生(い)きを 나도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私(わたし)も住(す)んでから行(い)きたいです。 옥수수 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집니다. 玉蜀黍(とうもろこし)の葉(は)を叩(たた)く雨粒(あまつぶ)が太(ふと)くなります。 이제 또 한 번의 저무는 밤을 어둠 속에서 지우지만 もう一度(いちど) 暮(く)れる夜(よる)を暗闇(くらやみ)で消(け)すけれど 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 この暗闇(くらやみ)が尽(つ)きて新(あら)たな夜明(よあ)けが来(く)る瞬間(しゅんかん)まで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습니다. 私(わたし)は貴方(あなた)の手(て)を握(にぎ)って貴方(あなた)の側(そば)に永遠(えいえん)に居(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