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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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모든 그리운 것들은 시가 되고 바람이 되고...
‘시 한 편이면 상처도 꽃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꽃 위에 향기와 노래를 얹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시와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평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귀한 걸음 해 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봉경미 손모음^^♡
영상문의
이메일-bong7073@hanmail.net
낭송,편집:봉경미
음악:Richard Clayderman
제목:가을의 속삭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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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도종환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겨울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여름 오면 기다리던 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
구름은 자꾸 손 내저으며 그만두라 한다
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하루 한낮 개울가 돌처럼
부대끼다 돌아오는 길
흔들리는 망초꽃 내 앞을 막아서며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한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라 한다

Пікірлер: 30

@bkm_Poetry 2 ай бұрын

세월 도종환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겨울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여름 오면 기다리던 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 구름은 자꾸 손 내저으며 그만두라 한다 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하루 한낮 개울가 돌처럼 부대끼다 돌아오는 길 흔들리는 망초꽃 내 앞을 막아서며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한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라 한다

@Maurizio_SECONDINO_1_Rock 2 ай бұрын

*Like 💜🎉🎉* 반갑습니 🎤 (⁠✿⁠^⁠‿⁠^⁠) 🥰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영상 감사합니다 🎶🍂🎶 구독과 좋아요는 행운입니다 🍀🕊️🍀 응원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 M𝐚𝐔尺𝐈乙𝕚ⓞೄྀ࿐📀🎻⭐🎭🎸

@강가람-y1r 2 ай бұрын

잊으며 흔들리며 흔들리며 또 잊으며 그리 살아야 하는군요 그렇지요 잊었는듯 하다가도 파문이 일고 잠잠해 진듯 하다가도 폭풍우 몰아치는 날들이 있지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또 잊은듯 흔들리고 흔들리다 또 잊기도 하며 그리 살아갈 수 밖에요 오늘도 위로가 되는 낭송에 마음 젖고 갑니다 가을이 깊군요 건승하시기를😢👍

@쓰담쓰담치유의시 2 ай бұрын

'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도종환님의 세월 아름다운 영상과 깊은 울림이 있는 시낭송 즐감했습니다 여운이 남네요

@Eldorado-v7j 2 ай бұрын

안녕! 가을이, 가을이 가려하네 ... 가을을 잊고 겨울 맞으라 그렇게 살라하네... 가을의 속삭임 배경음악에 살포시 얹힌 그리운 목소리... 들렸다 감 ㄴ ㅏㅇ ㅁ ㅏㄴ

@francenoona 2 ай бұрын

아름다운 낭송 듣고 갑니다 ~❤

@melodianme 2 ай бұрын

시 너무 좋네요. 멋진 낭송과 함께 감상하니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낭만시인연봉하모니카 2 ай бұрын

고운낭송 참 잘하십니다 빠져듭니다 이향기 오래오래 느끼고싶어 빈가슴 없이 꼭꼭 채워 갑니다 응원합니다 좋아요😍❤❤❤

@장성길색소폰Saxophone 2 ай бұрын

봉경미시낭송님 ❤안녕하세요. 세월. 시와 낭송 보이스가 좋아 인연맺고 응원합니다. 종종 뵈어요. 영상과 싯귀절 즐감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디카시 Ай бұрын

영상미 음악 목소리 천상 낭송가이십니다 작품에 날개를 달아 주시는군요

@박성호-c2o 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봉경미님 고운 목소리와 음악 풍경영상이. 정말 너무나 잘어율립니다 오늘도 시낭송 즐감 합니다 늘 행복만 하시길 바랍니다 🙏 공유도 할께요❤

@DancingHyangsu888 2 ай бұрын

영상과 음악과 시와 목소리가 뭉클하게 가슴을 적셔요~ 보내주시는 시, 늘 잘듣고 있습니다만, 절집일이 워낙 바빠 댓글도 못남기 조용히 카페문을 나서곤 했지요... 가을, 그리움, 잊는다는것... 마음을 돌아보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늦가을 만끽하며, 가슴에 아름답고 담백한 시 담아갑니다 경미님,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맞이 잘 하세요~~~🍁🍂☕️

@고영철-f7d 2 ай бұрын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이종숙시낭송 2 ай бұрын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사는거겠지요 세월 멋진낭송 들으며 아짐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기쁨과웃을일 가득하세요👍❤

@그래-p3r 2 ай бұрын

가슴도 젖고 눈도 젖습니다 시도 음악도 낭송도 시리고시려 가슴이 아려옵니다 깊어가는 가을탓이라 애써 우겨봅니다 산다는 것은 잊는것 목솔에 취하는 밤입니다

@유외훈 2 ай бұрын

살면서 조금씩 잊으라 했는데... 잊었다 또 불현듯 흔들리는게 진정 우리네 삶이겠지...하며 애써 위안해 보는 고요한 밤입니다. 잠들기전 편안히 듣는 낭송은... 하루치 제 '마음의 보약'인것 같아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한낮의꿈-amis 2 ай бұрын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감상하기 너무 좋은 시와 낭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eaBa 2 ай бұрын

아 오랫만에 듣는 리처드클레이더만 피아노 연주도 넘 좋아요 .. 늘 편안한 낭송 ... 잊었다 흔들리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라한다 크 ...너무좋아요

@dbfirst1123 2 ай бұрын

잊었다 흔들리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고싶어요ᆢ 고요하고 참 좋습니다!♡

@MS-hh6ys 2 ай бұрын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TV-nq2jm 2 ай бұрын

세월이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한다 고운 낭송에 맘 뺏기고 갑니다

@reytube-reymusic 2 ай бұрын

낭송 너무 조아요 🌸

@김광오-v3o 2 ай бұрын

봉경미님☕️

@오윤석-f5b 2 ай бұрын

흘러갔다 세월만 흘러간 것이 아니라 나도 흘러갔다 내 청춘도 흘러갔다 산다는 일은 파란만장 속에서 자연스레 흘러가는 일이다 삶은 역행할 수 없는 일 흘러 흘러 과거를 낳았고 흘러 흘러 현재를 낳고 흘러 흘러 미래를 낳을 것이다 그 흐름 속에서 수십 번 가을에 이르렀고 그 가을도 과거가 될 것이다 세월의 흐름과 동승하며 난 또 어디론가 흘러 갈 것이다 오늘도 수고하시네요❤ 고맙고도 감사합니다❤ 좋은 기분 속에서 오늘을 잘 마무리하시길❤

@coejinsig89 2 ай бұрын

영상과 시낭송 잘들었습니다 ㅡ좋은날되세요

@freeman0903 2 ай бұрын

봉시인님. 점심은요? 아직 식전이라 아쉽습니다. 점심 먹고 커피 한 잔으로 여유 부리면 딱인데. ㅎㅎ 그라도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사는 거죠 뭐.ㅎ

@Eongppa61 2 ай бұрын

배경음악 조오코 시 제목 아주 조오콩 봉아씨 목소리는 더 더 더 쪼오꽁 할라했는딩~🤪 우찌 요로꼬롬 힘이 없는 목소리로 들리는지요 어디 편찮으신건 아니겠지요 아고야 세월가는것도 서러운디 이 밤 시가 슬프게 들린다요~😭

@Eongppa61 2 ай бұрын

흐미 봉아씨 목소리가 힘이 없는게 아니공 지가 이어폰으로 듣다보니 소리를 마이 낮추어 놓았네요 이어폰 소리 올리니 째매 힘차게 들리는디 그라도 쪼까 목소리 깔고 낭송하셨네욤 지가 아직도 시를 옳게 감상할줄 모르는 바봉이구먼요..😋

@김석산-v4u Ай бұрын

세월(歲月)의 시 보내버린 시간을 돌아보며 시를 쓸 수 있는 사람은 도끼를 들고 걸어간다는 뜻의 세(歲)라는 글자처럼 치열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사람일게다 승자의 세상인 지금은 패자에게 돌아갈 삶의 여유는 없지 방황하고 아프고 비틀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절대로 세월의 시를 쓸 수 없다. 인생에 관한 시를 쓰려거든 무조건 살아남은 채 뒤를 돌아다보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bkm_Poetry Ай бұрын

정성스럽고 의미 있는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