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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길이라고 합니다.
그런 것 처럼 불교수행을 바르게 하면, 수행을 하는 과정 과정 자체가 매우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불교 수행은 벗어남의 행복과 함께 하는, 행복한 수행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는 현대 뇌과학에서 조금씩 밝혀내고 있는 인간 마음의 작동 원리(도파민과 보상회로)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과를 위해 달려서, 원하는 결과를 얻음으로 인해 생기는 행복, 감각적 욕망을 충족하는 행복은, 그 자체로는 행복하지만 반대급부로 불만족(성냄)이 커지고 중독이 심해지는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에 수행의 결과보다는 수행을 하는 오늘 하루, 지금 현재의 마음을 선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수행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면, 매우 안정적이고 편안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행복은 감각적 욕망의 행복과는 달리 부작용(불만족이 커진다던가 중독의 위험이 있다던가)도 없지요.
이 법문에서는 뇌의 두 가지 도파민 회로와, 결과를 중시하는 감각적 욕망의 행복,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수행의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느끼는 안정적인 행복에 대해 알아봅니다.
◆ Timeline
00:00 법문 : 수행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03:44 도파민회로 I , 결과에 대한 욕망 충족과 불만족
13:30 도파민회로 Ⅱ, 현재 과정 자체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
22:23 알아차림, 행복하게 수행하는 길
28:50 Q. 인정, 통제욕구 등 인간관계의 번뇌에서 벗어나는 지혜
31:39 A. 인간관계를 하는 내 마음의 선하도록! (욕망없이, 자애로!)
◆ Tag
#도파민 #벗어남의_행복 #결과를_바라지말고_조건을_성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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