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12｜위기에 빠진 송강｜양산박 두령들이 머리를 맞대다｜선인들이 들려주는 인생 지침서

[@양창선-w6k]

★ { 수호지 11 } ★ 12. ( 송강 유배 ) 송강은 양산박으로 가는 일행과 헤어져서 그대로 밤을 도와 길을 갔다. 여러날을 걸어 고향 입구에 다다랐다. 조금 더 걸어 집에 도착한 송강은 멀쩡이 살아있는 송태 공을 보고 놀랐다. 송태공은 나라에서 황태자 즉위로 민가에서 저지른 모 든 죄가 한단계씩 경감됨을 기회로 아들인 송강이 도적 에 소굴로 들어가지 않고 죄값을 떳떳이 받아 충효에 길 을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거짓편지를 썼던 것이다. 급시우 송강이 운성현을 떠나 있은지도 반년이 넘어서 현의 도두는 뇌횡과 주동에서 조능과 조두로 바뀌어 있 었다. 달이 심히 밝은 날이다. 주위는 쥐죽은 듯이 고요하여서 송가장 상하가 모두 잠들었을 때에 주위가 소란해졌다. 현의 도두들이 토병들을 이끌고 송강을 잡으러 온 것이 다. 사건은 기초단체인 운성현에서 광역단체인 제주부로 이 관되고 급시우 송강은 척장 20대에 큰칼을 쓰고 장천, 이만 두 방송공인과 함께 강주노성으로 귀양살이를 가 게 되었다. 급시우 송강이 가는 행로는 제주부를 출발하여 강주노 성으로 가는 길에는 양산박 ~ 개앙령 ~ 개앙진 ~ 심양 강 근처를 지나게 된다. 양산박에서는 호걸들과 조우하고 지다성 오용으로부터 강주에서 절급으로 있는 신행태보 대종을 소개받는다. 산채에 머물라는 권유를 뿌리치고 계속 길을 간다. 개앙령에 있는 최명판관 이립에 주막에서는 몽환약이 든 술을 먹고 죽을 뻔 했으나 동위, 동맹과 함께 온 흑룡 강 이준에 의해 살아난다. 개앙진에서는 설영이라는 교두를 도와주다가 목가네 형 제에게 쫓겨 장횡에 배를 타서 또 죽을 뻔 했으나 다시 흑룡강 이준에 의해 살아난다. 장횡은 송강에게 동생 장 순에게 보내는 편지를 맡긴다. 13. ( 강주성 ) 급시우 송강과 두 방송공인은 마침내 심양강을 건너서 강주노성에 도착했다. 예로부터 이르기를 '사람의 인정은 차고 더운 것을 보고 사람의 낯은 높고 낮은 것을 쫓는다'는 말철럼 송강은 여 러 관리들에게 은자를 쥐어주어 그런대로 평화롭고 한 가하게 생활한다. 그리고 절급으로 있는 신행태보 대종을 만나고, 장횡에 편지를 장순에게 전하고, 가는 곳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수호지 최고에 문제남 흑선풍 이규도 만난다. 네사람은 비파정으로 가서 술을 마시며 담소를 한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이다. 급시우 송강은 홀로 역리를 나와 소동파에 편액이 있는 심양루로 갔다. 주보에게 청해 술을 마시니 신세한탄이 절로 나왔다. 그리하여 벽상에다 시를 쓰기 시작했다. 어릴 때는 일찌기 경사를 배웠으며 / 장성하여서는 또한 권무가 있도다 / 마치 사나운 범이 거친 언덕에 누워 / 발톱과 이빨을 감추고 욕을 참더라 / 두 뺨에 자자를 받고 귀양을 왔으나 / 다른 날 만약에 원수를 갚을 때에는 / 뜨거운 피가 심양강변을 물드리리. 마음은 산동에 있고 몸은 강주에 있어 / 강산을 유랑하며 부질없이 한숨짓네 / 다른 날 만약에 뜻을 이루고 본다면 / 나는 한 번 웃으며 말하리라 / 황소가 대장부 아니겠는가... ★

[@청아-c4w]

다음회 기대합니다

[@alyciawang2892]

감사 합니다

[@일천-w8b]

고맙습니다,

[@미류나무-h8c]

감사합니다, 강호로 깊숙히 들어가봅니다~!

[@bookwindow]

강호로 깊숙이~^^ 수호지가 삼국지와 초한지와 다소 다른 점은 정치가나 상류귀족층의 이야기가 아니라 민초들의 이야기라는 점이기도 한데요. 진부함 없이 인물들도 참 다채롭습니다

[@윤정숙-v3x]

잘들었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꽃님-e2d]

🥰

[@dlwk11]

어렸을때 수호지 삼국지를 다 읽었는데 어릴때 읽은 책이라서 그런지 너무 기억이 생생하네요

[@bookwindow]

많은 시간이 지다 다시 읽는 수호지 삼국지는 또 새로울 것입니다^^

[@성호한-z1n]

고맙습니다

[@삼마덕]

다음회 빨리올려주세요

[@태봉-w4s]

최고 👍

[@규연-w5b]

감사해요 창가님~ 너무 재미 있는데 창가님 덕분에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행복힌 저녁 보내세요~~~♡

[@규연-w5b]

참 드뎌 4만 구독자가 되셨네요 제가 3만6천 쯤일때부터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하루 빨리 5만10만 승승장구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글로리아-v8n]

수호지 짱 재미있네요 창가님 다음에 서유기도 읽어 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안글로리아가 안자를 뺀것 아시지여? 저는 듣는것이 익숙하답니다 그 얫날에는 책이 없어서 남들보다 정보가 늦었지만 요즘은 넘 좋아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것은 보이스오보가 키보드를 읽어주기 때문이지요 우리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쓸 수 있음이 넘 감사한 일입니다 글자가 틀리더라도 이혜해 주세요😂

[@bookwindow]

'안'자가 빠진 글로리아님을 늘 기억하고 있죠. 정말 문명의 기기가 참 좋군요. 보이스오보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글자도 거의 틀리지 않아요^^ 나중에 서유기도 읽어야 할 필독서지요. 이게 거의 봄날인데 미세먼지 나쁘지만 따뜻한 봄기운에 즐거운 나날 되시길요~

[@글로리아-v8n]

@@bookwindow 늘 답장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제 마음에 꼭 들게 낭독해 주시지요 울 짝이 창가님이 어떤분이실까 궁금해 한답니다

[@세점박]

이것도 이상향을 바라는것이 홍길동전과 일맥상통하네. 금병매와 일부 겹친다.

[@이장훈-q7y]

제 별명이 흑선풍 이규의 동생였죠 술잘먹는다고 지금은 단주중이지만 남이장군의 미평국이 미득국으로 ...

[@bookwindow]

독특한 별명이네요^^ 수호지를 잘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는 별명~ 허균이 수호지 대장들의 이름을 별명으로 즐겨 사용하고 또 늘 바꾸어가며 즐겼다고 하네요.

[@正流-w8x]

오늘도 때 맞춰 좋은 안줏거리가… 중국 고전은 나에게 최고의 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