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에 나온 폴로 차주입니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피디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날 늦게 자놓고 새벽부터 깨어있어서 정신이 좀 멍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컨디션 좋았으면 또 투머치 토크 나왔을지도ㅋㅋ) 댓글로라도 투머치 토크 해보겠습니다. (폴로는 저속 '토크'가 투머ㅊ... 한 번만 봐주십쇼😅) -오디오 관련 중저음역대가 좀 올라온 8-90년대 펑크나 일부 제이팝 음악 들을때는 부밍음 비슷한 느낌이 올라와서 불쾌할 때가 있지만, 그 외 모던 팝이나 신나는 곡 위주로 들었을 때에는 펀치감이 있어 듣기 좋았습니다. (말 그대로 미니 오디오 컴포넌트 느낌) 스파크(m400) 대비 기름칠이 좀 돼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넥스팍 때는 들었을 때는 담백한 느낌으로, 곡 종류 상관없이 편히 들을 수 있었음) -조작감 모든 스위치류들의 조작감이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스위치 종류 상관없이 반응속도가 조금 느려서 좀 길게 누르고 있게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시아제 차는 버튼을 치듯이 탁 눌러도 알아먹는데, 이 차는 그렇게 누르면 입력이 씹힙니다.) 비상깜빡이, 와이퍼 등등도 좀 길게 눌러야 켜지는 정도..(Das Auto☠️☠️) 조향감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는 문제가 있지만, 국도의 꼬불한 길 갈 때는 느낌이 꽤 좋습니다. 조향대 교체하고 얼마나 좋아질지 기대가 됩니다. (어쩌면 그 때 다시 리뷰요청...?😅😅) 센터페시아 조작에 있어서는 마치 윈도우 7을 사용했을때 처럼 가벼운/빠릿한 느낌이었습니다. - 편의성 컵홀더 크기는 역시.. 차에서 뭘 먹지 말라는 유럽인들의 철학이 담겨있는건지, 꽤 작습니다. 거기에 시거잭 포트까지 바로 옆에 달려있는데, 커피 넣다 뚜껑 빠지면서 쏟으면 쇼트내기에 안성맞춤인 설계를 했습니다.🤣🤣 (따쓰 아우토..) 기어봉 파킹에 있으면 거기를 또 문지기마냥 들어오고 나오는 데 자리를 차지하고 그래요ㅋㅋ 년식 대비 전 좌석 원터치 윈도우 스위치를 달아준건 신기합니다. (그런 옵션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신기) 차 매뉴얼 보다보니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옵션까지도 존재하네요. 신기합니다. 유럽권의 차종 선택률이 소형차에 몰려있어서 그런가 생각이 들지만, 실용적인 선택을 중시하는 성격에 그런 옵션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네요. 2열 하단부에 에어컨 통풍구가 있습니다. 있어서 좋습니다. 뒷좌석까지 에어컨 바람 쐬주게끔 하려면 바람 위치를 하단부로 나오게끔 해줘야 나오네요. -동력계 및 계기클러스터 회초리 미션이라고 불리는 dsg(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습니다. 성능은 우수하나, rpm 게이지의 움직임이 다소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평소 d단 일때는 변속 속도가 빠르긴 합니다만, rpm 게이지의 회초리질 만큼 빠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걸 감안하더라도 변속 속도 자체로 봐서는 빠른 건 맞습니다.) 장점으로는 타코미터를 슬쩍 보지 않고서도 언제쯤 변속되는지 확연하게 알 수 있어, 저 rpm의 토크 빨로만 밀고 싶은 운전을 하고자 할 때 도움이 됩니다. 수동 모드로 할 때에는, d단에서의 변속보다는 클러치 슬립을 길게 가져갑니다. 그래서 변속할 때마다 액셀을 떼어주는데, rpm 게이지 상으로는 이미 변속이 되었지만 막상 액셀을 밟으니 클러치를 붙이기도 전이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액셀을 떼는 타이밍을 좀 늦추면 괜찮긴 합니다.) 수온 게이지도 논란이 있습니다. 110도 까지였었는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어느 온도 이상까지는 바늘 상으론 90로 표기합니다. 아마 열 효율을 위해 수온을 높게 쓰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사용자가 고장으로 착각하여 오는 것을 방지하고자 그런 로직을 구성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 수온이 유지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게 되는 경우(과열) 바늘이 순간적으로 널뛰기를 한다는 해외 포스트도 있었습니다. 계기판 상으로 숨길 건 숨기고 좋아보일 건 그럴싸하게 포장하려는 듯한 개발자의 의도가 계기판 상의 로직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따쓰 아우토! 🇩🇪🙋) (독일 가정교육은 거짓말하면 혼낸다는 것 같은데..) 디젤 3기통의 음색 지금 들어도 매력적입니다. 크랭크샤프트의 회전수와 정박자로 맞아떨어지는 4기통과 다른 특유의 고동감/공명음이 독특했습니다. (가솔린 3기통과도 좀 차이가 있습니다. 좀 더 저 rpm 대역에서 특징적인 음색이 쉽게 들립니다.) 그 소리도 이 차에 빠지게 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건식 듀얼클러치.. 현대의 그 미션은 타보진 않았지만, 말로만 들어보면 제 차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dct는 dct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체구간이나 주차할 때(특히 가파른 경사로) 좀 피로도가 있죠 그래도 경사로 밀림 방지는 기가 막히게 잘 되어있습니다. 대신 출발할 때 한박자 늦는게 한국인의 인내심에 도전을 줍니다. 그래도 역시 순수 주행 성능에 있어서는 질리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특히 저속 항속 주행(약 30키로) 중 빠른 차선에 합류하려 급가속 할 때(킥다운 상황), 반응성이 거의 즉각에 준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타오던 오토 미션은 반응성, 또는 가속이 바로 되지 않거나, 저단 기어를 급하게 넣었을 때의 느낌인 뒤로 확 잡아댕겼다가 급격하게 가속하는 불쾌한 느낌을 동반한 반면, 폭스바겐의 dsg는 '깔끔하다' 한마디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출력은 서킷 달릴 상황에 신나게 달릴 땐 저배기량 디젤 특유의 미지근함이 있긴한데, 일상생활에 있어선 전혀 답답하지 않습니다. 아쉬움이 있으면 있는거지, 부족한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계기 클러스터 부근에서 나는 릴레이 스위치 소리(와이퍼 작동, 사이드 미러 열선 작동, 하이빔 작동 등등의 상황)가 듣기가 흥미롭습니다. 운전하는 동안 귀 기울여 들어보면 심심하지 않아 오히려 좋다고 느껴집니다. 결론: 꼼꼼하고 고급진 만듦새를 가진 B세그먼트 마루. 🇩🇪
@SummitCorsaGruppo18 күн бұрын
차량 협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폴로의 매력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variable017 күн бұрын
차주님 혹시 이모델이 유럽에선 1.0에 3기통으로도 나오나용?
@daengcheong_it17 күн бұрын
36:04 는 진심입니다. 차주님께서 여러번 태워주셨는데 차가 제 취향에 딱 맞더라구요. 가솔린 모델이 있었다면 진작에 한대 샀을 듯..
@Y_Lim17 күн бұрын
@@daengcheong_it 가솔린 재밌겠습니다😋
@SK_RAISON19 күн бұрын
몇년전에 국내에서 우핸들 폴로 GTI 본적이 있었는데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ㅎㅎ
@Y_Lim18 күн бұрын
오오..! 폴로 gti!! 고갯마루에 등장하길 기원해봅니다~😁
@rvf7500018 күн бұрын
잘볼께요~
@hasg770019 күн бұрын
저도 ISTJ 공감합니다.
@GRVYHUN16 күн бұрын
영상을 보고 상당히 많이 공감했습니다 저는 골프를 좋아해서 5,7 세대 tdi와 gti를 탔었는데요. 특유 조작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운전이 편하고 재미도 많이 느꼈구요. 이후 영상과 같은 세대의 폴로 gti도 시승할 기회가 생겨서 몇십키로 정도 운행해보았습니다. 골프보다 더 타이트한 맛(?)이랄까요 그런건 아주 좋았습니다만 저역시 스티어링 조작감은 아쉽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펙상으로만 비교해보면 저는 골프의 R-eps와 폴로의 C eps 정도의 차이라고 느꼈습니다. 골프 7 이상의 스티어링 필링은 개인적으로 무게감은 가벼운 편인지만 조작 정확도가 굉장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SanghunJung9319 күн бұрын
크-린 듸젤 마루
@MoonlightOnTheStreet17 күн бұрын
폴로는 원래 예뻤죠 ㅎㅎ 폴로도 R이 있지 않았던가요? ㅎㅎ
@오스카-e8t18 күн бұрын
B필러가 되게 특이하네요 ㅎㅎ
@Y_Lim18 күн бұрын
프레임리스인듯 아닌듯 한😅😅 나름 보는 재미기 있죠
@KJ-rh1cs18 күн бұрын
저 이거 구형 1.2 htp 있는데... 한숨 나옵니다. 근데 또 이상하게 애가 고장은 안나서 계속 타는중...
@Y_Lim18 күн бұрын
바디코드 9n 말씀이신가요? 스펙을 보니 스파크가 떠오르는군요.. 고장 안난다는 얘기를 들으니 서킷에서 함 신나게 조질 수 있어서 좋겠다라는 몹쓸 생각이 나는군요😅😅
@orca34419 күн бұрын
맞아... 고갯마루는 이 맛이었어... 작은차 오우...
@Y_Lim18 күн бұрын
쫀쫀하매 옹골찬 마루.
@chpark488319 күн бұрын
한국타이어 관계자님들 제발 V12evo2좀 한국에 팔아주세요~~ 왜 미국에는 팔면서 내수는 역차별하시나요? ㅜ ㅜ
@Y_Lim18 күн бұрын
한국타이어 한국지사에 프랑스 혁명의 맛을 보여줍시다 🇫🇷🗣📢 💥💥🔥
@채원장-p4i19 күн бұрын
V12에보에 TA31조합 탁월합니다🎉🎉
@I_love_oldschool18 күн бұрын
바이크 구동방식도 체인과 밸트가 있는데 오히려 밸트방식이 더 고급으로 인식됩니다 어차피 체인도 영구적이지 않고 오히려 체인 늘어남과 스프로킷 마모로 정비요소가 더 많아지고 관리도 더 잘 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저도 상상하지 못했었던 증상입니다..😢 골프정도만 되어도 랙 구동형이라 안그런진 잘 모르겠지만, 이 시기가 전기형의 유압식에서 모터드리븐 방식으로 바뀌게 된 모델이더라고요.
@XV7319 күн бұрын
T.벨트가 조용하긴 함
@gugugu20618 күн бұрын
폴로마루!
@lovesuin19 күн бұрын
폴로 1.6 비교도 해주십쇼!!
@Y_Lim18 күн бұрын
1.6(6r)의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에서 1.4(6c)오면서 eps로 바꾼게 큰 실수인 것 같습니다😢 유압스티어링이 부럽습니다🤤
@kangsankim856318 күн бұрын
독일말에 복잡하게 할수있는대 왜 쉽개하느냐가있더라구요. 독일에서일할때 사장한태들엇지요 ㅋㅋ ,Warum einfach, wenn es kompliziert geht?
@ERetroAutoDesign18 күн бұрын
@@kangsankim8563 … 제 짧은 지식으로 보기엔 복잡하게 가는게 왜 쉽다는거야? 라고 보이네요
@Y_Lim18 күн бұрын
그러지 않았더라면 독일은 전범국가 엔딩이 안되었을 수도.. 앗 아닙니다😅😅
@XV7319 күн бұрын
BMW N47은 사일런트는 아닐듯요
@om000518 күн бұрын
폭바가 여직 디젤차를 만드는구나~
@USER_VULTURE19 күн бұрын
직물시트마루
@Y_Lim18 күн бұрын
직물시트는 진리입니다
@ERetroAutoDesign19 күн бұрын
푸조205t16, 랜시아 스트라토스도 횡배치 종드라이브ㅎ ,랠리 호몰로게이션모델들이네요? 아카디아(혼다 레전드) 종배치 전륜구동이쥬ㅎ 근데 오펠 칼(시보레 스파크) 보다 코로사가 작나요? 현지에서 UP 회사차로 전기차 타는데, 초장거리는 못다니지만 도심 슈퍼카에요ㅎ 오일 이야기 재규어 랜드로버 하시다가 생각났는데, 영국에 물을 도하하는 길이 있는데 영상을 업로드하는 채널이 있더라구요. Hydrolock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진짜ㅋㅋㅋㅋ 혹시 차선보조 장치 때문이 아닐까요?. 룸미러 옆에 센서가 있는거 같던데, 위에 언급한 up도 시동걸면 제일먼저 차선보조장치부터 꺼버립니다. 이거 진짜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위험해요.
@Y_Lim18 күн бұрын
코르사는 아베오와 같은 차라고 보심 될 것 같습니다.
@Y_Lim18 күн бұрын
차선 유지보조 기능은 없었던 시절이었을거에요😅 매뉴얼에서 보니 현지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차간거리 옵션을 고를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수입사에서는 해당 옵션들 선택하지 않았나봅니다. 해당 궁금해하시는 것에 대한 mdps관련 증상은 'mdps 자석 현상'으로 검색해보시면 쉽게 알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mdps의 수명이 다함(작동은 하나, 이상증상이 있음)인 것으로 보입니다.
@Y_Lim18 күн бұрын
26:35 으악 왜 이렇게 입을 쫙 벌리는 리액션을 하시는건가요? 좀 어색하시네요..ㅋ 함 고쳐보심이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