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미래로 제67차 정기강연 - 북한의 헤어질 결심과 전쟁할 결심(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

통일미래로 제67차 정기 강연회
2024.07.15
북한의 헤어질 결심과 전쟁할 결심
박원곤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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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w3b]

우리도 지금당장 내전 이라도 터진다고 가정 해보면 심각 할만큼 두패로 갈라져 서로 죽일것 같습니다 구세대와 신 세대가 갈라져 한 치도 양보없고 교회도 좌우가 심각합니다 부부와 자식들도 싸우고 친구 하고도 맞지 않습니다

[@user-rax146]

그 중 제일 심각한게 좌우, 남녀라고 봅니다.

[@user-rax146]

저는 통일을 민족의 사업이라고 보지 않는게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주변 국가들에 대해 동의를 얻기위해 민족의 사업이라 말할 수있겠으나 국가의 발전 전략에 있어서는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병합하고 관리 발전 시키는 경험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길바랍니다. MZ들이 통일 당위성과 한 민족 정체성이 없다고 했는데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장차 통일이후에 중국과 우리는 마찰이 불가피합니다. 동북 3성에 1억이나 되는 인구는 어떻게 할건가요? 역사적으로 수천년이나 요동 너머는 중국의 강역이 아니었습니다. 청이 중국을 정복하여 현재 중공의 땅이 된거죠. 애초에 한족의 땅이 아닙니다. 요동의 수많은 민족중 살아 남은 민족이 우리 입니다. 그 지역을 우리가 관리할 수도 있는겁니다. 중국은 늘 분열, 통일을 반복했습니다. 통일은 만주일대가 중국에서 분열하여 우리의 능력이 필요할 때를 대비하기 위한 연습과제로 국가가 강대국이 되기위한 1차 관문일 뿐입니다. 단순한 민족감정으로 치부할 사업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