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어를 포기하는 이유? 언어천재 타일러가 어려워하는 한국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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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볼까요?

타일러 볼까요?

Күн бұрын

여러분도 저처럼 외국어를 좋아하시죠? 한국어는 외국어로서 배웠을 때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그중에서 제가 영어 원어민으로서 가장 어려워한 부분이 뭔지 아실까요? ㅋㅋ 지금도 발음이 제대로 안 되는 것들 있죠? ㅋㅋ 여러분도 외국어 배울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뭐예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우리 스튜디오 아님주의 ㅋㅋ 이번 영상은 다른 곳에서 공간 빌려 촬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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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2 500
@아스파라거스-m9y
@아스파라거스-m9y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뜬금없다의 유래를 미국인에게 배운 한국인입니다😅
@wawa3745
@wawa3745 Жыл бұрын
22
@VintageComputerGameCenter
@VintageComputerGameCenter Жыл бұрын
한명 더 추가요.
@jongwonlee1387
@jongwonlee1387 Жыл бұрын
나도
@inseongan6297
@inseongan6297 Жыл бұрын
나는 45년동안 뭘 한거지... 타선생님 감사합니ㄷ.... 고맙다, 감사하다 차이가 너무 어려워욜... 한국말 쉽게 알려주세열...
@insidesam2
@insidesam2 Жыл бұрын
뜬금없이 나이 50에 이걸 여기서 알았네..
@Evening_sky
@Evening_sky Жыл бұрын
이분이 원래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어휘력이다.. 이런 경이로운 실력을 가질때까지 얼마나 노력하셨을까 대단..
@배철현-g6l
@배철현-g6l Жыл бұрын
좀더 기쁠때 좋은 표현 알려드리죠 아따 겁~나게 좋구마이 이런표현도 있어요 ㅋ
@답답하게말하다가끊는
@답답하게말하다가끊는 11 ай бұрын
이건 재능에 가까움..
@흐르는흙
@흐르는흙 11 ай бұрын
재능+노력
@overkill6403
@overkill6403 10 ай бұрын
@@배철현-g6l 전라도 한정
@2dragonash
@2dragonash 8 ай бұрын
저보다 한잘알이라는… 진짜 너무 똑똑해서 경이로울정도..
@displaythenormal
@displaythenormal Жыл бұрын
아니...이런 문법들은 한국인들도 굉장히 어려워하는 문법들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역시 어려워하는 부분도 남다른 타일러님...
@gynwitst7283
@gynwitst7283 Жыл бұрын
문법은 영어가 더 어렵더구만 뭘..
@lilililalalalee4879
@lilililalalalee4879 Жыл бұрын
타일러 개 멋지네!!!! 타일러씨가 영어 시제 12가지 수동태 동명사 분사 관계사 등등 집으시면 진짜 좋겠다
@lilililalalalee4879
@lilililalalalee4879 Жыл бұрын
타일러가 쌍용을 ssangyong 을 쓰는거 생각 어떻게 했는지 궁금 콩글리쉬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이상하 보이진 않는지~ 한국어는 쌍시옷을 ㅅㅆ으로 쓰는데 그걸 영어로 그대로 옮겨서 ssang 이라는데 이건 아무도 지적을 안해
@구이족
@구이족 Жыл бұрын
에구 멍청한 내가 이해하기 힘들구만 그런데 걱정하지 마세요 남북한 통일되면. 맞춤법 엄청 바껴진다니까 사실 내가 힘든건 경상도 발음인데 듣고 쓰기도 힘들어요. ㅠㅠ ㅡㅡㅡ ❤❤❤
@kahyunnam1144
@kahyunnam1144 Жыл бұрын
@@lilililalalalee4879 음.. 저는 독일에서 사는데 예를들면 straße를 한국어로 말하면 스트라쎄인데 영어 표기법은 strasse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쌍시옷을 Ss로 적는게 한국만의 콩글리시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piayang4097
@piayang4097 11 ай бұрын
저는 영어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선생님입니다. 타일러 씨 말에 100% 공감합니다. 한국어를 가르치고 설명하기 위해서, 한국인인 저도 정말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많은 한국어 교재들이 너무 복잡하게 설명을 하고 있고, 동사 형용사에 대한 구분이 없이 잘못된 영어 번역을 사용하고 있어요. 심지어 대학교에서도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잘못 가르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타일러 씨가 '감사하다'와 '고맙다'의 품사를 그렇게나 한참 후에 알게 되었다는 것도 하나의 반증입니다. 교사들 조차 모르고 있다는 거죠. 외극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 역사가 짧다는 것도 그 한 이유겠지요. 그리고 참고로, '감사하다'는 동사 형용사 모두 맞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감사한 모두 맞습니다. 하지만 고맙다는 'be grateful'이라는 형용사입니다. 모든 교재에 감사하다와 고맙다를 'thank you'라고만 번역되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푸른산-q8w
@푸른산-q8w 9 ай бұрын
"동사"와"형용사"는 그냥 구분이고 . . . . "고맙습니다"가 맞는표현 . . . "感謝합니다"중국 글 . . . 스승한테 "감사합니다"라고해야 했다는건 . . . 우리민족이 왜 한자(중국글)를 쓰기시작하였는지부터 거슬러올라가야합니다. . .우리 글이 없을때 양반들이 배우고 쓰는건 한문(중국글)이었습니다. . . 하늘천따지. . .배움을 나타내는것이 한문이다보니 . . . 그걸 못알아듣는 노비들을 무식하다고 까막눈이라며 천시하였습니다 . . . 그게 이날까지 이어져오다보니 . . . "고맙습니다"가 맞는표현임에도 . . . 있어보이고 유식해보이려는 마음으로 "感謝합니다"라고 쓰는것이죠" . . . . . . . . . . 예를들어 "피쉬케이크"(오뎅)를 외국사람들이 한국말로 이게 이름이 물어보면 "魚묵(어묵)이라 알려줍니다. . ."오뎅"은 일본어라 싫고 . . . "물고기묵"은 자기나라 말임에도 쪽팔리고 어색한거죠. . . 그래서 근사한 중국글을 넣어서 "魚묵"이라는 합성어를 알려주는것이죠
@whowho1693
@whowho1693 8 ай бұрын
참 이런 거 보면 신기해.... 모국어로 사용하면 자연스런 문법 구조를 머리에 갖게 되는데 외국어를 배울 때면 그게 잘 안되고 배워야 한다는 게.... 도대체 이유가 뭘ㄲ....오래 버티다 보면 ㅋㅋㅋ 이런 것도 바뀌나용?
@빈스영상
@빈스영상 8 ай бұрын
@@푸른산-q8w 어묵이 한자어와 합성인줄은 몰랐네요.. 그냥 순우리말인줄.. 전 감사하다가..동사,형용사가 다 맞다는 게 잘못된거 같은데요. 동사는 움직임 동작을 말하는 거고..형용사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영어문법과 짬뽕되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영어는 주어+동사+형용사+목적어+전치사+부사+대명사+.. 그렇게 나가지만.. 우리말은 주어+관형어+목적어+부사어+서술어..그렇게 가거든요.. 우리말은 품사와 문장성분을 따로 구분하는데..영어에는 이걸 섞어쓰다보니.. 저도 헷갈리는게 많네요.
@아름드리-g1k
@아름드리-g1k 8 ай бұрын
반증X 방증O
@jr8545
@jr8545 8 ай бұрын
😮
@sally7677
@sally7677 9 ай бұрын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전공을했던 사람이에요. 실제로 말씀하신 대부분의 한국어 특징들이 한국어 가르치는걸 연구하거나 교재를 만드는분들이 고민하는 포인트들이랍니다. 열심히 공부하셨다는게 느껴졌고 또 지금은 완전히 습득하셔서 자유롭게 사용하시는게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revi0083
@revi0083 Жыл бұрын
10대 이후 배운 언어로서 이 정도의 외국어 구사 수준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억양이 굉장히 리드미컬하거나 문어체적인 화법이 있어서 외국인이라는 걸 알 수 있지만, 구사하는 표현법이나 명확한 문법, 고급스런 어휘 등등 웬만한 한국인들 이상의 대화능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한국어가 한글로 써져있지만 많은 어휘부분이 한자를 한글로 변환한 부분이 많기에, 한국인들조차 문맥을 통해서 또는 학창시절에 배운 지식들로 알고 있는데, 이런 건 외국인들이 배우기 힘든 부분이긴 할 겁니다.
@이제그만나좀놔줘
@이제그만나좀놔줘 Жыл бұрын
ㄹㅇ. 게다가 일본어도 원문으로 읽으시던데. 여러 언어를 다양하게 하시는 분들 보면👍🏼
@davidna9520
@davidna9520 Жыл бұрын
외국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타일러씨의 한국어 능력은 레벨이 신급입니다. 얼마나 부간히 노력했을까 존경스럽내요
@forest-b7i
@forest-b7i Жыл бұрын
"근데 사실 그건 한국사람들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있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좋아요~ 꾸욱~ 누르고 갑니다ㅋㅋㅋ
@yunuque
@yunuque 11 ай бұрын
영상덕분에 저도 한글공부 합니다~ 한글 맞춤법 제11항에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률'은 '열,율'로 적는다." 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모음으로 끝나거나 'ㄴ'으로 끝나는 말 뒤에는 접미사 '-율'이 붙습니다. 실패-율 투표-율 비-율 치사-율 배-율 음수-율 음위-율 자-율 타-율 이렇게 모음으로 끝나는 말에는 '-율'을 씁니다. 백분-율 운-율 선-율 환-율 이렇게 'ㄴ'으로 끝나는 말에는 '-율'을 씁니다. 모음과 'ㄴ'을 제외한 받침이 있는 말에는 '-률'을 씁니다. 확-률 적중-률 합격-률 채택-률 도덕-률 사망-률 명중-률 법-률 이렇게 모음과 ㄴ으로 끝나는 말 이외에는 '-률'을 씁니다 -지식in출처-
@스타크토니-g7b
@스타크토니-g7b 10 ай бұрын
타일러가 이 댓글을 보고 사이다 기분을 느꼈습니다.
@초록나무-m3p
@초록나무-m3p 8 ай бұрын
률과 율 부분 영상보다가 이 댓글 달려있을것 같아서 왔는데 역시나 있네요.
@김영순-d8n
@김영순-d8n 8 ай бұрын
쌍둥이처럼 붙어다니는 용적률과 건폐율도 쓸 때마다 멈칫
@innijo6026
@innijo6026 8 ай бұрын
이런 규칙 몰라도 그동안 맞게 쓰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발음상 그렇게 쓸때 자연스러우니까 또 그렇게 봐왔으니까 그냥 자연스레 당연히 여기고 써왔네요.
@TV막혀
@TV막혀 4 ай бұрын
@@innijo6026 실재적으로 모두 발음 할 때는 ‘~뉼’로 발음하지 않나요? ‘운뉼’ ‘법뉼’ 특히 후자는 자음동화를 일으켜서 ‘범뉼’이 되네요.
@hyejinlee7212
@hyejinlee7212 11 ай бұрын
일제 강점기에 한글을 쓸 수 없었던 아픈 경험이 있다 보니 한국에서는 한글의 소중함 이랄지 지켜야 한다는 강박, 이런 생각들이 합쳐져 국립국어원 같은 기관도 생기고 맞춤법에 예민한 것 같아요. 외국인으로서 그 부분을 어떻게 느끼는지 알게 되어 재미있었어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데 감정표현에 관한 부분도 크게 공감해요. 저로서는 충분한 감정표현하는 영어가 너~무 어렵거든요. ^^
@떡밥강화
@떡밥강화 Жыл бұрын
제가 대학생일 때 일입니다. 존경하던 선배와 술 마시고 같이 돌아오는 길에 전봇대에 '삭월세' 라는 전단지가 붙어있었습니다. 당시엔 삭월세라는 말이 사라지고 사글세로 통일된 지 얼마 지난 시점이었죠. 그 선배는 그 전단지 보더니 픽 하고 비웃으면서 맞춤법도 모르는 바보들이 많다고 한 소리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저는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평생에 걸쳐 수십년간 '삭월세'라고 써 오던 사람이, 국어학자 몇몇이 모여 자기들끼리 결정한 사안으로 인해 한 순간에 '맞춤법 모르는 바보'가 되어버리는 현실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맞춤법 많이 틀리는 사람 보면 뭔가 한심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동시에 그 순간이 떠오르면서 '문법이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그때 이후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 무엇이 올바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feellux
@feellux 3 ай бұрын
알면 좋고 모르면 까지말고 알려주면 되고..의사소통이 잘 되면 문제없고 정도이지 않을까요? 뭔가 울 나라는 맞춤법 틀리는거에 더 엄격한 거 같음
@펠라군드
@펠라군드 3 ай бұрын
@@feellux 학교에서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법을 안 배우니, 가장 맞다/틀렸다로 판정하기 쉬운 맞춤법으로 승패를 가리려 하는 것임.
@icywind3337
@icywind3337 Ай бұрын
문법은 단지 사람들이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습관에서 규칙을 찾아 정리한 것입니다(사용 -> 규칙). 규칙을 정하기 어려운 것들은 예외라고 처리를 해버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반대로 그 규칙에 맞게 사용해야한다(규칙 -> 사용)는 것은 인과관계가 잘못된 듯 합니다. 우리는 시대가 변하면서 날마다 새로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표현이 생겨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굳이 규칙에 따를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Ssjsoo
@Ssjsoo Жыл бұрын
웬만한 한국인보다 훨씬 한국어 잘함
@LamarKunta
@LamarKunta 8 ай бұрын
일단 나보다 더 ㅋㅋ
@l3ard-m8t
@l3ard-m8t 3 ай бұрын
ㄹㅇㅋㅋ
@jun1796
@jun1796 20 күн бұрын
ㄹㅇ
@andante5126
@andante5126 Жыл бұрын
와우~ 정말 놀랍습니다.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가 형용사와 동사의 차이라니! 머리를 띵~맞은 느낌! 듣고 보니 인정되고 맞네요. 그냥 깊은 생각없이, 구분없이 편하게 사용하던 언어들인데, 정말 그렇네요. 역시 타일러님 대단하세요.
@swk3098
@swk3098 Жыл бұрын
감사하다는 동사, 형용사 둘 다 되는뎀
@의자에된장국쏟음
@의자에된장국쏟음 Жыл бұрын
​@@swk3098아닌데?
@kaoriyokogawa2632
@kaoriyokogawa2632 Жыл бұрын
둘 다 형용사 아닌가요?
@란-d7b
@란-d7b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가 동사와 형용사라는 고급지식을 알았어도, 집주인이 왜 고맙습니다란 말을 써야한다고 핀잔을 주었는지에 대한 해답은 나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 집주인은 한자를 배척하고 싶은 자신의 생각을 무례한 방식으로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종종 어떤 사람들은 특정 사상의 덩어리들이 주입되면서 함께 흘러들어간 편협한 지식들을 지키는 것에 상당히 병적으로 민감한 상태가 되곤 합니다.
@nichtneues6605
@nichtneues6605 Жыл бұрын
는 사전에 형용사, 동사 두 가지 품사로 나와 있습니다.
@blanche33
@blanche33 11 ай бұрын
어휘나 문법도 대단하지만 발음이나 억양이 어색한 부분이 전혀 없으신게 굉장하네요 와우
@zenneo72
@zenneo72 14 күн бұрын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듣는 입장에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진심으로 느껴짐. 고맙습니다를 형식적으로 했다고 해도 정말 고마워하는구나를 느낀다. 감사합니다를 들으면 형식적으로 의례적으로 영혼없이 감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고맙습니다의 어근 고마는 단군의 신화의 곰 어머니에 해당하는 뜻인데, 어머니의 은혜와 같다는 말의 뜻이 담겨져 있다. 따라서 고맙습니다가 더 높은 단계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는 감사해라고 친근하게 쓰지 않기 때문에 격식 있고 높은 사람에게만 쓴다는 고정관념이 생기게 된다. 반면 고마워, 고맙다 등 낮추어 쓸 수 있기 때문에 고맙습니다가 정중하지 못한 표현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사람마다 언어를 이해하는 개념과 언어습관이 달라 고맙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므로, 그 오해하는 사람이 잘못되었고 말하는 사람은 잘못이 없다. 칠칠맞지 못하다고 써야지 바른 표현인것처럼 너 왜이리 칠칠맞냐? 라고 말하면 좋은 표현인데 나쁘게 받아드리는 것이 대부분 아닌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걸로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정말 잘 모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꼰대 같는 행동이다.
@hsh_hsh
@hsh_hsh Жыл бұрын
타일러님 진짜 외국인이 할 수 있는 모든 어려운 맞춤법을 다 짚어주신 것 같아요🧡 잠깐 자격증 따려고 한국어자격증 준비했는데 1급 너무 어려웠어요😢 25년 제가 동안 알고 있었던 한국어 맞춤법, 외래어 표기 규정, 띄어쓰기 등 생각보다 깊게 들어가면 어려운 게 우리말인 것 같아요. 2급까지 땄는데 진짜 외국인분들이 한국어 잘하는 거 보면 너무 respect 입니다,,👍🏻
@sbyooon
@sbyooon Жыл бұрын
타일러님 영상 넘 잘 보고 있어요! 한 가지 제가 아는 부분이 나와서 댓글 남겨요 😅 ‘역활’이라는 단어는 한번도 제대로 된 맞춤법으로 인정받은 적은 없어요. 언제나 ’역할‘ 이었는데 사람들이 잘못 발음해 왔던 거에요. 잘못된 발음을 그냥 잘못 적은 것이 ‘역활’인 거죠. 옛날부터 한자어로도 ‘역을 나눈다‘ 라는 뜻이라서 나눈다는 뜻의 ‘할’을 쓰는 거라, 사실 ‘활’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요. 한자어 뜻을 알고 보면 다시는 ‘활’ 로 쓰기가 쉽지 않아요 ㅋㅋㅋ
@신명-e2f
@신명-e2f Жыл бұрын
굉장히 흥미로운 영상이예요. 한국인이 형용사와 동사를 혼용하고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고, 또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 입장에서 느꼈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타일러님은 암묵지를 언어로 구체화하고 이해시키는 데에 엄청난 역량이 있으신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가요😊
@foryouall6690
@foryouall6690 3 ай бұрын
진짜 요즘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들 너무 많아요ㅋㅋㅋ 신기할정도에요... 제가 영어공부하려고 언어교환101 다니고 있는데 여기도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분들 엄청 많더라구요ㅎㅎ 클래스 진행할할떄는 영어만 써서 몰랐는데 뒷풀이 할때 한국어 쓰는거 보고 놀랐네요ㅎㅎ 거짓 조금 보태서 저보다 잘했다는...
@lfou5580
@lfou5580 2 ай бұрын
한국인들 중에도 띄어쓰기 완벽히 정확하게 하는 사람 한명도 없을 겁니다.
@banniepark6427
@banniepark6427 Жыл бұрын
타일러님은 진짜 한국어교원의 수준을 뛰어넘는 정도의 한국어 깊이가 있으시고 한국어 사랑이 남다르시네요~^^ 뜬금없다는 말의 뜻도 알려주시고 그리고 한국어에서 동사와 형용사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도 분명하게 알고 계시고 그리고 고맙습니다랑 감사합니다의 차이까지 분석해내시고 놀랐어요 정말~@@!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실생활에서 쓴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져요. 혹시 저만 그런가요? 순우리말이라서 그걸 써야 된다는 분의 주장도 뭐 그럴 수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한국어 사용자들은 나라에서도 그렇고 공영방송에서도 그렇고 실생활과 동떨어져서 뭘 자꾸 강요하는 게 있는데 진짜 정말 왜 저럴까 싶기도 해요. 저도 시험 준비하다가 알게 됐는데, 원래 한국어는 띄어쓰기가 없었대요. 서양 선교사가 들어와서 공부하고 배우기 힘들어서 띄어쓰기를 도입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한자 언어권이어서 띄어쓰기를 안 하고 있었나보죠. 근데, 그걸 영어처럼 띄어쓰기를 도입한 거라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됐어요. 그래서 사실 띄어쓰기 가지고 이게 맞다 저게 맞다 하는 거 좀.... 저도 매번 글 쓸 때마다 찾아보고 맞추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건 진짜진짜 매번 어쩔 수 없이 그때그때 찾아보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사실 말의 뜻만 잘 전달되면 될텐데, 띄어쓰기 안 하면 한국어는 뜻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ㅎㅎㅎㅎㅎ 하지만 한국어 맞춤법에서 벗어난 단어가 예외적으로 9개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일부러 찾아보실 필요 없어요. 요즘 잘 안 쓰는 말이니까). 그만큼 한국어는 맞춤법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고 율이랑 률에 대해서도 검색해보시면 구분하는 방법 있어요. 띄어쓰기만큼 어렵지 않아요, 진짜. 수학 문법처럼 그냥 외워서 쓰면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영어는 예외도 다 외워야 되는데, 규칙만큼 예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만큼은 자신있게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예외적인 걸 받아들이는 것도 되게 찔끔찔끔해서 매년 표준어로 허용해준다고 발표하는 게 몇 개 안될 걸요. 그리고 자주 바뀌는 건 외래어 표기법 같은 걸 거예요. 아무튼 영어처럼 그냥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법칙이 있다는 점은 훨씬 유리하지 않나요. 어떠신 거 같으세요?
@minjae92
@minjae92 11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라는 표현은 주로 사적인 자리에서 격식없이 쓰죠. 문법적으로 형용사에 속하긴 하지만 감사와 혼용이 많이 되면서 둘 모두 형용사나 동사로 혼용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대한대한-w7e
@대한대한-w7e Жыл бұрын
와우! 외국인들이 이렇게 한국인이 별로 의식 못하고 쓰는 말들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네요. 공감 됩니다. 그래서 깊이 들어가기 전까지 ,완벽히 하려면 한국어가 어렵단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30여 년간 영어를 매일 접한 건 아니지만 업무상 사용에 불편이 없어도 알아 듣지 못하는 영어 표현이 너무나 많은데, 타일러씨는 확실히 한국어에 대한 노력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
@ohhamma
@ohhamma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한국인 보다 한국어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계십니다.
@배철현-g6l
@배철현-g6l Жыл бұрын
일단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어가 고난이도일 수밖에 없는 이유 표현이 너무 다양하고 많음 ㅋ 그리고 심지어 상황에 따라 존댓말 이 필요함 그리고 다른 언어보다 같은 의미 다른 표현이 다수 복합 존재 ㅋ 그런 것들을 상황에 따라 적용 시키려니 외국인 입장에선 겁나게 빡셈 듣는 외국인 입장에서도 난이도 최강
@태여비
@태여비 11 ай бұрын
저도 옛날사람이어서인지 맞춤법이랑 띄어쓰기가 자주 바뀌는게힘들어서 네이버에서 찾아보고 사용하고 쓰는데요 이게 외어지지도않고 익숙해지지 않더라고요~ 타일러는 정말 한국인보다 깊이 있는 한국어를 구사하는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반성합니다. 감사합니다^^
@beraerkkk
@beraerkkk 11 ай бұрын
ㄹㅇ 한국인은 한국어를 느낌적인 느낌으로 쓰지만 이 분은 하나하나 다 공부하고 체화시키다보니까 그냥 저보다 한국어를 잘하심ㅋㅋ 진짜 대단한거임 이거
@KindLunaTeacher
@KindLunaTeacher 9 ай бұрын
제가 영어공부하면서 비슷한 표현들을 여러개 배우고 또 쓰면서 정말 가슴 답답했던 과정을 한국말 배우면서 느끼셨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구구절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ㅠ 제가 원어민한테 물어봤을때도 딱히 설명하지 못했던게 이런거였네요 대단하십니다. 모국어로 언어를 배울때는 그런것 같아요..그냥 바뀌었다고 하면 그런가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거.. 어른이되서 외국어를 배울때는 정말 학습으로 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나봅니다. 선생님이 한국어를 배울때 느끼셨던 그 답답함을 반대로 영어를 배우는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잘 적용하셔서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사실 한국어는 외국인이 배우기에 그런 답답함이 없는 언어인줄 알았습니다;;; 그게 제 모국어여서 몰랐던것 같아요. 정말 제가 영어를 배우면서 느꼈던 그 답답함을 뭔가 보상받는? 이해가 되게해주는? 암튼 가슴이 뻥 뚫리는 영상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친한사이에만 고마워를 쓰지 친하지 안는 사이에 쓰면 뭔가 약간 격식이 없이 대하는 듯해서 그냥 감사합니다.라고 해요 ㅎ)
@landmark254
@landmark254 7 ай бұрын
국립국어원에서 공식적으로 감사하다와 고맙다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품사의 차이가 아니라 한자어와 고유어의 차이입니다. 예전에는 감사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라는 말로 순화하려고 시도한 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감사라는 표현은 일제시대 잔재라고 까지 주장한 적도 있습니다(물론 사실이 아닙니다). 여전히 한자어가 고급스럽다는 인식때문에 여전히 감사하다가 더 정중한 표현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구별해서 사용하는 거죠. 고유어 사용에 민감한 분들은 감사하다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낄수 있고요. 문법적인 문제가 아닌 뉘앙스의 차이입니다.
@woojootickle
@woojootickle 4 ай бұрын
국립국어원?? 자꾸 분쟁만 조장하죠 현대국어에서 일본에서 온 한자단어 빼면 도대체 어떤 단어로 전부 대체 할껀지.??? 우동→가락국수 라고... 오뎅→어묵... 이런 고유명사를 순화하자고 그런짓거리 하는것을 보면 걍 세금까먹는...
@보리-x1f
@보리-x1f 4 ай бұрын
@@woojootickle 성공적으로 순화되서 널리 쓰이고 있는 단어들도 우리 생활 곳곳에 존재합니다. 전부 성공하지 않았다고 무의미한 일은 아닙니다.
@woojootickle
@woojootickle 4 ай бұрын
@@보리-x1f 아니 스파게티 피자는 왜 순화 안함까??
@woojootickle
@woojootickle 4 ай бұрын
@@grancaca79 그쪽보다 세금 많이 낼듯한데...중국어는 현지화를 이해나하지..한글우수성을 자랑하면서 뭐하는짓거리라고 생각안듬? 반대로 타국에서 현지화하면?? 길길이 날뛸꺼면서... 비속어는 하나도 못잡아내먄서...ㅋ
@woojootickle
@woojootickle 4 ай бұрын
@@grancaca79 ㅋㅋ 맞춤법 타령하는거 보니 엥간이도 시비털게 없는갑네!! 그렇게 자랑에 겨워하는 한글의 우수성은 맞춤법 틀려도 알아듣는거야!! 차라리 국립국어원에 사용할 세금으로 나같이 맞춤법 틀리는 애들 교육에 돈 더쓰는게 나을듯한데!!
@bywaytravel
@bywaytravel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영어를 배울떄 형용사, 부사가 늘 헷갈리는 이유이기도 해요. 작년에 1년간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했는데 그때 한국어가 영어와 어떻게 다른지 진짜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이 방송 보니 진짜 새삼스럽네요 하하.
@행복한바구니-e9e
@행복한바구니-e9e Жыл бұрын
한국사람도 한국말에 이렇게까지 심도있게 생각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맞춤법, 띄어쓰기 무너진지 오래된거 같아요. ㅠ 타일러 정도면 진짜 완벽한 수준이지요. 👍👍👍👏👏👏 그리고 저도 이제까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동사와 형용사라니!!!!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휀라디언츠
@휀라디언츠 11 ай бұрын
타일러님은 언어에 재능이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모국어 이외에 다른 언어들을 이렇게 완벽하게 구사 하는 게 신기 하네요. 나중에 미국가서 한국어 교수님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WorldReserveCurrency
@WorldReserveCurrency 11 ай бұрын
You can really tell when someone is a real life long learner. Tyler, happy to see you're still going into depths of Korean. I'm learning a lot!!
@칠색심포니
@칠색심포니 8 ай бұрын
[을 수 밖에] 가 언제 [을 수밖에]로 바꼈누.. [바래요]를 [바라요]로 바꾼것도 아직 충격에서 못 벗어났는데.. 어휴 카톡만 아니라면 이런 자괴감 안들텐데 정말 쭈글해지네..
@jujujuju4280
@jujujuju4280 Жыл бұрын
타일러님은 한국어 어휘 문해력이 엄청 뛰어나요. 토종 한국인에 비해서도 뛰어날것같아요.
@akbiikemeimankulova4238
@akbiikemeimankulova4238 Жыл бұрын
우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으로서 공감을 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형영사 동사의 쓰임을 정확히 알고 활용하면 언어 표현 헷갈리는 부분들이 점점 줄어 들어요 👍👍👍 저도 타일러님과 관련한 어휘 문법 단어 차이 등에 대해서 토론하고 싶네요 !!!! 👍 오늘도 타일러님 어학당에서 많은 지식을 얻어 갑니다~~~~!!!
@2baramsori
@2baramsori Жыл бұрын
우아~!! ‘고맙다’ 와 ‘감사하다’의 차이가 형용사와 동사인 것이라니!!!! 저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에요. 좀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인이지만 우리말은 알수록 흥미롭네요. 동사와 형용사의 혼용.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
@문베드로-z1o
@문베드로-z1o Жыл бұрын
뿡알을 쳤으면 더 좋았을 텐데 ㅇ쉽네요~ ㅎ
@여림서-f7w
@여림서-f7w Жыл бұрын
동사와 형용사의 차이라기보다 '감사하다'는 좀더 격식적인 경우에 사용하고(감사하다는 동사와 형용사 둘 다 가능합니다) 고맙다는 비격식인 경우에 사용하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wholot
@wholot Жыл бұрын
근데 저는 "고맙습니다"를 일상 생활에서 전혀 안 쓰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와 "고마워"로만 쓰는 듯. 그래서 앵커의 맺음말 "고맙습니다"도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친구, 동생 외에 감사합니다로 통일하고 진짜 애매할 때 그냥 땡큐 하는 듯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julier.3774
@julier.3774 Жыл бұрын
감사는 일본어에서 온 표현이라고 알고있어요. 그래서 지양한다고 하던데..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jink825
@jink825 7 ай бұрын
한국어가뭔지 외국인여게 배우는중입니다
@츠요시상
@츠요시상 3 ай бұрын
외국인여게? 여기서 이럴게아니라 초딩을 일단끝내!
@robbine2
@robbine2 8 ай бұрын
근데 저 형용사 동사 소리가 맞는거임? 그냥 밑에 사람이 도움 주면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했고 위에 사람이 도움 주시면 감사합니다 했는데.. 형용사 동사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
@arbol7097
@arbol7097 Жыл бұрын
저 국어학 전공했는데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를 국어학 공부하다보면 스스로 국어학의 특정요소 어휘 문법에 가치부여를 하게돼요 그리고 그 기준에 따라 개인용 잣대를 들이대요 이 모든게 개인의 판단기준에 의한 거예요 저걸 고유어가 진짜 우리말이니까 고맙습니다를 지지하는 사람 한문 사대주의가 있어서 감사합니다가 좀더 격식있다고 여기는 사람 품사에 의해 형용사 동사로 구분짓는 사람도 있어요 본질은 의미론적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둘다 thank you 예요 타일러 씨가 국어 공부하면서 타일러 철학에 맞는 표현을 지지하면 돼요 국어 학자나 권위자가 늘 정답을 내놓는거 아니에요 그들이 지지하는걸 믿는거지 한국 국어학쪽에서 최고수준은 이익섭 님이에요 타일러 씨가 언어의 기원 원리를 좋아하시니까 그분 책 좋아할것 같아요
@도레미파솔솔솔-i8s
@도레미파솔솔솔-i8s Жыл бұрын
그런데 네이버 사전에 감사하다를 찾아보면 동사로도 설명하고 형용사로도 설명하던데.. 참 감사한 일이다>> 이 문장에서 형용사로 쓰였다고 예시를 들어 놓았던데, 맞는 설명 일까요??
@IsabellaH-wv7vy
@IsabellaH-wv7vy 4 күн бұрын
형용사도 되고 동사로도 사용되는 표현이 종종 있습니다. :)
@이하린-j5v
@이하린-j5v Жыл бұрын
매 번 놀랍습니다 타일러님이 언어 재능도 뛰어난 동시에 배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게 느껴집 니다 한국인도 모르는 '감사합니다' '고맙습 니다'의 어원을 알아 내는 열정! 동사와 형용사였다니~ 타일러님 따라쟁이 해야겠네요
@philo74k
@philo74k Жыл бұрын
제가 미국에서 공부했을때 비슷한 고민을 잠시 했어요. 오랫동안 저를 가르친 미국인 선생님과 이별하는 날 선생님한테 “I want to say the last word in Korean”이라고 말해놓고 잠시 고맙다고 할지 감사하다고 할지 고민했어요. 제 선택는 고맙습니다였어요. 이유는 형용사와 동사의 차이라기보다는 심리적 거리감이었습니다. 제 느낌에 감사합니다보다는 고맙습니다가 더 instinctual한 표현입니다. 감시합니다처럼 한자어를 쓰면 영어의 라틴어 단어처럼 좀 더 격식을 차리는 느낌이 드는 거 같습니다. 선생님이 ‘고맙습니다’를 따라해보려고 애쓰는 걸 보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걸 생각하긴 했으나 어쨌든 제 느낌은 그래요.
@wholot
@wholot Жыл бұрын
심리적 거리감, 저도 동의
@rohrichbeau1004
@rohrichbeau1004 8 ай бұрын
13:02 거기 주인이 좀 이상한 사람인거에요. 살다 살다 그런걸로 뭐라 하는 사람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음. 그냥 외국인에게 말 걸고 싶어하는 관종이었던것 같음.
@2dragonash
@2dragonash 11 ай бұрын
아니.. 타일러님 어휘력은 그냥 미쳤어여ㅠㅠㅠㅠㅠ
@lala.youngs68
@lala.youngs68 Жыл бұрын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영어 공부하는 50대인데 외국어를 이렇게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뿐입니다. 분발하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user-ssh7yr6tuteyii
@user-ssh7yr6tuteyii Жыл бұрын
온통 영어만 쓰는 환경에 노출된 상태에서 어마어마한 노력을 해야 가능합니다. 즉 영어권 국가에 가셔서 전문적인 영어공부를 하셔야 가능합니다. 여기 대한민국에선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영어 한 자 안보고 영어 한 마디 안 듣고도 살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한국말처럼 영어를 하고 싶다? 솔직히 거의 불가능이지만 최소한 지금까지 한국어를 보고 듣고 쓰고 말한 정도의 양 정도로 영어를 학습하셔야 될 겁니다. 그게 공정한거죠
@dianecho3189
@dianecho3189 Жыл бұрын
OMG! 차이점을 67년 만에 깨닫게 되다니요! 망치로 맞은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나름 우리말을 아끼며 산다고 생각했는데. 아~ 이 무지함이란ㅜㅜ 타일러님께 감사드립니다.
@hyj4255
@hyj4255 11 ай бұрын
수고하세요. 도 찾아 보세요...그닥 좋은 뜻이 아니었던거로 기억 합니다..
@족구왕-d7b
@족구왕-d7b 8 ай бұрын
저역시도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를 그냥 느낌으로만 구분했던거 같고 사실 그렇게 의식하면서 구분해가며 사용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타일러님 대단해요
@족구왕-d7b
@족구왕-d7b 8 ай бұрын
그리고 수고하십시오 보다는 고생하십시오를 윗사람에게 사용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윗사람에게 고생을 하라는 느낌을 받아 고생하십시오를 잘안쓰게 되는거 같아요
@윤복이-u7q
@윤복이-u7q 7 ай бұрын
저는 둘이 무슨 차이지? 의문이 들긴 했는데 단 한번도 찾아본적은 없네요 ㅠㅠ
@user-oe3lc8qr3v
@user-oe3lc8qr3v 7 ай бұрын
저두 궁금해서 찾아보긴 했는데, 고맙다 는 형용사가 맞지만 감사하다는 동사의 의미도 있고 형용사의 의미도 있더라구요
@Shine_7
@Shine_7 Жыл бұрын
와 ㅜㅜㅜ 대박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의 차이를 외국인인 타일러에게 배우다니 ㅠㅠ 고마워요 타일러 ㅠ 역시 너무 유익해❤ 저 진짜 포기하지 않고 영어 공부 중인데 다시 한 번 재밌게 하자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타일러처럼 저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바다-j1u
@바다-j1u 10 ай бұрын
와~~ 발음도 저보다 정확하고 어휘 구사력도 뛰어나네요. 말이 엄청 빠른데 꼬이는게 없다니 대단해요. 저같이 말이 느린 사람은 잘 못알아 듣겠어요. ㅠ
@엔데믹
@엔데믹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보는 타일러. 역시 타일러는 호감이네요. 전달력이 좋아 이해가 쏙쏙 되고, 몰랐던 작은 지식들도 들으면 재미나요
@장종훈-u1t
@장종훈-u1t Жыл бұрын
타일러 너무 좋아요 ㅋㅋ 이렇게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 겪었던 경험을 알려주는건 너무 많은 깨닳음을 주네요 감사합니다~
@hylee1176
@hylee1176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미쳤네요.전 영문과 나왔고요. 한국에서 명문대라고 하는 대학 나왔는데요. 타일러님은 한국 미국 상관 없이 저보다 어휘가 더 대단하십니다. 보면서 반성 많이 했어요.
@Eoeess-p6p
@Eoeess-p6p Жыл бұрын
ㅋㅋ
@beyond8585
@beyond8585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반짝반짝-c1n
@반짝반짝-c1n Жыл бұрын
명문대 어디 나오셨는데요?
@Eoeess-p6p
@Eoeess-p6p Жыл бұрын
@@반짝반짝-c1n ㅋㅋ
@김도헌-n3w
@김도헌-n3w Жыл бұрын
​@@반짝반짝-c1n 배제대 나오셨답니다~
@치즈곰-x5z
@치즈곰-x5z Жыл бұрын
한글은 쉽지만 한국어는 정말 어렵죠. 특히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 지옥입니다. ㅋㅋ 하지만 틀릴 것이 두려워 말 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장점이죠. 개떡같이 말해도 왠만하면 다 알아들으니까요. 일상적인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앞, 뒤 뒤죽박죽으로 써도 의미전달이 되니까 더 많은 외국인 분들이 한글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Modfet
@Modfet Жыл бұрын
그치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것에 자부심 있으니까!!
@돌마루-h9i
@돌마루-h9i 4 ай бұрын
감사하다 는 조금더 격식적이고 공식적인 언어죠 고맙다는 덜 격식적이고 친근하거나 나이가 적은 사람에게 대체로 많이 사용하죠 동사와 형용사는 아니라고 봐요 '감사하는 것'이나 '고마워하는 것'이나 나의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달(표현)하는 동사인데 말로 표현하거나 글로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죠 예: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것이고 고마워 하는 것입니다. 고마워하다 ->고맙다->고맙습니다
@cccuidcc55
@cccuidcc55 8 ай бұрын
한국인 인 나보다 한국말을 더잘해ㅋㅋㅋ
@user-sc3xx5sg5c
@user-sc3xx5sg5c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 굉장히 재밌네요. 저는 토종 한국인인데도 한동안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의 차이에 대해서 꽤나 생각했었거든요. 제가 궁금했던 건 어떤 것이 더 격식에 맞는 표현인가 였어요. 사실 동사/형용사의 차이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되지는 않아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것도 다시 생각해보니 흥미로운 지점 중 하나네요. 학술적이지는 않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이래요. 두 단어에 본질적으로 의미상 차이는 없으나 (동등한 정도와 수준의 감사를 표현하는 것), 약간의 뉘앙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윗사람에게 자주 쓰는 듯 합니다. 반면 고맙습니다는 좀 더 평등한 관계에서 많이 쓰이고요. 그래서인지,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존댓말) 중에서는 후자를 훨씬 많이 사용하고요, 고마워/감사해 (=반말)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전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고마워요나 감사해요처럼, 친밀한 관계에서 톤 다운된 존댓말을 구사할 때는 둘 다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관찰에 따른 결론이에요. 다만, 타일러님도 잘 아시는 것처럼, 고맙습니다가 고유어이기 때문에 그걸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뉴스에서 앵커들이 마지막에 고맙습니다로 끝맺음하는 게 그 예죠!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일상에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엄청 잦지는 않은 듯 합니다. (글이면 모를까요.) 그런 맥락에서, 식당 아주머니의 말씀은 전혀 이해할 수 없네요. 한자어일지언정 말을 바로 잡을 정도로 감사합니다가 잘못된 표현은 아닌데요. 오히려 일상에서는 감사합니다를 자주 사용하기도 하고요.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일 수 있지만 한 번 더 적어봤습니다. ㅎㅎ 원래도 타일러님이 굉장히 똑똑하시고, 한국어가 유창하시다는 사실을 잘 알았지만, 이번 영상은 정말 놀랐어요.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어휘력도 좋으신 것 같고, 무엇보다 한국어를 접근하는 시선이 굉장히 세심하다고 느꼈거든요. 무튼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gugugol9410
@gugugol9410 Жыл бұрын
네 님의 말씀이 진짜 정답이네요... 진짜 정확하신 말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viewee22
@viewee22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반말을 할경우 고마워~ 보다는 감사 를 사용하기도 하죠. ㄳ 이렇게요. 편의성 측면이 또 고려되는 한국어의 오프라인 과 온라인에서의 차이가 또 있는거 같습니다.
@100tong
@100tong 11 ай бұрын
@@viewee22 오 맞네 맞네 하면서 댓글보고 있었는데 이걸 보니 또 맞네요 ㅋㅋㄳㄳ ㅎㅎㅎㅎ
@poa_
@poa_ 11 ай бұрын
글로 보니까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
@cowcake6468
@cowcake6468 11 ай бұрын
저도 완전 동의하는 분석입니다.👍
@jonyjungs
@jonyjungs Жыл бұрын
태국에 23년째 살고 있는 40대 입니다. 저랑 공감하는 것이 너무나 많네요!! ^^ 한국 사람인 나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시네요. !!! ㅋㅋ 감사합니다.
@recuivxo7864
@recuivxo7864 7 ай бұрын
외국인들이 매우 어려워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본 지 오래됐다." "못 본지 오래됐다." 부정과 긍정이 같은 뜻.
@cookinginKorea
@cookinginKorea 4 ай бұрын
2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글을 썼으니, 제 댓글을 안 보실 가능성이 있지만, 제가 아는 지식 하나를 남겨봅니다. 사실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는 문법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공부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든 것이라, 소리나는데로 쓰고 읽히는데로 이해하는 글자였거든요. 역할이든 역활이든 여칼 이라고 쓰든 읽으면서, 이해하는 글자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캄싸합니따." 라고 써도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는 글자라는 거죠. 백성들이 28글자를 말하고 읽을 수 있다면, 그 다음 글자 써놓은 것대로 읽기만 하면, 문법과 상관 없이 이해할 수 있는 글자였던 겁니다. 당시에는 "정말 촣다. 쫗다"라고 말해도 이해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sword라는 "칼"을 임진왜란 이전에는 "갈"이라고 표기했다고 합니다. 그게 일제시대 조선어학회 같은 것이 생기면서 문법이 생기게 되고, 그걸 현재는 가르치는 겁니다. 한국인들은 외국인들이 한국 문법이나 발음이 조금 틀렸다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미국인들이 한국인 영어 발음이나 문법 오류에 문제 삼지 않는 것처럼요. 저는 제 외국인 친구들에게 존대말이 어려우면, "밥 먹었다-요"라고 하라고 해요. 이것만 해도, 한국인들은 외국인이 존대말 하려고 노력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고, ... 한국 아이들이 이렇게 존대말을 시작하거든요. 이렇게 하면서 조금씩 언어에 익숙해지면서 고쳐가는 것이 언어잖아요. 테일러씨는 언어를 제대로 알고 싶고 한국인과 같이 한국어를 하고 싶으신 분이니깐 완벽한 한국어 구사를 위해 노력하시지만,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초등학생 수준의 한국어만 해도 한국인들이 생각하기에는 한국어 배우려는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드니, 반갑고 고맙죠. 그냥 생각나는데로 끄적여 봤습니다.
@자유인-n1u
@자유인-n1u Жыл бұрын
타일러님은 역시 보통의 일반적인 외국인과는 확실히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외국인들이 어려워하는 한국어가 대개 무엇무엇들인지 아는데, 예상하는 그런 것들과 전혀 다른 얘기를 하시네요? 익히 들어온 예시가 나온 게 오늘 하나도 없었음. 저는 이 사실에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어요. 듣고 보니 다 맞는 말씀이신데 왜 그동안 다른 외국분들은 타일러님과 같은 어려움을 표하지 않으셨던 걸까요? 게다가 뜬금없다, 고맙다와 감사하다의 형용사, 동사 썰이라니............ 저도 처음 알게 됐네요 오늘. 세상에, 한국어 원어민이 외국인에게 다시 배우는 한국어라니....... ㅠ 사람들이 타일러님에게 언어천재, 천재 하는 말들이 그냥 하는 말들이 아니예요. 본인은 자기 자신이다 보니 잘 못 느끼시겠지만, 확실히 보통의 사람들과는 뭔가 다른 것에 관심의 초점이 있고 또한 능력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솔직히 타일어님 정도면 한국어 원어민 수준의 발음과 어휘력, 표현력이라 봐도 완전 무방할 정도인데 아직도 계속 그렇게 더 배우실 게 있으신가 봐요? 제가 보기엔 이제 그만하면 하산하셔도 되겠습니다!!!!! (이럴 때 쓰는 '하산하다' 란 말도 당연히 그 의미와 이유를 알고 계시겠죠?) 암튼 진짜 천재적인 면모에 양껏 부러움을 발사하고 갑니당~~~~ ㅎ
@Christina-ff4ji
@Christina-ff4ji Жыл бұрын
영어를 공부해오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타일러님을 존경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한국인들도 생각은 하지만 말로 표현해내기 어려운 상황들을 이리 똑부러지게 표현해내신다니.. 많은 반성도 하게되네요. 이제 영어 공부 어렵다 하지않고. 새로운 것들을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더욱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고마운 영상 감사합니다.😊
@asdfghhjkkl-o6v
@asdfghhjkkl-o6v Жыл бұрын
한국어에 동사화, 형용사화 하는 방법이 있다는 걸 따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새로운 시각으로 보니까 갑자기 되게 신기하네요 이런 컨텐츠 너무 흥미로워요😆
@user-kongeonni
@user-kongeonni 3 ай бұрын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답변에 감사하다는 동사 형용사 모두 된다고 나와있어요~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모두 가능하니 감사하다가 좀 더 동사형용사로 넓게쓰이는듯요. 감사하고 있습니다.이렇게 쓰지만 고맙고 있습니다. 이렇게는 안쓰듯이요.. 식당 아주머니는 외국인이라 일부러 고유어를 강조하시려고 그러신것같고^^;;; 감사하다가 좀더 포멀한 느낌으로 쓰이는 차이 정도인듯합니다. 다만 뉴스 말미에서는 꼭 감사하다고 안하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고유어임을 의식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ladscongrats1126
@ladscongrats1126 2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랑 감사합니다로 그런고민들을 하셨을줄은.. 🎉 근데 캐주얼한표현이고 아니고의 차이아닌가요? 그 식당사장님은 왜 그러셨을까요? 감사합니다도 이상하지않은걸요
@singsongwrite
@singsongwrite Жыл бұрын
정말 띄어쓰기는 명확한 것들 제외하고는 정말 어렵거나 굳이 이걸 왜 바꾸나? 싶은 것들도 있는 것 같아요. 타일러님이 이야기하신 수밖에는 저도 학교 다닐 때 수 다음에 띄우는 것으로 배웠는데 이제는 붙여쓰고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가 동사와 형용사라는 점은 정말 아! 정말 그랬지! 라는 느낌 받았네요. 재미있습니다. ^^
@rosakim733
@rosakim733 Жыл бұрын
와…. 한국어 발음은… 한국인이지만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인데… 역시 타일러님의 관점은 남다르고 대단해요 👍🏻👍🏻 그리고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배워가네요.. 타일러님 진짜 👍🏻👍🏻👍🏻👍🏻👍🏻
@태선-d4e
@태선-d4e Жыл бұрын
타일러님이 "뜬금없이" 에 대해 설명해 주신 것 들으며,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하고 배우는 것처럼, 대개의 경우, 모국어는 습관적으로 쓰면서 그냥 느낌으로 알고 살다가, 이렇게 외국인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거 같아요. 한글은 왜 ㅡ ㅎ ㅏ ㄴ ㄱ ㅡ ㄹ 이렇게 자모음을 옆으로 쓰지 않고 아래로도 쓰냐고 외국인 친구가 묻기 전까지 저는 이것에 대해 한번도 " 왜" 를 붙여 본 적이 없었거든요. 모국어자가 갖지 못했던 시각을 외국인들을 통해 새롭게 갖게 되기도 하죠. 암튼, 타일러님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자들과 또 특히 한국인들에게 도전을 주심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
@이연우-o3d7i
@이연우-o3d7i 4 ай бұрын
한국어를 잘 하는 외국인은 이제 흔하다. 하지만, 학문적으로 문법적으로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남자외국인은 '타일러 라쉬' 이며, 여자외국인은 '코노노바 에바' 라고 생각한다. 두분의 유튜브를 구독중이며, 이들에게서 한국어의 진면목을 보고, 배우고 있다.. "타의추종을 불허" 하는 레벨임을 인정한다.
@eunjoolee6270
@eunjoolee6270 4 ай бұрын
Thank 와 appreciate 같은 느낌이랑 비슷한거 같네요. 혹시 말씀하신 교수님께서 Ross King 교수님이신가요? 아니면 Peter Lee(?) 교수님이신가요?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연대어학당에서 받고, 지금은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영어와 불어교사로 일하면서 언어라는 것에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게 저의 가장 큰 열정이자 취미였는데 지금은 모든게 시들시들 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타일러씨의 열정과 호기심을 접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기회가 된다면 이런거 저런거 이야기 해 보고 싶은게 많네요.
@이함재
@이함재 Жыл бұрын
타일러씨는 찐 한글학자급 수준입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나옹-z5h
@나옹-z5h 11 ай бұрын
영상 보면서 느낀 게... 아니 타일러 천재인 건 알고 있었지만 언어에 대한 통찰력이 진심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언어 공부에 대한 웬만한 욕심이나 열정이 없으면 저렇게 ‘뜬금’의 의미를 찾아보려하지 않을 것 같고(물론 외국인 입장에서 그걸 찾아봐야 단어를 더 외우기 쉬워지고 쓸 때 이해가 된다고 설명해주셨지만) 아무튼 진짜 대단하다. 근데 “고맙습니다”라고 써야된다고 하신 와인바 사장님은 정말 한국인 입장에서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둘다 맞는 말인데(일단 일상생활에서 한국인들조차도 그렇게 구분하지 않기도 하고 저 상황에서는 둘다 충분히 쓸 수 있음.. 교수님께는 나도 “감사합니다”가 더 격식 있는 표현같아서 더 적절한 것 같다는 생각이긴 한데 또 어떻게 보면 요즘은 뉴스에서도 끝날 때 앵커들이 “고맙습니다”로 마무리하니까 고맙습니다도 생각해보면 굳이 격식을 갖추지 않은 표현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음. 그냥 애매한 것 같음. + 고마운 일도 맞고 감사한 일도 맞음. 꼭 고마운 일이 있어야 감사하는 것도 아니고 ‘감사하다’ 국어사전 찾아보면 동사, 형용사 둘다 가능함. 동사는 ‘고맙게 여기다’고 형용사는 ‘고마운 마음이 있다’로 사용 가능함. 사실 나도 이거 몰라서 방금 찾아봄.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은 둘다 얼마든지 호환 가능. 그런데 아직은 ‘감사합니다‘가 윗사람한테 쓰기 더 적합함. 왜냐면 고맙습니다라고하면 혼나고 감사합니다라고 꼭 해야되는 경우가 살면서 좀 있었음 ㅠㅠ) 외국인 앞에서 괜히 훈수질하고 싶으셨나 대체 왜😂 앞으로는 한국인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럴때마다 상처받으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WayMaker--
@WayMaker-- 4 ай бұрын
고맙다, 감사하다를 형용사와 동사로 나눈 것은 너무 영어스럽다. 고마운(형) 일, 고맙습니다(동) 감사한(형) 일, 감사합니다(동) 서로 통용된다. 굳이 구분하자면 고맙다는 좀 light하게, 감사하다는 formal하고 정중한 느낌을 준다. 상대와 상황에 따라 달리 하는 것이지 동사 형용사로 구분하다니..
@까짓것-j7i
@까짓것-j7i 3 ай бұрын
근데 기준 '감사합니다'나'고맙습니다'별 차이없고 '감사합니다'를 보통 많이 쓴다고 생각함.근데 식당주인 타일러한테 그런 말한건 지가 한국인이고 타일러는 외국인이니까 걍 한국인 부심인지 뭔지 그런것같은데.걍 무시하시면 됩니다.
@rpmidle4647
@rpmidle4647 Жыл бұрын
50년 가까이 한국어쓰며 살면서 뜬금없다의 어원을 지금 처음 알았습니다..
@Hobijak
@Hobijak 6 ай бұрын
린정 ㅋ 뜬금없는 느낌인건 알지만. ㅋ
@박정민-i7p
@박정민-i7p Жыл бұрын
전혀 서구적인 새로운 관점에서 언어를 접근하셔서 신선하네요 형용사 동사라,,,,외국어 공부할때 도움 많이 될거 같아요 ㅎㅎ
@김해성-e9i
@김해성-e9i Жыл бұрын
와.....타일러 정말 한국어 표현 정말 잘해요... 굿굿.. 요즘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그..미묘한 차이를 설명하는 게 진짜 제일 힘들었거든요? ㅠㅠ 타일러가 미국인인 외국인으로써 한국어를 배울 때 느낀 많은 경험들을 너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외국인의 고충, 어려움을 좀 더 파악할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저도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의 차이를 이 영상을 보고 깨달았네요... ㅋㅋㅋ 재밌어요. 앞으로 다른 영상들도 보러 올게요~~~
@니생각잘들었고요
@니생각잘들었고요 11 ай бұрын
1:14 뜬금없다 유래를 한국어로 설명하는 미국인이 있다...?
@dbds_tv
@dbds_tv 9 ай бұрын
명사 형용사 보다도 고맙습니다는 동년배나 손아랫사람에게 보통 쓰고 감사합니다(감사드립니다)는 손윗사람에게 보통 씁니다. 감사합니다가 경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고맙드립니다란 말은 없죠 고마운 말씀드려봅니다 이것도 좀 이상하고... 감사한 말씀드려봅니다(내가 손윗분에게 어떤 행위에 대해서). 감축드립니다(내가 손윗분에게 어떤 상황에 대해서).
@caromplayer3643
@caromplayer3643 11 ай бұрын
체언과 용언의 구분, 용언의 다양한 활용과 음운 변동까지 이해하시고 있군요. 한글은 매우 쉽고 과학적이지만 한국어는 매우 깊고 복잡하고 예외도 많죠. 모든 언어가 마찬가지겠지만 원어민으로서도 한국어는 대단히 깊고 넓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loveuu5114
@loveuu5114 Жыл бұрын
와 외국인 입장에서 보는 한국어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요! 저는 한국어가 모국어이다보니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타일러님 얘기 들으니 그렇구나 하고 절로 고개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꼼지꼼지-u5z
@꼼지꼼지-u5z Жыл бұрын
타일러씨 말씀 대로 너무 공감이됩니다~~~~ ^^ 타일러씨 너무 멋져요❤❤
@youngmanchake
@youngmanchake 11 ай бұрын
한국말은 아직 발전 중이죠. 그래서 많은 보완이 필요해요. 일단 어학적, 논리적으로 다듬어져야 합니다. 주어가 한 문장에 두 개, 세 개 나오기도 하고 하나도 없기도 해요. 두 개의 구에서 주어가 숨겨져 있는데, 그것들이 각각 다른 주어이기도 하죠. 명어의 전치사나 부사의 기능이 한국어에서는 덜 발달하여, 단어들 사이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한국인들, 특히 한국어 전문가들, 즉 어학자들 문학자들이 계속 연구하고 다듬어나가야 합니다.😊😊😊 한글은 세계 최고의 문자입니다. 하지만 한국말은 아직 거기까지 멀어요.
@초록나무-m3p
@초록나무-m3p 8 ай бұрын
'밖에'는 조사라서 원래 붙여 쓰는거예요. "먹을 수 있다" "먹을 수밖에 없다" 어학당샘은 왜 바뀌었다고 말씀을 하신건지.. 조사라서 붙여쓰는거라고 하시면 될 터인데... '율'과 '률'도 원칙있어서 간단하게 앞글자에 모음과 ㄴ받침이 있는지만 보시고 외우시면 됩니다. 한글 최고
@sensei_kor
@sensei_kor Жыл бұрын
타일어학당 컨텐츠 너무 좋아요!!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나 한국어를 외국어로서 배우는 사람, 한국어를 교육하는 사람 모두에게 생각해 볼 거리가 되는거같아요!!
@eunapple
@eunapple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의 용례 차이는 형용사와 동사의 차이라기보다는 그냥 고유어와 한자어의 어감 차이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한자어를 사용하면 더 격식있게 느낍니다. 예를 들어 '밥 먹다'보다는 '식사하다'가 더 격식있는 말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반말로는 고마워 라고 해도, 존댓말로 할 때는 고맙습니다 보다는 감사합니다 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요즘엔 한자어보다는 고유어를 즐겨쓰는 게 좋다는 의식도 생겨나고 있어요. 그래서 고유어를 쓰는 게 중요하다 여기시는 분들은 (그 와인바 사장님처럼) 의식적으로 '고맙습니다'를 쓰려고 합니다. TV 뉴스에서 끝마칠 때 '고맙습니다'를 쓰기 시작한 것도 이러한 의식적인 노력입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뜻은 동일한데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가 격식있게 느껴지므로 존댓말로 할 때는 감사합니다 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monicajeong5565
@monicajeong5565 Жыл бұрын
기가 막힙니다! 한국인인 제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한테 한국어를 배우는 느낌이 듭니다~~ 감탄!!!
@정현서-s9g
@정현서-s9g 2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두표현의 상황별 뉘앙스까지 잡으면 한국인 된겁니다. 저도 영어 말하기를 20년 했는데 한국인이 보면 거의 원어민 처럼 잘한다 생각할 지 모르지만 영어 원어민이 들으면 바로 알아챌 겁니다. 모국어란 그만큼 DNA에 박히는 깊은 뭔가가 있죠.
@금강불괴만근추
@금강불괴만근추 3 ай бұрын
7:14 “밖에”는 조사니까 원래 붙여 쓰는 게 맞음
@aboutjulian
@aboutjulian Жыл бұрын
정말 재밌게 봤어요 !! 나도 유사한 경험이 정말 많아서 공감 ! ㅋㅋㅋ 너무 재밌는 에피소드였어요 타일러! 감사합니다 ㅋㅋㅋ
@yellow0707
@yellow0707 Жыл бұрын
한국인으로 살면서 학생때 배우는 떄를 제외하고는 한국어를 문법적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기때문에 이만큼 깊이 생각해보지못하는거같아요. 언어라는게 참 미묘하고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타일러님만큼 관심이 많고 탐구하게 되면 이런 구체적이고 세심한부분까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것같아요. 언어는 아무래도 규칙의 의미로 생각해보면 각 시대상을 반영하여 조금씩 변화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어릴때와 지금 조금씩 다른점들이 생긴것을 의식하며 한번씩 다시 점검을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이영상을 통해 좀더 적극적으로 탐구해 봐야할 동기가 생겼습니다.
@아포방포-h5p
@아포방포-h5p Жыл бұрын
타일러님!넘 똑똑하십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
@김용현-m1h
@김용현-m1h 8 ай бұрын
늬앙스가한국인들은자연스러운데반해외국인들의발음끝에는어딘가모르게흐름들이자유놉못하다는
@la8167
@la8167 7 ай бұрын
문법이 계속 비뀌는게 문제점도 많은 것이 세대간에 맞다 생각하는 문법이 달라. 온라인에서 문법 지적질이 많다는 것도 문제에요. '수 밖에' 띄어쓰기 없어진 것은 저도 몰랐네요. 쉽지 않아요.
@seulkilee2337
@seulkilee2337 Жыл бұрын
정말 외국어 공부할때 느끼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말해주신것 같아요. 타일러의 이야기는 언제나 머리에 쏙쏙박히네요. 감사합니다~
@simonlee9696
@simonlee9696 Жыл бұрын
재미있네요. 확실히 타일러씨가 나보다 한국말 잘해요. 띄어 쓰기는 그냥 틀리는지 맞는지 신경 안쓰고 그냥 쓰고 있어요. 중요한 점은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느냐 하는거죠. 문법은 언어학자들에게 맡기죠. 한국인의 재미있는 특징 중의 하나가 한글의 철자나 띄어쓰기는 틀려도 창피하지 않은데 영어 철자 들리면 무척 수치스럽게 느낀답니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몰라요.
@minayoo867
@minayoo867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와 고맙습니다 의 차이는 그저 thank and appreciate 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사와 형용사라는 얘기를 듣고 저도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동시에 한국에서는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이 거의 없다는 것, 고등 국어를 처음 배울 때 한국어 문법에서 학생들이 많이 헷갈려 하고 어려워 하는 부분들이 우리가 실생활에서 의식하지 않고 쓰는 것들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 또 하나 생각한 것은, 타일러 님은 미국 분이시고 영어는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이 매우 명확한 편이라 그 표현이 더욱 와닿은 게 아닌가 싶어요. 한국인으로서는 실생활에서 체득한 뉘앙스가 여전히 더 강하게 다가오는 것 같거든요. 그 차이 때문에 처음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이 be 동사를 넣지 않고 형용사를 동사처럼 쓰는 문제가 발생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저 역시 타일러 님처럼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재미있는 영상 감사해요! 앗, 여기서는 고마워요 가 맞았을까요. 고마움응 느끼는 중이니까? ㅋㅋㅋ
@tedibellie9512
@tedibellie9512 3 ай бұрын
맞춤법 발음 [맏춤뻡]아닌가 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타일러가 [맏춘법]이라고 발음하길래 국어사전 찾아봄. 발음법은 [맏춤뻡]이 맞긴 한데 외국인의 한국 발음 듣고 기존 제 생각이 틀린 건지 의문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암튼 타일러 멋져ㅕ
@DIABLO-xy3jq
@DIABLO-xy3jq 8 ай бұрын
모르네 모르데 모르지 모르더라 모르리라 모르는구나 모르잖아 모르려나 모르니 모르고 모르나 모르면 모르면서 모르거나 모르거든 모르는데 모르지만 모르더라도 모르다가도 모르기까지 모르기를 모르기는 모르기도 모르기만 모르기조차 모르는 모르던 모른 모른다 모른다면 모르다만 몰라 몰랐네 몰랐지 몰랐구나 몰랐잖아 몰랐고 몰랐으나 몰랐거나 몰랐거든 몰랐더라도 몰랏다면 몰랏다만 몰랐을지 몰랐을지도 몰랐어야 몰랐어요 몰랐더라도 몰랐겠지 몰랐겠더라 몰랐겠으면 몰랐겠으면서 몰랐겠거나 몰랐겟거든 몰랐겠는데 몰랐겟지만 몰랏겠더라도 몰랐겠다가도 모른답시고 모르겠다 모르겠네 모르겠지 모르겠더라 모르겠구나 모르겠니 모르겠고 모르겠으나 모르겠으면 모르겠으면서 모르겠거나 모르겠거든 모르겠는데 모르겠지만 모르겠더라도 모르겠다가도 모르겠던 모르겠다면 모르겠다만 모를 모를까 모를지 모를지도 모를수록 몰라야 몰랐겠던 몰랐겠다만 몰랐겠다만 몰랐겠어 몰랐겠어도 몰랐겠어서 몰랐겠어야 몰랐겠어요 몰랐겠더라면 몰랐더라도 몰라 몰라도 몰라서 몰라라 몰랐다 몰랐더라 몰랐으리라 몰랐으려나 몰랐으니 몰랐으면 몰랐으면서 몰랐는데 몰랐지만 몰랐다가도 몰랐던 몰랐을 몰랐을까
@aDhVanz
@aDhVanz Жыл бұрын
저도 꽤나 오랫동안 학문으로서 국어를 공부했지만, 여전히 한국어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타일러님은 대부분의 한국인보다 더 높은 한국어에 대한 식견을 갖추셨다는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하지만 내용 중 일부는 제가 이해한 것과 다른 부분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역할 or 역활 _'역할'은 '역활'이었던 적이 없습니다._ 초판 국어대사전에서부터 역활은 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을 수 밖에? '수'는 의존명사니까 앞말과 띄어쓰고, '밖에'는 조사니까 앞말에 붙여쓰므로, '~을 수밖에'로 써야합니다. 과거 1933년 에 의하면 의존명사는 앞말과 붙여쓰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을수밖에'), 1948년 개정된 에서부터는 앞말과 띄어쓰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조사는 1933년부터 붙여쓰는 것이 원칙이었으므로 _1948년 이후로 지금까지 '~을 수밖에'가 유지되었고 변경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_ 예상컨데, '밖에'의 문장성분을 착각해서 띄어쓰는 것으로 오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다는 말이 고유어라서 더 권장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의미는 같습니다. 다만, 실제로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감사합니다'가 좀 더 격식있게 들리기 때문에 격식이 필요한 장소에서는 거의 '감사합니다'를 사용합니다. 마치 영어의 many와 numerous, various 등을 구분해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동사와 형용사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고맙다는 말은 항상 형용사로 쓰이는 것이 맞지만, 감사하다라는 말은 '고맙게 여긴다'는 의미의 동사로 쓰이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는 의미의 형용사로 쓰이기도 합니다. _즉, '이렇게 감사한 일이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거죠_
@안드로메다-f1r
@안드로메다-f1r Жыл бұрын
님의 댓글에 고맙습니다 와 감사합니다의 모호점이 더 어려워 졌습니다 쨋든 또 하나를 배워 갑니다 ㅎㅎ::
@user-mw4it6rp4rk
@user-mw4it6rp4rk Жыл бұрын
🎉저엉말 말로 형용할수없을 만큼 대단하셔요. 저도 영어하지만 타일러님만큼 집요한 연구와 노력으로 원어민의 수준에 다다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언젠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서나 교육에 이바지하시면 많은 사람에 도움주실수 있을거 같아요.천재적 재능 혼자만 누리시지 마시고 널리 많은 인간을 구하는 홍익정신응로 쓰실수 있길 바랍니다. 너무 멋집니다!!
@emeritajoh6251
@emeritajoh6251 Жыл бұрын
16:09 이거는 모국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잘 캐치하신 것 같아요 🤔 뭔가 서로 비교할 언어가 있어야 확 와닿을 만한 포인트네요. 한국어가 모국어인 한국사람들은 보통 동사와 형용사를 그렇게 민감하게 구분해서 받아들이지 않거든요. 중학교 국어시간에 품사를 배우긴 하는데 한국어는 형용사나 동사나 활용법에 큰 차이가 없어서 배우면서도 이거 외워서 뭐하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지금도 모르는 영어단어 사전 찾아보면 품사를 꼭 보는데 국어사전은 뜻만 확인하지 품사는 주의깊게 보지 않아요. 아무튼 흥미로운 관점이었습니다 👍
@yesno9065
@yesno9065 7 ай бұрын
같은 표현이라도 한자어를 쓰는 게 더 격식을 차리는 거라는 악거품이 조선시대부터 무의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다행이 요즘은 순우리말을 쓰자는 움직임이 있어 가끔 충돌하기도 하죠.
@vobusaser-p6w
@vobusaser-p6w 9 ай бұрын
우리도 늘 바뀌니 힘들어요. 원래 예전부터~했읍니다.로 썼는데 한 25여년전인가? 어느날 동사무소에서 서류 쓸게 있어 쓰다가 공무원이 ~했습니다. 로 바꼈다고 말해주더군요.. ㅎㅎ
@허리허리-r7x
@허리허리-r7x 11 ай бұрын
와~~~ 대박 고맙습니다. - 내가 고마움을 느끼는 상태 (형용사) 주로 면대면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서비스를 직접 받은 상태에서 고마움 표시 감사합니다.-공식적인 대답이나 표현. 직접적인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공적인 자리에서 대중들에게 표현할 수 있음. (동사) 한국어 표현이 한국어 교수법으로 정리 안된 부분이 있어서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는게 있는데 그 교수님처럼 논리적으로 풀면 다 풀려요. 참고로 '할 수밖에 없다' 처럼 밖에가 부정어와 함께 beside 의 뜻이면 조사여서 앞말고ㅏ 붙여 써요.^^
@youngJ-y9s
@youngJ-y9s 11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의 이야기 하실때 한국 사람들이 잘 몰랐던 이유는, 영어는 서술어 자리에 동사만 사용 하는데, 한국어는 서술어로 형용사와 동사 둘 다 구별없이 사용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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