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최고의 인생 드라마 | 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 전 돌베개 출판사 대표 임승남 신간

'"왜 이토록 인생이 힘들기만 할까?"
전쟁고아 출신 생계형 범죄자에서 『전태일 평전』의 출판사 대표가 되기까지,
돌베개 출판사 전 대표 임승남의
그 누구보다 뜨겁고 격동적이었던 삶의 궤적을 담은 에세이
『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가 출간되었습니다.
"새로운 내일을 향해 서슴없이 한발짝 내딛을 용기를 선물하는 책."
_이해찬(전 국무총리)
"절정을 향해 치고 올라간 소설의 한 장면처럼 벅차고 뭉클하다."
_문경민(소설가)
돌베개 출판사 전 대표 임승남이 전하는
생존과 운명, 배움에 관한 기록!
『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자세히 보기▼
www.yes24.com/...

[@12345dgghyh석]

어릴때는 책 읽는것을 무척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고 눈까지 나빠지면서 책은 내게서 떠났 습니다 인터넷 유튜브까지 난무하는 세상에 누가 책을 읽겠습니까 다른 이유 하나 더 어릴때 그토록 책에 매달릴땐 무식한 나를 가꾸고자 교양을 조금이라도 걸처보고자 하는 거품같은것이 있었지요 그러나 칠십이 다된 이마당에 무식이 대수냐 배워 뭐하랴 하는 생각은 책에 대한 미련도 말끔히 가시게 되어 이제는 책한권 읽는일도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서 읽게된 이토록 평범한 이름 이라도 처음에 몇장 보다가 눈이 아파서 졸려서 읽지못하고 계속 차에 싣고 다녔습니다 보게되면 보는거고 말게되면 말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맑은 계곡옆에 자리잡았을때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그책을 데리고 왔지요 한달음에 다 읽었읍니다 어렵지않고 한글을 아는 사람 이라면 누구나 알아들을수 있는 친근한 억양으로 풀어낸 임승남의 이야기 보따리 양아치 시절의 분량이 반넘어 지나갈땐 이렇게 끝나고 마는가 하는 의구심도 일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도둑놈 이었던 그가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양심수로 우뚝 서는 과정은 정말 감동적 이었습니다 소설을 좋아했던 나는 특히나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그런과정을 더많이 알고 싶었는데 그부분이 너무약소하여 아쉬운감 많았읍니다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하고 울어주던 그여인은 누굴까 어떤 사람 이었을까 무척 궁금한 부분이 아니수 없었는데 아주 미세하게 등장하는 그 여인은 천사처럼 착한사람으로 묘사되어 있군요 죽을날이 가까워서 인지 지금 사람이나 가정을 보는 눈은 아주 단순 합니다 부부간의 화목 그외에 무엇이 더 필요할까 어릴적 잣대였던 외모 학벌 돈 이런것은 녹슨지 오래 입니다 임승남씨는 걸밥 친구들중에도 잘풀린 경우지만 가정적으로도무척이나 행복한 분 이십니다 어릴적의 그세월을 보상하고도 남을만큼 나는 목사나 신부가 될 사람 이었는지도 몰라 그런말에 그걸 이제야 알았어 난 진즉에 알았는데 이렇게 응수할수있는 여성과 일생을 함께할수 있는 행운! 그것은 아무에게나 오는게 아닙니다 책을 읽 고난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생각 합니다 임승남씨는 젊은시절 함께 울어주던 그여인과 행복한 삶을 살았구나 참 부럽네 끝이 좋으면 다 좋은거라 했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