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안녕을 묻던 계절이 돌아와 당신의 안녕을 물음에 줄곧 무너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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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던

새던

Күн бұрын

피치소 - 사랑이 다시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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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548
@빈칸-x8l
@빈칸-x8l 3 жыл бұрын
내가 어찌 그대와의 사랑을, 그대를 한 계절로 칭할 수 있겠는가. 그대와의 사랑은 사계절 같았다. 춥고 외로운 겨울에 갇혀있던 나를 그대가 따뜻한 봄으로 이끌었고,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커져서 뜨거운 여름이 올때 조금 버거웠다. 긴 여름끝에 점차 식어가는 가을이오고, 우리의 사랑이 낙엽과 같이 하나, 둘 떨어져나가고. 우리의 사랑은 또 다시 나를 춥고 외로운 겨울로 밀어넣었으니. 그대와의 사랑은, 그대는 사계절임이 틀림없음을.
@혁-e9v
@혁-e9v 2 жыл бұрын
이게 최근본것중 제일 베스트
@uycgjd6236
@uycgjd6236 Жыл бұрын
우와 한 편의 수필이네요
@chltbfl
@chltbfl Жыл бұрын
하버드 국문학과 ㄷㄷ
@wkdbgo
@wkdbgo Жыл бұрын
@user-meself
@user-meself 3 жыл бұрын
너는 아마 모를것이다 그날 내가 밤 새도록 울었다는 것을 네가 평생 몰랐으면 좋겠다
@っっ-f1b
@っっ-f1b 3 жыл бұрын
듣지 못하고 넘기는 노래가 많아졌다
@이지연-j4i4x
@이지연-j4i4x 3 жыл бұрын
"이 뜨거운 사랑도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 그때 우린 어떻게 되는걸까 아마, 서로의 인생, 어딘가에 항상 있겠지 우리였던 그때가"
@지원-c2e1h
@지원-c2e1h 3 жыл бұрын
직접 쓰신건가요?
@jarobet2221
@jarobet2221 3 жыл бұрын
나는 지금 이별에 아파하는게 아니라 사랑을 완성하고 있는게다. 식사의 마무리가 설거지 이듯 산책의 마무리는 귀가 이듯 너와의 사랑을 나는 이렇게 완성하고 있다. 언제든 방해해도 좋건만 너는 소리하나 내지 않는구나.
@목표는구독자500명
@목표는구독자500명 8 ай бұрын
@InsuZentleman
@InsuZentleman 6 ай бұрын
완벽합니다
@챠박
@챠박 3 жыл бұрын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같이 걸었던 자물쇠도 여름 장맛비에 녹슬어버리는구나.
@나른-t6u
@나른-t6u 3 жыл бұрын
무너졌다고 아예 망하는 것도 아니며 세상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기 때문에 다시 새로 하면 된다. 사랑도, 사람도. 다만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잠깐인지 오래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그 시간을 나면 괜찮아진다. 살다가 잠시 뒤를 돌아볼지언정 다시 나아갈 수 있다.
@rambodudududu5989
@rambodudududu5989 3 жыл бұрын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수 있어.
@나른-t6u
@나른-t6u 3 жыл бұрын
@@rambodudududu5989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면 뭐든 다 할 수 있어요!! 그런 힘이 모두에게 있어요. 행복이 모두에게 깃들어 있으니 그것을 키우는 건 각자의 몫이에요. 당신의 오늘이 숨어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키우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라요.
@재정-l3p
@재정-l3p 3 жыл бұрын
건강한 마음이 부러워요 ^^
@나른-t6u
@나른-t6u 3 жыл бұрын
@@재정-l3p 날이 많이 무더워요. 몸도 마음도 많이 다치기 쉬운 여름이네요. 저도 당신도 모두 자신을 우선시 하며 잠시나마 이기적으로 살아볼까요. 당신의 밤이 조용하고 선선하길 바랄게요.
@이병헌송승헌오지헌
@이병헌송승헌오지헌 Жыл бұрын
울림이 매우 큰 글이네요. 역시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짧지만 그 울림은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덕분에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선생님도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채리-b8d
@채리-b8d 3 жыл бұрын
나는 향기로 그 날을 기억한다. 하나의 날이 아닌 니가 존재했던 내 삶의 조각을 향기로 이어붙여 기억한다. 니가 있던 그 날들은 너의 향기로 가득차서 정신이 아찔했다. 너는 향수를 쓰지 않았지만, 너만의 향기가 있는 사람이었다. 특별하지 않았지만 흔하지도 않은 너만의 향기가 있었다. 그래서 잊을 수 없는 걸까? 지금 나에게는 없는 향기인 것이 다행인 걸까, 내가 가진 수많은 향수들 중에서 그 날을 닮은 향기가 없어서 다행인 걸까. 문득 길을 가다 그 날을 닮은 향기를 맡으면 나도 모르게 가던 길을 멈춰서게 된다. 그게 너 일까, 혹시나 너 일까봐 뒤를 돌아본다. 너에게서 떨어져 나온 향긋한 조각이 다시 나에게 찾아온 것 일까봐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 뒤를 돌아 확인한 그 사람이 니가 아닐 때면 허탈함과 동시에 안도감이 든다. 허탈함이 드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안도감이 드는 건 왜 일까. 그토록 보고싶은 너인데, 예고없이 당장 마주하기 엔 두려운 것 일까. 나는 여전히 그때의 향기로 너를 기억한다.
@엘-z7f
@엘-z7f 3 жыл бұрын
난 여름이 좋았다. 더운 건 질색하는 내가 단지 네가 여름을 가장 좋아한다는 이유로.
@귀여운건못참찌
@귀여운건못참찌 3 жыл бұрын
공부 끝나고 자기 전에 누워 새던님 채널 음악을 즐겨듣던 고시생입니다. 최근 공부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가기러 했습니다.. 그 동안 불안과 싸우는 생활에 큰 위로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ith4B
@with4B 3 жыл бұрын
계속 해오던 것을 포기하는 건 용기가 많이 필요한데 대단하시네요 앞으로도 잘 되시길 바랄게요
@TheRingS_kunsan
@TheRingS_kunsan 3 жыл бұрын
잘될거에요! 거창한 말은 떠오르지 않지만 분명 잘 될거에요!!
@user-ic8zh3im4p
@user-ic8zh3im4p 3 жыл бұрын
사람의 시간은 모두 다르게 간다고 해요 꼭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
@__-gk2wk
@__-gk2wk 3 жыл бұрын
그동안 정말 수고하셧어요
@user-vy8ty7lw8o
@user-vy8ty7lw8o 3 жыл бұрын
항상 응원할게요 파이팅
@주님-b7h
@주님-b7h 3 жыл бұрын
나는 아직도 그 날에 온도와 분위기를 기억한다. 맞잡은 손에 온기도, 당신에 옷차림도, 두근거리던 심장소리도. 그 날 당신은 나를 안질 말아야했다.
@고니잉
@고니잉 3 жыл бұрын
그냥 목소리 한 번만 듣고싶다
@박지원-p4v
@박지원-p4v 3 жыл бұрын
그토록 듣고싶던 목소리 1년만에 들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내색하기가 너무힘들었습니다 행복했네요 화이팅.
@김돌쇠-r5t
@김돌쇠-r5t 3 жыл бұрын
너무 그리운, 듣고싶은 목소리가 있어요.., 요즘따라 계속 생각나네요, 하지만 어떡하지 이제 다신 들을 수 없는데
@luv_poem
@luv_poem 2 жыл бұрын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푸른밤/나희덕
@최충현-q9q
@최충현-q9q 3 жыл бұрын
오랜 시간이 지나 괜찮아졌다 싶다가도 우리가 사랑했던 계절이 찾아오면 어느순간 문득 찾아오는 당신이라는 기억이 숨끝까지 차올라 이내 나를 숨막히게한다 매번 우리가 사랑했던 계절이 찾아오면 이 고통이 내가 살아있음을 그리고 당신을 사랑했음을 증명하는 증거가 되었다
@user-pn4qk8dc5e
@user-pn4qk8dc5e 3 жыл бұрын
님이 지은건가요?
@_x5238
@_x5238 3 жыл бұрын
계절은 돈다. 부드러운 네 손, 아랑곳 않던 우리의 거리, 주운 낙엽의 책갈피, 눈과 가로등 사이의 너는 돌아오는 계절에 차례로 붙어 나의 새벽을 괴롭힌다. 나는 사무치도록 널 그러쥐고, 당기고, 보관하고, 눈으로 담는다. 계절은 돈다, 미화된 기억을 품은 그 계절의 당신과 함께.
@크게될사람
@크게될사람 3 жыл бұрын
직접쓰신게 아니라면 출처알수있을까요?
@_x5238
@_x5238 3 жыл бұрын
@@크게될사람 직접 썼답니다. :)
@완전찐이야-v4q
@완전찐이야-v4q 3 жыл бұрын
와….혹시 시인이세요???
@_x5238
@_x5238 3 жыл бұрын
@@완전찐이야-v4q 짜잔, 시와 거리가 먼 이과생이랍니다. 문학과 친하지 못해요. 과분한 말씀 감사히 받았습니다. ;)
@_xxxx0327
@_xxxx0327 3 жыл бұрын
항상 글 찾게 돼요,, 너무 좋네요
@제주삼다수-i7j
@제주삼다수-i7j 3 жыл бұрын
당신이 언젠가 내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깨닫고 내가 매일 밤에 운 것 처럼 목이 쉬도록 울었으면 좋겠어
@WOOXXIN
@WOOXXIN 2 жыл бұрын
잘지내나요? 난 잘지내려해요. 당신은 나의 따스한 봄을 만들어 주었으며, 뜨거운 여름이 되어 추위를 잊게 했고, 쓸쓸한 가을에 되었다가, 결국, 춥디추운 겨울이 되었죠. 우리의 시간은 잊을 수 없는 모든 계절이 되었고, 떠나시려면 그것만 기억해줘요. 나 사실 당신 생각을 아주 많이해요. 붙잡고싶지만 이겨내볼게요.
@무야호-c5q
@무야호-c5q 3 жыл бұрын
유튜브가 이래서 참 좋은것 같다 댓글로 서로를 응원해주거나 위로해주는게 너무 따뜻하고 가치있는 사람이 잠시라도 되는것 같아서 넘좋다..
@teddy_lobo
@teddy_lobo 3 жыл бұрын
그쪽도 잠시가 아닌 오랫동안 따뜻하고 가치있는 사람이에요🙂
@썬타-f7v
@썬타-f7v 3 жыл бұрын
따듯해서 오래도록 남고 싶어요
@이다민-v7x
@이다민-v7x 2 жыл бұрын
이 하나의 작은 인터넷이라는 공간 안에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곁에 있지 않아도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이 순간 누군가에겐 잊지못할 하나의 추억이 되는 아름다운 곳이죠
@토벅
@토벅 2 жыл бұрын
얼굴도 모르지만 많이 힘이 되어요🥲
@makeitme
@makeitme 2 жыл бұрын
여기 댓글에 따수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함께 이겨내요!!
@쏘토닉
@쏘토닉 2 жыл бұрын
너는 내게 어느날 갑자기 이별을 고했다. 이유를 물어도 이해못할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헤어지고 난 자리에서 집에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지만 다음날 출근은 꾸역꾸역 했었다. 카페 매니저였던 나는 그렇게 포스 앞에서 울어버리고, 설거지하다 울고, 쇼케이스에서 케익을 꺼내다가도 아이처럼 앙 하고 울어버렸다. 그렇게 꼬박 2년의 세월 속에 열심히도 널 잊은 것 같다.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뭔지도 심장을 누군가 도려내는 것 같은 아픔도 알려준 게 너라서 참 아이러니하다. 그래도 지금은 널 어디선가 마주쳐도 웃으며 인사할 수 있을 것 같은 내가 되어 다행이다. 근데 웃기지. 널 다시 볼 생각을 하고 있단게. 그냥 잘지내길 바란다. 나도 잘 지내고 있으니까.
@소자-q2g
@소자-q2g 3 жыл бұрын
다시 연락하니깐 좋다 근데 감정이 이상하더라 옛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우리가 정말 아무렇지 않는지 묻고 싶어 여기까지 오는 너에게 나의 온기는 없었니 난 너만 찾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말이야
@아뚜-g9r
@아뚜-g9r 3 жыл бұрын
너에게 모든 걸 건 나의 잘못일까 나의 모든 걸 너에게 걸게 만든 너의 잘못일까 수도없이 고민했지만 끝내 내가 내린 결론은 나의 잘못이였다. 이렇게 또 한 번 너에게 지는구나 나는 아마 평생 이렇게 너에게 질 수밖에 없나보다. 너와 봄에 벚꽃을 보러간 그 계절이 좋아서, 너와 여름에 함께 맞았던 장마 비가 좋아서, 너와 가을에 단풍잎 사이로 걸어가던 그 길이 좋아서, 너와 겨울에 눈을 맞으며 걸었던 기억이 좋아서, 모든 기억들이 너를 향해 난 항상 너에게 질 수밖에 없다. 봄의 너, 여름의 너, 가을의 너, 겨울의 너 나의 계절들은 온통 다 너를 향하고있는 데, 너의 계절에 난 어디에도 없다. 그저 나 또한 너의 계절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두둥-z4m
@두둥-z4m Жыл бұрын
누나 잘지내지? 난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이 노래를 틀고 잠이 드는데 노래를 들을때마다 누나생각이 많이난다 벌써 시간이 마음 흘렀는데도 아직도 생각이 많이나네 내가 정말 많이 좋아했었나봐 누난 진짜 나쁜여자인데 다시 연락이 온다면 다용서해줄거같아 나도 멍청하지만 내 마음은 아직도 누나인가봐 연락한번이라도 하고싶다..우연히 길가다가 마주쳤으면 얼마나 좋을까 예전에는 불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잘지냈으면 좋겠어 내가 많이 좋아했어 누나 행복하게 잘지내
@eysclef
@eysclef 3 жыл бұрын
다신 올 것 같지 않았던 여름이 돌아왔네 니가 나였던 , 내가 너였던 더없이 행복했던 여름은 이제 없고 이제 여름에 남은건 매서운 더위와 마음 저린 추억들 뿐이야. 행복했던 추억을 간직하면 어떻게든 살아질것 같던 나였건만 겨울이 지나 다시 여름이 오니 겨우내 잘 버텼던 내가 요즘들어 유독 무너져 내려 버릴것 같아 아직도 나의 여름의 전부는 너인가보다. "너의 여름의 전부도 나였으면 좋겠다 " 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지만 , 나는 너의 행복을 빌기에 욕심을 버리고 다시 고쳐 생각해 "너의 기나긴 여름동안 한번쯤은 내가 스쳐지나가길 , 그리고 너무 오래 아프지는 말길"
@vitas129
@vitas129 3 жыл бұрын
어느덧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너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구나. 너라는 계절이 나에게는 전부였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어서 눈물이 나.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좋았는데 이제는 ‘미안해’라는 한마디밖에 하지못해서 미안하고 보고싶다.
@7891jane
@7891jane 3 жыл бұрын
그때, 그 시간에 우린 서로를 선택했고 지금, 현재 우린 각자의 길을 가고있지만 나의 그 시간들을 채워줘서 고마웠어.
@동화-g5c
@동화-g5c 3 жыл бұрын
그대가 뜨거운 여름이었다면, 난 한걸음 뒤에 있는 늦봄 쯤 되었을 것 같다. 내가 여름 한 가운데서 그대에게 "지금처럼 영원히 사랑한다."라 했을 때 그대는 지금은 가을이었음을 난 그때 알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이 늦여름에 그대를 찾고 있구나. 이미 그대는 새로운 봄을 맞이했겠지만, 그대의 낙엽을 밟기 무서워 아직 여름에 갇혀 있구나.
@지아-t8w
@지아-t8w 3 жыл бұрын
난 하루하루를 너로 잠겨 살고 있는데 너는 나 마저 잊었을까 봐, 나만 이렇게 놓지 못해 붙잡고 있는 거일까 봐 슬프고 무서워
@k9624009
@k9624009 3 жыл бұрын
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맙시다. 우리는 울기에 살아있는 것이고, 울었기에 다음날을 버텨낼수 있는 것이니 가슴 아플때 울음이 나오는데 참을 때 그때 속이 얼마나 썩어문드러 집니까 차라리 그냥 웁시다. 운다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나쁜거지 우는 사람이 나쁜게 아닙니다. 얼마나 힘들었기에 울겠습니까 가슴에 진 응어리가 얼마나 크기에 서로워서 울겠습니까 울어서 없애버립시다. 운다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못 된거지 당신이 못 된게 아니니 당신은 당신이 울때 위로해주는 사람을 곁에 둡시다. 눈물
@오리는야옹야옹
@오리는야옹야옹 3 жыл бұрын
미안해 예전에는 널 잊으려고 아둥바둥해도 잊혀지지 않았는데 인제 목소리도 얼굴도 기억이 나지않구나 기억할려고 애써도 니가 기억이안나..나 어떡해..니가 너무보고싶은데..기억이 안나 제발 꿈에 한번만 나와서 너라고 얘기해줘 제발
@guumang_9655
@guumang_9655 3 жыл бұрын
힘겨운 건 나만이기를, 너만은 무너지지 않기를.
@신윤정-x5f
@신윤정-x5f 3 ай бұрын
제발요 제발..🙏 잘 지내 주길.❤ 새로운 사람만나 결혼도 하고, 돈도 많이 벌고, 자식들도 많이 낳아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user-dv6fj6zi6y
@user-dv6fj6zi6y 3 жыл бұрын
너는 무질서한 여름이 되어 내 살갖에 아래서 유영한다. 나는 파란 새벽에 갇힌듯 온종일 네 이름만 만지작거리다가 결국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마음이 온통 여름이다.
@klk20265
@klk20265 3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가슴에 닿는 글이네요. 직접쓰신 글이실까요 아니면 어떤 문구이실까요?
@먹구름-s4l
@먹구름-s4l 3 жыл бұрын
보통의 이별을 했다. 서로의 감정이 바닥나고, 다툼이 잦아지고, 사랑이 없는 말들이 오가며, 그렇게 이별했다. 보통의 이별이 그러하듯이 함께 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기억으로 남은 일상들, 그리고 주고받았던 편지와 선물들, 우리가 없는 우리만이 남았다. 나를 돌아보기 시작할 때 즈음엔 나에게 흉터와 같이 남아 자꾸 돌아보게 되는 당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설거지를 할 때에,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 수건을 갤 때에, 너무나도 평범한 순간에 깊게 배어 있는 당신의 흔적들이, 사무치게 아려와, 잠시 생각에 잠기는 순간이 잦았다. 계절이 바뀌기를 반복하여 어느새 달력을 바꾸게 되었고,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 물 밀 듯이 밀려오는 변화에 적응하기 바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 흉터는 점차 옅어졌고, 과거는 점점 멀어져갔다. 그렇게 나는 나를 살아가게 되었다.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다 여유를 맞았다. 그리고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당신과의 기억이 계속해서 내안에서 피어난다. 분명히 지나오며 묻어둔 기억이, 아무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일들이 갑작스레 피어나 나를 휘어 감는다. 분명히 나를 옭아매고 있는 건 나인데, 당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나를 움직일 수 없게 한다. 열심히 옮겨왔던 발걸음이 멈춰지고 가라앉기를 반복한다. 난 너를 잊지 못했구나. 난 아직, 아직 너를 많이, 어쩌면 온연치 않게 너무 많이, 사랑하는구나. 어느새 한 해의 반이 지나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는 때가 되었고 여유를 맞은 나는 너와의 기억을 술을 친구삼아 하나씩 떠올린다.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되는 일이니까, 당신과의 기억은 난, 나만 품어두어야 하는 것이 당신의 마지막 부탁이니까. 글을 쓰는 일에 진척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당신을 추억하는 때면 항상 무너진다. 이 글자 하나하나에 우리의 기억을 내 감정을 온전히 담을 수는 없나보다. 어떤 글을 써내려가도 우리의 이야기만큼 아프고, 또 아름답게 다가오지 않는다. 분명히 우리는 보통의 이별을 했는데, 각자의 삶을 열심히 걸어가고 있음을 아는데, 그럼에도 우리의 안녕을 묻던 계절이 돌아와 당신의 안녕을 물음에, 줄곧 무너지는 요즘이다.
@vely_oung_
@vely_oung_ 3 жыл бұрын
뭐에요ㅜㅠㅠㅠㅠㅠ진짜 광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 두줄이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ㅠㅜ
@먹구름-s4l
@먹구름-s4l 3 жыл бұрын
@@vely_oung_ 헤어지고 나서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그녀에겐 정말 특별한 날인데, 행복할 그녀의 모습을 그려보니 웃음이 나다가도 가슴이 정말 아려오는, 복잡한 감정이 드네요.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마음이 복잡하여 다녀가는 길에, 우연한 반응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김민우-u9x7d
@김민우-u9x7d 3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되게 글 잘쓰시네요 힘드시겠지만 천천히 버텨가며 행복하셧으면 좋겠습니다
@hyenmood
@hyenmood 3 жыл бұрын
이 글이 좋아 두고두고 보고싶어 플리를 저장했어요. 누군가한테 꼭 제 마음을 들킨 것처럼 너무나 제 마음 그 자체라 많이 울고 위로받았습니다. 좋은 글 덕분이에요.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baehyun.1010
@baehyun.1010 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서 다른 종이에 적어 두고 싶네요
@주댕-u4d
@주댕-u4d Жыл бұрын
첫만남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그대의 모습은 아련하고 뚜렷한 기억으로. 잊고싶어도 아직도 스쳐가는 그대의 미소, 어렴풋이 기억나는 목소리와 손길. 언제쯤 나는 그 손길을 놓을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외로운 혼자만의 괴로운 싸움 하지만 언젠가는 이길꺼라는 불확실한 믿음이 있기에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버텨본다
@조원욱-d5w
@조원욱-d5w 3 жыл бұрын
3년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지만 내 20대 중후반을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어 연애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누군갈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감정이 들었던건 처음이었어 누군가 첫사랑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주저않고 너라고 말할 수 있을거같아 첫사랑이기에 미성숙했던 내사랑이었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단 생각도 처음이었고 평생을 함께하자 했는데 내가 먼저 놓아버렸네 살면서 처음 느껴본 권태란 감정 너에게 그런생각이 드는게 너무 싫었어 난 함께하고 싶었거든 그때 그래서 울며 얘길했어.. 널 잃고 싶지 않았거든 어떻게든 벗어나 보려고 더자주 널 만나러 가고 새로운것도 해보려하고... 난 노력하다 지쳐가고... 넌 감정없이 노력만 하는 모습에 실망하고 부담을 느꼈던것 같아 그런 모습을 보는 나도 더 힘들어지고.. 악순환의 반복이었던 걸까 차라리 그냥 널 놓아줬더라면 상처를 주지않고 마무리 할 수 있었을까 널 잃고싶지 않았던 내 이기적인 욕심으로 널 붙잡아 놓았던거같아 사랑했던 만큼 덜 힘들 수 있게 놓을줄도 알아야했는데... 헤어지고 보니 그 권태란 감정은 너에대한게 아니라 내삶에 대한 권태였던거 같아 불확실한 미래와 잦은 시험에관한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너에게마저 차가워졌던거지... 참 많이 후회되지만 되돌릴 수 없는걸 알아 헤어지고 한달 반 뒤 합격 문자가 올때 나도 모르게 너에게 자랑하려 하더라 너도 알았다면 참 좋아해줬을텐데 이젠 그런 연락조차 못하게 된 상황이 너무 참담했어 결국 나도 헤어지고나서야 소중함을 알게된 다른사람들과 똑같았나봐 고시를준비하는중 만나게 되었던 너였고 시험때마다 결과에 상관없이 응원하고 고생했다며 맛있는걸 사주던 너였어 제일 힘들시절 내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 주었어 너와의 데이트비용을 더 만들고싶어 10년간 피우던 담배도 끊었고 100일 커플링 해주고 싶은데 돈이없어 제일아끼던 시계도 팔았었는데.. 아직 기억나 첫 크리스마스에 큰돈이 없어 몇마디 적힌 오르골을 선물했을때 그런 선물을 받고도 고맙다고 울던 너의 모습이 두달째 밤마다 우는 나는 나로인해 울던 너의 눈물을 대신하는 거겠지 요즘 새로운 사람 생겨 행복해보여 너가 웃으니까 나도 웃게되는거 같아 뭘까 부성애같은게 남은걸까 넌 웃을때가 제일 예쁘고 사랑스러워 내가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너의사랑을 그사람은 꼭 크게 느끼고 널 더 따뜻하게 안아주었음 좋겠다 이제 나도 내 일상으로 돌아가려해 지우지 못했던 너와의 사진 번호를 겨우 삭제했어 아직 머릿속엔 그대로 남아있지만 언젠가 이것마저 잊혀지겠지 성숙하지 못한 내 연애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이제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래 정말 사랑했고 아팠던 내 첫사랑 안녕.
@김김김-e8l
@김김김-e8l Жыл бұрын
여름 그래 여름은 너와 닮았다 너의 유사어가 여름이 아니라 여름의 유사어가 너인게 맞을 정도로 그래서 여름이 싫었다 여름 공기의 그 짙은 농도와 텁텁한 행기까지 널 생각나게 하니까 여름 그 특유의 물비린내에 정말 질식할것 같아서 항상 무너져 내렸다 왜 너는 내 여름을 가져가는 걸까 오늘도 너 때문에 나는 여름에 부딪혔다 여름에 부딪히니 알겠더라 너는 여름 그 자체구나 그 사실이 날 또한번 무너뜨렸다 언제쯤의 여름이면 널 잊을까
@dntdjdlsak
@dntdjdlsak 2 ай бұрын
어디에 나온 글인가요??
@joy-q6u1p
@joy-q6u1p Жыл бұрын
나는 당신이 좋았다. 뭐하나 빠짐없이 이상하리만치 좋아서 늘 벅찼다. 시간이 흐를수록 당신과 나의 속도가 달라짐을 느꼈다. 아니 사실은 미리부터 느꼈던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아프기 전에 먼저 떠났다. 당신은 모를것이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좋아했는지
@공백-o3q
@공백-o3q 3 жыл бұрын
당신 없이도 행복하라는 그 말. 내 곁에 당신이 없는데 어떻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당신이 없으면 무너질 거 같은 이 세상이 너무나도 잘 돌아가 너와 헤어진 그 계절을 또다시 만나는구나, 분명 당신과 처음 만난 겨울은 따뜻했는데. 당신이 없는 또다시 찾아올 겨울들이 조금은 무섭다.
@별똥이-f3x
@별똥이-f3x 3 жыл бұрын
너도 여름을 싫어했고, 나도 여름을 싫어했어. 땀이 많이 나는게 싫다는 이유로 싫어했지. 이유마저도 똑같아서 난 너와 공통점 하나를 가졌다며 좋아했지. 또 여름이 왔고, 난 여전히 여름이 싫어. 근데 싫어진 이유가 달라진 것 같아. 땀이 많이 나는게 아니라, 너가 없으니까. 너가 없이도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너가 없어진 계절이 또 돌아올까봐. 그땐 난 또 얼마나 무너질까. 라는 이유로 이 여름이 싫어. 보고싶어. 진짜 많이.
@hirung-h6f
@hirung-h6f 7 ай бұрын
저는 여름이 오면 항상 ‘그 애’가 생각나요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그애와 함께라면 너무 행복했어요 .. 힘든것도 다 잊고 말이죠 :) 잘 지내지? 많이 보고싶어
@user-cha-.-hururup
@user-cha-.-hururup Жыл бұрын
사랑해 널 사랑했던 그 기억만큼은 절대 잊지 않을게 보고 싶다 고등학교 1년 반 정도의 기억이 정말 거짓말처럼 온통 너더라 그냥 너였어 많이 보고싶다
@김현진-j3p
@김현진-j3p 3 жыл бұрын
서울에 상경한뒤 얼마 뒤 너를 만났다. 타지살이를 시작한 나와 줄곧 서울에서 살았던 너는 묘하게 서로를 끌어 당겻다. 나에게 너는 서울 그 자체 같았다. 모르는 것 투성이에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며 동시에 혼란스럽고 겁이 나기도 했다. 타지 살이에 지칠때면 너에게 위로를 받기도 했지만 너라는 타지 그 자체에 더욱 지치게 되는 날들이었다. 나는 너까지 품을 용기는 없었나 보다. 너를 먼저 포기해 버렸다. 지극히 일방적으로 말이다. 나는 타지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방인이라고 느꼈다. 나의 타지살이는 그렇게 끝이 낫다. 그렇게 바라던 것을 허무하게도 내가 버티지 못해 끝내버렸다. 지금도 가끔 서울을 갈때면 니가 생각난다. 나에게 서울이었던 너는 지금도 잘 살고 있으련지 말이다.
@nahyun978
@nahyun978 3 жыл бұрын
너와의 이별을 경험한것도 여름, 지금의 계절도 어느덧 여름이야 그 사이에 시간이 얼마나 흘렀으면 그때의 기억도 어느덧 추억이라고 말할수 있게 되었을까 나는 여전히 잘 지내 너도 여전히 잘 지내?
@율무의조잘조잘
@율무의조잘조잘 2 жыл бұрын
그 계절은 너라는 사람으로 가득한데 어찌 그계절을 잊을수 있을까 이제는 그 계절이 기다려 지지도 않고 두렵기만 하다 또 너가 없는 그 계절을 혼자 지세워야 하는 하루들을 나는 두렵기만 하다. 그렇다 나는 그 계절이 좋으면서도 서럽고 그립고 서글프다 그 계절은 너였다.
@뉴뉴-r2e
@뉴뉴-r2e 3 жыл бұрын
너는 항상 내 옆에 있어줬고, 내게 어떤 일이 생겨도 내 편이 되어주었고, 내가 필요할 땐 언제든 달려와줬다. 너무 당연해서, 그래도 되는줄 알았던 내가 너무 오만했다. 이 모든걸 다 깨닫고 난 뒤엔 너무 멀리와버렸고, 그렇게 난 소중한 사람을 놓쳐버렸다. 당연한 건 없는데, 왜 항상 잃고 나서야 깨닫는걸까.
@kimjopal
@kimjopal Жыл бұрын
뜨뜨미지근한 한줄기 바람이 기분좋게 불어오고 고 꿉꿉한 땀이 등줄기를 흐르지만 저 멀리 어렴풋이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와 함께 내손에서 느껴지는 너의 체온. 여름이다 . 너는 내게 여름이다
@inhaback
@inhaback 3 жыл бұрын
그냥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신지마루
@신지마루 5 ай бұрын
한번도 안아드리지 못했다 그때는 그럴 필요를 몰랐다 왜 그때 그랬을까하는 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중 당연한 한사람일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난 그때도 남들과 다른 특별한사람이라 생각했던것처럼.....
@수아전-r4e
@수아전-r4e 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정말 많이 보고싶어요 종업하고 단 하루도 선생님 생각을 하지 않은적이 없어요. 아무도 제게 손내밀어주지 않을때 알아차려서 손 내밀어준건 선생님이 유일했고 선생님이 주신 위로는 제게 너무 크게 다가왔기때문에 너무나도 따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도 힘들때면 선생님이 생각나요 그래서 전 요즘도 힘들때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보내주셨던 카톡과문자들 ,추천해주신 영화를 보며 이겨내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께 처음으로 위로를 받았고 처음으로 사람이 따뜻하다라는걸 느꼈고 처음으로 진정한 스승이 이런거구나하고 느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말로는 조금도 담지 못할만큼 너무나도 감사했어요.
@진-f5p3b
@진-f5p3b 3 жыл бұрын
애증을 바라고 던진 말은 아니었으며 대답을 바라고 던진 물음은 더욱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는 짧다고 하는 이번 생에 이 생엔 꼭 당신을 붙잡으려 애쓸 것 입니다 지금 내 옆에 없더라도 괜찮으니 내 항상 기억하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어 떠나지 말아 주세요 지금은 어둠이 보이는 깜한 밤 일 지라도 고개를 돌리려 애쓰면 쩅한 빛이 들어 와 당신을 곱게 물들여 주려니 떠나지 말아 주세요
@soso96-t8x
@soso96-t8x 3 жыл бұрын
어디에 있든 너만 안녕하면 그만이다. 이 차가운 새벽 여름속에서 어딘가에서 곤히 잠들어있을 너에게. 너의 머리맡으로 내려오는 달빛에 내 염원을 함께 담아 그저 너의 안녕을 빌어본다.
@슬호-f2g
@슬호-f2g 3 жыл бұрын
옆집에 사는 너는 항상 등교길에 나에게 "안녕"이라고 말한다. 그 시절 나는 너를 보는 것이 부끄러워 대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게 그녀가 나에게 고한 영원한 '안녕'이라는 것을 난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자 아픔이자 청춘이었다.
@핑퐁-s6v
@핑퐁-s6v 3 жыл бұрын
상처가 생겼다 긁고 딱지가 생기니 또 딱지를 떼고, 약을 바르고 또 딱지를 뜯고 가만 놔두지 못했다 어느순간 신경을 쓰지 않고 가만히 놔두고 보니 온전히 나아 있었다 관계도 마찬가지 인거 같다 때로는 아무렇지 않게, 무던히 가만히 두는게 치유가 될 수 있음을...... 무관심이 약이다 시간이 약이다 아픔은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미090
@미090 3 жыл бұрын
삶이라는 고통 속에 너라는 꽃이 피어 항상 나에게 웃음을 줘서 고마워 마른땅처럼 이미 많이 망가져 말라비틀어진 내 마음에 힘들어서 눈물도 못 흘리던 나 대신 울어준 너의 눈물이 내 마음에 떨어져 땅이 촉촉해지고 너라는 꽃이 핀 그때를 기억해
@METAH-q2g
@METAH-q2g 3 жыл бұрын
잘 버티고 있구나하고 새로운 숨을 들이 쉴때 돌아보니 온통 너로 가득했다는 걸 더욱 늦게 깨닫는다. 새벽녘 이 허기로움을 채울 수 없을때만큼만 다시 너로 채워볼게
@김민수-l8e8p
@김민수-l8e8p 3 жыл бұрын
나는 늘 여기 댓글 읽어본다. 그냥 너가 무슨말이라도 해놨을까봐, 사실 이틀전에 대구왔어 엄마 쓰러졌다고해서 뇌출혈로. 근데 그 소식듣자마자 너생각났어, 너 잊을려고 짧지만 노력했던 시간들이 허무해지더라 바로 너가 보고싶어졌어 더이상 의지할곳이없어. 힘들다 보고싶어
@자기야-z9j
@자기야-z9j 3 жыл бұрын
차라리 네가 죽어 없어졌으면 좋겠다 네가 죽지 않은 세상에서 널 포기할 자신이 없어 네가 사라진다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널 포기하지 못하나봐 나 이미 너는 내 곁에 없어도 어딘가에 있을 너를 난 포기하지 못하겠어
@안민영-d6n
@안민영-d6n 2 жыл бұрын
가끔.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모질게 휘몰아쳐 내 머릿속을 꽉 채워버려서,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야기라서, 나에게 마저도 설명하려면 글짓기를 해야 하는지라, 이렇게라도 내 마음을 정리하려 글을 써봅니다. 책상 위에 팔꿈치를 대어 턱을 괴고 있자니 난 이렇게 진지한 사람이 아닌데 작은 감정 하나에 억지로 이유를 만들어 어떻게든 머릿 속에 붙잡아두고 그것이 나에게 상처를 주는 감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씁쓸하면서도 정겹고 반가운 이 감정을 쉽사리 보낼 수 없습니다. 그 모든 이유는 당신과 내가 지금껏 잘 참아왔기 때문입니다.
@user-go5qj8kc3i
@user-go5qj8kc3i 3 жыл бұрын
다음생에는 더 이뻐져서 좀 더 능력있게 변해서 너 앞에 나타날게 너에게 목숨 줄 정도로 좋아했지만 널 위해 놓아줄게 많이 사랑했다
@ayojo4980
@ayojo4980 3 ай бұрын
지금도 존재자체로 충분합니다
@Lunasupport
@Lunasupport 3 жыл бұрын
진짜 정말 온전한 나로 있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
@Kd-sp7jb
@Kd-sp7jb Жыл бұрын
너와 남이 된 나는 아직도 너와 남이 된지도 모른체 너와의 사진을 지우지 못한 채 너와..
@띠띠용-t1f
@띠띠용-t1f 3 жыл бұрын
매일 그대가 생각났다 그대와 다시 만나고 싶었던건 아니였다 그러나 그대가 매일 떠오를 때면 나는 그대를 잊으려고 애썼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이 계절에 나는 익숙한 그대의 향기를 이제는 다시 잊지 않으려 애쓴다. 그날의 빗물 중
@리샤이-o6s
@리샤이-o6s 3 жыл бұрын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 처럼 내마음도 무너져 내린 계절 안녕?이라는 말 한마디에 여러 의미가 담겨있어 차마 대답을 듣지 못하고 도망치기 바빳다. 너무 많은것들이 미안해서 마주볼 수 있는 용기가 없던 그때이기에 용기내 올해는 말해볼께 안녕?
@0503lovely
@0503lovely 3 жыл бұрын
그 눈과 가로등 사이 올 2월이었나, 정말 눈이 펑펑 오던 겨울이었다. 퇴근길에 보고 싶었던 그 사람을 생각하며 펑펑 오는 눈을 뚫고 지나가며 눈을 두리번 거리며 그를 찾았었다. 내가 찾던 그는 보이지 않아 슬픈 마음, 아쉬운 마음 꾹꾹 누르며 마지못해 발걸음을 옮기던 그 때 환한 가로등길로 그의 모습이 보였고 나도 모르게 정말 환한 미소를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불렀고 찰나의 순간이었다. 조심히 가라는 인사를 하고 스쳐 지나갈때 많은 생각이 스쳐갔다. 이렇게 난 아직 그 눈과 가로등 사이에 머물러있다. 벗어나지 못한 채, 하얗던 그 눈과 가로등 불빛 아래 그의 눈. 나는 그렇게 그 겨울에 멈춰있다.
@윤다영-o1g
@윤다영-o1g 3 жыл бұрын
난 너를 좋아했었는데 눈물나도록, 그토록 좋아했었는데 넌 내가 널 좋아했던 것 조차 모르겠지, 아니 영원히 매일밤마다 눈물이 나는건, 뭐해라는 두글자가 너에게 보내기 조차 버거웠던건 너의 대한 그리움이었을까 나를 가두는 것이었을까 우리는 같은시간 다른곳 지금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이새벽이 서글퍼지는건 왜일까
@아무것도하기싫다-s3v
@아무것도하기싫다-s3v 3 жыл бұрын
우리의 계절이 돌아올 때, 한 번쯤은 저를 회상해줄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날에 어색한 고백을 했던 내 모습, 볼품없는 내 고백에 온전히 사랑해보자며 손을 잡아주던 당신.
@김아현-d8n
@김아현-d8n 3 жыл бұрын
그대의 숨결이 아직도 느껴지오 그렇게 웃고 울고 했던 우리였는데 말이오. 그대여,다시 와주길 바라오. 언제든 기다리겠소.
@곰곰씨-z8m
@곰곰씨-z8m 3 жыл бұрын
뜨거운 사랑도 좋지만 뜨거움이 사라지고 시원하고 한적한 여유도 좋다는 걸 잊지 말기
@안녕-q9l4s
@안녕-q9l4s Жыл бұрын
너도 이 영상을 보곤 했지 언젠가 네가 내 생각이 나서 이 영상을 보다 이 댓글이 닿았으면 정말 많이 좋아했다고 전해주고 싶어 고맙고 미안해 우리가 사랑을 속삭이던 여름은 저 멀리 지났고 겨울을 지내고 봄을 바라보고 있네 봄이 되면 같이 벚꽃을 보러 가자는 우리의 약속은 못지켜졌다 미안해 진짜 사랑해
@안녕-q9l4s
@안녕-q9l4s 2 ай бұрын
아직도 너 못잊었어 보고싶ㅂ어
@오리는야옹야옹
@오리는야옹야옹 Жыл бұрын
너무보고싶다 근데 모습도 웃는모습도 기억이안난다 너무 힘들다 다시 그때로 다시..
@Jay-xt7nc
@Jay-xt7nc 3 жыл бұрын
"네가 용기를 내지 않으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라는 말, 너에게 수도 없이 얘기하고 싶었는데, 사실, 그 말은 내게 필요한 말이었다. 내가 들었어야 하는 말이었다. 네가 나에게 해 줬어야 하는 말이었다.
@소라찜희망
@소라찜희망 3 жыл бұрын
너의 손길 한번에 한없이 설레고 너의 말투 하나에 처량해 울고 너의 눈빛 몇번에 감정이 트고 지고를 반복한다 - 너 앞에선 하루에도 몇번이나 감정이 변하는 조울증 환자가 -
@늘-j8w
@늘-j8w Жыл бұрын
가장 정신적으로 힘들 때 의지라고 위로받던 사람이 정신적으로 가장 아픔이 되어 왔을 때 그 기분이 아직도 잊히지는 않지만 서로의 미래의 아픔이 없기를 서로 엄청 행복하진 않아도 웃을 일이 자주 있기를 바라고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 잘 살기를 바라며 서로 다른 길을 걸게 됐지만 그 누구보다 믿었던 사람이기에 많이 의지했던 사람이기에 오늘도 내일도 꽤 오랫동안 생각나고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본다
@혀니-r8o
@혀니-r8o 3 жыл бұрын
오빠랑 헤어지기 전 날 밤,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서 마스크를 쓰고 많이 울었어. 마스크를 씀에 감사한건 또 처음이더라. 눈을 마주치면 내 심정이 들킬까 두려워 달리는 차 안의 창 밖만 연신 바라 봤어. 매 순간 오빠를 생각 했고 사랑했으며 좋아했어. 그 마음을 끝내 접는 순간이 그 때 였어. 결국에 자정이 넘어 새벽이 되고, 짐을 챙겨 마지막 오빠가 자는 모습을 뒤로 한 채 그 집을 나왔고 앞으로도 갈 일이 없는 곳이 돼 버렸네. 왜 내가 마음을 다 접어서야, 그제서야 속마음을 내비추는지. 왜 내가 그렇게 사랑해줄 때는 처참히 무시했었는지. 아직도 궁금해.
@썬타-f7v
@썬타-f7v 3 жыл бұрын
그 누구나 아픈 기억 가슴 한켠에 쌓고 살겠지만 , 헤어지는건 세상에서 제일 이겨내기 힘든 고통인거 같아요…
@안녕-q9l4s
@안녕-q9l4s Жыл бұрын
이맘때쯤이면 니가 생각나 매서운 추위가 내 옷속을 파고들때마다 안아주었던 니 품이 그립다 보고싶다. 헤어지고 너랑 성격이 비슷한 애들만 만났는데 그때마다 니 생각이 나더라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를 걸어볼까 생각도 해봤어 그건 너무 찌질한가... 지나가다 니 섬유유연제 향이 나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것만 같아 일년전 우리는 제일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을 시기인데 매몰차게 너를 거부했던것을 조금은 후회해... 사랑했다
@이지연-j4i4x
@이지연-j4i4x 3 жыл бұрын
니가 나의 여름이었어서, 그래서 그 수많은 여름이 덥기도 하고 춥기도 했으며 습하기도 했나보다.
@무밍-h8q
@무밍-h8q 3 жыл бұрын
일어나 앉을거면 그늘에 가서 앉아 어디 한여름에 땡볕 무서운줄모르고 널부러져있어 야임마 괜찮아 너 지금까지 걸어온걸 봐 네가 흘린 땀을 봐 괜찮아 그늘 가서 쉬자 물도 한잔 시원하게 하고 다시 일어나 걸으면 되는거야 무서우면 내가 같이 가줄게 -나에게 내가
@junglee264
@junglee264 3 жыл бұрын
사실 네가 항상 생각나. 이제 사무치게 외로운것도, 사무치게 네가 그리운것도 한김 가셨지만 이제는 그냥 문뜩문뜩 네가 생각나는게. 그 누구보다 너의 일에대해 잘 알고있던 내가 이제는 너의 일상을 모른다는게 받아들여지면서도 궁금하다. 잘 지내고 있는지 직장은 자리를 잡았는지. 부모님때문에 힘들어하지는 않는지. 그리고 내 일상도 너에게 전하고싶다. 오늘 이런 재미있는 일이 있었고, 이런 슬픈 일이 있었고, 어떤 기분을 느꼈고. 이런 소소한 것들. 보고싶고 다시 만나고싶고 껴안고싶던 강렬한 감정들은 스러졌지만 이미 내 일상에 녹여져있는 너는 얼룩이져서 지워지지도 않는다. 그저 뭍어있는채로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가끔 너에게 전화가 올때면 나는 사실 만사를 다 제쳐두고 너를 반긴다. 하지만 나는 너에게 전화를 하지 못한다. 네가 나를 질려할까봐. 간신히 간신히 접어가며 작아진 마음이 다시 펼쳐질까봐. 나는 이런 마음인데 너는 내가 전화를 먼저 하지않는게 자기를 벌써 잊어버려서라고 생각할까. 나는 너에게서 영영 안 잊혀질것이다. 네가 나에게 그러하듯이. 서로는 그런 인연이었다. 내가 부족한탓에, 네가 부족한탓에 서로는 더 만남을 이어갈수는 없었지만. 사실은 모든걸 다 제쳐두고 그냥 다시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접어도 접어도 사라지지는 않는다. 항상 마음한켠에 불편하고, 무겁고, 아프게 자리잡아있다. 내가 전화를하면 너는 받을까. 영영 얼굴을 볼 일이 없는 관계였다면 좋았을까. 시간이 많이도 흘러갔지만 나는 네가 여전히 아프다,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되고 안기고싶다. 네가 나에게 기대었으면좋겠고 안 힘들었으면 좋겠다 아무데도 이 마음을 얘기할 데가 없으니 이런 공간에라도 나의 마음을 털어놓고간다.여전히 사랑하고 고맙고 밉고 미안하다
@아카-q4q
@아카-q4q Жыл бұрын
우리의 관계는 여름이다. 또다시 되돌아오는 계절 놓을 수 없는 그러니 우린 여행이 필요해 오로라가 보고 싶어졌어 언제까지인진 모르겠지만 안녕,여름
@융다혜
@융다혜 3 жыл бұрын
난 아직 너와 시작했던 계절이 돌아오지 않았어 이제 여름이지 우린 겨울에 만났으니까 난 겨울 진짜 엄청 좋아하는데 올해는 겨울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겨울이 오면 계절을 핑계로 또 너를 떠올리겠지 그 순간의 그 감정을 그 표정을 또 회상하겠지 그렇게 난 또 힘들겠지
@Csyunii
@Csyunii 2 жыл бұрын
사랑옵았던 그대여. 간만의 설레임과 사무치는 미움으로 나에게 스며들었던 그대여. 요지부동였던 제 머릿속 마음속을 헤집어 놓았으니 이제 그만 사라져주세요 부탁입니다
@user-py8sy2ps4b
@user-py8sy2ps4b 2 жыл бұрын
너와 함께였던 그 시절에 듣던 노래를 다시 꺼내 들으면 그때 생각나고 그때 기분 감정 분위기 느낌 말로표현할수 없는것들이 다 생각나는데 왜 너의 목소리 하나가 생각이 안날까 도대체 몇년이 흘러야 그노래를 들어도 네 생각이 안날까 과연 내가 너를 잊을 수 있을까
@monglong420
@monglong420 3 жыл бұрын
이 세상 모든 기쁨이 남의 일이 되었고, 이 세상 모든 슬픔이 나의 일이 되었다. 7월, 차오른건 계절이 아니라 너였다
@gedan06
@gedan06 3 жыл бұрын
널 만나기 전엔 이 무더운 여름과 장마가 싫었지만 널 만난 후로는 이 따스한 여름과 그 따스함을 식혀주는 장마가 좋아졌어. 한 여름 뜨겁고 무더운 날씨와 같은 우리 사이에 어느 순간 장마와 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었지. 너무 뜨겁고 무더웠던 우리의 사랑에 휴식기간일 줄만 알았지만 그렇게 끝이 오더라 그렇게 젖은 너의 마음을 내가 다시 데워줄 순 없지만 옆에 있는 그 사람이 너의 마음을 더 단단하게 데워줄 수 있기를 빌게 미안해
@주은-u1y
@주은-u1y 3 жыл бұрын
안녕...
@쟌-r1e
@쟌-r1e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들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이제는 조금 울지 않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너란 존재가 조금 옅어진걸까? 그럼에도 널 보고싶다는 생각은 떨쳐낼 수가 없네 잘 지내나? 난 아직도 니가 궁금한데 넌 어때?
@갹갸룩루
@갹갸룩루 3 жыл бұрын
사랑한다고 나를 바라봐주던 그 예쁜 눈동자가 이젠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한채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을 봐버렸었을 때, 아 진짜 진짜 끝난거구나 싶었는데 뭘 바란걸까 싶기도하고
@으-k3m
@으-k3m 3 жыл бұрын
널 사랑했어던 모든것들이 무너져 내렸다. 우리 추억도 뜨겁던 사랑도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이 모든걸 안고 떠나버렸다. 그렇다고 후회했던 사랑은 아니였다. 사람은 사랑을 미워하고 사랑은 사람을 미워한다.
@icanstillhearyoursound7405
@icanstillhearyoursound7405 3 жыл бұрын
'사람은 사랑을 미워하고 사랑은 사람을 미워한다.' 이 말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어요 ㅠ
@강수연-s7p
@강수연-s7p 3 жыл бұрын
너를 처음 만난 그 시간을 기억한다. 나흘 뒤면 일년 전 너의 첫 순간이 내 머릿속에 스쳐가겠지. 정말 예뻤다. 그날의 습도와 날씨조차, 너에게 딱 어울리는 날씨였다. 습하지만 그렇다고 어둡지 않은, 그게 너였다. 너를 기억하고 그리워 하다 보니, 어느새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계절이 돌고 돌아, 다시 내 앞으로 그 날의 날씨가 다가왔구나. 너를 그리워 하는 밤이다. 나에겐 행복한 밤이다.
@wsssdm4040
@wsssdm4040 3 жыл бұрын
뜨겁고 화사한 날만 있을 줄 알았다. 그런 날들만 가슴에 부둥켜 안고 지내다가 비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날이 찾아오고 뜨겁고 화사한 날에만 살던 우리는 무너졌다.
@이다민-v7x
@이다민-v7x 2 жыл бұрын
너무나도 힘들고 미운 시간이 지나갔어 이 시간이 정말로 끝나는지 끝나기는 하는지 생각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은채 끝나버렸어 분명 난 너를 얻고 세상을 얻은 사람이 되었어 근데 너는 나의 모든것을 빼앗고 갔어 버려진 나는 무엇을 해야해..? 너는 나와 함께하고싶다고 다가온 여름이였어 너는 나에게 감정을 주었고 너는 나에게 희망을 주었어 힘들지 않으려고 노력도 많이 했어 힘들때면 너의 얼굴 목소리가 나를 감싸주며 하루하루를 지켜줬으니 하지만 너는 어느샌가 차가운 겨울이 되어 있더라 내 마음이 변하기도 전에 어째서 나는 얻을 수 없는지 생각을하면서 매일 밤을 새었어 알겠더라 그저 나라는 이유로 너와 평생 함께라는 생각을 한 나라 너가 떠나갈때조차 붙잡지 못하는 비참한 나라 이 이야기의 마지막을 알고도 인정을 못하는 나 자신이라 아마 난 평생 널 잊지 못할꺼야 아니 잊고싶지 않을꺼야. .. 혹시..거기있니...?
@nar6887
@nar6887 6 ай бұрын
하.. 제목보고 지나칠수가 없어서 들어왔습니다.. 너무 위로되는 음악이네요..😢
@user-vs2ey3ij9g
@user-vs2ey3ij9g 2 жыл бұрын
사실 잘지내고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였어 너가 나에게서 떠나고나서부터 얼마나 힘들고 아파했는지 모르겠어 정말 기댈사람이 기댈수 있는 사람이 너 뿐이였는데 그렇게 좋다고 만나놓고 이제는 볼수도 연락할수도 없는 사이가 되었네 정말 너 옆에 있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행복했고 정말 많이 좋아했어 더는 기댈사람도 없고 내가 죽어도 걱정해줄 사람이 없는거 같아 기분이 묘해 정말 그때는 너뿐이였는데 그런 너가 나에게서 떠나니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혹시나 너도 나를 보고싶어한다해도 우리는 어쩔수 없이 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될거야 누구 한쪽만 기대는 연애였으니까 나만 힘든거 아닐텐데 나만 털어놓고 나만 위로받고 그래서 정말 미안해 혹시라도 이 글을 본다면 조금이나마 날 그리워 했으면 해 정말 고마운 너에게
@Jjamong99
@Jjamong99 3 жыл бұрын
당신이 꿈에 나왔어. 간만에 그 꿈에선 당신이 현실엔 존재하지 않는단걸 눈치채지 못한채, 실없이 당신을 바라보며 웃었지. 당신의 깊은 눈도, 황금빛같던 목소리도 여전하더라. 종소리가 울리는 듯한 그 웃음소리 마저도. 당신은 문제를 하나 냈고 난 틀렸어, 그리곤 꿈에서 깼지. 내가 틀린것에 대한 벌이었을까, 안틀렸다면 달을 닮은 당신을 아주 조금은 더 바라볼수 있었을까. 보고싶네, 뜬금없이 그리고 여전히.
@내이름은박철수
@내이름은박철수 2 жыл бұрын
아직은 너무 힘들고 슬픈 세상에 나혼자 버려진 기분이야 곧 너도 알았으면 좋겠어 …. 근데 나처럼 너무나 아파하지는 마 내가 한때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 너무 아프진 않았으며 하는 바램 그거 하나야 잘 지내고 한번쯤 이거 보고 한번쯤 울어줬으면 좋겠어 고마웠어 나의 봄을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게 해줘서 잘가 나의 봄 나의 첫사랑
@hjqmsrh7159
@hjqmsrh7159 3 жыл бұрын
니가 너무 좋아서 아침에 눈뜨는게 행복했던 그 날들 그 여름엔 처음으로 계절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여름의 생동감이 너와 참 닮았구나 너를 매일 찾는 내 사랑과 닮았구나 파란 하늘에 커다란 구름이 향기로운 공기가 사랑하면서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물을 흘렸다 이제 너는 없고, 널 볼수도없지만 여름만 오면 그때 너의 흔적을 쫓던 그 하루의 향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땐 하루하루 뜨겁고 치열하고 눈부셨는데 지금의 난 아직도 혼자 그때를 추억한다
@수바리-n6q
@수바리-n6q 3 жыл бұрын
사랑해 새던
@minjukoo6748
@minjukoo6748 3 жыл бұрын
그래, 그래도 나는 여전히 여기에 서 있다.
@lalavenderXD
@lalavenderXD 3 жыл бұрын
진짜 어떻게 모든 노래가 다 내 취향일 수 있지ㅠㅠㅠㅠㅠㅠ너무 안락하다 여기ㅠㅠㅠ
@영구정지-p6x
@영구정지-p6x 3 жыл бұрын
그리움이 켜켜이 쌓이고 쌓이니 이젠 익숙함이 되었다.. 온전하지 못한 내 기억력으로 써 내려갔던 나만의 역사들도 희미해져 간다. 그렇게 소중한 기억들이 내가 자각하지도 못한 채 잊혀가고 있다는 게 참으로 슬프다.. 그래도 사랑했던 장면들을 떠올릴 때면 마음 어딘가가 시린 것이, 그때의 감정들만은 아직 온전한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더 많이 흐르면 언젠간 너의 얼굴도 이름도 기억 못 한채, 누구를 그리워하는지도 모른 채.. 너를 사랑했단 사실만을 그리워하게 된다면 그것은 또 얼마나 가슴 아플 것인가 .
@hsv4062
@hsv4062 3 жыл бұрын
힘듦은 언제나 내 쪽에 서있더라 달아나려 해도 숨어 버리려 해도 내 손을 잡고 놓아주지를 않던게 니가 떠나면 같이 떠나가 줄거라 생각하였다 착각이었다 더욱이 내 숨을 옥죄어와 결국엔 심장 속 깊은 곳을 파고들어 나의 울음을 유발하더라 하염없이 울었다 내일이 오지않을 만큼 눈물에 하루가 가득 찰 만큼 그렇게 오늘이 가득차 니가 생각나지 않을까 했건만 왜 짙어지는건 너의 향기일까 왜 짙어지는건 너의 온기일까 짙어지는 너의 모든 것에 나는 희미해져간다 결국 니가 아닌 나는 선명하지 못한채 이곳에 남아 어린 아이 처럼 울음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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