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강연을 감명있게 듣고 연명치료거부 사전의향서 부부가 함께 등록했습니다. 자녀들에게도 내용을 알리고... 여하튼 감사합니다.
@즐겁자-c3i4 ай бұрын
인간은 때되면 죽어야된다 억지로 더살고자 할때 의식있는상태로 저런꼴 당한다니 끔찍하네요
@crom93254 ай бұрын
미국에서는 보통 집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데 우리나라는 대개의 경우 아는 사람없는 무서운 중환자실에서 혼자 쓸쓸히 죽음. 중환자실은 잘못된 선택으로 생각됨.병원에서는 보통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될 경우 중환자실 갈것인지 미리 선택하라고 하는데 이때 선택을 잘 하셔야함.닥터유 채널 운영하시는 유태우 박사도 이영상과 비슷한 취지로 이야기 하시는 영상이 있음
@달리다굼김미란3 ай бұрын
맞아요 ㅠ 너무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얼마전에 친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중환자실에서 혼자 발버둥치다 손톱까지 뽑히셨다고 차라리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라도 나누게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박소람-e8z3 ай бұрын
우리나라도 요양원이나 시설에서 돌아가실수 있도록 도와 주면 좋을것 같아요
@michaelkahn87443 ай бұрын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경우 자신의 운명이 임박한 것을 직감하면 말기병 환자는 스스로 중환자실을 택합니다. 그 이유는 가족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일주일 이내에 세상을 떠납니다. 나도 수년 전에 내 아들 중 하나를 암으로 잃었는데 자신의 운명할 시간이 다가온 것을 직감했는지 스스로 원해서 근처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을 찾아갔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6일째 되는 날 의사의 권유로 그 병원 꼭대기 층의 하스피스로 옮겨진 아들은 말은 커녕 눈동자도 움직이지 못하고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할 만큼 기진해 있었으며 일이분에 겨우 한번 정도 숨을 쉬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숨을 쉴 기운도 없어보이던 아들이 갑자기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나는지 두손을 가슴에 올리고 기도하듯 합장을 하고는 마지막 숨을 내 쉬었습니다. 그 광경을 차마 보지 못하고 얼굴을 숙이고 있던 가족들에게 나는 아들이 운명했음을 선언했습니다. 나는 그 녀석의 마지막 일 주일을 잊을 수 없으며 그 생각으로 나도 모르게 그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자주 헛소리를 합니다.(ㅠ) 나 역시 이제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기에 마지막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결정을 내린 상태입니다. 나도 내 마지막이 임박하면 돈이 들더라도 병원으로 갈 것입니다. 그 것이 가족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길입니다. 그곳에서 생을 마치면 장의사에서 바로 처리를 해 줍니다. 그렇쟎아도 나를 간호하느라 몸도 지쳐있고 슬픔으로 마음마저 완전히 무너져 있는 가족들에게 무엇하러 집에 누워서 끝까지 고생을 시킨단 말인가요? 나는 다른 분들도 되도록 병원의 임종실에서 마지막을 맞이하시도록 권해드립니다. 가족분들의 수고를 덜어드리는 것이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봉사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sunshinerice14863 ай бұрын
틀렸습니다 집에 보내주지 않아요
@TeK-ph1qw3 ай бұрын
근데 그렇게 집에 보내주면 의사나 병원이 죽을거 알고도 보냈다며 소송걸리고 배상해야됨
@winterl69884 ай бұрын
인명재천..응급으로 치료받다 가족잃어본 나로선 목숨 하늘에 달렸음
@dedenggul3 ай бұрын
인생은 운인듯.. 암걸리는것도 치료되는것도 다 운이라더라..
@Editor_19883 ай бұрын
가족과의 마지막 시간도 없이 ...온갖장치와 차가운 하얀시트.. 밤낮없이 돌아가는 차단된 낯선공간 중환자실에서 연명당하다가 죽어야하는데 얼마나 무섭고 쓸쓸한 일인가
@동맥경화4 ай бұрын
병원가는 순간ᆢ노쇠한 노인도 온깟 치료질ᆢ 한국도 안락사 제도ᆢ꼭 필요합니다ᆢ
@어딘가에서-k3n3 ай бұрын
차분하게 현실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생을 잘 정리하도록 도와주시는 군요
@rangpa94733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감명깊은 강연이었습니다
@ermdjoo3 ай бұрын
이제는 치료보다 케어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입니다.
@태권V-j1u3 ай бұрын
살아생전에 그고통스런 엄마모습 본적이없었다 중환자실엔 절대
@davidshin92003 ай бұрын
참 시대에 맞은 강의 꼭 필요한 강의 애착을 갖지 맙시당 이승에 대해😊
@jessw78923 ай бұрын
기도 삽관 하면 거의 죽은 목숨이다 인공 호흡기 절대 달면 안된다 저렇게 죽은 목숨을 의식없이 연장하게 하는거다
@오리온-q7e3 ай бұрын
안락사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갈때 잡지나 말라.
@user-7413 ай бұрын
너무나 현실적이고 모두가 겪을 일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인 교통사고로 가족대신 우연히 중환자실에 들어갔다 커튼 쳐진 사이로 인공호흡기 삽관, 심폐소생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봤던 일이 있는데 교수님 말처럼 너무나 고통스럽고 의식없는 모습을 아무것도 못하고 바라만 봤었습니다 소중한 강의 너무 감사드립니다.
@재밋게살자-c2k4 ай бұрын
작년에 우연히 방송보고 감동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재밋게살자-c2k2 ай бұрын
그래서 저희 부부도 장기 기증과 건강보험공단에 가서 연명치료 안하기로 했습니다.감사합니다.
@조옥하-r2e3 ай бұрын
귀한 강의 말씀 감사합니다 ❤❤❤❤❤❤❤
@kevinchae2873 ай бұрын
더 살 날이 없음을 직감할 때 한국서는 살자가 베스트 초이스 유럽서는 존엄사가 베스트 초이스
@해피맘-e5y-g7e3 ай бұрын
나이 많아서 중환자실 들어가면 살아서 나올 확률이 거의 없는것 같음. 90세 친정 아버지 중환자실 입원시켜라해서 중환자실 들어가셨는데 온갖 약물 투입하고 손발 묶고 콧줄 끼고 고통 받으시다 20일만에 가족도 못보고 쓸쓸히 가셨음. 나이드신 노인들은 중환자실 절대 입원하면 안된다고봄. 연명치료거부했지만 영양투입은 해야돼서 콧줄해야하고 닝겔 맞아야됨. 가족이 퇴원 원해도 호전안되면 돌아가실때까지 중환자실에서 절대로 못나옴. 이번에 아버님 보내드리면서 쓸쓸히 임종하신게 원통함.
@@레이튼-p9u 제가 알기로는 기도삽관 최대 기간이 15일 이라고함... 그이후에도 호흡기가 필요하면 기도 절개를 해야함... 아니면 삽관한걸 제거해야한다고합니다..
@시와음악-릴리김19 күн бұрын
저희아버지도 중환자실 들어가셔서 2시간만에 돌아가셨어요 호전되고있다고 말하면서 들어가지도 못하게하더니 의식없는상태에서 임종봤습니다 저두 너무 원통합니다 중환자실 절대 보내지말라고 권하고 싶어요 ㅠ
@레이튼-p9u18 күн бұрын
@시와음악-릴리김 친정엄마 도 다죽어 가는데도 의례히 메뉴얼대로 골다공증검사 하고 보호자가 알아서 거부 해야해요 몰라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지나가고 보니 뭐소용이 있나 싶더라고요
@유키테라3 ай бұрын
연명치료거부 서명도 하고 등록증도 받았어요 저렇게 사는건 진짜 의미없어요
@장연숙-k2r4 ай бұрын
최고의 의사님🎉 감사합니다
@우수수-r1q3 ай бұрын
80 넘으면 적극적인 의료 행위는 안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본인도 죽음에 대비를 못 한다
@enhye9759l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홍인택-s7p18 күн бұрын
태어남은 내의지와 상관없이 내어머니의 아픔과 진통으로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소중하게 여김이 내어머니가 터득하고 체험을 통하여 내가 태어나고 힘들게 낳을수록 고되게 나올수록 나를 더욱 소중하고 사랑하게 된답니다 쉽게 얻으면 소중하지않고 가치가 떨어지듯이 물건이든 사람이든 산통은 신이주신 축복이랍니다 죽음은 내의지로 할수있는 나에게 주어진 축복이라는것을 ....산통은 내엄마의 축복이자 은혜로움이요 순종은 나에게 주어지 은총
@최왕호-f2n4 ай бұрын
항상 감사드립니다
@life_bdc3 ай бұрын
중환자실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시게 한다는 것... 참 좋은 얘기다. 하지만 그 이면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다들 잘 모른다.
@annechoi33783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라엘-r4u4 ай бұрын
아프면 치료도 하지 말고 그냥가라 다른세상은 더 멋진 곳이다
@kollykim63193 ай бұрын
당신께서 그렇게 하삼😂
@이하늘하늘이3 ай бұрын
결국 끝에는 죽는것 입니다
@혀엉님-x7mАй бұрын
가봤어?가봤냐구...😮
@꼬물로봇3 ай бұрын
내가 중환자실을 두번 경험했는데, 호전되서 일반병실로 갈 수 있는 확률은 극히 작음. 중환자실1 : 크고 복잡한 수술을 한 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관찰하는 곳 중환자실2 : 회복 가능성이 아주 경미하거나,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1번의 경우는 일반병실로 이동할 확률이 결코 작지 안슴. 하지만 2번중환자실은 아주 , 극히 일부만 가능함.( 여긴 애석하게도 죽음의 분위기가 지배하고, 저승사자님이 대기중인곳임) 그나마 다행스런점은 애기들이나 젊은 청년들은 위중하다가 급격히 호전되서 예상밖으로 일반병실로 이동하는 경우도 꽤 많슴. 연세 있으신분들은 사실상 불가능함.
@이성복-r2d3 ай бұрын
현아교수님.존경합니다🌷☘☘👍
@불-q9g2 ай бұрын
절대 병원가면 안됩니다 인공호흡기도 못떼고 의식은 없는데 심장 뛴다고 놔두면 살인이라며 마냥 치료만 하고 병원비는 천만원이 넘고.... 남은 가족마저 생을 포기하고픈 생각이 듭니다
연명치료 하면 모든 치료비 정부에서 해주면 하고 안해주면 연명치료 거부 할낀데 ~ 즉 연명치료 계속하는건 인간을 생체 실험 하는거 아닌냐
@Leenakim-c2d3 ай бұрын
내 명줄이 길다는걸 깨달음~ 의사도 놀램
@글로리-e6e3 ай бұрын
마지막 가는길에 고문해서 죽게 하는 악법은 누구를 위한 법이냐?
@kevinchae2873 ай бұрын
의사들의 로비 ㅋ 의료파업 봤잖아요 ㅋ
@sunshinerice14863 ай бұрын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죽는줄 알면서 쥐어짜내는 돈 PBS 에서 적나라하게 취재한 노인들의 죽음에 대한 Program 을 세상모든이가 봐야하는데 너무 아쉬워요
@독고다이-i1q3 ай бұрын
돈없고 수급자고 큰병걸려도 도와줄사람도없고가족도없고 슬슬히 죽어야하나
@warhell86073 ай бұрын
미리미리 건강 챙기세요 ~
@nam-mo6pl3 ай бұрын
자본 집약=고통 집약(환자입장)
@winterl69884 ай бұрын
호들갑떨지마라 언론 의원들아
@나웃김3 ай бұрын
책도 쓰셨다고....
@김영철-x5l8g4 ай бұрын
과교수는 환자를 이렇게. 보라고 가르칩니다 사람으로 보지말라, 인격을 대비시키는 순간 실력없는 의사가 된다 얼굴 가득 자비와 사랑이 넘치는 얼굴을 하고 환자를 안심시켜라 마취되는 순간부터는 실험할때 쓰던 쥐로 생각하라
@나비부인-c4n3 ай бұрын
저는 사람이 아니고 쥐 였습니다.
@시와음악-릴리김19 күн бұрын
와 악 소리나오네요 ㅠ
@독고창3 ай бұрын
우리가 죽어서도 다시 산다고 하는 역설과 같은 의미를 음미할 필요가 있기에 죽을병 생기면 그냥 집에서 곡기를 끊고.. 스스로 천천히 고요하게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고 귀를 닫는 자연스런 경건한 죽음이 최고일 것입니다. 그래야 저 보이지 않는 영혼들끼리만 사는 곳으로 쉽게 가게 되는것이지 억지로 연명 치료 한다고 코줄 끼고 온 몸을 방사선으로 수없이 쪼여서 영혼마져 죽어 저 너머 별나라 세상으로 못간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전 솔직히 한번 죽어 봤답니다.죽기직전 숨이 안쉬어져 무척 고통스러웠지만,마악 숨이 넘어갈때 묘한 아주 황홀한 쾌감을 느꼈답니다. 난 여지껏 그런 기막힌 쾌감을 느낀걸 지금도 30여년전 일인데 잊지 못한답니다.4일만에 다시 깨여났지만... 웃긴건,제가 커다란 둥근 시계가 된거에요.내가 죽으면 커다란 둥근 시계가 될 모양입니다.주관적인 얘깁니다.오해 없으시길요♡ 어쨋건,죄가 많아서 그런가? 허수아비 같이 움직이지 못하고 시계가 된다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죽어서 염려대왕 한테 떼를 쓸겁니다.가만있는 시계는 진짜 싫다고요! 하두 발발 거리고 쏘다녀서 그런가? 농담입니다. 하여튼, 사후세계가 있다는것에 실날같은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약하고 약한 인간이기에...
@혀엉님-x7mАй бұрын
곡기끊으면. 배고프쟈뉴?😮
@mks-c1h3 ай бұрын
生生者 不生 殺生者 不死
@leehyangje3 ай бұрын
안락사 존엄사
@김마초-u3f3 ай бұрын
지적으로 생기셧네
@hyunhyun90743 ай бұрын
서울대 의대 졸업 서울대 병원에서 내과 수련후 전문의 취득
@daldal73 ай бұрын
세상 다 가지신 듯. 머리도 머린데 미모가 진짜 대단하시네요.
@혀엉님-x7mАй бұрын
그런데, 시설좋은 병실에서 젊고 스마트한 청년의료인에게 케어받다가 떠나는것도 복 아닌가.?주위에 가족친지 함께있고. 집안에서 임종하면 , 그후 집안분위기며, 할일이.. 문제는 임종전 고통없게 견디다 조용히 영면하게 하는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