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이때부터 거의 1분간 250님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선생님이 말 한번 안 끊고 집중해주시네요. 듣는 자세가 되어 있는 참된 어른이신 것 같습니다
@jarydd40292 жыл бұрын
아마도 서로 각자 분야의 영역을 존중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보는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추상인간 Жыл бұрын
그대의 깊은 우물에 지대한 관심이 있소 하는 양반에게 집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멋지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이준혁-f8j Жыл бұрын
처음엔 무슨 얘기하는지 들어나 보자 이렇게 듣다가 10:10 이 얘기에 공감하면서 경청하는 것 같네요 저분도 평소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합니다
@wolf-cv3ki2 жыл бұрын
그냥 뽕짝이나 트로트나 이런거는 나이든 사람들이나 듣는 멋없고 촌스런 음악이라 생각했다. 근데 그걸 탐구하고 배우고자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우선 너무 신기하고, 그 사람이 만든 음악이 현재 이렇게 인기있다는것도 놀랍고 좋다. 뽕짝이라.... 참 신기하다.
@인스타는쑥쓰러워2 жыл бұрын
처음엔 그냥 재미로 봤다. 그런데 그 안에서 독자적인 매력을 뽐내는 장르였음을 깨닫는데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1회 중반부까진 그저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를 보듯 보았으나, 1화 엔딩부터 지금 2화를 보는 이 순간, 미칠듯한 흡입력과 저들의 연령대에 한참 못미치는 내 심장이 고스란히 뛰고있음을 느낀다.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있던건 나혼자였다.
@zkdhvnf Жыл бұрын
여름이었다
@기판력2 жыл бұрын
파티 앤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꿰뚫고 계셨습니다. 좋은 음악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네요. 대학다닐때 울릉도 현장답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 울릉도는 젊은 사람들은 뭐 잘 안가지만은 아줌마들 아저씨들 산악회에서 단체로들 오지게 갑니다. 묵호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에 내리자마자 항구에서 내나이가 어때서를 틀어주더라구요. 울릉도 트위스트, 독도는 우리땅은 실제 울릉도 놀러온 사람들에게는 티피컬한거였어요. 그사람들에게는 울릉도가 이비자였습니다...
@jwpark4787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문장 표현이 너무 좋네요 ㅎㅎ 하긴 이비자가 별거인가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춤과 음악 술에 푹 젖을 수 있다면 거기가 이비자죠
@vervagump Жыл бұрын
올려주신 글을 읽으니 영화 마더의 엔딩장면이 떠오르네요. 좋은 글이네요. 울릉도가 이비자
@JiwonJung117 ай бұрын
독도 이비자 ㅋㅋㅋㅋㅋㅋ
@새로운-b8k6 жыл бұрын
와 ㅋㅋㅋㅋ 뮤비 보고나서 이거 보는데 공차는 남자분이 거의 뮤비 연출하셧네 "고급진 집에서 저녁 7시쯤 여자분 와인 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
@layzbooi2 жыл бұрын
와 17년부터 빌드업 실화냐
@KorMark Жыл бұрын
명반 탄생의 뒤에는 이런 진지하고 집요한 수년간의 집념이...
@jaden4292 Жыл бұрын
다들 뽕을 찾아서 영상이 공개됐을때 가볍고 웃긴 영상으로 알았겠지,, 이박사 선생님이 자신이 평생 쏟아부은 예술을 평생 조롱받으며 살아왔듯이,,
@강용섭-j3d6 жыл бұрын
김심야 인터뷰에서 BANA는 자기의 비전이 확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얘기를 했는데.. 완전 괴물 집단이네.. 일단 공개된 거로는 에릭 오, 이센스, 250, 김심야, 디샌더스, 조웅. 이렇게 맞나? 미쳤다 미쳤어.
@강용섭-j3d6 жыл бұрын
아 맞다 감사요.
@천효빈-b1o2 жыл бұрын
예 거기에 빈지노 마스터우 프랭크까지... 미친 레이블 그 자체....
@Jin-jl1de Жыл бұрын
4:03 저 보잘것 없는 음악이란 음악(이창)이 앨범에 담겨 2023년에 모든걸 휩쓸었네
@YOUNGONEHANA5 жыл бұрын
얼마 전까지만 해도 뽕짝만 들리면 늙은 음악이라고 비웃으며 이 시리즈를 봤을때도 그냥 개그 하려는줄 알았다 근데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들어보니 꽤나 매력있게 느껴지는 음악이었다 굉장히 슬프고 한스럽고 신선했다.
영등포 연수원... 미쳤다...'기본베이징지도교습' ..... 뽕짝이란 우주와 같은 말이다...
@robust_koo Жыл бұрын
4:37 와 진짜 이 느낌으로 뮤비 만들었네
@eastsun836 жыл бұрын
갑자기 피드떠서 놀랐어요 ㅎㅎ 저도 한국의 뽕짝은 무조건 슬프다는 거 동감해요.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들을 한 순간에 날려주는, 마더의 마지막 장면에 김혜자씨가 추는 춤같은 그런 거요. 그게 한국의 뽕작이라고 생각해요.
@twentyfiveG6 жыл бұрын
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할렐루야 ㅋㅋ 1편에서도 계속 나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빛수저4 жыл бұрын
마지막 곡 들으셨는데 어머니가 무슨노래냐고 물어보셨음. 뽕짝 아니냐고. 이오공 형님의 고민은 어쩌면 이미 해결된게 아니었나 싶네요.
@island24 Жыл бұрын
250님 오늘 한국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것을 처음 알았고 거기서 250님 처음 알게되었어요. 덕분에요!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용기를 갖습니다! 야호 🎉
@n.q3956 жыл бұрын
와 보는 순간 시간이동 했네요.. 바나 정말 가장 음악을 깊이있게 생각하고 쉽게 다가가지 않는 그 모든것 이모든게 차원이 다르네요 정말 마지막 250님 음악 듣는데...
@metroboombin6 жыл бұрын
4:38 이창 뮤직비디오의 아이디어가 여기에서.....
@청새치-x2j6 жыл бұрын
아 마지막 진짜 멋짐 ㅋㅋㅋㅋ과정 보여지고 결과물도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JoJonber11 ай бұрын
음악은 밖에 있는 것이고 마음은 속에 있는 것인데 춤이 안과 밖을 연결해 주는 것이지
@vocalkjy8 ай бұрын
선생님, 큰 가르침 얻어갑니다.
@lkllllkkll Жыл бұрын
250님 정말 진심 팬이에요 앞으로도 더 잘되실 것같아요 250님이 작곡하신 곡들 찾아서 듣고 있는데 다 너무 좋아요 정말 천재뮤지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기-i7y Жыл бұрын
음악이고 댄스도 잘 모르긴 한데 3/4박자 왈츠 같으면서도 삼박자임에도 여섯까지 세면서 다섯여섯을 버리는 것 보면 직관적으로 추기 쉽게 4/4박자만 취하는 것 같고… 246삼박자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네.. 뽕짝에 맞춰서 어떤 춤을 춰야 할까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나온 것 같음.. 뉴진스 음악에 뉴진스 춤이 딱 어울리듯 뽕짝이란 음악에 대해 딱 맞는 춤이어서 완성도가 굉장히 있어 보임.. 그런 한편 너무 쉬워 보이기도 해서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