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순서까지 자세하게 보여주시니 저도 함께 그림작업에 참여하는듯 하네요. 같은 계열의 색이라도 명도와 채도를 다르게 표현하기위해 선택하는 색에 물을 얼만큼 첨가하는지....도구는 무엇을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표현의 맛이 달라지니 예술의 세계는 참으로 오묘하네요. 청보리밭의 소리가 캔버스 에서부터 스스슥하고 나올듯 살아있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국현미이벤트
@mmcakorea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국립현대미술관 #국현미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유튜브 커뮤니티 참고하시어 주소 회신 부탁드립니다.
@Squirreltaylor852 жыл бұрын
저는 신기한게 그림작품이 있으면 이게 실물로 볼때 그 물감들의 느낌들이 표현력들이 느껴지는데 표현력이 상당히 인상깊더라구요 실물의 힘인거 같아요
@아왕자보고싶어2 жыл бұрын
뭔가 ASMR 같아서 좋다...
@bellbell2 жыл бұрын
#국현미이벤트 서양화나 디자인에서는 물감색상번호나 이름 그대로 일관된 색이 칠해지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석채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서 또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원료의 색이 다르게 발현된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아교와 백반을 풀어 바탕을 만들고 색이 있는 광석을 빻아서 아교액과 섞어 물감을 하나하나 만들고 색을 칠하고 더해서 발색을 끌어내는 과정을 보니 석채화가는 예술적 창작 능력을 넘어서 작품제작에 필요한 요소들까지도 만들어서 사용하는 장인의 영역까지도 소화해야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석채가루 통이 진열된 캐비넷은 마치 거대한 식물학자의 채집 표본실 같네요. 색을 더해서 발색을 끌어내고 색이 점점 밝아지는 것도 신기합니다. 많은 점에서 서양화와 반대되는 개념이 많은것 같아요. 처음 알게된 석채화 제작방법, 일목요연하게 소개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영상도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