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부인 할걸요. 왜냐면 일본어 에 가깝 습니다. 얼마전에 일본글이 신라글 이라는 게 유력한 증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도 몇게뿐이 없는 박혁거세 사당이 일본에는 2600 개가 넘는 박혁거세 를 모시는 신사가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메이지 일왕이 (지금 일왕은 백제계라) 박혁거세 섬기지 말라해서 줄은 것입니다 당시엔 6000곳이 넘었다고 합니다. 신사란 자기 조상을 모시는 곳이죠. 그많은 박가가 지금은 다른 일본인 성으로 되었겠죠. 일본 오토바이 헬멧회사 로 유명한 아라이 성씨가 박씨 후손중 하나라 합니다.
@electrode82394 жыл бұрын
@@yespakman 증거는 있나요? 저는 설령 일어랑 한국어의 뿌리가 같더라 한다는게 확실한 증거가 나온다면 부정하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증거가 없는 것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ZosLed4 жыл бұрын
추측일뿐이지만 가능성이 없진않다고봄.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어와 일본어가 어순과 어휘가 비슷함. 뿌리가 같다기보단 일본이 한국의 영향을 받은 후발주자라고 보는게 맞지않나 싶음.
@yespakman4 жыл бұрын
@@electrode8239 일본과 한국의 역사 연구는 70년대 를 지나면서 stop 됬다고 보시면 되요. 이승만 대통령 시절엔 일본과 아직 시민지때 원한으로 서로 교류도 잘 안했고 학자들이 서로 알아도 부각 시키지 않았죠 지금 정도로 서로 냉냉한 분위기 이였습니다 그러다 박정희 대통령 시대가 되어서 한일 수교가 되면서 서로 관계가 조금식 풀리면서 한국과 일본의 학자들이 같이 서로에 대하여 연구를 했었어요. 가장 활발 했을때가 70년대 인데 그때문에 우리나라에 많은 개인소유 문화재 들이 일본에 팔려간 시기 이기도 합니다. 또만큼 일본이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고 보시면 되고요. 내가 어릴때 였지만 당시 소년중앙 같은 어린이 잡지에도 당시 일본에서 발견된 가야시대 문물 같은것을 다루는 기사도 실릴만큼 한일 양국이 활발히 역사를 다시 파해쳐 가는 시기였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기사는 일본의 욱일 승천기가 원래 가야국의 국기라는 한 일 학자들의 주장도 있었죠. 한국 역사 학자와 일본 역사 학자의 대립이 대었던 임나일본부서설 에 관해서 만 봐도 일본의 역사를 바로 보자는 마인드의 당시 일본 역사학자 들이 그게 일본극우 역사 학자들의 짜집기 라는 것을 알고 한국 역사 학자들과 같이 연구도 했었구요. 일본 = 백제 이런 인식이 있는데 가야의 역사를 파본 다음 일본을 파해쳐 보면 일본이 왜 한국에서 파생 되었는지 확실히 알게 됩니다. 일본의 역사는 가야 -> 신라-> 백제 이렇게 시간별로 덜어가서 자리잡으면서 그래서 그 세력이 영주 세력이 되어 크게 신라계와 백제계 가 서로 죽이고 싸우다 토요토미 에 의한 통일 까지 이여진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역사를 파고 덜어 가면 가야 신라 백제가 보여 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것으로 알려진 가야에서 발견된 갑옷과 일본 고대시대 갑옷을 함 찿아 보세요. 일본 고대 무덤과 우리나라 백제 시대 무덤 도 그렇고. 아직도 오래된 일본 신사나 절에 보물들 꺼내 보면 한국과 관련된 물품이 많습니다. 증거는 파해쳐 보면 수도 없이 나옵니다. 그런데 1980 년대 덜어 서면서 내 생각엔 아마 님 아버지 세대 그러니까 우리 586 세대가 대학 다니면서 반정부 데모 와 북한 주체 사상에 쩔어서 일본이라면 완전 적대시 하며 이북에서 주장 하는 역사를 진짜 역사로 받아덜여 지금 대한민국 의 역사관이 북한에서 주장 하는 역사와 똑같아 되어져 짜집기한 역사 이고. 현재 한국 은 일본과 역이는것을 좋아 하지 않는 분위기 이며 일본도 계속 일본 극우가 만든 임나일본부설 같은 엉터리 역사 계속 배우는 거죠. 혹시 지금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60 ,70년도 때 어떤 큰 기업 회장님이 일본을 드나들면서 일본 역사를 자기 혼자 파해치면서 역사자료 수집 하고 한일 학자들 만나서 파해친 책 이 있는데 아마책 이름이 일본을 알고보니 한국이더라? 인가 그책 을 구할수 있으시면 함 보시기 바람니다. 저도 저책 친구한테 빌려 본지 한 30년 전이라 책 이름도 가물가물 하네요. 그책 빌려준 친구도 여기 미국에서 다른주로 이사가서 이 넓은 미국 어디 쳐박혀 사는지 모르고요. 하이튼 바른 역사를 알려면 님이 파고 덜어 가서 스스로 찿아야 됩니다.
@electrode82394 жыл бұрын
@@yespakman 흥미롭네요.
@Rhee4 жыл бұрын
역사를 근현대 정치적 상황, 사상에 입각한 잣대로써 판단하고 이를 여기저기 들이대는 분들 때문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영상 어느 곳도 빼먹을 데가 없다 하고 잘 보고 있습니다.
@user-eh1uq7ye1q4 жыл бұрын
영상 언제 올려요?
@dart20x34 жыл бұрын
@@bottle439 아 어쩐지
@leealbert Жыл бұрын
?
@som359534 жыл бұрын
와 쩌는 채널 찾앗다
@김김-u2q8w4 жыл бұрын
저두요.... 보면 볼수록 너무 신비로우어
@qlalfla4 жыл бұрын
4:10 도티 를 찾으셨군요
@김태경-v1o7n4 жыл бұрын
진짜 바로 구독
@nonnnnnnnnn74 жыл бұрын
풉 이제서요? 풉
@iamironman2253 жыл бұрын
@@nonnnnnnnnn7? 왜 시비?
@수환김-d1p4 жыл бұрын
4:05 도티 재평가ㄷㄷ
@shiruwa46174 жыл бұрын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샌박 조선ㅋㅋㅋㅋ
@summer_nini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ingxerxes75414 жыл бұрын
북한에서 도티가 돼지
@qwert89964 жыл бұрын
ㅅ발 이새끼때매 도서관에서 진짜 5분동안 개쳐웃었네 조커처럼
@鲍鱼好吃1234 жыл бұрын
고소미도 있음 ㅋㅋㅋㅋㅋㅋ
@sugarpremium45474 жыл бұрын
진짜 옛날 억양 이름 언어 진짜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읽고 살았구나...라는걸 진짜 재미있고 신선하게 알랴주셔서 진짜 너무 좋은 영상인거같아요
@정영진-s2g4 жыл бұрын
진짜 현대 한국어에선 인명,지명이 다 한자어로 돼 있어서 고유 한반도 종족이 쓰는 발음의 느낌이 없어서 아쉬워요.. 달구벌, 서라벌 해봤자 그것도 향찰로 읽은 거고.. 정말 하나만이라도 100%순수한 우리말 이름의 발음을 들어보고 싶네요!
@판레코드4 жыл бұрын
중국어로 절대 한자를 못만듭니다. 한자는 한국어이여만 만들어 집니다.
@PetelgeuseRomaneee-Conti2 жыл бұрын
누리
@yueyumyum78272 жыл бұрын
전주 옛이름 코테케모레(구지지성)
@yueyumyum78272 жыл бұрын
고양시 옛이름 닷끍생 or 독잇솅
@yueyumyum78272 жыл бұрын
부여 옛이름 세페레 화순군 옛이름 네레페레
@yeonie88894 жыл бұрын
전 신라 시대 이름이 그렇게 예쁘게 들리더라고요. 특히 화랑 이름들ㅎㅎ 여태 한자 이름인 줄 알았는데 고유어 이름이어서 그렇게 독특하게 들렸던 건가봐요.
@국화빵-k9s4 жыл бұрын
우와 어떤 이름들이요?
@정현욱-f1g4 жыл бұрын
화랑이 몽골어로 비밀결사대 라는군요
@이스터124 жыл бұрын
통수의 나라
@sunbinu4 жыл бұрын
@@국화빵-k9s 기파랑이나 죽지랑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요?
@sunbinu4 жыл бұрын
@김학생 시험범위네요 ㅋㅋㅋㅋㅋ큐
@oneuldo-w7c4 жыл бұрын
이거 보니까 진짜 세종대왕이 대단한 인물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faintcorona17264 жыл бұрын
그래 대단하진 않아도 머리좋은 왕이었던건 맞다. 노비종모법과 고소금지법을 실시한 왕이기도 하지. 외국언어학자들은 몽골의 파스파문자에서 본떠 훈민정음을 만들었다고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johnpark95234 жыл бұрын
@@faintcorona1726 칭쳉총 모국어로 하세요
@정현욱-f1g4 жыл бұрын
갑자기 세종,ㅋㅋㅋ 세종무새냐?ㅋㅋ
@정현욱-f1g4 жыл бұрын
@@faintcorona1726 ㅇㅇ 당시 원나라가 망하면서 원나라의 기술자 과학자들이 조선으로도 많이 유입되서 한민족의 수치 한민족의 원수 조선이 건국 초기 나라 다운 행적 몇개를 남긴 것도 다 원나라 덕
@김유정-f1z4 жыл бұрын
@@faintcorona1726 영어쓰세요
@travelnfood4you2 жыл бұрын
박혁거세는 그럼 밝은누리네요... 중간에 나오는 소사(조이)는 콩쥐팥쥐(콩조이 팥조이) 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어요. 조이는 순이 영희 만큼이나 오래되고 흔한 이름이었나봐요. 콩쥐는 요즘으로 치면 콩순이 ㅋㅋㅋㅋ
@TheJinNK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조선초까지 삼국의 고유언어나 노래 풍습이 어느정도 남아있던걸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세종조에 당시 학자들에게 명해서 고구려 백제 신라의 노래를 채집해서 정리하도록 하는데 지금은 전해지지 않지만 그책이 남아있으면 고대 한국어 연구에 큰 도움이 될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그 기록을 통해 당시 학자들은 고대 삼국어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걸로 사료됩니다
@TheJinNK4 жыл бұрын
세종 61권, 15년(1433 계축 / 명 선덕(宣德) 8년) 9월 12일(신묘) 예조에서 민속 노래의 가사를 채집 기록하는 법마련이 없음이 마땅치 않다고 아뢰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성악(聲樂)의 이치는 시대 정치에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관습 도감(慣習都監)의 향악(鄕樂) 50여 노래는 모두 신라·백제·고구려 때의 민간 속어[俚語]로서 오히려 그 당시의 정치의 잘잘못을 상상해 볼 수 있어서, 족히 권장할 것과 경계할 것이 되옵는데, 본조가 개국한 이래로 예악이 크게 시행되어 조정과 종묘에 아악(雅樂)과 송(頌)의 음악이 이미 갖추어졌사오나, 오직 민속 노래들의 가사를 채집 기록하는 법마련이 없사오니 실로 마땅하지 못하옵니다. 이제부터 고대의 노래 채집하는 법[採詩之法]에 의거하여, 각도와 각 고을에 명하여 노래로 된 악장이나 속어임을 막론하고 오륜(五倫)의 정칙에 합당하여 족히 권면할 만한 것과, 또는 간혹 짝 없는 사내나 한 많은 여자의 노래로서 정칙에 벗어난 것까지라도 모두 샅샅이 찾아 내어서 매년 세말에 채택(採擇)하여 올려보내게 하옵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김승민-e7t9g4 жыл бұрын
고구려가 멸망한게 7세기이니 14세기 초면 700여년..?정도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우리도 대략 700여년 전에 쓰여진 용비어천가같은거 해석 가능하잖아요
@Neky_Hina4 жыл бұрын
언제 한 번 색채어들 정리해 주셔도 좋을 법합니다. 대체로 언어별 색채어는 자연물에서 유래하는데, 한국어도 이와 같은 것으로 보이니까요. 기본 5색: 빨강(불), 파랑(바다일까요?), 노랑(누리: 땅. 일각에선 놋쇠를 어원으로 보지만 신빙성이 그다지 없다 봄.), 하양(해), 검정(개인적으로는 '곰' 관련 어원으로 봅니다.).
@Junofoyat4 жыл бұрын
파란은 아마 '풀' 에서 나왔을거에요. 옛날 한국인들은 초록색이랑 파란색을 같은 색이라고 생각했는데 '풀' 에서 푸른이 나왔고 푸른이 퍼런, 파란등으로 지역간 방언차이에 의해서 다양화되었을거에요.
@ABCDE-y4t4 жыл бұрын
15c 풀=플 푸른=프른
@사랑이아버님4 жыл бұрын
여기에도계시네요 다른채널에서 엄청난 지식과 품위 잘보고 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Dae-sikKim4 жыл бұрын
파랑 = 풀 조상들은 바다를 본 적 없는 북방민족이었을 가능성이 크죠
@서가영-p3z4 жыл бұрын
색채어 정말 좋은 소재 같습니다. 를 보면 바다를 와인의 색깔이라고 표현하던데, 시대에 따라 색채 감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가 보여서 신기해요. 바다는 그때도 분명 푸른색이었을 텐데 말이죠. 파란색은 하늘과 바다를 제하면 자연에서 찾아보기 힘든 색이고(파란색 동식물이 일단 잘 없죠 다른 색에 비해서) 그래서 고대인은 파란색을 배경으로 생각했지 색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거다, 란 주장을 봤는데 비전공자로서 맞는지 틀렸는지는 모르지만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해요. 한국의 색채어도 궁금하고요.
@darkkjw4 жыл бұрын
연개소문도 일본서기에는 이리가수미 라고 이름이 기록되어 있죠... 박제상은 모마리 라고 기록되어 있고.. 진짜 그때 진짜 발음은 뭐였을지..
@김택수-b9h4 жыл бұрын
일본 발음보다는 한자표기에 발음이 숨겨져 있을 거에요. 이두,향찰처럼요.
@xnclsien4 жыл бұрын
일본은 일본발음으로 쓰니까 그런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thew14 жыл бұрын
이리 > 위리 > 미리(물) 가소믄?
@user-ks4bq2fq1g4 жыл бұрын
@@xnclsien 음차기록임
@판레코드4 жыл бұрын
한글 이전의 가림토 문자처럼 일본 신도문자도 받침을 해결하지 못한 미완성의 문자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건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 갈때 현상 같습니다.
@deckung13754 жыл бұрын
가야의 시조 가운데 하나인 이지나시도, 생각해보면 그시대의 순우리말이었겠네요
@theharryk964 жыл бұрын
배경음악 들으며 생각하다보니 진짜 엄청 궁금해지네 ㄹㅇ 타임머신타고 가보고싶네
@랏소-o8y3 жыл бұрын
아 타임머신 타고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보고싶다..
@구르르륽3 жыл бұрын
거기 가면 일단 우리랑 말이 안통해서 못 알아들음....
@crystalpark80024 жыл бұрын
혁거세나 불구내나 어차피 고자라는것같은 그 이름은 쉽게 떨칠수 없군
@이렇게-g9q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보리임금4 жыл бұрын
아들을 못 나은 왕들 ~~~♥
@rhfemsdnlzm4 жыл бұрын
"밝은 사람"이라는 뜻 아님?
@ch.66884 жыл бұрын
현대 한국어 순우리말로 하면 밝은누리 정도 될 듯? 이름 개예쁘다
@보노보노-v1r4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은 붉은 아이(얘)란 뜻일듯합니다 여기서 붉다라는 것은 아마 어릴적 홍역을 치뤄서 그렇게 부르지 않앗을까 싶습니다
@DHShin-wn4wr4 жыл бұрын
중국식 이름이 아닌 고유이름이 있었으면 소리가 더 예뻤을텐데
@kimkkack4 жыл бұрын
요동에 별천지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소중화라네
@JL-je9dz4 жыл бұрын
뭐야 댓글 왜이럽니까 ...
@씹뜨억-d4f4 жыл бұрын
뭘 예뻐해 ㅋㅋㅋ 맞는말 한건데
@user-ix3vu6um4p4 жыл бұрын
@@ljh6463 소중화 거리는 너랑 니가족이 아직도 소중화인으로서 자부심 갖겠지ㅋ 혹시 조선족이세요? 그럼 이해 가능ㅋㅋㅋㅋ
@i_Love_Japan_014 жыл бұрын
그게 오랑캐 이름이지 뭐시여
@이민우-o3q5 жыл бұрын
정말 재미있게봤습니다. 고대한국어는 정말 아직도 미지의 존재군요.
@판레코드4 жыл бұрын
남도 지방의 사투리가 고대한국어 입니다.
@영원한1옵션4 жыл бұрын
고려인이 진짜 고대 한국어지
@monalisa-vc6ch4 жыл бұрын
@@영원한1옵션 그건 조선말
@영원한1옵션4 жыл бұрын
@@monalisa-vc6ch 그래도 우리 말이 바뀌기 시작한거 일제시대인데
@monalisa-vc6ch4 жыл бұрын
@@영원한1옵션 그럼 근대국어겠지요
@666.Deicide4 жыл бұрын
중학교때 신라왕 이름에 '박아달라'랑 '박지마'보고 개빵터졌었는데
@히죽히죽-r7b4 жыл бұрын
상상도 못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딜리셔스694 жыл бұрын
박고자라니
@ioanne874 жыл бұрын
고구려 장수왕이 왕을 너무 오래 해먹어서 왕이 되지 못한 그의 아들 "조다"....ㅋ
@user-danipy4 жыл бұрын
고려에는 왕자지도 있죠..
@sleepyheadinerror4 жыл бұрын
조카는 무려 '박아도'
@Mandelvrot4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봤습니다. 만일 현대에도 옛 이두식 표현이 그대로 이어졌다면, 과연 어떤 이름을 가졌을지 상상해보게되네요 ㅎㅎ
@에스티-t1v4 жыл бұрын
4:07 흰둥 고소미 검둥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jankim26014 жыл бұрын
외모는 귀엽지 않았을지도? ㅋㅋㅋㅋ 막 우락부락한 아저씨면 어뜩하지 ㅋㅋ 궁금해지네요
@전서빈-c8e3 жыл бұрын
@@jankim2601 ㄹㅇ 흰둥이인데 막 3대 500 데드리프트치는 헬스장 단골이시면......
@doffoffo3 жыл бұрын
@@전서빈-c8e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orkers42333 жыл бұрын
쟈가둥도 귀여운데 ㅋㅋㅋㅋ
@Solemn_Cat3 жыл бұрын
4:25 한가지 설명을 덧붙이자면 조ㅿㅣ> 조이 > 쥐가 되어서 콩쥐팥쥐의 쥐가 소사(조이)라고 합니다. 그 증거로는 아직도 일부지역에서는 콩조시 팥조시 등으로 불립니다. 왕실에서는 성종의 후궁인 귀인엄씨 (엄은소사)와 그의 언니 엄금소사등이 있네요. 사실 금쥐 은쥐 일지도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내 진구중에 박혁 이라고있음 우리 박혁이는 교과서에 박혁거세가 나온이후 거세를당해 20년이지난 지금도 친구들은 고자새키라고 부름 ㅋㅋㅋㅋ
@ytyma334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웃프네요 ㅋㅋㅋ
@박희진-h2n4 жыл бұрын
병신 ㅋㅋ 쓰는 놈치고 정상 믓봫다
@어몽어스-w8f4 жыл бұрын
@@박희진-h2n ?
@주박-d7s4 жыл бұрын
@@박희진-h2n 오타 내는 사람 중에서 정상 믓뵣다
@latenivenatrixmcmasterae63414 жыл бұрын
@@박희진-h2n 믓봫다 ㅋㅋㅋㅋㅋ
@zekeyogurt4 жыл бұрын
10년이 지나도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지우지 말아주세요 언어유희가 그리울때마다 찾아올거니까요!!
@baekssi4 жыл бұрын
4:10 도티하고 고소미 쒯
@gowls12144 жыл бұрын
도티.... 그는 도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본겁니까... ㅋㅋㅋㅋㅋ
@김현서-y4m4 жыл бұрын
고유어였누ㅋㅋㅋㅋㅋ
@baekssi4 жыл бұрын
*오 나 이렇게 좋아요 많이 받아본적 처음인걸*
@rlatjd00194 жыл бұрын
하필이면 도티 아래에 고소미를 추가한건ㅋㅋㅋㅋㅋㅋㅋ
@신성준-f1d4 жыл бұрын
흰둥이는 사람이름이였음..
@polyonomata4 жыл бұрын
김수로왕의 이름이 쇠를 의미한다는 부분에서 왠지 그의 이름은 '쇠돌이'같은 구수한 이름이 아니었을까 하는 웃긴 생각이 듭니다. ㄲㄲ
@아쉬워서그렇지4 жыл бұрын
영상은 김수로에서 김 부분은 실제 이름이 아니라, 수로의 수가 음독임(수로의 ㅅ발음)을 표시하기 위해 '쇠 금(ㅅ발음으로 시작함)' 을 갖다붙인 각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쇠랑은 상관없고 그냥 수로라고 읽는게 맞아요
@bananakickers29474 жыл бұрын
@@아쉬워서그렇지 1:58 김은 그 의미를 중첩하기 위해 후대에 추가되었고 수로라는 이름 자체가 쇠라는 뜻이라네요
@Earth-Ground4 жыл бұрын
돌은 없으니....쇠놈.....철이......테츠....
@보리임금4 жыл бұрын
철이 아님 철수에 가까움 ~~♥
@정현욱-f1g4 жыл бұрын
태양왕한테 쇠돌이가 뭡니까.
@TheIrelandish Жыл бұрын
Short and informative! Great vid!
@먕뚜-b4r4 жыл бұрын
백제 대성팔족 영상도 진짜 기대되네요! 많은정보 알아갑니당
@안지원-q5p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채널입니다.
@bavan47444 жыл бұрын
우리 어휘가 말 그대로 중국문화권에 의해 사라진 게 너무나 아쉽네요. 실제로 얼마나 힙한 이름과 표현들이 있었을지. 지금은 뭔가 자연에 대한 ‘명사’들 위주로 순우리말이 남아있는데, 인명/지명/동사 등을 중심으로 실제론 문명적으로 고도화되지 않았을지언정 표현은 훨씬 더 많았을 거 아니에요. 아쉽습니다.
@황현준-i7z4 жыл бұрын
@kizz 그냥 아쉽대잖아
@mexicotaco09134 жыл бұрын
시대상 어쩔 수 없었죠. 그래도 이제 나름 정감 가는 순우리말 이름도 꽤 쓰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영향을 덜 받았었더라면 지명도 이해하기 쉬운 순우리말로 많이 남아 있을건데, 그게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mexicotaco09134 жыл бұрын
@kizz Since you said that you're born in the US, let's continue the discussion in English. I wasn't denying or talking down the influence China had on Korea historically, nor does the Korean academia. I was looking at it in a purely linguistic perspective. Another issue is that the Chinese have been, and are using their history to impose their political influence onto its neighbouring countries, which is why Koreans have adverse feeling against China. Italy and Greece don't seem to do that.
@mexicotaco09134 жыл бұрын
@kizz Also it's not like the West praises Roman or ancient Greek culture all the time. Scottish and Irish have been struggling for a long time to maintain their dying Celtic culture, as well as with the Basque Country, and many other non-Latin cultures in Europe. There's even a linguistic movement called Anglicism that tries to eliminate as much French/Latin influence in English. Every culture struggles to survive, and what OP and I am saying is that it'd be nice to see Korea maintain aspects of its native language, not that influences from the Chinese culture is bad.
@sungchi04 жыл бұрын
인명이라도 한자영향을 안받았으면 하는데 서로 이름 소개할때마다 먼지도 모르겠고 금방 까먹고 머하는건지 몰것음.
@hyun0002284 жыл бұрын
아직은 구독자수는 하코이지만 앞으로 크게 되실 분이니깐. 믿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hsh60364 жыл бұрын
@@999-c8o 구독자가 많지 않은 작은 방송을 하꼬라고 합니다
@hsh60364 жыл бұрын
@@999-c8o 인터넷 방송 업계쪽 용어고 일본어 유래 맞습니다.
@푸른미르-z6v4 жыл бұрын
후삼국시대 기록에 보면 인명에 '~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게 무슨 발음인지 궁금합니다. 견훤, 신훤, 기훤 등등 훤이 엄청 많더라구요. 한자로 '훤'이 원추리 꽃 훤이라는 뜻인데 아마도 임금 '선'의 발음을 기록한 듯 하는데 아는 분 계시는지?
@lampboy9262 жыл бұрын
고유어와 한자어를 섞어쓰는 예시는 일본어가 대표적이죠 福沢諭吉 후쿠(음) 자와(훈) 유(음) 키치(음) 夏目漱石 나츠(훈) 메(훈) 소오(음) 세키(음) 이런식으로 훈독(뜻으로 읽음)과 음독(한자소리로 읽음)을 번갈아가면서 쓴 격의 이름이 많습니다. -복못 유길- -여름눈 수석- 중국식 작명법을 쓰지 않고 신라식 이름짓기가 현재까지 전해져왔다면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 온조 / '백제'를 쓸 때 항상 '百(일백 백)' 자를 쓰는데, '一百(100)'의 순 우리말이 '온'입니다. 유래를 알 수 없다는 설명의 근거가 궁금해서 여쭈어보고 싶네요.
@science_history_2000 Жыл бұрын
즉 온조는 백제의 시조라는 의미이므로 실제 이름은 모른다는거지요
@1빛그린1 Жыл бұрын
@@science_history_2000 그럼 ‘온조’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없다고 설명할 게 아니라, ‘온조’라고 기록된 인물의 실제 이름은 알 수 없다고 표현해야 정확한 의미가 전달될 것 같은데요.
@science_history_2000 Жыл бұрын
그런거 같네요
@chuchu40132 жыл бұрын
1:24 부터 이해가 안 돼요. 어떻게 훈독인지 음독인지 알 수 있었는지 설명을 해주시는 것 같은데 저는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 쉽게 설명 좀 해주실 수 없나요?
@Werner4voss4 жыл бұрын
연개소문의 소릿값도 이리카스미라 기록되어 있죠. 고대 언어들의 소릿값은 항상 흥미로운 주제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제의 도읍이던 웅진도 곰/고마나루라해서 곰 토템과 관련되었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지만 곰 또는 고마가 현대 한구어에서 귀신을 뜻하는 검, 그리고 일본에서 신을 뜻하는 가미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신의 땅/나라(나루가 현대의 나라로 이어졌다는가정)''과 비슷한 의미를 지니지 않았을까 싶네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해씨 고구려 시조설과 백제의 대성팔족, 그리고 신라 왕성에 관한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user-uv4mc3vc9v4 жыл бұрын
일본에 구마모토라는 지명이 있죠. 웅본이라고. 곰=고마,의 대응은 정설이죠.
@박규태-c5m4 жыл бұрын
검은 신을 의미함. 한배검할때 검이 신을 뜻하는거임.
@sejin98944 жыл бұрын
웅진=곰나루 그냥 뜻그대로 한자로 쓴겁니다;; 신의 나라는 개오바죠
@pipe26534 жыл бұрын
이리 카스미? ? ? 제가 알기론 연개소문 어머니가 나이 50에 연개소문을 낳아서 중국에서는 캣쉰( 갓 쉰)(쉰에 낳았다는 뜻)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카스미'가 '갓 쉰이 '에서 온 말은 아닐까요?
@pipe26534 жыл бұрын
@Goranian 연개소문은 성이 연이고 이름이 개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개소문을 캣쉰(갓쉰)이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연개소문 어머니가 나이 쉰(50살)에 연개소문을 낳았기에 이름이 캣 쉰이래요 그렇다면 '카스미'가 '갓 쉰이'이라는 원래 발음이 아니었을까요?
@connectworld1HNN4 жыл бұрын
여기에 한국어 일본어 어순 운운하시면서 한국어가 일본어에서 유래됐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계신데 미얀마어와 한국어 어순이 유사한 것은 어떻게 설명하실지 궁금하네요.
@TheJinNK4 жыл бұрын
일본서기에 보면 의외로 고대 한국어 인명이 당대 발음으로 상당히 많이 수록되어 있더군요 연개소문 을 이리 카스미 백제왕을 쿠다라노 코니키시 라고 읽던데 아마 당대 고대 한국어 발음도 일본서기에 수록된 것과 비슷할걸로 생각합니다
@Neky_Hina4 жыл бұрын
상당히 좋은 자료인데, 하나 첨언하자면, 당시 일본에서는 어말의 자음을 [-i]를 붙여 표기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k"를 적어도 "-ku"가 되지만, 고대에는 "-ki"로 적었단 거죠. 이 점을 참조해서 중세 한국어 자료랑 같이 놓고 보면, '코니키시'는 대충 '건/근기시' 혹은 '건/근기sh' 정도의 발음과 비슷할 것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옛 신라어가 지금의 경상도 방언처럼 'ㅓ'와 'ㅡ'의 구별이 없었다는 가정 하에서 추정한 것입니다. 중세 한국어 자료 중, 한자 뜻 풀이해 놓은 문서 중에서 '王'의 뜻으로 '긔ㅈ'라 적은 게 딱 하나 있는데, 요게 '기시' 혹은 '기sh'의 마지막 형태로 추정됩니다. 이 뒤에 곧 소멸했겠죠.
0:30-0:41 "주몽 이름에 사용된 다양한 한자는 한자가 의미를 나타내기 보다는 소리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흔히 한자는 표의어로 베우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표음어였다는 견해도 있더군요. 그런데 주몽이름의 다양한 한자표기가 한자는 표음어일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롭네요. 그리고 김수로에서처럼 김金이 성씨가 아닌 어떤 사람을 묘사하는 하나의 형용사 같은 기능을 갖고 있기도 했네요.
@skzfkd4 жыл бұрын
4:07 도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1세진흙탕4 жыл бұрын
샌드박스 조선에도 있었다?삥뽕빵뽕
@정현서-c5m4 жыл бұрын
@@1세진흙탕 쓸줄 모르면 조용하자 ㅋㅋ루삥뽕빵뽕도 아니고 ㄹㅇ찐따구나
@브론즈-i8g4 жыл бұрын
@@정현서-c5m 하다하다 웬 커뮤체로 갑질을 하네ㅋㅋㅋ
@이대갈-d8x4 жыл бұрын
@@정현서-c5m dc하는 ㅇㄷ 같심더
@UCJqIUBcL-2ZeJ2FsrUwT9Ag4 жыл бұрын
산 바다 강 구름 무지개 비 눈 꽃 나비 올챙이 개구리 두꺼비 까치 놀람 예쁨 기쁨 애씀 부지런함 게으름 둥치 막대기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가
@ims__j__94153 жыл бұрын
뫼랑 내를 써야지
@maebuk_the_criminal7 ай бұрын
@@ims__j__9415천川은 내, 강江은 가람
@smilekim71234 жыл бұрын
만주어, 몽골어, 카작어을 알면 우리고어를 풀수 있을 것같다. 예, 온달 -> 온다르 ( 투르크계의 러시아 투바공화국 사람들 이름으로 우라나라 김씨처럼 흔한 성임), 을지문덕 의 을지는 몽골의 올치의 한자음.
@Kcm-c7c4 жыл бұрын
오
@KBKim-jt6uj4 жыл бұрын
그사람들 말은 예전 그대로 일까요? 한국말이 변한 것처럼 그 사람들 말도 변했을 텐데요. 온달 을지 지금 안쓰잖아요 한국은. 발음 비슷하다고 갖다붙이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dwh9714 жыл бұрын
@@KBKim-jt6uj 왜냐면 유목민족들은 중국의 영향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이죠. 한국이랑은 다릅니다
@abcd-q4l9l4 жыл бұрын
대박... 님 뭐하시는 분임??
@lemong71184 жыл бұрын
고구려 3대 국왕 '대무신'왕 몽골의 징기스칸 '테무친'
@1000me4 жыл бұрын
우리말 발음을 온전히 담은 문헌들이 있더라면 좋았을텐데... 옆나라는 가나같은게 통일신라때 있어서 비교적 고대/중세국어 문법 체계와 문헌/어휘 데이터베이스가 잘 잡혀있죠.(반대로 얘네들 고전문학 공부하는거 보면 엄청 불쌍함 ㅋㅋㅋㅋ 아예 고대일본어 문법도 외워서 알고 있어야 하던데..) 근데 우리나라는 향찰이나 이두와 같은 조선 이전의 표기가 있긴 하지만 아주 제한적이거나 발음을 알기는 어려운 듯. 무언가 새로운 사료들이 많이 밝혀지면 좋을텐데요...
@칸의장우산4 жыл бұрын
@@DRsolochu 이두 향찰 있어봤자 당장 제망매가 같은 향가도 해석이 통일안되는게 현실인데요 뭐.. 아예 자기들만의 고유문자를 빨리 확립시킨 왜가 부럽긴 함
@kimjunsik5404 жыл бұрын
하나도 안불쌍하고 부러움 발음 정확하게 안다는게 미치도록 부럽다
@egatoki4 жыл бұрын
일본어과에서 3학년때 고전문법과 고전문학을 배웠습니다. 현대일본어는 대부분 영어의 영향을 받아 메이지 시대에 정립된 것이고 이전의 문법체계는 다릅니다. 일본어 이해에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현대어 사전 말고 고전어 사전도 따로 있습니다
@1000me4 жыл бұрын
@@kimjunsik540 저도 이건 같은 생각... 수험생들은 고되겠지만 국가적인 입장에서는 그런 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박시원-h5z4 жыл бұрын
문헌이 없었던게 아니라 침략의 빈도와 수준이 두 나라가 너무 달랐던게 큰듯
@IBesther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영상 흥미롭게 보다가 정정하셔야 할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로 남깁니다. 고려부터 조선까지 대표적인 여성 이름으로 召史를 예를 들고 계시는데, 적어도 소사는 조선 후기 이름이 아니라 여성의 지위를 표현하는 명칭입니다 . 낮은 지위의 여성을 표현할때 이 ‘소사’라는 단어를 씁니다. 혼인한 양반가 여성을 표현 할때 성과 함께 氏를 쓰는 것처럼 ‘召史’역시 성과 함께 씁니다. 만약 소사가 인명이라면 17-18세기 호적에서 한 동네에서 그렇게 수많은 소사가 나오는 것은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시기가 옛날 비디오라 확인하시지 못할 것 같지만, 확인하신다면 정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hojaesuu2 ай бұрын
좋은 지적입니다. 권내현 교수의 책을 보면 조선 시대, 양반은 김해 김씨, 중인은 김해 김성, 평민은 김해 김소사, 노비는 이름은 그대로 김해 곱단 이렇게 호적에 올렸다고 합니다.
@sophist24854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채널 수준 높은 거 보소.. 한국언데도 이해가 순간 안 돼서 부분반복재생 하고 있는 나
@qnvoalsrnr4 жыл бұрын
음? 이해안되는 것과 수준과는... . 수고많은 채널인건 인정하고 수준 높은건 공감하지만... .
@sophist24854 жыл бұрын
@@qnvoalsrnr 공감을 한다는 거야 만다는 거야, 말을 하다가 말어
@Neky_Hina3 жыл бұрын
'소사(召史)'가 '조이'로 표기된 걸 보니 한국 한자음의 역사를 고려할 때 본 음가를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겠습니다. '史'의 초성은 오늘날 /s/이며, 모음은 /ㅏ/입니다. 그런데 '이'에는 모음 /ㅣ/밖에 없습니다. 고대 중국어에서 일부 자음 뒤의 /i/ 모음이 한국 한자음으로 오면서 특이하게도 /a/가 된 사례들이 있는데, '조이'로 미루어보아, 한국 한자음에서도 고대 한국어 시절까지는 아마 '史'의 모음이 /i/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본디 한자 음가가 아니어서 모음이 그대로 유지된 게 아닌가 합니다. 한편, '史'로 표기된 음절의 초성이 사라진 걸 볼 때, 이는 반치음의 사례로 볼 수 있겠고, 따라서 고려시대에는 약한 마찰음인 반치음이었을 것이라 볼 수 있고, 고대 한국어로 가면 /s/ 음으로 재구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 한자음에서 'ㅅ'과 'ㅈ'의 혼동은 매우 잦았는데, '召'의 상고한어 초성은 /dj/ 계열로 소급하는 것으로 보아, '조이'의 첫 음절이 본래 [됴]였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으나, 한국어 발음의 역사에서 ㄷ 뒤의 이중모음은 거의 일괄되게 ㅈ으로 변했음을 고려하면 '召'의 현대음과 맞지 않아 이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가 아는 선에서 딱 하나의 가능성이 남는데, 바로 현대의 ㅈ 음과 비슷한 /c/였을 가능성입니다. 대강 로마자로 쓰면 'ts'로 쓸 수 있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여성 인명 '조이'의 고대 발음은 '*cosi(tsosi)', [조시]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기문의 모음추이 가설을 적용하면 [주시]가 되겠습니다. 일찌감치 고유명사로 한자 표기조차 보수적으로 쓰여 왔음을 볼 때, 애당초 어원의식은 잃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그 어떤 단어도 의미 후보로 올리기가 조심스러운 단계입니다. '줍다/줏다'가 있긴 하지만(입양아...?) 근거가 없습니다.
@Ycmjg3714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死는 중국, 일본 모두 si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sa라고 하고 있고 四도 등일하다고 해요.
@BAK_BONGPIL4 жыл бұрын
지식이 뛰어난 것도 대단하지만요 이걸 많은 사람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전공은 대체 무엇일지 전공에도 이렇게 재미를 갖고 깊게 파고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천은정-i6r4 жыл бұрын
어린애도 알정도로 쉽고 간단하게 전달할수있도록 같은 한글이라도 어려운 말있잖아요 회색빛 암흑에 휩싸인 싸늘한~ 뭔말이고 이게~~? 애들아 날씨가 꾸리하잖아 어두침침해지고 체온이 내려가것제~ 선생님이 예로 평소와 다르게 화내면 분위기가 촥~ 가라앉고 너건 맞을까 싶어 조용해지제~ 그럴때 약간 이런말 쓰는거야~
대구-달구벌, 광주-무달, 대전-한밭. 삼국유사를 잘 읽어보고 그 지명이나 이름에서 이두,향찰을 찾아보면 재미있어요.
@판레코드4 жыл бұрын
산스크리트어,파스칼문자,가림토문자,훈민정음 차례 순으로 발전 된 것임. 귀족과 평민의 이름은 차이가 났겠죠. 지방 사투리가 고대의 언어인데 변한 것도 많을 듯.
@firenzeandreas21864 жыл бұрын
@@판레코드 산스크리트어는 언어이고, 가림토 문자는 환빠들이 있다고 주장하는, 존재한 적도 없는 문자이며, 파스칼 문자는 훈민정음으로 발전된 적도, 발전할 수도 없습니다.
@dandelion8166 Жыл бұрын
근데 고려때 이름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게 그 당시 한족의 영향을 받았다는 건 가요? 아니면 한족말고 다른 민족?
@koreaems3684 Жыл бұрын
몽골에서는 샛별(금성)을 철멍 또는 저머이라고 부릅니다 키르키즈스탄 이식쿨호수 북단의 도시 이름은 촐폰아타라고 하죠...촐폰은 샛별(금성), 아타는 아버지란 의미입니다 참고로 카자흐스탄 옛수도 알마아타는 알마는 사과, 아타는 아버지란 의미입니다 주몽이 세운 졸본부여는 샛별(금성)부여란 의미가 아닐까요 ? 추모, 주몽 모두 몽골어로 샛별을 의미하는 철멍(TSOLMON)과 연관이 잇을겁니다
@최유현-r2s4 жыл бұрын
역사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채널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1:14 거세... 불구... Aㅏ...)
1:32 여기서 pol(V)k-, nULi라는 발음 표기를 보고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V는 vowel의 머릿글자로서 어떤 알 수 없는 모음을 나타내려고 넣은듯한데... 혹시 U랑 L은 어떤 의도로 넣었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좀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club0alice Жыл бұрын
이처럼 이름, 지명 등으로 시작해서 한자가 아닌 순수 고유 한국어를 찾는 것도 학자 분들이 꾸준히 연구하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serendipityserendipity8144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료 부탁드립니다.
@yuuki_ren_ Жыл бұрын
좋은세상만들기라는 예능에 김소꼭지라는 할머니가 나오셔서 참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독립 전에 태어나셨던 분들, 특히 할머니들은 고유어 이름을 많이 썼던 것이 고대에서부터 내려왔던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었을까요??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이런 좋은 채널을 이제 알았다는 것이 아쉽네요ㅋㅋ
@kwon61914 жыл бұрын
찐이다. 유튭의 참된 의미를 가진 채널이야
@liuals24965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
@gulgae59694 жыл бұрын
정말 재미있네요!!
@안개바람-t6v4 жыл бұрын
중국의 문자 영향으로 보편적인 성 1 이름 2의 표기 방식이 결국엔 자주적이지 못했던 사고 방식이란 생각이 들기에 한자 영향을 받았더라도 우리 민족 자주적으로 이름 표기를 가져갔더라면 뜻과는 관계없는 음으로만 표기된 우리식의 표기가 남아 현시대에 다양한 한글표기법이 남았을거란 생각을 하니 정말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희귀하고 소중한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소재들이라 이 채널이 크게 발전하길 바래 봅니다.
@판레코드4 жыл бұрын
중국어로는 한자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한자는 오로지 한국어로만 만들 수가 있죠
@askayan24 жыл бұрын
그건 우리 세대의 생각이고 정작 선진 중국문물을 접하던 고대한국인들 입장은 달랐을 겁니다 우리가 미국의 영향으로 글로벌화 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영어식 표현을 받아들이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는 것 처럼 고대한국인들도 중국식 표현을 받아들이는데 거리낌이 없었을 겁니다 오히려 중국식이 더 세련되다고 느껴서 상류층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죠
@게-p9t11 ай бұрын
@@판레코드 환빠 아웃
@보라색사과-l1r4 жыл бұрын
멋져요.. 좋은 자료 고맙습니당
@블레스h3h4 жыл бұрын
어렵지만 이런 채널은 흥해야 돼.. 조용히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_INUIT4 жыл бұрын
모션그래픽도 본인이 하신건가요?
@volatilemessage70254 жыл бұрын
늘 과거의 한반도에 떨어지면 어떤 말을 듣게 될까 늘 궁금했는데 이런 채널 발견해서 너무 좋네요!!!
@Delcron2902 Жыл бұрын
4:30 내 생각이지만 史의 음가가 반치음이었을 수도 있었을 듯. 반치음은 ㅅ/ㅇ 등으로 탈락되고나 분화됐던데
@이시민-r3x4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우리나라의 고대인 한자이름을 상고한음으로 바꾸어서 살펴봤었는데,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나더군요.. 상고한음이라해도 당시 한반도는 다른 발음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서..
@hanistar4 жыл бұрын
현 중국의 한자가 정말 중국에서 만들어진 문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다른곳에서 온것이라 생각하나요? 이에 대해 다뤄주셨으면 좋겠네요.
@supermansunshine13514 жыл бұрын
4:50 혁거세=붉을 혁(뜻)/집 거(음)/누리,세상 세(뜻). 이라는 이두식 표현이며, 읽을 때는 '불구내'라고 읽었다는 것인ㅔ.... 그럼 불구내 > 붉은애 > 붉은 아이. 자주빛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니 그렇게 이름을 지은 건가.
@beginofsquare4 жыл бұрын
와 쩐다 잘보고 갑니다
@Earth-Ground4 жыл бұрын
박혁 까지만 이름이고, 거세는 거서간 이라는 관직으로 보는 사람도 있던데.....
@hyeuklim76272 жыл бұрын
불구내 불은해 발은이 비슷하네요
@davidchang4559 Жыл бұрын
So amazing!!
@dubu9994 жыл бұрын
음 훈독이 그대로 내려왔다면 한자로 이름을 지어도 우리 말 우리이름이 좀더 다양해 질수 있었구나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외국인들은 배우기 더 어려웠겠지만 ㅋㅋ
@user-sunjung18114 жыл бұрын
일본이름이 저런식 아닌가요
@i_Love_Japan_014 жыл бұрын
그니까 오랑캐소리 듣는거지
@polyonomata4 жыл бұрын
그럼 이름 부르기가 더 힘들어질지도요. 당장 일본애들만 해도 이름 써놓은거랑 읽는 방법이 다르니 "실례지만 성함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라고 물어야 하는 경우가 있지요.
@hochulchang16944 жыл бұрын
일본어 한자중에 읽는 방법이 20가지 넘는것도 있습니다
@ailaoot4 жыл бұрын
@@hochulchang1694 어떤 건지 좀 알려주세요^^
@burger_prince4 жыл бұрын
와 이런걸 다루는 분까지 나오다니... 대단합니더 근데 모야..나만 못알아 듣는거야...ㅜㅜㅜ 내 텅텅빈 머리.... 어머
@juranlee4664 жыл бұрын
지명도 고유어로 많이 남겨뒀음 좋을텐데. 미추홀-인천 처럼
@MrBolja24 жыл бұрын
항상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서윤-b9f4 жыл бұрын
되게 엄청 신기한데 뭔말인지 이해력이 딸린다
@서윤-b9f4 жыл бұрын
나도 우리말의 역사에 대해 말하는건 아는데 내가 아는 지식이 많이 없어서 이해를 잘 못했다고요
@MoonKwaTube4 жыл бұрын
옛날 사람들의 원래 이름은 고유어였으나 기록할 때 쓸 수 있는 문자가 한자였으므로 ‘이두’표기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두 표기는 해석이 까다로운 표기 방식으로, 한자의 음과 뜻(훈)을 자유롭게 섞어 쓰는데요. 뫼 산(山)을 ‘산타’ 표기에 썼다면 ‘음독’(음이 맞는 것으로 아무 한자나 씀), ‘산불’에 썼다면 ‘훈독’(뜻에 맞는 한자를 씀)하는 식입니다. 이름에도 이런 이두 표기가 사용되었으므로, ‘혁거세’는 사실 ‘거’만 음독해야 하고, ‘혁’과 ‘세’는 뜻에 맞는 한자를 쓴 것이므로 실제 발음과는 달랐다는 것. 붉을 혁과 누리 세 자가 쓰였다는 점과 세 글자 모두 음독표기 한 한문기록을 보고 추정해보면, 실제 이름은 순우리말인 ‘붉은 해’ 혹은 ‘붉은 누리’였고 발음은 ‘불구내’ 정도로 발음되었을 거라고 예측하는 것입니다. 앞에 붙은 ‘박’ 씨는 사실 성씨가 아니라 맨 앞글자인 ‘불(혁)’의 발음을 한 번 더 공고히 밝히기 위해 덧붙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구요!! 이상 지나가는 국문과 졸업생이었습니다 총총,,,
@chrisryan63904 жыл бұрын
@ 울이말이 아니라 우리말...국어 공부좀해라
@MichaelLee-gv1nk4 жыл бұрын
@ 제 생각에 우리 를 울이 로 표기하는 당신의 맞춤법에 더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고먐미-n6z4 жыл бұрын
@ 조선족?ㅋㅋ
@foreignerTV14 жыл бұрын
우와 진짜 유익한 컨텐츠네요 전공이 어떻게 되세요? 과거 언어 보고 진짜 유익했어요 ㅋ중국어던데요ㅠ ㅎㅎ
@피자도우-b2k4 жыл бұрын
4:04 도티랑 고소미는 뭐노ㅋㅋㅋㅋㅋ
@후아유-y9n4 жыл бұрын
김씨가 최씨, 소씨로 표기가 잦았던 기록이 있어요. 이는 사실 고대에는 '김' 이라고 발음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죠. 최, 소는 쇠를 표기하기 위해 음을 빌려왔을 가능성이 높죠.
@푸른미르-z6v4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후삼국시대 인명 중 기훤 견훤 양훤 등 훤으로 끝나는 인명이 많습니다. 이때 훤이 무슨 의미인지도 다뤄주심 좋을 듯요 ㅎ
@한재유-q9p2 жыл бұрын
형님 대성팔족에 대해서는 언제 영상 만들어주시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ji-seockyun23504 жыл бұрын
말이 표기법인 문자에 영향을 주듯이 표기법인 문자에 따라 말(발음)도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고대 우리말과 현대우리 말(발음)이 현대 국어와 상이함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Who_Let_the_Dawn_In4 жыл бұрын
4:10에 "똥" 이라는 단어는 어디서왔는지. 왜 영어의 "dung"과 비슷한지 너무 궁금하네요.다른언어들과 비교했을때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tae" 약간 비슷할뿐 다른언어의 Merda, merde, caca, poop, feces, Daibian etc 과는 전혀다르네요.
@shyer__hye4 жыл бұрын
으어 굴림체를 사용하네요. 한자에 적용 할 땐 깔끔하긴 한데 한글에 적용되면 가볍고 촌스러운 느낌이 나죠. 문자를 다루는 이상 폰트와 타이포그래피도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영상 내용의 직관적 흐름은 좋아요. 내용도 너무 흥미롭고 유익하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AL_alg4 жыл бұрын
음...굴림이 아니라 구글폰트인 노토 산스같은데요....
@locomotif4 жыл бұрын
굴림체라뇨...전혀 다른 폰트인데요...
@user-uv4mc3vc9v4 жыл бұрын
그래도 한자와 한문을 구분하시는 식자네요.
@bungbungnue4 жыл бұрын
굴림이 아닌 Noto Sans CJK가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Noto Sans를 매우 사랑합니다 (?)
@장준하-n6r4 жыл бұрын
언어학으로 맨든 영상...이건 굉장히 귀하네요
@wingal774 жыл бұрын
堤上의 원래 이름은 '둑맏/둑마디=덕마리/덕말'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堤=둑/제방, 上=맏(첫째) 이 추론의 근거로서 이칭인 毛末을 들 수 있는데요. 毛=터럭=덝, 末[말]은 음차인데 과거에는 ㄹ 받침이 ㄷ과 비슷하게 짧게 발음되었다고 합니다. 毛末은 우리말 '덕맏'의 차자표기인데, 이 글자만 가져간 일본이 이를 '모마리(질지)'라고 표기해버렸습니다.
@bungbungnue4 жыл бұрын
혹시 쾌도난마 님의 블로그에서 본 내용입니까? 이와 같은 주장을 그 분의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서요. 일본서기에 기록된 毛麻利叱智는 微叱許智라는 신라인명과 함께 등장하는데, 후자의 음차자 「許」는 일본에서의 용례가 압도적이므로 문자기록의 공유라고 단정하는 건 섣부른 것 같습니다. 또한 터럭[毛]의 어두 격음은 분절 -k-의 존재를 시사하는 것일 수 있어서 둑[堤]과 연결짓는 것 역시 섣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둘 다 모두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발상이며, 또한 흥미로운 주제네요.
@bungbungnue4 жыл бұрын
@@technocrats5887 사실 저도 그 분의 주장은 대부분 지지하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남을 평가할 입장은 되지 않습니다만, 쾌도난마 님은 재야학자 중에서는 사료에 대하여 나름 상식적인 방법론으로써 접근하고 정치적인 목적성을 지니지 않는 진정한 학술적 호기심을 갈구하는 축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朝鮮의 음독자설을 지지합니다.
@bungbungnue4 жыл бұрын
@@technocrats5887 어폐가 있었네요. 극단주의적인 유사언어학 연구자에 비해 비교적 상식적일 뿐이지 선술했듯 저는 저 분의 주장을 대부분 지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 분이 고안했다는 「사음훈차」라는 개념도 사실 「훈가표기」라는 어엿한 주류학계의 용어가 있지요.
@homegear1932 Жыл бұрын
내용은 볼 필요도 없고 화면 1초 정지 시켜 놓고, 썸내일에 대한 답변을 해주자면, 성은 박씨고, 이름은 혁, 거세를 당한자.
@antorchafakel51334 жыл бұрын
음을 재차 표기하기 위한 부차적 글자를 우리가 성이라 착각한 것일 수 있다는 내용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당시엔 국가의 규모도 여러부족의 연합형태였고 씨족형태의 집단이 많았던 걸로 들었는데 후대에도 동일한 글자가 이름의 앞이나 뒤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태생부족등을 나타내는 성씨로서 기능했기에 그리 학자들이 그리 판단한 건 아닐까요?
@박규태-c5m4 жыл бұрын
저는 선사시대때 부족 씨족 사회에서 성씨(처음에 성과 씨는 별개였음)문화가 생겼다고 봅니다. 아마도 어떤 씨족, 부족 집단이 나중에 국가를 형성하고 중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성씨를 특정한 글자로 표기하기 시작한게 아닐까요? 아 그리고 한반도의 국가들이 아들에게 왕위를 세습하는 봉건왕조로 발전하면서 다른 귀족들도 자신들만의 가문을 나타내는 성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alexkim47543 жыл бұрын
혹시 대성팔족 영상은 언제 기획될까요? 꽤 오래 봐왔는데 궁금합니다
@kychoi2653 Жыл бұрын
고려 시조를 보면.. 작제건, 용건, 왕건.. 모계는 모두 한국 사람었지만 부계는 아랍계로 건, 아니 칸이나 쿤 성씨의 아랍계 후손이 고려를 건국한 것이란 설명을 본 적있는데.. 설득력이 있더군요.
@Ima184mm4 жыл бұрын
한자가 들어 오기전에는 지금의 이름이 아니였겠죠. 한반도에 한자가 들어온 시기가 불교와 비슷하게 들어 온걸로 추측 합니다 서기 4세기쯤? 아니면 불교보다는 조금더 빨리 들어 왔을려나요?
@pkh220114 жыл бұрын
고유어가 조상들의 실제 발음이기때문에... 한자어 발음으로 바꿔부르는건 맞지않고... 이두나 발음표기를 따로 새긴것도 발음대로 부르길 원했기 때문일것입니다 고유어 발음 그대로가 표준어로 되어야 누가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lIlIllIlIIIlll4 жыл бұрын
영상 제작자 분께선 알렉산더 보빈 교수의 주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너드4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이네요
@lakelouise64474 жыл бұрын
900번째 좋아요 눌렀습니다 모처럼 매력있는 채널 알게돼 반갑네요 ㅎ 번창하세요~^^
@미기엘라이4 жыл бұрын
0:46 동명성왕의 이름을 주몽보다는 추모라고 불러야 한다고 어렸을 때 우연히 누군가에게 들었었는데.... 진짜 주몽(朱蒙) 한자를 보니 "붉고(피를 의미하는 것 같음 "잔혹") 어리석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군요. 음 근데 솔직히 음을 취하기 위해서 쓴 한자니깐 상관은 없겠죠...? 아마?
@Werner4voss4 жыл бұрын
그래도 광개토태왕비에 대놓고 추모성왕이라고 적혀있는데 추모라고 읽는게 더 정확한거 아니겠누
@Ycmjg371433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주몽"이라는 말 자체가 활을 잘 쏘는 사람을 통칭하는 일반명사라 이름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대부분 추모왕이라고 적어놓은 걸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