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Reasons Why Monks Return to the Buddhist Priest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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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배4 жыл бұрын
저도 출가해서 20대를 동국대에서 보내다 환속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경제,여자,대중생활 문제가 아니라 제일큰 문제가 삶의 무기력함이 였습니다. 깨달음은 요원 하고 절생활이란 것도 내적으로 속세와 크게 다른지 모르겠고.. 밖의 사람들이 환속하면 여자 문제를 우선 생각 하시는데...제 경험으로는 스님으로서의 삶에 의미를 찾지 못할때 이성문제는 하나의 지엽적인 문제고 가장큰 문제는 출가의 목표가 불투명 해진다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환속전에 만난 정토교의 가르침으로 항시 아미타부처님을 염하면서 매일 매시 염불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거사님도 훌륭한 재가법사가 되시길 발원 하겠습니다 -()-
@a-boss22364 жыл бұрын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화두선으로 공부하시면 잠을 잘 때에 꿈을 꾸나요? 두번째 질문은 자각몽을 하시나요? 화두선과 심신 관계가 궁금하여서 여쭈어봅니다. 염불선 수행 중에서도 같은 질문을 드려봅니다.
@불리배4 жыл бұрын
@@a-boss2236몽중일여는 커녕 동중일여도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다만 염불선을 계속 하다보니 생각활동 자체가 매우 허망하고 근거가 없는 것이구나~ 라는 것은 경험 하였습니다. 이것은 생각을 돌려 얻은 가치판단이 아닌 제 몸으로 부딪혀 느낀 경험에 가깝습니다. 염불선중 어느순간 내 머리가 잘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번뇌망상을 일으키는 탁한 기운이 머리에서 제 몸으로 내려가는 경험을 하고 난 뒤에는 그동안 절 괴럽혀 왔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그나마 좀 개선 되었습니다. 염불 또한 머리속에서 굴리다가 염불이 몸으로 내려와 일종의 진동 내지 에너지 처럼 울리는 듯한 경험을 한뒤로는 제 온몸으로 염불을 합니다. 온갖 잡생각이란게 일종의 탁한 에너지란 것도 경험 적으로 알게 되어 번뇌가 올라 올때마다 제 가슴에서 울리는 염불진동에 그냥 바친다는 느낌으로 있으면 제 머릿까지는 치지 않고 지나가 그나마 좀 수월하게 생활 하고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을 경우 자면서도 몸에 느껴지는 염불진동 내지 에너지(?)에 집중이 되어 반쯤 깨어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순순히 기운에 집중 될 뿐 꿈이라던지 잡생각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때는 그냥 감사하다는 마음과 무한한 사랑을 받는 다는 느낌에 간혹 감동의 눈물이 나기도 하죠.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으나...현재 저에게 있어 염불 자체는 제 가슴안에 살아 계시는 직접적인 존재로 느껴집니다.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제 심장 차크라(heart chakra) 주변으로 어떤 기운내지 존재가 항상 느껴지죠.때문에 고민이 있거나 번뇌가 들끓으면 제 가슴에 있는 염불에게 무조건 바치고 있습니다. 염불문에서는 염불 자체가 스승이되니 염불에 의지 하시어 부디 나름대로의 길을 터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a-boss22364 жыл бұрын
@@불리배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몇번을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그네구름4 жыл бұрын
동국대.연세대가 중요한것 아님니다. 중심을 가지고 살길 바람니다. 어떻게 보면...참 불쌍한 삶이기도 합니다. 정신 차리시길...다..한번 살다 가는 삶입니다.
@seokbokang4 жыл бұрын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도 명상시 깊이 들어가면 마음이 가슴 중앙에 있는것을 경험합니다. 요즘엔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소나무-c6d4 жыл бұрын
스님을 이해하게되는 계기가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3종셋트 눌렀어요 아름다운삶을 진솔하게 사시는분같아 법문듣는기분처럼 마음이 흐뭇합니다 스님께 더 존경하고 잘 해드려야할것 같아요~^♡^
@湖眼호안2 жыл бұрын
비단, 출가 수행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씀 아니라, 재가 수행자 및 일반인들에게도 모두 해당될 수 있는, 정말 유익한 말씀, 부처님 말씀 같은 조언이시네요! 🌸 🙏
@soso134564 жыл бұрын
태국의 아잔 간하스님이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계율이란 남의 허물을 재는 수단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살피기 위한 기준이야.'
@보라연4 жыл бұрын
진솔하구 가식없이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믿음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soulnomad32094 жыл бұрын
출가를 하던 환속을 하던 우리의 사명은 오직 성불입니다.
@위대트바2 жыл бұрын
중은 ㅡㅡ스님은 철저히 외롭고 힘든 길을 가야합니다 주위에 사람이 많을수록 마장이 많아지고 공부에 방해가 됩니다 그 외로움과 친하지못하면 애초에 계를 받는것은 진중히 고려하셔야합니다!!!
@조현주-w8h4l2 жыл бұрын
속가에 사는 사람인데... 새벽 천일예불을 다녔었습니다. 나중에는 사람에 의지하는 마음이 없어지더라구요.솔직히 주변의 스님들도 열심히 수행하지 않는 것도 훤히 보이고...제가 수행하는 게 그들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자연히 알게되고...각자 자신의 길을 갈뿐이라는걸 자각하게 됩니다. 이유가 많은건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것일뿐.....하루하루의 정진이 쌓이면 스스로 길을 알게 되겠죠.
@레드향너무좋아2 жыл бұрын
좋은 공부 하셨네요. 저도 근처 큰절 다니는데 회의감이랄까 무슨 상업화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금도 갈등인데 어쩌나요
@viewtheviewers48044 жыл бұрын
진솔하게 나눠주신 경험 정말 감사합니다
@Morisato913 жыл бұрын
환속 하시고 난 뒤에도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깨달음의 길이 어디에나 있겠지요. 내내 평안하시고, 이런 컨텐츠 많이 만들어주십쇼.
불교는..난립한 개신교가 아닌 자력갱생인 종교라...그나마 나은것 같습니다.. 먹고사는것 편히 해결된다면 무슨사고가 이리 나겠습니까.. 이로써 이런 종교뭉치들을 알겠습니다.
@푸른빛-g4n4 жыл бұрын
삶속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며 최전방에 있는게 진짜 수행이죠.
@꼬불이나라3 жыл бұрын
수도자들도 부닥끼며 산답니다. 거기도 하나의 사회고요
@조현주-w8h4l2 жыл бұрын
옛 선사들이 매일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수행을 한 이유가 있겠죠.
@조윤래-g6s4 жыл бұрын
소중하신 공간의 정성 가득한신 자료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환속은 하셨지만 불연을 올곧게 이으셔서 깨달음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틴포-n7n4 жыл бұрын
배탈때 No.1 오일러가 미얀마분이였고 현지에서 주지스님으로 있던분이였고, 항해 실습생은 가톨릭대학교 나온분, 부원들중에 해병대,특전사 출신들도 있었는데 해병대,특전사는 한달도 못버티고 자의하선을 하고 종교쪽에 있는분들은 잘 버티시더군요.어떠한 일에도 화를 내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는것을 보고 크게 배웠습니다.혼자 있는것은 오히려 좋았는데 일이 너무 많았어요.불귀항 외항선에서 몇년 일했습니다.
@dogog644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출가도 자유, 환속도 자유 💐👍🤗
@응무소주이생기심-g8s4 жыл бұрын
환속 잘 하셨어요.요즘같은 시대에는 진짜수행자는 스님들이 아니고 우리사는 삶속에 사는 재가자들이 도인이고 수행자인것같습니다.많은 잘못된 스님들로 인해 부처님을 존경하고 부처님같은 삶을 사시려고 정진하시는 스님들까지 그런시선으로 보고 치부해버리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이 없는게 진짜수행자는 그런말에도 흔들림없이 무쏘의 뿔처럼 혼자 잘 가시고 계시니까요.나무아미타불 나무아마타불 나무아미타불_()()()_
@석혜명4 жыл бұрын
행복하세요! ! 나무아미타불 ()()()
@yss17052 жыл бұрын
출가인연이 쉬운것이 아닐진데.. 어떤 이유에서든 출발했다가 중도 포기는 아쉬운... 재가자는 딸린 식구들이 감내할 일이 많은데 그걸 안겨주고 홀연히 출가하기가 맘에 걸리고, 그나름 여건에서 강하게 발원세우니 다 기회가 오더군요!! 너무 눈물나게 감사한 부처님께 오늘도 예를 드립니다!... 다 내려놓고 절절한 발원으로 출가하는 사람도 있고 또 다른 세상 또 다른 길에 대한 각자의 마음 자세가 좌우하죠.. 일부러 사람이 많은 사찰을 찾아서 행자생활 제대로 하려고 출가하신 스님은 60대 중반인 지금도 누워 수면을 취한 적 없고 이불과 베개가 없으며 장좌불와로 정진과 남들이 다 자는 야밤도 혼자 부지런히 일하시더이다... 그 모습을 본 출가 전, 지인들이 스님께서 저리도 열심이신데 하며 부부가 손발 걷어부치고 시간 날 때마다 사찰 일을 돕는다는... 자급자족.. 코로나로 참배불자도 줄어들고 사찰이 자급하려면 보통 바쁘고 일이 많은 게 아니죠.. 그릇이 첨부터 약탕기, 뚝배기, 종지기, 된장 항아리 등 각자 크기가 달라서 용량 소화 못하니 도중 포기 환속도 하는.. ㅇㅣ왕 환속하신 분들이라면 뭐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길을 맛 좀 봤다고 양념가미해서 호시탐탐 인터넷에 아는 척 하는 사람 많이 봅니다.. 고시 공부한다고 절에 입산해서 절맛 쪼매 입다셨다고 아는체 하는 가벼운자 주변에도 봤는데 얼마나 박복하면 그귀한 부처님도량에서 나쁜 것만 눈에 담아서 때때마다 불교를 호도하는데 안달...한 때는 자신이 묵었던 자신을 거둬준 감사한 곳임에도.. 업장이 얼마나 두터우면... 같은 사람인데도 고시공부하다가 법대생이 출가해서 위대한 스승이 되신 역사 속 스님들도 여러 분 계시는.. ㅈㅔ대로 목숨걸고 다 내려놓고 정진다운 정진 한번 안해 보고 다 아는 척하는 그릇 작은 자들이 지금도 여기 기웃거릴 듯... 자신이 어느 정도 공부가 익으면 법문할 기회나 따르는 제자가 저절로 줄을 서게 되며.. 첫 째가 대중생활에 묵언은 필수!! 묵언을 해보면 인간들이 필요없는 말들을 종일 하고 산다는 게 한심하고(입이 화근!) 자신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 출가로.. 그래서 법납으로 계산해서 다시 한 살부터 시작하는 것도 그런 의미임.. 그런데 속세에 했던 사고방식을 안고 출가하니 도중 하산하는... 출 세간을 떠나 불교는 마음 챙기고 다스리는 것 삿된 생각이 엄습할 겨를이 없이 바빠야 하며 일일 부작이면 일일 불식이라 하신 것처럼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일과 수행이 별갠가 아닌... ㅈㅣ금 사람들은 근기가 약해서.. 요즘은 행자생활도 180 도로 바뀌고 어려운 일을 시키지 않아요^^ 편안한 생활이니 출가하실 분들 힘내세욥!! 많이많이 출가하십시오!! 최고의 만인류의 스승이 되시길... ㅇㅏ무리 생각해도 부처님 가르침 능가하는 가르침 없고 긴긴 시간 기독교 재단 학교를 다녀도 가슴 와닿는 그 한 구절이 없었는데... 부처님! 가르침은 구절구절 무릎을 탁!치게되네... 부처님! 법 닿음에 감사 드리고~ 금생에 정진과 윤회를 끈게 해답을 주셔서 든든합니다!!! ㅅㅔ상이 시끄러우면 시끄러운 대로... 주변을 맑히는 연꽃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ㅈㅐ가자도 출가까지는 못해도 독신으로 사시는 것이 가장 좋은 .. 처자식이 청청히 사는 길에 ~~? 번뇌가 되는.. 금생에 이몸 제도하지 못하면 또 어느 세월에... 사람 몸 받아서 이몸 제도하리... 금생에 윤회 끊는 가르침! '극락가는길'
@AllConditionsGear4 жыл бұрын
물질계에 태어났으면 물질적 경험을 해야죠. 탈속하는 삶만이 수행은 아닙니다. 삶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수행인거죠
@k97cho4 жыл бұрын
수행도 안해보고 수행을 논하나
@AllConditionsGear4 жыл бұрын
@@k97cho 수행은 특별한 행위가 아닙니다. 한국사람들은 수행하면 기도,명상만 떠올리는데 이게 가장 큰 문제임. 눈뜨고 숨쉬고 먹고 자고 하는 살아있는 지금 그 자체도 수행인거임 제발 특별한 행위라고 생각을 하지마세요.
@커피콩좋아-o1x4 жыл бұрын
@@AllConditionsGear 부처님에 대해 공부 좀 하시고 댓글 다시는게 좋겠어요. 부처님이 말씀하신 수행과 님이 말씀하시는 수행은 다른거 같네요. 맛지마니까야 한 번 정독하시고 깨달고 댓글 다세요.
@꼬불이나라4 жыл бұрын
저도 출가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최고의 길은 출가는 맞아요..
@넷마블-e8k3 жыл бұрын
@@AllConditionsGear 아무것도 모르시는분이 .. 걷고 사는게 수행이면 모두가 수행하는거겠지요?? 그럼 아무생각없이 걷고 마시고 싸고 죽고 하면 , 팔고는 어떻게 없앨것이며, 부처님이 말씀하신 진리인 사성제는 어떻게 이룰것이며, 팔정도는 왜 닦아야 하겠습니까?
@user-jinjubaduk4 жыл бұрын
지난주 평창에 바둑심판으로 갔다가 월정사와 지장암에 들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말사주지를 살고있는 도반스님을 우연히 만났지요. 서로 반가운 마음에 저녁공양과 차를 마시고 왔습니다. 여러 환담중에 느낀 것이 하나 있다면 스님들에게도 상담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깨달음을 위해서는 큰스님께 법문을 청하고 만행과 참선을 통해야하겠지만 대체로 현실적인 문제들에 시달리고 있지요. 출가상담도 필요하지만 환속상담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이 코로나사태가 진정되면 환속자모임을 열어 새로운 신행모임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조만간 연락드리지요.^~^
@mscity4 жыл бұрын
네 반드시 필요한 모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출가자와 환속자가 연결되는 통로가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번창하십시요^^
@노은영-s5y2 жыл бұрын
출가하려면 건강해야하나요?
@노은영-s5y2 жыл бұрын
몸이 안좋으면 출가하면 안되나요?
@violettea62734 жыл бұрын
어릴때 사정상 몇년간 절생활을 하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인데 말씀하시는거 다 너무 공감되네요ㅋㅋ 절에서 예의범절도 배우고 당연히 보수적인 계급사회지만 그만큼 체계적으로 다들 사셔서 심리적인 안정감도 생기고 저는 기본적으로 스님이 가르치는 말씀이나 불경에 거부감이 없었어요 그렇게 몇년살다오니까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가 보살님이 되었네요ㅋㅋ
@KHO-vn1iw5 жыл бұрын
대성 선생님은? 쉽고 간단하게 전달이 잘 되게 해주셔서 참좋아요. 특히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사실들에서 각자 발견하는 진실이라서 더욱 더 유익하지요? 그냥 좋아요.가 아니라, 참'좋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불교국가인 태국은 군대에 가듯이 출가를 합니다. 스님생활을 2년 정도하다가 다시 사회로 돌아오는데...사회에서 출가경험을 대단히 존경스럽게 인정을 해 줍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환속을 하는 것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은 불교를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최소 몇년 동안 부처님법이 좋아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한채로 산속에서 사는데...그것조차 결단하지도 못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이 환속하신 분들을 비판을 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출가라는 개념이 평생토록해야된다는 부담때문에...오히려 출가자가 줄고 있기 때문에 조계종에서도 대학4년만 출가한다는 유니출가개념을 도입했습니다. 4년동안 경험한다고 하더라도 수승한 경험이니 평생이라는 부담을 벗어버리고 출가를 한번 해보라는 것이지요. 댓글과 성원 감사드립니다.
@mscity5 жыл бұрын
지병이 있으셨다니..제 옛 생각이 나는군요. 제가 절에 있을 때 암에 걸려 투병중인 보살님이 계셨는데...제가 주지스님에 한번 간청을 드려보라해서...몇개월 절에서 사신 분이 계셨었지요. 병이 있으면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기 쉬운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내 몸이 매일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일반인 신분으로 절에서 1년 정도 휴양하기가 힘들텐데...주지스님께서 많이 호의를 베푸신 것 같습니다.
@피터팬-k9h4 жыл бұрын
@@mscity 날씨가 너무 덥다면서 명상시티님은 옷을 덥게 입으셨네요.
@맑음이-s2r9 ай бұрын
좋으신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정재남-l4k4 жыл бұрын
좋은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김수길-g9b3 жыл бұрын
🌋 환속하셨어도 얼마든지 수행정진 공부 잘 할수 있을겁니다 🌎🌎🌎
@lovehappy75474 жыл бұрын
불자 라 칭하지도 못하지만 지장보살님을 가장조아하고 그냥 절이좋고 부처님이조아요 ㅡ 아래글쓰신분들 께 한말씀 할께요 ((니들이 몬데 스님 .운운 하며 절에 대해 평가하며 불교에 대해 애기하니?? 싫음 떠나라 그게 불교다. 믿음이 없음 떠나면 돼. 모가 중요하니?? 깨달음이 없음 그냥 어깨를기대 그게아니다 하면 떠나라. 내꺼 아닌거에 평가질 하지마라.우리가 그분들의 삶에 낄 자격이있는가...본인 자신부터 돌아보시길ㆍ내말이틀린다해도 이말 하고싶네요
@강하늘-x6m4 жыл бұрын
조아요 ㅡ 꾹 스님마음으로 살고있읍니다 ㅡ
@이기훈-n2s4 жыл бұрын
좋으신 말씀이네요~ 저도 같은 불자 또는 사찰의 스님이 맘에 안 들어서 상처 받은 일들이 많은데 오늘 잘 깨우쳤습니다. 그냥 내 마음 하나 관찰하는 거에만 신경쓰고 세속의 불자지만 앞으로 정진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동욱-s9y4 жыл бұрын
남 탓할 필요도 없고 모든것이 자기의 책임이요 자유로이 결정하면 된다
@바람의검객-b5f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요즘은 속세에서도 수행이 어렵지 않으니 승속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같네요.
@한겸한겸3 жыл бұрын
수행하고 깨우치기가 몇개월 몇년으로 버티고 배운다고 끝났다면 졸업장마냥 다 받았게요 하루에도 수십번 수만번 바뀌는 내 자아를 인간의 욕심과욕구로 부터 벗어나는건 과연 내가 오늘 죽는다해도 놓을수있을지...
4년 기본교육 과정을 보면 속해 있는 조직의 부조리로 사가는 분의 경우 사회에서 엘리트 일수록 먼저 박차고 나가는 걸 봅니다. 그런 분들은 사리분별이 분명하고 논리와 사고가 정확하고 말을 잘하고 참 안타깝지만 나중에 끝까지 남는 부류를 보면 대개 별 생각없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밤이면 잠자고 맛있는 공양물이 있으면 먹고 사회에 나가봐야 별 볼일없고, 그런 부류가 끝까지 남는 경우에 거의 대부분이더군요. 안타깝게도 종교단체가 지극히 보수적이고 진보적인 색채가 강한 사람은 초장에 제거가 되는 시스템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단은 나름대로 투쟁하다가 결국은 뛰쳐나갈 수 밖에 없을겁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잘 듣고갑니다.
진정 훌륭한 스승과 도반이 있을까요 내 주위나 언론에서는 그런 분들은 다 돌아가신거 같은데
@아리-z4b4 жыл бұрын
기독교에선 그런 사람을 보고 본 받지 말라고 가르켜요. 그리고 직접 그런 사람을 정제하고 벌 할려고 하지 말라고 해요. 그런 사람일지라도 다 쓰임새 있게 만들어졌으니 그사람의 쓰임이 필요치 않으면 언젠가 하나님이 벌을 주시던지 알아서 하신다고 성경에 써 있어요. 물론 그런 분들을 보면 회의가 느껴지고 괴롭죠. 그걸 견디고 깨달음을 얻으면 더욱 더 믿음이 성장해져서 그런거에 흔들리지 않게 되어요 .
@08174 жыл бұрын
수행이라는것은 꼭 절이나 교회 산속에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디에 있건 스스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다면 그게 어디든 무슨 상관이며 누가 어떻든 그는 그 스스로 깨달아야지 남을 손짓하기전에 나자신부터 옳바르게 살아갈 생각이 우선이겠죠
@IIllIll4 жыл бұрын
@@아리-z4b '본 받지 말라고'하는 건 이미 마음속에서 일어나야지! 누가 '본받지 말라고'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건 마음공부를 하면 당연히 아는 건데.... '본받지 말라고' 말해주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ㅋㅋ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겁니다! 개신교는 그래서 신도가 스스로 생각을 못 해서 가짜목사에게 그루밍 성폭행을 당하기도 하는 겁니다! 의구심 속에서 생겨난 믿음만이 진정한 믿음인데 개신교는 '맹목적 믿음'만을 강요하기에 신천지 같은 사이비 종교가 태어나기 딱 알맞은 환경인데다 신약성경은 사이비종교 교리로 사용하기에 알맞게 이미 정치적 도구로 로마에서 만들었기에 그런겁니다! 애초에 신약의 태생은 그런겁니다! 언젠가 없어질거에요!
@K태양4 жыл бұрын
처음 스님이 되려고 했던 이유가 더 궁굼합니다....
@덩치-p9u4 жыл бұрын
듣기 어려운 강의 잘들었습니다. 스님들의 수행 역시 인간사를 벗어나질 못하는군요... 조직문화 역시, 인간인지라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스님되기가 참으로 길고도 험난하군요. 근데, 하나만 물어보고 싶습니다. 강의하시는 분은 스님이신가요? 스님이 되는길에 이렇게 밝으신 강의자님은 전현직 어떤분이신지 궁굼합니다. 좋은강의에 감사드립니다.
@haehyunchoi4 жыл бұрын
수행의 맛을 보면 오히려 혼자 있는걸 좋아 하게 되거늘 외로움 운운하다니, 자존심을 운운하다니, 여자가 눈에 들어오다니, 승가에서 오는 환멸과 개인수행과 무슨관계? 수행정진의 맛을 전혀 모르니 속세의 잣대에 맞추어 판단하고 계심. 환속하는 이유는 다른이유가 아니라 수행의 맛을 못보았기 때문!
절이든 교회든 사업이고 사람이 이끄는 세상인지라 모순이 있고 답답함이 있는 법이지요! 그것을 참고 견디는 능력도 타고나는 법이지요. 범부중생일지라도 수행을 통해 인격적 성숙을 도모하고 다음 생을 기약해야겠지요! 단계가 높아질수록 부처의 반열에 가까워질수록 외롭고 고달퍼지지 않나 싶네요! 성인의 반열에 이른 이를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기에 범부중생이나 현인 수준의 인간들과 적당히 타협하고자 하나 그렇기에 외롭고 고달프지요! 승복을 입었다고 다 성숙한 인격체일 수는 없고 그들에게도 패거리가 존재하기에 크게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탐욕과 번뇌의 근원일 수도 있답니다.
@이태호-u7n4 жыл бұрын
거친파도가 유능한 뱃사공을만든다 산속이호수라면 속세는거친바다 평범한직장인이 도를딲는건(생활도) 더대단하다 흔히 "법없이도살사람" 이그런사람이다 이세상이도량이다 생활도인 널리확산되기바란다
@박정회-b1t4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쉬운것은 없읍니다. 절에만 부처님이 계실까요 열심히 사시길 기원합니다. 용기 잃지 마세요.
@민병철-n1g4 жыл бұрын
재가 수행자입니다 꾸욱
@insunsutton34274 жыл бұрын
불가에선 공부 도중에 식이 맑아져 나오는 신통 경계도 하나의 넘어야 할 마장으로 취급하여 그 경계를 뛰어 넘을수 있을때 대도를 이룬다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수행에 화나 마가 끼는 주화 입마 수행자이든 속가인이든 삶에 끼여드는 마의 모습은 참으로 얼굴들이 다양하니 면밀히 살펴야 할것이다 수행자 들이 수행 생활을 잘하다가도 마가 끼면 고통을 겪게 되고 심한 경우는 페인이 되며때론 한속을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마는 밖으로 부터 오는 외적인 장애의 마도 있으나 안에서 일어나는 내적인 동요와 혼란이 주된 원이 되어 공부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수행자들 뿐만 아니라 세간살이 에서도 좋은 일에는 마장이 끼게됨 알고 보면 이 마장이 인간 성숙의 시금석이요 계기가 되니 마장 없는 성숙이 있을 수 없다는 점도 주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부처님에 대한 초발심 잊지 마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karlkorea4 жыл бұрын
석용산....
@이승연-h8n2n4 жыл бұрын
왜 출가를 결심하셨는지도 알고 싶어요 저도 희미하게나마 이쪽으로 길을 가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KHO-vn1iw5 жыл бұрын
잘 몰랐던 소소한 내용을 알림해 주셔서 스스로 잘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항상 나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지요? 어떤 권위도 없이
@victorhwang25204 жыл бұрын
(환속)할 놈은 하고 안할 놈은 안한다. 그리고 환속이 나쁜거냐? 단지 수행의 다른 방법을 찾아 나간것일 뿐. 삶이 수행이기에..... 수행의 목표는 득도(깨달음)에 있지않다. 행복에 있다.
@황후-h9r4 жыл бұрын
와 명언이심~~~~
@자유로운영혼-b6m4 жыл бұрын
원래 스님될때 말없이 묵묵히 사는거 각오하고 시작한거 잖아요 절자체가 수다 떠는 사람이 있으면 가기싫더라 절에온 색시란 말있듯이...스님생활이 속세보다 몇배 어렵다드라
직장인간관계때문에 힘들엇는데요 어디든 조직문화는 힘든가보아여 어떤땐 정말 환멸을 느낍니다 탈출하고 싶조 전 자연인이 가장 좋아보여요 힘내세요
@xkdzlf753 жыл бұрын
자연인이 훨 낫겠네요 스님은 창살없는 감옥생활이니...
@네잎클로버-v4k6c Жыл бұрын
저도요 그냥 일반인으로 살면서 자기 할일하고 사는 게 그리 사람들하고 많이 안부딪히면서 농사도 짓고 일도 조금씩하고 가족들하고도 교류도 하고 그게 좋은 듯 ㅡ
@나그네구름4 жыл бұрын
중이..조직문화에 흡수되고..인정받고..적응받고...로마 카톡릭이나...다 똑같음.
@sewoung1904 жыл бұрын
부조리에서 눈을 돌리고 수행이란 이름으로 합리화하는게 올바른 승자의 모습입니까?
@jeongnamki1234 жыл бұрын
결국 인연이 아니라 환속하겠죠..
@byeogso66072 жыл бұрын
열반경에 땡중은 산으로 들어가고 참중은 산을 내려 간다고 하셨어요 당신은 참중이시네요..ㅎㅎ 불교는 닦을 수 없는 마음을 닦는 수행인데 껍데기 산으로 올려서 무늬만 바뀌면 죄다 어흠하는 요괴들 집단이다 종교에 귀속되지 말고 살면서 각성하고 주변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6바라밀 충분히 닦을 수 있는거요..ㅎㅎ 출가하여 18년을 산에서 살아보니 승과 속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전 선무도에 혹해서 출가를 했는데 은사님 열반하시고 그 다음 해에 환속하여 지금은 노가다를 방편으로 삽니다
@검정콩-h6p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양정자-i4h4 жыл бұрын
승 ㆍ속이 둘이 아니라는 심오한 법을 깨우칠때. 종교라는 의미를 알것입니다
@흥호이-s2f2 жыл бұрын
나도 80년대에 2년동안 출가했다가 환속했는데 가만히 보니 돌중들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그들과 어울리기도 싫고 출가시 목표였던 성불 하겠다는 목표도 차라리 속퇴해서 할수도 있다는 느낌이 왔지요, 또 그동안 부모님과 친지들이 고이 키워준 은혜를 저버리고 온것같아 속퇴를 결심하고 임제록을 혼자 공부하여 지금은 성불했다고 자부하고 잘 살고 있지요. 그러다가 동대 다닐때 도반이 가까운 절을 운영하는데 나를 알아보고 만나자고 연락해왔으나 내가 보기에 아직도 성불도 못하고 입시 기도나 해주는 꼬라지를 보니 만나고 싶은 맘이 없어지고해서 가지도 않고 삽니다..
@stivejeong3 жыл бұрын
끝에가서는 결국 권력을 원하더군요,,,
@MMZ_BlkCat4 жыл бұрын
아니 스님되려면 4년 대학을 다녀야 하다니..... 충격적이다. 그럼 돈 없음 스님 못하네.
간단히 말해서 첫째는 돈. 둘째는 여자. 그다음은 안들어도 다 알겠고.... 어디든 사람 사는세상.
@yeonsokson98394 жыл бұрын
작은절 그리웃섭게 알지말라 작은절은 함부로 시주안바더요. 조계종 스님들 뚸우지마시요 너무잘알고있다
@최원영-w8k3 жыл бұрын
돈이나 성이나 그런게 물론 힘듬. 그런데 깨달음이란 명제 앞에서는 모든게 허물어지는거임. 처음부터 깨달음 때문에 출가한거아님? 문제는 깨달음은 멀고 몸은 배고프고 추운거임. 즉 현실에 타협하게 되는거임. 작은 각성이라도 해보면 달라지겠지만.. 내가 초등학교 4학년에 작은 각성인지 작은 깨달음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머리에서 빛이 번쩍하는 느낌과 천둥같이 큰 소리가... 그때 그 경험이, 최소한, 실제로 깨달음이란게 있는거란걸 인정한거임. 내가 이십대 중반까지 여자 손목한번 안잡고 살았었는데, 여자가 많았음... 어떤 처자가 조건없이 성경험을 해보자고 제의가 들어왔었음. 이게 누가 안 갈쳐줘도 처음인 남녀인데도 그냥 되더라는거임. 성이란게 완전히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 그경험에서 느낀게, 부처가 처자식이 없었다면 깨달음이 힘들었을거란... 나는 깨달음이 뭔지, 각성이 뭔지, 그 둘이 같은 말인지, 그것들을 언어로 설명할 논리는 어떻게 전개 하는지를 모름. 즉, 현명한 놈이 아니란거임. 그런데 어릴때 그 각성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 경험후가 경험 전과는 하늘과 땅 차이였단거임. 그 전에는 아무리 노력하고 부모가 뒷바라지를 해줘도 꼴찌에 꼴통, 구구단을 절대 못 외우는 천치, 멍한 바보... 그런데 한순간의 벼락맞은 느낌후에 이년을 공부한게 사실 학교공부로는 전부였음. 그런데 그 이년의 깊이가 어마어마했다는건 먼 훗날 이십대 중반에 공부란걸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할때 알았음. 이렇게 아주 작은 각성도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데 큰스님이나 부처의 깨달음은 상상조차 하기힘든 힘이란걸 어렴픗이 느낌. 내가 이런말을 쓰는게 젊은이들의 각성을 돕고자 하는것임을 오해없이 읽도록. 그러니까 초등학교 4학년의 각성에 이년을 산수와 수학에 빠졌었음. 아주 쉽게 내 눈에 펼쳐졌었고. 그후 초등학교 마치고 출가를 하려했는데 누나 셋에 첫아들이란게 ㅠㅠ 내가 실패할 인생이란게 그때 벌써 보인거임. 부처가 처자식을 떨치고 자기길을 갔던 깡다구가 부족했던거임. 천성이란거임. 깨달음을 얻었으니 부처가 됐지만, 현실에서 잘못하면 사이비 교주에 처자식버린 패륜이 될수있었음. 너무 방대해져서 젊은이들이 꼭 필요한것만 말하겠음. 사람은, 생명은, 무엇인가를 남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태어남. 그 다름을 찾아주는게 교육임. 그 다름이 어릴때 찾는 사람이 있고 평생 못찾는 사람도 많고. 문제는 스스로도 그 다름을 모른다는거임. 현명한 선생, 현명한 부모는 그걸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거임. 아주 작은 다름이 찾아져서 계발될때는 엄청난 다름으로 된다는거임.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각성이 그랬음. 구구단을 아무리 노력해도 못 외우는 나를 월남전에 갔다온 복학생이 내 개인교사를 하겠다고, 그런데 그전에 사오년을 수없이 많은 개인교사들이 두손들고 포기한 나였음. 이 사람은 처음 몇주동안 나를 전혀 가르치지 않았음. 같이 먹고 같이 자고 별 말도 안 걸었음. 그러다 하루는 사과를 하나 가져와서 마루에 있던 나에게 부억칼을 가져오라했음. 그리고는 사과를 반으로 또 반으로 자르면서 숫자는 그냥 숫자일뿐 이라며. 그순간에 내 머리안에 벼락이 쳤음. 천재란 말이 나오는거는, 노력해서 갈수있는건 한계가 있는데, 천재는 상대적으로 무한계를 가는거임. 활을 쏠때 아주 작은 오차가 쏜 후에 목표에서는 많이 멀어지는것과 같음. 내가 한국에서 중 고등학교때도 수업이란거에 흥미를 잃은 관계로 교과서란걸 전혀모르고 그래서 꼴통에 아아큐 88이란 말을 들었었음. 고등학교 졸업쯤에 서울대나온 수학선생이 문제를 하나내면서, 이문제는 미적분으로만 풀리고 약 한시간 정도 걸릴거니까 푸는놈은 답안지내고 집에가도 좋다고... 오랜만에 수업이란걸 들어갔는데 이런 개같은 상황이... 그런데 문제가 중고등학교 6년이 없는 내가 대수학적으로 이삼분만에 풀수있는 간단한거였음. 답안지를 내고 나가려는데 수학교사가 잠시 기다리라고... 한참을 내 답안지를 보더니 나를 패기 시작했음. 자존심이 상했던거임. 그때 경험도 그렇고 미국에서 학교에 있을때도 그렇고 서울대 나왔다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실력은 개뿔.... 그래서 나는 서울대 학벌이란 교만은 안믿음. 미국에서 이십중반에 영어를 모르니 할수없이 영어란걸 배우면서 학교로... 밤에 12시간 일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싫은 공부니까,... 별로 안했음. 그런데도 장학금도, 천재소리도.. ㅋㅋ 우습지 않음? 천치와 천재가 동일인 이라니? 그것도 동일한 분야에서.... 사물에 빛이 비친쪽은 밝고, 그림자쪽은 어두운것 처럼, 사람도 어떤쪽으로 보느냐가 천재로 보일수도 천치로 보일수도... 최소한 공부란게 취미가 없어서 어영부영 밥먹는데 필요한 면허증 받는데까지 였는데 팔년이란 시간을 버린거임. 그 공허함이란... 졸업식도 안갔음... 그후에 몇년후, 돈이란게 궁금해서... 돈의 세상을 봤고... 그래서 돈많다는 교만 또한 안믿음. 공부를 안했지만 맛은 봤고, 돈은 안 벌었지만 그 세상은 봤고... 공부던 돈이던 다 헛된건데 그걸 평생을 버리며 깨우쳤으니 천치가 맞는거임. 나에게 헛된게 타인에게 헛된건 아니지만. 부처든 불경이든 깨달음이든 무엇이든 구속된 세계에서는 힘든거임. 자유로워야 함, 그런 후련함이라야 뭔가를 잡아도 제대로 잡는거임.
@박영기-z4t2 жыл бұрын
참되고 진정한 수행자
@noway58834 жыл бұрын
법문이 따로 없네 이런게 진짜 법문이지~
@xkdzlf754 жыл бұрын
실전이라 더 특별합니다. 누가 이런 걸 알려줍니까? 특히나 은폐와 은둔의 종교이기 때문에 더 신선한거같아요
@김산스유우3 жыл бұрын
요새시대에 3천년 전 종교가 과연 몸에 맞을까?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 모두.
@bcoco14 жыл бұрын
따지고보면 다 핑계에 불과. 그정도 각오가 없으면 아예 스님이 되지않는게...
@paulbright59735 жыл бұрын
신선한 정보네요~~ 핀마이크 하나 지르심이;;
@mscity5 жыл бұрын
네, 마이크를 사야되는데 생각만하고 있네요ㅎ
@피터팬-k9h4 жыл бұрын
@@mscity 불교영화 한편 추천해주세요.
@peace.nfreshness53065 жыл бұрын
깨달음에 목표를 두고 속세에선 유혹이 많아서 배수진 치자는 생각으로 출가를 생각했으나 원체 혼자있기 좋아하고 조직 부적응자인데 출가는 안하는게 나을까요? 속세 살든 출가하든 그저 수행만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저는 원이 없습니다
@mscity5 жыл бұрын
글쎄요. 말로는 수행얘기를 하시지만 조직생활을 걱정한다는 게 미심쩍네요. 아직 신심이 부족해보입니다. 신심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겁니다. 저는 행자 때 추워서 손발이 시렵고 입김이 나오는 방에서 버텼습니다. 원하는 걸 하기 위해선 하기 싫고 힘든 것도 감수해야만 합니다. 출가하시면 수행조건은 재가자보다 좋은 건 사실입니다. 풍요로운 건 아니지만 의식주 걱정은 안 하고 공부에 전념하실 수 있습니다.
@YJYSYHY3 жыл бұрын
스님일때 공무원공부 합격 환속... 절을 이용한건가요?? 조선시대 스님들 중에서 다음생에 유생으로 입신양명 하기를 발원한 사람이 종종 있었다는 얘기가 생각납니다
@심산옥수4 ай бұрын
'계율이란 남의 허물을 재는 수단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살피기 위한 기준이야.' - 계가 수행승의 첫번째 덕목인 이유를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경민-i7s4 жыл бұрын
스님을 환속하셨는데 현재는 따로 종교를 다니는곳이있나요?
@선오-s8s2 жыл бұрын
법문이 쉬운게 아닌데 지식으로만 가지고 법문은 조심헤야 한다고 봅니다.
@이용-z6r4 жыл бұрын
종교지도자들이 죄를 많이 짓고 더이상 종교는 세상은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yongwandoll73244 жыл бұрын
환속의 이유가 신부나 수녀님과 별반의 차이가 없네요
@선한영향력-u6v4 жыл бұрын
외로움이라.. 대자유를 얻기 위 해 출가하는 것 아닌가요? 환속 이유들이 성직자가 아닌 직업인 으로서의 스님을 말씀하신듯^^:;
@홍진섭-z6y4 жыл бұрын
위에서 말한 조계종의 유명한 명진스님이란 중은 그야말로 정치꾼 땡중이랍니다, 명진은 지금도 환속은 하지 않고 중노릇을 하는 직업인이지요, 그런데 슬프게도 이 명진이란자가 나에게 불명을 준 땡중이지요, 명진이 봉은사 주지였을대 입니다, 어째거나 명진이 주지의 신분으로 나에게 '금륜'이란 아주 어려운 불명을 준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천주교의 세레명을 바오로로하여 영세와 견진뿐만 아니라 평신도회의 회원은 물론 회장노릇도 한 사람으로서 불교로 귀의한 불자랍니다.
@커피콩좋아-o1x4 жыл бұрын
불교는 많이 변질됐어요 물질 때문에 차라리 혼자 산속에 가서 불심을 일으키는게 낮죠. 배가 고프면 바랑매고 음식점 돌며 한끼 식사공양 부탁드려야죠. 물질과 멀어지고 자존심을 버리고 나 자신까지 버리고 불심을 일으켜 세우는게 진정한 붓다가 아닌가 생각해 보네요. 정말 어려운 일 입니다.
@고불심-w2o2 жыл бұрын
애기들어보면 남방불교는 3개월출가후 환속하는 일이 일상화 됐다더군요
@앨리스-s7z4 жыл бұрын
수행하다 공무원 시험 합격을 하다니 참으로 큰 부처님 은혜입니다 어째보면 코메디보다 넓은 더 큰 코메디고 어째보면 나라를 국민을 부처님처럼 섬기라는 큰뜻인듯도요 ㅎㅎ
@명상-o1d4 жыл бұрын
꿈보다 해몽이 너무 좋아요..^^
@ChaeRyoungKim3334 жыл бұрын
멋찐 말씀~~
@hyongryu92152 жыл бұрын
스님생활과 공무원생활을 병행할 수 없나요?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에게 법문을 주시는 삼장법사 같은 분은 이 나라에 없나요?
@레드향너무좋아2 жыл бұрын
@@hyongryu9215 삼장 법사님 ㅋㅋ
@지공거사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김형술-e8i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우리인간은 어디로가나 만족스러운 곳은 없습니다 고생을 좀더 배워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사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그렇게 됐네요. 20여년 정도 조계종승려로 있다가 이렇게 환속해 버렸네요~ 정말 어리석은 선택이었습니다. 1년 반이 지났네요. 승적부를 완전히 포기해 버려서~ 환속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햬서 글을 남깁니다. 요새 계속 악몽을 꾸네요. "나"란 무엇인가? 하며 화두를 하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