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전 월남전 정글을 누비던 역전의 용사들이 노병이 되었지만 다시 만났다. 비록 몸은 80전후지만 마음은 열혈청춘 그때그대로 떠든다. 중앙보훈병원뒤 돈촌동 산장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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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ip7gk3qc5i6 ай бұрын
수고 많으십니다~ 씩씩한 음악이 어께를 들석이게합니다.ㅎ
@user-nv5kr9hp6w6 ай бұрын
54년 전 1월에 오음리에서 파병 훈련을 받을 때이다. 한국에서 가장 추운 강원도 깊은 산속의 으슥한 골짜기에서 부는 바람으로 천지는 푸르스름한 빛으로 칼의 양날처럼 날카로웠다. 2월 초 그 날 새벽 우리는 청량리 역에서 어머니를 뵈었다. '아들, 살아서 돌아와 이~ 엄마가 기다리고 있을 게.` 적과 적의 적은 서로를 적이라고 우기며 대놓고 총질하였다. 종횡으로 밀림을 누볐고 늪지대를 건널 때는 적이 공격해 오는 방향을 알 수 없었다.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스콜로 진창이 된 매복지에서, 독충의 공격으로, 긴장과 공포에 시달리다, 풍토병에 지치고 시달리다 전우는 그렇게 가셨다. 그 전우의 어머니는 아들을 기다리지 못했다. 나이 먹어 흐려진 총기지만 그래도 이 나이가 되니 전쟁터에 아들을 보낸 어머니의 골수에 사무친 그 속종을 알 것 같다.
@user-mh3tw9rk5y6 ай бұрын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user-ju1pj5iu2rАй бұрын
이제 백발이 80성상인 파월참전 선. 후배전우님들 늘 건강하십시요. 청룡호이안 27중대 작전하사참전. 해병대 하교단기22차전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