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151,199
달빛아래 도담도담.
우리의 옛이야기
옛날 한 시골에 늙은 부자가 살고 있었다.
하루 세끼 먹는것은 산해진미요 몸에 칭칭 두른것은 비단이라 게다가 남들이 활등같이 허리굽혀 하는 인사까지 받으니 세상 부러운것이 없었다.
헌데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다고 밤낮으로 아양떨던 마누라가 하루아침 갑자기
[아이구 배야!]하며 대굴대굴 나뒹굴더니 눈깜짝새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욕심 많은 부자영감은 돌쇠를 불러
고개 너머 과부를 동여 오라고 하는데...
출처 : 박창묵.이용득(외) 채록 민담집 - 과부가 장가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