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기질만 중요하다? No! 양육 환경도 잘 돌아보는 것이 중요★ 양육 환경에서 결핍을 겪으면 의존적 욕구가 채워지지 못한다! 과도하게 의젓함을 요구하는 것은 아이에게 결핍을 안겨줄 수 있어요 요즘 가족을 위한 단 하나의 특강쇼 [요즘 가족 금쪽수업]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
Пікірлер: 419
@user-kx6mk7jz7z Жыл бұрын
상처 받은 어른아이들은 이 프로를 보고 울고있는데 정작 이걸 봐야 할 엄마들은 동치미를 보고 자식의 마음에는 공감을 못하고 자기 신세 한탄만하지
@hcrhcr50214 ай бұрын
ㄹㅇ
@babidoll342 ай бұрын
푸하하ㅋㅋ맞네
@user-pd7xc8vj4uАй бұрын
아 진심 공감입니다 ㅠㅠ 동치미…
@8erry_2 жыл бұрын
부모가 심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아이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 그 힘든 감정을 아이를 통해 해소하려 하나요....
@user-cb7fi1ss4m3 жыл бұрын
손이 안가, 알아서 혼자서 잘해 어릴때는 칭찬인줄 알았어요. 더 혼자 스스로 하려고 애썻구요. 근데 나이들어보니 그런게 아니었어요. 나도 도움받고, 챙김받고 자라고 싶었다는걸 늦게 알게되었어요. 그런 칭찬아닌 칭찬 들으며 모든것을 혼자 하려 했던 나는 어린 나는 점점 외로웠던거 같아요. 사회 생황하며 도움 청하는걸 어려워하고, 도움 청한다는게 능력없다는 의미로 생각되서 수치스러웠던것도 같아요. 그러면서 잘 도움청하는 사람들을 맘속에서 낮잡아보기도 하면서요. 이제보니 부모님이 다른 형제에게 몰아줬던 시기, 질투, 분노가 그렇게 나왔던거 같네요. 항상 집안에서 많은것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영상보니 슬퍼지네요.....내가 그랬구나 싶어서 누군가 의존의대상을 찾아 의지하면서 엄마에게나 할 법한 어리광을 부렸던거같아요. 내가 못난 부족한 모습이어요 봐주기를 기대하면서요. 그게 건강한 관계가 아니기때문에 상대를 힘들게 했었는데...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누구한테 바래도 채워지지않을 영역이란것을요. 이제는 내가 나를 정말 많이 챙겨줘야 겠어요.
@user-ll8gf6ei4j3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가는 댓글이네요ㅠ
@charlieyoo96792 жыл бұрын
어머 제 얘기인줄... 님의 글을 통해 제 마음을 확인했네요...
@2176464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Hello_Leti2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
@user-ci9ew2ds5w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이에요
@user-ne9sc7sz8f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볼 때마다 눈물이 흐르는 이유는 잘 버텨준 나도 결핍이 많이 있었구나 그런것을 채우려고 했었구나 나는 이제 밑빠진 독을 고쳐야하는데 메꾸는 것이 쉽지 않구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쉽지 않고 도움을 받는것도 불편하고 거절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내가 정말 힘들었구나 좀 더 나하고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머리로는 이해하나 마음이 못받아들이는 것 내려 놓는것을 시작하고 싶다.
@cse01013 жыл бұрын
동감입니다.거절도 못하고 도와달란말도 못하는 그런성인아이. 이제나를 더 보듬어주고싶네요.
@깜찌기소다2 жыл бұрын
제 마음을 글로 적어주신듯하네요... ㅜㅜ
@user-zw7ld7zf3p2 жыл бұрын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상담과 영상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응원합니다.
@user-iz5dd5dn7j Жыл бұрын
요즘 제 마음이네요...
@iche0518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이제라도 우리 모두 더 건강한 어른이 되어나가봐요
@ouioiubaguette2 жыл бұрын
딸들한테 아빠 밥차려주는거 시키지마세요 외로운 사람으로 자람 자식은 손윗사람한테 보호를 받아야 되는 입장인데 저는 야무진 딸이 되겠다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피곤한 아빠 밥차려주고 스스로 밥 알아서 챙겨먹고 그랬는데 정작 나는 누군가한테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고 혼자 큰 것 같이 느껴짐.. 세상에 나를 보호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혼자 다 해냈고 남들이보기엔 나도 겉으로는 독립적인 것 처럼 보이지만 누군가한테 기대는 법을 모르고 자라게돼서 이젠 어른인데 어떻게 깊은 관계를 만들어야될지 모르는 결핍된 어른으로 자람 챙겨주고 챙김받는 관계가 어렵고 어색하게 느껴짐
@user-tj5ds1xx4o2 жыл бұрын
공감가네요
@user-pz5vx9vr2y2 жыл бұрын
공감가서 댓글 남깁니다 참 깊은 관계라는 게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 다가와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뭔가 갚아줘야 할 것만 같고 그렇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user-gf6gn7ob8c2 жыл бұрын
밥은 아빠가 딸 차려주는게 맞는거 아닐가요? 아직 딸이 성인이 아니라면.. 저는 아빠 밥은 그나마 기쁜 마음으로 했지만 오빠밥 차려주는 역할도 제 역할이었어요 그래서 어떨땐 집에 들어가기 싫기도.. 일부러 늦게 들어가서 오빠가 라면 끓여먹으면 밥 좀 차려주지 라면 먹게 했냐고ㅡㅡ 나는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묻지도 않고 지금 생각해도 이해도 납득도 안 되네요 결혼해 내 가정꾸린 지금까지도 그런 딸 역할 바라길래 이제는 할 말 하고 적당히 거리두고 안 보고 지냅니다
@doeeeeeun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공검이여ㅠㅠㅠ
@user-ly8zf7cl7n Жыл бұрын
밥사주시는건 잘하는데 밥을 혼자 못차려드셔서 어렸을때부터 엄마없으면 챙겨드림…
@sayanythingmy3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는 나를 평하길, 없는거 같다고 손 안간다고 혼자 잘한다고 했는데... 나 없지 않았는데 항상 있었는데..지금 순간까지 내가 없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엄마가 없는거같다고 좋아하는거보고 계속 없는거처럼했어 엄마 기쁘게 해주려고
@user-md2ud9lf5y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이더님 글보니 그렇게 살아온거 맞네요. 고마워요. 제 마음 다 표현해주신 글 덕분에 가슴한켠이 뻥뚫린 기분을 맛보았습니다
@with55163 жыл бұрын
아프네요ᆢ미안해요ᆢ
@user-xd6ge8mz5o3 жыл бұрын
나는 그리 살지 않았지만 너무 슬프네요 ㅠㅠ 이제부터라도 하고 싶은 말 하고 하고 싶은 일 하는 연습을 해봐요. 처음부터 되진 않지만 연습하면 될거예요 ㅠㅠ
@boyeunkim73173 жыл бұрын
헐..ㅠㅠㅠㅠㅠ
@user-rh8yq9pb6m3 жыл бұрын
이제 그렇게 안하셔도 됩니다.아무일도 안 일어납니다.오히려 살 것 같던데요..제가 그랬습니다.
@Komotototo2 жыл бұрын
손안가는딸. 뭐든잘먹고 잘자고 방긋웃고. 뭐사달라는말도없고 뭐든 사주면 무조건 좋다던아이. 그건칭찬이아니다.
@_thaad_31852 жыл бұрын
혼자 알아서 하는게 아니구 그냥 안해줄거 아니깐 혼자 하나둘씩 포기해서 타협한건데 참...슬프네요 스스로 거세한 느낌이에요 평생 이렇게 살다가 죽을거 같아요...
@user-bt5jc9gv6c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허구적 독립… 늘 알아서 잘하니까 너 같은 딸이면 둘도 키우겠다 알아서 해라 이런말을 많이 듣고 자랐어요 근데 처음부터 잘하는 애가 어딨나요 잘해야 했으니까 그냥 했던거지 어려서부터 일찍 부모 지갑사정 걱정하며 혼자 전전긍긍하고 나라도 짐을 덜어야겠다며 용돈 달란 소리도 잘 못하고 도움도 요청하지 못하고… 그런아이는 지금 껍데기만 어른인 사람이 됐네요.. 가끔은 혼자 삭히고 짊어졌었던 그 모든 시간들이 너무 억울해요
@greenforesthome Жыл бұрын
어떻게 극복하시구 계신가요? 저와 너무 비슷해요 외면했던 아픔이 계속 올라와서 해소하고 싶어요
@user-wo5gw6xf7w6 ай бұрын
ㅠㅠ저도 그랬어요 외로웠어요…어른이 된 지금은 님이 적어주신 모습과 비슷하구요 그냥…님 말고도 비슷한 아픔 가진 사람이 더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댓글 남겨요.
@celien41286 ай бұрын
토닥토닥...비슷한 아픔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user-pn4gc8ob8k21 күн бұрын
그 모든 시간들이 억울하다는 말 공감합니다.. 어린시절 꿈을꿨는데 뭐가 서러운지 울면서 일어났네요
@개인채널-w6x11 күн бұрын
약간 그런 건 있네요. 돈 없다고 하니까, 뭐 사달라는 말도 안하고, 정해진 용돈 내에서만 쓰고, 용돈 올려달라는 말도 잘 못하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도움만 요청하네요. 편하지가 않네요.
@user-dz9iz6yb7e3 жыл бұрын
어릴 땐 엄마 속 안썩일라고 양보하려하구 속으로 삼킨말들이 수두룩했는데 ㅋㅋ 나중에 커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되어있었어요.. 밥 먹는 거조차 한참 고민하는게 어이가 없더라구요ㅋㅋ 이제서라도 저 스스로 저를 더 들여다보고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귀 기울여주려 노력하고 있네요~
@user-bo7pc5wu8w2 жыл бұрын
헉 제 친구도 그랬는데 20살 이후 독립하고선 자기 가치관 잘 찾아나서더라구용
@user-fe2lj4zr2t3 ай бұрын
어머 저예요 ㅜㅜ 33살에 자아 찾는 중이에요
@7ob1gj5h3 жыл бұрын
K장녀들이라고 불리는 애들 대게 저 케이스ㅠㅠ 친구들 보면 손 안 가네 의젓하네 야무지네 순하네 요구받고 참고 견디는 거 익숙해서 결핍도 의식 못 하고 자라는 애들 많더라.
@user-su3zd4sz9f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힘들었어요.힘든 엄마를 보며 그 어떤 힘든감정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나라도 짐이 되지 말아야지...그렇게 저는 불편한 감정을 안느끼려 외면하면서 참고 참고 참기를 반복하고 살았어요.영상 너무 감사합니다ㅠㅜ
@ju-ui8kx3 жыл бұрын
저와 비슷하신가봐요 엄마가 매일 나한테 힘들다고 그랬거든요 엄마는 몰라요 본인이 그랬는지 아마 안그랬다고 참고견뎠다고 할거 같네요
@cristalclear7293 жыл бұрын
저도요. 나라도 빨리 독립해서 부담을 덜어 드려야지 생각했었어요. 제가 힘들었을 때 부모님한테 돈 보내드리지 못한 상황이 생기는 바람에 제가 불효자 라고 하시더라고요~
@otrcd2 жыл бұрын
항상 알아서 잘했다고. 걱정 안 된다고 하는데... 정작 나는 겉으로만 굉장히 독립적으로 강하지만 속에선 굉장한 외로움과 무기력함과 불안함, 공포가 자라고 있었고 그걸 또 감추기 위해서 더 강한척 알아서 잘 하는 척을 해왔어요... 실제론 나도 관심 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고 응석부리고 싶고 고민이 있으면 상의도 해보고 싶고 대화다운 대화를 해보고 싶었나봐요 타고난 기질이 순하고 또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인데 후천적인 환경 때문에 결국 신경정신과에서 불안증 진단 받았네요. 불안증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응석부리고 싶은 마음, 내 마음 좀 알라달라고 외치고 싶은 어린 아이는 아직까지 남아있네요
@tutus91423 жыл бұрын
엄마가 금쪽같은 내새끼를 보는데 이것도 제발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근까지도 허구의 독립을 했었지요 그러다 더 이상 살수가 없어서 부모님과 연을 끊었습니다 사연이야 뭐 이루말할수 없습니다 억압으로 인해 정신병 걸려서 정신과도 다녀왔었는데도 최근까지도 부모님께 잘하고 살았었어요 그런데 부모님 안보고 제대로 못살줄알고 너무 괴로웠는데 막상 안보니 믿기지 않게 새로태어난 것처럼 삶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졌습니다 지금도 부모님 걱정이야 늘 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저도 살아야지요..
@user-un2oj3lz9q3 жыл бұрын
잘 하셨어요. 완전한 독립을 하셨네요. 우린 모두 각자의 몫을 가지고 각자의 인생을 사는겁니다. 부모님도 부모님의 인생을 사시게 두세요. 님이 할 수 있는 건 님의 인생을 잘 살아가는 것입니다.
@Young-nv7ph3 жыл бұрын
저두요... 저도..그분들이 걱정은 되나 제 삶은 편안하네요..... 이렇게 사는게 잘못은 아닌듯..
@user-zw7ld7zf3p3 жыл бұрын
저도 인연 끊은지 1년째입니다만 완전히 관심 제로는 어려운것도 당연할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진짜 독립을 이제야 하는구나 매일 느낀다는 것이죠. 님도 새로 태어난 것같다고 말할 정도니 그동안 고생많았다고 자신을 매일 토닥여주세요. 억압 받은 세월이 길수록 자신을 돌봐주는 기간도 길어야하는구나 하고 매일 절감합니다.
@tutus91423 жыл бұрын
@@user-lo7jx5pw1o 그럼요 원망이 뭐 있겠습니까 워낙 열렬한 애청자셔서 생각이 났습니다 늘 금쪽같은 내새끼 보시고는 저더러 자식낳으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그래서 이제 제가 없으니 그냥 꼭 보시기나 하시면 좋겠다 뿐이네요ㅎㅎ 요즘도 집은 편안하신지 백신은 맞으셨는지 늘 걱정뿐입니다 님께서도 부모님과 연을 끊을 정도로 격랑의 삶을 사신거라면 보내고도 걱정뿐인 이 마음 분명 아실것입니다
@tutus91423 жыл бұрын
@@user-zw7ld7zf3p 감사합니다 요즘 부모님 자주 생각이 나고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전혀 연락이 없으신거 보니 편안하시리라 믿어봅니다 이제 저는 그동안 원가족에 묶였던 제 마음을 놓아주고 저와 배우자와의 삶에 진정 집중을 시작한것 같습니다😊
@jinsuk44503 жыл бұрын
부모에게 화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지만 자식도 자식이 처음입니다. 부모가 가해자이고, 내가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데 피해자인 내가 왜 가해자를 위하고 있죠? 가족이라는 허울이 가진 사회적 의미가 억지로 자식이 감정을 희생하도록 만드는 걸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친절이 타인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그걸 계기로 내 안에 아픈 아이 옆에 있어줄 수 있게 되니까요. 결국 부모도 결함이 있고, 그 결함 때문에 생긴 자식의 상처는 치유받으려 부모에게 얘기해 볼 수 있지만 그것이 좌절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김나연-t3j7y2 жыл бұрын
사실 가족의 허울이라기 보다는 조선시대 유교 사상의 폐해인듯. 그때부터 효를 강요하는 문화가 이어져 현재 우리 삶 깊숙한 곳까지 뿌리내리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른 부모는 자식에게 상처줘도 그냥 혼내는 걸로 치부하면서 자식은 부모에게 조그마한 잘못이라도 하면 ‘이거 패륜아냐?’ 라고 생각하잖아요.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부모가 자식을 죽였을 때와 자식이 부모를 죽였을 때 사람들은 후자의 경우를 훨씬 더 분노를 느끼는 것처럼요…
@mollykim2923 Жыл бұрын
부모의 부모와의 세대와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그다음 세대에게 되물림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이던 의식이던 본인이 깨닳고 새로의 길을 열어주어야하지, 삶의 무게를 막연하게 자식에게 덮히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절대로 정당화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짐은 본인이 가져가야하는것이 맞습니다 왜 부모와 자식입니까. 자식의 존재는 주어야하는 관계지 받으려는 관계 아닙니다
@seokgyunham6244 Жыл бұрын
난 30대인데 이제서야 깨닫네요 왜 내가 평소에 주변사람들 의견에 휘둘리고 내 의견이 없었는지.. 어렸을때 집이 가난해서 항상 욕구를 참아오기만 해왔어요. 장난감도 사달라 한 적 없고, 심지어 오락실 몇백원도 아까워서 남들 하는거 구경만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참 내가 결핍이 많은 사람이구나라는걸 요즘에서 깨닫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의견을 갖고 취향을 찾으려 하는데.. 그동안 살아온 습관이란게 있어서 참 쉽지 않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해줘야하는데 이런 나를 받아주고 사랑하기가 참 어려워요
@VIAVIA08053 жыл бұрын
댓글들 읽어보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놓였었구나 생각했어요. 나만 힘들었던건 아니구나, 나도 토닥토닥, 모두 토닥토닥.
@매니젬3 жыл бұрын
아이를 키우는엄맙니다. 사실 이런동영상류 잘 못보겠어요 어린시절의 저를 보는것같거든요. 그러면 참...씁쓸하고 부모님의 원망으로 또 며칠간힘듭니다. 그런데요.. 제가 애를키워보니.. 부모마음 이해가지않는것도 있고 이해가는것도 있고 그래요. 마음속으로 부모님을 원망하는 시간이 아주오랫동안 묵혀있어서인지 쉽게 풀어지진 않지만 확실한건 알겠더라고요. 우리부모님도 그럴수밖에없었던환경.. 또 그윗세대들의 부족한 부모교육..뭐 그런것들이지요 쉽진않지만 모두다 포용하려구요. 이영상도 부모님을 원망하라고 만든건 아닐꺼구요. ..그냥 이제는 다내려놓고 이해와 포용으로 부모님을 이해하고 제아이를 좀더 관심과 사랑으로 키울거에요.
@alwayshappydays3 жыл бұрын
응원하겠습니다
@djksnsjaann3 жыл бұрын
멋진 부모십니다.
@user-wj7qt6fy1z3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2
@user-pf3zf7ku4e3 жыл бұрын
ㅠㅠ 스스로의 상처를 먼저 돌보세요..그러면 양육태도도 바뀌게 됩니다
@user-kv8lk8rf1o3 жыл бұрын
응원할게요! 화이팅^^!!
@BORI_CHUNG3 жыл бұрын
개빡치는게 만나는 어른 친척마다 초딩인 나를두고 엄마가 일하러가면 니가 엄마대신이다. 넌 어른이다. 다컸다 이러는데 무슨뜻인지 아니까 걍 듣고만있었는데 한번은 한계가 온건지 너무 억울해서 ㄴ펑펑 운적있음 왜 나 어린이인데 어른이라고 하지. 나 다 안컸는데? 왜 나보고 어른답게 하라고 하지? 나 아직어린데? ㅋㅋㅋㅋ 그때만 생각하면 억울하고 열받음
@swaswa._.2 ай бұрын
나는 엄마의 잘했어 그 한마디면 정말 뭐든지 할 수 있었어. 그래서 더 간절했었어. 잘하고 싶어서, 이미 잘한다는 말을 들어도 더 잘하고 싶어서, 실수하지 않을려고 기대에 보답하고 싶었고 짐이 되고 싶지 않았어.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나는 엄마의 그 한마디를 너무 좋아했었나봐.
@laurelfancompany79732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했어요. 어릴 때 가정의 분위기를 화목하게 만들고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었어요. 일부러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던 무엇이 되고 싶었나봐요. 언제부턴가 딱히 제가 뭘 하지 않아도 화목해보이는 가정을 보니 이제 그만 여기서 나는 없어져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꼭 제가 돈받고 일한 가정부였던 것 같았어요. 그 이후로 가족과 잘 지내야 한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제서야 반항도 하고 정상적인 문제도 일으켰어요. 엄청 멀어졌어요. 부모님께선 서운해 하시더군요. 이해가 안됐죠. 어버이날에 아무런 감사함도 느끼질 못했어요. 성인이 되기 전까지 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부정적인 감정이 들었으니까요. 이제서야 부모님에게 분노를 느끼고 차차 독립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처가 쉽게 아물진 않네요. 그리고 가족이란게 계속 만나야 하더라고요. :ㅇ.
@grass98232 жыл бұрын
알아서 잘하는 아이는 알아서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다 커서 삐뚤어지면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 이렇게 됨.
@allliswelllll2 жыл бұрын
부모에 대한 애정결핍 좀 버리고싶다. 엄마에 대흔 애정은 언제까지 갈구하는걸까ㅠ 지독한 짝사랑같다. 다른 형제랑 나에게 대하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다를때 어린시절로 돌아가 다시 상처받는 내 모습이 어쩔땐 좀 지친다..
@user-lb3ih8nz6e2 жыл бұрын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다. 일생에 사람은 꼭 지랄을 한다는건데 어릴때 하고 지나가는게 좋은거지 나이먹어 성인이 되면 답없다. 사고의 파이는 어마무시. 남들까지도 피해 입힌다 그러니 가장 건강한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나이에 맞고 사고하고 행동하고 사춘기도 겪고 그런사람들이 커서도 건강하더라.
@tinacai5264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얘기하실때 올라오는 감정을 참고 있는 윤지씨를 보니 안아주고 싶네요~
@sss35933 жыл бұрын
부모라는 인간들은 폭력적이고 소리지르고 화를 내고... 부모가 되면 안되는 인간들이 부모가 되어서 저는 그 사이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오은영 선생님 참 존경합니다. 저는 쉽게 부모가 되려하지않고 내가 좋은 부모가 되어줄 준비가 됐을때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EY-bt1by3 жыл бұрын
허구의 독립. 내가 알아야만 하는 단어였다. 어른이 되기위해 내 마음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를.
@석행립 Жыл бұрын
요즘 아이 도시락을 싸면서 자주 내도시락이 생각났다 항상 김치랑 멸치볶음...가끔 다른반찬도 있지만 정말 가끔이다.. 엄마 힘드실까봐 힘들다 고민이 있다 나도 맛있는 반찬 먹고싶다 말을 못했다 어느날 엄마가 그러더라 우리딸은 김치만 있어도 밥을 잘먹는다고....남보다 나를 전혀 모르는게 엄마다 나도 힘들때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데 늘 혼자서 해결한다..모르는 사람은 내가 독립적이라고 하지만 나는 사막에 홀로 생존하는 기분이다...
@aloha_h4 ай бұрын
저랑 똑같네요.. 어느날 친구가 다음날 엄마한테 소세지 싸달라고하면 진짜 싸주는지 내기하자고 했는데 전 안싸주실 것 같아서 안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ㅠㅠ 항상 뭐가 필요해도 말을 안하고 포기했던적이 많았어요 어차피 안되니까요. 지금 성인이 되어서도 성격 비슷해요 흑흑... 또 엄마가 아꼈던걸 그대로 배워서 돈을 너무 아껴요 ㅠㅠ 근데 이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저도 아끼기 싫은데 자동으로 그렇게 되는게 넘 싫어요. 그깟 몇천원 몇만원. 에휴 사도 자꾸 아깝단 생각이 들고 짜증남 이런 고민 한다는것이
@user-jj6eu3fn6v3 жыл бұрын
내 얘기 같네 ㅜㅜ 독립심 넘쳐보이지만 속은 외로운... 그래도 지금이라도 파악해서 다행이에요.
@user-sv2dh8nu2g3 жыл бұрын
어른 금쪽이들을 위한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그런 그룹치료도 열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user-gd8sg9ew4v3 жыл бұрын
오은영박사님은 아니지만 상처받은 내면아이치유 프로그램같은것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보라구름-f5u3 жыл бұрын
저도 원해요
@짱구를왜말려2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는 저 하나 키우는데 정말 온 힘 다해 애쓰셔서 부족함 없이 컸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우리 엄마도 그렇게 사랑많이 받고 자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결핍이 있었고, 본인이 받은 상처를 나에게 주기 싫어 더 노력하고 사랑을 온전히 주려고 노력한거였어요. 다 크고 나서 그 이야기를 처음으로 듣게 되니까 많이 울었고, 엄마가 점점 담담하게 이야기할 때 저는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어요.. 아직도 엄마가 어릴적 이야기를 들려주면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제가 받은 사랑만큼 꼭 돌려주고 엄마에게 있던 결핍을 꼭 제 사랑으로 채워주고싶어요.
@greenforesthome Жыл бұрын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에요… 희망을 봅니다
@creampuff11003 ай бұрын
부럽다 존나..부럽다 진짜 존나부럽다
@NoRaengs992 жыл бұрын
어린시절의 결핍은 어른의 일생에 투영된다
@parkjinhee75823 жыл бұрын
오은영 선생님과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라라-d6d2 жыл бұрын
저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lalayun94363 жыл бұрын
윤지님 진지하고 진실되게 이 프로에 임하시는 모습이 표정에서 느껴져요~
@hanofynam75109 ай бұрын
저도 보면서 그 생각을 했는데! 경청해서 듣는 태도가 보는 이에게도 같은 감정이 느껴지게 하는거 같아서 🥹🥹
@mollykim2923 Жыл бұрын
도망친 사례입니다 어릴때 부터 엄마가 하는 하소연을 항상 듣기만했어요. 본인의 삶도 힘드셨겠죠. 중학교때부터 불화가있었고 사소한 본인의 감정적인 얘기를 어린아인 저에게 퍼부었다는 말이 더 맞을정도로 저는 감당이 안되었어요. 자연스럽게 거짓 독립적인 아이로 태어났고, 내가 갖고싶은 안정 불안 받지못했습니다 평생 부모에게 안정이란 단어를 느끼고 살아왔던 적이 없는거죠. 그렇게 서른 중반까지 누구탓, 기댐 없이 살았는데 부모가 나이들며 또 정신적으로 기대고 싶어한다는걸 알았습니다 난 한번도 바래본적 없는데 당신은 왜이렇게 내가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더이상공간이 없다고 말하는대도요. 대들어 봤습니다 대답은 왜 그거 하나 못해주냐. 내가 어떻게 널킹웠는데 그게 반반 갈라질수있는거냐 이제는 그만 놔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처량해졌거든요 나는 뭘 좋아하는 지 모르겠지만 왜 감정적으로 우울한지 알아요
@1222_W3 жыл бұрын
너무 빨리 철들고, 혼자서 많은걸 당연하게 해냈던 꾸역꾸역 나를 매번 잡아끌던 나 자신이 너무 아프네요.. 부모님을 이해 못해서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분노가 절절하게 끓어올라 마음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어떻게든 살아야겠죠..살아야겠죠..
@jsh09073 жыл бұрын
오은영박사님 정말 선한영향력...
@kimsiwonable3 жыл бұрын
항상 배고프게 나를 만들고 스스로 학대해요. 그걸 어떻게 멈출까요 ? 배고픈게 내겐 당연한거였어요 ..... 가족이 내게 그랬어요. 너는 먹을 가치도 편히 쉬지도 말고 항상 불행하라고. 이와중에 엄마 또한 저를 가해했고 저는 가정안에서 쓰레기처럼 방치당했습니다. 저또한 스스로 잘 하는 아이였는데 ... 누군가 그냥 이 단순한 사실만이라도 알려주지. 제가 배부른게 스스로 어색해요. 내가 그럴 가치가 있을까 ? 내가 족할 가치가 있을까 ?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힘들고 에너지 낮은 상태로 지냅니다. 그게 저에게 맞고 합당한거라고 여겨서.. 저는 행복할 가치가 없다고 느껴져서요.
@user-ji9su5ep9g3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토닥토닥 ~~안아주고싶네요~~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님은 보나마나 너무 멋진분이실겁니다 단지 그걸 본인과 가족만 모르는것 같아요 이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며 님을 두고보기에도 아깝다고 히시고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님을 사랑하시는지 안타까워 하시고 눈물 흘리십니다 길을걷든 어디에있든지 하나님은 늘 님과 함께 하십니다 외롭고 힘들때 하나님을 찾아보세요 헛헛한 마음이 채워지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saralee3813 жыл бұрын
가치는 누군가가 매겨주는것보다 스스로 매기는게 살아가는데 훨씬 더 중요한것 같아요. 가족들의 부당함이 본인의 가치를 갉아먹게 두지 마세요.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자신 스스로를 우뚝 세워 그 부당함을 깨부수셨으면 좋겠어요. 분명 사랑받을만한 아이였고 지금도 사랑받아 마땅한 성인이실거라 생각합니다. 다정하지 못한 가정에 태어나신건 불운이지만 그 불운이 인생 전체를 장악하게 두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님탓이 아니니까요. 맛있는거 배불리 드시고 좋아하는것도 열심히 찾아보시고 이제 스스로를 살찌우는 일에 온힘을 다하셨음 좋겠네요.
@user-it9tk3hv5f3 жыл бұрын
눈물나요
@Kim-pj9ln2 жыл бұрын
음? 이 케이스는 학대당한 케이슨거 같은데요.. 단순히 방치된 케이스가 아니라..
@user-iu3qy4sx6e Жыл бұрын
엄마아빠가 이걸 보고 자식 마음이 어땠을지 공감하고 당신의 행동을 돌아보길 바라지만, 정작 이걸 보면 본인이 윤지씨 입장이 되어 본인의 결핍을 되돌아보겠지. 항상 당신들 문제로 힘겹고 당신들문제가 더 아팠으니까. 자식 속이 어떤지 들여다볼 생각도 안했으니까. 성인 됐다고 말이 좀 통하니까 이제와서 교류도 하고 기대려고 하는데 그거 하지마요. 나한테 정말 필요했던 공감, 지지, 다정한 말한마디 하나 없이 정서적으론 방임해놓고서. 정작 본인들은 그런 관계 바라는건 너무 염치없지 않아요?
@betschu3 жыл бұрын
윤지씨 볼수록 참 괜찮은 사람같아요.
@Whatisthis1543 жыл бұрын
오은영 선생님을 통해 저의 아픔에 대해 알게 되고 또 치유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starrynight55953 жыл бұрын
ㅃㅃㅃㅂㅂㅃㅃㅃㅃㅃㅃ
@tikiy1209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없으면, 네가 엄마 대신이야. 너가 동생들 지켜야해. 기억나지 않을 만큼 어린시절 부터 들어왔던 말. 그리고 그렇게 되려면 당연히 동생들보다 뭐든지 앞서 있어야 한다는 생각.. 그게 다 부담이었고 후에 엄마가 잘못 가르쳐서 그렇다, 그렇게 해서는 안되었다고 후회하시며 사과하시면서 위안과 안정을 얻었다..
@myseawithmychild32363 жыл бұрын
어릴적 부모를 향한 의존적 욕구를 채우지 못한 결핍이 평생에 걸쳐서 그 결핍을 채우려고 하는데 겉으론 너무나 독립적이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언제나 부모를 떠나지 못하고 나이가 많이 들어도 부모가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관심 가져주기를 바라면서 과도하게 부모를 돌본다던가 내지는 형제들의 자녀 까지도 유학이며 결혼까지 다 시키고 하는 것이 뭐 '허구의독립' 즉 결핍의 일종이라 말씀하시는데 자막에 그런사람들 있지 있어! 하는데 순간 박수홍이 떠올랐다.. 나만 그른가?!
@sohyeon_b3 жыл бұрын
ㅠㅠ에구 내 힘듦을 알아주는데 저같아도 눈물날거같아요 윤지씨 너무 좋은 사람인게 보여요...
@Jj-ht7zm Жыл бұрын
늘 였는데 정작 무언가를 받는 다는 것에 심하게 어색해져버린 사람이 되어버려서 슬프네요 그래도 부모님은 본인들의 의사랑 달리 사랑받는 법에 대해 알려줄 사정이 되지 않았지만 기브앤테이크 생각 안하고도 따뜻함을 받는 것에 대해 경험시켜주신 외할머니랑 수녀님들께 감사드리게 되네요
@user-nn6gg6ng9u Жыл бұрын
공감가요 ㅠㅠ
@라라니나2 жыл бұрын
지금도 부모님께 칭찬받으려고 애를 씁니다 지금도 부모님을 보며 눈치를 보곤 합니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한발자국씩 나가는 나를 응원하려합니다 노력해서라도 토닥해주려고 합니다 만약 나중에 부족한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면 사랑을 듬뿍 줘서 눈치 보지 않고 올바르게 당당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user-vr5ht6gf5d2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봄봄화이팅3 жыл бұрын
갑자기 박수홍씨가 생각나네요. 수홍씨만 유치원도 못가고..형 동생과는 많이 다른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잘하고..조카들을 다 돌보고 했다면...맞아 들어가는게 있네요. ㅜㅜ
@user-qe3xw2rb2b3 жыл бұрын
사람 아닌듯.
@user-fe2xm3uf9x2 жыл бұрын
보면서 눈물 흘렸네요.. 나도 결핍이 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엄마도 힘든데 짐이 되지 않으려고 혼자 아픈 마음을 부여잡고 살았네요 나를 알게해준 오은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12345abcdefg. Жыл бұрын
윤지씨 입 앙다무시면서 울음 참으시려는 모습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저는 장녀로 태어나 저 태어나기 전부터 있던 아빠의 도박 빚으로 인해 그 시절 흔치 않던 맞벌이 하시는 엄마를 보며 자랐어요. 남동생을 칭얼대지 엄마는 힘든게 눈에 보이지 이러니 참 철이 빨리 들더라고요. 그렇게 다 자라고나서 힘든 사회생활을 겪고나니 어느 순간부터 엄마한테 계속 칭찬을 받고 싶더라고요. 내 삶의 이유가 엄마한테 잘보이기 위한 것인 것처럼요.. 반찬으로 먹으면 참 맛있는데 손이 많이가 자주 못 해먹는 거 매일 만들고 방 청소 주방청소 거실청소도 더 하고 엄마 좋아하는 거 사드린 후 엄마한테 칭찬을 강요하게 되고 안해주면 너무나 서운하고 선생님께서 말하시는 결핍을 자꾸 나이먹고 채우려고 하게 되네요.. 이제 너무 지쳤나봐요🙂
@yh82203 жыл бұрын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엄마가 나보다 더 힘드니까 힘든 내색 안 했는데 내 단짝인 엄마지만 누구보다 가슴아프고 고민 털어놓지 못하는 사람도 엄마야. 아무한테도 못 한 비밀이 있는데 나 왕따 당한 적 있어 친구들이랑 다투고 혼자 다닌 적도 있어 오빠한테 맞고 혼 못내는 엄마 원망했어 돈 걱정 안하고 사는 친구들이 부러워 아버지 있는 친구들이 부럽기 보단 혼자 고생하는 엄마가 너무 힘들까봐 걱정했어 빨리 성인되서 엄마 덜 힘들게 해주고 싶은데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느리게 흘러서 생각대로 잘 안되고 힘들었어 이런 말 못하지만 엄마 딸이라서 너무 고마워 내가 취업해서 잘할게
@user-qe3xw2rb2b2 жыл бұрын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고 그리고 맘에담아두지말고 푸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그랬던 적이 있었다고 ..하긴 저부터도 ..
@wishlywishly9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이 가 펑펑 울면서 시청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과 그에 자주 대드는 형제를 보며 난 꼭 착한 아이로 살아야지 다짐했고, 힘든 거 눌러 참으면서 말 잘 듣고 자랑할 만한 딸이 되면 모든 게 좋을 거라 믿었었는데 당차고 용기있게 살아가는 형제와 다르게 소심하고 어리숙해 결국 별 거 아닌 실수로 폭발해 혼자서 지레 겁먹어 망가져버린 스스로를 보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가족들에게 민폐도 많이 끼치고 한참을 잘못 돌아왔지만 이제부터라도 바로잡고 싶어 아픔을 인정하고 기나긴 치료를 받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도 저와 비슷한 아픔을 가지신 분들도 하루빨리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래요
@엠제이월드6 ай бұрын
근데,알아차리면 뭘하죠? 가족들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요.말만 꺼내려하면,다커서 어릴적 얘기하는 철부지 취급을해요. 한40넘으면 스스로 이정도는 깨달아요.문제는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는거예요..
@user-yn2mj3zr5m Жыл бұрын
나는 혼자 하고 싶지 않았고 무섭고 버거웠는데 나는 혼자서도 잘한다고 걱정없다고 했을때 너무 슬펐다.
@이종채-z3f3 жыл бұрын
우리 큰이모랑 똑같아서 소름..... 큰이모가 5남매에서 장녀로 많이 고생하셨는데 세상에 의젓한거를 요구하는거랑 과도하게 돌본다던지등등 완전 다 맞네....
방송 보며 혼자 울고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다 같이 따로 울고 있는 거였어요...이런 소통의 장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user-jl8sv2rs1i10 ай бұрын
엄청 공감갑니다. K-장녀, 장남분들 고생하고 괴로웠다는 것도 너무 공감하지만, 부족해서 계속 부모가 걱정하게 만드는 윗형제를 둔 동생은 빨리 철들어야 한다는 정서적 압박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조숙해져요. 동생으로 태어난 덕에 윗형제보다 시행착오 적은 길 걸어왔고 실수해도 덜 혼났던 것 인정합니다. 그 덕에 확실히 타인과 지낼때 무뚝뚝하지 않고, 적당히 애교도 떨어가며 유연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으로 컸어요. 그렇지만 아직은 케어를 받아야 할 이른 나이 때부터 철든 척 하느라고 지긋지긋한 애정결핍과 외로움이 생겨 평생 괴롭습니다. 타인에게 사랑을 갈구해서 인정받지 않으면 행복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첫째만큼 둘째도 큰 아픔과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공감받는 영상이네요.. 장남 장녀분들도 힘내시고 우리 K-둘째들도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Aswerffktde1239 ай бұрын
사고치고 성격 센 언니를 둬서 너까지 힘들게 하면 엄마는 못산다는 말을 듣고 살아..일찍 애어른이 된 둘째입니다ㅜ공감합니다
@1둬라이네6 ай бұрын
정말 공감합니다..
@user-wz8dd7xp4n3 жыл бұрын
오은영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저 자신조차 포기했던 삶을 성찰해가고 다시 찾아가고 있어요 살아있다는게 이런건가 하고 느낍니다 현실의 무력감이 아닌 조금만 찾아보면 배울 수 있다는게 기쁘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나는복덩이-b9t3 жыл бұрын
힘내요.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dndneuehd9 ай бұрын
저렇게 경청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어떤 부모는 주접떨고 있다면서 끝까지 지시하고 통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학습해야합니다. 그래야 겸손해지죠. 학습하지 않으면 그냥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에 의지하니 문제입니다
@jinseok31373 жыл бұрын
원하는 게 있어도 넉넉치 못한 형편에 아무 말 못하고 삭히며 머릿속에서 지우다보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고등학교 때는 혼자 떨어져 지냈는데 위로받고 싶은 일이 있어도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항상 잘 지낸다, 별일 없다며 지나가다보니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이 성격으로 굳어버린 것 같아요. 부모님이 대입에 거의 신경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명문대에 합격했지만 집에 부담이 되기 싫어 학비가 들지 않는 사관학교에 갔어요. 안그래도 마음이 닫혀가고 있었는데 심리적으로 각박한 군대 문화 속에서 지내다보니 이제는 어렸을때와는 너무나도 달라진 성격이 저조차도 실감되어 정말 씁쓸하네요
@user-nn6gg6ng9u Жыл бұрын
지금이라도 조금씩 자신이 원하시는 걸 하길 바래요!!
@user-ph4tf3tk6q5 ай бұрын
부모님 도움 없이도 훌륭하게 잘 자랐네요. 제가 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user-xh9lu2cw9b3 жыл бұрын
제발 내 부모가 이 프로 봤으면 좋겠다 제발
@user-fn4td4mu4u Жыл бұрын
아마 봐도 잘못한 줄 모를거에요..
@syS2lw6 ай бұрын
가난해서 사달라는 말을 못했어서 그런지 남편이 뭐갖고싶은거 없냐고해도 딱히. . . ? 생각나는게 없어요 누가 뭘 해준다고하면 어색하구요 이게 다 어렸을때 결핍으로인해 생긴건데 부모님은 지금도 자식에게 인색하세요
@user-in6wi9dt2k3 жыл бұрын
요즘 시대엔 많은사람들이 이런 강의를 들어야합니다. 정말 소중한 강의네요.
@ju-ui8kx3 жыл бұрын
정말 유익한 정보입니다 이성적으로는 부모님을 이해하는데 감성적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원망이 커요 티를 낼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걍 마음을 덮으려고 합니다 어렸을땐 젊었을땐 느끼지못했어요 다른이들도 다 그런줄 알았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원망이 사무칩니다 그러나 나중에 내자식들도 날 그렇게 볼까봐 물려주지 않기위해서 최선을 다해 부모님에 대한 원망을 누르렵니다
@sjn51373 жыл бұрын
쟤는 착해, 쟤는 순해, 10명도 키우겠어 이런말 듣고 컷는데 알고보니 부모님도 그때 힘들었다는...ㅠ 그리고 부모님도.. 대물림..
@user-ss9hw5uu5w2 жыл бұрын
아빠같은 사람이랑 평생 살면서 애 셋 키워낸 우리 엄마. 엄마한테 안겨서 울고 싶었던 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근데 현실을 견디는 엄마의 어깨는 너무 작았고 엄마가 감춘 슬픔이 너무 커서 내 어리광은 한없이 작아져 보였다. 슬픔은 나누면 배가 되고, 한 사람이 견디는 슬픔은 정해져있다. 지금도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는다. 의지할 수 없다. 그냥 흘러가는 바람같이 살다가 죽을 것 같다.
@user-lr1ug3wr1v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어야지요.그런데 100%는 다 믿으면 사기꾼 만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요.
@user-ph4tf3tk6q5 ай бұрын
품이 넓은 배우자를 만나서 어리광도 부려보면 좋을것 같네요.
@user-ye9li2li5m3 жыл бұрын
그전엔 부모가 자녀에게 가스 라이팅 했던 일들이 많았습니 다 부모이기 때문에 묵인하고 살다가 세상을 떠나실때 자기 안에서 이중성이 드러나서 깜짝놀랐는데 그것이 죄가아니 군요. 항상 자책했었는데..~
@user-md4xh5uz5p2 жыл бұрын
자녀 교육은 정말 단순한 한 가지만 잘 하면 애들은 어쨌든 바르고 착하게 자랍니다,,,,,,처음도 끝도 사랑과 존중만으로 치우면 어쨌든 바르게 잘 자랍니다.
@user-et8ut2pi3i3 жыл бұрын
보는데 눈물이난다😢 공감의 눈물이다. 어른의 마음도 읽어주는 박사님. 감사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알고 표출하는 연습 정말 필요합니다.
@Onedays23 жыл бұрын
박사님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속으로 부모님 탓을 하는거같아요 괜히 나이가 들어서 더 투정부리는거 같고 그럴때마다 왜이러는걸까 괴리감도 들었는데..위로가 많이 되네요..감사합니다ㅠㅠ
@뽀로로-c2p2 жыл бұрын
너무 나같아서 웃길 정도.. ㅋㅋㅋ 엄마아빠 힘든 걸 보면서 내 힘든 걸 못 말하겠는 마음,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야겠다, 어떻게든 나라도 행복을 줘야겠다 생각했던 것. 무리해서 신경써주고 나면 허무함과 무력감이 남더군요. 나도 힘들었는데 참은거고 참아온 만큼 더 사랑받고 싶으니까 얼른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해주길 바라다가, 그게 충족되지 않으니 허무함과 무력감이 원망으로 변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내 감정 몇마디 말하는게 너무 버거움
@Juandzero Жыл бұрын
보면서 댓글도 봣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결핍을 가지고 자랏네여 저도 유일한 아들이엿던 오빠가 할머니 무릎에서 할머니가 밥 떠먹여주는거 보면서 혼자 물에 밥만거 먹엇어요 ㅎㅎㅎㅎ 그때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이엿는데 아직도 생생해요 그래서 차마 자식은 낳기싫더라구요 내 삶이 이어질까봐 사랑을 못줄까봐요
@user-wp3sm4de6r2 жыл бұрын
평생 없었던 관심을 늙은 부모에게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이라도 받고 싶어 안달하는 나의 모습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Sanhe_JoA2 жыл бұрын
우리엄마는 결혼하면 집안 허드렛일부터 너의손이 안가는곳 없이 하기싫어도 고되게 살아야할건데 결혼도 하기 전부터 이런건 역활을 맡아서 미리부터 하지않아도 되 라며 집안일을 시키지 않았고 26살 엄마를 떠나와 처음으로 세탁기 버튼을 눌러서 작동시켜봤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비록 세상살이를 남들보다 한참 늦게 알아 느리게 가고있지만 마음속에 작은 나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선물해준 엄마에게 그저 감사합니다.
@누리꾼-e9y Жыл бұрын
어릴 때부터 항상 다른 모든 가족 세 명이 너무 힘들어보였어요. 뭐만 하면 싸우고, 물건 부서지고, 때리고 맞고 울고 하니까 난 더 힘들게 하지 말아야지 문제 일으키지 말아야지 하면서 정말 어떻게 그 환경에서 그렇게 똑부러지게 자랐지 싶게 컸어요.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스스로가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그런데 고등학생 되니까 쌓인 게 드러나기 시작했나봐요. 평생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살아왔고,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해왔는데, 지금은 언제 내가 이렇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됐나 싶고 제가 불쌍하기도 하고 하네요... 너무 오래 버텨서 어떤 길로 가야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표현을 못 하는 건 아닌데, 표현할 때마다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항상 더 큰 상처를 받고 이해를 강요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아요... 항상 집이 따뜻하고 안정감있는 공간이고 내 보금자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는데, 어쩌면 이제는 나한테 따뜻하지 않아도 우리 엄마아빠는 날 따뜻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고 이해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스스로 그걸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힘들겠지만... 문득 그냥 너무 큰 위로가 되네요 오은영 선생님 말씀이.
@greenforesthome Жыл бұрын
고등학생…이시면 진짜 일찍 깨달으신거에요 오로지 본인만을 위한 삶을 사세요 그렇지 않고 부모에 대한 연민으로 또 괜찮은 척을 반복하게되면 그 우울과 무기력이 깊어집니다 부디 이기적인 것 같다는 죄책감이 들어도 본인을 최우선으로 두시고 불행의 늪과 같은 원가족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셔요 그래야 그 뒤의 일들을 수월하게 해나가실 수 있어요 28살 먹은 제가 돌고돌아 깨달은 바입니다 ㅜㅜ
@jungeunpark66143 ай бұрын
아니 감정쓰레기통으로 싫것써놓고 왜지금도 자기만 힘들다고 우는소리 하는거야 왜엄마는 세상에서 엄마밖에 모르는거야 내가 왜엄마 감정을 즐겁게 하려고 노력해야되는데 . 한번 크게 소리치고싶네요 자식이라 귀염받고 사랑받은 기억이 없는 데 그냥 늘 못마땅한 눈으로 너때매 내인생이 이렇게 됬다고 하소연 했는데 왜효도를 요구합니까
@pogyu3 жыл бұрын
소아암 걸린 언니랑 장애인으로 태어난 남동생 사이에서 자라왔는데..거의 할머니손에 자라면서 언니 간병하고 돌아오는 엄마가 넌 알아서 잘하고 잘큰다고 얘기하는걸 엄마의 관심이라고 여기며 자란거같아요 언니가 떠나고 난후엔 내가 혹시라도 아프게되면 엄마를 실망시킬 것 같아서 아프다는 말도 못하겠고 혼자서 다 잘해야 할 것 같고 ...이제 전 스무살 후반,동생은 20살 중반이 되어가는데.. 저학년때부터 동생 밥지어먹이라고 쌀씻는 방법을 9살인 저한테 가르치던 엄마였는데.. 22살이 된 남동생은 여전히 애기라며 혼자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저녁을 손수 챙겨주는걸 보면서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미워졌네요 티는 안냈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잘 큰 장녀인마냥 강박적으로 할머니께 안부전화 드리고 먹거리 보내드리고 엄마한테는 하루 어땠는지 살갑게 묻고 그러네요.. 할머니가 동생 한참 아플때 귀한 손자라고 참 간병을 열심히 하셨는데 어쩜 동생은 전화한통 없냐며 손녀가 최고라고 하시면 그냥 허허 웃는 시늉만 하게 되고ㅎㅎ동생은 식탁에서 밥먹고 전 방바닥에서 밥먹던 때를 회상하게 되고 뭐.. 이혼가정이라 가끔 만나는 아빠랑 술마시다가 널 너무 알아서 잘큰다는 말로 방치하며 키웠던 것 같다고 위아래로 남매가 아파서 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고.. 잘커줘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는걸 위안으로 살아가네요ㅋ-ㅋ
@jihyunkim42832 жыл бұрын
너무 고단하셨네요 행복하셔요 제발
@minniekim23512 жыл бұрын
너무 고단한 삶을 사셨네요. 저도 무조건 행복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user-nanamig Жыл бұрын
마음 고생 많으셨네요 ㅠ ㅠ
@user-ow1jl9sh5u10 ай бұрын
앞으로 꽃길만 🌸
@조셉-f2p3 жыл бұрын
전 부모님싫어서 현재 군제대후 캐나다에서 취업비자로일하는중이에요. 후에 영주권까지 따고 시민권까지 딴후 국적포기도 할껍니다.
@ananas44552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은 일하시느라 저 혼자 남겨지는 일이 많았는데 그렇게 초등학생때부터 밥하는법을 배우고 빨래개고.. 청소년기를 보내고 지금은 집안에 가족이 있어도 게스트하우스처럼 따로 살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가족보다 베프 한명이 더 유대감이 있기도 하구요.
@OoO-p2n2 жыл бұрын
오은영 박사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상처도 어루만져 주시네 참 대단하신 분이다
@hojummajulia3 жыл бұрын
와 충격....그렇군요 딱 저에 대해 말씀 하시는데...소름.
@poki88933 жыл бұрын
오은영 선생님 티비에서 진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vr5ht6gf5d2 жыл бұрын
루이스헤이의 치유 라는 책에 나오는구절인데 "상처준사람은 대부분 기억못한다" 그러니 스스로 라도 희생자처럼 살지말아야죠. 화이팅.
@user-vr5ht6gf5d2 жыл бұрын
사랑받고 풍족하게 잘자란아이와 결핍과 야단속에서 자란 사람이 같은곳에 소속되면 다를수 밖에없겠죠. 그들과 비교를 멈추는게 가장 먼저할일같아요. 내가 못난게아닌 다름을 인정하기.
@dhk98433 жыл бұрын
윤지씨가 어떤면으론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통해 다른이에게 관심과 집중받게 된것이 어릴때 느꼈던 외로움의 보완 또는 보상작용이 되는걸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user-eg5ux6pk5i2 жыл бұрын
늘 혼자서도 잘한다고 했지만 단 한순간도 혼자이고 싶지 않았다 엄마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지…
@user-yb7ln9zo5u3 жыл бұрын
나도 허구적인결핍이있는데 부모님이 게으른탓도있었음 그때 맘이넘 괴롭고 아팠어서 아니지금도 그래서 항상 나는이제시작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나의 가장이라고생각하면서 예전보다 건강챙기고 마인드챙기고 나자신한테 관심많아짐
@ryuheamin3 жыл бұрын
정말...언변의 달인...너무 멋지십니다..
@user-mh1jw5ow1k2 жыл бұрын
받은 위로와 격려가 있어야 그걸 보고 배워서 나도 할텐데 항상 듣는데 기분나쁘면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한다. 더 배운 니가 예쁘게 말해야지. 진짜 주둥이 엉망으로 나불댈때 머리통 깨고싶음 어릴때부터 내가 속으로 욕을 하도 많이해서 오래 살꺼같애서 무서움 빨리 갔으면 좋겠다
@Min106msp3 жыл бұрын
항상 너는 알아서 잘 한다구 어른스럽다구 그런 말 들을 나이가 절대로 절대로 아니었는데…”개인의 행동”이란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가변적인 결과물을 통해 타인의 성격을 추론하고 그걸 밖으로 꺼내는 거 의도가 무엇이든간에 정말 위험한 것 같아
@Min106msp3 жыл бұрын
어릴 때 부모는 내 전부였고 그 시절 나는 내 전부를 기쁘게 해 주고 싶었어 그래 지금 생각해보면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다른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너무 일찍 배웠던 것 같아
@---re1sg Жыл бұрын
가변적인 결과물을 통해 타인의 성격을 추론하고 밖으로 꺼내는 거 위험하다는거 정말 공감이 되어요.. 그런걸 직접 경험해보고 힘들어보고나니 도리어 더 조심스러워지는..
@CupidoInHortoАй бұрын
제가 어릴 때 누구보다 부모가 내 편을 들어주고 조언해주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제게 돌아온 건 차가운 거절과 의존적이란 비난과 독립심을 기르라는 장님 같은 강요였습니다. 지금도 관심 받을 때 제 능률이 좋아진단 걸 알아서 최대한 그 관심을 제가 저에게 스스로 주려 노력 중입니다.
@user-nf1kw2gi3t5 ай бұрын
남들이 나보고 너무 의젓하다고 함 또래같지 않다고 함 애늙은이같다는 소리도 들어봄 살아남으려면 나 혼자 깨우치는수밖에 없었는걸
@winterbird.2 жыл бұрын
참.. 아픈 말이다. 허구적 독립. 내 어린아이는 평생 울었는데 이제서야 내가 그걸 돌봐주고 성장시킬 생각을 하니 막막하지만서도 이것도 나기에 포기할수 없겠다. 천천히 자라가야지 이제부터라도.
@sonia_992 жыл бұрын
난 내 결핍을 알아도 아직도 어리광 부릴 곳 없는데.. 어리광 부려봐야 아직도 자기들 힘든 것만 먼저 들이밀고 내가 힘들든 말든, 그냥 말을 해도 나한테는 관심 1도 없는 편이던데, 자기들이 해야 할 말만 하고, 나는 자기들 얘기 들어줘야하고, 가끔 들어주기 힘들어하면 그것도 못 들어주냐고 되려 화내던데, 그런데 어떻게 어리광을 부려? 그래서였구나? 밖에서 어리광 부리는 사람 만나면 극도로 싫어했던 게. 맘 편하게 어리광 부릴 줄도 아는 건 사실은 부러워해야 하는 거였구나.
@user-ls3jq6wd9c2 жыл бұрын
제가 독립적으로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이런 아픔을 갖고있었네요 어렸을때부터 선생님에게 관심받고싶어하고 집착하는 경향이 심했고 지금도 그래요. 머리론 잘못된걸 알면서도 마음이 자꾸 그렇게 되는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goodk64833 жыл бұрын
부모도 그당시에는 최선이였을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나 자신이 스스로 더 좋은 인간이 되도록 노력할수 있고 더 좋은 부모가 될수있는 길인 것 같아요. 부모가 준결핍? 부모도 결국 결핍이 있는 인간일뿐. 완벽한 부모가 훌륭한부모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자식을 최선을 다해키우면 그게 훌륭한부모 아니겠는가..
@user-df8kc7vp9g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cp2og8ff7n2 жыл бұрын
나는..어릴때..초 아빠랑 살았는데..아빠는 매일 술마시고..방치속에 자라다가 초등학교 들어갔는데..애들이 빨지도않은옷입고다닌다고..놀림받고..속옷도몇날몇일언제입고갈아입었는지기억도안날만큼..그런방치속에나는자랐다오죽하면남의집가서속옷을도둑질해서입었다..창피해서학교를안나가기시작하면서...초등학교도제대로안나왔다..친구도없고..늘외롭게살다가 지금은..애 둘 낳고사는데.. 사랑을..받아본적이 없어서.. 내자식들한테도 줄지를모르고.. 어떡해가르쳐야하는지도모르더라...아빠한테원망하면서얘기했더니..니가학교안갔지내가안보냈냐고....그러더라....내나이35살인데..남편은..이런거모른다..창피해서 얘기한적도없고...근데..알고보니.. 남편이나 친정아빠나..둘다성향이똑같다,. 나는이제어떡해살아야하나....
@4the5thsea292 жыл бұрын
당신을 모르는 누군가이지만 가슴시리게 당신을 응원합니다.. 어떤 일상 가운데서도 매일 한번은 기쁘게 환하게 웃으시기를 기원합니다..
@terrypark36902 жыл бұрын
이게 알아도.. 부모가 결핍을 채워줄거라고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고쳐야하는건 알지만 나도 모르게 또 가족이 혹시 이번에는?하고 기대를 하게 되고, 혼자 또 실망하고 가족에게는 니가 무슨 자격으로 실망하냐는 둥 얘기를 들으며 계속 상처가 커지기만 하는데도 미련하게 또 혹시하고 기대하게 되고
@son779718 күн бұрын
저도요.
@user-em8oq9tc6x2 жыл бұрын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게 무서워 난 잊혀질까 두려워
@user-oj4by8jg2s2 жыл бұрын
아픈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혼자 알아서 못하면 너는 엄마 힘든데 왜그러냐는 말을 주변사람들에게 듣고 자랐어요 뭘 하든 혼자서 잘 하는 사람으로 자랐는데 뭘 하든 혼자서 다하려고 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다른 사람한테 도와달라고 말하면 누군가 도와줄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해요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그냥 제가 알아서 다 해야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