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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여러 문제로 마당을 갈아엎는 대공사를 했었습니다. 모든게 백지화되었죠. 대공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더이상 미루면 정원을 가꾸는 꿈은 물거품이 될것만 같았어요.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간절함에 강행을 하게되었습니다. 타샤튜더의 정원을 동경하며 꿈꾸던 시간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일 아끼는 책은 오래전 남편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타샤튜더의 책 시리즈인데요. 타샤의 정원 만큼은 아니더라도 꼭 예쁜 정원을 가꿔보고 싶었습니다. 그 길로 가는 시간이 참 오래도 걸렸네요. 연말쯤 1년간의 정원만들기 프로젝트를 영상으로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원형으로 벽돌 바닥을 만들어 봤는데요. 셀프로 혼자 이틀만에 완성했는데 만들면서 누구나 이대로 따라하면 쉽게 만들 수 있는 꿀팁과 수량, 가격, 메지넣는 꿀팁등 알려드리면 좋겠다 싶어 정리해 봤습니다. 정원에 원형바닥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있게 봐주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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