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로 번역에 대해 여러 의견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 take one's chance chance 라는 단어에는 가능성, 기회, 운, 위험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en.dict.naver.com/#/entry/enko/75b3b76baff446baa878ba4485e65a26 그러니 상황에 따라서는 take one's chance가 위험을 감수하겠다라는 뜻이 될수도 있고 기회를 잡겠다라는 뜻이 될수도 있고 운을 잡겠다라는 뜻이 될 수도 있습니다. chance라는 단어 자체가 좋은 기회(운)와 나쁜 기회(위험)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단어니까요. take one's chance 라는 대사를 아이브스가 한 대사라면 캣이 지나간 회전문을 사용못하게 된다고 생각해서 '위험을 감수하겠다'라는 뜻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대사를 한건 아이브스가 아니라 주인공이었고 주인공은 오슬로 프리포트의 회전문을 사용할 계획이 있으니까 위험을 감수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chance라는 단어 자체가 좋은 기회와 나쁜 기회를 모두 가지고 있는 말이기 때문에 '기회를 잡겠다' 와 '위험을 감수하겠다' 사이에서 저는 '기회를 잡겠다'로 해석한 것입니다 2. pissing in the wind 이 대사는 영상만 보시니까 "어리석었네"가 뜬금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데 사토르가 전복된 차에 라이터를 던져서 폭발시킨 행동이 어리석었다는 의미입니다 Pissing in the wind. 의 바로 앞 대사는 Inverted explosion was pushing against the environment. (BD) 인버전된 폭발이 힘을 못 쓴 거지 인데 이 대사는 오역이 아니라서 영상에서는 다루지 않고 건너 뛰었습니다. 닐 : 인버전된 폭발이 힘을 못 쓴 거지 주인공 : (사토르의 폭발 행위가) 어리석었네 이런 맥락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3. Priya's. Ours. (프리야의 사람들 우리편이야) 인가에 대해 바로 앞 문장이 Who are these guys? (이 놈들 누구야?) 이기 때문에 Priya's (guys). Ours. (=Our guys) 처럼 guys가 생략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닐은 주인공에게 프리야가 주인공의 부하라는 사실을 밝힐 수 없기 때문에 프리야의 사람들과 닐의 사람들을 구별해서 얘기한 것이구요 결정적으로 다른 대사에서 주인공: Were you working for priya? (프리야 수하야?) 닐 : No. (아니) 주인공: Who recruited you, Neil? (누가 널 채용했어? 닐?) 닐: It can't possibly do you any good to know that right now. (지금은 모르는게 좋아) 닐은 자신이 프리야의 수하가 아니라고 말했고 주인공은 프리야의 사람들과 닐의 사람들로 구별을 하고 있고 닐은 이 모든 비밀을 말해줄 생각이 없기 때문에 "프리야의 사람들이야. 우리편이야"라고 번역하면 닐이 비밀을 노출하지 않으려는 상황과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리야의 사람들. 우리 사람들." 이 렇게 해석하는게 전체적으로 더 맞는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4. little radioactive를 a little too radioactive 의 생략이라 "방사능이 너무 많네"로 번역한 것은 별 문제 없고 a little을 '너무'로 번역해도 상관이 없다는 의견을 주신분이 계셨는데요 a little too는 very(너무)라는 뜻이 될 수 없습니다 ell.stackexchange.com/questions/175189/meaning-of-the-phrase-little-too (내용 간단 해석 : a little too는 very(너무, 매우)를 의미하지 않는다) 방사능 측정기도 없고 방사능 보호복도 입지 않았는데 방사능이 너무 많은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저는 맥락상 "방사능이 너무 많네"는 문제 없는 해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5. Cavalry가 "지원부대" 라는 뜻이 맞다고 의견을 주신분이 계셨는데요 보통 영화나 게임에서 지원부대는 늘 차량, 헬기 등 기동대가 탑승장치를 타고 오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서도 "기동대"가 아니라 "지원부대"로 번역되기도 하기 때문에 "지원부대" 자체가 틀린 번역은 아닙니다만 Historically, cavalry have been soldiers who fought while riding horses. In modern times, "cavalry" means the branch of the military that fight in armored vehicles such as tanks. They differ from the infantry in that the Infantry fight on foot. (역사적으로 캐벌리는 말을 타고 싸우는 군인을 말한다. 현대에는 "캐벌리"는 탱크와 같이 장갑차를 타고 싸우는 군인을 의미한다) 이 영화에서는 지원부대라는 광의의 단어보다는 헬기를 타고 오기 때문에 기동대라는 번역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영어를 떠나서 영화라는게 같은 화면을 보고도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달라서 번역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한 번역이 100% 맞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 영상은 제가 최선을 다한 의견이지 저도 실수나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의견을 읽어보시고 더 나은 번역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raigkim31343 жыл бұрын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4번 보충하자면... 'a little too'에서 'too'를 우리는 늘 '너무'라고 배워서 실생활에서 이런 문장을 만나면 멘붕에 빠지기도(제 경험. 일하다가 논리가 꼬여서 고생했었죠) 하는데 'too'는 단순히 '과하다'는 의미입니다. little too는 기준보다 약간 많다는 정도의 의미.
@brianlee76043 жыл бұрын
calling in the cavalry나 send in the cavalry의 어원과 뜻에 대해서 다소 착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원부대가 보통 기동대라서 calling in the cavalry 가 지원부대로도 해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전투에서 기병대가 상황을 정리하는 부대로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생겨난 표현이고, 특히 미국 서부 시대 인디언과의 전투 등에서 미 육군 기병대가 핵심적인 부대였으며, 미 서부영화등에서 항상 최종전투의 난국을 결정짓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보편화된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굳이 전투 상황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난감하거나 곤란한 상황에서,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외부 지원을 호출하는 것' 으로서 사용되는 관용어구입니다. A 'cavalry' is an army unit on horseback. To 'send in the cavalry' means to send in backup or request specific assistance in a matter or situation. This expression is used in social or professional contexts, usually in a crisis. Similar expressions include 'call in backup' or 'send in the troops'. 그래서 기동대 등이 아니더라도 강력한 특수부대나 아군을 투입한다던가, 전투 등이 아닌 일상생활이나 회사일에서도 사용된다던가, 법정싸움에서 외부 법률 자문을 호출한다던가 등등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It's time to call in the cavalry. We're getting nowhere with these negotiations." 같이 전투라는 행위와 무관한 일반적인 관용어구입니다. 쉽게 말해 본 영화에서는 "(안되겠다...) 지원(도움)을 요청해야겠어", "(나도 모르는) 대체 무슨 지원?"의 시츄에이션이지 이걸 굳이 기동대라고 번역하는 것은 해당 표현이 존재하지 않는 한국어에서는 직관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hennyjunjang57593 жыл бұрын
@@brianlee7604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메이의 별명 카발리가 그런 뜻이었군요ㅎㄷㄷ
@brianlee76043 жыл бұрын
@@hennyjunjang5759 네 별명만으로도 그녀가 얼마나 개쩌는 무력의 소유자인지 알려주는 장치죠. 원래 이런 문화적인 관용어구가 모티브인 별명은 번역이 어렵습니다. 기병대나 기동대로 직역하자니 한국어로는 뜻이 안 통하고, '해결사' 같이 의역해도 뉘앙스가 완전 동일하다고 보기 힘들고... 등등 그렇지만 테넷같은 경우는 표현의 대표적인 용례인 '위기상황에서의 지원부대 투입'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의역해도 되어서 메이 같은 경우보다는 번역이 수월하죠
@jeyerd3 жыл бұрын
Cavalry .... Brian Lee 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오버워치에 트레이서의 대사 "Cheers Love. The Cavarly is here!" 도 있죠. [현대에는 "캐벌리"는 탱크와 같이 장갑차를 타고 싸우는 군인을 의미한다]
@블런더3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봤는데요, 무비팬더님께서도 몇몇에서 오역을 하신 듯해서 정리해봤습니다. 13:28 이 부분은 '그 번역가'가 맞는 듯한데요 take one's chance는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 맞습니다. 12:50 "We took control of this machine minutes ago. Before that, it's sator's 이 부분부터 오역하셔서 맥락이 틀어진 듯합니다. 단순히 정리하자면, 군복을 입은 프리야의 사람들이 캣은 곧 죽을거랬고 주인공이 캣을 살릴 방법은 없느냐고 묻는데요 닐이 캣을 인버전시켜서 캣에게 퍼진 방사능을 역행시키는게 어떻냐고 묻자 아이브스는 그러려면 며칠이 소요될거라고 대답합니다.(인버전된 세계에서 며칠을 보내야 된다) 그래서 주인공이 "그렇게 하자" 라고 말하자 아이브스는 반대하는 뉘앙스로 "우리가 이 기계를 장악한건 얼마(몇분) 되지 않았다" 라고 말합니다. (캣을 데리고 인버전 후 역방향으로 며칠을 역행하면 '기계를 사토르가 장악하던 시점'으로 가게 되니까 이 기계를 써서는 되돌아오기 힘들다는 의미) 그 뒤 주인공은 순방향의 세계에서 캣이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묻고, 길어야 세시간이라는 답변을 듣자 "그녀를 죽게 둘 수는 없어. 위험을 감수한다." (인버전 하겠다) 라고 말한겁니다. 그 뒤에 지금 여기 있는 기계 말고 오슬로에 있는 기계를 사용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대화가 쭉 전개되는거구요. 따라서 원문장에서 위험을 감수한다는 뉘앙스가 있는게 맞습니다. 참고 : www.dictionary.com/browse/take-one-s-chances 15:39 여기도 무비팬더님이 오역하신듯 합니다. 어리석다는 의미는 전혀 들어가있지 않은듯 해요. 폭발에서 주인공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닐이 설명해주는 대사거든요 (온도의 역행 뿐 아니라 폭발 자체의 압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근거) 닐 : "그들이 사물들의 엔트로피 방향을 더 많이 역행할수록 (인버전을 더 많이할수록) 순행과 역행의 시간 흐름은 더 얽히게 되지만, 기본적으로(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경은 순행하고 있으니 우리쪽 흐름이 우세해요." "따라서 그건(인버전은) 흐름을 거슬러서 수영하는 것과 같아요. (효과가 경감된다)" "그래서 당신(주도자)의 목숨을 구할 수 있던거에요. 인버전된 폭발이 순행하는 환경을 밀어내려고 했던 꼴이니까요.(그래서 경감된다는 뜻)" 주도자: "바람부는 쪽에다 오줌을 누는 꼴이군." (멀리 안나간다는 의미) 닐 : "그리고 알고리즘은 그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 세계의 엔트로피의 방향을 역행할 수 있죠" (사토르가 알고리즘을 쓰면 세계 자체의 엔트로피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앞서 닐이 언급한 우리쪽 흐름(순행 흐름)의 우세가 역전되고 세계가 멸망한다는거죠) 멍청하다와는 좀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17:11 캣은 her 발음을 한것으로 들리는데요 대본의 her는 캣을 말하는게 아니고 world를 받습니다. 사토르가 세계와 함께 자살하려고 한다는 문맥상 오류는 없어보이네요. 17:43 그라운드 제로는 the exact place where a nuclear bomb explodes. 원래 의미는 핵폭발, 폭탄의 폭발 등의 2차원 지도상 '원점'을 말합니다. zero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의미보다는 좌표평면상 원점의 뜻에 더가까운 것 같아요. '그라운드 제로로부터 몇 km 떨어진 장소.' 이런 식으로 쓰이구요. 12:24 부분은 "프리야의 사람들이야. 우리편이야" 정도인 듯합니다. Priya's. Ours. 부분은 서로 동격입니다. 뒤의 Ours. 는 강조구요. 19:56 이 부분을 근거로 더 명확해지네요 이전까지는 프리야가 수장인 줄 알았던거고, 주인공 또한 프리야의 밑에서 일한다고 생각했던거니까 논리적으로 이게 맞습니다. 닐의 사람과 프리야의 사람을 굳이 구분하고 싶었다면 Priya's and Ours. 라고 했겠죠. 11:33 부분도 사실 바로 이전 장면이 캣이 뭘 먹고있던건 아니고 차를 마시려고 들고 가는 장면이 나오니까 "마저 들어" 라는 번역은 '그 번역가'가 한국말 어휘력이 떨어져서 벌어진 오해이지 의미는 제대로 번역한 듯싶습니다. 팬더님 논리대로 사실 '그 번역가'가 진짜 finish를 먹는거라고 해석을 했다면 사토르에게 "마저 먹어" 라고 하는 꼴이 되거든요. 만약 "마저 먹어도 돼?" 라고 번역을 했다면 정말 '그 번역가'가 finish를 먹는거라고 해석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마저 들어" 정도는 맞는 듯해요. 아마 저라면 이 번역은... 얘기를 마저 들으라는 말이니까... 좀 의역을 덧붙여서 "말 끊지마." 정도로 하겠네요. "말 끊지마." 정도로 강력한 어조를 사용하면 뒤에서 "당신 오늘따라 기세등등한데?" 라는 사토르의 말과도 어느정도 잘 붙거든요.
@jso5923 жыл бұрын
그렇네요 회전문 장악에 대한 부분은 그 번역가와 팬더님도 오역했고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Pissing in the wind 도 원래는 어리석다는 관용구지만 여기서는 역행하는 폭발의 위력이 감소하는 원리를 설명하는 표현으로 이용된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폭발에서 살아남은 건 닐이 아니고 주도자죠.
@블런더3 жыл бұрын
@@jso592 아 그렇네요 ㅋㅋ 수정했습니다.
@ngc32423 жыл бұрын
이 댓글이 진짜네요 ㅎㅎ 아주 정확하십니다
@블런더3 жыл бұрын
@@ngc3242 감사합니다 ㅎㅎ
@nicezic2 жыл бұрын
와 소름돋습니다.
@ngc32423 жыл бұрын
현직 영어 강사입니다. 죄송하지만 이 영상에도 잘못된 설명이 너무 많네요. 할말은 참 많지만... 제일 처음에 나온 little radioactive for my taste만 지적하자면... 여기서 little은 애초에 수량형용사가 아니고 부사입니다. radioactive가 형용사잖아요. 형용사를 수식하는 것은 부사이지요. 그리고 저 대사는 원래 (a) little radioactive for my taste 에서 a가 생략된겁니다. a는 발음상 거의 안 들리니까 저런 식으로 생략해서 쓰기도 합니다. 실제 대본집 ( transcripts.fandom.com/wiki/Tenet ) 에 보시면 "It's a little radioactive for my taste."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미를 보자면... 위 대사가 나온 상황은 이러합니다. Sator: How do you like where my journey began and yours ends? 내 여정이 시작되고 네 여정은 끝나는 상황인데, 어때, 좀 마음에 드나? The Protagonist: It's a little radioactive for my taste. 내 취향이라고 하기엔 방사능이 좀 있네. (직역: "약간 방사능적이네") Sator: My fate was always bound up with radiation. 내 운명은 항상 방사능과 얽혀 있었지. 이런 흐름입니다. "It's a little ~~ for my taste." 는 "내 취향이라고 하기엔 좀 ~~ 한데" 라는 표현입니다. 가령 음료를 한잔 마신다음에, "It's a little sweet for my taste." 라고 하면, "내 취향이라고 하기엔 좀 달아" 이런 말이므로, 여기서의 a little는 '너무'로 번역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 It's a little too sweet for my taste. = It's too sweet for my taste. 애초에 이런 표현들과 같은 뜻이니까요. 즉, 저기서 little radioactive for my taste 를 "(내 취향이라고 하기엔) 방사능이 너무 많네"로 번역한 것은 별 문제 없습니다. 자막은 가독성을 위해 짧게 번역해야 하므로 (내 취향이라고 하기엔) 부분은 생략한거죠. 물론 그렇다고 전체 번역이 잘 되었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테넷에 엉터리 번역이 수두룩하고, 적절하게 지적된 부분도 꽤 있습니다만, 잘못된 부분도 상당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pissing in the wind 같은 경우도 완전이 엉터리로 설명하셨습니다. 앞뒤 대사 흐름을 죽 읽어보시면 저 맥락에서 "어리석네"라는 말은 전혀 어울리지 않지요. 그 다음 대사인 wind도 '시간'이 아니라, 방금 이 대사에 있던 비유적인 표현인 'wind'를 그대로 사용해서 표현한겁니다. 이건 다른 분이 댓글로 오류 지적하신 것이 있길래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TR-kd7jg2 жыл бұрын
@@Marksomali ㅋ
@nicezic2 жыл бұрын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ngc32423 жыл бұрын
말 나온김에 pissing in the wind에 관한 오류도 설명해보자면.... 전반적으로 "대세"가 과거 → 미래 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we dominate한 상황) "일부" 인버젼된 사물들(they)이 미래 → 과거 로 흘러가고 있으니 (=they are swimming upstream) 그 사물들(they)은 힘이 약해서 주도자를 죽이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 말을 듣고 주도자가 갑자기 "어리석네" 라고 말하는건 너무 뜬금없지요.... 뭐가 어리석다는건지..... 무비팬더님께서 숙어의 사전적 의미에만 집착하셔서... 문맥상의 비유적인 의미를 놓치신겁니다. 그 사물들(they)이 바람을 거스르는, 즉 대세를 거스르며 역행하고 있는 것이므로, 마치 맞바람이 부는 상황(여기서 '바람'은 순행하는 시간 흐름에 대한 비유)에서 앞으로 오줌을 싸봐야 그 오줌 줄기가 제대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바람 때문에 약해지는 것에 비유한겁니다. 즉 "They(인버젼된 사물들) are pissing in the wind." 인 것이죠. 그런데 그 다음에 닐이 하는 말을 보면, 알고리즘은 "그 바람(that wind)"의 방향을 바꾼다고 합니다.(change the direction of that wind) 다시 말해 대세 자체를 바꿔버리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이제 미래 → 과거로 역행하고 있는 것이 "정상(대세, 바람, wind)"이 되고, 이들이 dominate하게 되는거죠. 즉 이제는 미래 → 과거로 흘러가는 것이 "정상"이자, 이것이 "순행"이 되는겁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개념이 바뀌는거죠. 열역학 제2법칙이 뒤집어지는, 즉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우주가 움직이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과거 → 미래로 순행하고 있는 존재들이 minor(소수, 비정상)한 존재가 되면서, 이들이 역행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고, 그래서 이들의 힘이 약해져버리는거지요.
@nicezic2 жыл бұрын
이건 말씀하신데로 무비펜더님도 오역인거 같습니다. 근데 좀 많이 중요한 내용이지만 굉장히 어렵네요. 원어민도 어리둥절 할 듯요..
@savvyg46703 жыл бұрын
ㄹㅇ 이정도면 놀란이 '그 번역가' 고소해야하는 수준아닌가요
@bky54243 жыл бұрын
제발 좀
@SK-do2kn3 жыл бұрын
손해배상 고소해야 할 정도인데........ BD는 DLC 같은걸로 수정되는게 아니니까.........
@oom84523 жыл бұрын
사전 찾아서 번역 해도 이정돈 아닐거 같네요
@rothsshvili51253 жыл бұрын
안그래도 난해한 영화를 하 진짜 발번역으로 더 난해하게 만들어버림 하 진짜 ㅠㅠ
@블런더3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봤는데요, 무비팬더님께서도 몇몇에서 오역을 하신 듯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댓글에 내용을 계속 추가하다보니 팬더님께 전달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댓글을 새로 적습니다) 13:28 이 부분은 '그 번역가'가 맞는 듯한데요 take one's chance는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 맞습니다. 12:50 "We took control of this machine minutes ago. Before that, it's sator's 이 부분부터 오역하셔서 맥락이 틀어진 듯합니다. 단순히 정리하자면, 군복을 입은 프리야의 사람들이 캣은 곧 죽을거랬고 주인공이 캣을 살릴 방법은 없느냐고 묻는데요 닐이 캣을 인버전시켜서 캣에게 퍼진 방사능을 역행시키는게 어떻냐고 묻자 아이브스는 그러려면 며칠이 소요될거라고 대답합니다.(인버전된 세계에서 며칠을 보내야 된다) 그래서 주인공이 "그렇게 하자" 라고 말하자 아이브스는 반대하는 뉘앙스로 "우리가 이 기계를 장악한건 얼마(몇분) 되지 않았다" 라고 말합니다. (캣을 데리고 인버전 후 역방향으로 며칠을 역행하면 '기계를 사토르가 장악하던 시점'으로 가게 되니까 이 기계를 써서는 되돌아오기 힘들다는 의미) 그 뒤 주인공은 순방향의 세계에서 캣이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묻고, 길어야 세시간이라는 답변을 듣자 "그녀를 죽게 둘 수는 없어. 위험을 감수한다." (인버전 하겠다) 라고 말한겁니다. 그 뒤에 지금 여기 있는 기계 말고 오슬로에 있는 기계를 사용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대화가 쭉 전개되는거구요. 따라서 원문장에서 위험을 감수한다는 뉘앙스가 있는게 맞습니다. 참고 : www.dictionary.com/browse/take-one-s-chances 15:39 여기도 무비팬더님이 오역하신듯 합니다. 어리석다는 의미는 전혀 들어가있지 않은듯 해요. 폭발에서 주인공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닐이 설명해주는 대사거든요 (온도의 역행 뿐 아니라 폭발 자체의 압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근거) 닐 : "그들이 사물들의 엔트로피 방향을 더 많이 역행할수록 (인버전을 더 많이할수록) 순행과 역행의 시간 흐름은 더 얽히게 되지만, 기본적으로(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경은 순행하고 있으니 우리쪽 흐름이 우세해요." "따라서 그건(인버전은) 흐름을 거슬러서 수영하는 것과 같아요. (효과가 경감된다)" "그래서 당신(주도자)의 목숨을 구할 수 있던거에요. 인버전된 폭발이 순행하는 환경을 밀어내려고 했던 꼴이니까요.(그래서 경감된다는 뜻)" 주도자: "바람부는 쪽에다 오줌을 누는 꼴이군." (멀리 안나간다는 의미) 닐 : "그리고 알고리즘은 그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 세계의 엔트로피의 방향을 역행할 수 있죠" (사토르가 알고리즘을 쓰면 세계 자체의 엔트로피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앞서 닐이 언급한 우리쪽 흐름(순행 흐름)의 우세가 역전되고 세계가 멸망한다는거죠) 멍청하다와는 좀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17:11 캣은 her 발음을 한것으로 들리는데요 대본의 her는 캣을 말하는게 아니고 world를 받습니다. 사토르가 세계와 함께 자살하려고 한다는 문맥상 오류는 없어보이네요. 17:43 그라운드 제로는 the exact place where a nuclear bomb explodes. 원래 의미는 핵폭발, 폭탄의 폭발 등의 2차원 지도상 '원점'을 말합니다. zero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의미보다는 좌표평면상 원점의 뜻에 더가까운 것 같아요. '그라운드 제로로부터 몇 km 떨어진 장소.' 이런 식으로 쓰이구요. 12:24 부분은 "프리야의 사람들이야. 우리편이야" 정도인 듯합니다. Priya's. Ours. 부분은 서로 동격입니다. 뒤의 Ours. 는 강조구요. 19:56 이 부분을 근거로 더 명확해지네요 이전까지는 프리야가 수장인 줄 알았던거고, 주인공 또한 프리야의 밑에서 일한다고 생각했던거니까 논리적으로 이게 맞습니다. 닐의 사람과 프리야의 사람을 굳이 구분하고 싶었다면 Priya's and Ours. 라고 했겠죠. 11:33 부분도 사실 바로 이전 장면이 캣이 뭘 먹고있던건 아니고 차를 마시려고 들고 가는 장면이 나오니까 "마저 들어" 라는 번역은 '그 번역가'가 한국말 어휘력이 떨어져서 벌어진 오해이지 의미는 제대로 번역한 듯싶습니다. 팬더님 논리대로 사실 '그 번역가'가 진짜 finish를 먹는거라고 해석을 했다면 사토르에게 "마저 먹어" 라고 하는 꼴이 되거든요. 만약 "마저 먹어도 돼?" 라고 번역을 했다면 정말 '그 번역가'가 finish를 먹는거라고 해석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마저 들어" 정도는 맞는 듯해요. 아마 저라면 이 번역은... 얘기를 마저 들으라는 말이니까... 좀 의역을 덧붙여서 "말 끊지마." 정도로 하겠네요. "말 끊지마." 정도로 강력한 어조를 사용하면 뒤에서 "당신 오늘따라 기세등등한데?" 라는 사토르의 말과도 어느정도 잘 붙거든요.
@craigkim31343 жыл бұрын
잘 짚어주신듯. 이 내용까지 포함해서 팬더님이 오역 리스트 정리해주시면 제가 만들었던 자막에 적용해 수정본 배포할까 합니다. 이렇게 대충 넘어가면 너무 억울한 영화라서요. 팬더님. 화이팅.
@mvpanda3 жыл бұрын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의견은 고정 댓글로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ttingjuntto3 жыл бұрын
애플 서비스센터랑 테넷 번역을 보고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noct_sprite7133 жыл бұрын
안그래도 어려운 영화인데, 번역이 이모양이니 보면서 잘 수 밖에 없었죠 ㅠㅠ 지금이라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erracottawarrior80733 жыл бұрын
드디어 2부가 나왔군요! 광고 풀감하고 바로 보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_old_vincent3 жыл бұрын
엊그제 11번 째 보고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이해됐습니다. 팬더만세.
@rainseed213 жыл бұрын
박읍읍 진짜 어떻게 국가배상 안되나?
@이정훈-q8z3 жыл бұрын
형.. 너무 감동적이야.. 무비팬더야말로 진정한 무비 유튜버다..흑흑..
@yametech65443 жыл бұрын
내 이해도가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것만 안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네요....
@oovow43753 жыл бұрын
18:49 에서 Like i said 를 미친새끼로 번역한건 말도 안된다고 하셨는데 맥락상 앞에서 주인공이 사토르에게 '믿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닌 그저 미친놈일 뿐이다' 라고 하자 사토르가 '혹은 신이거나.. 그런거겠지..' 라고 답했기에 주인공이 이전에 말한 '미친놈'을 다시 언급하기 위해 like i said 라고 한것이기에 자연스러운 번역을 위해서는 원 자막이 맞는것 같습니다
@GRRR00843 жыл бұрын
에반게리온 다음 영상을 기다리다 여름이 왔습니다.
@marmor513 жыл бұрын
전체 자막 다 검사하다니... 팬더형 진짜 빡쳤구나... 고마워 형ㅜㅜ 덕분에 드디어 테넷 내용을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아!!!ㅠ
@brianlee76043 жыл бұрын
11:52 calling the cavalry에서 cavalry는 기병대,기동대,기갑대 등의 뜻을 가진 단어이긴 합니다. 다만, 영미권에서 calling the cavalry는 보통 '위기에 빠진 아군을 지원 혹은 구원하기 위한 백업팀이나 구원팀의 투입'을 뜻하는 관용어구입니다. 따라서 기동대를 부른다는 번역보다는 지원팀을 부른다는 원 번역이 더 원 의미에 가까운 뜻입니다.
@nicezic2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ㅎ
@니르나이스아르노이디3 жыл бұрын
박지훈의 은퇴없이는 불가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manhb5523 жыл бұрын
그 양반은 뭔 빽이 있어서 오역땜에 말많은데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역시 학연,지연인가 이정도면 극장가는 사람들 번역가부터 검색해서 봐야겠네 참나...
@ailaoot3 жыл бұрын
14:54 자문을 구했으면 -> 자문을 했으면
@차경중-n9t3 жыл бұрын
무보수로일했으면 이해할정도의 결과물이다. 이런 번역가를 돈주고쓰는 사람들도 문제라고생각한다 진짜로
@뚱별대디3 жыл бұрын
드디어 영상이 올라왔네요. ㅜㅡㅜ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잘봤습니다.
@SkyOceanNet3 жыл бұрын
7:57 에서 "Even a nuclear weapon can only affect our future."를 "핵무기는 미래에만 영향을 주지만" 으로 번역하신 것은, 원문의 의도를 놓치신 것 같습니다. 원문에서 even을 넣어서 말하고자 했던 뜻은, "핵무기(처럼 강한 무기)조차도 미래에 밖에 영향을 줄 수 없지만," "역전된 무기는 과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어 실력이 딸려서 15자 내로 맞추진 못하겠습니다만, 뜻은 저래야할 것 같습니다. "인버전된" 이란 용어 또한, 보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번역되어야 옳은 단어라 생각되네요.
@mvpanda3 жыл бұрын
사실 BD는 15자, 17자 제한이 없이 길게해도 됩니다. 왜냐하면 일시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대로 "핵무기 조차"로 번역 하는게 원문의 뉘앙스를 더 살릴 수 있겠네요.
@노오란바나나3 жыл бұрын
'핵무기라도 미래에만 영향을 미치는데' 정도로 번역하면 될듯
@지훈-x3q3 жыл бұрын
1부 포함 영상 잘 보았습니다. 근데 제 이해랑 좀 다른 부분이 딱 하나 있는데 13:03초 "We took control of this machine minutes ago. Before that, it's Sator's." 라는 대사 앞부분에 주인공이 기계 타고 과거로 갈거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여길 차지한건 몇분 전이니까 기계를 타고 과거로 가면 그 전 시간=사토르가 기계를 차지하고 있는 시간으로 돌아가게 되는것이다' 라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영화관 번역은 이 의미를 뭉뚱그려서 말해놓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되질 않고 중간중간 배우가 대사는 치는데 번역이 안되길래 이게머선129 싶엇는데 장난질 햇던거엿군요.....참 할말이 없습니다ㅋㅋㅋ감사합니다 팬더님!!
@金우성3 жыл бұрын
어벤져스에서 어머니를 찾아낸 수준이하의 그 P께서 언제까지 이 직업으로 생활하실지, 그리고 그 분을 고용하는 이상한 분들은 언제쯤 없어질지 소중한 돈을 갈취하는 그 분들로 인해 좋은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정말 고소감입니다.
@norihan40663 жыл бұрын
너무너무 오래간만이네요..ㅠㅠ
@cloud03153 жыл бұрын
진짜 배급사가 이 영상을 봐야해..
@La-eb2of3 жыл бұрын
아~ 상황을 보고 이해하게 된 내 자신이 맞구나… 대사가 이해가 안된 내가 잘못 된게 아니구나 22분 영상을 한시간 넘게 보게 되네요
@쫑구-w4x Жыл бұрын
3부 보고싶어요
@jameshan379 Жыл бұрын
선한 영향력의 무비팬더님..그저 빛👍
@songyungo3 жыл бұрын
한줄 한줄 치명타가 ㅋㅋㅋㅋㅋㅋㅋ 그 분 죽겠어요 어머니...왜치면서
@MYPS-q3z3 жыл бұрын
안그래도 영화내용이 어려운데 번역도 개같이 해놔서 이해하기가 빡셌던거군요 잘봤습니다
@MrSlimslime3 жыл бұрын
팬더형 다카포 기다리다 지쳐서 줄거리 쫙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랑.. 형의 해설을 안보고 봤으면 내가 재미를 느꼈었을까 싶어서 더 고마웠어요. 좋은 영상 앞으로도 많이 부탁해요
@nsj65903 жыл бұрын
공각기동대 번역으로 입덕했는데, 더 깊이 입덕
@chunje993 жыл бұрын
무비팬더님이 번역한걸로 다시 보고 싶네요
@naks4313 жыл бұрын
시간이 지나면서 몇몇 분들이 오역을 일부 수정한 자막들을 올려주셨더라구요 팬더님 해설을 보면서 자막을 수정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다시한번 봐도 이해는 안될 것 같지만,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첨 봤을때보다 이해가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SGN_Film3 жыл бұрын
와! 전수검사라니!!! 멋집니다
@sjlee5152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발번역에 분노하면서 보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스페이스 간담브이 안녕 뭔데 ㅋㅋㅋ
@og97143 жыл бұрын
형….무슨 힘든 사정 있으면 커뮤에서라도 꼭 올려줘…영상은 자주 못올려도 우리랑 자주 소통해줬으면 좋겠어 ㅠㅠ
@신세계-z6j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fivestar-gw3ks3 жыл бұрын
번역들이 다 이런 이유중에 하나는 인맥관리 영업이 아주 중요하게 적용되기 때문이죠 실력있는 번역가보단 오래 알아왔던 영업잘한 번역놈들이 그자리를 차지 하고있어서입니다.
@Demitry-Park3 жыл бұрын
형 영상 잘봤어 박지훈 '이런 어머니 같은 ㅅ......' 형 근데 우리가 기다리는 형의 관심영상은 에바야... 조회수가 낮은건 형이 테넷영상을 8개월이나 늦게 뽑아서가 아니라 에바가 아니라서야
@mvpanda3 жыл бұрын
다음 영상은 에바 입니다
@Demitry-Park3 жыл бұрын
@@mvpanda 사랑해 형
@원현희-i5r3 жыл бұрын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ktecmouse3 жыл бұрын
제가 멍청한줄 알았습니다...
@colloidcpla3 жыл бұрын
??? : 이젠 가망이 없어...
@teloll11293 жыл бұрын
매번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_+
@오파츠-y7j3 жыл бұрын
가능하다면 무팬님께서 수정하신 자막으로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데 혹시 통 자막 파일을 만드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박진민-b5e3 жыл бұрын
너무 힘드시지 안을까요? ㅠ 저도 테넷 봤는데 판다님껄로 또보싶긴 하지만 너무 힘드시지 안을까 싶네요
@오파츠-y7j3 жыл бұрын
@@craigkim3134 오...감사합니다! 닉네임과 동일한 필명으로 찾으면 되나요?
@mvpanda3 жыл бұрын
저는 저작권 문제로 다 올려드릴 수가 없고 의역/오역 부분만 리스트를 정리해서 올려드리면 그 부분만 수정해서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오파츠-y7j3 жыл бұрын
@@craigkim3134 감솨합니다 ㅎㅎㅎ
@craigkim31343 жыл бұрын
@@오파츠-y7j 유자막 사이트가 서버용량 초과로 안 열리네요. ㅎㅎ 새로 작업한다 해도 저작권 때문에 어디 올릴 수 있을지 사실 그게 좀 걱정이긴 합니다.
@aurora95313 жыл бұрын
팬더님 정말 감사합니다!!!
@KangShinMin3 жыл бұрын
내가 이해하지 못한게 당연한거였어...ㅠㅠ
@snailblue20443 жыл бұрын
주도자가 그 인도 여자가 아니라, 주인공이였군요~! 영화 초반에 테넷 리더가 누구냐고 물어본게 기억은 났는데, 어쩐지...영화 마지막에 뭔가 알거 같은데 정확히 뭐가 뭔지 모르는 느낌이였는데~! 놓친 반전에 감동을 영상 보면서 찾았네요~!
@porvlr12432 жыл бұрын
이 번역에 대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논쟁 한 거 보면 아무리 봐도 영어 현직자들의 말이 백번 옳은데 왜 자꾸 우기는지 모르겠음. 본인도 무비팬더처럼 입시 영어 만점 받아서 전국 1등도 해봤고 (수능 말고 학교별 영재반 모아놓은 전국적 프로그램) 당연히 전공 책도 영어니까 많이 읽었음.. 그렇지만 영어로 밥 벌어 먹고 다니는 사람보다 현저히 못하는건 인정하고 들어감. 그리고 저 사람들 말이 더 합리적임. 관용구에 쓰이는 말 cavalry을 왜 사전적 의미로 들고와서 따지는지 이해가 전혀 안 감.
@porvlr12432 жыл бұрын
Little 부분도 이해가 안감. 약간 짜네는 짠거지 안 짠게 아닌데 물론 너무 많네도 좋은 번역은 아닌듯 하지만 영상주인의 해석은 더더욱 아닌 느낌
@porvlr12432 жыл бұрын
안전요원도 잘 번역한거 같음 의역으로다가. 솔직히 저 형광조끼로 속여서 들어갈때 안전요원으로 속여서 들어간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한 논리적 결과 아닌가.. 형광조끼와 클립의 직역보다 더 와 닿게 잘 한 거 같은데
@porvlr1243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다른 대사들은 번역 잘 바꾸신듯
@han_do_hyeop20183 жыл бұрын
엔딩의 의미를 알게되었습니다.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영화의 큰 의미를 변화시켰었네요 감사합니다.
@eluticaa3 жыл бұрын
극장가서 영화볼 마음이 사라지네요.. 일단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쿠레나이-w4e3 жыл бұрын
왜 요새 영상이 안 올라오나 궁금했는데 이 정도 퀄리티라면 빨리 올라온 것이네요. 웬만한 tv 다큐 못지 않네요. 차이가 있다면 더 재밌다는 것 정도.
@aurora95313 жыл бұрын
다음 편 언제 올라 오나요??? 너무 궁금해요~~
@SkyOceanNet3 жыл бұрын
crash/collide 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굳이 골라야 한다면 판다님의 번역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건 영어/한글 두 언어간 극복하기 어려운 어휘차이가 있는 부분이어서, 추락이라도 표현한 것을 오역이라고 딱집어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캣/사토르 대화에서 "Can I finish?" : "마저 들어" 여기서 들어는 식사를 들라는게 아니라. 얘기를 끝까지 들어라는 의미겠죠. 그래서 오역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차라리 "얘기 마저 들어봐" 라고 했으면 오해를 안샀을 것 같네요. 이미 번역가에 대한 불신이 만땅인 상태에서 당연히 식사를 들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다곤 봅니다. 원문의 뉘앙스 상 "마저 들어" 는 이상하고. 판다님께서 번역하신 "말 계속해도 돼?"가 의미는 맞는데... 이걸 다시 영어로 바꿔 보시면 "Can I continue?" 가 됩니다. 그래서 조금 수정해 보면. "마저 말해도 될까?" 정도가 어떨까 싶네요. 중반 이후로는 판다님도 지치셨는지... 수정본의 디테일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네요.
@k.k.glider62123 жыл бұрын
팬더님은 너무 번역을 직역 또는 해설식으로 하는걸 선호하시는것 같군요 -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도 중의적인 의미의 대사를 처음엔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걸 살리는게 번역자의 일이긴 하지만 대본만 보면서 유추해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죠. 다른 구독자분들은 팬더님의 말을 신봉하는 것처럼 보여요. 특히 crash 에 대한건 너무 억지입니다 airplane crash 는 추락에 대해 잘 쓰는 단어이구요. 추락하면 결국 지면 또는 수면과 충돌하겠죠? 그 의미인데 말이죠.
@mvpanda3 жыл бұрын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냥탱글3 жыл бұрын
와 지렸다. 나도 테넷 봤지만 주인공이 수장이였다는거 첨알았네 ㄷㄷ
@xicjsvc9973 жыл бұрын
이건 팬더자막으로 재개봉해야합니다
@cacophony2362 жыл бұрын
그 번역가가 오역도 많이 했지만 극장 자막은 가급적 자막을 압축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말을 줄이다 보니 의역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서 팬더님 설명이 뭔가 이상했던 부분은 밑에 댓글들을 보니 이해가 가는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Ohleeh3 жыл бұрын
기다렸습니다
@JaeHyunKo3 жыл бұрын
"멈춰" 캠페인 은 재밌네요
@드리프트킹-f8e Жыл бұрын
박지훈 ㄳㄱ가 얼마나 븡신이면은 어떻게 오역만 제대로 번역해도 해설이 되냐
@alphanamjoo3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eun75923 жыл бұрын
이걸 하나하나 다 짚어내신게 대단하십니다. 역시 팬더님.....👍👍👍
@Dxroid3 жыл бұрын
박읍읍 이분 수어사이드 스쿼드2도 번역한다던데.... 하 걱정되네요
@dk-tr3nb3 жыл бұрын
3:45 와! 검볼 아시는구나!
@teloll11293 жыл бұрын
정식으로 배운 것은 아니지만, 일본 애니 번역도 일반인들이 만든 자막..들이 더 자연스럽고 적절하게 번역을 하는 경우들이 많다..라는 느낌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아마도 애정보다는 그냥 일 수준으로만 하는 분들도 있어서..이지 않을까싶기도하지만.. 공각기동대 극장판 예도 들어주셨지만 자막이랑 실제 대사 내용이 다른 경우가.. 앞으로는 줄어들기를 기대해봅니다 :)
@LeeYungSuk3 жыл бұрын
팬더님 번역 버전으로 다시 보고싶다
@준호-z5h3 жыл бұрын
행님 아직 테넷 안 봐서 이걸 볼 수가 없네여ㅠ 간만에 올라온 영상인데 ㅠㅠㅠ
@mvpanda3 жыл бұрын
나중에 테넷 보시구 보셔도 돼요. 후 감사합니다 ^^
@hoyah66393 жыл бұрын
와 생각보다 진짜 심각하네... 왜 영화가 어려워진질 알겠다
@lovenaru70093 жыл бұрын
제가 극장에서, 블루레이로 집에서 본 건 대체…땡땡X 당신의 tenet은 대체…
@esper.03 жыл бұрын
정말 기존의 번역을 보면서....어이가 없네~ 말이 절로 나와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공론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참! 나중에 저번에 이야기 하신 것처럼~ 일본에서 진격의 거인처험 왜 거인들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무지 궁금하며 개인적으로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 해주세용~
@nja05283 жыл бұрын
덕분에 테넷을 다시 볼 것 같습니다. 끝에 주인공이 테넷 요원인건 이해했는데 수장인지는 몰랐네요.
@user-on1gx5zn8n3 жыл бұрын
이정도면 너네가 아무리 짖어봐라 나한테 영향이있나 라고 느껴지기도 함
@승승-s9k3 жыл бұрын
영화가 너무 이해가 안돼서 졸렸는데.. 번역 제대로 한 버전으로 다시 영화를 보고싶네요..ㅜ
@하루-l7w3r3 жыл бұрын
팬더님 테넷 어제 보고 혹시라도 팬더님 해석 영상 있나 들어왔어요 ㅋㅋㅋ 팬더님 영상보며 제대로 문장을 이해해도 영화는 어렵네요. 에반게리온처럼 영화설명 리뷰 영상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테넷 나온 지 꽤 되어서 조회수가 잘 안뽑힐듯하여 부탁안드릴려구요 ㅋㅋ 항상 영상컨텐츠 감사합니다
@atrios23 жыл бұрын
잘봤습니다 뭔가 이제 쉽게 이해 될거 같기도 하지만 팬더님의 테넷 자막을 공유해주시면 완벽히 이해될거 같아 요청드립니다.
@레플-v2s3 жыл бұрын
에바영상은 이제 안올리시나요?
@zenithz453 жыл бұрын
썸네일에서 승우아빠의 향기가...
@paulweatherby75313 жыл бұрын
16:35 사토르에게 마지막 섹션을 주는건 대화 상황에서의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주려고 한다는 원래의 번역이 맞는 뜻일겁니다ㅎㅎ 무비팬더님이 번역을 해주셨으면 테넷이 훨씬 고평가 받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좋은 지적 정말 감사합니다.
@엘레나-l2v3 жыл бұрын
번역= 국어실력. 반전을 보고 이 영화가 새롭게 다가옴. 잘 이해하고 갑니다.
@Austro-Libertarianism3 жыл бұрын
맙소사! 내가본게 발치 병역면제 실패사례였다니..
@발로치는피아노3 жыл бұрын
번역이 이래서 보면서 힘들었던 거군요...
@소홍섭-p4z3 жыл бұрын
팬더님의 분노영상...!
@kkulmandu3 жыл бұрын
께x 게o ... ex) ~할께x 할게o 오역 지적을 위해선 사소한 맞춤법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JWoo-hk3wo3 жыл бұрын
요즘은 에반게리온 영상 제작 안하시나요??
@김승현-e9o3 жыл бұрын
잘봤습니다
@fivestar56333 жыл бұрын
유튜브의 순기능
@라지오983 жыл бұрын
팬더 형... 당신은 진국이야... 영화 자막은 책과 다르게 다음 대사로 넘어가면 다시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번 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인맥빨로 번역하는 사람한테 맡기지 않으면 된다고도 생각합니다...
@freakswupaul89463 жыл бұрын
아니....안노감독님. 한국엔 언제 개봉하는겁니까 에반게리온... 테넷으로 눈을 돌리려 하지 말아요. 한국어 이렇게 잘 할 줄 몰랐어요 안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