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리뷰.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Past lives a24 유태오 그레타리 셀린송 결말 후기 스포 해석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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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56

@esthersung1789 9 ай бұрын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저는 다행스러우면서도 조금 슬펐던 게 저 남편이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는 거에요 여배우의 눈빛이 이 영화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연기가 참 좋았고 와닿았어요 :) 설명을 들으며 다시 보니 새록새록 장면이 떠오르네요😊

@filmbag 9 ай бұрын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맞아요 아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 해성입장에서도또 관객입장에서도 더욱 마음이 아픈 면이 있어요. 그레타 리 배우 연기 너무 좋죠. 눈빛도 정말 매력적이고... 저도 반했어요 ☺️

@김태경-r6r 9 ай бұрын

요즘 대세배우 유태오를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어서 극장이 가장 조용한 시간대인 평일 조조로 보고 영화 엔딩크레딧이 다 내릴 때까지 가슴이 먹먹해지는 여운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어요. 오늘 설명을 다시 들으며 보니 한 장면 한 장면이 예사롭지 않네요. 비록 아카데미 수상은 못했지만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filmbag 9 ай бұрын

저도 조조로 본 영화인데😊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 싶었어요. 아카데미는 좀 아쉽죠. 감독님 다음 작품도 기대돼요. 참 섬세하게 영화를 만드는구나 싶었어요.

@Summer-zd5te 9 ай бұрын

영화도 좋았는데 리뷰도 넘 좋습니다 영화가 한층 더 풍부해지네요 감사합니다😊

@filmbag 9 ай бұрын

영화 좋죠... 리뷰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ahahat499 9 ай бұрын

퇴근길에 들으니 너무 좋아요

@filmbag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

@Hahahat499 9 ай бұрын

영화보다 이 리뷰의 여운이 더 기네요! 덕분에 기분좋은 퇴근길이 되었어요.

@dohjoonpark1889 9 ай бұрын

저는 노라가 처음에는 노벨상 그 다음 12년뒤에는 퓨리처랑 그 다음에는 그런 생각안하고 토니상이라고 얘기했을때 노라가 처음 이민갔을땐 엄청난 설레임과 기대감을 가지고 갔지만 지금은 굉장히 현실적인 삶을 살고 있어서 조금 슬프게 느껴졌어요. 근데 24년만에 나타난 유태오는 뭔가 그녀가 노벨성을 생각하면서 살던 그 기분을 느끼게 해준 그 삶에 대한 설레임을 가져오는 사람같았고. 아서는 좋은 사람이지만 사랑도 중요했겠지만 그린카드라는 옵션 때문에 현실적인 선택 때문에한 결정인 존재로 더 느껴졌어요. 데이트 장소도 유태오랑은 뭔가 좀 더 뉴욕 럭셔리 장소들에있다가 마지막에는 현실적인 로우이스트 사이드 좁은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슬프기도 했습니다. 좋은 리뷰 너무 즐겁게 봤습니다 😊

@filmbag 9 ай бұрын

설명 참 잘 해주시네요.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저도 노라가 현실적인 삶을 택했다 생각해요. 영화보고 나와서 친구랑 북토크도 하는 작가인데 집이 왜 이렇게 안좋아? 그래도 뉴욕에 집이 있으니 어느정도 사는 거 아닐까? 이런 대화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역 설명 들으니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leedongmin1481 9 ай бұрын

저는 해성의 묻는 질문과 피드백(커다란 목표의식이 중요하고 의지가 강한)이 굉장히 한국인스럽다고 생각했고, 반대로 노라의 대답이 굉장히 서양인스럽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감독에 대해 참 대단하다. 라고 생각하며 더 재미있게 봤었죠. 또 지금 박작가님의 리뷰를 보고 박도준님의 생각을 읽으니,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라며 더 즐겁고요. 두분다 좋은 나날들이시길!

@filmbag 9 ай бұрын

@@leedongmin1481 이렇게는 생각 못해봤는데 맞는 말씀 같아요. 공감이 돼요. 동민님도 좋은 날 보내시길🙂

@보리보리-s4p 3 ай бұрын

어제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너무 속 깊고 세심한 영화... 사랑해서 결혼한 내 남편 놓치지 않은 나 자신이 기특했다고 느꼈네요. ㅎㅎ 평생 그리워하면서 살 뻔했어요.

@filmbag 3 ай бұрын

다들 댓글로 놓친 얘기 하셨는데, 잘 잡은 얘기 들으니 기분 좋네요☺ 맞아요 세심한 영화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jjjyooo202 9 ай бұрын

재밌게 봤습니다!!

@filmbag 9 ай бұрын

감사해요!😊

@다영튜브-r8t 8 ай бұрын

디테일이살아있는 해석이네요 너무 감명깊게 잘봤습니다 !!

@filmbag 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원성은-q2k 5 ай бұрын

이 영상을 보고 나니까 작품을 훨씬 깊이있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filmbag 4 ай бұрын

도움이 됐다니 기뻐요! 다른 영상도 잘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KILIG-Kilig Ай бұрын

영화를 더 풍부하게 곱씹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채널을 찾아서 기뻐요. 덕분에 영화를 보고 여운을 더 길게 누려볼 수 있게 되었네요! 자주 뵈요

@filmbag Ай бұрын

재밌게 보셨다니 기쁘네요. 자주 뵙길. 감사합니다👋🏻

@Arrived21 3 ай бұрын

리뷰 감동적으로 캡쳐하고 갑니다

@bebeyourlove4839 4 ай бұрын

이거 보니까 보고싶네요..잘 사는지 시애틀로 갔다고 들었는데 애틋한 추억이에요 행복하세요

@lens1983 8 ай бұрын

앞으로도 영화리뷰 많이 해주세요^^ 깊이있는 리뷰 참 좋습니다 😊

@filmbag 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muu7 3 ай бұрын

저는 바에서 대화를 아서가 다 알아들었을거같은 느낌..에 리뷰 찾아봤어여

@비비-q4c9w 3 ай бұрын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정말 아름다웠고 섬세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감사해요

@filmbag 3 ай бұрын

영화 좋죠💗 감사해요.

@Sun-kl5ql 2 ай бұрын

해성과 헤어진 여친도 나영도 본인이 원하는 삶을 위해 해성과의 연결을 포기한것- 사랑을 할 수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인듯- 나영의 남편은 그때 그자리에 있던 그린카드를 가진남자 나영이 그린카드가 필요없엇다면? 해성의 헤어진여친은 부자가 아닌 장남이어서. 해성이 본인보단 조건이 좋은 사람이 필요하다하고 진정한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같은대요-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삶의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을 사랑이란 이름으로 엮는 현실 남녀간의 사랑보단 스스로의 삶과 성취와 생활이 중요하다 그러인한 허무함은. 사회적 성공하는 삶을위해 따라오는 댓가.

@명민재-p4e 5 ай бұрын

정말 상세하고 깊이 있는 리뷰 잘 봤습니다! 특히 색채와 상징성에 대한 분석이 인상적이네요. 저는 노라가 아서와의 관계를 통해 현실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감동적이었어요. 비록 과거의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감정도 아름답지만, 결국 현재의 삶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현실적인 관계가 더 깊은 울림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노라와 아서의 관계가 진짜 인연이 아닐까 싶어요. 혹시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대사가 무엇인지 더 듣고 싶습니다!

@filmbag 4 ай бұрын

공감해요. 저도 현실적인 관계가 깊은 울림을 가진다고 생각해요.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로라가 아서와 잠들 때 회전목마의 불이 꺼지는 순간이에요. 현실에, 아서에게 안착하는 느낌이 듭니다. 댓글 감사해요!

@달려달려-x7h 9 ай бұрын

저는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맘에 와 있습니다.

@filmbag 9 ай бұрын

와..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영화가 훨씬 가깝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달려달려-x7h 9 ай бұрын

고등학교에 알고지내다 헤어진 친구를 사회 생활하다가 다시 만났고 긴 교제 기간을 가지다 헤어졌었고... 저는 유부남으로, 그녀는 지금도 싱글인 채로 저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집을 나서며 여행이 시작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도착지에 짐을 풀면서 여행이 시작되듯 사랑에도 차이가 좀 있나봅니다. ㅎㅎ

@김도현-o8z6y 7 ай бұрын

훌륭한 리뷰 영상.. 10점 만점에 10점 드리겠습니다.

@filmbag 7 ай бұрын

오 영화 봤군 감사합니다🙋🏻

@이슬-u1i 7 ай бұрын

와우 이렇게 깊게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똑똑하신 것 같아요. 아까 영화 다 봤는데..노라와 해성 얼굴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인연이란게..타이밍이나 상황에 따라 아쉽고 아프고 그런 것 같네요. 마지막 노라의 눈물의 의미도 궁금해요. 리뷰 잘 보고갑니다 :)

@filmbag 7 ай бұрын

맞아요 타이밍과 상황이 맞아야 하나봐요. 노라와 해성은 잘 어울렸는데 아쉽죠... 마지막에 노라가 운 건, 이제 진짜 끝났단 걸 알았기 때문 아닐까요. 둘은 제대로 작별한 적이 없고, 서로 미련도 남은 상태였지만 이번 만남으로 마음을 정리한 걸로 보였어요. 좋은 말씀 고마워요 담 영상도 잘 봐주세요😶🙋🏻

@이슬-u1i 7 ай бұрын

@@filmbag 이제 진짜 끝났단걸 알았기 때문.. 딱 읽는데 눈물이 찡하네요..ㅠ 제대로 작별한적이 없고 완전히 정리된 눈물.. 그렇겠네요..아이고참😭 그 애매하게 남은 인연의 끈과 미련을 잘 알아서 눈물이 난 것 같아요. 멋진 답변 감사드려요 👍👍 다음 영상도 찾아볼게요 ^^

@starscat-479 8 ай бұрын

이 영화가 좋아서 리뷰들 찾아보고 있는데 제일 듣기도 편하고 해석과 인사이트가 뛰어나시네요. 근데 구독자수 왜이러죠?ㅎㅎㅎ 계속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반.드.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거에요!

@filmbag 8 ай бұрын

ㅎㅎㅎ응원 감사합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네요!

@니나노-c2q 9 ай бұрын

전 이 영화 여운이 너무 길게 남더라구요 좋았어요 다만 유태오가 극중에서 엘리트로 나오는데도 영어를 너무 못하는 걸로 나오는건 좀..엥??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게 좀 아쉬웠어요

@filmbag 9 ай бұрын

그러니까요ㅎㅎㅎ 영어를 잘하는데 못하는 연기 하려니 더 힘들었나봐요 그래도 매력적

@jamessong8729 8 ай бұрын

past lives 전생 前生 감독 셀린 송. 넘버3를 찍은 송능한 감독의 따님.

@mannerism6286 3 ай бұрын

물 샐 틈 없이 철저한 이별 영화.

@hyphentv93 9 ай бұрын

티켓 구매합니다

@filmbag 9 ай бұрын

너도 좋아할 것 같아..

@jeankai1709 Ай бұрын

와 진짜 대단한 해석이네요. 그레타 리, 유태오도 잘 캐스팅 되었지만, 아서역의 남자배우도 알고보니 한국인 와이프라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캐스팅이 되고 싶었다는 기사를 봤어요.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예상 못한 "한국인은 노벨상 수상못해"가 뒤집힌 것이 너무 극적이에요.

@filmbag Ай бұрын

맞아요. 존마가로 캐스팅도 참 좋죠. 한국인 아내 덕분에 한국말도 조금 한다고 들었어요.ㅋㅋㅋ 그러게요...드디어 한국에도 노벨 문학상을 받다니ㅠㅠ 넘 기뻐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