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은 정말 술에 관대했을까? 조선에서 술 때문에 생긴 일들 / 술 금지한 영조와 강권한 정조

잡지사 방송 | 매주 월~금 오후 7시30분~8시 CBS 라디오 표준FM 98.1MHz
※1/9 화요일 방송분
#잡다한지식사전 #술문화 #박광일 #이규보 #정철

[@zapzisa]

00:18 청취율조사기간! (~1/22) 📻 03:00 조상들이 마신 술의 맛 03:54 술과 연애한 이규보 05:58 과음으로 왕 속 썩인 정철 09:20 술에 관대한 나라, 조선 🫖 11:50 조선시대 최초의 음주운전 사고 12:56 술 냄새 나는(?) 그림들 13:51 왜 조선은 금주령이 잦았을까 🚫 15:26 술에 가장 엄격했던 영조 18:34 금주령을 어기면? (feat. 사도세자) 20:21 야자 튼 정인지, 왕 팔 비튼 신숙주 21:37 정조의 술 사랑과 다산의 고충 😵 25:35 정조의 언행불일치 27:07 정책과 기조에 따라 활용된 금주령

[@user-bz6ck9dt5x]

박광일님 편안하고 명콰한설명 너무 쏙쏙 들어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kaylee9025]

여긴 미국 아틀란타인데 재밌게 잘 듣고있어요, 청취률 조사 저도 참가하고 싶은데 아쉽네요.

[@user-ko2kt5jk5z]

박광일 작가님 새해복많이받으시구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

[@silver_sirius]

올 본방시간 들어와서 기분이가 좋아요^^😊😊😊😊😊

[@user-qx7qj1co5h]

오늘도 믿고 듣는 박광일쌤~♡ 주제도 재밌어요😊

[@kallisto8375]

어우 주말부터 고려거란전쟁 과몰입해서 3일 연속으로 도수 높은 술만 여러병까고 있는데 이런 영상을 주시다니ㅋㅋㅋㅋㅋㅠㅠㅠ 찔리는군요... 적당히 먹으라는 신호로 생각해야겠네욤 일단 오늘만 먹고 그ㅁ...

[@taemunlee21]

저는 주님을 믿습니다. 저에게 주님을 만날때면 언제나 행복하고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사랑합니다. 酒님

[@tlopsol]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입나 술 사먹지 누가 하신 말씀인지 까묵었는데 명언입니다

[@kallisto8375]

썬킴선생님이 분명하네요... 인스타 보니까 술 겁나 잘드시던데 돈없어도 옷 안사고 이날씨에 반바지 입고 술드실분...

[@silver_sirius]

ㅋㅋㅋ

[@humanplusscience4449]

원문은 소야 신천희의 시입니다.

[@tlopsol]

​@@humanplusscience4449오..시였군요 감사합니다~

[@user-yy9kc8eu4j]

원단회사 대표.의류회사 대표.옷가게 사장이 작당해 만들었다는 게 정설입니다.

[@lukastedlukas]

정말 재미나요 👍

[@silver_sirius]

감사합니다^^♡

[@user-yh9ix3vd8h]

우리나라야 뭐든 잘먹지 술이라고 안먹것어

[@jaypark5149]

청취율 조사 이야기 하는데... 편집장님 웰케 울컥 하신건지 ㅠㅠ CBS ... 주여!!!

[@user-wd6hn3ww3r]

지금도 전 세계에서 술에 관대한 나라는 우리나라입니다

[@Ecstatic_intp]

유럽에도 많은데요 ㅋㅋㅋ

[@afafafdsfwgae5874]

왕이랑 왕게임하래, ㅋㅋㅋㅋㅋ 이강민 아나운서 너무 웃겨요.

[@AsianFragrance]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humanplusscience4449]

은잔을 넓게 편 고사는 정철 이야기라는 설도 있지만, 손순효 이야기라는 설도 있습니다.

[@user-dq5jz4ld1w]

정말 재밌고 유익...이게 유튜브의 순기능!

[@teamplay765able]

전쟁 해보니 어떤가 ㅡ고통이다, 평화보다 못하다. 음주 해보니 어떤가 ㅡ위험하다, 건강보다 못하다

[@user-nf2vt6gk9e]

열심히 보고 듣고 있습니다.

[@user-db8ld1sb6u]

저 당시에는 술과 식이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은 듯 😅😅😅

[@user-gx8ey4of1i]

술의 유래.... 애주가들은.... '밥은 바빠서 못먹고 떡은 딱딱해져 못먹고 술은 술술 잘도넘어간다♪' 이렇듯... 술술 넘어가서 술이라 하지만. 술은 한자 발음이 아닌 순 우리말 인데 그 어원이나 유래는 찾아보기 어렵다. 도대체 왜? 술은 술이라 했을까? 술의 한자는 주(酒)이다. 영조는 골수 성리학자라 할수 있는데 술에 대해서는 적대감과 혐오감을 유감없이 표출 했었던 것으로 보아서 술과 성리학은 의외로 그닥 친한 관계가 아님을 유추할수 있다. 그러면서도... 향사례(鄕射禮)/향음주례(鄕飮酒禮) 라는 관습도 전해져온다. 중앙 관료가 지방으로 발령받아 가서는 지방의 유지들을 초청하여 술잔을 드리 고 함께 활쏘기를 함으로서 인사치레를 했던것이다. 사실 성리학은 유학(儒學)에서 파생된 학설로서 맹자의 사단론이 시원이다. 즉. 공자는 성리학자 일수가 없다. 공.맹 사상 이라하여... 공자와 맹자를 도매끔으로 엮는것은 성리학자들이 덮어씌운 프레임이다. 술이부작(述而不作)! 이는 공자가 천명했던 것으로... 서술(敍述)할뿐 조작(造作)하지 않았다 하는 주장이다. 즉. 자신은 순임금으로부터 계승 되어진 것을 서술하는 것이지 결코 지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에 반하여... 맹자의 사단론은 조작(造作)이다. 꾸며내고 지어낸 것이다. 오늘날에 우리들은 자연스럽게... 이성(理性)/감성(感性)이라는 구분을 짓는다. 이성(理性)/감정(感情)이기도 하다. 맹자는 바로 이러한 구분을 교묘히 뒤섞어 놓았다. 인의예지(仁義禮智) 이성(理性)이라 할수있다. 그런데 각각 이에 대응되는 단초라는..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은 이성인지 감정인지 헷깔리 게 되는 것이다. 측은히 여기는 마음.... 우리는 이를두고 인지상정(人之常情) 이라 한다. 즉 정(情)이라 여긴다. 이에 비추어 본다면? 맹자는 감정(感情)을 이성(理性)의 단초라 한 셈이다. 즉. 이성의 끄트머리가 감정이란 것이다 그런데? 과연(果然)? 이성(理性)/감정(感情)간에 우열이 있는가? 이성으로 감정을 억압함이 합당한가? 청춘남녀 간의 만남을 놓고보자. 좋아하고 끌리는 것은 감정이다. 제반 환경 여건이나 조건은 이성이다. 집안 환경이나 보유자산등 제반조건에 집착함은 순수한 사랑이 아니라고들 여긴다. 즉. 결코 감정을 이성의 하위개념이라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두고 조선의 학자들이 논쟁을 벌였었다. 이발론 기발론 이승기발설 기승이발설 이기호발설.... 여기서 기(氣)는... 사단칠정론 에서의 칠정(七情)이며 감정(感情)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도대체 이게 술과 무슨 상관이냐? 술이부작(述而不作).... 펼 술(述). 그리고... 재주 술(術). 술(術)에서 행(行)을 빼고나면? 남는것이 출(朮)이다. 술/출(朮).... 朮에서 우리말 술의 어원을 찾을수있다. 우선은 여기서의 朮은.... 꽃술. 암술. 수술... 할때의 술이다. 먼지털이개 총채도 술이 달려있고.. 치어리더 들도 꽃술을 들고 흔든다. 朮 은 무엇을 상징한 문자인가? 삼 마(麻)... 麻에 朮이 두개 들어있다. 수풀 림(林)이 아니다. 麻에 들어있는 木은... 삼껍질 빈(木)이라는 자소이다. '삼단같은 머릿결' ㅡ 우리말이다. 여기서의 삼단이 麻에 두단 들어있다. 삼껍질을 쪄서 벗겨낸 껍질을 묶어 그늘에 말리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술/출(朮)은 차조라든가 삽추뿌리.. 창출백출이 아닌... 길쌈놀이... 삼베길쌈의 삼껍질 빈이고.... 삼껍질 술이다. 삼베길쌈 베짜기는 재주였다. 그러므로... 다닐 행(行) + 술/출(朮) 하여.. 재주 술(術)이 된것이고.. 삼베포(布)를 길게 펼친다 하여.. 펼 술(述)이 된것이다. '재주를 펼치다' 라는 뜻이있다. 갓배워 어설픈 재주를 예(藝)라하니 학예(學藝)회(會)가 그것이고... 익어지고 숙성된 재주를 술(術)이라 하니 학술(學術)회(會)가 그것이다. 이를 통칭하여... 예술(藝術)이라 하는 것이다. 옛시절 태학/대학(大學)에서는.. 여섯가지 재주를 가르쳤으니... 육예(六藝)라 하였으며...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 영상에서 몇번 언급된... '음주가무와 활쏘기' 는 육예(六藝)중에 예악사(禮樂射)에 해당한다. 예(禮)는 중절(中節)이자 절도(節度)니 가무.춤.칼군무 가 예(禮)이며... 악(樂)은 화락(和樂)이니 화음(和音) /화성(和聲)이 락(樂)이다. 사(射)는 활쏘기이니 중용(中庸)지 도(道)인 고(故)로 육예(六藝)의 세번째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었다. 홍익인간(弘益人間).... 첫머리에 활궁(弓)이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자는 논어에서 여러차례 활을 언급하였다. 익불사숙(&不射宿)... (주살질을 하더라도 잠든새는 쏘지말라) 어질 인(仁). 순임금의 인을 설명한 논어의 구절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어쨋거나.... 술을 술이라 하게 된것은.. 익을 숙(熟)에 의이미다. 고어로는... 익다/닉다 였다. 송강정철 시조. 재넘어 성권롱집에 술닉단말 어제듣고 누운쇼 발로박차 언치놓아 지즐타고 아이야 네권롱계시냐 정좌수왔다 하여라 이 시조에서... 술닉다/술익다 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익숙하다' 익숙은 한자발음 같지만 익어지다/숙성(夙成)되다 라는 순 우리말이다. 익을 숙(熟). 삼겹살을 굽다? 우리는 고기도 익혀먹었고 술도 익혀먹었다. 발효(醱酵)? 익히는 것이다. 홍시감? 농익은 감이다. 그래서 술/출(朮)이다. 차조 라는 훈은... 차조로 담근 술이 있었기에 생겨난 훈(訓)이겠다. 창출/백출 ㅡ 삽추뿌리 그대로 말리면 창출이고 껍질벗겨 가공하면 백출이다. 향이좋고 소화를 돕기에 술을 발효할때 첨가 하기도 했을것이다. 출(朮)의 시원 문자는 삼껍질 빈(木) 이다. 삼베길쌈 에서 재주 라는 의미가 더해진 것이 술(術)이고 삼베포(布)를 펼친다는 뜻에서 술(述)도 생겨났다. 예술(藝術)은 여섯가지 재주의 통칭 이니 예(禮)가 비록 첫머리에 등장하나 예술에서의 한 분야로서 활쏘기 말다 루기 글짓고쓰기 등과 동급이다. 이로서.... 맹자 사단론 이후의 성리학이 무엇을 어떻게 왜곡 변조하고 우리는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했던 것인지 알수있을 것이다. 천명(天命)을 성(性)이라 한다. 맹자는... 천명(天命)즉(卽) 인의예지(仁義禮智) 지(之) 리(理)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자가 가르치던 중용에서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서술된다. 천명(天命)즉 희노애락(喜怒哀樂) 지(之) 기(氣)라는 것이다. 천명이 인의예지라면? 차별(差別)이 생겨난다. 천한 백성들이나 동물들이 예(禮)를 알수는 없는것이다. 따라서 천명의 궁극점은 황제가 된다. 중앙집권 제국이 탄생한다. 천명이 희노애락 이라면? 천민이든 노예든 등물이든 뭇 생명체 모두가 받아 지니는 것이다. 생명(生命)존중(尊重) 평등(平等)이란 개념에 근접한다. 이것이 본래의 우리문화였다.

[@charaznable2676]

주막 특집 해주세여

[@user-yh8hm7xi2w]

이규보 송강이 술을 좋아했다니 의외네요

[@user-xt7hu5yn5f]

세종과 성삼문 얘기인데..,

[@user-jc4vu2gt7h]

은잔을 얇게 편 사람은 성종때의 문신 손순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user-tu8dy7cq1p]

공민왕 자제위 에피소드도 주제 괜찮을거같아요~~~

[@Benedicat_me_Dominus.]

영조를 이래서 안좋아하는거. 지는 술 마시면서 남은 못하게 하고 기강 잡겠다고 구체적 증거없이 신하 하나를 시범타로 음주죄로 죽이고 미워하는 아들 저세상 보내려고 술과 엮는거(사도세자 음주 약하다고 영상에 나왔던거 봐서) 정말 마음에 안든다. 정조가 세손 시절 술에 대해 안좋게 말한거 영조한테 찍히지 않으려고 살기위해 거짓말한거 같고 그래서 왕 되니 고삐 풀려 폭음 흡연으로 빨리 죽은게 아닐까 싶다.

[@user-cp8qe2uw9j]

풍류의 끝이네..

[@hamosu5394]

역시 술에 있어서는 혈중국뽕수치 120%

[@Hipkiss]

우킴 좌박 영원 하라

[@user-tu8dy7cq1p]

지금 #1212 문자해도 되는거에요??

[@zapzisa]

아뇨 끝났습니다, 청조기간 내 다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본방송시간 평일 19:30~20:00)

[@tlopsol]

돼지 내장모듬에 소주 한 잔 하고 있지!

[@bookgold8347]

대중교통 이용시 취객과의 동승은 고통인데 방법 없나? 커피냄새 음식냄새보다 고약한게 취객 냄새임.

[@user-yl5be4ff8n]

지금의 왕에게 술로 뭐라할건 아니었네 ㅋ

[@hyooon9504]

성경에서 예수님이 첫번째로 행한 기적은 결혼잔치에서 물을 술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술에 취해 흥청대는 것을 금합니다. 술로 흥을 돋우는 것은 좋으나 짐승이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또 하나, 과음은 생명에 위험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과거 20대 후반의 성가대 지휘자님이 술에 거하게 취해서 귀가한 후 아침에 어머니에 의해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동생의 친구는 SKY의 Y에 해당되는 학교의 의대에 입학했다고 좋다며 술을 마시다가 급사하였습니다. 실제로 과음은intoxication으로 심한 경우 seizure 를 일으키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가족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은 하지 맙시다

[@jayvideo5387]

이건 코너마다 사족이 왜 이렇게 길어..

[@andykim1646]

얼마나 술을 마셨으면 비숍이 조선은 술 쳐마시느누나라라고ㅜ했을꼬

[@user-cy3ry3yz4r]

술로 대학원? 그래서 줄리가 학위가 많은가?

[@frrostf382]

더러운 좌파 정치색 입히지마라

[@tom2j494]

윤도리 얘기네?

[@user-if2bz6gj4p]

이 유투버의 설명중 가장 잘못된 구절 *여기에 물을 타면 가장 고약한 탁주이 되는겁니다. 거기다 그걸 거러고 남은 것이 술지거미다. ㅡ여기에 물을 탄 뭘까요. 이게 막걸리죠. 술을 담구어 얻고자 했든 핵심 결과물입니다. 그 전 단계가 전주, 약주, 그 후 버리는 단계가 지게미 아닐깡ᆢㄷ.

[@user-yh6db7qk4d]

술도 음식 ㅋㅋ 술 개발 최초는 나라를 어디서

[@sang-hyun7594]

기원전 3천년전에 이집트에서 보리를 발효시켜서 지금 맥주하고는 다르지만 약간 걸쭉하게 맥주를 만들어서 먹었다고 유물도 출토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