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게임을 크게 두 가지 정도로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현실의 재해석 vs 놀이의 도구 이 척도 안에서 어떤 게임이 어느정도의 비율을 가지고 있나를 생각해보곤 했습니다. 아마도 게임이 두 가지 개념을 모두 가지기에 예술인가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전자에 가까울수록 우리가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예술이란 수식이 걸맞는다 봅니다. 후자에 경우는 아름답고 정교한 매커니즘과 룰을 구축했다 하더라도 예술이란 수식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입니다. 바둑,장기,체스,트럼프 카드 플레이 등이 올림픽 종목은 될 가능성은 있을지언정 전시나 콩쿠르의 대상으로는 적합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예술이 아니라는 사람은 레데리2를 안해본거임

한 일주일 빡세게하다가 갑자기 다른 관심사 생기면 다신 안쳐다보는 나에게 오픈월드는 힘들다

글이 길고 고상하다고 다좋은게 아닙니다 이렇게 늘어지고 지루하게 이야기하는 화법은 사람들에게 안먹혀요. 지나갑니다 패스 귓등으로 들을게 너무 뻔해 보여서

현실은 오히펴 오픈월드 인줄 알지만 사실상 아니지 ㅋㅋㅋㅋ 직장이나 생활반경만 반복함 게임 그걸 해소해주니 즐거운거지....

진짜 영상 내용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너무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이 게임 깨고 참 여운이 많이 남았었는데… 쓸쓸하면서 거대한 공간은 참 많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어린 시절 이후 멈춰있던 내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오 전 젤다는 하다 재미없어서 접고 어크는 모든 시리즈 나올 때 마다 하고 있는데😂

2:37 그걸 아는 놈들이 그동안 신데렐라 물을 그렇게 찍어낸거냐? ㅋㅋㅋ 한심한 놈들 ㅋㅋㅋ

닐드럭만의 변명을 듣는것 같다.... 아니 시오니즘의 변명을 듣는것 같다 ㅋㅋㅋㅋㅋ

프롬뇌

이야... 너무 유익한 영상입니다 근데 중간에 제가 젤다 폭풍의 노래를 들은 것 같아요.. 혹시 맞나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저와 똑같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즐겁게 봤습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이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미쳤다.. 게임 관련 영상보다가 눈물을 흘리기는 처음이다..

게임 영상 보면서 이렇게 감탄한 적은 없었는데, 20여분 영상이 2분처럼 짧게 느껴졌네요. 수준높은 해석과 해설이 너무 좋아요👍

그런가? 난 엘든 링 할 때 1회차 공략 영상들 보고 빌드 다 갖추고 룬 노가다 해서 오버스텟으로 딜찍누하면 기분 좋던데 게임은 재미있을 려고 그래서 기분 좋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굳이 온라인에서 인정 받아야하나... 현실에서 지인들한테 인정 받는게 더 좋지 않은 사람들인가? 신기하네

언제돌아와 ㅜㅜ

현재 오픈월드 게임의 모든 문제점은 컴퓨팅 파워의 한계로 모두 렌더링할수 없고 개발자가 진정한 오픈월드를 코딩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만약 현실의 물리법칙이 대부분 구현되어 있고 어느곳으로 가든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간과 구별이 불가능한 엔피씨로 꽉차있다면? AI가 향후 오픈월드를 진정한 가상현실로 바꾸게 될겁니다

블러드본 야숨 왕눈 재밌게 했고 위쳐는 그냥 그랬음 제로던도 그냥 그래서 하다 접었고 엘든링 시작하러 갑니다. 영상 보니까 공감되네요 이거저거

완다와 거상은 젤다 야숨에게 꽤 많은 영향을 줬을 것 같네요. 젤다 완다는 시간의 오카리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구요. 왜 지금은 이런 게임이 나오지 못하고 이상한 사상을 강요하게 되었는 지 안타까울 뿐 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철학의 부재가 큰 것 같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분명한 것. 이스라엘의 식민지배가 종식되지 않는 한 팔레스타인의 잔인한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끝날 수가 없다는 것.

오직 비디오게임만이 청중의 실패를 처벌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어차피 홀로 하는 게임, 혼자 즐기면 그만인 것을...! 타인에 의한 인정 욕구는 일종의 본능이라 스트리머 입장에선 인정 받고 싶은게 당연하겠죠. 곧 관심이 돈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랬든 저쨌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각자의 생각과 행동대로 즐기면서 살면 그만! ㅎㅎ 그런데 소울류 게임들은 성공했을 때,성취감보단 화가 더 나긴 합니다. 이젠 하도 해서 고인물이 돼가다 보니, 소울류의 게임은 응당 그려러니 합니다. 어차피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해결되거나 잊혀지게 마련이니까요! 어차피 소울류나 게임은 하는 소수의 사람들 입장에서만 회자되는 극희 제한된 이야기니까 말이죠!

난 쉬운데? 이래서 더 그런거같기도 하고

태양 만세

적어도 이 영상만큼은 더할 나위 없는 예술이다

언제 오십니까.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종 누군가 도덕적 실책을 범했을 때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라는 명제를 잃어버립니다. 우리는 본성이 그렇다는 본질주의에 매몰되어 희생양을 만들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첫 프롬 게임이 세키로여서 영체 소환같은건 존재하는지도 않은 게임으로 맨땅에 헤딩하면서 깬 기억이 ㅋㅋ 다른 프롬겜에 비해 정면 승부가 많은 편이라 그런지 굉장히 힘들게 깻지만 그만큼 보스를 잡았을때 성취감 또한 강했던 거 같음

어떤 성향의 플레이어던 서로를 존중하고 하고싶은대로 하면 됨 게임이니까

부디 망자가 되지는 마시기를...

카타르시스라는 것을 회의적으로 보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라오어2의 서사는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게임이라는 매체로써는 조금 너무 나갔어서 실패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출시 직후 닐 드럭만이 대중들에게 가한 태도는 굉장히 자격미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침묵만으로 일관했어도 지금까지도 라오어2영상에 와서 꾸역꾸역 침 한 번 뱉고가는 안티들의 도그마가 득세 하는 세상이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관망적으로 작품을 바라보며 훑는 해석조차 죄악시되는, 오히려 출시 직후 닐 드럭만의 안티테제들이 맘 놓고 날뛰는 세계가 됨으로 라오어2의 메세지는 또 한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예술과 기술은 별개의 것이 아니며 본디 하나였고 우리(애플)는 그 교차점에 서있다고 말한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 2 출시 당시 프레젠테이션이 생각나는군요

오픈월드는 자유로운 게임이 아니라, 단순히 자연스러운 게임일 뿐이네요

보다보니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는지 까먹었어

돌아와줘....

스토리텔링이 정말 대단하다

와 정말 대단한 콘텐츠다

와..... 감탄만 나오는 내용

아따 말 참 잘한다그죠?

탐색이 핵심인 게임이지만 카메라를 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없음. 주위를 둘러보려고 카메라를 움직이면 개발자들이 의도한 '예쁜 화면'이 나오도록 자동으로 제자리로 돌아감. 탐색이 핵심인 게임이지만 유일한 탈것인 말의 조작방식이 개쓰레기 같아서 '이동한다'는 행위가 게임 내 최대의 고통이 되게끔 설계함. 탐색이 핵심인 게임이지만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형편없음. 지도는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없는데다 구름으로 다 가려져 있어서 직접 가보지 않는 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어떤 지형인지 알 수 없고, 검에서 나오는 빛은 지나치게 제한적으로만 쓸 수 있는데다 방향과 거리만을 대략적으로 알려줄 뿐 지형지물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사실상 네비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함. 맨땅에 헤딩하며 볼 거라곤 돌덩이밖에 없는 삭막한 세상을 몇 시간씩 헤매고 다녀야 하는데 그 지루한 여로에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다른 컨텐츠도 전혀 없음. 길찾기와 거상 잡기가 이 게임의 전부. 거상 잡는데 10분 걸리는데 길찾기가 두 시간인 게 말이 되나. 48마리 다 찾아야 했으면 도중에 포기하고 개발사에 불 질렀을 듯. 내가 해본 모든 게임 중에 거의 최악에 해당하는 똥쓰레기 게임도 이렇게 들으니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명작처럼 보이는데, 그 실체는 시대에 안 맞는 구닥다리를 아무런 개선도 없이 두 차례나 리메이크해서 추억팔이로 꽁돈만 벌고 튄 거임. 게이머들의 장대한 모험에 개발자들이 응답한 게 아니라, 장사치들의 잇속챙기기인 거지. 진짜 그 모험이 가치있다고 개발자들이 인정했다면 그냥 좀 더 좋은 칼 한 자루가 아니라 숨겨진 거상과 히든 엔딩을 만들어줬어야 함.

일단 유비게임들은 대부분 Npc나 사물들간의 상호작용이 다양하지 않거나 아예 없다보니 몰입이 안됨.

만약에 정말 현실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 나온다면.. 그 때는 정말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도 윤리적인 방식을 통해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고, 그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최대한 찝찝하지 않은 선택을 하게 만드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살플레이(선,악 모두를 죽이는)를 주로 하는 유저들은.. 잘모르겠습니다. 딱히 정상이 아니라고 매도하고 싶지는 않지만 옹호하고 싶지도 않네요.

내년앤 볼 수 있겠지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