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거나 산행중에 선생님의 강의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2시간 분량이면 2시간 이상의 산책과 산행을 계획하죠. 집 안에선 집중의 한계가 있다보니 이 방법을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건강과 지식의 확장의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에 많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코디 선생님의 강의는 어느 채널보다도 체계적이기에 생각과 지식의 확장에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구독 추천하시고 주장과 근거에 의거하여 삶의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codyjeong6 ай бұрын
네. 근래 저도 듣기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생각거리를 얻습니다. 운전하거나 집안 일을 하거나 반신욕을 할 때 주로 음성을 듣는 것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집중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가끔 걸으면서 영상을 듣기도 했어요. 제 채널이 큰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daehyeong06153 ай бұрын
@@codyjeongㄱ
@Joon81177 ай бұрын
주장과 근거를 받쳐주는 토대(전제)는 드러나 있지 않을 수 있으니, 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올바른 주장임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겠군요. 효과적인 독서법과 근거-주장 기울기 개념 또한 잘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codyjeong7 ай бұрын
네. 타인을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V-ip8xs7 ай бұрын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영상 올려주신거 보다가 설명이 간결하고 명쾌하셔서 채널 구독 했습니다~ 특히 이번 논리시리즈는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를 알게되어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눈을 뜨는 것 같아 기대 됩니다.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많이 말씀하시는 칸트도 궁금해집니다. 혹시 논리나 칸트를 입문할 수 있을만한 아주 기초적인 책 좀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codyjeong7 ай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칸트에 관련한 다양한 입문서를 봤으나 대체로 불충분했고, 얻는 것이 적었습니다. 칸트를 해설하는 입문서를 읽기보다는, 칸트가 쓴 대표 저작을 직접 읽는 게 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얻는 게 많았어요. 우리말 번역의 난해함을 극복하는 게 관건이긴 합니다만....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 인류사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보물의 진수를 발견한다면, 정말이지 머리가 근본적으로 바뀝니다(이건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칸트 평가입니다만...).
@TV-ip8xs7 ай бұрын
코디정님께서 인류사 최고의 책이라고 말씀하시니 갑자기 도전의욕이 생기네요. 우선 지금은 괘씸한 철학번역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 읽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친절한 답글과 훌륭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codyjeong7 ай бұрын
괘씸한 철학번역이 있으면 도전하시는 데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감사합닏~~
@W.Spring1summer.C2 ай бұрын
이해력과설득력
@shasha-y4x5 ай бұрын
저는 늘 근거가 없이 내 주장만 했던 것 같아요😅 강의보면서 논리가 부족한 걸 많이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codyjeong5 ай бұрын
그렇게 말씀하시니 큰 보람 느낍니다. 응원합니다!!
@experienceinnergreatness7 ай бұрын
너무나 귀한 강의입니다.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 우연히 포스트모더니즘이 궁금해 검색하다 코디정님 영상을 보게되었고 어제 오늘 하루종일 논리학 관련 영상을 모두 보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분야를 공부하는데 잘 적용하여 저또한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를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codyjeong7 ай бұрын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영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기-t2j4 ай бұрын
좋은지식 감사합니다. 차분한음성의 또렸한 발음의 강의 짧지만 이해력을 높이는 강의 전개... 👍👍👍
@codyjeong4 ай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중원-k7i6 ай бұрын
좋은 가르침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codyjeong6 ай бұрын
네 늘 감사드립니다.
@changekim27354 ай бұрын
매우 유익하고, 꼭 필요한 강의 입니다. 감사합니다.
@codyjeong4 ай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성수-v3p7 ай бұрын
댓글 거의 안쓰는데, 너무 도움이 됩니다. 막연한 논리가 정리되고 확장되는거 같아요. 책을 읽다가 반박과 주장이 보였어요. 신기한 경험입니다^^
@codyjeong7 ай бұрын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아주 큰 보람 느낍니다~~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kueri4407 ай бұрын
주장.,대전제-칸트:경험가능중요\근본적 생각차이 만듬.
@bes44486 ай бұрын
진짜 너무 좋습니다
@codyjeong6 ай бұрын
다행이에요. 보람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experienceinnergreatness7 ай бұрын
’벤다이어 그램‘에서 ‘토대 -구조 모형’으로 도약 할때 쾌감을 느꼈습니다. 토대와 우세력이 논리학과 형이상학을 연계할 수 있는 힌트가 되는 것도 너무나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저작권 침해사건 예시에서 ’아이디어 도용‘의 근거는 저작권으로 보호하면 ’안된다‘는 근거로 작용한다는 설명은 저에게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로부터 이 나오는 것인데 은 보호하면서 는 보호하지 않는다? 제가 알아봐야할 문제이지만, 저작권에 대해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 조금씩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pt 영상을 가독성있게 컬러와 디자인 등등 굉장히 신경쓰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적 감각도 뛰어나신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곧 출간되는 자유론 꼭 읽어보겠습니다)
@experienceinnergreatness7 ай бұрын
* 현재 대입 논술 준비로 앤서니 기든스와 필립 서튼의 을 읽고 있습니다. 이 두껍고 너무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제가 겉핧기식 ‘텍스트’, ’내용‘ 만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읽은들 논술에 어떤 도움이 될까 답답한 상황입니다. 코디정님 영상을 보면서 이 내용들을 담을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영상을 보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나 답답한 느낌입니다. 최근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영상을 보고, 아 사회학은 크게는 인문학이구나 인류 그리고 인류가 형성한 사회라는 공통의 요소라는 틀로 바라 볼 수 있겠구나 라고 느끼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혹 코디정님 께서 올려주신 영상 중 어떤 ’메타적‘ ’토대‘ ’대전제‘로서 이 책을 담을 수 있는 틀과 관련된 영상을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아니면 책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큰 요청을 드리는것 같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codyjeong7 ай бұрын
(1) 저작권법은 생각(아이디어나 컨셉)이 아니 표현을 보호하는 것이고, 저작물은 '독립된 표현물'이어서 저작권으로 보호를 받습니다. 즉 '내 아이디어가 도용되었다'는 '특허' 관련 이슈는 될지언정, 저작권 이슈가 되지는 못합니다. 저작권 침해를 주장할 때에는 아이디어 도용이 아닌, 내 표현물과 상대방의 표현물이 어느 정도 유사한지, 그 표현의 유사함을 근거삼아야 합니다. (2) 이라는 책을 제가 읽지 않아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읽는 훈련보다는 생각하는 훈련과 쓰는 훈련을 더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책 은 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영상 중에는 통합편과 통합편, 이 두 영상을 읽으면 서양 인문학의 중요한 계통 중 하나를 알 수 있고, 존 스튜어트 밀의 를 읽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perienceinnergreatness7 ай бұрын
@@codyjeong (1) 그렇다면 저작권법은 ‘법’이기 때문에, 증거로서 관찰과 검증이 가능한 ‘표현물’로 그 보호 대상을 한정하는 것이고, 대상의 정의와 집합의 문제로 접근해도 될까요? 궁금한 것은 저작권법이 형식적으로는 ‘표현물’로 그 대상을 한정하지만, 저작권법의 존재는 사회적으로 표현물의 근원인 ‘아이디어’의 중요성 또한 ’암시‘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논리적 비약인가요? (2) 논술 관련 조언 너무나 감사합니다. 마침 주문한 이 어제 도착하여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철학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를 으로 알기쉽게 위상을 정의한 것이 너무나 인상깊습니다. 아직 mind 까지 읽지 않았지만 책을 읽을때마다 mind, soul, spirit 을 정확히 어떻게 파악할 것인지 항상 의문이었는데 너무나 명쾌히 알게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추천해주신 영상들도 어렵지만 반복해서 들으며 숙지하겠습니다. 읽는 것보다는 쓰는 연습을 하라는 조언에 따라 논술 공부도 이 꼭 들어갈 수 있도록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책도 번역이 중요해 어느 것을 읽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마지막 표지에 코디정님께서 편집하신 책 목록에서 좋은 선택지를 발견하였습니다 :) 말씀해 주신 조언 잘 따라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3) 작년 영어에 대한 고민이 깊을때 우연히 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의 요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영어에 쏟고 있지만 문장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고, 그 원인은 종합어를 쓰는 한국인이 ’위치어(분리어, 분석어)‘인 영어의 본질을 알지 못하고 100년도 더 된 식민지 시기에 들여온 일본의 잘못된 영어 접근인 품사와 문장 5형식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촘스키 이후 현대 언어학은 너무나 발전하여 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고 토종 한국인이 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법이 있는데 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영어학습에도 뿌리깊은 잘못된 식민시기의 관행이 오히려 배움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영어를 더이상 품사와 5형식이 아닌 ’유닛‘이라는 개념을 제시했고 ’위치어‘인 영어를 어떻게 ’조립‘할 것인지에 대한 관점을 제시 하였습니다. (책 영어설계 :문장의 설계단위 저자 -박상준) 이 책을 읽고 영어라는 언어의 본질이 무엇인지 너무나 쉽게 이해가 되었고 영어 문장이 쉽게 써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교육과 관행이 오래되었다고 유효하거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서는 안되는 구나, 교육의 문제가 어쩌면 나의 문제가 아닐 수 있음을 알게되었는데, 책도 지식을 탐구하는데 있어 이러한 역할을 할거란 기대가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영상 감사히 보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perienceinnergreatness7 ай бұрын
* 덧 - 물어본 김에 궁금한 것이 많아 죄송합니다🙏 ‘코디정’ 이라는 네이밍의 함의가 궁금합니다. 코디 하면 coordinate 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조정하는 정~ 이런 의미 일까요? 조금 특이한 이름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여쭤봅니다!
@codyjeong7 ай бұрын
열심히 공부하시고, 오류의 양도 늘려나가시고, 그러다가 그 오류를 정정해 나가면서 더욱 성장하세요. 응원합니다~~~
@garamjeong-qh9bs7 ай бұрын
양질의 핵심 정보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codyjeong7 ай бұрын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쁩니다.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sunghokim10585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코디정님, 수능 영어지문을 읽는 힘을 기르는 연습방법과 글을 읽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서도 영상을 제작해주실 수 있을까요..? 코디정님의 영상에서, 매우 유용한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odyjeong5 ай бұрын
아아, 수능 영어지문 관련해서는... 영문독해 스킬을 가르치기 위해 오랫동안 현장에서 고심해 오셨던 분들에게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글을 읽는 올바른 방법에 관해서는, 고민중이에요. 십 년 이상 고민중이네요. 제가 매일 하는 일이 텍스트 읽는 것이고, 또 글을 쓰는 일이기 때문에, 제법 많은 조언을 할 수 있기는 해요. 하지만 아직 정리해서 말할 단계는 못됩니다;;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주장 중심 독서를 하면 좋을 것 같고요. 시험에 나오는 스타일의 제시문은 '꼼꼼하게 전부' 읽는 훈련/습관을 들이는 게 좋고요(습관이 되면 빠르게 읽을 수 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타인의 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갈 때에는 '조사' 단위까지 살펴보면서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유해원-r1j7 ай бұрын
논리 1~7번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제게는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네요. 논리 8~9번은 어디 있을까요? 도와 주세요~
@codyjeong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보람을 느낍니다. 논리 8은 이번주에 업로드될 것 같습니다. 논리 9는 다음주 혹은 다다음주 될 것 같고요. 짬을 내서 틈틈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딱 정해진 스케줄이 없네요;;; 그래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유해원-r1j7 ай бұрын
@@codyjeong 아~, 그렇군요. 저도 듣고 보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철학 공부, 어떤 부분부터 들어야 하나요? 영상 중에서 어디서부터 봐야 하나요?
@codyjeong7 ай бұрын
순서 없습니다. 그냥 자유롭게 살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통합편)라는 제목의 영상은 꼭 시청해 보세요. 아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때 형이상학이 철학의 여왕이었거든요....
@유해원-r1j7 ай бұрын
@@codyjeong 고맙습니다.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여기에-d1u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codyjeong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6월 중으로 논리 심화편 끝내고, 더 재미있는 응용편 들어갈 예정입니다~
@Good_life-u4m7 ай бұрын
지성에 감탄하고 갑니다 진짜 ㅎ 배울게 많은 채널
@codyjeong7 ай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dong29027 ай бұрын
정말 최고!
@codyjeong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seunghyeokbae22377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코디님 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주신 토대구조모형은 어디에서 참고하셨는지 알 수있을까요??
@codyjeong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토대 구조 모형은 제가 집합론을 공부하면서 밴다이어그램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논리관계가 있어서 이것을 어떻게 가시화할 것인가(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싶어서요) 고민하다가, 밴다이어그램의 한계가 2D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3D로 표현하면서 포함관계에서 벗어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 끝에 만들어 본 모형입니다. 이 3차원 공간을 좀더 수학적으로 모델링해서 더 표현하고 싶은 게 있는데, 제가 그런 이미지를 만들지 못해서 그만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어디에서 참고한 건 아니어서요.. 그냥 실용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라고 이해해 주세요.
@ugwangho026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습니다 ㅠㅠ
@codyjeong6 ай бұрын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데이터베이스7 ай бұрын
항상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선생님 !
@codyjeong7 ай бұрын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모르-j2f7 ай бұрын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codyjeong7 ай бұрын
항상 즐겁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ueri4407 ай бұрын
코정님 늘 감사합니다❤
@codyjeong7 ай бұрын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이즈웰시코기22 күн бұрын
선생님 그러면 책읽기를 추론의 관점으로 봤을 때, 글자를 읽어내고 머리속에 있는 표상을 통해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지성을 이용한 판단이라면 / 읽는 도중에 내용을 통해 대전제삼고 도약하는 것이 이성을 이용한 추론일까요? 어떻게 보면 책읽기도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머리 안으로 들어오는 표상인데 거기서 의미를 찾지 못하면 그 글자는 휘발되고 마는 게 아닐까요? 그 순간의 판단(지성)을 이용해서 내용을 인식하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비문학 문제같은 것을 틀린다면 이성을 이용한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직관이 뛰어난데 깊이가 없다면 표상을 판단을 통해서 자기의 내면 속 의미를 찾는 것은 성공했지만 그 판단들을 대전제 삼아서 새로운 도약을 하는 것이 부족한 것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codyjeong20 күн бұрын
말씀하시려는 바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다만, 독서에 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볼 여지는 있을 것 같아요. 독서는 내 생각을 펼쳐내는 게 아니라, 표현된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이처럼 저자의 생각과 무관하게 독자의 생각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혹은 독서할 때의 독자의 머릿속 세계를 어떻게 탐구해야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책을 읽을 때 잘 이해가 가지 않고, 혹은 비문학 지문에서 틀리는 것은, 이성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어휘력의 문제일 수 있어요. 그리고 문장과 문장이 연결될 때(판단과 판단이 연결될 때) 그 연결의 길이 측정에 관한 훈련 부족일 수도 있어요. 출제자는 가장 짧은 연결을 요구했는데, 문제를 푸는 사람은 그 길이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할 수도 있고요... 어쨌든 질문하시는 내용의 핵심을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질문과 견해를 분리해서 표현하면 어떨까요?
@알이즈웰시코기20 күн бұрын
@@codyjeong 넵 제가 좀 질문이 매끄럽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견해) 즉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은 추론이 '다른 시점에서의 생각의 도약'이라는 부분에서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보통 독서를 하면 내용을 받아들여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엔 사고력1을 통해 생각하면 이 내용은 좋다, 저 내용은 처음 듣는 이야기네 같은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고 사고력2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내 보는 관점을 좀 더 다르게 해야겠다는 마음가짐 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견해로는 작가님이 정의하신 추론의 관점(지금 상태의 판단 또는 생각에서 다른 시점으로의 도약)으로 보면 독서란 마치 실제로는 없는 글자를 읽고 머리속에 글자의 표상을 받아들여 의미를 만들어낸 다음 그것을 생각의 과정으로 끌고 들어오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읽기에서 사고력2처럼 일종의 시점을 도약하지 않으면, 실제로 이루어지는 판단은 사고력1의 방식에서 나 자신의 감정 또는 기존의 지식과 결합시키는 것에 멈춰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기에서 지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면 개인차원의 깨달음이나 일종의 자기 관찰을 머리에 두고, 실질적으로는 이성을 쓰는 연습이 덜 되어있기 때문에 문제를 틀리는 것이지 않을까 하고 궁금했습니다. 따라서 읽기를 할 때에도 이성을 써서 한 차원 도약한 사람과 지성을 써서 현재에 머무른 사람 간의 학습 수준 차이가 문제를 풀 때에도 나타나거나, 읽기 과정에서 개인별로 생각의 깊이가 다른 것이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질문) 그래서 1. 이렇게 읽기를 통해 사고력1(지성)로 순간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을 하지 못해서 가끔 글자가 눈으로만 읽히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궁금함이 생겼고, 2. 책 안에서 저자가 이야기한 것을 대전제 삼아서 도약하는 사고력2(이성)를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면 그 사고력을 늘리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읽기와 공부, 집중력의 관점으로 선생님의 논리학 영상들을 자꾸 대입시켜보고 있어서 뜬금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죄송해요 결국 글 읽기와 논리에서 말씀하시는 지성/이성간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써먹을 수 있고 향상시킬 수 있을 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댓글에 써주신 독서에 대한 관점도 잘 배운 것 같습니다. 표현된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활동이라면 그럴 때엔 상대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에 좀 더 신경쓰고 나의 생각은 미뤄두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깨닫네요 감사합니다
@알이즈웰시코기10 күн бұрын
@@codyjeong 선생님 제가 쭉 고민을 해봤는데 이 위의 댓글 질문에 대해서 결론이 나지 않아 도움이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codyjeong9 күн бұрын
네. 독서에 너무 대단한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사실 추론 능력(사고력 2)을 키우려면 독서보다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고요. 그게 어렵고 시간도 조건도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독서를 하는 건데요... 독서는 저자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 자체가 저자의 리즈닝으로 결과이고요. 독서의 본질은 독자의 사고력이 아니라 저자의 사고력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어떻게 리즈닝을 하면서 자기 생각을 펼쳐내는지 따라가 보는 게 핵심이겠지요. 그런 독자의 입장에서도 당연히 사고력 1과 사고력 2가 머릿속에서 불빛을 내며 일하고 있는 것이고요. 다만 독자가 지니고 있는 대전제와 저자의 감춰진 대전제가 서로 어긋날 수도 있어요. 많은 독자들이 이 어긋남을 저자의 탓으로 돌리지요. 그러나 그런 태도는 독서의 본질에서 벗어난 거예요. 책은 저자의 대전제로 쓰인 것입니다. 독자의 대전제가 개입할 수가 없어요. 독자는 저자의 대전제와 자기 대전제가 같다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만약 어긋나 있다면, "아, 저런 대전제를 갖고 있으면 저런 주장을 할 수 있구나'를 이해하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천재들의 빛나는 소수의 책이 있고, 바보들의 자기 자랑을 쏟아내는 수많은 책이 있습니다. 괜히 후자의 책을 읽으면서 자기 사고력을 낭비하지 마시고 전자의 책을 읽으면서 더 탁월한 이성 수양에 성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자의 핵심 주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 지성Understanding의 역할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체로 그런 일은 이성이 합니다. 그러면 지성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대체로 어휘력입니다. 단어를 정확하고 선명하게 이해하는 거,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이 잘 못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제가 답글을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 이해해 주세요. 특히 연말이어서 너무 바쁘네요...
@알이즈웰시코기8 күн бұрын
@@codyjeong 신경써서 답변주신점 정말 감사드려요. 오랫동안 생각해보며 계속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kyooong99137 ай бұрын
.아. 코디님. 제 머리속이 복잡해요.
@codyjeong7 ай бұрын
지적인 멀미는 무엇이든 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근데 아직 논리이야기가 열 차례 이상 남았어요;;;
@job35447 ай бұрын
토대ㅡ구조모형 탁월한 선택입니다. 이해에 엄청도움이 되었습니다.특히,대전제 이해에 있어서 😊
@codyjeong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대전제를 어떻게 하면 강조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실용적으로 만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