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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70년 만에 대관식이 열렸습니다. 무려 65년 동안 왕세자였던 찰스 3세가 왕관을 쓰는 날이었죠.
그런데 같은 날 군주제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거리로 나왔습니다. “당신은 나의 왕이 아니다”라며 돈 많이 드는 왕실을 폐지하고 특권을 없애라고 소리쳤죠.
엄청난 돈의 대관식 비용을 세금으로 치른 것에 대한 불만이 다시 한번 군주제 폐지 논란을 수면위로 끌어올린 겁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 이후 찰스 3세 국왕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정작 아들보다 인기 없는 찰스는 고민이 깊어져 갑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영국 왕실은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그리고 영국 왕실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요?
크랩이 함께 이야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