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건 우리 할머니가 해주신 거랑 좀 비슷하네요, 고기는 안 들어갔고 그냥 애호박과 두부와 새우젓만 넣었어요, 그건 그거대로 시원했는데, 고기가 들어가면 좀 더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잘 어우러지는 깊은 맛이 나겠네요. 할머니가 해주시던 시골 음식도 그 기원은 궁중음식이겠거니 싶으니까 뭔가 더 친숙하고 다정하니 반가운 느낌입니다ㅋㅋㅋ
@배롱나무-c2e Жыл бұрын
아, 저는 새우젓이 육류중에서 돼지고기에만 어울릴줄 알았는데 소고기에도 쓸 수 있었군요^^ 애둥호박 사놨는데 그걸로 만들어보겠습니다 호박구이 영상에서도 느꼈지만 선생님께선 호박이라도 비닐에 가둬 키운건 꺼리시는거 같네요 저도 옴싹달싹못하게 가둬 키운 닭이나 달걀이 때론 찜찜하듯 아무리 애호박이라도 모양을 잡으려고 비닐에 꽉 가둬 재배한게 과연 자연스런 맛이 날까 싶은 생각이 비로소 드네요 오늘도 배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땅끝마을임선생 Жыл бұрын
네 ^^ 궁중음식의 조치는 맑은 조치와 토장조치가 있는데 맑은 조치는 간을 새우젓으로 맞춰서 국물을 맑게 끓인것입니다. 토장조치로는 제영상중에 절미된장조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