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자인데 가해자 가족한테 끔찍하게 2차가해 당하고서는 세상에서 가족들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데서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웬 남자가 찾아와서 죽인다고 하니 얼마나 억울하냐ㅋㅋㅋㅋㅋ진짜 이게 무슨 영웅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pergolem12345 Жыл бұрын
사실 페르세우스도 과업을 마친 뒤에 마냥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닌 것이 어느 날 페르세우스가 자신의 외할아버지 아크리시오스를 보고 싶어해서 아르고스로 갔고 아크리시오스는 손자가 온다는 사실을 듣자 예언과 더불어 분명히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오는 것이라 여기고 야반도주합니다 다음날 페르세우스 일행이 아르고스에 도착했지만 아크리시오스는 이미 도망가서 실종된 상태였고 그래서 결국 아르고스의 신민들은 페르세우스를 새로운 왕으로 삼고 페르세우스는 아르고스를 잘 다스리죠 그러던 어느 날 이웃한 지방인 라리사 지방에서 운동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에 참여하는데 이 때 페르세우스는 원반던지기 선수로 출전합니다 원반 던지기 경기가 시작되자 페르세우스는 힘껏 원반을 던졌는데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서 원반의 방향을 관중석으로 바꿨고 원반을 미처 피하지 못한 한 노인의 머리를 직격합니다 관중석에서 "노인이 원반에 맞았다!"라는 소리가 들리자 페르세우스는 즉시 관중석으로 달려가 노인에게 사과를 하려고 갔는데 이 때 다나에는 그 노인을 보고 놀라며 "아버지!"라고 외치고 페르세우스는 그 즉시 그 노인이 자신의 외할아버지임을 알게 됩니다 페르세우스는 아크리시오스에게 사죄하며 의사를 무르려고 했지만 아크리시오스는 겨우 정신을 붙잡으며 그러지 말라고 하는 한편 "신탁은 피할 수 없거늘 괜히 내 목숨이 아까워서 너와 네 엄마를 버리는 죄를 지어서 신이 내게 벌을 내리는구나. 모두 내 잘못이니 누구도 탓하지 말아다오. 그리고 여기 있는 누구도 부디 내 블쌍한 딸과 손자를 원망하지 말아 주시오."라는 유언을 남기며 죽고 이에 페르세우스 부부와 다나에는 슬퍼하며 울었고 사람들도 페르세우스를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결국 페르세우스는 아르고스의 선왕이자 자신의 외할아버지를 죽인 패륜아를 왕으로 섬기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 여기고 친척 메가펜테스와 나라를 바꿔서 다스리게 되는데 그 나라가 바로 그 유명한 미케네 문명입니다
@sean8699 Жыл бұрын
?관중석에 원반 날라가서 아빠 죽이는 건 자기 엄마랑 결혼하는 놈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 아님?
@Orang_Fantasy Жыл бұрын
그 버젼도 맞아요. 버젼 두 세개 돼요.
@김대섭-f2r Жыл бұрын
메두사 미만잡
@kkw2401 Жыл бұрын
나라 교환하는거 킹받네..
@klausfeuermann38258 ай бұрын
귀환길에 오른 오디세우스 일행은 한 섬에서 문제가 생겨 "그 섬에 있는 두 발로 걸어다니는 모든 수컷을 죽였다"고 하죠... 복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그게 그리스 시대의 도덕이라는...
@Orang_Fantasy6 ай бұрын
와;;; 몽골군이 따로 없네 ㅋㅋㅋ
@MrAnpagen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메두사가 불쌍하지..... 신전의 신관으로 순결을 지키려는 여자지만 아름답다는 이유로 포세이돈에게 강간당하고 그녀가 섬기던 아테네에게 버려졌으니
@신중용 Жыл бұрын
지난주에 성경을 살짝 봤는데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전도여행에서 현 튀르키예에 있는 루미디아에 가서 선천적 지체장애인을 일어서게 만들자 현지 주민들이 헤르메스 신이다 제우스 신이다 하면서 숭배하고 그러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Orang_Fantasy6 ай бұрын
오? 그런 내용도 있군요.
@최민준-i5k11 ай бұрын
템빨 영웅, 결말이 그나마 가장 행복한 영웅
@Orang_Fantasy6 ай бұрын
테세우스옹이나 헤라클레스옹 생각하면 정말 그렇네요! ㅠㅠ
@iamhamzzi2361 Жыл бұрын
메두사불쌍함...죽어서는 아테나 방패에 머리가 장식되어버리고
@user-clder Жыл бұрын
오 할머니 목소리 리얼해
@s.i9382 Жыл бұрын
그리스 시절 크레토스가 괜히 양아치가 아니었네 ㅋㅋ.
@workerkim173 Жыл бұрын
솔찍히 메두사는 엄연히 성폭행피해자 아님? 정작 그녀의 편을 들어줘도 모자랄 판에 아테나는 그녀를 저주하고, 다른 신들은 그걸 거들듯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제거하도록 도와주고.
@Orang_Fantasy Жыл бұрын
예리하십니다. 그 내용이 다음편에 나옵니다. 기대해 주세요!
@doramata-linainverse Жыл бұрын
메두사는 진짜 불쌍합니다...
@밥사랑-g4p6 күн бұрын
그러게요 살신 재판 할때 아레스편들어주고 성폭행당한메두사는 괴물 만든 아테나여신은 지혜의여신이 아닌 편파적 여신
@나탈-z6x11 ай бұрын
근데 아이러니하게 저게 그나마 그리스 영웅들 중에선 인성이 좋은 편이라는 거... 납치에 학살을 밥먹듯이 한 놈둘이 수두룩한 게 그리스 영웅들임
@Orang_Fantasy6 ай бұрын
원래 영웅의 필수 조건이 소패 사패죠ㅠ
@AppleJimed Жыл бұрын
단순히 설화만 푸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고대 그리스에선 나그네를 반드시 환영해주어야 한다는 불문율과 같은 역사적 사실도 덤으로 첨부해주시니 더더욱 흥미롭게 보게되네요
@song_jongdu Жыл бұрын
4:32 눈이 없는데 쳐다본다니..
@한문-i4d Жыл бұрын
그런 페르세우스를 도와준 신들도 공범.... (?)
@Orang_Fantasy Жыл бұрын
다음편에 이야기하겠지만 신들이 ㄹㅇ 개ㅅㄲ들입니다 ㅋㅋㅋ
@snowaroo Жыл бұрын
어린 적 접한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행보는 어린 제게 멋지고 늠름한 모습이었고 그들이 겪은 고난과 시련을 내가 겪게되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었는데 어른이 된 후 다시 접한 그들의 행보는 어릴 적 만큼 멋지지도 영웅적인 면모도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마치 고길동한테 구박 받고 사는 불쌍한 둘리인 줄 알았는데 커서 보니 오히려 둘리가 민폐 덩어리였던 것 처럼요 그리고 제가 그리스 신화에서 그나마 좋게 보는 신이 아테나인데 그런 아테나의 행보 중 아직도 용납이 안되는 경우가 바로 아라크네와 메두사에 관련한 에피소드예요
@Orang_Fantasy Жыл бұрын
그리스 신들 자체가 엄청 이기주의적이에요. 그래서 그리스인들은 신들을 숭배함과 동시에 뭐만 잘 안 풀려도 신들을 대놓고 욕했다네요. 그 이유는 신들이 자연을 의인화 한 것이기 때문에 선과 악의 면을 동시에 갖고 있고 악행을 저지르는데도 아무런 이유나 동기가 없기 때문이라네요.
@사과군10 ай бұрын
헤스티아를 제외한 거의 모든 그리스 신들은 하나같이 찌질하고 이기적이며 인간을 벌레 보듯 하는 악신들입니다 단지 어린이 만화나 소설에서 그들의 업적과 활약상만을 묘사하며 엄청나게 미화시킬 뿐이죠 수많은 인간 여성과 님프들을 강1간한 제우스 불륜 피해자라고는 하나 결국 사생아들에게 연좌제를 저지른 헤라 자기보다 예쁨받는 게 꼴받는다며 무고한 프시케에게 보복한 아프로디테 니오베 한 사람이 미워 암피온과 니오베 및 그 자녀들까지 일가족 전원의 몰살을 자녀들에게 명령한 레토 실수로 자신의 벗은 몸을 목격한 악타이온을 사슴으로 만들어 동료들에게 사냥당하게 한 아르테미스 딸을 납치한 건 하데스인데 분풀이로 자연을 돌보지 않은 데메테르 테세우스를 협박하여 아리아드네를 NTR한 디오니소스 이쯤 되면 누가 악당인지 모를 정도지요 이런 게 진짜 동심파괴인 겁니다
@무음-e3t Жыл бұрын
과연 왕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최고신 아내에게 구애하는 깡은 있어야 왕 하는구나
@watcher9892 Жыл бұрын
이게 왜 그리스 신화지? 결말을 보면 페르시아 신화 아닌가?
@Orang_Fantasy Жыл бұрын
페르시아 쪽에서는 정설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ㅎㅎ
@tridish7383 Жыл бұрын
그시절 페르시아 신화는 배화교와 이슬람교에 의해서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그리스어로된 기록만 남아있으니까요.
@신중용 Жыл бұрын
그리스 사람들이 페르시아 역사를 멋대로 상상해낸 거죠. 이집트도 이오의 자식이 세웠다고 주장하죠.
@청출어랍쇼 Жыл бұрын
페르세우스 사후 메두사 머리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그건 다음 영상에
@철산-f3y Жыл бұрын
고전 영웅들은 대체로 이기적이고 악랄한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자기희생적이며 선한 영웅들은 기독교 전파 이후의 것 같아요
@happyhour213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본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자면 선과악이 공존하는게 오히려 사실적표현이 아닐까요? 일반적으로 인간이 믿게되는 절대선이라면 김일성같은 조작된 개쓰레기들이고 이런것들에 의해 인류가 일으킨 전쟁 70%가 종교나 이념에 근거하는 이유죠. 우리가 믿는 '선한종교'가 대부분 전쟁의 배후라는건 인간의 어리석기 때문이라 생각함.
@dorai9120 Жыл бұрын
아마 비극의 주인공이라 좀 더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것 같네요
@rl5952 Жыл бұрын
고대와 현대의 이념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일단 저렇게 악랄해야 살아남았던 시대일거니까...
20년도 더 전 어떤 정신나간 놈이 욕지거리를 욕지기라 잘못 쓰기 시작한 이후로 욕지거리를 욕지기라 쓰는 경우가 늘어났음. 욕지기가 아니라 욕지거리라 해도 욕지기라 아는 놈들이 너무 넘쳐나다 보니 나도 포기. 욕지기는 토하고 싶은 욕구를 뜻하는 말인데 어째서 욕지거리랑 같은 뜻이 된 건지. 뭐 이것 하나만은 아니겠지만.
세자매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은데 어떤 이유라도 있나요. 통상 남자 영웅이나 괴물은 단독으로 움직이는데 여자 요괴는 뭉쳐 다닙니고 자매인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없는 것이지만 중국 현대사에서도 유명한 송씨 삼자매가 있지요.
@duruzhkovivan7556 Жыл бұрын
메두사 누나 좋아 하는데 그래서 🐍 한 번 키우고 싶다는 로망이😢 근데 페르시우스의 후손이 페르시아의 왕조 시초라니 😶🌫️
@nosaster Жыл бұрын
사실 영웅이라는거 자체가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고위전사-귀족을 칭하는거로도 쓰여서 성품 논란이 있어도 문제는 없죠
@사적돌 Жыл бұрын
어릴때 집에 어디서 왔는지 모를 그리스로마신화 책이 있었는데.... 거의 성교육 책이었지요, 아니다 전혀 교육적이진 않았지요ㅎㅎㅎ 영상보고 다시한번 보려고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
@groot7903 Жыл бұрын
제가 본 그리스 신화에서는 페르세우스가 돌려주었고, 메두사는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와 타이탄 가이아의 딸이라는 이유로 오만하게 굴며 포세이돈까지 자신을 좋아하니깐, 올림푸스 여신보다도 위대하다고 자부하여 이에 분노한 올림푸스의 여신들중에 대표로 아테나가 나서서 저주를 걸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말이지요. 뭐 저주때문에 괴물이 된 것은 스킬라도 포함되어 있지만요.
@Siosuke Жыл бұрын
초심잃었노 판타지 안하끼가 으이
@Orang_Fantasy6 ай бұрын
판타지의 근본 중의 근본이 그리스 로마 신화인데요...?
@랑새-y5n Жыл бұрын
하여간 신의 피가 섞인 놈들은 인성이 영... ㅋㅋ
@권학수-w2n Жыл бұрын
페르세우스가 실존인물임??
@Steiner-p9d Жыл бұрын
메두사가 진정한 주인공이네!!
@jbj9483 Жыл бұрын
처칠인줄...
@Orang_Fantasy Жыл бұрын
ㄹㅇ 미화된 살인마
@c드래곤-w3o Жыл бұрын
라이더 불쌍해 ㅠㅠ
@흑룡-x6v Жыл бұрын
아테네는 도시이름 아닌가요
@Orang_Fantasy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아테나 여신의 이름을 딴 도시에용
@gammalee2685 Жыл бұрын
양아치네?
@모닝커피_XD Жыл бұрын
오랑님, 앞으로 머리 감으실 때 린스 쓰지 마세요. 왜냐하면 오랑님은 프"린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