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영상을 보고 궁금해서 여쭤 보아요. 제가 탈모 증상이 있어서 맥주 효모를 꾸준히 먹었는데 진짜 머리털도 풍성해지고 손톱도 두꺼워 졌거든요.보니까 옛날에 못 먹던 시절에 원비소 같은 영양제를 먹었다고 하는데 이게 맥주 효모였다고 하다라구요.그리고 막걸리에 가라앉아있는 건더기 성분 같은 것도 먹으면 몸에 좋다고 들었는데 말씀하신바랑 달라서 어떤 점에서 어떤 이유 때문에 다른지 궁금해요^^
@bbangjunseo4 жыл бұрын
박준서 명장님 : 맥주효모나 막걸리에 가라앉은 것은 당연히 좋지요 그것은 자연적인 힘으로 얻은 주종이니까요 아마도 빵집에 다니시다보면 어떤 매장에는 "천연발효종을 넣었다" "건포도종을 넣었다" "유산균 발효종을 넣었다" 이런 문구들을 보셨을 겁니다 이런 것들이 아주 같진 않지만 맥주효모나 막걸리의 가라앉은 것들과 비슷한 거랍니다 주종(맥주효모 또는 막걸리 가라앉은 것)과 일반적인 이스트는 같을 수 있지만 완전히 다른 일을 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주종은 열심히 일을 한 균이고 이스트는 앞으로 일을(밀가루에 전분을 분해하고 단백질을 발효시켜야하는 과정) 해야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트가 너무 많이 투입되면 이스트가 이스트를 잡아 먹는 경우도 생기고 일을 안 하는 이스트도 생기고 또한 균에 개체수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서 가스에 방출이 많아서 발효가 빨리 되는 듯한 착각을 주게됩니다 그래서 같은 이스트 균이지만 주종과 제빵용 이스트는 다른 겁니다 저희들도 가끔씩 맥주효모를 이용한 빵을 만들 때도 있고 막걸리를 이용 한 빵을 만들 때도 있답니다 다만 이러한 도전을 하는건 몸에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스트 사용량을 줄이고 그러한 것들을 대체품으로 쓰려고 하는것이죠 그런데 작업성이 너누 늦고 관리가 어렵다보니 상품성은 좋으나 생산성이 떨어져서 잘 안쓰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맥주효모를 빵에 접목하여 양산하는 회사도 있답니다 결론을 짓자면 맥주효모나 막걸리에 가라앉은 물질은 계량된 이스트보다는 자연적인 르방에 가깝답니다 그래서 소화도 더 잘되고 효소에 활동이 좋아져서 우리몸에 유익한것이죠 그래서 제가 어떤 빵을 먹느냐가 살이 안찌고 찐다를 말쓰드리는것이고 어떻게 만들어야 소화가 잘되고 안된다를 말씀드리는 거랍니다^^
@1222_W4 жыл бұрын
와..답변 진짜 지극정성..난 돌아가신 조상님이 오셔도 이렇게 답변하는건 힘들거같은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시네요
@leechangse4 жыл бұрын
@@bbangjunseo 말씀 감사합니다. 주옥과 같은 말씀이세요. 맥주 효모를 이용한 빵 한번 알려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이스트에 대한 말씀 정말 제가 몸으로 느낍니다. 물론 제 남편 처럼 이스트 반응에 둔한 사람들도 있지요 배앓이가 거의 없거든요 하지만 저는 좀 민감한 사람이라 대형마트나 프렌차이즈에서 구매한 빵을 먹었을 때마다 뱃속이 부글거리고 소화가 안되고 심하게는 두통이나 귀가 먹먹한 느낌까지 들었었는데 그게 발효시간이 짧은 빵을 먹어서 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빵준서 님의 영상을 보고 몇달 전부터 빵을 집에서 만들어 먹었더니 진짜 거짓말처럼 위산이 역류되는 느낌이 사라지고 너무너무 속이 편한 아침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빵의 발효시간 때문임을 몸으로 느꼈지요 :) 제 남편도 확실히 소화가 더 잘된다고 했어요ㅎㅎ 좋은 가르침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시드니에서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빵준서님 늘 응원해요!!
아마추어가 프로 무시하는 건 진짜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것 같네요. 아는 것은 이스트 사멸 온도 뿐이고 나머지는 모르면서 그렇게 말하다니.. 가끔씩 이렇게 바로잡는 영상 찍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몰라서 궁금했던 부분도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아요!!
@경-o6o2 жыл бұрын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이스트 사멸 온도는 60°C가 맞지만 48°C에서 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하고 이스트 세포는 63°C 전후에서, 포자는 69°C에서 죽습니다. 그리고 이스트는 10°C 이하에서 활동이 정지되고 -60°C로 동결 시켜도 완전히 죽진 않습니다.
@2chil1 Жыл бұрын
이스트 많이 넣고 만든 식빵 먹어봤는데 속에서 부글뷰글 거리는 거 맞아요. 밀가루 400g에 드라이이스트8g 썼음
@ciel67094 жыл бұрын
명장님 말씀 다맞으셔요 :) 너무 통쾌하네요 ㅎㅎ 저는 아직 배울게 많네요 명장님 본받고싶습니다🔥
@박대현-y7l2 жыл бұрын
3:03 잘 보다가 여기 브금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익하고 웃겨죽겠어요진짜ㅠ
@leechangse4 жыл бұрын
아휴~~~우리 명장님 불뿜는 느낌이었어요 !!! 엄청 답답하셨나봐요!. 좋은내용이라 엄청 집중하고 봤네요. 항상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쿠기조아3 жыл бұрын
명장님 화내지 마세요 ㅎㅎㅎㅎ 그 이유있는 자기고집 인정합니다, 저도 빵에 대해 진심이라 자존심이 허락 못해요. 마가린이나 식물성 생크림은 절대 못쓰겠어요..
@노진환-f8o4 жыл бұрын
버터는 제빵사의 자존심 비싸고 다루기짜증나고 신경써야하고 하지만 맛있다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의 차이라고나할까 물론 가격의 압박에 포기하고 싶게만들지만 그만큼 맛이주는 매력이 크다는거
@몽이야-p2b4 жыл бұрын
저는 요즘 뜬금없이 제빵에 심각한 취미가 들려 유트브 선생님들 영상과 레시피를 보면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기본도 없고 제빵 공부도 안 한 제가 감히 업으로 삼으셔서 몇년 몇십년 빵을 만들어 오신분들이 영상을 올리고 댓글을 남기시는 걸 보면서 끼여들 주제도 못되겠지만 그래도 영상을 감사히보고 댓글까지 끄덕이며 읽어보고 있습니다. 이런 쉽고 좋은 영상을 왜 많이들 안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빵알못에 가까운 제가 찾아보고 따라했던 유트브선생님들의 영상미와 그림같이 만들어 지는 빵 영상을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지만 빵준서님의 재밌으면서 쉬운설명, 순간순간 짧지만 정말 아 저래서 저런거였구나, 저럴땐 저런거구나 하고 끄덕이게 하는 영상은 참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빵준서님의 철학이 담긴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leechangse4 жыл бұрын
저와 같으신분이 여기 또 계시네요. 전 하도 궁금해서 준서명장님빵먹으러 매장까지 찾아갔었어요... 바게뜨 대봑.... 진짜 그동안 제가 먹은바게트는 ......그냥 케이크인줄알고 먹은 보름달이었구나 같은....느낌이 팍팍....
@croissant_30944 жыл бұрын
6:26 진짜 공감합니다 하...
@지혜박-l7d4 жыл бұрын
CROISSANT _ 아는 사람이 결국 좋은 제품 골라서 먹는거쥬.. 빵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빵준서님 영상 보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 ㅎ
@낵션2 жыл бұрын
빵준서님 좋은설명 존중합니다 감사해요
@김수현-f3y8i4 жыл бұрын
소비자들이 봐야할 내용인데요? 코로나 다 같이 이겨 냅시다~ 화이팅 입니다
@sdjksj4 жыл бұрын
완전 핵사이다!!!!!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명장이신 이유가 다 있었군요~~😘
@trewwq543214 жыл бұрын
박준서 명장님 이렇게 긴 시간동안 빵을 만들어 오시면서도 항상 유튜브 사람들한테 어떻게 더 다가갈수있을까하는 생각이 보이시게끔 영상을 만드시는것 같아 존경합니다. 같은 제과제빵사로써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__)
@pulsaltinglynx36274 жыл бұрын
아 그러니까.. 이스트도 하나의 균류이고 빵안에 들어갔을때 하나의 닫힌 생태계를 이루게 되는데 이스트는 호기성과 혐기성의 환경 모두에서 활동이 가능하고 따라서 거기서 이스트가 생식하고 호흡하면서 만든 중간생성물에 의해 반죽의 발효 환경이 점차 변화하거든요. 다당류를 끊어서 덱스트린이 나온다든지 알코올과 이산화탄소가 나온다던지.. 오랜 발효에 의해 혐기성 반응이 지속될수록 효모의 서식환경이 척박해져서 사균생성이 가속되고.. 그래서 빵을 저온숙성했을때 자연사멸할때까지 적은 효모에 의해 천천히 발효되는것과 이스트를 많이 넣고 급하게 발효시킨것의 굽기전 생균과 사균의 비율, 같은 양의 먹이를 두고 활동한 생균 수의 차이(오븐에 넣으면 다 죽는건 마찬가지지만 그전까지의 반죽상태가 다른것은 틀림없겠죠) , 먹이가 부족해져서 끊기 쉬운 다당류가 아닌 낮은 단계의 다당류(덱스트린)을 먹이로 한 발효의 비율 등등 발효생성물의 결과물이 다르기때문에 그 빵들이 배에 들어가서 아밀라아제같은 효소(침뿐 아니라 십이지장의 소화액에도 아밀라아제가 있습니다)에 의해 생기는 가스의 양도 차이가 있는것이다 이런말씀이시군요. 모든것을 다 조리있게 설명해주시지 않아도 찰떡같이 알아들을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경-o6o2 жыл бұрын
알파-아밀라아제(침) 라고 해야 듣기 쉬울텐데요 뭐 통합적으로 아밀라아제가 맞긴 하지만요
@hschoi72303 жыл бұрын
버터 마가린 말씀 하신건 진짜 공감하네요 갠인적으로 마가린쓰면서 버터..어쩌구 이름 붙여놓은거 넘 싫어요 이런건 법적으로 뭔가 제한이 있어야할거 같아요 마트가면 파는 마가린에 버터라는 이름 붙여놓은것들도 진짜 무슨 제제가 필요한듯요 원가나 영양적인 부분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데 저런게 허용된다는게 가끔은 어이가없어요
@미밍똥치미2 жыл бұрын
진짜 유명 빵집들, 저는 원재료 잘 살펴보는 편이라 특히 식빵에 가공버터 천지면서 버터를 썼네 어쩌구 컬리나 자기 매장에서나 판매하는게 더 실망스러웠어요 예전보다 잘하는 빵집은 많아졌지만 그만큼 믿고 먹을 곳은 많이 없더라고요 일본은 수제라는 표현도 여기저기서 너무 남용하자 법적으로 제재를 가해 함부로 못 쓴다던데 우리나라도 버터를 비롯해 이래저래 참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마가린 이용해서 팔 수도 있죠 근데 거짓말은 안했음 좋겠습니다. 선택과 판단은 소비자 몫이고 저렴하게 배불리 먹는게 최우선인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스콘, 크로플, 식빵 등등 도대체 얼마나 남겨먹으려 그러는건지 몰라도 제발 먹는걸로 사기치지 말길!!
@hhs1004 Жыл бұрын
저온숙성발효가 좋다해서 최근에 냉장발효하는 레시피 따라해보고는 있는데 사실 뭐가 좋은지 왜 좋은지 잘 몰랐거든요.. 근데 이번 동영상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버터얘기 하실때 웃었는데 발효얘기하실때는 무릎 탁 쳤어요!!! 역시 명장님!!! 유익한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토미-h2e4 жыл бұрын
경험에 바탕을 둔 자신있는 의견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오늘 구독하면서 댓글 남깁니다.
@bluezy894 жыл бұрын
요즘 젊은사람들은 마가린쓴다고 얘기한사람 누구냐 진짜 ㅋㅋ 혼자 마가린쓰는거같은데
@사카모토윤4 жыл бұрын
ㅋㅋㅋ그렇죠 말 하다가 논리에 안 맞으면 개취라고 단정지어버리죠~^^
@1222_W4 жыл бұрын
진심 마가린은 팜유(환경파괴문제로 요즘 시끄러움), 기타 가공유를 쓰는게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 어떠한 화학적 방법으로 처리한지 알 수 없는 원료를 화학적 경화제(수소 등등)을 넣어 경화시켜 겉 모습만 버터처럼 만든건데.. 그걸 쓴다면 솔직히 양심이 있다면 가격을 낮추고 마가린 쓰는 것을 명시해야 합니다. 진짜 모르는 소비자들은 가격만 보고 판단하는데, 솔직히 소비자도 좀 공부하고 관심갖고 똑똑해져야 한다고 봄. 안그러면 소신껏 제품을 만들어내는 가게들이 결국, 비양심적 생산에 못 이겨 다들 망하거든요... 그럼 결국 소비자는 선택권이 줄어들어서 본인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수모를 계속 반복하게 됨...... 이미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ㅜㅜ
@사카모토윤4 жыл бұрын
@@1222_W 우리나라는.목소리.큰.사람이.이기죠 ㅋ 화학?과학? 그런반응???필요없어요 ㅋ 그냥 유명인이 광고찍는 빵이 맛있어보인다고하니...뭐 말.끝난거죠~~~정확하게 찝어주셨네요.....양심적인곳 그리고 실력있는곳이 아직은???프차를 이기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왜냐고요??? 아직 시민수준 및 의식이 제빵기술을 못 따라가니깐요
@mydog_suni4 жыл бұрын
빵집에서 버터 쓴다고 마케팅으로 자랑하는 곳 아니라면 마가린, 쇼트닝 정말 많이 씁니다. 버터는 원가 비싸도 자존심때문에 쓴다고 하시잖아요. 정말 맞는 말이에요. 원가 아끼려는 욕심 버리고 버터 쓰시는 분들이 대단한거고, 버터쓴다고 자랑해놓고 맛도 별로에 터무니없는 가격 받는 곳은 반성해야하지만 ㅠ ㅇ베이커리카페 이즈니버터 쓴다고 광고했지만 맛은 정말 형편없었던..
@alhumyee70614 жыл бұрын
저 댓글 쓴사람이 나요. 저기서 젊은 쉐프들은 일본현지의 쉐프들을 말하는것입니다. 일본의 빵 가격을 보시면 왜 마가린을 쓰는지 알수 있을텐데요? 일본의 식품공업력은 매우 수준급이라서 마가린을 쓰면서도 각종 인공향료의 수준이 매우 높아 마가린을 쓰는 쉐프들이 많이 있습니다.
@leechanghwan19704 жыл бұрын
명장님 열 받는 거 너무 귀여우세요.
@uvam23664 жыл бұрын
너무 통쾌해요~~ 속 시원하고!!!! 친구들한테 열씨미 추천 하고 있어요
@서윤이-u5u4 жыл бұрын
늘~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ironzn61353 жыл бұрын
존경해요명장님👏👏👏👏👏👏👏
@90kim453 жыл бұрын
완전 공감.속이다 후련 저도 제과점운영중인데. 저는. 이즈니 aop버터만쓰는데. 재료는. 빵쟁이 자존심..저는 너무너무공감~~^^ 명장님 👍 최고
@user-vgddj9utdb7jko4 жыл бұрын
5:54 분노폭발..ㅋㅋ
@빵반죽4 жыл бұрын
속이 후련하다 빵집하는 입장으로써 소비자들의 판단은 매우 단순합니다. 인정?
@경-o6o2 жыл бұрын
그렇죠 버터 마가린 차이점도 모르고 가격부터 말하는게 영 맘에 안듭니다
@뽀옹-l1i4 жыл бұрын
진심 명장님 반하겠어요 !! 멋잇어요
@Wizard_of_zero4 жыл бұрын
프렌차이즈 바게트는 바게트가 아닌게 맞아요 프랑스 가서 바게트 드셔보세요 프랑스에서 김치를 판다고 생각 해보세요 근데 김치에 젓갈도 안들어가고 소금에 절이지도 않고 화학재료 써서 배추 물 빼고 젓갈맛 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김치에요? 그거랑 같은거임 화학 첨가물 써서 기공도 없고 바삭 하지도 않고 맛도 없는데 무슨 그게 바게트야 이 댓글 다신분 진짜 바게트를 안먹어보신분 서래마을 가서 프랑스인이 하는 바게트 드셔보세요 그럼 차이 알거임
@kspark34434 жыл бұрын
집에서 몇번 발효빵을 만들어 봤는데 확실히 이스트를 적게 넣고 장시간 발효시킨게 더 편안한 맛이예요!
명장님 말씀이 맞읍니다 제가 위가 안좋아 소화에 문제잇어요 빵을좋아하는 저 요즘 빵 만드는 재미잇어 직접 르방키워 실패 하면서 깜바뉴 꽤베기 팥빵 등등 만들어 먹고 잇어요 말씀 하셧드시 소화는 잘 되고 잇어요 강추 합니다^^ 시중 빵이 달다는 것도 있고 해서요~ 명장님 콘텐즈 자주봅니다 감사합니다
진심 마가린은 팜유(환경파괴문제로 요즘 시끄러움), 기타 가공유를 쓰는게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 어떠한 화학적 방법으로 처리한지 알 수 없는 원료를 화학적 경화제(수소 등등)을 넣어 경화시켜 겉 모습만 버터처럼 만든건데.. 그걸 쓴다면 솔직히 양심이 있다면 가격을 낮추고 마가린 쓰는 것을 명시해야 합니다. 진짜 모르는 소비자들은 가격만 보고 판단하는데, 솔직히 소비자도 좀 공부하고 관심갖고 똑똑해져야 한다고 봄. 안그러면 소신껏 제품을 만들어내는 가게들이 결국, 비양심적 생산에 못 이겨 다들 망하거든요... 그럼 결국 소비자는 선택권이 줄어들어서 본인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수모를 계속 반복하게 됨...... 이미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ㅜㅜ
@user-zw7ed3gf4 жыл бұрын
이스트 얘기 전적으로 공감함...오래전에 테스트해보니 밀씀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문무-f2r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언제나 진실을 향한길은 험난하기 마련이니 힘내주세요!! 유익한 컨텐츠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 ^^
@모른다몰라4 жыл бұрын
첫 댓글의 영광을!! 잘보고 있어요~
@HalloJJ4 жыл бұрын
좋은말씀 잘들었습니다. 지하철빵을 먹고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신물이 올라오더라구요 다 이스트 때문이였군요.. 그래서 건강빵 하드류를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거였어요~!
@michelleinkorea3 жыл бұрын
마가린으로 만들고 버터식빵이라고 파는 집이 있다고??? 상상도 못했다........ 그건 사기지.
@energizern3 жыл бұрын
전 이래서 빵준서님이 좋아요♡
@subooon2 жыл бұрын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
@뚝뚝이4 жыл бұрын
빵에 대한 자존심이 대단하시네요~! 멋집니다. 잘 지켜볼게요^^
@ssohe22093 жыл бұрын
저 베이킹이라곤 하나도 모르는 문외한인데도 이야기 넘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ㅎㅎㅎ
@othervinyl2 жыл бұрын
이런 이야기를 집에 앉아서 유튜브로 보다니 송구할 지경....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alessaum29994 жыл бұрын
마가린 먹으면 심장 망가져요. 버터를 당연히 써야하는데 마가린 쓰는 사람은 저는 사기꾼이고 무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 말씀대로 마가린 사용하고 버터빵이라고 거짖말하잖아요. 국민 건강을 위해 버터 사용하도록 한국 제과인들에게 홍보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최고입니다!
@꽁냥꽁냥8 ай бұрын
명장님 최고예요.현 나이 50인데 20대부터 빵을 먹으면 진짜 복부팽만.생목 오르고 속쓰림 때문에 빵을 멀리했어요.요즘은 옛날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꺼려져서 잘 안 먹게돼요.초저 두 아이들 키우면서 빵 좋아하는거 보고 홈베이킹 시작한지 6개월전후 되었는데 명장님의 영상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정말 감사해요.주변에 선물도 자주하는데 다들 좋아라해주세요.빵은 먹기위해 만드는게 아닌 재미로 만드네요.항상 건강하세요
@공헛빵도사4 жыл бұрын
버터 마가린 참 어려운 선택입니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만들어서 이윤도 남겨야 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도 들어야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마가린 버터를 논하기전에 이윤이 우선이냐?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가 우선이냐인데 선택이 참 어렵습니다 명장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우리 제과제빵계의 사또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윤만을 쫒는 제빵사 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ES-fc2ek4 жыл бұрын
맞는말씀 짝짝짝. 오늘 급 노하셨넹. 버터쓸래요.
@vampire0690 Жыл бұрын
ㅎㅎㅎ 흥분 하셨네
@Han-w1p4 жыл бұрын
좋은 빵 만드시는 명장님 자존심 존경합니다. 저도 버터 펜 입니다.
@degurutv89084 жыл бұрын
원래 마가린은 버터가 비싸서 개발 된건데ㅋㅋ 그리고 확실히 스폰지법으로 만든 식빵이 소화 잘됩니다. 저도 빵먹으면 속이 더부룩 하고 그랬는데 여기 스폰지법으로 만든 식빵은 풍미도 좋고 소화도 잘됩니다. 오히려 밥보다 소화가 더 잘되요. 단 반죽기가 없어서 손반죽하는데 너무 빡셈 ㅠㅠ. 그래서 요새는 대충 뭉쳐질 정도만 반죽하고 발효하고 굽는 다는. 그래도 맛있음.
@leechangse4 жыл бұрын
반죽기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중 하나인듯요... 하핫... 반죽기 있으니 세상 좋습디다..... 내 팔오래쓸려고 자금과 교환했어요...ㅎ
@경-o6o2 жыл бұрын
마가린이 버터가 비싸서 개발된거 어떻게 아셨나요?ㅋㅋ 소름돋아,,그나마 다행히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snooo10034 жыл бұрын
의료계쪽에 있는데 빵살때는 꼭 성분확인하고 삽니다 무엇보다 마가린 안쓴걸로요 특히 애들은 정말 특히요 물론 살면서 불가피하게 어쩔수없이 먹을때가 발생할때도 있지만 건강에 좋진 않으니까요
@hirohayase31652 жыл бұрын
명장님 말씀 들으니까 꼭 바게트 진짜 맛날 것 같아요!! 꼭 사먹으러 갈래요~
@think_20262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왜 명장님이 자꾸 귀여워지시는거에요? 명장님 말씀에 저는 아멘이요^^
@lalala_p58493 жыл бұрын
완전 사이다! 완전시원해요. 유기농 밀가루 섞어 쓰고 마가린 쓰면 유기농빵집인지..참
@நான்எப்போதும்ஒருபையனைகனவு-ட3ள4 жыл бұрын
흥분해도 되는데....^^ 잘봤습니다.~
@사카모토윤4 жыл бұрын
진짜.아무리.표현의.자유가 남발하는.세상이지만, 팩트대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마가린 사용하는곳이 더.낫다 그러면서 개인취향의 드립을 치는것은 너무 무모한 행위라고 생각함.
@새우깡soniga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 정말 좋네요! 가려운 곳이 확~ 시원하게 긁어졌어요!ㅋㅋ 저는 거의 르방을 이용한 식사빵을 만들어 먹는데 가끔 귀찮기도 하지만 명장님 말씀처럼 한번 중독되면 다른 빵 못 먹겠더라구요...ㅋㅋ 저번 스트리밍에서 타케야코우지 책 추천 해 주신거 봤는데 르방에 관한 책도 혹시 추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tedchoi75124 жыл бұрын
명장님 이론적인 것으로 파고드는 댓글들은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습니다. 어차피 구독자들은 빵준서님 현장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나 기술을 간접적으로 배우러 오는 것이지요.. 식품영양,공학교수님도 아니신데..댓글 다시는 분들도 현장에서 일하시는분께 너무 죽자고 달려들지 말고 컨텐츠 내용보고 내가 얻는게 있다면 감사히 보고 좋아요 누르고 가시면 됩니다..
@yong87443 жыл бұрын
마가린썼는데 버터빵이라고 파는 사람들 양심고백합시다!
@walkerslow63613 жыл бұрын
아 속이 다 시원하다.
@황은성-s1h4 жыл бұрын
맞아여.. 재료를 좋은거 사용하는거 생각 안하고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짜있어여ㅠㅠ
@뇨나나-g4z4 жыл бұрын
100000000000%공감이요~~~~ 요상한 유튭 알고리즘이 여기로 인도했는데, 댓글까지 달고 갑니다. ps. ㅍㄹㅂㄱㅌ 바게트 맛있다는 분은 그저 입맛이 저렴한겁니다, 신경쓰지 마셔요.
@ggogg894 жыл бұрын
이야 너무 멋지세요.!!!! 빵 일하면서 왜 이런분을 한번도 만나뵙지 못했나 아쉽네요.. 존경합니다.!!!!!
@juhwashin88712 жыл бұрын
이스트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적은 이스트로 길게 저온발효가 왜 필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건강한 빵을 만들어야겠네요~~~^^
@TV-qv8xm2 жыл бұрын
저도 빵쟁이로서 격공합니다 재료는빵쟁이의 자존심이지요.
@전혜영-u8y3 жыл бұрын
마가린이랑 버터는 풍미부터 다른데 그걸 속이려들다니요ㅡㅡㅠㅠㅠ 진짜 화납니다..ㅠㅠㅠㅠ
@jinj6295 Жыл бұрын
6:30 우리 명장님 버럭하심ㅋㅋㅋㅋㅋㅋㅋ
@미일-u4s4 жыл бұрын
이스트관련해서질문있어요! 드라이이스트 레드,골드 같은경우는 하그계열 저당용 고당용으로 나눠서 사용하는데 성분표를 보면 큰 차이가 없는데 이런식으로 나뉘는 이유가 뭘까요? +하나만 더요! 냉동반죽에는 사프 세미이스트를 쓰면 좋다고하는 이유가 뭘까요?
@박준서-l6d1p4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에는 2가지 이스트가 있지요 생이스트 인스탄트 이스트 그중에 생이스트는 고당저당 구분없이 사용하구요 가까운 일본은 생이스트도 저당용 고당용이 있구요 드라이 이스트는 레드와 골드 두가지가 있는데 이두가지 이스트를 물에 풀어서 투명컵에 담아보면 위로 올라오는 힘이 레드가 훨씬 강합니다 예를 들어서 설탕이 있는 반죽은 이스트가 설탕을 먹이로 사용하면서 발효를 하겠죠 저당용은 설탕이 없는 반죽에 들어가서 먹이인 설탕이 없기때문에 밀가루를 분해해서 당을 얻어서 먹이를 얻는거죠 그러다보니 힘이 더 강한 이스트를 빨간 포장을해서 비건빵용으로 사용한답니다 나름 쉽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도움이 되셨을까요ㅠ 두번째 냉동반죽에 사용하는 이스트 인데요 일반적인 이스트 보다는 내동성을가진 냉동용 세미이스트를 쓰시면 냉동 장애를 줄일수 있답니다 다만 냉동 반죽은 이스트도 중요하지만 반죽에 온도 그리고 반죽을 치는곳의 환경 그리고 얼리는 냉동고의 성능에 따라서 많은 편차를 냅니다 어쨌든 이스트의 기준만 놓고 보면 냉동 반죽 기준 생이스트 보다는 드라이이스트 드라이이스트보다는 냉동세미이스트 순으로 보시면 되구요 사용하는 양은 냉동 반죽일경우 인스탄트이스트와 냉동세미이스트는 동일양으로 쓰시면 됩니다 냉동세미드라이이스트는 냉동전용 이기때문에 냉동반죽에는 좋은거랍니다 단 보관도 냉동이여야하고 계량하면 바로 써야 합니다 도움이 되셯으면 좋겠습니다 ㅎ
@leechangse4 жыл бұрын
쌤... 이런건.... 유툽찍으셔도 되는 가르침인데.... 진짜 친절도 하심... 저도 궁금한거 해소합니다.... 아아 기본서가 있음 좋겠다... 고맙습니다 쌤
@degurutv89084 жыл бұрын
@@박준서-l6d1p 이 내용 정말 궁금했는데... 리플로 있긴 아깝네요. 따로 컨텐츠 찍어주세요. 보면 생이스트랑 드라이이스트랑 빵맛도 틀리다는데 그 내용도 알려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미일-u4s4 жыл бұрын
일하는데 있어서 엄청 많은 도움이되네요! 늘 감사하는마음으로 영상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준서-l6d1p4 жыл бұрын
@@degurutv8908 생이스트와 인스탄트이스트의 큰차이는 생이스트는 온도에 예민하여 냉장보관을 해야하며 또한 유통기한도 매우 짧답니다 그래서 소량을 쓰는 점포나 홈베이커 또는 가정에서 사용하시기엔 적절하지 앓은 재료랍니다 반면 인스탄트 이스트는 수분이 묻어야만 발효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보관이 용이하고 유통기한이 매우길어서 소량씩사용하기엔 적절한 재료 랍니다 또한 장단점이 매우 뚜렷합니다 생이스트는 유통기한이 가까워진 상태이거나 과발효가 되면 특유의 악취가 많이납니다 하지만 인스탄트 이스트는 공정이 좀 잘못되거나 반죽에 온도 발효의 상태가 좀 상이하더라도 악취가 매우 적습니다 또한 생이스트는 재료 계량후 바로 사용해도 괜찬지만 인스탄트 이스트는 원래는 사용하기 최소 10분에서 30분 전에는 소량의 물에 풀어서 수분이 충분히 침투해야 제대로 발효를 한답니다 생이스트와 인스탄트 이스트를 사용한 반죽에 빵맛의 차이는 없다고는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위에 설명해드렸듯이 생이스트보다 인스탄트 이스트가 빵을 만드는 공정의 관리가 수월하답니다 또한 인스탄트 이스트에 사용 방법을 잘지켜 준다면 더 좋은 질을 얻을수 있지요 인스탄트 이스트에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압축효묘이기때문에 쓸데없는 심이 강합니다 발효가 빨라져서 좋은 풍미를 얻기가 쉽지 않답니다 그차이가 생이스트와 인스탄트 이스트에 맛에 차이입니다 결론은 빵은 효모가 충분히 발효할 시간을 줘아하는데 이스트에 양이많거나 압축효모처럼 힘이 강하면 마치 잘발호돈것처럼 보여져서 부족한 발효인데도 다 된것처럼 착각을 하게되는거랍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에서는 잔량의 이스트냄새 그리고 덜발효되 밀가루 냄새가 맛을 혜친답니다 어쨌든 생이스트를 사용하면 좋지만 환경이나(너무춥거나 너무더운곳)쓰는양에 따라서 선택하시는게 좋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