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스트라이크는 언제까지 “아찔”해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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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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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최근 국내외에서 버드 스트라이크 이벤트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언론은 또 한결같이 "공포의 20분", "아찔한 비행"으로 보도했는데요.
승객 중 일부는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며 다시는 비행기를 타지 못할 것 같다고 호소했습니다.
과연 버드 스트라이크는 그렇게 아찔했던 걸까요?
버드 스트라이크의 실체와 위험성, 그리고 조종사의 표준 대응을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아울러 FAA와 EASA의 버드 스트라이크 엔진 인증 표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설명드립니다.
"아는 만큼 편안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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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ne_sense

Пікірлер: 91
@띠용-r2h9x
@띠용-r2h9x 9 ай бұрын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궁금한 게 버드 스트라이크 같은 갑작스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어떤 훈련을 해야하나요? 끊임없이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게 중요할까요?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인간이 공포를 느껴 당황하게 되는 것은 닥친 위험/위협의 실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위험/위협의 실체를 알고 나면 그 경중에 무관하게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버드 스트라이크도 마찬가지입니다. (1) 저출력 상태(착륙 단계)에서 엔진에 유입된 새는 (거대한 캐나다 갈매기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엔진에 유입된 상황이 아닌 이상) 블레이드에 갈려서 후방으로 빠져 나간다. (2) 이 비행기는 (영상에서 소개한 대로) 최고 출력에서 버드스트라이크 인증을 받았다. (3) 엔진에 흡입된 새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EGT, Vibration level, temp가 일시적으로 fluctuation하고, 진동과 소음도 발생한다 (4) 저출력 상태(접근 착륙 단계)에서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했을 때 표준 대응 절차는 계속 접근/착륙하는 것이다 (5) 착륙 단계에서 Go-Around하는 일이 없도록(엔진 출력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비행에 집중한다. 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즉 위협/위험의 실체를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갑작스런 비정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핵심은 침착하게 계속 비행을 하는 것입니다. 에어라인 조종사는 초기 시뮬레이터 과정에서 모든 비상상황을 아래 GOLDEN RULE대로 수행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1. FLY (PITCH, BANK, AIRSPEED) - 비행기 자세와 속도 안정 2. NAVIGATE - 수직/수평 경로 안정 3. COMMUNICATION - 상황 판단 및 처리
@띠용-r2h9x
@띠용-r2h9x 9 ай бұрын
@@plane_sense 감사합니다!!
@Volanteas7998
@Volanteas7998 9 ай бұрын
저도 이번 티웨이 뉴스영상을 보면서 저상태에서 왜 고어라운드를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착륙하는게 더 안전한게 맞았군요
@이두원-o6d
@이두원-o6d 9 ай бұрын
그 비행기 큰일날뻔 했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anghyeoncho8967
@sanghyeoncho8967 9 ай бұрын
착륙중 버드스트라이큰데 고 어라운드했다는 뉴스보고 의아해했었는데..
@Kidd-Alex
@Kidd-Alex 9 ай бұрын
잘 배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격려와 구독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박준언-o1h
@박준언-o1h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홍진-w9j
@김홍진-w9j 9 ай бұрын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졸려서 짧게 ㅎ
@윤이나라-h4g
@윤이나라-h4g 9 ай бұрын
보통 유명(?)항공사고를 재현에 초점을 두는데 교육 자료를 통한 지식 전달이 매우 새롭습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의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gurmiro
@gurmiro 9 ай бұрын
버드스트라이크는 엔진뿐만 아니라 기수 조종석, 엘리베이터등의 조종면, 레이더등의 장비에 충돌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죠. 재미있는건 대부분 민항기의 엔진은 2개. 조종석 창문도 2개. 조종사도 2명. 엘리베이터같은 핵심적인 조종면도 2개씩 달려있다는 점입니다. 하나정도는 박살나도 아무튼 비행기는 무사하죠. 수직꼬리날개는 1개. 레이더도 1개만 달려있지만 이것들은 없어도 무사착륙하는데 별 지장없습니다. 그리고보면 반세기넘게 변화가 없는 현재의 민항기 구조 자체가 상당히 안전한 형태라는 생각이 드네요.
@GivesYouWings87
@GivesYouWings87 9 ай бұрын
티웨이건은 고어라운드가 더 위험을 야기할 수도 있었던거였네요
@razer3249
@razer3249 9 ай бұрын
정확히는 활주로 접지까지 먼거리가 남아 즉시 확인이 가능한 경우 고어라운드 하지 않고 착륙하는게 가능하겠지만 이번건은 착륙 젝전 조류와 충돌하여 기장이 상황 파악과 피해의 정도를 파악하기위해 고어라운드 한거 같아요
@ddooolgi
@ddooolgi 9 ай бұрын
결국 대처가 제일 중요하다... 조종사의 무게는 정말 무거울 것 같네요. 플레인 센스 모두 읽고 두번 째 책을 구매했습니다. 재밌게 잘 읽고있습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애독자님 감사합니다. 두 번째 책은 제목이 였는데 출판사에서 자극적인 제목으로 바꾸자고 고집해서 그렇게 나왔어요. 아쉬움이 많은 책인데 찾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dooolgi
@ddooolgi 9 ай бұрын
@@plane_sense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라고 생각하고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vepig
@pavepig 9 ай бұрын
19가지 비행이야기 말인가요? 하늘에서 본 세계사가 더 멋진 제목 같은데 아쉽군요 @@plane_sense
@seungalpha
@seungalpha 9 ай бұрын
오늘도 잘 봤습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jae_Kawooli
@Ajae_Kawooli 9 ай бұрын
플레인 센스를 정독하고 기장님의 다른 저서 "19가지 비행이야기"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으로, 컨텐츠로, 오늘도 배웁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책까지 찾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려와 구독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왕토끼-t2l
@왕토끼-t2l 9 ай бұрын
저거보다 무서운건 엔진이 떨어져나가면서 날개까지 떨어저나가는거죠. 물론 설계상 엔진만 떨어져나가게 되있지만 엔진 화재나 폭발로 날개에 대미지가 가면 큰일이 벌어집니다.
@IfYourLightsAreBlinking
@IfYourLightsAreBlinking 9 ай бұрын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angkun21c
@dangkun21c 8 ай бұрын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른 데서 얻기 어려운 정보들이 많아서 좋네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마이크를 조금 고성능 기기로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8 ай бұрын
참고할게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RT1STPILOT
@ART1STPILOT 9 ай бұрын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기장님 최근 아시아나 747 화물기가 SFO에서 compression stall single eng out 상황에 대해 영상 만들어주세요~~
@일상다반사-m5d
@일상다반사-m5d 9 ай бұрын
하.. 지난번 타고왔던 비행기 예기군요.. 티웨이항공.. 제가 그 엔진 뒤쪽에 앉았었는데.. 그땐 정말 무서웠습니다.. 긍데..지금 예기 들어보니.. 음.... 그땐 안개도 많이 꼈고.. 엔진도 엄청난 소음과 불꽃땜에 고어라운드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기장님이 잘 판단해서 하셨겠죠?..
@김승민-h6i
@김승민-h6i 8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당시 비행기가 문제를 언제 어떻게 인지하고 대처 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연휴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동우-i3h
@박동우-i3h 9 ай бұрын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경우에 대해서도 항공운항에 있어서는 세세하게 대비되어 있는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추워졌네요, 따뜻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hangjae558
@hangjae558 9 ай бұрын
영상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는데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버드스트라이크의 경우 Short final에 가까운 상태이니 고어라운드보다 Continue Landing을 하는게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되는데, 해당 항공기의 PF는 잘못된 선택을 한것인가요?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이벤트 분석은 정확한 자료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언론에 보도된 수준의 내용으로는 해당 건에 대해 제가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charlie2284
@charlie2284 9 ай бұрын
당시의 상황에 대한 기장의 오랜 경험과 순간적 판단에 의거 항공기 및 승객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하였다면 옳은 판단입니다. 다소 억지스럽게 들릴수도 있지만, 항공관련 위급이나 비상상황에는 절대적 옳은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허드슨 강의 기적 영화에서 보여줬드시,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을 그것도 저고도에서 조우할 경우 오로지 기장의 판단에 의거 최선의 방법을 찾을 뿐, 매 사안마다 정해진 정답을 항공기 제작사도 항공사도 미항공청도 그 어디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후 지상에서 한가하게 앉아서 여러가지 옵션을 연구하는것은 훗날 유사 사건에 대비한 자료 만들기용이구요, 개별 사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처리는 어쩔수 없이 기장의 판단에 의존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티웨이 이벤트는 매우 적절한 처리였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이유는 항공기도 승객도 무사하기 때문입니다. 😊
@hangjae558
@hangjae558 8 ай бұрын
@@charlie2284 동감합니다. 뭐든지 안전이 항상 최우선이죠.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user_edylsb3655
@user_edylsb3655 9 ай бұрын
비행기가 날기좋은곳은 새들도 날기좋다는말이죠... 정말 어쩔수없는일이고 자주 발생한다면 결국 매뉴얼대로 행하는것이 최선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shfordstainer1924
@ashfordstainer1924 8 ай бұрын
새를 쫓아내는 네거티브 방법도 필요하지만 공항인근에 공항보다 살기 좋은 초지나 습지를 조성해주는 포지티브한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비행기를 무서워할 줄 아는 맹금류가 공항지역에 머물면 새떼가 오질 않을텐데 방법이 없을까요? ㅎㅎ
@leesoo1999
@leesoo1999 9 ай бұрын
이런 내용들을 들을 때 늘 느낍니다만, 오랜 시간,긴 세월 동안 수 백 명, 수 백 톤의 기체를 안전 비행해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리스펙트를 표합니다. 기존의 영상들에서 배운 비행기의 절대 안전 내용들과 매칭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kkim4395
@bkkim4395 3 ай бұрын
잘봤습니다 기장님 Icao교육자료에 의하면 새들은 비행기를 포식자로 인식하지 않더라도 회피 기동을 합니다. 시력이 월등한 새들이 매나 독수리같은 포식자를 1km밖에서 보고 도망간다면 하루종일 도망만 다녀야 할겁니다. 따라서 약 100피트내에 접근했을 경우 회피하도록 진화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항공기는 새들의 반응속도보다 월등히 빠르다는 겁니다. 바람과 접근 속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초당 70~75m를 진행하는 속도이니 새들이 회피를 시작한지 0.5초 만에 달려들게 되니까요
@heaye
@heaye 9 ай бұрын
그냥 착륙하는게 아니었군요.. 오호..
@ranisoft1026
@ranisoft1026 9 ай бұрын
새영상❤
@James_deen1
@James_deen1 9 ай бұрын
혹시 그러면 이번 tway는 왜 go-around를 한 걸까요? 사실 뉴스를 보면서 의아했습니다. 오히려 저 접근 상황에서 go-around를 하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razer3249
@razer3249 9 ай бұрын
엔진 한개가 버드 스트라이크로 이상이 생긴걸 확인하고 남은 엔진하나로 고어라운드를 실시하여 지상에 만일에 사태를 대비한 소방대원이나 구조팀이 유도로까지 와서 대기하여 비행기가 활주로 접지와 동시에 대응할수 있도록 하게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razer3249
@razer3249 9 ай бұрын
만약 1, 2번 엔진 모두 버드스트라이크로 엔진이 동력을 손실하면 즉시 글라이더 비행하여 착륙했을거 같지만 한쪽 엔진의 추력이 있어 그나마 안전한 상황이라 판단한거 같아요
@박인규-n7b
@박인규-n7b 9 ай бұрын
@@razer3249아니예요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그냥 고어라운드 한거예요. 상황파악한다고.
@charlie2284
@charlie2284 9 ай бұрын
당시의 상황에 대한 기장의 오랜 경험과 순간적 판단에 의거 항공기 및 승객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하였다면 옳은 판단입니다. 다소 억지스럽게 들릴수도 있지만, 항공관련 위급이나 비상상황에는 절대적 옳은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허드슨 강의 기적 영화에서 보여줬드시,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을 그것도 저고도에서 조우할 경우 오로지 기장의 판단에 의거 최선의 방법을 찾을 뿐, 매 사안마다 정해진 정답을 항공기 제작사도 항공사도 미항공청도 그 어디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후 지상에서 한가하게 앉아서 여러가지 옵션을 연구하는것은 훗날 유사 사건에 대비한 자료 만들기용이구요, 개별 사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처리는 어쩔수 없이 기장의 판단에 의존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티웨이 이벤트는 매우 적절한 처리였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이유는 항공기도 승객도 무사하기 때문입니다. 😊
@Ben-il5tq
@Ben-il5tq 5 ай бұрын
영상 잘 보았습니다. 조류충돌 위험 공항에서 이륙시 최대 플랩을 사용하여 이륙할경우에는 이륙거리는 줄어들지만 이륙후 상승률은 줄어 들기때문에 가능한 작은 플랩을 이용해서 이륙하는것이 상승률을 증가시켜 조류회피에 도움이 더 되지 않을까요? 착륙시에는 최대플랩 보다 한단계 낮은 플랩사용시(B787, Flap 25/30) 접근 속도는 5 -6 kts 늘어나지만 엔진 출력은 줄어드는데 이럴 경우 어떤 플랩셋팅이 유리할까요?
@plane_sense
@plane_sense 4 ай бұрын
이착륙 성능 산출 시 조류 충돌은 2차 고려 사항입니다. AGTOW와 ASD, 2nd Segment Performance를 고려해서 T/O Flap을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vjcmaa5082
@vjcmaa5082 8 ай бұрын
기장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버드스트라이크 당한 엔진이 왼쪽이면 right turn 보다는 left turn 레이더 벡터가 더 나을까요?
@plane_sense
@plane_sense 8 ай бұрын
한쪽 엔진이 정상이라면 선회 방향에 따른 차별적 benefit은 없습니다.
@처음처럼-c2b
@처음처럼-c2b 5 ай бұрын
짧은 순간 버드스트라이크 인지 실제 결함인지 판단하기가 진짜 어려울거 같네요. 만일 버드 스트라이크가 아니라 실제 엔진 결함일경우 저고도에서 GA가 현명한 판단일까요? 그대로 먼저 내리는게 현명할까요???
@plane_sense
@plane_sense 5 ай бұрын
제작사에서 100피트 이하 고도에서 엔진 Fail이 될 경우 Continue Landing을 권고합니다. 그 위 고도에서는 Go-Around를 하는 것이 표준 절차입니다만, 반드시 그런 것 만은 아닙니다. 나머지 엔진에 결함(Hydraulic 등)이 있는 상태에서 엔진 Fail이 발생하거나, 연료 고갈, 기내 화재 등 Go-Around를 했을 때 더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우 PIC는 Continue Landing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userchocopie
@userchocopie 9 ай бұрын
오히려 부딪히는게 회피하는것보단 낫다는게 신기합니다.
@razer3249
@razer3249 9 ай бұрын
민항기는 전투기처럼 민첩하지 않아 사실상 300km/h의 속도로 움직임을 예측할수 없는 조류를 피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eefly1451
@eefly1451 9 ай бұрын
못피해요 요크 인풋 넣으면 비행기 3초 4초 뒤에 움직이거든요. 큰 배랑 똑같음.
@Noname-ju9vm
@Noname-ju9vm 9 ай бұрын
자동차도 야생동물 만나면 급조향 하지말고 그대로 주행하라고 하니깐요.
@둠칫둠칫-d9l
@둠칫둠칫-d9l 9 ай бұрын
​@@eefly1451그건 터무니 없는 말이고 단순히 기동성이 좋지 않은겁니다...
@eefly1451
@eefly1451 9 ай бұрын
@@둠칫둠칫-d9l 뭐 3초 4초까지는 과장이라쳐도 요크 인풋에서부터 실제 움직임이 느린건 사실이죠 그리고 그게 기동성이 안좋다는 말과 상응하는 것같은데요
@ozphantom5981
@ozphantom5981 9 ай бұрын
Tway 관계자는 아니지만..이번 고어라운드는 2000ft 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럴때는 고어라운드도 하나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급할게 없거든요. 한쪽엔진과 오토파일럿으로 충분히 안전하게 고어라운드 할 수 있습니다. 기장도 그렇게 판단한거같고요. 보통의 기장들은 1000ft 이하에서 조류충돌 발생하면 그냥 그대로 착륙합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그냥 내리는거죠..
@Golzies
@Golzies 8 ай бұрын
글쎄요.. ..
@IQ20626
@IQ20626 9 ай бұрын
파일럿은 자만하지 말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
@hellpoome
@hellpoome 4 ай бұрын
그렇다면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엔진정비 혹은 엔진교체 비용이 전체 엔진정비 비용중 얼마를 차지할까요? 생각해 보면 엔진고장의 원인이 대부분 새 때문일 거 같은데 말이죠(참새든 독수리든).
@plane_sense
@plane_sense 4 ай бұрын
조류 충돌로 인해 블레이드 한 두개를 교체하는 경우는 있어도, 엔진 자체를 교체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캐나다 기러기와 같은 대형 조류 수십마리가 한꺼번에 유입되는 버드스트라이크(캡틴 설리 케이스) 정도 되어야 엔진이 손상됩니다.
@summerbeach9111
@summerbeach9111 9 ай бұрын
이해가 되지 않는게 활주로 주변에 파랗게 풀밭으로 조성해놨는데 진짜 풀밭이 맞나요? 아무래도 풀이 있으면 벌래가 있을거고, 새가 날아들텐데 왜 잔디밭으로 조성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배수 한계를 넘는 강우/강설을 활주로와 유도로에 고이지 않도록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summerbeach9111
@summerbeach9111 9 ай бұрын
@@plane_sense 플레인 센스 기장님 정말 훌륭한 기장이셨으며 최고의 유튜버 입니다 영상 기획력과 나레이션 정말 최고입니다 철덕은 역쟁이, 항덕은 플레인님이 지식욕구를 채워 줍니다 늘 응원하고 즐겨 보겠습니다
@user-cx2ut3mc3n
@user-cx2ut3mc3n 8 ай бұрын
항공기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이해도가 너무 떨어지는것같습니다. 비행기의 역사는 피로 쓰여졌고 천재공학자들이 쌓아온 100년의 데이터를 통해 2중 3중 4중으로 안전이 보장되는 항공기보다 자신들의 판단으로 운전하는 자가용 자동차가 몇십배는 더 위험하다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SeOuLsMaLl
@SeOuLsMaLl 9 ай бұрын
비행기 엔진 하나하나가 사람들 생각보다 엄청 강합니다. 웬만한 쌍발 제트엔진을 달고있는 민간 항공기는 엔진 하나만 있어도 정상적인 비행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이륙직후 바로 한쪽 엔진에 버드스트라이크를 당했는데 연료가 너무 많아 연료를 소비하느라 공중에 몇시간 있어야 했던 사건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한쪽엔진만으로 정상 비행을 안하냐고 하실수있는데 항공법상 그건안된다고 합니다. 물론 일어나면 안될 사고이고, 항공기운행에 큰 차질이 생길수도 있지만, 엄청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기장님들은 이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수도없이 연습하셨습니다. 믿고 안내에 따르면 됩니다.
@gurmiro
@gurmiro 9 ай бұрын
기본적으로 비행기의 최대출력은 이륙할때만 쓰이죠. 비행시에도 최대속도를 낼때 쓰이지만 민항기들은 일반운항때 그럴 일이 없으니까요. 아무튼 그렇기에 버드스트라이크를 비롯한 엔진트러블은 이륙시에 발생될때가 가장 치명적입니다. 영상에서도 반복해 강조하듯 말이죠.
@SeOuLsMaLl
@SeOuLsMaLl 9 ай бұрын
@@gurmiro 엔진 하나만 있어도 이륙과 착륙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게 항공기 제작 규정이에요. 엔진하나 나갔다고 엄청 위험하지 않습니다. 물론 엔진이 모두 나갔다면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겠죠. 그리고 이륙할때는 스트롤을 최대로하고 이륙하지 않습니다. 거의 80퍼센트만 당기고 이륙해요
@이민우-k8h3o
@이민우-k8h3o 9 ай бұрын
엉터리 SNS 영상이나 잡튜버 찌라시 기레기들보다 이채널의 이영상이 백만배 도음이 되네요 관종&기레기들은 시청률과 조회수만 신경씀
@taehyeon901
@taehyeon901 9 ай бұрын
에어라인현직기장님(13000시간돌파) 이셔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분석하십니다. p.s 기장님이 집필하신 동명의 플레인센스 라는 책을 읽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유튜브에 올라오지 못하는 뒷이야기 까지 다루십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구독과 격려 감사합니다.
@LRLWATCH
@LRLWATCH 9 ай бұрын
버드스트라이크는 위험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답답했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있으니 편안해지네요 다음부터는 이 영상 보여줘야겠어요. 아무 문제 없이도 떨어지는게 비행기인데 조종사가 놀라게 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버드스트라이크 후에 고어라운드? 돌발 상황이 감당 안되는 분들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이 고어라운드 안하고 착륙했을때 어떻게 되었을지를 상상해보면 한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제3자가 봤을때 옳지 않은 판단이라고 하지만 기계 조종하다가 충분히 익숙할법한 돌발 상황에 당황해서 사고나는 일은 흔합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파일럿은 아직 사람이에요.
@dnxjsoejdj
@dnxjsoejdj 9 ай бұрын
엔진화재가 기체로 옮겨갈 확률은 없나요?.
@iong1870
@iong1870 9 ай бұрын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그 엔진은 영구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죠. 따라서 신중하고 최종적인 결정으로 해야합니다.
@razer3249
@razer3249 9 ай бұрын
메인데크 아랫쪽에 소화액 저장장치와 분사 장치를 이용해 엔진에 분사하여 자체 소화가 가능합니다 만일 그렇게 하면 엔진은 완벽하게 Fail 상태가 되기에 신중히 작동하여야해요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만일 화재가 발생하면 콕핏에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여 기장 또는 부기장이 소화장치를 작동하여 동체에 불이 옴겨 붙기전 진화 가능해요
@gurmiro
@gurmiro 9 ай бұрын
옛날 비행기의 엔진들은 주로 날개에 직접 붙어있다보니... 엔진트러블이 날개의 골조에 영향을 미쳐서 날개를 부러뜨리거나 화재가 날개 전체를 거쳐 동체까지 번지는 경우도 비일비재 했습니다. 그런데 현대의 제트민항기들은 엔진이 날개에 직접 붙는게 아니라 길쭉한 지지대 아래에 붙어있다보니 화재가 날개까지 올라가지도 못하죠. 이상진동도 이 길쭉한 지지대가 거의 흡수해주기에 날개가 부러질 염려도 없습니다. 이 지지대가 부러지거나 엔진고정볼트가 깨져 엔진이 통째로 떨어져나가 아파트 한복판에 쳐박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튼 비행기는 안전합니다.
@plane_sense
@plane_sense 9 ай бұрын
공중에서 엔진 화재는 기체로 옮겨 붙은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비행 중에는 화염과 열기가 엔진 후방으로 blow off 됩니다. 비행기 속도(시속 수백킬로미터)의 바람이 정면에서 불고 있을 때 한정된 공간(엔진)의 화염이 주변으로 퍼져 나갈 수는 없겠죠. 두 번째 이유는 엔진 내부에 강력한 소화기가 장착되어 있고, 조종사가 이를 작동해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kimuchio
@kimuchio 9 ай бұрын
ㅋㅋㅋㅋ 헬기같이 밖으로 로터가 돌출되어있는 항공기득은 새들이 무서워서 피힐까요?
@taehyeon901
@taehyeon901 9 ай бұрын
한번 유튜브에서 버드스트라이크영상 을 찾아보니 747기(엔진이4개) 가 이륙때 새한마리 를 먹고도 그대로 이륙하는 영상이 있네요 kzbin.info/www/bejne/ZoTXnqioor9ll6Msi=5JQKhtp6082Cg-xb
@rhyn1759
@rhyn1759 9 ай бұрын
다른 유튜브 영상에서 버드 스트라이크를 영상으로 볼때마다 엔진에 불붙은거 보여주고 그러니까 엄머 연료 불붙어서 터지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했었더랬죠 단순히 파편이 빠져나가는거 뿐이었다니 안심하고 비행기타도 될것 같네요 ㅋ_ㅋ
@kju42
@kju42 9 ай бұрын
여객기의 경우 큰 엔진 두개만 달지 말고 프로펠러형 엔진까지 4개를 달아야한다 그래서 안전하게 착륙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회촌번영회
@회촌번영회 9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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