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을 살리기 위해 1명을 희생해도 될까? (그 한 명이 아버지라면..) I 철학을 보다 E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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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BODA

보다 BODA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848
@도리-t8e
@도리-t8e 15 күн бұрын
지금까지 철학을 보다 중에 가장 재미있게 봤어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내가 레버를 틀면 다섯 명은 죽지 않을 '운명'이 되어버리는 거라고도 생각이 들어요 나의 선택이 사고 이전에 있는데 그 다섯이 원래 사고를 당할 '운명'이었기에 틀지 않는 게 맞다고 할 수가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또 한 명이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절대 레버를 틀지 않을 거라는 상상이 1초만에 드는 걸 보면 ㅜㅜㅋㅋㅋ 그 짧은 시간에 공리주의적 계산이라는 것은 불가하고, 공리주의의 정도를 따지는 것도 정언명령을 따르는 것도 충분한 시간과 나의 고통이 극도로 달하지 않을 때만 가능한 일일 것 같아요 보통의 사람에게는..!
@FactoryRocker
@FactoryRocker 15 күн бұрын
스타크래프트 뮤비를 보면 참호속에서 자신을 버리고 떠나는 배틀크루저를 보며 저글링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있죠, 이때는 대부분 마린에게 감정이입하며 배틀크루저를 욕하지만 막상 게임을 하다보면 드랍쉽을 살리기 위해 마린 둘셋은 버리고 떠나죠 인간은 자신의 위치와 득실을 따지며 감정적인 판단이라고 표현되는 본능적인 선택을 하게 진화해온것같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잃을게 없는 사람들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eggliant
@eggliant 14 күн бұрын
이건 뭐야 ㅋㅋㅋㅋ
@FactoryRocker
@FactoryRocker 14 күн бұрын
@ 전문용어는 기억이 나진 않디만 영상중간에 관계에따라 선택이 다를수있다는 의견을 안에서 옛 생각이 나 적은거고 맨뒷줄은 제글의 범주를 약간 겹치는 농담입니다 ㅋㅋ 잃을게없다=엮인게 없다=선택에 있어서 자신의 입지만 생각한다=비교적 남에게 해를 끼치기 쉽다.
@123carth
@123carth 8 күн бұрын
@@FactoryRocker 그게 현대사회의 복지죠.단지 가난해서, 불쌍해서 국가에서 예산을 쓰는 게 아니라 '잃을 게 없는 사람들'의 인원 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노력이 복지임.
@FactoryRocker
@FactoryRocker 8 күн бұрын
@@123carth 잃을게 없는사람들의 범주보단, 일어날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쪽이 더 올바른 방향인 것 같습니다.
@NfK
@NfK 7 күн бұрын
@@FactoryRocker후자가 명목, 전자가 실체죠.
@윤-e5u
@윤-e5u 14 күн бұрын
오늘 내용을 시청한 후 우리가 왜 철학을 공부해야하는지 알았습니다
@Martin_N_rudi
@Martin_N_rudi 15 күн бұрын
진짜 좋은 세상이네요 책 읽으며 혼자 고민하던것을 핸드폰으로 편안하게 무료로 석학들의 토론을 볼수있다니…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진지춘-k7y
@진지춘-k7y 8 күн бұрын
왼쪽 두명은 석학이긴한데 헛소리 석학임
@지구관광객
@지구관광객 16 күн бұрын
전호근 교수님 말씀에 동감이 많이됌
@nupttics
@nupttics 15 күн бұрын
이번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많은 생각할 꺼리를 준 영상이였습니다. 지인과 한 번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보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배차-w9p
@배차-w9p 15 күн бұрын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되어도 정당한 경우는 그 선택한 사람이 자기 혼자 희생되는 상황뿐임. 누구도 희생을 강요할 수 없음
@rockugotcha
@rockugotcha 15 күн бұрын
근데 그건 고전적인 주체 이론이고 오늘날에 와선 꽤 보수적인 법정에서조차 가스라이팅을 수용하죠. 다시 말해서 소수의 자기 희생이라는 선택이 자발적인 희생인지 아닌지 분간하기가 어려워요. 예컨대 가난한 사람이 부자들로 구성된 정치인 무리를 선망하고 지지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죠. 한국이나 미국처럼 보수 양당의 과두 지배가 이뤄지고 있는 형태는 드물지 않고, 모두들 자기가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이번에 재판 결과가 나왔다는 JMS 신도들에 대한 피해 내용도 가만히 들어보면 아주 모호한 구석이 있어요. 나는 신이다 PD는 그 피해자들을 성범죄 피해자라고 부르지 않아요. 성피해자라고 부르지. 왜냐하면 JMS와 소위 피해 신도 사이의 성행위가 강압에 의한 것인지 자발적인 것인지 규정하기 어렵거든요. 고전적인 주체 이론은 이런 문제에 있어서 뜨악할 만한 결론을 내거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실패하고 있어요.
@White-ro7ru
@White-ro7ru 15 күн бұрын
그런건 허울 뿐인 좋은말일 수도 있어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하고 어느 선택을 하더라도 뭐라할 수 없습니다. 5명과 1명이 아니라 100명과 1명.....1천명과 1명....1만명과 1명이면 어떻게 할 건가요? 한명의 희생으로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김종인-c3m
@김종인-c3m 15 күн бұрын
​@@rockugotcha그런다고 마땅한 결론도 딱히 안나오는 것 가지고 사서 시비 벌일 필요는 없겠지요? 소수가 피해를 안주는 데 다수를 위해 희생도 집단폭력. 다수를 위해 소수희생 또는 소수를 위해 다수희생 등의 논란은 동반구에는 없는 서반구식 이분법발상 한국도 이분법이니 빠지기 쉬울.
@홍길동-o2i4g
@홍길동-o2i4g 15 күн бұрын
7화 성기훈이 생각나네.. ㅋㅋㅋ 공리주의
@이우진-j2r
@이우진-j2r 15 күн бұрын
강요? 선택권이 내게 있는데 살려달라고 빌어야지
@jungsuyeon5660
@jungsuyeon5660 15 күн бұрын
철학을보다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더 자주 올려주세요 생각하는 힘
@yck514
@yck514 15 күн бұрын
보다 채널 중에서 논쟁이 이루어지는 거의 유일한 분야
@되는데요
@되는데요 4 күн бұрын
생존 가능성도 따져봐야죠. 다섯명이 모두 부딪힐 가능성 부딪혔을때 살아날수도 있는 가능성 등도 고려한다면 한명이 더 인간관여가 덜 하기 때문에 더 잘피해낼거 같음.
@nanyoungkim444
@nanyoungkim444 16 күн бұрын
이런 주제 아주 좋습니다.
@세상아덤벼라
@세상아덤벼라 15 күн бұрын
유익하고 재밌다
@color003
@color003 14 күн бұрын
15:42 이거 보러올 정도면 타인의 의견이 다른걸 충분히 받아들일만한 자세가 되어있을거같아요 욕 거의 안할거에요
@이상한사람-b2j
@이상한사람-b2j 15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BGM이 너무 커서 선생님들의 말씀에 집중을 할 수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다음 영상 부터는 BGM소리를 조그만 줄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yunjeongsim9875
@hyunjeongsim9875 15 күн бұрын
동감
@저승사자-z5j
@저승사자-z5j 15 күн бұрын
핵심 보다는 주변것에도 큰 비중을 두는 성향 이시네요... 대체로 이런 분들은 주인공 의식이 강해서 방청객이면서도 주인공급 방청객이라 스스로 인지하는 타입...
@이상한사람-b2j
@이상한사람-b2j 15 күн бұрын
@@저승사자-z5j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님의 인생의 주인공 이십니다 ㅎ^^~
@고니-w5f
@고니-w5f 15 күн бұрын
​@@저승사자-z5j 님 찐같아요 ㅋㅋ 개찐
@eggliant
@eggliant 14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기싸움 ㅈㄴ 웃기네
@야옹-c3k
@야옹-c3k 12 күн бұрын
철학을 보다! 자주 해주세요.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face480
@face480 10 күн бұрын
언제나처럼 전호근 교수님과 장대익 교수님과의 티키타카가 아주 맛있습니다. 항시 정반합의 아주 좋은 예를 보여주시네요.
@9944Kal
@9944Kal 16 күн бұрын
1명을 5명 있는 곳으로 옮기고 다 밀어버리는 아기 영상 생각나네ㅋㅋ
@쪼꼬빵꼬의하루
@쪼꼬빵꼬의하루 15 күн бұрын
ㅋㅋㅋ저도 아까 그 영상 봤는데 이 주제가 오늘 올라오네요
@눈큰하마O_O
@눈큰하마O_O 15 күн бұрын
ㅋㅋㅋ 나는 전차가 드리프트헤서 두개 선로를 한번에 달리는걸 봣음 ㅋ
@자삼용왕
@자삼용왕 15 күн бұрын
예전에 봤는데 ㅋㅋㅋㅋㅋ
@lalala-lala
@lalala-lala 15 күн бұрын
아 그 장난감 가지고 밀어버리는 아기 ㅋㅋㅋㅋㅋ
@이희성-s7b
@이희성-s7b 13 күн бұрын
성악설 ㄷㄷ
@Sowol5014
@Sowol5014 15 күн бұрын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해야한다는 명제가 부적절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꺼이 소수가 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Quatroi
@Quatroi 8 күн бұрын
소수가 될 용기와 어떤 게 더 윤리적인 지 따지는 것 중 한명으로 트는 것이 같은 가치를 추구해서 판단되는 것인지는 다르게 봐야한다,하지만 내가 어떻게 죽는 지를 모른다고 가정하면 상관없다.
@스카이-i6o
@스카이-i6o 8 күн бұрын
무조건 희생해야 하는 조건, 해결방안이 없다는 조건,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조건이라면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여도 맞는 정답이다. 죽은사람이 누군가의 아버지면? 5명이 범죄자면? 뭐 이런 조건 붙이기 시작하면 그냥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방치하겠다는 것 밖에 안된다. 철학이란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는게 있지만, 생각만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그냥 생각 안하는게 맞다.
@hanseo510
@hanseo510 15 күн бұрын
나중에 기회되시면 미드 굿플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오늘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user-ei1lm7jy6o
@user-ei1lm7jy6o 16 күн бұрын
선로를 틀어버린다는 것 자체가 한 사람의 죽음에 내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저는 틀지 않을 것 같네요.
@白成吉
@白成吉 16 күн бұрын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다섯명이 죽으면 사고지만 한명을 선택하면 살인이 된거같아서 저도 더욱 고통스러울것 같네요.
@ShiningColdRice
@ShiningColdRice 16 күн бұрын
하지만 니가 개입가능한상황이면 5명의죽음에 너도 관여되는거임
@sionb100
@sionb100 15 күн бұрын
@@ShiningColdRice개입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 값이 내가 존재 하지 않았을 때와 결과 값이 같아요
@ShiningColdRice
@ShiningColdRice 15 күн бұрын
@@sionb100 존재하잖아
@sionb100
@sionb100 15 күн бұрын
@@ShiningColdRice그니까 5명의 죽음에는 관여 하지 않는다는 거죠 당신은 오직 다섯명의 생존 그리고 한명의 죽음에만 관여할 수 있습니다
@은정-j5u
@은정-j5u 15 күн бұрын
전호근교수님 좋아요 은근히 유머러스하시고
@jtinmoscow95
@jtinmoscow95 15 күн бұрын
Trolley dilemma에 대한 제가 본 유튜브 비디오중 최고 같내요
@최회창
@최회창 11 күн бұрын
진찌 철학을 보다는 쉬운 질문이 하나도 없네요 잘봤습니다
@하피
@하피 7 күн бұрын
나도 지금까지 운명대로 5명을 치는게 맞다고 생각함 근데 이영상을 틀자마자 멈추고 생각을 해봤다 근데 내가 선로를 바꿔 1명을 치는것도 그 사람에게는 운명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 1명 쪽으로 갈게요 (이 생각한 이유 5명 으로 기차가 가는게 왜 운명인가를 합당하게 설명 못하겠음) 9:10 운명이라 정의할수 없어요 제가 선로를 틀어 그 1사람이 죽는것도 그거대로 운명인 상황인거죠 운명이 이뤄지기 전까지 정할수 없는겁니다.
@Jihye_iam
@Jihye_iam 13 күн бұрын
이 딜레마를 보는 것 만으로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넘나 고통스러웠어요. ^^ 저는 충코님 의견과 전체적으로 비슷...
@나훈이-e9w
@나훈이-e9w 15 күн бұрын
둘 다 어느 선택이 됐던지.... 기관사나 레버를 당기는 사람이 느끼는건 5명이 됐든 1명이 됐든 똑같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YK_look
@YK_look 15 күн бұрын
맞아요 내가 선로를 틀지않아서 저 5명이 죽었어.. 혹은 내가 선로를 틀어서 저 사람이 죽었어.. 한명이죽든 다섯명이죽든 내가 모는 기차에 누군가는 죽었으니 어느쪽으로 선택을하든 죄책감이 느껴질거같네요 근데 그나마 죄책감을 덜 느끼는건 이 상황에 개입하지 않는다인데 결국에는 내가 개입하지 않아서 저 다섯명이나 죽었네 가 되서 머리속을 복잡하게 할 것 같아요
@후루릅-n4x
@후루릅-n4x 3 күн бұрын
희생이라는게 내가 희생주체가되어야지 아무 생각 없는 내 가족1명을 내가 선택해서 저세상 보내는게 5명을 살렸다고해서 과연 희생일까 싶다
@ee00ee00ee
@ee00ee00ee 4 күн бұрын
젠장 잘려고 틀었는데 재밋어서 계속봤네요
@Dr프로메슘
@Dr프로메슘 15 күн бұрын
선로를 안바꾸면 사고 선로를 바꾸면 살인
@critics-k8l
@critics-k8l 13 күн бұрын
​@@ArKim-zs3cd 그 한명이 자기 아버지라면? 이라는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거 보면 개입을 하지 않는걸 방관이라고 할 수는 없는거임 5명을 고르는것이 "정의"는 절대 아닌거임
@하필이
@하필이 13 күн бұрын
@@critics-k8l 가만두면 5명이 죽는것이기 때문에 5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한명을 택하지 않는거죠
@Quatroi
@Quatroi 8 күн бұрын
선로를 안 바꾸더라도 사고의 책임은 선로를 바꿀 수 있는 자신에게 있음으로 죽이더라도 공리주의적 논리에서 바꾸는 게 가장 윤리적으로 적은 죄를 지은 것임,어차피 둘 다 잘못하는 거 양심이 있으면 덜 죽이는 게 조금 더 윤리적인 것과 가깝다
@하필이
@하필이 8 күн бұрын
@Quatroi 선로를 안바꾸는데 왜 사고의 책임이 나에게 있죠? 자신이 그자리에 없었어도 일어날 일인데 그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이 생기나요?
@NfK
@NfK 7 күн бұрын
⁠@@하필이그 자리에 있었다 정도가 아니라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었다는 것을 이유로 책임이 생김. 행동하지 않음에 대한 책임 유뮤는 반대 선로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 편함.
@unknown3906
@unknown3906 15 күн бұрын
작위, 부작위에 대한 내용도 적극적으로 다루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어떤 결과를 예견할 수 있으면서도 가만히 두었다면(부작위) 그것이 정말 내가 아무 것도 안 한 것이라 할 수 있는 게 맞는가? 결과를 고려하는 윤리관에서는 이런 부작위에 의한 나쁜 결과도 작위에 의한 나쁜 결과와 동일하게 비판할 수 있습니다.
@coann833
@coann833 15 күн бұрын
좋은 질문입니다!
@ES-hg4wh
@ES-hg4wh 9 күн бұрын
누군가가 나쁜 결과가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비난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나쁜 결과를 '막기 위해 필요한 행동'이 사소하고 보잘것없을 수록 그럴 겁니다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을 알고는 있는데 그걸 막기 위해 나의 큰 노력, 자원, 물질 또는 희생이 필요하다면 누구나 선뜻 행동하기 쉽지 않겠죠
@comlag3565
@comlag3565 15 күн бұрын
전제가 선택이 강요된 상황인데 상황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조차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Jacobson5837
@Jacobson5837 15 күн бұрын
보다에서 가장 논쟁이 많은 패널인듯요 좋아요
@Handle-o8z
@Handle-o8z 11 күн бұрын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 특정 인물이 논쟁이 되겠다는 말이 아니라면 여기서는 가장 논쟁이 많은 주제라고 말하는 게 조금 더 적절하겠어요
@Jiminseo-i4c
@Jiminseo-i4c 10 күн бұрын
@@Handle-o8z저도 가장 논쟁이 많은 패널일 수 있단 말에 동의합니다ㅎㅎ
@벼민
@벼민 10 күн бұрын
논쟁이 많은 패널이라길래 누가 범죄자라도 되는줄
@zeus1586
@zeus1586 13 күн бұрын
5명의 시한부 환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장기이식 수술을 받으면 살수 있습니다 당신은 건강한 사람 한명을 죽여서 그들에게 장기를 나눠 주겠습니까? 1명이 죽으면 5명이 삽니다
@critics-k8l
@critics-k8l 13 күн бұрын
이게 너무 정확한 비유네요
@단앙앙
@단앙앙 11 күн бұрын
이건 뚱뚱한 사람을 미는 내용과 같네요 사람을 수단으로 본다는 점에서
@sunshine-yb7no
@sunshine-yb7no 9 күн бұрын
살인입니다...
@pppxckr1
@pppxckr1 15 күн бұрын
영화 다크나이트 마지막 조커의 여객선 장면이 생각나는 주제라 너무 흥미롭습니다.
@aways2002
@aways2002 12 күн бұрын
저도 이 생각 했는데 앞으로 유명 영화 같은 거 자료회면으로 토론 했으면 더 재미있을듯
@baramnamu
@baramnamu 15 күн бұрын
정의란 무엇인가 책보다 포기했는데 넘 좋네요~~~~
@강레이-x9k
@강레이-x9k 7 күн бұрын
와 흥미롭다
@tomatomato_tomato
@tomatomato_tomato 14 күн бұрын
여러 명의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하나의 무고한 사람을 내 손으로 직접 밀어서 죽게 할 수는 없지만, 레버를 당기는 간단한 과정이 한 가지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무고한 사람을 쉽게 죽게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터넷으로 수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지금 이 시대에 클릭을 하거나 자판을 두드리는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사람을 죽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합니다. 과정이 간단하든 복잡하든 그 결과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테마테마-t2x
@테마테마-t2x 5 күн бұрын
이건은 질문을 극한으로 보내야 정확한 답이 나올것 같아요~ '그대로 가면 1000만명 죽음. 방향을 틀면 1명 죽음'으로 조건을 바꿔도 생각이 같아요 옳은 선택입니다.
@yck514
@yck514 15 күн бұрын
누군가를 밀었을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릴 수 있다 라고 가정한다면 '민다'는 비율이 꽤 높아질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WriterNakwanjong
@WriterNakwanjong 10 күн бұрын
눈 감고 빠르게 왔다갔다 하면 됨. 그럼 그들 운임. 난 최선을 다했어.
@최진영날위한사랑
@최진영날위한사랑 8 күн бұрын
전호근교수님 의견에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Slava_Ukraini_791
@Slava_Ukraini_791 3 күн бұрын
누가 비난을 해요. 일부러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을 택하고 의견을 말하는데. 모두가 일반적인 선택을 하면.. 토론이 성립 안함. 바로 끝. 지식이 많아야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에 대한 의견도 들을만 하고, 가치가 있죠. 잘 보고 갑니다.
@cats_tail
@cats_tail 11 күн бұрын
다 구할 수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것이다. 방향을 트는 순간, '내가' 그 한명를 죽이는것이고, 미는 순간 '내가' 그 사람을 죽이는 것이기에.
@sunshine-yb7no
@sunshine-yb7no 9 күн бұрын
내가.... 끝까지 1명을 살려야겠지요... .... 설령.. 마지막에... 제 목숨이 걸리더라도요.. .... 살려야지요... 끝까지... 다 살면 가장 해피하지요 ...
@김관우-f1n
@김관우-f1n 15 күн бұрын
김래원씨 진행 잘 하시네요
@yjs611nz
@yjs611nz 15 күн бұрын
너무 재밌어!!!
@sjy7966
@sjy7966 15 күн бұрын
재밌게 잘 봤습니다!! 😊
@뭔딕
@뭔딕 9 күн бұрын
저 기차의 선택지가 랜덤이라면 5인을 살리는게 좋겠지만, 정해진 시스템이나 룰이 직진이라고 정해져있다면 그건 정해진 시스템대로 5명이 희생당하는게 진리. 다수가 언제나 옳다면 이 세상의 법은 무너진다. 죄를 짓고도 무조건 다수쪽에 붙으면 그만 아니겠나? 나중 되면 다수가 판사님한테 개기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 바이다. 자연을 보아라~ 흐르는 물은 자연의 섭리대로 그대로 흘러간다~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의 섭리를 깨부수면 그 생태계는 무너진다. 먹이사슬도 마찬가지 인간은 개인의 이득을 위해 다수를 선택하고 늘 소수를 희생시키면서 그것이 옳다고 합리화한다 공동의 이득을 바라는척 본인의 실속을 채우는것
@busannamja
@busannamja 15 күн бұрын
왜 선로를 바꾸지도 안했는데 정해진 운명이라하지 선로를 바꿀수 없으면 정해진 운명이지 합리적이든 감성적이든 다수의 인원을 구하는게 맞지
@critics-k8l
@critics-k8l 13 күн бұрын
1명의 무고한 환자를 죽여서 5명의 시한부 환자에게 장기를 나눠줘 살리는것과 뭐가 다른것인가 하는 문제제기가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이익을 삽입하여 판단하게 되어있어요 1명이 만약 나의 가족이라면 5명을 죽게 놔둘거 아닙니까. 5명을 살리는것을 선택하던 1명을 선택하는 것이던 각자의 이익과 결부되면 산으로 갑니다. 이 문제에는 정답은 없는거죠 너무 각박하지만 젊고 더 오래 살고 범죄.이력이 없고 이런것도 사실 고려 되야 하죠
@aiphdssong
@aiphdssong 15 күн бұрын
이미 저 상황을 내가 알고 있다는 것부터 뭔 짓을 해도 개입하는 상황이라 이득 따지는게 맞는거 같기도 …
@야나-d5q
@야나-d5q 12 күн бұрын
자주 듣는 문제를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 보기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할 예정이다와 막상 닥쳤을 때 한다도 매우 달라지다보니, 아마 실제로는 처음 문제에서 많은 사람들은 레버를 바꾸지 못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저런 상황이면 상대가 피하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일텐데 그 짧은 시간에 레버를 옮긴다는 계산보다는 어떻게하지 어떻게하지 같은 생각만 하다가 시간이 넘어갈거 같네요.
@hunenori
@hunenori 14 күн бұрын
우선 영상은 잘 시청했습니다. 따봉도 눌렀고요. 저는 나름 홀로 생활철학이랄까, 본질철학을 추구하는 아웃사이더 괴짜입니다. 저는 철학을 철학으로써 좋아한다기보다, 인간삶에 철학이 굉장히 중요하기때문에 철학을 좋아하는 본질파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칸트니 데카르트니 뭐 벤담의 공리주의니, 그런 것은 '학문철학'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즉, 실생활에서 인간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는데 보탬을 준다기보다, 그냥 똑똑하시고 많이 배우신 분들의, 어떤 지적호기심 충족이나, 혹은 자신들의 높은 지능이나 학식을 뒷받침 해주기 위한 도구로써 철학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자, 그럼 이 딜레마에 대해서도 좀 논해보겠씁니다. 애초에 문제 자체가 '딜레마'니까,, 고장난 기차가 철로를 달리고있고, 원래 노선대로가면 5명의 인부가 사망하고, 비상노선으로 틀면 1명만 죽는다 - 라는 최초 문제 자체는 뭐........ 그렇게 설정세팅을 안하면, 딜레마 문제가 발생을 안하니까, 문제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운동장을 기울이지 않으면, 문제 자체가 발생을 안하니까,, 그냥 넘어가 준다고 칠 수도 있겠죠. 그치만 명백히 이미 문제 자체가 기울어져 있습니다. "인간이 사람의 목숨을 수량적으로 체크하느냐/ 안하느냐? 를 검증하기 위한 검증툴"로서 상황세팅을 한것이죠. 즉, 딜레마라는 문제 자체의 출제의도가 있는데, 그 의도가 무엇이냐?라고하면, "인간의 도덕성 혹은 본능적 행동방식이 목숨을 수량적으로 체크하느냐? 그렇다고한다면, 뇌의 작용은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실험적으로 파악하려는 연구용 기출문제라는 것입니다. 수능에도 어떤 문제를 출제할때, 출제의도가 있듯이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딜레마문제는 순서와 또 인간개체의 특이성/고유성/변칙성 조차도 이해하지 못한,, 감히 초보적 문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90퍼센트가 선로를 튼다고했죠? 그것은 어떻게보면, 이 딜레마문제의 출제의도를 잘 파악하고 정답에 모범생처러따라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제를 보세요. 어떠한 도덕적 세팅은 배제가 된 채, 기차가 그냥 고장났어. 직진하면 5명 죽고, 틀면 1명 죽어. 어떡할래? 라는 최소한도로 도덕적 배경을 배제하고, 딜레마 세팅만 했죠? 그렇다면, 문제를 푸는 사람도 도덕적 가치판단을 배제하고 수량적으로 판단해서 1명을 죽이는 선택을 하는거죠. 근데, 왜 10%는 직진 등의 뜻밖의 선택을 했느냐? 그건 일반적으로 둘중하나라고 봐야겠죠. 경계선 등으로 인해, 이 문제의 출제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꺼나, 혹은,, 감정이입이 과하거나 혹은, 상상력이 과하거나, 혹은 사고판단이 혼란에 이르러서 우발적 행동을 한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자, 그러면 여러 교수님들과 고학력자 분들이 추가논의하셨뜻이 어떤 상황설정이나 도덕적 배경을 부여하면 어떻게될까요? 앞의 딜레마 문제에서,, 근데,,,,,,,,,,,,,,,,, 직진 선로 5명의 인부들이, 알고봤더니,, 갱단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마약을 팔고, 사람들을 착취한 갱단의 멤버가 교도소 출소 이후, 갱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철도에서 노동하고있는 전과자 들이야. 그러면 넌 선로를 틀거야/ 안틀거야? 라고 도덕적 세팅을 주면, 대부분 5명을 죽이는 선택을 할겁니다. 근데,,,,,,,,,,,,,,,,,,,,,,,,,,,,,,,, 알고봤더니 그 5명의 갱단멤버들이,, 교도소에서,,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구와 조우한 뒤에,, 완전히 본인들의 죄를 명명백백히 뉘우치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어, 이제는 세상에 선행을 베풀기로 각오와 맹세를 한, 전과자 들이었네? 그러면 너는 직진 할거야 아니면 틀꺼야?? 라고 또 도덕적 세팅을 하면, 대중들은 또 1명을 죽이는 선택을 대부분 할겁니다. 자, 보세요 """ 근데 """" 라는 상황추가 설정/ 도덕적 배경 설정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목숨을 따지는 가치판단은 매우 달라집니다. 그니까,, 애초에 문제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굉장히 좀,,, 단순하고 허점이 있는 문제세팅이고, 거기에다가 여러가지 다양한 도덕적 설정을 추가하면, 그냥 추가한대로 문제가 계속 기울어집니다. 문제를 계속 기울이면, 기울인대로 사람들은 기울어진 선택을 내리겠죠. 큰 의미가 없는 문제라고 저는 판단되어집니다. 변별력이 없어요. 또 아울러서 이런 문제도 발생합니다. 영화 '조커' 가 예전에 상당히 핫했죠. 조커의 주인공은 어떻게보면, 불행하고 불쌍한 사람입니다. 취약가정에서 자라서 정신적 질환이 있었고요. 하층민으로서 광대 일은 하고있지만, 미래가 어두운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다가 가족의 배경이나 혹은 다른 사람들의 무시와 멸시 속에서 점점 더 정신이 피폐해져서, 완전히 가치관이 파탄나는 그런 모습이 그려지죠. 사실 서양에선 이미 이러한 범죄관련 연구가 활발하죠.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미드를 봐도,, 인용되는 것이, 알콜 중독이나 마약중독자의 자녀들은 '대부분' 불행한 삶을 살고 범죄자가 되는 비율도 평범한 가정의 자녀보다 높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죠. 어떻게보면 당연한 겁니다.
@kimjn7936
@kimjn7936 9 күн бұрын
이 딜레마에서 다뤄지는 개념이 꼭 수량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조건을 부여했을때 사람의 판단이 바뀌고 지인혈연관계일때 바뀌는 말하신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 자체의 딜레마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네요. 단순히 초보적이고 사람을 수량적으로 판단할수 없다는 겉핥기식으로도 뭐 사용될수 있지만 다양한 주제와 응용이 가능란 점이 이 딜레마의 가치인거 같네요
@parapyable
@parapyable 14 күн бұрын
마이클샌더스 강의 영상 보면 대부분이 여러명 살린다 쪽, 즉 공리주의적 선택 나오니 그럼 병원에서 환자 한명 죽여 장기가 필요한 여러 사람 살리는 게 옳은가라고 되물으니 다 공리주의 반대로 아니다 라고 함. 결론은 윤리는 상황에 따른 관습성을 가지고 있다라가 결론 이었음
@sunshine-yb7no
@sunshine-yb7no 9 күн бұрын
미쳤군요.... 한 사람의 생명도 소중한 생명이예요... 그건 구하는 게 아니고 살인이예요 ..
@디토-q8t
@디토-q8t 16 күн бұрын
선택하지않는다가 최선인거같네요 나를 희생시키지않을거면..
@뭐를할까
@뭐를할까 14 күн бұрын
너무 재밌네요. 전호근 교수님은 말씀에 매우 공감되지만 조금 상황을 바꾸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도 1명 대 5명이고 기차 선로 방향을 트냐의 문제는 개입하지 않고 5명이 희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1명이 가족일 경우, 특히 내 어린 자식, 10살도 안된 어린 아이일 경우라면 적극적 개입으로 가족을 살리는 게 본능일 것 같습니다. 근데 기차가 아닌 전투기 조종사이고 지상에는 수만명이 있다고 가정을 하면 1000명이 모여있는 곳 보다는 10명이 모여있는 곳으로 추락시키는 것이 인간의 본능(계산이든 아니든)일 것 같습니다. 세번째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5명쪽이든 1명쪽이든 가족이 있더라도 선로에 있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사람을 밀어서 수단으로 쓰는 건 범죄 행위라 보고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살인을 통해 사람들 살리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근데 10%나 되는 사람이 이 방법을 계산적으로 선택한다는 사실이 절망적입니다.
@뭐를할까
@뭐를할까 14 күн бұрын
제가 기차와 전투기에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왜 다르게 선택을 할까 생각해봤는데... 기차는 가야 할 길이 정해져 있고 개입을 통해서 경로를 바꾸는데 전투기는 가야 할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경로 선택을 하지 않는 방법은 없네요.
@dudgus7410
@dudgus7410 2 күн бұрын
​@@뭐를할까현재 상황을 이미 특정 장소를 향해 추락하고 있다고 설정하면 될 것 같네요. 피하려고 하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장소가 있을뿐 사람이 없는 장소는 없다는 식으로요.
@네오아이알
@네오아이알 3 күн бұрын
이 상황에서는 기관사가 어떤 선택을 하든 비난을 받을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기관사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야된다고 봅니다
@Letsgo0212
@Letsgo0212 12 күн бұрын
선택을 해야한다는 상황 자체가, 선로를 틀지 않는 것도 선택으로 되지요. 만약 선로를 틀지 않으면 5명이 죽고, 튼다면 아무도 죽지 않는다는 상황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튼다고 한다면 그건 왜 너무나 당연한가에 대한 답이, 기존의 답에 어떻게 저촉이 되는지를 따져야 될거 같습니다
@샤갈
@샤갈 15 күн бұрын
우와 정말 좋은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갓블텐션
@갓블텐션 13 күн бұрын
'비상선로' 의 존재만으로도 상관 없는 사람은 아니다.
@반달곰-y8q
@반달곰-y8q 15 күн бұрын
이거 “굿플레이스” 라는 드라마에서도 소개됐었는데, 거기서도 참 재미있게 다뤘지.
@We_are_champions
@We_are_champions 15 күн бұрын
당사자의 이익에맞는선택을할듯. 5명보단 1명희생이 나에게 5명을살렸다는 정당성을 부여할듯하고 1명이 가족이면 난 가족을 살렸다라고 정당성을 부여할듯하네요 . 모두힘든상황이지한
@orchidviolin
@orchidviolin 15 күн бұрын
선로를 틀어서 한명을 죽이던 아무것도 안해서 다섯명을 죽이던 내가 책임과 죄책감을 가진다고 한다면 선로를 트는 선택을 하겠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면 그대로 두겠지, 그리고 아무것도 안해도 책임과 죄책감을 가져야 한다면 그건 선택을 강요하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이건 딜레마 라기보다는 강요일 뿐임 요즘 다른 분야에서도 이러한 경우가 엄청 많다고 생각함
@zetnight1221
@zetnight1221 16 күн бұрын
댓글 먼저 달고 봅니다 ㅎㅎ
@도르륵-y6y
@도르륵-y6y 15 күн бұрын
비상선로에 있는 한 사람은 사고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왜 상관이 없는 거죠? 비상선로는 말그대로 비상 상황일 때 우회하는 곳인데..
@pp0ppoable
@pp0ppoable 12 күн бұрын
목숨을 양으로 계산한다는거부터가 무서운 생각같은데 그냥 5명이 죽든 한명이 죽든 개입하지 않는게
@kongajichoi196
@kongajichoi196 14 күн бұрын
전호근교수님께 수업 듣고 싶어요. 완전 설득 당함
@greenleft9
@greenleft9 15 күн бұрын
장대익 교수님의 실험결과 공유에서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선로를 변경하는 문제에 있어서 부작위를 선택한 10%의 실험결과와 뚱뚱한 사람을 밀치는 문제에 있어서 밀치기를 선택한 10%의 실험결과도 함께 제시되어야 합니다. 이때 뚱뚱한 사람을 밀치는 선택을 한 사람은 아마도 뇌의 계산적인 부위가 활성화 되었으리라고 추정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로를 변경하는 문제에서 10%가 감정적인 선택을 하였을지 어땠을지는 단정하여 추론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의무론이 합리적 이성에 근거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의무론에 따르면 선로변경의 문제에서는 부작위를 선택하는 것이 레버를 당기는 선택보다 오히려 정당화될 여지가 더 있기 때문입니다. 뚱뚱한 사람을 밀치지 않는 선택을 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감정적인 선택을 했다는 실험결과는 그것이 단지 결과적으로 우연히도 의무론의 선택과 일치한다는 이유만으로 의무론이 감정적인 선택과 동치로 인정될 수 없고, 오히려 뚱뚱한 사람들을 밀치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 중에 대다수는 의무론이 아니라 감정에 따른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줄 뿐입니다. 실제로 칸트는 옳은 선택이지만 감정이 동기가 된 선택과, 단지 정언명령에 의하여 부여된 의무가 동기가 된 선택을 구별합니다.
@greenleft9
@greenleft9 15 күн бұрын
한편, 김석 교수님의 "강요된 선택"이라는 지적 역시 중요합니다. 실제로 칸트가 트롤리 딜레마를 다뤘다면 아마도 윤리적 선택의 상황에 놓인 사람의 행위능력이라든지, 혹은 정언명령이 성립될 수 있는 조건 같은 것을 따져 물음으로써 답했을 겁니다. 그는 후에 법이론과 덕이론을 분리시키는데, 그의 법이론에 따르면 의무를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그러한 의무도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greenleft9
@greenleft9 15 күн бұрын
한편, 한국의 실정법에서는 당사자의 지위에 따라 법적 판단이 달라질 겁니다. 만약 그가 선로 위에 있는 사람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가 작위로써 선로를 변경하여 한 사람을 희생시킨다면 그는 일단 살인죄의 성립요건을 충족하고, 위법성 조각사유 가운데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아 처벌 받을 겁니다. 하지만, 그가 만약 인부들의 관리자로서 그들의 생명을 지켜야 할 직무상 책임이 있는 경우에는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가 레버를 당겨 한 사람을 희생시킨다면, 그는 일단 살인죄의 성립요건을 충족하고, 위법성 조각사유 가운데 어느 것도 충족하지 않지만, 비난가능성 측면에서 어느 정도 정상참작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비난가능성 측면에서 정상참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부작위를 선택할 경우에도 그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레버는 당기거나 당기지 않거나 모든 경우에 살인죄를 충족하게 되기에 그에게는 비난가능성 가운데 행위능력의 부존재로 정상참작이 되어 처벌은 면하거나 감경될 수 있을 겁니다. 끝으로 선로 위의 사람들 중에 자신의 가족이 있는 경우에도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령 선로 위에 자신의 어린 자식이 있는 경우, 그 사람은 자기 자식의 보호자로서 그를 살려야 할 의무가 있고, 따라서 그를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리지 않는다면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자신의 어린 자식이 5명 중에 있는 경우에는 앞서의 관리자의 경우와 판단이 같을 것이고, 그 자식이 나머지 선로의 1명이라면 부작위만이 허용될 겁니다.
@노지호-o1r
@노지호-o1r 16 күн бұрын
ㅎㅎ실제이런상황나오면 피하라고 소리치고싶다 둘다선택하기실타..
@박재희-k4n
@박재희-k4n 15 күн бұрын
이걸 학부생 때 전공기초로 해서 토론 했었는데, 교수님들도 의견이 분분하니, 신기하네요 ㅎㅎ
@너다wq
@너다wq 11 күн бұрын
이게 어렵네요.근데,어려운짓을 사회판에선 다 하더라구요
@토롱토롱토
@토롱토롱토 15 күн бұрын
세상에 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주어진 배경이나 상황 같은거에 따라 판단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함 공리주의에 가치를 둔 선택이든 그에 반하는 선택이든 뭐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음 오히려 그 선택이 주어진 시점이 어떠한가가 더 중요하다고 봄 그 상황에 맞는 주관적인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되는걸 하는게 중요함 그렇기 때문에 공리주의에 가치를 둔 선택 같은 비교적 사회에서 어느정도는 받아들여지는 선택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이기주의적 선택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봄
@ni9230
@ni9230 14 күн бұрын
1. 행위가 옳은지 안 옳은지 상황마다 다르며 당시 행위자는 알 수 없다. 2. 행위자가 개입을 하던 안하던, 5명을 희생시켜 한명을 살리는 것도, 한명을 희생시켜 5명을 살리는 것도 어쩔수 없이 행위자의 선택이 된다. 3. 인간 중에 누가 행위자에게 그 선택에 책임을 물을것인가? 공감 능력이 있다면 어렵지 않을 듯.
@기오니-n8u
@기오니-n8u 4 күн бұрын
살릴 수 있었는데 죽었다 vs 살리기위해 죽였다 어떤 선택이든 맞다, 틀리다로는 말할 수는 없을거 같네요. 그러니까 딜레마겠죠😅
@네임드-t6q
@네임드-t6q 15 күн бұрын
실렸다는 공리주의가 아니라 죽였다는 죄책감이 더 설득력이 있는거죠. 5명을 죽이느냐 1명을 죽이느냐로 따지면 답은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걸 죄책감을 벗어나기 위해 살렸다라고 생각하는 거일뿐
@nyaangi
@nyaangi 14 күн бұрын
희생과 구조의 딜레마라고 봐야하겠네요.
@unknown3906
@unknown3906 15 күн бұрын
딜레마 역시 재밌어요
@bcda8917
@bcda8917 14 күн бұрын
트롤리 딜레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극적 개입인지, 적극적 개입인지를 따져야 한다고 생각함. 내가 선로를 직접 트는 건 저 1명을 죽이겠단 적극적인 선택. 살해행위가 되는 것이고 선로를 틀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고는 그 이전에 발생한 '브레이크 기능 고장'이 주된 원인이 되는 차이. 피해자가 1명인지, 5명인지는 중요치 않음. 내가 직접 죽였는지, 죽는 걸 지켜본 건지의 차이가 가장 중요함. 선로를 틀지 않았다? 사람들이 날 비난할 수가 없음. 왜 저 한 명을 죽이지 않았냐! 란 말과 같아서. 왜 기능고장이 났는지, 열차 제조 회사에게 비난을 했으면 했지 기관사를 비난할 수가 없음. 근데 선로를 틀어버렸다? 다섯을 살린 영웅이란 말이 나올 수도 있으나 그 뒤엔 다섯을 살리기 위해 하나를 '죽인 사람' 이 따라붙는 거임. 이 트롤리 딜레마를 정말 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조건이 피해자 1명을 답변자의 부모 중 한 명이나 자식, 본인으로 바꿔버리면 됨 1명을 죽이는 게 낫다고 하는 사람들이 보통 생명의 경중은 같으니 다수를 살리는 게 낫다고 하지만 결국 죽어야 하는 그 1명이 자신이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조건이 생기면 갑자기 생명에 경중이 생기고 이를 저울질 함. 이와 비슷한 상황이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인데 이 주제에서도 소수를 희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소수에 본인이나 본인 가족, 친구, 연인이 포함되면 갑자기 반대를 함. 물론 말뿐인 상황에서는 어, 난 희생해. 라고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실제로 교수님이 '상대평가라 에이쁠 인원이 5명이니 니가 희생해라.' 라고 하니까 발작하면서 대듦. 그러다 비쁠 쳐 맞은 애도 있었음.
@digil842
@digil842 15 күн бұрын
계산이 빠질수가 없는것 같다. 1 vs 5명이면 선로를 틀지 않는다가 답이 될수 있다고 쳐도 극단적으로 1억명 vs 1 명의 목숨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를것이라 생각함
@조재현-l5e8c
@조재현-l5e8c 15 күн бұрын
그것도 전제를 더 깔아야 합니다 그에 따라 갈리겠지요 예를들어 전체인구 1만명중 1vs 5 상황과 전체인구 1억명중 1vs 5만명 상황에서의 선택이 똑같은 결과여야 합니다 근데 후자에서 5만명을 그대로 밀고갈 선택을 할 사람은 많지 않아보이네요 인간의 본성과 계산된 행동이라는 착각안에 얼마나 감정적인 효용이 있는지 알수있는거 같아요
@hyj7862
@hyj7862 15 күн бұрын
개인적으로 '가장 정의로운 결론'이라는건 누가 결론을 내리냐가 관건이지 싶네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딜레마의 의도와 전제를 파괴하는 것이겠지만) 기관사나 선로작동하는 내가 내리는 결론이 아니라, 묶여있는 다섯과 한사람이 '내가 죽겠다'라고 내리는 결론이 가장 정의로운게 아닌가 합니다. 자기희생이 없는 사회에서는 모두가 살인자일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claudi634220
@claudi634220 15 күн бұрын
적극적으로 크랙션을 눌러서 비상상황임을 알리고 피하게 하면서 직진해야지요. 그 속도로 방향을 틀면 열차가 전복되면서 희생자가 더 많아질텐데요.
@tongfeel8257
@tongfeel8257 14 күн бұрын
이 질문이 재해를 피하자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jdoc5950
@jdoc5950 15 күн бұрын
첫번째 질문은 살린후에 나머지가 죽는데, 두번째는 한쪽을 죽이고 난후에 나머지를 살린다고 느껴져서 생각이 바뀌네요
@mardaekku
@mardaekku 14 күн бұрын
애초에 방향을 틀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기존 경로라는게 의미가 있나? 그냥 못 멈추는데 5명을 희생 할 건진 1명을 희생 할 건지 선택하는거지
@BeManner-
@BeManner- 15 күн бұрын
저 같으면 무조건 틈. 그게 남을 위한게 아닌 내 자신을 위해서 틀었을것. 내가 느끼는 죄책감이 5명보다는 덜 들것 같기 때문.
@equinox1990
@equinox1990 15 күн бұрын
누군가를 밀어서 살리는건 내가 밀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또는 어떤 사람이 희생할수도 있는거고 내가 희생할수도 있는건데 당연히 안하지 근데 선로는 나밖에 개입을 못하는건데 전혀 다른 상황임
@nupttics
@nupttics 15 күн бұрын
인간의 역사에서 되도록 많은 구성원의 생존이 중요했기에 머릿속에서 계산을 했던 게 아닐까요? 인류가 기후의 변화로 나무에서 내려와 초원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강한 포식자로부터 집단을 지키기 위해 뭉쳐서 숫자를 늘려서 마치 작은 물고기들이 뭉쳐서 포식자 물고기에 대항하는 식으로 좀 더 높은 생존을 도모했다고 하더군요. 그런 게 우리의 유전자속에 저장되어 있어서 하나라도 더 살리는 방향으로 선택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 당시만 해도 기대수명이 굉장히 짧았잖아요. 저는 뇌에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은 거의 모든 게 생존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눈이 다양한 색깔을 인지하는 것도 포식자를 구별해내고 썩거나 독이 있는 걸 구분해내서 생존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진화했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보면 우리 몸의 대부분의 반응들은 생존 이외엔 다른 어떤 의미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가 문명을 이루고 철학과 과학을 발전시켜 여기까지 오다보니 뭔가 심오한 뜻이 있어 어떤 반응이나 행동을 한다고 착각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데최씹니까
@오데최씹니까 8 күн бұрын
선로를 틀면 1명이지만 내가 그 사람의 죽음에 개입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틀거같은데 이 생각이 10% 밖에 안된다니 그게 더 놀랍네ㅠ
@armirad
@armirad 15 күн бұрын
이 주재로 과학을 보다로 가면 더 신날듯 합니다 특히 120kg 사람이야기라면 120kg를 밀꺼면 120kg보다 더 힘이 있다는거니 ㅋㅋㅋㅋㅋㅋ
@mimming8643
@mimming8643 15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김범준 교수님 계산하실거 생각하니 벌써 흥미진진함
@JAN-.
@JAN-. 14 күн бұрын
드는 게 아니라 미는 건데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오나요.
@루시우-f1d
@루시우-f1d 9 күн бұрын
​@@JAN-.120kg짜리 인간도 미는 힘이 있어요 ㅋㅋㅋㅋ
@꿀먹꿀단
@꿀먹꿀단 15 күн бұрын
제 개입으로 사망하지 않아도 될 사람이 사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선로는 틀지 않을 거고 밀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5명이 아니라 500명 1000명이면 모르겠어요 그때도 레버를 안 틀 수 있을지 ... 생명의 무게는 숫자가 적고 많음이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이 차이 나면 저 생각을 스스로 부정할 것 같아요
@kbs8590
@kbs8590 15 күн бұрын
공감합니다. 열차를 멈추려고 노력은 해야겠으나, 선택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한 명을 고르는 순간, 그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 됩니다. 불가피하게 누군가 죽어야한다면, 개입을 하지 않고 운명에 맞기는 것이 가장 공평하고 도덕적인 선택이겠죠.
@Jalapeno_KPL
@Jalapeno_KPL 15 күн бұрын
영화 라이언일병 얘기를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사병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수만명의 병사를 죽음의 전쟁으로 보내잖아요. 한 명보다 수만명의 목숨이 안타까우면 전쟁터로 안보내고 그 일병을 희생시키면 되는건지...
@하와부
@하와부 15 күн бұрын
​@Jalapeno_KPL 영화 안 봤음 ?? 라이언 일병 구할려고 분대 단위인 7~8명 갔습니다
@이선호-d9t
@이선호-d9t 15 күн бұрын
개입을 하건 안하건 그 선택하는 순간 자체가 발생한 순간 뭘 선택하든 님은 선택한거임
@nevermind5488
@nevermind5488 15 күн бұрын
선택을 안한다는건 직진을 선택한거
@너다wq
@너다wq 11 күн бұрын
그러니 희생,선택도 강요할수 없고,선택도 하라고 하는게 계산이 들어간 개입이기 때문에..
@안녕-k8r5c
@안녕-k8r5c 11 күн бұрын
죄책감의 기준을 어디로 두어야 하는지 문제인데.... 내가 누군가에게 원망을 듣는다고 할때 최소한의 원망을 듣는 선택을 하는건데... 실제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에게도 원망을 듣지 않는다.
@진이-w1v
@진이-w1v 4 күн бұрын
후아 이런전개라니... 머리에 배움을 넣는기분
@REGGODAN
@REGGODAN 8 күн бұрын
앞 바퀴가 지나갈때 틀어버려서 양쪽레일에 겹치게 하면 모두를 공평하게 보내줄수있느니 그렇게 할거같습니다
@eddddiiee620
@eddddiiee620 14 күн бұрын
전차 딜레마보다는 내가 밀 수 있는 딜레마가 더 윤리적으로 유익한 듯
@랜덤다이스우니
@랜덤다이스우니 15 күн бұрын
만약 한명이 있는 쪽에 어린아이가 놀고 있었다면 어떨지, 아니면 5명쪽에 일하는 사람들이 죄수복을 입고 사회봉사 노동을 하러나온 죄수들이었다면 어떻게 순간 판단할지... 답이 어렵네요
@user-lm3jt7ig3z
@user-lm3jt7ig3z 15 күн бұрын
내 생각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선로를 트는데 합의한다'는 선택입니다. 이를 전제로 했을 때 트롤리 딜레마에서 내가 선로를 트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선로에 있는 6명이 동의한 사항이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합의를 하는 것은 선로 위의 사람들도 동의를 하겠죠. 본인이 그 상황에 처한다면 선로를 트는것이 틀지 않는 것보다 생존 확률이 높을테니까요. 이런 관점으로 넘긴다면 선로위 사람들의 사활 문제는 더이상 도덕 문제가 아닌, 확률 문제로 넘어가겠죠.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건 덤이구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user-ei6qlf1nr6k
@user-ei6qlf1nr6k 15 күн бұрын
빈부격차를 줄이는 것도 공리주의와 크게 연관이 있겠네요. 한명의 부자 대신 열명의 중산층으로 바꿀 수 있다면 공리주의의 이로운 점이라고 보입니다.
@critics-k8l
@critics-k8l 13 күн бұрын
그런데.이건 죽고 살고의 문제라 부유층 중산층으로 비교하는건 좀 무리임
@燦號35
@燦號35 15 күн бұрын
이번 영상에서 한가지 아쉬운건 추가적이 사고의 가능성에 대한이야기. 만약 오른쪽 선로가 비상 선로일경우 긴급 브래이크가 작동할 가능성이 생겨서 추가적인 사고를 막을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정지하지못하여 다른열차와 추가 사고가 발생 할수 있는 가능성애 대한 이야기
@성이름-v8b5u
@성이름-v8b5u 15 күн бұрын
어쩔수 없는 외부 위험에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행위는 동물적인 본능적이 맞는거 같음 현대에는 치안도 좋고 인간이 먹이사슬 최고 위치에 있지만 과거에는 가족단위 많아봐야 마을단위로 소수인원들과 살았고 남자라는 전투 인원이 없으면 수많은 위험에 노출당하고 상황이 점점더 안좋아 지면 전멸이였으니...
@millggoong
@millggoong 14 күн бұрын
가족이 아버지라고 설정이 되어있을때와 자식이라고 설정되었을때 또 다르게 답할듯.
@xtorm9533
@xtorm9533 12 күн бұрын
나와 관련된 사람이 아니면 1명이든 5명이든 어떻게 ㄷ히던지 상관없음 그냥 내가 금전적, 심신이 덜 아픈 선택을 대부분 하고 살고 있음 대부분 본인이 선하다고 생각하는데 남에게 피해를 오지게 끼치는데 본인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까 그냥 사는거임
@이상헌-q2g
@이상헌-q2g 6 күн бұрын
기차가 오는데 사람들은 멍청하게 뭘하고 있는거냐
@뉴질-o3w
@뉴질-o3w 11 күн бұрын
나는 우회지점에 누가 있든 절대 우회못합니다 직진의 사고는 내눈으로 볼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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