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손'의 진짜 의미 - 애덤 스미스,『국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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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피디아 SUNNY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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Жыл бұрын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1790)는 오해를 많이 받는 학자죠. 그의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개념은 종종 그 의미가 왜곡되어 활용되기도 해요. 이를 테면, ‘국가가 개입하지 말고 시장에 맡겨라, 그러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라는 극단적인 자유방임사상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잘못 인용되기도 하죠.
하지만 애덤 스미스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시장이 알아서 다 해결해 준다’는 시장만능주의가 아니예요. 그보다는, 이기심과 동정심을 동시에 갖춘 존재인 인간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도로 발휘하도록 행위의 자유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에 더 가깝죠.
‘국부란, 축적된 화폐나 금은이 아니라 자율적인 사회 시스템과 사회 구성원들의 생산성에서 나온다’는『국부론(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1776)의 핵심 명제를 떠올려 보면, 시장은 가능성의 터전일 뿐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마법의 땅은 결코 아니죠.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진짜 말하고자 한 바를 오해 없이 분명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애덤스미스 #국부론 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
📽『국부론』(상) 👉 • 무엇이 국가를 부유하게 만드는가? 애덤 ...
#경제

Пікірлер: 22
@user-nc8qr7gi9t
@user-nc8qr7gi9t Жыл бұрын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의 실체를 정말 잘 설명하셨네요 동정심과 이기심을 동시에 가진 인간이 휼륭한 사회 경제 정치시스템과 결부될 때 시회의 이익은 최대가 되는군요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상욱님 오늘도 즐겁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bachboem7123
@bachboem7123 Жыл бұрын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sunhoparklee
@sunhoparklee Жыл бұрын
우와~~ 애덤 스미스는 평소에 무엇을 즐겨 드셨길래 "이기적인 마음이 경제와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구나" 생각하셨을까요~♡ 아마도 애덤 스미스는 정말 착하거나 주위에 순박한 사람들 속에서 살았을 거 같습니다.. 도덕감정론에서 규정하는 이론은 누군가에게 불이익이 없는 전제조건하에만 성립되는 것이죠. 써니피디아의 선한 영향력!! 며칠 전 오랜만에 시립도서관에 갔는데요~ 제가 인문학 코너에 서있더군요~^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산마루님, 공감합니다. 그의 도덕철학은 그에 대한 통념과는 달리 참으로 선하고 이타적이죠. 산마루님이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지신다니 저도 기쁩니다아 ☺🙏
@sunhoparklee
@sunhoparklee Жыл бұрын
@@Sunnypedia 😍😍
@orbitatom1224
@orbitatom1224 Жыл бұрын
잘볼게요 선생님 :)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fj2pr7sk7n
@user-fj2pr7sk7n Жыл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감사드려요 :)
@user-xk4kc9xd5v
@user-xk4kc9xd5v Жыл бұрын
써니님 9월달도 건강하세요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pj7le9oe1o
@user-pj7le9oe1o Жыл бұрын
국부론을 이리 깔끔하게 설명하는 분은 처음이에요👍👍👍 애덤 스미스가 '도덕감정론'을 썼었다면, '건전한' 이기심 보다는 '양심적' 이기심이란 용어로 표현했더라면 후대에 훨~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겠단 생각이 듭니다 ^^ 그럼 경제와 도덕이 '불이(둘이 아닌)' 하게 발전했을 법 하고, 자유방임주의자란 오해도 없었을 듯 싶구요^^ '양심적' 이란 단어가 더 임팩트가 크지 않을까요? 두번 들었는데 세번째 또 들을께요😍😍 감사합니다 🌺🌺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대봉님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dnsqhd1217
@dnsqhd1217 Жыл бұрын
예쁘고 지적이다 ❤❤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cg3oz1cf6p
@user-cg3oz1cf6p Жыл бұрын
좋아요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freebird4757
@freebird4757 Жыл бұрын
숨 막히는 두께의 벽돌 같은 책들도 호기심 갖게 만들어주심
@Sunnypedia
@Sunnypedi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천사님♡
@pangpanglove2296
@pangpanglove2296 Жыл бұрын
이분 피아니스트인지 알았는데 인문학 저자시네. 신은 공평하다 ?
Now THIS is entertain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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