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가볍게 살라고 주장한다기보다는 무겁고 책임감 있는 기존의 삶의 방식과 진리가 개박살나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했다고 봐야죠.. 제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한 책입니다 정말 대놓고 모종이 목적이 있는 책이었기 때문에
@adamsodams2581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문학에서 제기한 문제의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죠 '이게 과연 맞을까?'를 듣고 '이게 아니구나!!'라고 단순히 확신하는 순간 또 다른 편견과 오만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sanghyunhong06142 ай бұрын
흥미로운 요약정리 감사합니다. 제 생각엔 밀란 쿤데라가 이책을 통해 가벼움을 더 중요시 한다기 보단 오히려 아무런 의미와 정답 없이 우연히 그냥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너무 가볍게 살지도 무겁게 살지도 말라는 것 같네요. 삶 자체가 복잡하고 모순적이라는 걸 그냥 받아들이고 살면서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서 자신의 의미를 찾아가라 이런거 같습니다. 예전 헤르만 헤세의 소설 황야의 이리에서도 헤세는 삶을 진지한 태도로 살면서 가끔은 인생을 조소할 줄도 웃어넘길 줄도 알아야한다란 자신 인생 후반부의 깨닮음을 얘기했었는데 쿤데라는 어느부분에선 비슷하지만 그런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면 삶이란건 원래 아무 의미가 없는데 우연히 너란 인물이 태어나서 의미를 부여하는 정답 없는 과정인 것이기 때문에...삶에 괜한 의미부여 하지말고 정답없는 너만의 인생을 균형 잘 잡고 잘 살아봐라 이런 느낌이네요. 태어난건 나의 선택이 아니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 인지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나의 선택이니까요... 제가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이렇지만 저마다의 느낌 역시 정답은 없으니까요😂
@ksmj19756 жыл бұрын
오~~ 이런 좋은 영상이 있었군요. 요즘 고전을 꾸준히 읽고 있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눌렀구요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ㅎㅎ 자주 들러주세요
@lomica4 жыл бұрын
유럽작가들 소설 특) 남주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고 직업바꾸고 바람피다가 죽는다.
@학수-k5g4 жыл бұрын
보실지는 모르겠으나.. 뭐 영상을 짧게 만드셔서 간략하게 말씀하시다보니 어쩔수 없는 현상이겠지만. 뭐 해석은 다르겠지만 작가적인 해석으로는 아무래도 공산주의를 겪었고 민족주의 같은 그런거 극혐하니까 무거운거를 경계하자는 의미는 맞고 가벼운쪽에 좀 더 힘을 실어준거는 맞지만 무거운거를 부정한거는 아닌거 같아요. 쿤데라는 극단(가벼움이던 무거움이던)을 피하자고 애기하는거 같았어요 저는. 제 개인적으로도 저는 가벼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처음 소설 읽을때도 사비나랑 토마스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사비나가 특이해서 보통 독자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뽑을거 같아요 사비나가 애기하는 부분들에 공감이 되고요. 하지만 사비나가 막판에 이젠 무엇을 배신해야하나? 초장에 니체 애기를 꺼내면서 하는 애기인데 정확한 대목까진 기억이 안 나는데 무거운것은 안 좋은거고 가벼운것은 찬란한것인가? 니체의 영원회귀(대충 다시 태어나도 그 행동을 할것인가?)로 생각하면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무겁다고 대신에 또 가벼우면 그것은 자유롭다 못해 의미가 없다고 애기하죠. 사비나가 가벼움의 극한까지 가본 인물이고 허망함을 느끼죠. 가벼움을 추구해서 자유로움을 추구하되 그것의 극한(무거운것이든 가벼운것이든 어떤것의 하나만의 편협한 추구)는 정치적으로 애기하면 극좌나 극우처럼 말이죠. 그런걸 경계하자고 애기하는거 같았어요 저는.. 가벼움에 더 긍정적으로 애기한 것은 맞지만 가벼움의 장단점 무거움의 장단점이 있다고 애기하는거 같아요. 가벼움에 더 무게를 준것은 주인공인 토마스가 가벼운 인물이지만 막판에는 아내와 타협?을 하고 이제는 좀 무거운쪽으로 가는 것으로 저는 느껴졌어요 (답을 주실지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전 그렇게 느꼇거든요.) 반대로 테레사도 토마스의 가벼움을 이해(엄밀히 말하면 이해는 아니여도 용인? 무조건 싫어!가 아닌 이제는 그래도 생각은 해볼 수는 있는)하는 과정을 그린거 같고요. 결론적으로는 가벼운 사람에 중점을 두고 긍정적으로 그린 것은 맞으나 가벼움은 선이고 무거움은 악이고 이런 개념은 아닌거 같아요. 토마스도 갈수록 무거움 쪽으로 옮겼고요. 제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사람들이 가벼운 사람(존재)들 참을 수 없다는 것인지 (소설에서는 테레사가 토마스의 가벼움을 참지 못하죠 결국에는 받아들이긴 하지만요) 아니면 사람(본인 스스로가)들이 가벼움이라는 것을 참을 수 없다는것인지 (태생이 가벼운 사비나조차도 나중에는 참지 못하고 허망함을 느낀다고 봤습니다.) 아니면 둘다 이야기 하는 걸수도 있을테고요.. 애초에 키치를 경계한 작품이니. 모든 사람들이 가벼움을 추구해야 한다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니체 애기를 꺼낸건 니체 초인은 아무나 될 수 없고 니체 본인도 종말의 인간들이라고 표현하면서 초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인정했죠.
@학수-k5g4 жыл бұрын
우리 인생의 매순간이 무한히 반복되어야만 한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혔듯 영원성에 못 박힌 꼴이 될 것이다 . 이런 발상은 잔혹하다. 영원한 회귀의 세상에서는 몸짓 하나하나가 견딜 수 없는 책임의 짐을 떠맡는다. 바로 그 때문에 니체는 영원 회귀의 사상은 가장 무거운 짐(das schwerste Gewicht)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영원한 회귀가 가장 무거운 짐이라면, 이를 배경으로 거느린 우리 삶은 찬란한 가벼움 속에서 그 자태를 드러낸다. 그러나 묵직함은 진정 끔찍하고, 가벼움은 아름다울까? 가장 무거운 짐이 우리를 짓누르고 허리를 휘게 만들어 땅바닥에 깔아눕힌다. (...) 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우리 삶이 지상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우리 삶은 보다 생생하고 진실해진다. 반면에 짐이 완전히 없다면 인간 존재는 공기보다 가벼워지고 어디론가 날아가 버려, 지상의 존재로부터 멀어진 인간은 겨우 반쯤만 현실적이고 그 움직임은 자유롭다 못해 무의미해지고 만다. 그렇다면 무엇을 택할까? 무거움 아니면 가벼움?
@학수-k5g4 жыл бұрын
파르메니데스는 이렇게 답했다. 가벼운 것이 긍정적이고 무거운 것이 부정적이라고. 그의 말이 맞을까? 이것이 문제이다. 오직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모든 모순 중에서 무거운 것-가벼운 것의 모순이 가장 신비롭고 가장 미묘한 모순이다
@학수-k5g4 жыл бұрын
읽어 보시면 모순이라고 했기 때문에 가벼운게 긍정적이고 좋고 선이고 무거운게 부정적이고 별로다 이런 개념은 아닌거 같아요 적어도.
@학수-k5g4 жыл бұрын
추가적으로 시간이 흐르고 사비나는 토마시의 아들로부터 토마시와 테레사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토마시에게서 바람둥이 ‘돈주앙’이 아닌 순애보의 ‘트리스탄’을 본다 이것은 토마스가 가벼움(돈주앙)에서 어느정도 무거움(트리스탄)을 추구한걸로 볼 수 있는 장면 같아요. 결국 가벼움과 무거움의 저울질.. 절충이 필요하다는 거 같고 가벼운것에 무게를 줬다는것은 소설적으로만 봤을때에는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볍고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무거움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근데 반대로 테레사를 봐도 무거운 사람이여도 가벼운 프란츠를 나중엔 받아들이긴 하거든요.. 테레사의 경우 프란츠를 받아들이긴 해도 테레사 본인이 가벼워 진거는 아니죠. (변화는 오직 프란츠만이 하죠) 근데 사비나는 또 너무 한없이 가볍고 그대로 가볍게 남아있죠.. 암튼 뭐 쿤데라도 답을 모르겠죠 인생에 답이 뭐가 있기는 하겠냐만.. 뭐 결론은 가볍고 무겁고는 선과악의 개념이 아니라는 것.. 그거 밖에는.. 해석이야 각자 다르겠죠 제가 받은 해석은 제가 가벼운 사람이기 떄문에 가벼움속에서 무거움을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좋은 댓글과 의견 감사합니다 :-) 같은 작품을 읽고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저에게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성이름-y4o7y3 жыл бұрын
당시가 냉전시대라 당시엔 소설 속 존재의 가벼움들이 돋보였을지 몰라도 요즘 시대 다수의 현대인들은 가볍다못해 생각없다 싶을 정도로 고찰없이 속물적, 근시안적으로 사는 사람 투성이라... 요즘 시대 읽힌다면 삶에 대한 진중한 고찰을 갖고 무겁게 사는 주인공들이 오히려 돋보일 듯
@pick_literature3 жыл бұрын
동감입니다 :-)
@꿀빵주세요-j2f4 жыл бұрын
인생이나 개나 소의 삶이나 같다 인간의 삶이 의미있는 것도 아니다. 생존과 번식의 반복일뿐 우연히 태어나 우연한 계기로 죽을때가 되면 죽는다.
@human_traveler5 жыл бұрын
언재 골로갈지 모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진지하지마라... 요즘 인간관계 때문에 고통받는 현대인들에게 독설을 날리는 느낌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teoh2294 жыл бұрын
'그리스인 조르바'읽었을때 만큼이나 언어적 쾌감 느낌. 쿤데라 천재.. '키치'
@KRW2004 жыл бұрын
제가 그 두권을 논산훈련소에서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짜릿했었어요
@엘리-w7k3 жыл бұрын
호호 저도 조르바 생각했는데요.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다음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스탕달의 “적과 흑”입니다.
@경이-l1s4 жыл бұрын
읽으려고 애썼으나 너무 안읽히는 책이였어요 요렇게 정리해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덕에 몇십년만에 다시 시도해볼 용기가 생깁니다 ㅎㅎ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재도전 응원합니다 ㅎㅎ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을 누르시면 더 편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준한-t7i6 жыл бұрын
너무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agatta74316 жыл бұрын
어려워서 몇 페이지 읽다가 덮었던 책인데 재밌는 내용이었군요 요약해주셔서 감사해요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시점이 왔다갔다해서 좀 어렵긴한데 재미는 충분하더라구요 :-)
@jiniqeee4 жыл бұрын
영화 ' closer (원작은 연극, 극본) ' 와 match 되는게 많고, 줄리엣 비노쉬 주연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 프라하의 봄' 원작.
@김주용-o9s3 жыл бұрын
정말 유익한 유튜브 채널을 발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ick_literature3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사합니다😄
@user-grrrrjin5 жыл бұрын
책을 읽었는데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핵심만 쏙쏙 뽑아서 책 다 읽고 이 영상보니까 바로 이해가 되네요 감사해요ㅠㅠ이걸 다 어떻게 아신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작품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ㅎㅎ 작품을 읽고 많이많이 생각하는 게 비결인 것 같아요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제목이 원제 뜻에 더 가깝게 하려면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더 맞다고 하더라구요 허무하게 죽는 주인공 부부의 결말이 존재란 정말 참을 수 없게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haru_daily_now8 ай бұрын
영상 잘봤어요 ❤
@pick_literature8 ай бұрын
감사해요😊
@hjin4 жыл бұрын
내용이 머리에 잘 안들어왔는데 설명을 들으니 도움이 되네요! 여러번 읽어봐야 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저도 두세번 읽었답니다 ㅎㅎ
@splower26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책 읽었는데 리뷰가 참신하고 재밌네요 ^^ 특히 이러자 저러나 어이없이 랜덤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인생이니 존재와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지 말고 가볍게 하면서 사는 게 어떠한가 하는 해석이 맘에 딱 드네요 ^^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만 생각보다는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이 소설이 던지고 있는 메시지는 현대를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미옥-d1d4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특히 줄거리에 대한 요약은 제가 놓친 게 꽤 많아서 놀랐어요. 나름 여러 번 읽은 책인데ㅋㅋㅋ프란츠가 죽고 그런 장면은 제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나봐요. 영상 보고 좀 생각해보니 아 그랬던것 같기도...ㅋ 싶은거 보니까. 저는 이 책이 왜 좋았냐면, 이 책은 제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혔어요. 제가 연애로 힘들어할때는 서로의 다름으로 괴로워하는 토마스와 테레사(구판으로 읽은 제게는 이 이름이 원본이라 바꾸고 싶지 않네요^^;)의 모습을 봤고, 처음 읽었을때 개자식이었던 토마스는 재독하면서 또 다시 보이더라구요. 그는 사랑하면서 자신을 버리고, 부수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테레사의 옆으로 내려왔어요. 시혜적 사랑에서 결국 동등해졌죠. 두 사람 중 어느 누구도 틀리지 않았고 그냥 만나선 안됐을 뿐인데, 결국은 함께하게 된 거...ㅎㅎ 사랑 이야기로 읽으면 이러하고, 사비나의 모습도 제가 알던 여성상과 달라 좀 놀랍기도 했고, 착하지만 매력은 없던 프란츠..ㅋㅋ 쓰고보니 연애소설로 읽어 민망하네요. 줍줍님의 관점과 요약도 즐겁게 보았습니다.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연애소설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인데요 ㅎㅎ 감상평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윤석열열님5 жыл бұрын
중3때까지 책과 마지노라인 쌓고 지내던 제주고딩입니다. 약간 억지로 읽게 되었지만 읽다보니 재밌어집니다. 소설을 제대로 이해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언가에 홀려 계속 읽게 되네요.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이하늘님 반가워요 ㅎㅎ 책 읽는 재미를 아셨다니 너무 좋네요. 앞으로 자주 들러주세요 :-)
@BBoongchi0_03 жыл бұрын
움움 대학교 교양 수업 과제 때문에 책을 읽고 있어요. 근데 고전 책을 거의 처음 접하는 저에게 1/3을 읽은 지금 이게 뭔가.. 싶어서 줄거리를 찾아보다가 좋은 채널을 발견했네염 근데 확실히 책을 읽음으로써 오는 그 오묘함..? 그 시대의 표현으로 부터 오는 흥미로움은 어쩔 수 없나봐여 책 다시 읽으러 가야겠어요 ㅋㅋㅋ..
@pick_literature3 жыл бұрын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다 ㅎㅎ 자주 들러주세요😁
@book_date6 жыл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작가와 책이에요. 책이 처음 나왔을 때, 가벼운 존재의 참을 수 없음,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렇게 제목을 가지고 말해보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유명한 책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책인데 전 처음 읽었을 때 한번에 이해가 가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읽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책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ghc276 жыл бұрын
쿤데라형님의 거대한 농담의 한 조각같은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잘 듣고가요~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TV-my7oi5 жыл бұрын
새삼..예전에 읽었을 때와 다른 느낌이네요 짧은 시간에 좋은 복습을 한것 같아요 좋네요^^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정말 훌륭한 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
@79violin5 жыл бұрын
책 읽다가 너무 집중이 안돼서 줄거리 먼저 보고 읽으려고 들어왔어요.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흑백으로 가를 수는 없지만 밀란 쿤데라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먼저 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ㅎㅎ 책도 집중해서 읽으시면 정말 다양한 생각과 해석이 가능한 좋은 작품입니다.
@베이컨칩6 жыл бұрын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에 읽다 포기했었는데.. 설명을 잘하시는 것 같아 부럽네요~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밀란 쿤데라의 작품들이 쉽지 않은데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bookgarden20135 жыл бұрын
아주 간결하면서도 명쾌하게 책을 소개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저도 제 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ㅎㅎ
@user-ve5me8wz1l4 жыл бұрын
정말 유익한 채널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자주 뵐게요 ㅎㅎ
@박정은-j1g6 жыл бұрын
덕분에어려운책을간단하게이해하게되었네요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계속 업로드 할게요.
@쥬늬-y5b3 жыл бұрын
저는 여러 관계속 여기서 관계라함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 인간과 사상 등의 상호관계를 생각햇고 그속에서 휩쓸려가는 인간개인 존재의 무겁고 허망함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좋은 작품은 어떤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모습을 찾을수있는것 같습니다 ^^
@pick_literature3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입니다. 문학작품에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읽게되는 것 같아요.
@TV-hb4fb4 жыл бұрын
늘 감사드립니다!!!
@TV-hb4fb4 жыл бұрын
감사드립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철오-r5p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작품과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갑니다~!!!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cherrychan86884 жыл бұрын
저도 오페라의 유령에 댓글 달고 구독 눌렀어요!
@보라색커피 Жыл бұрын
해석을 넘 잘해주심❤
@pick_literature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songina806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pick_literature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사합니다😀
@byunim9 ай бұрын
전체적인 줄거리를 쉽게이해할수있었습니다
@ぱくちょんぐんぱくちょんぐん5 жыл бұрын
문학줍줍님 감 사합니다💖 참을 수 없 는 존재에 가벼움 제목 자 체가 흥미를 자아 냅니다 인 생을 바라보는 존재에대한 시점 당 위성 과 이데 오로기 주인공의 생 각이나 행 동으로인생 을 바라보는 관이 보여지는 군요 역설 적 으로 본 다면 당 위성 이 인 생을 무겁게하는 군요 이 당 위 성에 억 매이지 않고 생을 아름 답 고 멋진 인생 을 살기위 한 메세지가 전 해집니다 ➰💖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인생을 너무 무겁게 대하지 말라는게 제가 본 이 작품의 메시지였습니다 :-)
@ぱくちょんぐんぱくちょんぐん5 жыл бұрын
@@pick_literature💖 님과 역시 완 전 동 감입니다 생 을 놓고 바라보는 시선 ✨너무 무겁 지않게
@naturefruitmineralwater6307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pick_literature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kkan_nnah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 리뷰덕분에 읽다 만 책을 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pick_literature3 жыл бұрын
완독 응원합니다 ㅎㅎ
@bongbong280245 жыл бұрын
2주간 읽으면서 뭔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지못하면서 읽고있는 느낌이 들어서 6부 대장정을 몇페이지 남겨두고 리뷰를 찾아보았어요. 줄거리를 말하라면 말할수 있는데 그게 무얼 의미하는지 쉽게 이해가 안되어서 좀 답답했는데 문학줍줍님 영상을 보니까 왜 그런느낌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네요. 밀란 쿤데라가 말한 키치처럼 저도 그런 키치를 가지고 다른 소설읽듯이 읽으려니 더 어려웠던거 같아요. 영상에서 말해주신 “그래야만한다” 처럼 예상한 전개가 있는데 그와 다르게 흘러가니 의아함과 당혹감?을 느끼며 책을 읽어갔던거 같아요.영상이 마니 도움되었어요 ! 구독하구 갑니당 ㅋ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사실 밀란 쿤데라의 소설들이 대중성만큼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은 아닌 것 같아요. 당혹스럽게 만들기까지 하죠 ㅎㅎ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네요! 앞으로 자주 뵐게요 :-)
@공학자의책장5 жыл бұрын
문학줍줍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리뷰를 준비중인데요, 밀란 쿤데라와 줄거리에 대해 궁금하면 문학줍줍님 체널을 참고하라고 링크를 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네 감사합니다. 노이즈 문제는 계속 신경을 쓰는데 잘 해결이 안되네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enjoyingman12 жыл бұрын
wa~!
@SolvthePuzzle6 жыл бұрын
7:34 잘들어보면 세탁기 세탁완료 멜로디 나오네요ㅋㅋㅋㅋ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이런걸 잡아내시다니 놀랍습니다 ㅋㅋ 삼성 세탁기 쓰시나봐요. 가사일 하던 중에 녹음하다가 갑자기 노래가 튀어나왔었습니다 :-)
@SolvthePuzzle6 жыл бұрын
프라하의 봄 이야기 열심히 듣고있다가 익숙한 소리가 들려서요ㅋㅋ 잘 듣고있습니다 문학줍줍님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앞으로 댓글에서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달아달아-n3l5 жыл бұрын
@@pick_literature 놀라운 이가벼움이 즐거워 아침부터 터졌습니다 ^^
@sena-iu1ug4 жыл бұрын
항상 잘 보고 있는데요, 질문 한가지. 안나 까레니나를 들고 있던 것은 토마시가 아니라 테레자가 아니었는지요.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처음 만난 식당에서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있던 건 토마시였고, 그에게 호감을 느낀 테레자가 토마시의 집에 찾아오면서 들고 있던 책이 안나 카레니나였습니다.
@안종무-r5v4 жыл бұрын
7분 부분자막에 사비나가 아니라 테레사인거같아요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확인해볼게요 :-)
@pia58685 жыл бұрын
저는 이런 식으로 그의 작품을 평가하는 거... 너무 싫어/ 내가 무식해서 음,,,,가장 좋았던건 욕실 타운이였어요... 거기에 주제가 거기있다고.....하지만 사비나의 저 모자... 그것을 주제가 된다면... 그 모자는 뭘까요? 이데올로기나 샤먼이나 소제가 안나를 자유롭게 하고
@하닷사-s2q3 жыл бұрын
제목을 볼 때 가벼운 인생은 참을 수 없다는거지...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이데올로기의 의의가 무엇인가요?
@행운-f4h6 жыл бұрын
👍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파리의아침5 жыл бұрын
인도소설 화이트 타이거도 해 주세요.
@pick_literature5 жыл бұрын
기억해 두겠습니다 :-)
@noeynoey7709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고등학생한테는 너무 어려운 책인지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어서 힘들었는데 ㅜㅜ 영상보니까 이해가 쏙쏙 되네요ㅜㅜ 한 번더 읽어봐야겠어요!!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아직 고등학생인데도 이런 책을 읽는게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
@user-umop23erty4 жыл бұрын
그런 혼란스러움 자체도 이 책의 본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할 거에요 ㅎㅎ
@다자이오사무-h4v6 жыл бұрын
어 제가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하긴 한데요. 육체적으로 가볍게 사는 인물들이 여차저차 반성하고 무거움을 추구하는 삶을 살면서 가벼움보다는 무거움을 강조하는게 주제가 아니었나요? 해석 1번이 제가 알고 있던거랑 반대라서요. 밀란 쿤테라의 미학을 즐기시려면 최근작 를 추천드립니다.
@이지한-g5p6 жыл бұрын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말 그대로 해석이기에 개인의 주관이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작가가 의도한 바가 분명하더라도 독자에 따라 받아들이는데에 편차가 있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
@다자이오사무-h4v6 жыл бұрын
이지한 제가 말한건 부분적 해석이 아니라 말그대로 가벼움을 추구하느랴 무거움을 추구하느냐 작품 자체의 주제가 제가 생각한거랑 반대라서 남긴 것입니다. 제가 읽은지 오래되서 질문을 드린거지 의견에 대한 무조건적 반대는 아닙니다.
@orngarchv4 жыл бұрын
밀란쿤데라의 불멸은 없나요,, 해석이 필요해요,,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불멸 꽤 난해한 책이죠. 조만간 리뷰해보겠습니다.
@김진휘-v1q4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다 궁금한 점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일단 저는 민음사에서 나온 책을 읽었는데 토마시가 바람기 때문에 첫부인과 이혼했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해하기로는 첫부인과의 이혼사유는 나오지않고 다만 이혼 이후 에로틱한 우정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나요? 또 테레자와 토마시의 첫만남에서 토마시가 읽던 책이 안나 카레니나인지는 나오지 않던데 혹시 이 두가지 궁금증에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진휘-v1q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테레자가 바텐더 일을 시작한건 토마시가 외과의사 일을 그만둔 후 아닌가요?
@gu_uugle4 жыл бұрын
김진휘 내용을 조금 혼돈하신것 같은데요 테레자와 토마시의 첫 만남에 테레자가 지적인 여성임을 과시하기위해 겨드랑이에 끼고 다니는 책이 안나 카레니나 입니다 시골동네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테레자 밖에 없었기때문에 술집에서 책을 읽던 토마시를 보고 차별성을 느낀것이죠 테레자가 바텐더 일을 시작한건 토마시가 외과 의사 일을 그만둔 후가 맞고 토마시는 창문 닦는 일을 하게 되죠 마지막으로 첫부인과 이혼한 이유는 그의 정착할 수 없는 여성 편력때문에 떠나버린것으로 나옵니다
@iffake25414 жыл бұрын
여기서 깨진 가정들은 양육비 제대로 받나요?, 작품 케릭터보다 거기서 현실이라면 혹은 현실에서 문제해결해야된다면으로 보게되더라구요,
@pick_literature4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생각지도 못한 측면이네요.
@UCJqIUBcL-2ZeJ2FsrUwT9Ag4 жыл бұрын
인간 존재가 무겁기 때문에 관계는 가볍게.
@DALMINLEE Жыл бұрын
와...👏👏👏👏👏
@seung67946 жыл бұрын
♡♡
@pick_literature6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yumyumboink32622 жыл бұрын
존나 야해여 맨날해여 맨날해요 하면서 또 이상한 생각해요!
@하닷사-s2q3 жыл бұрын
공산주의자가 된다는게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란 뜻...
@소금인형-k5jАй бұрын
궁금한 점이 있는데 왜 제목에 가벼운 존재를 참을 수 없다고 했을까요? 영상 내용을 들으면 작가가 무거운 이데올로기 보다는 가벼운 존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