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악기의 비밀은 화학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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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23

@OhZini 5 ай бұрын

오 안녕하세요 크레모나 제작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렇게 제가 있는 동내가 나오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ㅎㅎ 실제로 크레모나 근처에 앞판으로 쓰이는 아주 질 좋은 나무가 생산되는건 사실이구요, 제작자들도 나무에 특별한 화학처리도 실제로 하고있습니다. vernice(바니쉬)에도 크레모나 전통 방식의 기본 성분 레시피가 있습니다.

@갠노키오 6 ай бұрын

정말 정말 흥미로운 내용들이었습니다 최고에요

@Denny9ray Жыл бұрын

어떤 화학처리를 했는지에 대해서 전수되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니까 역사적으로 발달된 기술과 지식들이 후대에 제대로 전수되지 못하고 명맥이 끊겨 버리는 사건들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중세 유럽에서 약초학이 엄청나게 발달했고 관련된 서적도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굉장히 많은 약초꾼들이 마녀로 몰려서 죽고 관련 서적들도 불타 없어졌다고 하는 말도 생각이 나고요 부디 현대의 발달된 과학의 힘으로 화학처리 방법을 찾아내서 후대에 더 좋은 악기를 만들 수 있도록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길 바랍니다

@또잉-p5l 2 ай бұрын

영상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화학의 매력이란... 더 깊이있게 알아보고 싶은데 혹시 영상에 나오는 PNAS 논문 링크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dhk8533 Жыл бұрын

화학적 분석 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과거에도 했을 것인데, 최근에서야 논문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하니 악기를 훼손하지 않고 분석하는 것이 어렵나봐요. 후처리 가공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얻은 것이 2021년이니, 후처리 가공의 비밀이 밝혀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나봅니다. 모두가 훌륭한 악기로 연주하는 날이 기대되네요.

@chemophilia Жыл бұрын

아무래도... 역사적 가치도 있고 실사용까지 되는 고가의 물품인 만큼 샘플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려운듯 합니다. 보통 수리나 관리 과정에서 떨어져 나오는 부스러기(?)를 어떻게든 구해 분석하는 듯 합니다.

@mj9600 Жыл бұрын

악기 배우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인데 궁금점이 어느정도 풀린거같네요.

@항상졸린사람-b1i 11 ай бұрын

우와 음악 전공하구 있는데 이런 화학적 접근을 통해 악기에 대해 들으니 조금 더 가격이 납득이 가네요 ㅎㅎ 그래도 너무너무 비싸지만..! 재밌게 보고 가요 ㅎㅎ

@WalterPak 10 ай бұрын

와우 교수님 ! 그옛날 장인들은 어떤 물질을 사용해서 목재를 처리했을까요 관련해서 자세히 알아볼방법은 없을까요 혹은 대략추측되는 물질이 있나요 이거참 관심이가는 주제네요. 완전히 화학적인 영역!!아름답다. K2CO3, NaCl, Na2B4O7, FeSO4, CuSO4, ZnSO4 이것들의 조합이 비밀일까요??ㄷㄷㄷ..

@aimgiver 3 ай бұрын

거기에 나무의 결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연주자에 따라 변한다는 점이죠. 좋은 악기도 초등학생이 깽깽거리면 악기 상하죠.

@헬스는즐거워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교수님, 유기화학을 공부하고있는 화학공학과 2학년 학부생입니다. 안될과학 채널에서 '클릭화학' 노벨상과 관련된 영상을 보고 궁금증이 생겼는데, 현재 smith 유기화학 5판을 교재로 학부수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영상에서 보듯이, 이렇게 매년 노벨화학상에 나오듯이 유용한 반응들이 최신화되는데, 교재에도 이런 반응들이 수록이되나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유용한 반응들도 유기화학 교재에 수록되어있는지, 매년 최신화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유기화학 교재에서는 학부수준에서 배울수있으면서, 중요한 반응들만 추려서 배우는걸까요??

@chemophili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제가 smith책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보통 유기화학 교재에서는 기본적으로 중요한 화학 반응들 위주로만 학습합니다. 이후 새롭게 나오거나 개량되는 일종의 named reaction 같은 경우, 유기반응론을 배우는 고학년 수업이나 대학원에서 배우는 편입니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유기화학 교재(ex. 맥머리, 솔로몬 등)와 기본적인 화학 지식이 있는 연구자를 위한 교재가 다릅니다.

@chemophilia Жыл бұрын

새로운 edition이 나올 때 최신 내용을 포함할지의 여부는 책의 저자의 마음이기 때문에, 저자가 구상하는 커리큘럼에 적합한 새로운 지식이 있다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물론 흐름 상 굳이 최신 정보를 넣을 이유가 없다면 새로운 edition에서도 내용의 리뉴얼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헬스는즐거워 Жыл бұрын

답변 감사합니다 교수님! 궁금증이 해결되었어요😀

@gapung Жыл бұрын

6:40 본론 스타트~ 안녕하세요. 영상들을 2배속으로 쭉 보니 화학자, 교수 분이셨네요,,... 오.. 그래서 이 정도의 전문성이 있는 것이었네요,, 과거에 썼던 기술인데 목재의 성질에 차이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구체적인 처리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니... 반전으로 오히려 현대의 기술로도 과거의 악기 제작 과정을 정확히 알아내지 못 하네요... 우리나라 사약과 마찬가지고 과거 정보가 기록되어 있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 없다니 현대의 정보 처리 기술이 생각보다 만능은 아니네요~ FROM 프로(?) 유튜버 《부계정》

@chemophili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가끔 놀러오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