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멸망에 대한 우려, 그리고 새 천년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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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 유니버스

채사장 유니버스

3 жыл бұрын

1999년 늬우스 요약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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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채사장, 이독실, 수리PD
총괄 : 분노의 막내작가
편집 : 이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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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늬우스룸 풀버전 링크 | www.podbbang.com/ch/1776663
#채사장#늬우스룸#1999년

Пікірлер: 176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 *늬우스룸 목차* 2:24 1999년 한 줄 요약 -3:31-- 엘리트의 계산법ㅋㅋ- 4:04 세기말 종말 😨 6:19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8:19 그랜드 크로스 8:57 Y2K 밀레니엄 버그 10:27 존 티토 11:18 종말론 특수 🤑 12:11 영화 아마겟돈, 딥 임팩트 -12:43-- 갑분🦷 치약 2080- 13:51 🌏 해외 분위기 14:50 💶 유로화 출범 15:26 유고 사태, 체첸 사태 17:06 푸틴 👉99년 채사장 주제 18:06 중국 법륜공 사태 (파룬궁) 22:03 네덜란드 *안락사* 법안 마련 24:15 스위스 조력자살 25:42 소극적/적극적 안락사 차이 29:02 한국 2018년 연명의료 결정법 32:41 사전 연명치료 의향서 34:46 세 가지 선택 35:43 고통 입증 없이 가능한 안락사 38:42 자살 방지와 도움 41:35 국가 책임의 범위 43:41 팟빵💙 64분 풀버전 다음 주 정치, 북한, 사회 편도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땡큐 😉💕
@roolloo
@roolloo 3 жыл бұрын
의외의 곳에서 독실님의 섬세함이 보일 때마다 놀라곤 합니다 공감능력이 좋으신 것 같아요ㅎㅎ 오늘도 방송 잘 봤습니다!
@가을이gaeuleeee
@가을이gaeuleeee 3 жыл бұрын
다 봤어요. 안락사 이야기가 나와서 완전 초 집중하고 봤네요. 와.........독실씨......어쩜 그래요?? ㅠㅠ 독실씨는 타인의 심정을 정말 잘 헤아려주는 거 같아요.......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독실씨한테 위로 받고 갑니다...ㅠㅠ
@user-uw3yt2hu8l
@user-uw3yt2hu8l 3 жыл бұрын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눈만 뜨면 채사장님을 찾습니다 앜~~~ 아이돌도 그저그렇던 난데 채사장님 프로 다 찾아볼것임!! 세분의 조합 1초도 지루하지않아 심심하던 나에게 즐거움 !!! 고마워요♡♡♡♡♡
@yujinkim5631
@yujinkim5631 3 жыл бұрын
요즘 정말 세 분 보는 재미로 살아요~~ 이만한 시사교양예능 이 없음 ㅎㅎㅎㅎ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드디어 1999년 늬우스룸!! 🤩 쇼듕한 채널 ⭐채사장 유니버스⭐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땡큐 🥰💕
@paynbeat
@paynbeat 3 жыл бұрын
“개인의 의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것이 개인의 의지에 자율성을 진짜 부여해주는 것인가” 수리피디님의 말에 무릅을 치게 되네요 ㅎㅎ
@libra2257
@libra2257 3 жыл бұрын
세분 방송 보고 있으면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감사합니다^^
@Diana-ql1ks
@Diana-ql1ks 2 жыл бұрын
이 시대 최고로 멋진 지식인들. 오늘에야 알게 되었어요. 제일 건전한 유튭 감사해요. 늘 승승장구 하세요
@eeenyc
@eeenyc 3 жыл бұрын
이 세상에 올때엔 아무 결정권이 없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에 온거니까. 내 죽음 정도는 나한테 결정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bbhj4228
@bbhj4228 3 жыл бұрын
저도요....
@JJ-cu9jm
@JJ-cu9jm 3 жыл бұрын
가족들 눈치보여 죽기싫어도 죽어야만 하는 그런 사람들도 많이포함될것이다 라고 반대쪽 의견을듣고는 마냥 찬성할수만도 없다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오늘 방송 진짜 좋네요👍 흥미로운 주제로 채사장님 독실님 수리피디님의 깊은 토론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극한의 고통을 느끼는 불치병이나 치매만큼은 존엄사, 안락사가 허용되면 좋겠습니다. 죽음에 대한 자각이 삶을 더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죽음과 자살에 관한 주제도 회피하지 않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늬우스룸 많이 아낍니다😉💕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벨기에에서 강간, 살인범이 안락사를 요청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복역했으니 이제 인간답게 죽고 싶다며 정부에 안락사를 요청해서, 3년여의 투쟁 끝에 이를 허용하는 판결을 법원으로부터 받아냅니다. 희생자 가족이 반발해서 결국 취소되기는 했는데, 고통의 입증 없이 가능한 안락사가 허용된다면 나중에는 이런 논란도 예상될 것 같습니다. 안 돼.. 이건 안 된다아..
@skyboy879
@skyboy879 3 жыл бұрын
이독실님 너무 좋아 ㅠㅠㅠㅠ 지대넓얕도 계속 듣고있는데 ㅠㅠ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날도 춥고,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갈 수도 없어서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냈어요. 건강에 신경 쓰는 것만큼 죽음에 대한 준비도 잘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언젠가 겪게 될 현실을 외면하지 않도록, 떡밥 던져주는 늬우스룸 완전 좋아요!! 덕분에 더 잘 살게 되고, 더 잘 살고 싶은 의욕이 건강하게 뿜뿜하네용^^ 댓글 도배 끝~😋💕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땡큐
@woong2912
@woong2912 3 жыл бұрын
스위스 조력자살은 주사 주입이 아니라 경구복용으로 알고있습니다 토론 내용 참 좋네요 정치말고 이런토론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user-lq5ft3nm5f
@user-lq5ft3nm5f 3 жыл бұрын
세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밖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멋진 설경이 펼쳐지고 있어요 저는 따뜻한 집에서 맥주 한캔과 함께 안락사에 대한 진지한 토론에 잠시 빠져있는데 밖의 풍경과 묘한 괴리감이 ㅎㅎㅎ 올해도 좋은 주제로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해요 늘 감사합니다 ^^
@j.s.1670
@j.s.1670 3 жыл бұрын
35:26 채사장: "진보로 가는 게 그렇게 싫었어? " 🤑 독실이: (팔짝!) ^^;; 독실이 귀여워~ ㅋㅋㅋ
@PepsiZeroSugarLime1012
@PepsiZeroSugarLime1012 3 жыл бұрын
간혹 독실님이 철학과이고 채사장님이 이과인것 같다고 느낄때가 종종 있는데 오늘이 그날인것 같아요 ㅋㅋ
@user-jx2vo4hi4m
@user-jx2vo4hi4m 3 жыл бұрын
캬하!@@! 불혹~~ 독실님 추카추카요. 최근 가족의 죽음울 겪으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 자신 또한 이런저런 약을 많이 먹어서 치매나 큰 병에 직면할 때,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 생각해보곤 합니다. 선댓글 후청취 합니다.
@user-qe8yh8tu4z
@user-qe8yh8tu4z 3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주제네요.. 독실님은 절대 아니다 하실거 같은.. ㅎㅎ 오늘도 감사히 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당신들 보고싶었어요~ ㅠ
@jonguktank
@jonguktank 3 жыл бұрын
채사장님이랑 독실님의 답변이 서로 달라진 것 같아요. ㅎㅎ 사견으로 자율적인 안락사는 적극 찬성입니다. 고통의 깊이를 어떻게 측정 할 수 있겠어요.. 문득 든 생각인데.. 나중에 가상현실이 개발되면 안락사 했던 분들을 부활 시키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kim189100ify
@kim189100ify 3 жыл бұрын
만약 개인적으로 삶과 죽음을 스스로 선택할 의지와 관계없이 처참하게 연명되는 삶,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해요. 끊임없는 논쟁거리였던 안락사에 대한 이슈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좀더 나은 시스템으로 제도화 되길 바래요. 오늘도 세분의 훈남덕분에 눈도 훈훈 ,귀도 훈훈 , 뇌도 풍성해 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의학 발달로 생명 연장 기술이 매우 좋아져서, 어디까지 치료해야 하는지도 새로운 문제로 등장하게 됐습니다. 좋은 죽음을 '통증과 괴로움 없이 친숙한 환경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고 한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임종하는 것'으로 보던데, 연명의료는 그렇게 하기가 어렵잖아요. 매일 여러 차례 반복되는 연명의료 과정이 통증을 더 가중시키지, 그걸 중단한다고 통증이 더 가중시키는 건 아니라고도 하던데요. 이렇게 의미 없는 치료를 받으며 부작용으로 응급실 전전하고 중환자실에 누워있다가 가족과의 시간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삶을 마감하는 것보다는, 죽음이 임박한 것을 수용하고 남은 시간 동안 좋은 추억 남기고 용서도 빌고 화해도 하고 감사와 사랑을 전할 기회를 갖는 쪽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의사나 가족들도 환자에게 상태를 솔직하게 알려주고,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해 주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고요. 대학병원은 검사만 오지게 해놓고 결과에 대한 설명은 3분 컷인데, 이 부분은 좀 개선돼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충분한 설명을 듣는 권리가 보장되는 시스템으로 정착됐으면 좋겠어요. 환자가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인지하고, 연명치료의 과정도 가감 없이 이해하고, 충분한 숙고를 거쳐 자기 삶의 마지막을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하는 것 또한 생명에 대한 존엄적 가치를 지켜주는 게 아닐까요.
@munlaboy
@munlaboy 3 жыл бұрын
2080이 20개의 치아였다니..
@SOOHYUN_K
@SOOHYUN_K 3 жыл бұрын
으아 새해첫 뉴스룸 기다렷어요~~~!!!!! ㅜㅜ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쎄요
@user-ml6vj6ym9i
@user-ml6vj6ym9i 3 жыл бұрын
이번 이야기도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세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yesulkim294
@yesulkim294 3 жыл бұрын
오늘 늬우스룸은 유난히 큰 위로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새 99년이 제게 큰 의미로 남았었나 봅니다. 평소에는 가깝게 다가오지 않는 영역/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셔서 좋아요. 좋은 콘텐츠 공유해 주시는 세 분께 항상 감사드려요.
@JasonShin90
@JasonShin90 3 жыл бұрын
17:15 채사장 행님 ㅋㅋㅋㅋㅋ거진 없어 !다다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뭐 목소리와 말투에서 자신감과 대단함과 스스로 대견함과 자랑스러움이 우러나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at.지대넓얕
@user-mn9yg6uv8t
@user-mn9yg6uv8t 3 жыл бұрын
이어폰으로 듣는데 채사장님 1999년! 하는 목소리가 넘 좋으셔서 몇번 돌려 들었어요🥺💕 세분 다 행복한 새해 보내시길😉
@user-lt9ql7xc3x
@user-lt9ql7xc3x 3 жыл бұрын
선댓글입니다~! 차분하게 듣겠습니다~♡
@mini-gi9nh
@mini-gi9nh 3 жыл бұрын
기다렸어요^^~잘 들었습니다. 팟빵으로 갑니다~~~~~
@sklee9295
@sklee9295 3 жыл бұрын
나도 내죽음을 내 자율로 선택하고 싶다. 주변인들 상처받지 않고, 더 슬퍼하지 않도록 준비가 된다면.. 하지만 만약 내 주변인이 그렇게 떠난다면, 그래도 슬플것 같다.
@francisyoon3981
@francisyoon3981 3 жыл бұрын
세 분 방송 감사합니다. 엇그제 같은 99년이었네요. 늘 건강하시길..
@stickitaka
@stickitaka 3 жыл бұрын
오늘 주제들 빠짐없이 다 재밌어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오늘 나온 주제 전부 깊숙이 다뤄주셨으면 ㅜㅜ.. 솔직히 이전년도 늬우스 요약들은 의무감으로 보는 종종 주제들이 있었는데, 오늘 나온 주제들은 다 흥미로워요 ✨
@sseoklee2501
@sseoklee2501 3 жыл бұрын
이번 방송은 정말 좋았네요 세분 의견 모두 너무 와닿았어요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eun-youngkim9506
@eun-youngkim9506 3 жыл бұрын
느리지만 조금씩 구독자가 늘고 있는 채널♡ 많은 사람들이 가치를 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sukyoungpark2374
@sukyoungpark2374 3 жыл бұрын
새해 첫 늬우스룸 격하게 환영이에요 기다리다 눈빠지는줄이요😆🥳😍🥰❤️ ❤️ 99년의 다양한 내용들이 다뤄졌는데 역시 마지막의 존엄사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궁극적인 자유에 죽음의 자유도 포함된다는것도 고개가 끄덕여지고 하지만 그렇다고 고통의 입증이 없는 개인선택의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하는 문제는 아무래도 참 어려운 문제인거같아요. 그리고 네덜란드는 이미 이런 논의가 있었다니 상당히 앞서가고 있었다는데 놀랐고... 네덜란드에 대해서 알아보고싶어졌어요. 늬우스룸 어느세 벌써 99년인데 끝나면 너무 아쉬울거같아요 😂 채사장님 독실이님 수리pd님 숨어계신 작가님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yu-to7kc
@Ryu-to7kc 3 жыл бұрын
앜 너무 귀여워😍 눈빛도 반짝반짝하고~ 아련해요😆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user-ks4ru9uj4r
@user-ks4ru9uj4r 3 жыл бұрын
네덜란드에서 검토중이라는 라는 내용은 흥미로운 주제였던것 같습니다. 의료기술이 발달해서 수명이 연장되고 있다지만 오래살고싶은욕구 못지 않게 오래살고싶지 않은 욕구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삶을 선택해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조력자살을 선택할 권리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불교에서 첫번째 가르침이 모든 삶은 고통이라고 하는데 왜 고통스러운 세계에 태어나게 된걸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user-jx2vo4hi4m
@user-jx2vo4hi4m 3 жыл бұрын
오빠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운명했어요. 말기암의 고통은 없었지만 거의 무의식상태로 3주 지내다 숨을 거두었어요. 대학병원에서 의사의 추천으로 입원한 병동에서 본인은 의식이 없었기에 , 직계 자녀 1인뿐이라 그 자녀가 생명연장포기에 동의했구요. 식사는 하지 못했으며, 잠만 잤어요. 의사선생님이 최종적으로 콧줄을 빼셨어요. 그게 안락사라는 건 오늘 알았네요.. 본인은 죽는 줄 모르고 운명을 달리 했기에,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더라구요. 편안하고 즐겁게 ㅡ안락 하게ㅡ죽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고통없는 죽음 즉, 자는 잠에 죽는 것과 같은 거였어요.
@user-dc9xs9pi8c
@user-dc9xs9pi8c 3 жыл бұрын
오늘 세 분 다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 ㅎㅎ 보는 사람도 같이 웃게 됩니다. 좋은일 있으신거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쩐지- 독실님 오늘 따라 더 잘생겨보여요~~
@holgabunmind_minjoo
@holgabunmind_minjoo 3 жыл бұрын
저희 부모님도 연명치료 받지 않겠다는걸 신청하셨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도 나이들면 그거 신청하고 싶더라구요.. 네덜란드의 경우 참 많은 부분에서 논란이 많은 나라인거 같아요. 성매매합법화같은 경우도 그렇구요.. 네덜란드가 복지국가이기도 하고 국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나라라고 하더라구요..참 여러가지면에서 좀 궁금한 나라에요..
@user-un8rd7wg3l
@user-un8rd7wg3l 3 жыл бұрын
제목을 보면 항상 지나칠 수 없는 주제들을 가지고 오시는거 같아요 ㅋㅋ 한번쯤 더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클릭을 안할 수가 없는 ㅎㅎ 오늘도 영상 잘 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ijungmoon6482
@mijungmoon6482 3 жыл бұрын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inner9496
@inner9496 3 жыл бұрын
개인의 의지를 받아들여주는것이 주변사람의 입장보다, 훨씬 선행하는 인권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의 죽음까지 남은 사람을 배려하지맙시다. 배려해서 죽지못하는 사람의 고통은 너무나 큽니다...
@sisee3046
@sisee3046 3 жыл бұрын
존엄사에 대한 생각은 해봤지만 이렇게 심도 깊게 생각해보긴 처음이네요.. 정말 마음을 돌릴 수 없는 사람을 위해 편안한 마지막을 선택할 수있게 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존중일 수있겠구나 처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후회하기엔 너무 큰 결과라는 점도 이해되구요..그저 어떤 이유로든 마지막을 존엄사로 선택하고싶어하는 분들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길 바라봅니다
@sofiak3838
@sofiak3838 3 жыл бұрын
저는 정해진 노후의 나이에 죽음을 선택할수 있었으면 하는데 남편도 꿈꾸는 죽음이라 함께 자주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요. 노후에 죽음을 선택할수 있는 안락사 논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꼭 어떤 힘듦 때문이 아니라 노후의 죽음은 꼭 선택하고 싶네요.
@sofiak3838
@sofiak3838 3 жыл бұрын
질병은 없지만 정해진 노후의 나이에 죽음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너무 좋은 내용 잘 들었습니다^^
@Bigcorn_gato
@Bigcorn_gato 3 жыл бұрын
독실님 때문에 과학자한테 입덕하게 될 것만 같아🦉
@krnjsalswl
@krnjsalswl 3 жыл бұрын
지대넓얕 종영 이후 유툽채널은 처음 보는데, 채사장님 독실님 케미 여전히 좋네요!
@privatesy
@privatesy 3 жыл бұрын
오래 기다렸어요~~~~~~~~~~~~~~~~~~~~~~~~~
@mihyunjung739
@mihyunjung739 3 жыл бұрын
2등 !! 선 댓글!! 모태신앙으로써 정말 궁금했던 우울증과 공황장애 10년 그리고 뇌 질환 희귀난치자로써 정말 궁금 했습니다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환자가 아픈 만큼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돈을 낸 만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죽음의 선택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미국 보험사에서 약 값을 못 주겠으니 존엄사를 선택하라고 종용한 일이 있었는데요. 안락사 허용도 경제적인 문제를 이유로 자기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해 줄 방안이 함께 움직여야 법의 취지에 맞겠습니다. 안락사를 허용하는 네덜란드나 벨기에 같은 나라는 의료가 거의 무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가 적지 않으니까요. 불치병이나 노환으로 고생 중인 환자 중에도 고통스럽지만 아직은 살고 싶은 경우가 있을 텐데, 눈치를 보고 안락사를 강요받는 경우가 생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물론 환자들은 자신의 병이 가족들에게 부담된다고 느끼기 때문에 현재도 이 부분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는 아니겠지만요. 순수하게 본인 뜻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공공 의료 시스템과 통증 완화의료 제도도 동시에 갖춰져서,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과 제도도 잘 갖춰져야 하겠습니다.
@junukim1024
@junukim1024 3 жыл бұрын
올라왔다! 감사합니다.
@teha_reinakim3180
@teha_reinakim3180 3 жыл бұрын
노스트라다무스 때문에 얼마나 떨었는지 몰라요 무서워서ㅋㅋㅋ 저는 수리피디님 또래인데 아직도 99년하면 밤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종말 예언 들으면서 온갖 무서운 상상에 잠도 못자던 기억이 나요. 채사장님 소라색 니트 잘 어울리시네요💙 사진첩보다가 작년에 강연 오셨을때 찍었었던 사진보고 채사장님 보고 싶어서 유튜브로 달려왔어요ㅋㅋㅋ 또 뵙고 싶은데 코로나 나빠... 엉엉
@user-vl6xg9dc4y
@user-vl6xg9dc4y 3 жыл бұрын
채사장님 저 오늘 사십일살 생일이에요! 사십살에 채사채님을 알게되어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같은 시대를 즐겁게 함께해요~!
@newtime7296
@newtime7296 3 жыл бұрын
안락사라는 주제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평소에 가끔씩은 생각해 보았던 내용인데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얘기할 수 없었던 윤리적인 부분이라 더 관심이 갑니다. 지대넓얕 때부터 팬이었지만 유툽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이런 고퀄유툽은 놓치지 않을 거야ㅎㅎ 심층적인 내용 잘 듣고 갑니다👍
@nowisreal
@nowisreal 3 жыл бұрын
1:16 수리피디님 때문에, 방심하고 있다가 빵 터졌어요 ㅎㅎㅎ
@iken8559
@iken8559 3 жыл бұрын
팟빵으로 듣고 얼굴보고 싶어 다시 들어요 독실님이랑 이제 같은 40대구나 독실님 대단하네 흥 치 뽕!
@wearedoinggreat
@wearedoinggreat 3 жыл бұрын
하.. 초반에 빵 터지는거 진짜... 진짜 편집자님 대단하세요.
@cjdixjdnjsn334
@cjdixjdnjsn334 3 жыл бұрын
다른 여러가지 기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겠지만 적어도 시한부 또는 생명력이 급격히 떨어진 인간에게 건전한 판단력 아래에서 건전한 죽음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줬으면 좋겠네요 죽음은 공포 쇄락 고통 이별 이런것들로 회피하려는 인식에서 자유 해방 자연 내려놓음 축제 기념 깔끔한 퇴장등의 인식으로 전환되길 기원합니다. (Feat. 관짝밈) 솔직히 우리 할머님께서도 죽음이 두려운것보다는 쓸쓸히 추한 모습으로 인간이 아닌 동물처럼 존엄성을 훼손하며 죽는것에 대해 두려워 하셨거든요
@user-sq7bm1wf1k
@user-sq7bm1wf1k 3 жыл бұрын
예쁜 사람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uytese
@guytese 3 жыл бұрын
와우 팟빵 밑밥 제대로다 ㅋㅋㅋㅋㅋㅋ 당장가서 들어야지 ㅋㅋㅋㅋㅋ
@JJ-cu9jm
@JJ-cu9jm 3 жыл бұрын
가족들 눈치보여 죽기싫어도 죽어야만 하는 그런 사람들도 많이포함될것이다 라고 반대쪽 의견을듣고는 마냥 찬성할수만도 없다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user-ll1co3mu5z
@user-ll1co3mu5z 3 жыл бұрын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kimsueun9284
@kimsueun9284 3 жыл бұрын
아련하다~~ㅎㅎㅎㅎㅎㅎ
@chungschisto
@chungschisto 3 жыл бұрын
아련ㅋㅋㅋㅋㅋ
@aneogirl
@aneogirl 3 жыл бұрын
아련 채사장 선생~ 🙏 😁😝😁😝😁😝😁😝
@user-nr5sx1ki1u
@user-nr5sx1ki1u 3 жыл бұрын
중국은 태평천국의난, 황건적, 등등... 종교랑 결합된 민란을 많이 겪고 트라우마가 있어서 파룬궁 탄압에 더 적극적인것 같아요.
@keepfunky
@keepfunky 3 жыл бұрын
5:53 여기만 몇번 돌려봄 ㅋㅋ 아 너무웃겨
@user-gj3zc5mq2c
@user-gj3zc5mq2c 3 жыл бұрын
오늘 내용이 고마워서 뒤에 붙은 광고 다 봤어요. ㅎ
@user-lt9ql7xc3x
@user-lt9ql7xc3x 3 жыл бұрын
아들이랑 보는데..나이 이야기할때 ''채사장님 리얼 당황한거야?"물어보네요 ㅋ 시작부터 왜 이리 잼있죠?
@ellyj6031
@ellyj6031 3 жыл бұрын
독실님 투샷에서 아련하게 보여요~ 액정 자꾸 닦았네요 ㅋ 독실님께도 포커스를... 듣다 보니 ‘미 비포 유’란 영화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란 책이 생각났어요. 안락사는 밤샘 토론도 가능한 주제인 듯 해요
@user-so4vq2fk2p
@user-so4vq2fk2p 3 жыл бұрын
1999년이 흥미롭고 다시한번 기억이 새록합니다. 특히 명동이서 보았던 파룽군사건은 다시한번 주제로 다뤄주셨음 좋겠어요. 너무 좋은 소재들로 가득합니다.
@user-pw9kc1fg5p
@user-pw9kc1fg5p 3 жыл бұрын
1999년은 저에게 참 특별한 연도였어요. 교환학생으로 타국에 갔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다들 세기말, 종말론 이야기 할때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타국에서 새로운 경험 만끽?중이었는데..ㅎㅎ 제겐 그래서 한국의 1999-2000년동안의 기억이 존재하지 않아요.. 그때 유명한 드라마도 패션도 이슈도.. 그때 생각이 갑자기 납니다.ㅎㅎ 안락사의 문제는 단순하게 개인의 차원에서 생각하기는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눈이 엄청 내립니다. 내일 운전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겨울에는 눈이니까요.
@user-px3vx9qh5k
@user-px3vx9qh5k 3 жыл бұрын
신난댱
@user-lj4kp9wy7e
@user-lj4kp9wy7e 3 жыл бұрын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병원에서는 DNR이라고 해서 환자분이나 보호자분에게 수술이나 CPR거부 하는 동의서를 받아요!
@kyungminnam
@kyungminnam 3 жыл бұрын
연명치료거부 신청 19살 이상부터 가능해요! 나는 노년을 생각하고 사인 했는데 젊은 나이에 연명 치료를 결정해야되는 상황에 처한다고해도 그건 사인을 했기에 감수해야하는 부분 아닐지... 그리고 연명치료 거부를 한다는건 인위적으로는 살아있고 싶지 않은, "언제"까지 보다 "어떻게" 살아있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문제인것 같아서 노년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원치 않는 사람들이 사인할것 같아요. 그외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데... 죽고싶어하는 사람을 보이는 몸이 아무렇지 않다는 이유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한다는게 정신질환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것도 보여주는것 같고, 나약한 상태에서 결정하는건 왜 자기가 선택한게 아니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하네요.
@가을이gaeuleeee
@가을이gaeuleeee 3 жыл бұрын
저 99학번이예요^^ 오늘 주제 흥미롭네요. 제 장래희망이 안락사인데........ 오늘 주제에 대해 세분이서 뭐라고 하실지 궁금합니다. 잘 볼게요^^
@skyboy879
@skyboy879 3 жыл бұрын
오... 장래희망 안락사
@hihell245
@hihell245 3 жыл бұрын
채사장님쨩!
@user-cl5tb2ko4i
@user-cl5tb2ko4i 9 ай бұрын
지대넓얕 팟캐스트 좀 유튜브에라도 제발 올려주세요!!!!!!!!! 계속들었는데 못들어서 우울증 걸리겠어요ㅜㅜ
@feelkim9637
@feelkim9637 3 жыл бұрын
지대넓얕 라스푸틴편 하고 그다음주였나? jtbc 최순실 태블릿 최초보도를 해서 당시 소름이...
@fanxystudio
@fanxystudio 3 жыл бұрын
쌓여있던 서터레스 몽땅순삭 너모조아효😭😭😭😭😭
@mi0e0204
@mi0e0204 3 жыл бұрын
아버지가 작년초에 뇌출혈로 응급실 가셨는데 연명 치료 할것인지 가족동의 받았어요...본인 동의는 안받았구요 정신이 드셔서 기관삽입 하는 것도 본인 동의는 없고 가족 동의만 있었네요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찾아보니까 연명의료 결정법은 아직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더라고요. ① 이것도 하나의 의료 행위라 수가가 따르니까 감시도 필요하고 윤리적 문제가 없는지 증명해야 할 서류도 많아져서 행정절차가 번거로워짐. ② 연명의료 계획서를 작성했다 하더라도 연명의료 중단 결정을 '임종 과정'으로 제한해놓다 보니,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박탈하고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모순이 발생. 목적과 상반된 결과를 낳음. 임종 과정은 고통을 전부 거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가야 안락사가 가능하다는 건데, 진짜 임종기라고 판단될 때는 연명의료에 대해 충분한 고민과 논의를 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음. 환자의 의식이 희미함. ③ 환자가 임종 과정에 들어섰다는 의학적 판단이 중요한데, 말기와 임종기가 분명하지 않음. 전문의 1인이 결정하는 건 의사에게 과중한 심적 부담으로 작용. ④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회문화 형성이 되어야 환자의 자기결정권도 가능한데, 현재는 의사와 환자 모두 관심이 크지 않음. ⑤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취지로 법 제정이 됐는데, 환자의 의사를 추정할 수 없는 경우가 67% 정도라 정작 환자 본인보다 가족들이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더 많음. 가족 전원 동의를 받아야 하는 조항도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인. 가족 없는 1인 가구나 독거노인의 경우 무연고자 법 적용을 받을 수 없는 점이 문제. 친구나 동거인도 대리인으로 지정을 허용할 수 있어야 함. ⑥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효력을 무력화하는 조항이 있음. 멀쩡히 살아있다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고, 치료를 해도 돌아오지 않는 경우에는 도움을 받겠지만, 천천히 죽어가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지 않겠다 말을 하지 않는 이상은 무효함. 막상 응급실에 가면 치료를 할 수밖에 없음. 책임소재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 병원은 살릴 수 없는 환자들에게도 의미 없이 시행되는 심폐소생술이 많고, 특별히 내가 안 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되어 있지 않으면 죽은 사람에게도 하게 되는 게 디폴트임. ⑦ 법안에서 정의한 연명치료에서 현장에서 쓰이는 에크모, 혈압상승제 등은 제외됨.
@user-oc5kb5xz2n
@user-oc5kb5xz2n 3 жыл бұрын
너무 흥미로운데? 아쉬워서 팟빵으로 갑니다
@HJ-pg6su
@HJ-pg6su 3 жыл бұрын
독실님 왤케 사랑스러워요 ㅋㅋㅋ
@user-ks4ru9uj4r
@user-ks4ru9uj4r 3 жыл бұрын
스위스안락사유튜브영상에서 제가 공감한 댓글들입니다. 네덜란드에서 검토중인 조력자살에 대한 찬성의 의견으로 보면 될것같아요. . 1.죽는것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게 더 무섭다 죽는거는 하나도 두렵지않다 어차피 모두 다 끝은 죽음이다 한국에도 도입되면 좋겠다. 2.원해서태어난인간은 누구도없다 . 그러니 죽음은 스스로에 권리로선택할수있어야한다왜죽음을 꼭슬퍼해야만 하는가사는게 더 슬플수도있는일인것을사는게더고통인데도 그걸감추며살아가고있는지도모른다그러니 죽을수있는권리를 정부는국민들에게 주어야하며안락사는 반드시합법화되어야한다. 3.지옥이란게 사실 현실세계에 다시 태어 나는게 지옥이 아닐련지... 늘 고통과 공포를 느껴가며 살아야 하니;; 4.몇년전 스스로 생을 마감한 마광수교수는 본인의 수필집에 이렇게 글을 썼지요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게 아니다 그러니 스스로 죽을 권리라도 있어야한다 5. 세상은 내가 생각한것만큼 사는게 쉽지 않고 솔직히 내 의지로 태어난게 아니여서 죽을때만큼은 편안하게 미련없이 안락사로 떠나고 싶다.
@privatesy
@privatesy 3 жыл бұрын
2:59 결국 눈을 감아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iw1qy7ir7n
@user-iw1qy7ir7n 3 жыл бұрын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함에 있어서 근본적인 가치와 권리가 있죠. 생명권, 자유권, 행복추구권. 인간의 이러한 근본적인 가치와 권리들을 수호하기 위해 우리는 '정부'를 형성합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소속된 인간의 가치와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구요. 그러한 측면에서 국가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생명의 존재. 그것을 위하는 기본적인 존중의 자세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근본적 구조에서 그렇다고 개인이 '죽고 싶어' 라고 해서 '죽지마!' 라고 쉽사리 말할순 없겠죠. 어찌됐건 인간의 자유권에 입각한 그러한 개인의 의견을 권력으로 묵살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인간의 자유에 대한 근본적 존중을 통해서. '그래 너의 의견을 존중해' 하지만 정부는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을 형성하는 것이 최선의 행위라고 생각해요. '너의 삶에 있어서 너의 죽음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 그렇기에 너의 선택에 따른 너의 죽음에 대해 정부는 개인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존중하기에 그러한 일이 발생하면 불가피 하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정부는 개개인들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 그것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소중함, 그렇기에 발현되는 '자유'에 대한 소중함, 그러한 개인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에 대한 소중함을 위하여 정부는 적어도 소속된 국민들이 그러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그러한 삶의 '환경'을 형성하는 것이 정부가 행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최선' 이라고 말하고 싶어. 라구여.
@invi_nc_ible
@invi_nc_ible 2 жыл бұрын
37:21 잘못된 생각이 들 때 계속해서 와서 볼 것...
@SJ-xf6tk
@SJ-xf6tk 3 жыл бұрын
어느 책에서 봤는데 연명치료가 더이상 의미없다고 생각해 가족들이 사인을 해도 막상 환자가 위급해지면 의사한테 살려달라고 하고 의사들도 알고 있음에도 목숨을 살리려 한다더라고요. 아무리 서약을 했어도 고통스럽게 이 생을 걸치고 있다고 해도 쉽게 놓을 수 없는 것이 목숨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 콘텐츠를 보면서 느끼는 게 항상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지난 번에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쓰지 않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쓰지 않을 권리에 대해서 말씀하셔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물론 다 지켜야 종식이 빨리 되겠지만), 이번 자살에 대해서도 무조건 살려야 하는 것이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는 학교나 미디어에서 어떤 정해진 방향으로만 듣고 그에 수용하는 게 미덕이라고만 생각하는 삶을 살았고 이게 전부일까라는 생각을 그다지 하지 않았는데 세 분의 토론을 보면서는 전혀 다른 시점, 다른 방향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참 유익한 것 같아요. 안락사는 앞으로 수명이 길어진 백세시대에 점점 논의되어야 할 주제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콘텐츠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유익한 콘텐츠 계속 부탁드려요😉
@bluebird9334
@bluebird9334 3 жыл бұрын
정치가 이론과 실제가 다르듯. 안락사도 일을 할수없는 정도의 나이든분들에 관해 허용이 되는게 마지노선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를가진입장에서 안락사같은제도로 인해 한 국가의 노동자 수가 줄어들어 노동자의 임금이 올라가는걸 원하는 부자는 없을테니까요.
@user-pb8xk6st3i
@user-pb8xk6st3i 3 жыл бұрын
아 정말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ㄱㅋㅋ 빵상아줌마와 차원이 달라할때의 사장님 진심적인 표정!
@Aro3395
@Aro3395 2 жыл бұрын
참 독실님 와닿는 말씀입니다. 자살을 막을거면 다짜고짜 막지만 말고 살아갈수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으면 좋겠네요. 현상태는 자살은하지마! 근데 사는건 알아서해~ 이런 현실이죠
@user-le8rq5le4z
@user-le8rq5le4z 3 жыл бұрын
야호!네델란드 가야것다. 좋으네 장기기증도 하고싶은디 외국에서 하겠군.
@chesajang
@chesajang 3 жыл бұрын
자살하려는 사람 대다수가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한 번 자살 제지를 받은 사람 중 67%는 자살 시도를 다신 하지 않고 평균 수명을 다했다고 해요.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가족들이 자살 시그널을 알아차리는 비율이 22%밖에 안 되더라고요. 독실님 말씀처럼 무조건 생명은 소중한 거고, 자살은 나쁜 거고, 살아야 한다고 얘기만 할 게 아니라 효과적인 방법과 실증적인 정책이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이런 징후 보이면 그냥 입은 닫고 완전 공감하며 얘기 들어주고, 우울증에 도움 되는 영양제 사 먹이고, 같이 일광욕 겸 운동 겸 바쁘게 움직이자고 해요. 아무리 좋은 말을 해줘도 귀에 안 들어올 때더라고요.
@user-jx2od4mz5h
@user-jx2od4mz5h 3 жыл бұрын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mashimidacat3743
@mashimidacat3743 3 жыл бұрын
2000년 1월에 소프트웨어 회사에 입사를 했었는데 처음 회사 갔을때 직원분들이 쾡해사 인상적이였는데 알고보니 밀레니엄버그 업데이트하느라 몇달 전부터 난리가 났었다고 그러더라구여. ..그당시엔 진짜 난리가 났었습니다. 라떼는말야.. 함 해봤습니다.
@hyunheelee6883
@hyunheelee6883 3 жыл бұрын
꺄 옛날에 지대넓얕 페북에 독실님 암편이랑 알콜편 듣고 간호공부하는데 도움되었다고 쓴 사람인데요 !! 일학년을 무사히 마쳤어요 ! 놀랍게도 voluntary assisted dying 과 DNR (Do not resuscitate) 에 대해서 들은 과목이 있었어요 !! 호주에서 오직 빅토리아인이라면 voluntary assisted dying을 할수 이는 법이 2017년에 통과되었어요 제가 이걸 렉쳐러한테 이게 안락사 (euthanasia)아니야 ? 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안락사 (euthanasia)는 전문의료인이 환자의 동의하에 의료인이 직접 주사나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고, 조력자살은 환자가 주입하는 방식이라 그런것 같아요 (전문 의료인들은 환자를 살리기위해서 그 무수한 교육과정을 거쳤는데... 안락사라니... 트라우마 견디지 못할것 같아요) 따라서 호주에선 안락사는 불법이고, 조력자살을 합법이겠네요 Voluntary assisted dying 은 불치의 병으로 남은 삶이 6개월 - 1년 정도 남은 사람만 환자 본인의 의지로 (대리인 안됨) 주로 본인이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재미있는건, 의료종사자들은 이 환자들에게 절대 ‘voluntary assisted dying’을 제의해선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DNR은 꽤 흔하게 볼수있는 것인데... DNR은 환자가 동의하면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서류에 명확하게 적혀있어야되고, 정기적으로 검토되어야해요 하지만 응급상황이라면, DNR이 무시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환자는 치료를 거부할 권리도 가지고 있어용... 만약 이 약을 안먹으면 죽는다는 걸 환자자신이 클리어하게 알고 있어도 환자 본인이 먹기 싫다고 하면 의료종사자는 억지로 먹일 수 없어요 이런 예는 좀 그렇지만 Jehovah’s witnesses는 그들의 교리에서 수혈을 거부하고 있어요 그래서 수술중에 수혈을 할수 없어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반대로 수혈을 했다가 의료진과 병원이 고소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해요 (이런건 한국에서도 본적 있었던 것 같아요) 배울때는 재밌었는데, 성적 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ㅜㅜ
@iljoongyoon2232
@iljoongyoon2232 3 жыл бұрын
현재 31살 연명의료거부 신청한 사람입니다. 작성시 상세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제가 알기론 살리기위해 cpr 포함 모든 노력를 한 후 담당 주치의와 관련병 의사 2분이서 판단을 하신 뒤 연명치료를 안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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