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저는 30대 후반이고 한국이 아닌 북미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감각이 예민하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나름 과학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일상을 살고 있는데도, 매우 자주, 커다란 질문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 삶이라는 것은, 내 존재는 왜 소중한 것인가, 스스로를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은 뭘까, 등등)에 마주하는데도, 많은 고민을 하고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눠도 답을 뚜렷히 알지 못하곤 합니다. 답을 모르는게 너무나 당연하다는 말씀을 들으니 얼마나 위안이 되고, "편안"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희 세대, 그리고 더 젊은 세대는, 교수님같은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게 너무 필요한 거 같아요.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평생 롤모델이 부재된 채로 사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보니, 많이들 길을 잃은 거 같아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거 같거든요. 오늘처럼 딱히 답을 알기위해서가 아니라, 이런 것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이런 시간이 무척 귀합니다. 오래오래 저희와 함께해주세요❤
@seannh8123 Жыл бұрын
삶의 의미는 자손번식이다. 생물학적으로도 인류학적으로도 사회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최선을 다해 살아 최선의 여자를 만나 씨를 뿌려 최선의 후손을 만들어라. 자손번식 없이 도태된 삶이야말로 무의미한 일장춘몽이고 번식자들의 도구일 뿐이다. 윤석렬은 걍 국민들의 도구로 열심히 몇 년 일하다가 위너인 매국 문죄인의 행복한 죽음을 부러워하고 떠나라
@holdloves Жыл бұрын
너무너무 멋지세요😊
@Lims_Labo Жыл бұрын
😮 저는 이렇게도 생각해봅니다. 사슴과 승냥이의 먹이사슬관계에서 출발해 "승냥이는 사슴무리에 필요하다" = "승냥이는 사슴에게 필요로해서 존재한다." 냉정한 시각에서 사회가 노동력이 필요해서 내가 출생됬건 로맨틱한 시각에서 미래의 아내와 아이가 저를 필요해서 태어 났건 사회에서 나의 존재가 허용되는건 그어떤 나를 필요하는 직업이나 가정이나 친구적인 수효가 있다는 이야기 일겁니다. 이걸또 수학식 증명처럼 변형하여 나를 필요로한 세상어딘가엔 꼭 나가 just한 구멍이 하나이상 있다는 얘기이고 나의 존재이유는 외부로부터 생겼다는 가정하에 나는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어울려야 내자신이 나한테 준 이유가 아니라 진정한 태어난 이유를 찾을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 그냥.. 요즘 흔한 동기부여의 흉내를 좀 내봤습니다.혹시 불쾌함을 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name-bf3ek Жыл бұрын
말을 너무 예쁘게 하시는 분~~저도 함께할게요❤
@김윤정-n5s Жыл бұрын
고민에서 고민으로 끝나지 마시고 당신을 창조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는 길이있습니다
@낭뜨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저는 왜 사는지 아무래도 모르겠어서 허무주의에 빠졌어요. 저는 해외에 살고 있는데, 찾고 찾아 심리상담을 받으러 갔더니 심각한 우울증이라고 정신과 전문의에게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불과 어제였어요. 마침 이런 주제로 말씀해 주시다니 눈이 번쩍 뜨였어요. 왜 사는가? 맞아요, 사실 답이 없잖아요. 교수님의 차분한 한마디가 참 위안이 됩니다. 학창 시절 황소개구리와 우리말을 교과서에서 봤을 때부터, 이런 글을 쓰는 위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누구일까 했는데 세상 참 좋아졌죠. 교수님이 제 댓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고민으로 더는 제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을 거예요. 교수님! 교수님 영상을 보면 왜인지 살고 싶어져요. 그냥 사는 거 말고 의미를 찾기 위해 사는 거요. 동시에 제 마음을 가볍게 하시니 정말 저에겐 누구보다 귀한 분이세요. 감사합니다.
@뇌초롱3 ай бұрын
업보(탐진치3독)로 태어나서 열반해탈까지(무생법인:아라한) 얻을때까지 가야 않태어 납니다 어렵죠 불교: 세상수축팽창 속에서 과학노벨상 이 20개나왔습니다 죽어라 공부해야 합니다❤
@평범한가장-b1w Жыл бұрын
이혼하고 혼자서 자녀들 양육하면서 너무 많이 힘들었는데 실제로 전부인이 바람피던 사람 손에 음식배달을 해주면서 까지 내가 살아야하나... 싶었는데... 자식들이 있으니...버티던 힘든시기에 교수님과 다른 과학유버님들의 영상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소리야? 하면서 들었는데...점 점 하나 둘씩 이해가 되면서 산다는것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지니 견딜만하네요 지옥같은 삶속에서 자녀들에게 웃어줄수있는 여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CAKE-jv9ts Жыл бұрын
훌륭하신 분이네요 자녀분들도 평범한가장 님을 닮아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실 겁니다
@donghyunSon1 Жыл бұрын
프사만 보아도 천사같은 아이들과 천사같은 아버지의 모습이네요.. 아이들이 사랑받은 느낌이 들어요 ㅜㅜ 그 책임감과 노력, 사랑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지금 힘드시겠지만, 언젠가 기쁨이 넘치는 삶이 오길 기도할게요. 팍팍한 삶에서 댓글을 통해 제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andyrhee98 Жыл бұрын
훌륭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청원황 Жыл бұрын
힘내십시오. 커서 애들이 아빠의 마음 알아줄거라 믿습니다!
@doit-yq2wq Жыл бұрын
별 희한소리을 다하네.. 주책스럽네
@전영식-h5t Жыл бұрын
삶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문학자는 과학을 통해 의미없음을 보았고 삶에 의미가 없다고 보는 과학자는 인문학을 통하여 의미있음을 본다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조혜정-d9r Жыл бұрын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천국을 상속받기위해 태어났습니다. 여러분 죽음을 두려워하지마세요 우리는 여기 나그네로 와있고 우리에 본 고향은 천국입니다. 죽은사람은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믿는 영혼은 고통과 슬픔이없는 천국에 갑니다 예수님은 죄없는 완벽한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대신 형벌을 받고 죽고 다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죄가 용서받았습니다. 그비밀이 성경에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가능한 쉬운말성경 요한복음부터 읽어보시길..세상이 주지못하는 평안을 줍니다. . 10분 20분걸립니다 하나님은 신은 본인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책을 읽기까지 사탄이 못읽게 합니다. 착한일한다고 천국에 가는게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오직 진리 구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베타적이라고 욕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우리 모두 꼭 천국에서 만나서 고통과 슬픔없는 세상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본인과 견애가 달라서 거부감 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ifncjdj Жыл бұрын
서울대나 이대안갓으면 뵙지도못했을텐데 밥먹으면서 이렇게 귀한강의듣게되어 너무기쁩니다 이것또한 살아가야할 이유겠죠
@민트초코-q2h10 ай бұрын
ㅋㅋ👍
@youngkwonlee86665 ай бұрын
Z1@@ParkFamilyINVA
@feraltiger3Ай бұрын
멋져요..!
@백수민-j2o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의 큰 어르신이 계신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교수님 늘 존경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청담며느리 Жыл бұрын
그냥 꼰대로 보이는데
@jetishie Жыл бұрын
과학적으로 삶에 의미가 없다는 것이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 어떤 것도 나의 의미를 정하지 않으며, 오롯이 내가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느냐만이 나의 의미를 정하다는 말이기에, 삶에 의미가 없다는 말은 개개인의 삶에 대한 최고의 찬사라 생각합니다.
@허순용-z1u5 ай бұрын
당신은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좋은 말씀을 해 주었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철학자입니다.
@냥-e3x5t3 ай бұрын
끊임없이 다른 요인과 타인, 외부에서 의미를 찾던것에서 나 자신으로 중심을 옮겨오는것 너무 좋네요. 저는 그런일을 돕고 있고, 그래서 소명을 느끼며 행복합니다.
@정곡-p7r2 ай бұрын
아닙니다 육신의 모든 과정만을 놓고 그저 의미가 없다고 하면 너무 단순한거죠. 사람은 지혜와 사상이 곁들여 있고 믿지 않으시는 것 같지만 영혼이 있습니다. 좀 더 많은 것에 의미가 있어요. 그 것을 찾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인생은 가축으로 변합니다. 먹고 자고 배설하는
@summerseo6596 Жыл бұрын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그리 대단하지 않다" 라는 말씀에 공감도 되고 위안도 되네요
@숭늉-k3n Жыл бұрын
따듯한 마음의 과학자~ 최재천교수님~ 감사합니다.
@고니-l6b Жыл бұрын
가끔씩 죽음 공포증으로 숨이 막히고 '어차피 죽을 거면 도대체 나는 왜 태어난것인가' 하며 나의 존재가 사라짐에 대해 고통스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는 생각은 '나는 그냥 우주의 부스러가 같은 존재이니... 태어남에 감사하고 잘 즐기다 가자'인데... 특히 요즘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을 접하면서 모든 생명체는 그 나름대로 삶을 살다 가는데 나만 조금 더 똑똑해서 내가 살다간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힘든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무 생각 안하고 묵묵히 살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shnam Жыл бұрын
법륜스님의 말과 일맥상통하네요 . 삶의 의미란 없고,우주에 떠있는 별처럼 생성되고 소멸하듯 우리들도 그냥 그렇게자연스럽게 태어난거죠..그래서 허무하다기보다는 짧은 인생 한번 잘 살아보겠다는 마음이 드는것 같아요
@안드로-w7k7 ай бұрын
그 자연스럽다가 인간의 표현이지 계획된것일수 있죠 우주안에서는 우연의 일치는 없거든요 전부 이유가 원인이 까닭이 있습니다 인간은 그것을 우연이라고 인간의 제한된 표현인 언어로 표현되는것이죠
@yuun91033 ай бұрын
@@안드로-w7k 우주 안에 우연이 없다는건 누가 정한 건가요? 우주안에 어떤 의도가 있다는건 믿음의 영역 입니다 종교가 가지는 목적론적 사고관 이죠
@안드로-w7k3 ай бұрын
@@yuun9103 그런 현상들을 종교라고 이름붙인건 인간이죠.신이 예수같은 존재가 종교라고 생각합니까?그냥 존재일뿐이에요 종교는 인간이 만든것입니다
@user-globalgrammar27522 ай бұрын
법륜은 사이비입니다 그는 견성하지 못했습니다 하는행동은 사회적이고 공익적인것처럼보이지만 그는 죽은뒤의 세계라는 불교의ㅈ기본체험세계에대해 아직 눈을 열지옷했습니다 그의특징은 불교를 유치원수준으로 만들어놓고 학교상승을 스스로 막고있는 시진핑 처사를 하고 있습니다 영의세계가 열려야하는데 안열리면 없는거라서 어쩔수가 없는것입니다
@seyeonlee246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말씀에 아무런 슬픔 요소가 없는데 오늘 이 방송 들으며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대체 왜인지, 어느 지점이 눈물샘을 건드렸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어수선하고 뭔가 뒤틀려 돌아가는 세상에 무력감을 느끼던 차에 교수님의 가르침과 따뜻한 말씀이 안도감을 느끼게 했나봐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교수님~
@김영철-m8i8e Жыл бұрын
자연이 흐르듯이 우리의 삶도 흘러간다 보이든 안보이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을 보며 우리의 삶도 특별한 것은 없지만 주어진 삶속에서 자연에 감사하며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지 말며 살아가자. 걱정도 근심도 지나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부모님의 삶을 보아도 조금은 알 수 있겠죠. 지나고 보니 지금은 건강이 최고라며 단순하게 말씀을 하시죠. 그냥 단순하네 사는 것이 좋을 듯 감사합니다. 😊
@긍파민주니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뭉클한 이 느낌..
@ShinyTaelang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교수님 말씀처럼 우리 생엔 무언가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무력감과 고통에도 이유가 있을지 몰라요. 모쪼록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김여울-u5l Жыл бұрын
ㅓ뱌ㅕㅂ❤
@logicalist Жыл бұрын
F임?
@9조김시은 Жыл бұрын
최재천 교수님!! 현재 고2인 학생인데, 일반과목 독서에서 '그 책이 나를 바꿔놓았어' 단원에서 평소 보던 최재천 교수님의 글을 보게되어 엄청 반가웠어요!!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난 뒤의 교수님이 느끼셨던 좌절,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기적 유전자를 재해석 하시고 난 뒤의 다짐이 인상깊었어요 ㅎㅎㅎㅎ
@금반지-y5m Жыл бұрын
훌륭해질 학생입니다 지금도요
@roxxan7010 ай бұрын
더 큰 공부는 사회에 나가봐야겠죠? 건투를 빕니다~
@충무로낭인-y2u9 ай бұрын
멋진 학생 화이팅입니다!
@seriouskoreanfamily2754 Жыл бұрын
언젠가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살아가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어차피 죽는 거 오늘 죽을 수도 있는데 기어이 살아가기로 결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인간의 특징인 거죠. 죽지 않고 이거 보고 있는 거 자체가 도전.. 그게 삶의 목적 아닐까 싶어요.
@채널이름할거없는학생 Жыл бұрын
삶에 의미 없습니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불행한 겁니다 삶은 그냥 살아가는겁니다
@hyunjinlee2830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말씀 듣는데...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걸까요? 교수님 강의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으로나 정말 수도없이 들었지만....들을 때마다 늘 제가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얘기를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화여대나 서울대에서 전공 교수님으로 뵙지는 못했지만 .... 언젠가 꼭 교수님과 책 출판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한 출판인입니다.... 생물학도로서 정말 너무너무 리스펙하는 교수님!!!!! 사랑합니다. ^^
@user-de8rr3ze3e8 ай бұрын
@user-js2ml1yn2b하느님 믿고 기도 성실히 드리는 착한 사람들이 아주 고통스럽게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도 그 하느님이라는 작자의 뜻인가요? 그러면 그건 신이 아니라 악마나 사탄 같은 거랑 뭐가 다른가요? 죽어서 천국간다고 해도 주위 사람들은 오래오래 슬플텐데, 하느님이라는 건 그런 것까지 신경 못 쓰는 무책임하고 게으른 신인가요? 궁금해요~
@nuu-n7u Жыл бұрын
유전자 렌즈를 끼고 보면 슬프거나 화나는 일이 있어도 담담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법칙 아래서는 그것들은 제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어차피 지나갈 일이거든요. 반대로 행복하거나 즐거운 것은 온전히 제 감정이기 때문에 마음껏 누릴 수 있죠. 삶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의 삶을 존중하는 선에서 제가 하고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살아가도 괜찮은 자유요. 저도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교수님과 비슷한 결의 깨달음을 얻었던 것 같아요:)
@kuikyung63 Жыл бұрын
우리 사회에 이렇게 따뜻하고 훌륭한 어른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seocda74 Жыл бұрын
과거 고대철학은 사유와 토론에 의해 정립되어갔다면 현대의 철학은 과학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 . 교수님께서 생물철학이라는 말씀을 하시니 머리에 번개를 맞은 듯 합니다. 완성하실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조혜정-d9r Жыл бұрын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천국을 상속받기위해 태어났습니다. 여러분 죽음을 두려워하지마세요 우리는 여기 나그네로 와있고 우리에 본 고향은 천국입니다. 죽은사람은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믿는 영혼은 고통과 슬픔이없는 천국에 갑니다 예수님은 죄없는 완벽한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대신 형벌을 받고 죽고 다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죄가 용서받았습니다. 그비밀이 성경에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가능한 쉬운말성경 요한복음부터 읽어보시길..세상이 주지못하는 평안을 줍니다. . 10분 20분걸립니다 하나님은 신은 본인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책을 읽기까지 사탄이 못읽게 합니다. 착한일한다고 천국에 가는게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오직 진리 구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베타적이라고 욕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우리 모두 꼭 천국에서 만나서 고통과 슬픔없는 세상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본인과 견애가 달라서 거부감 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파데이-r7n Жыл бұрын
최재천 선생님의 이 강연은 두고두고 살아가면서 찾아볼만한 명강연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이 시대에 진정한 스승님이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ybycyclediary129 Жыл бұрын
예전에 sbs힐링캠프에서 법륜스님이 말했던 가르침이 생각나는 주제인것 같습니다 곧 삶과 생은 의미없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의미와 목적을 계속 탐구해봤자 공허함과 의미없음을 느낄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엔 자기파멸로 귀결될수 있으니 우리가 경계해야하며 의미 그자체에 얽메이지 말고 삶 그 자체에 충실하고 집중하는게 바람직 한거 같네요
@김경보-c9s Жыл бұрын
생물학 전공했는데 학교 다니면서 분자생물학 같은 과목보다 오히려 과학철학 분야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나는 과학 연구자는 못되겠다고 내심 포기하고 살았는데 생물철학 이야기를 들으니 열정이 다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교수님 직접 뵙고 관련 강의도 듣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누구다나는 Жыл бұрын
ㅃ😊
@estest82 Жыл бұрын
@user-js2ml1yn2b😮 남의영상 빌려서 말하지 말고 자기영상 제작하세요 이런거 마이크 빼앗는 짓이에요
@43rickee10 ай бұрын
@user-js2ml1yn2b개신교 신자가 왜 줄어드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행동과 말이 반대
@ssue101 Жыл бұрын
저는 삶의 의미에 회의감이 들 때 까뮈의 '시지프 신화'를 아주 처절하게, 거듭 읽곤합니다. 포기하지말고 계속 생각하라는 디킨스 선생님 말씀이 정말 맞는거 같애요. 근데 쉽진 않네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
@조혜정-d9r Жыл бұрын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천국을 상속받기위해 태어났습니다. 여러분 죽음을 두려워하지마세요 우리는 여기 나그네로 와있고 우리에 본 고향은 천국입니다. 죽은사람은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믿는 영혼은 고통과 슬픔이없는 천국에 갑니다 예수님은 죄없는 완벽한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대신 형벌을 받고 죽고 다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죄가 용서받았습니다. 그비밀이 성경에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가능한 쉬운말성경 요한복음부터 읽어보시길..세상이 주지못하는 평안을 줍니다. . 10분 20분걸립니다 하나님은 신은 본인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책을 읽기까지 사탄이 못읽게 합니다. 착한일한다고 천국에 가는게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오직 진리 구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베타적이라고 욕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우리 모두 꼭 천국에서 만나서 고통과 슬픔없는 세상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본인과 견애가 달라서 거부감 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ighcollars1 Жыл бұрын
진짜 교수님 얘기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수지큐-s7h Жыл бұрын
10대에서 20대 사춘기를 거치는 동안 ‘왜 살아야하나’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신에 찬 답을 던져주는 종교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안일함에 한때 사이비에 빠져 허우적대기도 했어요 요즘 사이비 종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사람들의 간절함이 이해되기도 하지만 남이 던져주는 해법에 너무도 쉽게 의지해버리는 게으름이 스스로를 함정에 빠뜨렸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아이들을 키우고 매일을 생활하다보니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은 심연에 묻어놓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따금씩 몰려오는 허무감은 어쩔 수가 없네요 사회생물학에서 삶은 의미없음, 삶은 그저 살아내는 것 이상이 아님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삶이 의미 없다면, 내가 사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 벌을 받는다는 것을 각오하고 남의 것을 탐하고 남의 생명을 해치면, 그리고 스스로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진다면(이방인의 뫼르소처럼요) 그것은 비난받을 행위가 아닌가요 세상에 절대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고 공동체 존속을 위한 임의의 규칙만 있을 뿐인가요 부모에 대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책임은 강요될 수 없는 건가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신이 없다면 그 무엇도 의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의 존재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면 자살하는 이를 말릴 수도, 자살을 하지 말아야할 이유도 없는 것 같아요... 교수님은 사회생물학을 통해 삶이 별거 없음을 알고 오히려 자유함을 느끼셨다는데 저는 그 한없는 가벼움으로 추락해버릴 것 같습니다...
@웨어하우스교회10 ай бұрын
다들 스스로는 생각 하기를 포기하고 남이 (특히 저명한 이) 해 놓은 생각에 공감과 천사를 보내는 것으로 자기 위안을 삼는 댓글들 가운데, 그나마 유일하게 발견한 (여기까지 번 댓글 가운데) 생각하는 댓글을 만나 반갑군요. 시람을 한없이 하찮은 존재로 만든 후에 그런 하찮은 존재의 하나인 “나”는 이런 의미 있는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는 존재라고 뽐내는 듯한.. 앞 뒤 다른 논리에 허… 해지는 느낌? 최재천, 도킨스, 석가… 등등 하시는 말씀은.. 모른다, 아무것도 아니다, 이유도 모르는 가운데 생겨 났으니 이유도 목적도 없이 살아라, 살다가 나름 자기만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면 그것에 붙잡혀 몰입하여 살다가 가면 된다… 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창조주를 인정하면 모든 것이 아귀가 딱딱 맞는데, 창조주가 사람의 머리 속에 들어와 지지가 않는다는 이유로 거들떠 보지도 않으려는 분들… 그러는 분들이 내 놓는 답은 “답이 없슴!” 그것이 답이라고 천사를 보내는… 말씀 하신 사이비가 어떤 사이비 였는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그 사이비를 이유로 참은 없다고 결론 내리시지는 마시기를 바래 봅니다. 가지신 의문을 계속 붙들고 성경을 스스로 한번 읽어 보시기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아 보겠다! 당신이 존재 한다면 나에게 당신을 알게 해 주시라는 마음으로” 구글을 통하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하나님을 알아 가실 수 있습니다. 정말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실 분을 주위에서 찾아 보시는 것도.. 온라인 신학 강의를 들어 보시는 것도… 하나님을 알기 위한 염원으로…. 이름도 모르지만 그 길을 님이 가시기를, 갈 수 있도록 인도 하시기를 제가 기도 합니다.
@murmurr1994 Жыл бұрын
제가 생각해왔던 삶의 의미는 스스로가 가장 가치 있다 생각하는 것에 몰두하는게 아닐까 였는데요. 교수님도 말씀하셨다시피 과학적 측면에서 삶은 의미가 없다고 하셨죠. 저도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결론은 똑같더라구요.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똑같이 자연의 흐름대로 살아가고 있고 거기에 큰 의미가 있을까...라는거 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이라고 해서 특별함을 두고 싶지 않았어요. 왜냐면 저는 물 흘러가는대로 이 삶을 받아들이며 정해진 삶이 아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이 사회 속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보고 싶기 때문이였습니다ㅎ 오히려 책을 읽고 교수님처럼 마음이 편해졌어요. 또 언젠가 교수님께서 과학의 영역 안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신다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조혜정-d9r Жыл бұрын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천국을 상속받기위해 태어났습니다. 여러분 죽음을 두려워하지마세요 우리는 여기 나그네로 와있고 우리에 본 고향은 천국입니다. 죽은사람은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믿는 영혼은 고통과 슬픔이없는 천국에 갑니다 예수님은 죄없는 완벽한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대신 형벌을 받고 죽고 다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죄가 용서받았습니다. 그비밀이 성경에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가능한 쉬운말성경 요한복음부터 읽어보시길..세상이 주지못하는 평안을 줍니다. . 10분 20분걸립니다 하나님은 신은 본인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책을 읽기까지 사탄이 못읽게 합니다. 착한일한다고 천국에 가는게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오직 진리 구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베타적이라고 욕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우리 모두 꼭 천국에서 만나서 고통과 슬픔없는 세상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본인과 견애가 달라서 거부감 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3rickee10 ай бұрын
여긴 둘이나 있네.. 개신교 교인이 줄어들기 시작한 이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살려-z5g Жыл бұрын
2003년 즈음 '이기적 유전자'를 첨 읽고 세상과 삶의 의미가 원래 존재한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제멋대로' 부여한 주관적 의미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책이 1976년에 나왔는데 더 빨리 접하지 못했다는 것에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80년대 청춘을 불살라 분투했던 '인간해방운동'이 제대로된 과학적 인간학의 토대 위에서 전개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벌써 20년이 흘렀네요. 최재천,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선생님과 같은 생각이 더욱 널리 퍼져 인간사회의 보편상식이 된다면, 자신의 주의주장이 생물학적 욕구에서 비롯된 독특한 '취향'에 지나지 않음을 서로 인정하여 부질없는 분쟁과 갈등이 크게 줄어든 인간사회가 되리라 짐작합니다.
@곰탱이와금순이 Жыл бұрын
대단합니다 ㅡ 존경 ㅎ
@크림수프-g4n Жыл бұрын
삶이라는게 의미가 없다는건 나한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남한테도 적용되는 것일텐데 그러면 나는 남의 생명을 해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
@살려-z5g Жыл бұрын
@@크림수프-g4n 생명체인 인간이 스스로 '부여한 의미'는 있죠. 남의 생명을 함부로 해쳤다가는 그와 자기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인간사회의 복수 또는 보복이라는 '반응'을 감당해야 할 겁니다.
@크림수프-g4n Жыл бұрын
@@살려-z5g 보복을 당하지 않는다는 확신과 근거만 있으면 다른 사람을 확실히 해치고 다녀도 문제 없다는 말이네요
@살려-z5g Жыл бұрын
@@크림수프-g4n 니가 함 해봐라. 어찌 되나.
@써래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걸 하나하나 필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가르치시는 모든게 후학들이 배워야할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
@love.happiness.official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은 '창발'이라는 단어가 제 마음을 확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찾아나가는 중인데요, 오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김구림이라는 예술가 분의 전시를 봤고, 그 중 '음과 양'을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전달하는 작품들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생물철학'과 더불어 인생의 의미를 찾는 데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루는 '예술'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막연히 떠올랐습니다. 개개인의 삶이 모두 의미있는 삶이라고 표현하신 것처럼, 저는 개개인이 다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온전히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이고, 또 그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유한 색깔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교수님과 제작진분들께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게끔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즈앙-t4i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저는 사회학을 전공한 회사원인데요.. 생물철학.. 정말 진지하게 공부해보고싶네요! 꼭 교수님의 꿈이 빨리 이루어지길..!
@ericcartman1 Жыл бұрын
우리는 지금 인류의 역사상 어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데 오히려 저출산에 신음하고, 서로 비교하고, 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보다" 생활수준이 낮은지 고민하고, 항상 경쟁합니다. 물론 그 경쟁 역시 유전자에 각인된 생존 경쟁의 본능일지도 모르지만 그 생존 경쟁을 너무 심하게 하다 보니 오히려 유전자를 퍼트리지 못하게 되는 현상이 전 세계적인 출산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죠. 이제는 유교나 불교에서 말하는 중도, 중용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를 극한까지 몰아붙이지 않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도 아닌 상태 말이죠. 적당히 살면서 여유도 좀 부리며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 사는, 그런 삶이 일반적인 삶이 된다면 한국 사회, 나아가서 전 세계가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을 좀 버려야 하는데, 인간의 유전자에 각인된 본성이 욕심이라 궁극적으로는 해결이 될지 잘은 모르겠지만요.
@Life_Is_Science Жыл бұрын
삶이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든 없든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되더라도 이미 살게된 인생이니까 내가 이 삶을 사는건 변하지 않으니까 한번 사는 인생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다가 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ㅎㅎ
@yeonie8889 Жыл бұрын
저도 이기적인 유전자 읽고 교수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해 안가던 것들이 유전자 단위로 세상을 바라보고서 비로소 이해가 되는 느낌!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더 편안해졌던 것 같아요. 제 인생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다 긍정적인 쪽이었고 원래 사는 의미나 사명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책을 읽고 난 후 허무함은 특별히 느끼지 않았어요. 오히려 굳이 따지자면 내가 유전자 때문에 존재하는구나 하고 없던 존재 이유도 깨달은 느낌이었죠. 그리고 과학 철학이 대부분 물리학에서 시작된 것이 이해도 가는 게 저도 학부 시절 들은 물리학 교양 수업 듣고 그걸 철학적인 의미로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거든요. 제가 정작 철학 학문은 관심도 흥미도 없는데 아이러니하게 현대물리학 강의를 들으면서 자꾸 그 이론들을 철학적으로 대입해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불교 교리랑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안그래도 찾아보니 저명하신 물리학자분들 중에 불교 연구도 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더라라고요. 그래서 시간 나면 이 쪽 분야 책도 찾아봐야지 하고 있어요. 교수님께서 생물 철학을 연구하신다면 이 또한 엄청난 영감을 주실 것 같아요. 책 나오면 1등으로 살 겁니다! 너무 기대돼요! 😁
@Ann_of_green_gables Жыл бұрын
불교는 제대로 공부하다보면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김상욱 교수님 책과 강의 등을 통해 물리와 불교, 철학이 통하는 것을 느꼈어요. 댓글에 동의합니다.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Ann_of_green_gables👍🏻
@sho4247 Жыл бұрын
또또 그런다 또 @user-js2ml1yn2b
@resilienist Жыл бұрын
심장 세포에서 심장 박동으로... 상상치 못했던 결과물. 인문학 시지프에서 얻지 못한 답을 쪼금씩 퍼즐을 맞추는 느낌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poorbird2023 Жыл бұрын
삶의 의미라던가 정의를 내릴 수 없다면 그 반대되는 죽음에 대해 고민해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죽음이란 완벽함을 의미합니다. 부족함이나 모자람없이 더이상 나아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나아갈수도 없는 상태인거죠. 그렇다면 삶은 부족함과 모자람, 실수와 잘못들 투성이지만 더 나아질 여지가 있는 상태입니다. 삶의 기복이 있잖습니까? 좋은 날도 있고 나쁜날도 있고.. 그렇지만 계속해서 x축으로든 y축으로든 나아가는 성질을 띕니다. 나아가는거죠. 정리하자면 저는 진동하면서 나아가는게 삶이라 생각합니다. 우린 수많은 진동을 겪으며 그 가운데를 찾아나가는게 삶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가운데란 중용, 중도의 의미이며 동시에 방향전환이 없다는 것은 변화가 없다는 것이고 죽음과 유사한 상태) 진동이란 결국 올라갔다가 어떤 이유로 다시 내려가기도 한다는 거니까요. 한쪽방향으로 직선이 그어진다면 그건 결국 죽음의 상태와 같고 한쪽에 치우친것(극단적인것)은 삶의 본질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니 자주자주 나는 어디쯤 와있는지 어디를 향해가는지 돌이켜본다는 것은 삶의 이유를 고민하는것과 같고 그것은 삶에 있어서 필요한 요소입니다. 오만하지않고 겸손하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후회없이, 재밌게만 사신다고 대부분 말하시는데 제가 말한 논리라면 모든일에 있어서 후회해도 좋고, 잘못해도 좋고, 재미없어도 좋단겁니다. 그것을 통해 우린 '살아있음'을 자각할 계기가 될테니까요. 완벽함을 추구할수록 죽음에 가까워집니다. 우울증환자들이 죽음을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말한 바와 비슷하게 생각하기때문일겁니다.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인생이 허무하고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전자를 이어나가는것만이 삶의 이유인게 납득되지 않는겁니다. 무언가 더 있을것같고, 완벽한 이유가 아닌 것 같고... '완벽'을 향해서 생각의 물꼬가 트이니 허무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허무하다는 결론을 더욱 내릴 수 밖에 없는건 "유전자"의 관점으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시야를 더 넓히고 다양하게 바라본다면 삶이란 아름다운 것입니다.
@poorbird2023 Жыл бұрын
삶이 의미없다고 하기엔 완벽한 죽음보다 가치있다고 생각됩니다. 변하지 못하는것보다 변해가는게 더 찬란하잖아요? 노을질때의 붉은 하늘에 아름다움과 아쉬움을 느끼는 것처럼... 보통 철학적인 생각들을 하면 비관적으로 빠지기 쉽지만, 저는 저만의 삶의 의미를 확립한 이후 세상이 긍정적이고 감사하며 찬란하게 느껴집니다. 우울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진동들이 지금의 시대를 만들어왔고, 앞으론 더 나아지고 나아갈테니까요. 물론 고비는 있겠으나 늘 그렇듯 나아질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세상뿐 아니라 나도, 타인도, 사회도요. 동물의 진화, 그 중 가장 탁월한 사피엔스라는 종의 위대함... 인간이 부족할지언정 사랑스럽다 느껴지게 됐습니다. 개인의 잘못과 성공들 모두 축복할 수 있게 됐어요. 만약 이 댓글을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삶에 사랑이 가득한 눈을 가지셨음 좋겠습니다. 세상이 너무... 만연한거같아요. 허무와 우울이... 마음아픕니다.
@yorijori-pong9 ай бұрын
@@poorbird2023 저도 심한 무기력과 허무주의 속에서 나름대로 꽤 오래 집중적으로 삶의 의미를 고민했었는데 그 결론이 이거였어요.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개인적으로도 제대로 정리되고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완벽'에 대해서는 아직 자유롭지 못하지만 덕분에 정확히 인지하게 되었으니 남은 우울도 머지않아 사랑이 되어버릴 것 같은 예감입니다. 감사합니다!! 님이나 저처럼 아직 누군가의 허무와 우울이 그것을 계기로 결국엔 각자의 결론에 이를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minkim3122 Жыл бұрын
아니 과학자께서 하신 말씀이 울컥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건 처음이에요....그 의미 모르겠지만 꼭 생물 철학으로 답을 찾아주신다면, 많은 이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것같아요...! 최재천 교수님 유툽으로 이렇게 좋은 생각 공유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kke2526 Жыл бұрын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너무 고통스럽게 고민하면서 살았던 적이 있었어요. 교수님의 말씀이 참 위안이 됩니다. 어릴땐 종교적인 아이였고, 신이 나에게 천명을 주었으니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죠. 여러 가지 극적인 사건들이 많아서, 그걸 헤쳐나간 나 스스로에 대한 자뻑(?)도 심했어요. 그러다가 여러 가지 책도 읽고, 우울증도 겪어보고, 철학자같은 성격의 이공계 배우자를 만나서 대화도 많이 하고... (선이란 무엇인가? 사후세계는 있을까? 등등) 무신론자에 가까워지면서 요즘은 이렇게 생각해요. 세상 모든 것이 의미가 없으니, 오히려 의미가 있다. 내가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이 의미다. 한편으로는 그냥, 고양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오늘 하루에만 집중해서 살아보자는 거였고요. '소피의 세계'라는 책에서, 만약 내가 소설 속 인물이고 이 세상이 가짜라면?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거기에서도 결론은 "내가 통 속의 뇌든 아니든 바뀌는 것은 없다." 이런 거였죠. 사실은 이 세상이 게임이고, 나는 누군가의 게임 캐릭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젠 그냥 '내가 주인공이다.'라고 생각하고 살려고요. 평생 남의 뇌속 생각을 들여다보거나, 이 세계가 진짜라는걸 확실하게 확인할수도 없으니 정말 내가 주인공, 키플레이어일수도 있잖아요ㅋㅋ 차라리 인생에 끝이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기술이 발전해서 정말로 내 뇌를 ai에 옮겨서 영생하거나 하면, 오히려 끔찍하고 권태로울 것 같더라고요. 그게 나인지도 모르겠고.
@다롱디리-d2t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말씀을 듣다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30조개의 세포들이 모여서 '창발'한 순간, 그러니까 탄생이라는 것 자체가 삶의 의미가 아닐까요. 이미 의미를 부여 받은 인간이 죽음의 순간까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보는 즐거움이 우리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소중한 개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작부-c5j4 ай бұрын
우리 교수님 인생의 큰 가르침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과학적 진실이 우리가 동물로서 자리매김 시킬때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교수님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Jay-fl5bz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인사이트는 의과대학에서 배우는 의료윤리학에서도 적용할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많은 정보를 인풋 하고, 판단하여 , 액션을 아웃풋으로 만드는 과정에 그 많은 정보를 왜곡된 시각이나 편향된 시각으로 받아드리는 프로세스를 끊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질적연구를 통하여 논문으로도 작성할수 있는 주제도 될것 같습니다. 서울대 명강의 감사합니다!
@아기양말 Жыл бұрын
건강하세요 교수님^^ 오늘도 잘보고 좋은생각하고 갑니다^^
@우리하루-x6u Жыл бұрын
중학교때 교수님 책을 처음 접하고 그 후로 계속 팬이 된 사람 중 한명입니다 제 머리 속이 복잡할때 마다 교수님의 영상을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과학교육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교수님께서 연구하시는 분야도 함께 연구하고 대학원도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아직 도전은 못하고 있네요 제 삶의 하나의 의미는 창발성이었네요 저에게는 어떠한 창발성이 있는지 찾아가며 흘러가는 삶이었으면 합니다ㅎㅎ 교수님 오랫동안 건강히 계셔주세요 언젠가 교수님을 뵙게 될때까지 제 삶을 잘 살아볼게요! 영상 감사합니다
@가난한자의노래7 ай бұрын
그렇기에 삶이 허무한 것이 아니라, 그렇기에 참 마음이 가벼워지고 평온해지는 것 같습니다. 삶의 의미 그 자체를 놓고보면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에 인연따라, 자신의 선택에 따라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가족을 둔 가장에게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바르게 기르는 것이 삶의 의미이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는 학생들에게 바른 인격과 훌륭한 가르침을 주는 것이 삶의 의미이겠지요. 일상 속 삶의 모든 현장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맥락과 상황을 벗어난 절대적 삶의 의미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냥냥묭묭-i2p Жыл бұрын
평소 법륜 스님 말씀과 일맥상통 하네요.. 과학도 철학도 전공하지 않았지만 삶의 경험치에서 느낀 바를 논리적으로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흔히 왜 사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가지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거에요.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마세요. 또하나의 굴레만 늘어날 뿐입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있는 한포기 풀꽃과 같습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법륜스님- 저는 삶과 죽음에 더이상 의미를 찾지 않습니다. 허무주의에 빠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있게 보내는 것에 집중하고 노력할 뿐입니다. 언젠가 우주의 먼지로 만날 우리..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조금만 서로에게 너그러운 사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별빛나그네-c3u Жыл бұрын
법륜최석호 승적도 없는 사이비 목사자격증도 없으며 목사라 사기치는거랑같음 법륜 최석호 검색해보셈
@쥠마이 Жыл бұрын
사람은 살아가면서 오히려 처절하게 삶의 무의미를 반복적으로 깨달아야 할 듯 합니다. 그래야 비로서 자유로워지고 삶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을 듯. 삶의 의미에 연연한다는 건 그것이 무었이 됐던간에 구속의 시작이니까요. 죽음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아직 헛된 삶의 의미에 연연한다는 것이겠죠.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힘들겠지만 아직 더 허무를 파고들어야합니다. 어느 순간 새털처럼 가벼워질거에요. 싯달타도 그러했고, 노자 장자도 그러했습니다. 카뮈도 비슷한 말을 했구요. ^^
@commonsenser Жыл бұрын
세상을 그냥 흘러가는 거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대단하지 않다는 데에서 오는 편안함
@jason202080 Жыл бұрын
삶의 무상함을 한번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넘 감사 합니다. 출근길에 듣게 되었는데 가서 더 열심히 일 해야 겠네요...
@리사치킨 Жыл бұрын
이런 영상을 보고 감동 받거나 슬퍼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삶에 대해서 조용히 생각해볼 시간조차 없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ParkFamilyINVA7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조용히 생각하다보면 나오는게 자기만의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날풍 Жыл бұрын
저도 삶과 죽음에 대해서... 때로는 죽음을 선택하는것이 제자신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게 아닐까, 굳이 피곤하게. 힘들게 살 필요가 있을까. 늘 고민해왔습니다. 스님들의 법문도 찾아서 들어도 보고 했는데요. 최근에 1년 전쯤. 이나모리가즈오의 책을 읽고. 인간이 사는 목적은 태어날때보다 죽을때 조금이라도 마음을 수양하고 더선해진 상태가 되는것 오직 마음단련과수양 뿐이란 말씀에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신이 있다면 물리학일것 이고, 인간계가 있고 식물계가 있듯 영계가 있을수도 있고요... 타인을 위하는 삶. 선한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생. 내가 할수 있는한 베푸는 삶이 그런대로 삶의 의미와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형제냥고다체다 Жыл бұрын
저는 부처님의 말씀에서 교수님의 말씀과 꽤 일치되는 내용의 힌트를 얻었습니다. 마음이 평온합니다.
@happyon Жыл бұрын
이기적인 유전자, 호모사피엔스, 총균쇠 책이 관점을 거의 통째로 바꾼 책입니다. 인생책입니다.
@keyflowTV Жыл бұрын
생물철학! 교수님의 은퇴 후의 여정이 너무 기다려지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어쩌면 나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 건 교육의 영역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히 말해주셔도 큰 위로가 되니 앞으로도 자주 이야기 들려주세요^^
@boxkpu6708 Жыл бұрын
이미 태어난 사람은 삶의 유익을 찾고 즐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런 태도를 지향합니다. 다만 자식이란 타인의 생명을 이 세상에 내놓는 결정은 보수적이여야 한다고 봐요. 미래 세대는 철저히 현재 세대의 욕구 때문에 태어납니다. 아이들 또한 나처럼 행복할 것이기에 그 행복을 뺏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낳는다는 것은 가증스러운 위선입니다. 저는 업무 특성 상 50구의 시체와 죽어감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생로병사라는 수순 자체가 고통이고 시일의 문제일 뿐 힘든 상황은 외면하고 싶어도 찾아온다는 것을 언젠가 막대한 고통을 지불해야하는 도박을 당장 내가 행복하다는 이유 하나로 시작하시겠습니까? 심지어 도박의 리스크는 순전히 자식이 감당하는 부조리한 구조입니다. 비가역적인 인생의 특성상 확실한 안락이 보장된 미래는 없고, 그 책임지지 못 할 타인의 생명(자식)을 두고서 행해지는 도박의 특성이 있는게 출산이라면 그것은 덮어두고 잘했다고 말할수 있는 문제는 아닐겁니다. 오히려 혹독하게 '출생이 태어나는 그 자녀를 위한 행위'가 아님을 상기시키며 강한 책임감을 요구하는게 이성을 가진 도덕적 존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요?
@rlagywls2 Жыл бұрын
생명철학! 선생님의 뜻에 저도 일조하고 싶네요❤ 가르침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인문학 관점으로 참 많은 질문을 삶에 던지면서 무겁게 살아왔던거 같아요. 그러다 뇌과학을 접하고 나아가 과학적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면서 삶이 참 가벼워 졌습니다^^ 선생님 강의에 참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감사드립니다.
@_soo_36911 ай бұрын
교수님의 앞으로의 여정을 누구보다도 응원합니다. 은퇴 후에도 내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에 대해 도전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교수님의 눈빛이 너무 맑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교수님과 대화나눌 수 있어서 기쁜 저녁 시간이네요☺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느리게행복한달팽이 Жыл бұрын
중학교3학년때 고민했던 문제를 현재 40이 넘은 나이에 답을 얻고갑니다.감사합니다.
@김민정-c5n4d Жыл бұрын
과학자로서 삶의 의미를 찾아보고 싶다는 말씀에 제 마음이 찡해지네요. 감히 추천드려보자면, 뇌과학. 지질학. 물리학 등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과학운동 하시는 박문호 박사님이나 초기불교를 기반으로 정신과 치료를 하시는 전현수 선생님과 함께 이런 주제로 얘기나눠보시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태리-v5u Жыл бұрын
삶의 의미~~~사랑이 아닐런지요. 잘은 모르겠지만요 요즘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흐르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개인적으로도 힘든 일이 많아서 더욱 힘이드는데 교수님 강의 듣고 발상의 전환이 생겼어요 그리고 책을 가까이하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생명은 고귀하고 소중히니까요 더 성실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지만 교수님 정말 감사드려요😊
@mk0154 Жыл бұрын
언제들어도 기분 나쁘지 않고 항상 편안히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지혜김-i2i3 ай бұрын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거지요. 그래서 허무할것도 불행할것도 없어요. 이렇게 주어진 삶을 사랑하고 내나름의 의미부여하면서 사는거죠
@jhkim8023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의 은퇴 후 삶 응원합니다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김로즈-p8w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늙지마세요. 우리 곁에 오래 계셔주세요~~~~🎉❤❤❤
@LOVEYHANBI11 ай бұрын
제 공간과 시간에서 너무도 편하게 말씀 들을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수정김-c1k Жыл бұрын
삶의 의미는 셀프❤ 그런 의미에서 라는 책이 참 좋았습니다.
@gong-r-e Жыл бұрын
많은 사람들이 교수님 채널을 함께 본다는 자체로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미래가 밝게 느껴집니다. 희망이 가득한 한국, 나아가 지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 Жыл бұрын
선생님과 비슷한 연배로 공부라는 걸 잊고 살아가는 중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조금은 마음의 위안,그리고 남은 삶에 대한 희망 비슷한 걸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9조김시은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대요.
@조혜정-d9r Жыл бұрын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천국을 상속받기위해 태어났습니다. 여러분 죽음을 두려워하지마세요 우리는 여기 나그네로 와있고 우리에 본 고향은 천국입니다. 죽은사람은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믿는 영혼은 고통과 슬픔이없는 천국에 갑니다 예수님은 죄없는 완벽한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대신 형벌을 받고 죽고 다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죄가 용서받았습니다. 그비밀이 성경에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가능한 쉬운말성경 요한복음부터 읽어보시길..세상이 주지못하는 평안을 줍니다. . 10분 20분걸립니다 하나님은 신은 본인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책을 읽기까지 사탄이 못읽게 합니다. 착한일한다고 천국에 가는게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오직 진리 구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베타적이라고 욕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우리 모두 꼭 천국에서 만나서 고통과 슬픔없는 세상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본인과 견애가 달라서 거부감 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iyoonkim5490 Жыл бұрын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교수님의 영상들 항상 감사합니다. 요즘 교수님 영상 보는 게 삶에서 제일 재미있는 대학생입니다~
@chacha0987Ай бұрын
제가 알고있고 앞으로도 알고자하는 방향에서 선생님과 같은 분은 유일무이한 귀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깊이를 알 수 없을만큼 깊은 이야기를 너무나도 쉽게 이해할 내용으로 겸손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subi1689 Жыл бұрын
존재의 의미를 처음 접해서 혼란스러워하는 이들에게 던지는 메세지 감동이구여, 유전자 렌즈를 끼고 세상을 바라보며 본인만의 답을 찾아나아가시는 교수님 응원합니다❤ 심장세포의 박동 즉 주파수로부터 우리는 생성됬고 그 주파수는 어디로부터 왔으며 어디로 전해지는지 알면 재밋을거같네요^^
@Bitcoin77722 Жыл бұрын
저도 삶의 의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내가 왜 살아야 되는가??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해보고 다른사람은 왜사는가?? 도 생각해봤었어요 계속 생각해보다가 스스로 삶의 의미를 부여해보기도 했지만 한걸음 떨어져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닌것이고.... 동물은 왜살까 생각해보니 그냥 살아있으니까 사는거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냥 나도 동물처럼 그냥 살아있으니 살자 내 삶의 의미는 생존이다. 라고 하고 지금까지 살고있는데 결론은뭐.... 아무생각없이 길가에 핀꽃, 푸른하늘, 지나다니는 사람들.... 등등 아름다운것들을 보고 느끼고 듣고 .... 그냥 그렇게 사네요
@gamsa0515 Жыл бұрын
향후 행보 응웡합니다! 건강하게 저희 곁에 오래 있어 주세요❤❤❤
@안성민-t2n Жыл бұрын
생물철학이라니 어쩌면 새로운 개념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말씀하신대로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두시고 생각하신다면 멋진 결과가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말씀 듣고 갑니다
@friendwhale8086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듣고 무거웠던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jessiemyu406611 ай бұрын
스스로 일개미 중 하나라고 생각하니 맘이 편해져요
@gratitude-almond Жыл бұрын
07:00 "죽음을 생각해 본 적이 두어 번 있었지만, 진화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면서부터는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럴 이유조차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zaionkim868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인격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성경에 이런구절 있습니다. 전도서 12:1 KRV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Aharoman10 ай бұрын
그동안 인문학에만 주로 봐왔는데 교수님 강의와 인품에 놀라며 새로운 학문에 눈을뜨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늦은 나이에 교수님 책 만을 보면서 인생을 새로운 각도로 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choicharlesk.c8320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오늘은 특히나 제게는 더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통찰력이 가슴으로 진동되어 왔습니다. 언젠가 읽은 선생님 어머니의 말씀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눈물나게 느꼈었는데 아마도 그 어떤 부분도 어머니에게서 선생님 유전자로 남겨진 것 같습니다. 좋은날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윤예림-y5f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제가 처음 교수님 채널을 구독한 이유가 교수님의 생각을 듣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교수님이 사고는 저와 달라서 그 이야기를 듣고 제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그때와는 조금 멀어진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처음 구독할 때가 다시 생각납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상 많이 올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
@koan9312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생각, 고등학생때 독서 교과서에 실려 있어서, 그때 되게 흥미로워서 여러 번 다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의 고찰 항상 도움됩니다.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사랑합니다.
@seaaddict8 ай бұрын
생물학이 가장 기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교수님!🌊
@한영수-t4t2 ай бұрын
70이 내일 모레인 여성입니다. 20대에는 종교에서 구하려 했습니다. 그다음은 인문학에서 구하려했습니다. 얼마전까지도 힘들었습니다. 근데 정말 몇달전부터 편해졌습니다. 내가 너무 많은것을 원하고 그렇게 되는 노력을 하며 살았구나 하며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나의 죽음까지도 받아들이고 어떻게 생을 마감할지를 생각하고 편안해지고 산책을 하며 흙을 보며 걷는데 그게 궁극적으로 돌아갈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를 생각하며 오두막에서도 자연과 함께 살았던 그를 마지막 친구로 삼고 자연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thankful_genie Жыл бұрын
ㅎㅎㅎ 유튜브 길게 보기 힘든데 교수님 업로드는 다 재밌어요.ㅎ 도움도 되면서...^^ 일석이조!
@김태영-g7l2c Жыл бұрын
이생에 들을수있는 최고에 인생에 대한 답입니다 존경합니다
@oceank9154 Жыл бұрын
삶의 의미라.. 인간 본성 깊은 곳에 무언가 의미있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우리 인류는 의미를 찾으려 노력했던 선조들의 후손이라는 증거겠지요. 😊😊😊😊 의미가 없다고 느끼면 죽고 싶어진다는 것도 흥미롭네요. 사회적 동물이 임무를 잃으면 생을 마감하는 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seannykim9793 Жыл бұрын
김상욱 교수님이 다정한 물리학자라면 최재천 교수님은 따듯한 생물학자이신 것 같네요 ㅎㅎ 오늘도 많은 깨달음 얻어갑니다!
@깜삐-q9i Жыл бұрын
교수님, 감사합니다. 여운이 남는 강의였어요.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삶의 의미, 어떻게 살아야하나... 어쩜 정답이 없는 문제이고 각자 의미와 방법을 찾아가야 하는 거기 때문에 답을 할 수 없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생물철학이란 렌즈를 통해 의미나 방법을 잘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라요~
@ppororogg2 ай бұрын
교수님 말씀을 듣고나니 오히려 홀가분한 느낌입니다. 지금의 세상은 왜 사는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내 삶의 그럴듯한 이유를 찾지 못한 이들이 방황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그저 살아지고 그렇게 살다보면 크고 작은 이유들이 생겨나는데 말이죠.
@sunwooteddyboy25444 ай бұрын
우리 사회의 많은 삶들이 너무의미없는 것 처럼 보여서 섭섭해요 그럴 수는 없는 건데... 그 삶, 하나하나가 다 의미 있어야 하는데 왜 그렇지 못한 방향으로 자꾸 가고 있을까? 끝부분의 이 말씀에 괜시리 울컥해졌습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게하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까무-z4o Жыл бұрын
과학이 이렇게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어 만져주는 분야인지 처음 깨달았습니다. 태어났으니 사는 거고, 살아있으니 살아 가는 거다. 더 큰 의미, 더 큰 영향력의 삶이 아니더라도 내 삶이 큰 의미는 없지만 소중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hygrsh6 ай бұрын
어마 어마한 강의를 대중들에게 쉽게 풀어 주시니까 호기심과 생명에대한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귀한 지식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totorozzang Жыл бұрын
네.. 태어나서 그냥 사는거죠..길가에 핀 잡초처럼
@QRIEHSK Жыл бұрын
저는 삶의 의미를 과학적으로 마치 물질이 자신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끝없이 넘기듯이 나의 의지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것이 삶의 의미라 생각합니다 그게 어떤 행위든 도덕적으로 생각하면 만족하는삶이죠 비도덕적 행위는 애초에 지속적으로 만족이 이어나가기 힘들고 점점 이어지기가 어렵기에 불필요한, 그 순간에 끝나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필요없는 질문이죠
@majimakeyryu Жыл бұрын
나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생물이 인간이 유일하다고 하셨는데, 다른 생물이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식으로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는지 아직은 다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생물도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위와 같은 노력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여 질문드립니다. 위와 같은 노력을 하는 유일한 존재가 인간이라는 어떠한 연구 결과가 있는지 알고 싶어요.
@썰변썰푸는변호사 Жыл бұрын
저와 저희 구독자들에게 주신 감명만으로도, 교수님의 삶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CaJessy-il1jp Жыл бұрын
대단한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태어났기 때문에 대단한 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yellow0707 Жыл бұрын
살다보니 많이 느끼게 되는것이 절대적인건 없다 인거 같아요 저는 과학적으론 존재하는 어떤무언가가 정의되어지고 또 인간이라면 끊임없는 무언가를 갈망하고 의심하고 생각하고 쫓고 하게 되지만 그게 무엇이 되었든 내가언제 어느시점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있는지에 따라 매번 바뀌더라구요 ㅎㅎ 적대적인 증명할수있는 어떤 팩트 를 부정할순없지만 그것도 그나름대로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느냐에 따라 절대적이지 않다라고 할까.. 내가 언제는그렇게믿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아니더라 언제는 믿지 않았는데 살다보니 믿어지고 또 다시 의심되더라 이런반복속에서 그냥 그의미가 있어도 되는것이고 없어도 되는것이고 이시대 이부모밑에 이 땅에 태어난건 나의의지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살아가고 있으니 그냥 나라는 세상에서 모든것을 가치판단할 이유도 없고 .. 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또한2023년 지금의 나의 생각이지만 언제 어떻게 바뀔진 모르겠네요 ㅎㅎㅎ 아그냥 몰랑 !~!! 모르겠따~~~~! ㅋㅋ 오늘도 교수님덕분에 생각의 숲을 걸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운양-l8s Жыл бұрын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pluoi7109 Жыл бұрын
애초에 이성을 보면 왜 흥분할까요? 자식을 보면 왜 보살피고 싶을까요? 바로 이기적 유전자가 이 현상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dna에 이성을 보면 흥분하라는 정보와 복제본을 보호하라는 정보가 프로그래밍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어떤 현상이든 극히 드문 예외는 있는 법이지만 0.1% 변이 수준에서 웬만큼 설명 가능하죠) 인간의 모든 감정이 dna에 각인되어 있기에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선천적 사이코 패스와 다운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거울신경세포 및 관련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인지적 공감은 학습을 통해 습득해도 심정적 공감은 못하죠) 인간의 몸과 마음이란 수백만 년 수렵채집 역사시간 동안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쪽으로 적합도를 최대화 시키기 위해서 진화되어온 진화적 산물입니다. 생존과 번식 중 더 중요한 것은 번식입니다. 생존은 번식을 한번 더 할 수있게 해주는 요소에 불과하죠. 생존은 열심히 했는데 정작 번식을 하지 못하면 도태되어 대를 이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게의 학자들은 유전자 50 환경 50이라고 합니다.(하지만 환경을 더 중시하는 학자들 보다 유전을 더 크게 보는 학자들이 여전히 조금 더 우세하긴 합니다) 국가나 가족 등 나와 부딪히는 사람들과 환경을 과연 내가 선택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요소일까요? 또 살아가면서 자신의 의지로 어떤 문제에 대해 선택할 수 있을까요? 아인슈타인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란 없고 세상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는 결정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유의지의 실재에 대한 철학적 논쟁은 그 역사가 길죠. 신이 모든 걸 예정했다면 과연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있는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촉발되어 데카르트 스피노자 그리고 영자역학적 해석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논의가 활발하죠. 크게 보면 물리학적 결정론, 비결정론에 대응하는 인간의 자유의지 유무에 대한 논증들은 저마다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현대 뇌과학에서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없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경향을 보입니다. 어떤 뇌신경학자는 한술 더 떠 자유의지는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벤저민 리벳과 존딜런 헤인스 교수의 실험이 있죠. 오른쪽 왼쪽 버튼을 두고 무엇을 누를지 자신이 의식적으로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 10초전부터 뇌에서 이미 관련 운동부위가 활성화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실험자가 뇌파분석을 통해 피실험자가 무엇을 누를지 상당수 예측도 했지요. 뇌가 선제적으로 내린 결정에 그럴듯한 가짜이유를 붙여 자신의 의지로 내린 결정이라고 스스로 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실험은 이외에도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뇌과학에서도 아직 뚜렷하게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인생의 대부분은 그냥 주어진 대로 살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중력을 거부하고 싶다고 해서 거스를 수는 없듯이 말입니다. 심리학 박사들을 비롯한 오은영 박사도 말했듯이 인간의 타고난 기본적인 성향 자체는 잘 바뀌지 않습니다. 좌우간 과학적 사실이 무엇을 나타내든 상관없이 삶의 의미는 각자 생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랑호떡-x1o Жыл бұрын
뇌신경 학자의 실험에 관한 책을 알수 있을까요? 정말 놀라운 믿기 힘든 실험이군요 인간이 자유의지로 결정하긴 했는데 의식적으로 자신이 결정 했다는걸 알아차리기 이전에 뇌에서 기능활성화가 일어나는건 아닐까요?
@43rickee10 ай бұрын
@@말랑호떡-x1o뇌를 연구하는 학자들 중 “자유의지란 없다. 그저 전기신호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하는, 인문사회학, 종교나 철학의 관점에서 본다면 받아들이 어려운 주장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일정부분”은 동의를 합니다. 생물학적 관점으로 본다면, 틀린말 만은 아니거든요 .. 제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도파민 중독(대표적인게 마약중독)이죠. 모성을 철저하게 “생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도파민 분비를 위한 행동” 입니다. -.-.. 저녀의 뺨을 부비고, 자녀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맏고, 애정을 쏱는 행위가 도파민을 분비하게 되고, 도파민을 통해 흥분을 느끼면서 자녀를 돌본다..는게, 좀 잔인하지만 맞는 표현이죠. 헌데, 부모가 다른 것에 중독되어 있다? 게임, 마약 등등에 중독되는 경우, 자녀를 돌보는 것에서 얻는 도파민 통로를 다른 “중독”이 가로채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실제” 도파민 분리를 측정한 실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기도 하구요.. 즉, 이런 관점으로만 본다면… “인간에겐 의지란 없다.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분비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가 되어버리는거죠. 이기적 유전자가 “생물학적인 관점‘이 아니라 ”철학적 관점“에서 논란에 휩싸인 이유도, 이와 관계가 있을 겁니다. 다만, 이기적 유전자의 기본 이론은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틀린말이 아닙니다. 극단적인 환원주의가 아닌가? 유기체와의 상효작용도 고려해여한다..는 비판은 가능하지만, 기본적인 접근방식은 틀린게 없다는거죠. 그럼에도, ”생물학적 기반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비전공자“의 경우, 혼란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동의 합니다.
@정선정-z4o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오늘 영상도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심장세포의 박동"이 크게 와닿습니다. 요즘 많이 힘듭니다. 세포 하나로, 점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세포들이 모여 "창발"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세포들과 함께 모이고 모여 창발을 피어나게 하고 싶습니다. 오늘 영상 보며 주변분들과 나눔하겠습니다. 그런데요 교수님..... 제가 간세포이면 어떡하죠? 교수님의 생물철학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