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안 읽는 한국에서, 철학으로 실버버튼이라니, 10만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생각 나눠주시길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chungco_phil Жыл бұрын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진하겠습니다.
@lacksr9658 Жыл бұрын
자극적인것만을 쫓는 유튜브 세계에서 어떤 분야든 하면 된다는 걸 직접 보여주시네요,, 정말 제일처럼 기쁩니다! 실버버튼 언박싱도 기대하겠습니다~~
@채널나들다-b6y Жыл бұрын
충코쌤 강의가 너무 깊이가 있어서 늘 감동을 받네요 지천명을 넘긴 나이인데도 늘 어린아이처럼 불안한 마음상태인데 오늘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타국에서 공부하느라 힘들텐데 건강 잘 챙기세요~
@Moon-qd9nr Жыл бұрын
오늘 하루 가장 값졌던 16분
@zyxwvutsrqpon_lk_ihgfedcba Жыл бұрын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다는 부분에서 망상에 빠질 뻔했는데 세상은 나만의 환상이 아니라 타인의 환상이 뒤섞인 것이라니 다시 한번 저의 기울어진 생각을 바로 잡아 주었네요. 현실이 환상이라는 것은 나를 이해하기 위해 나를 찾기 위한 방법이고 그럼에도 타인의 환상도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내가 세상에 살아가기 위해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네요. 어떻게 보면 타인의 환싱이라는 말은 우리가 현실이라고 말하는 부분하고 비슷하네요.
@mcred1594 Жыл бұрын
가능성에 확실성을 부여할려고 한다는게 엄청 와닿네요..그저 환상에 그치면될것을, 그 불안이 자신에게 나온다는것을 잘 인지했습니다
@적당한일주일 Жыл бұрын
‘인간은 모두 어느정도는 답정너이다.‘ 라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정말 맞는것 같아요.
@호호호빵-j1d Жыл бұрын
모든사람의 우주가 겹친게 현실이 아닐까 하네요
@vinci7804 Жыл бұрын
현실과 환상의 뒤섞임에 대하여 제 나름의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1) 환상의 두 가지 측면 환상이란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환상이 가리키는 대상이 실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환상도 심리적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심리적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약간 독특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상식과 동떨어진 관점이므로, 전달력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 질문과 미지수 '질문'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그것은 생각에 구멍이 뚫려 있는 거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이 완결되지 않고 어딘가 구멍이 하나 뚫려있을 때 그것이 질문이고, 그 구멍뚫린 지점이 장소이면 where을 쓰고, 대상이면 what을 쓰곤 할 것입니다. 이건 수학에서는 방정식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x + 1 = 3'은 질문이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x = 2이고요. 방정식을 보면, 하나의 질문이 있다고 할 때, 구멍은 하나가 뚫려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구멍이 두 개라면 어떨까요? 이원일차방정식이라 하죠. 'x + y = 3'라는 질문이 있을 때, 어떻게 답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때의 답은 여러 가지가 가능할 것이고, 하나로 귀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y = 2'가 주어진다면, 그때에는 'x + 2 = 3'이 되므로 x = 1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y = 2'에 해당하는 것이 환상이라 봅니다. 인간 정신과 인간 세상은 많은 미지수로 덮여져 있고, 그중 일부를 환상이 채워버리는 수가 있고, 그 결과 나머지가 결정되는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결정 중 일부는 '가상'일 수도 있고, 사실에 대한 '해석'일 수도 있겠고요. 또한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환상을 믿은 결과,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거죠. 그 사건은 환상이 아니죠. 현실이죠. 작가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이고, 작가의 정신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일이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여러 미지수가 복합되어 있는 것인데, 이야기 전개에 따라서 그 미지수 중 일부를 채워버립니다. 그리고 나머지가 풀려나가는 것이죠. 그렇게 생겨난 답이 또다른 이원일차방정식의 미지수 하나를 채워버리게 됩니다. 정리하면, 질문은 미지수들로 이뤄져 있는데, 미지수가 하나가 아니라면 답이 바로 도출이 안 되고, 미지수 일부를 환상으로 채우는 수가 있고, 그로인해 나머지 미지수가 도출되는 수가 있으며, 그 나머지 미지수가 '현실'일 수도 있다라 할 것입니다. (3) 현실주의와 낭만주의 이 문제는 현실주의와 낭만주의라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이사야 벌린의 이란 책의 앞부분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현실주의와 낭만주의는 둘다 극단으로 향할 때 위험한 거라고 봅니다. 지극히 현실주의도 문제가 있고, 지극히 낭만주의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전자는 파우스트, 후자는 돈키호테를 떠올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극히 현실주의는 에너지를 잃게 되기 쉬운 거라 봅니다. 지극히 낭만주의는 신념의 저돌성과 완고함으로 인해 사고가 나고 비극이 일어나기 쉬운 거라 봅니다. 그러나 비극을 낭만주의만 일으키는 건 아닐 것입니다. 현실주의도 극단에 있는 경우에는 비극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낭만주의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보기가 곤란하고, 오히려 현실주의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우울증은 왜 빠지는가 하면, 낭만을 잃어버려서일 수 있다는 거죠. 애초에 낭만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사회가 만들어놓은 낭만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는데 그것이 좌절되었고, 새로운 낭만을 창조할 능력이 없는 경우에도 우울에 빠질 수 있는 거라 봅니다. 낭만이 좌절된다고 한다면, 최근 본 애니메이션 에서 두려움이 없는 용감한 히어로로서 고양이가 있는데, 8개의 목숨을 모두 잃어버리고 1개의 목숨만 남았고, 그로인해 죽는게 두려워지고, 두려운 자기자신을 보면서 더이상 히어로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판단될 때, 이제 더이상의 낭만은 가동되지 않고, 우울에 이르게 되는 것이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심어진 낭만이 있고, 그 낭만이란게 청소년들 스스로가 만들어놓은게 아니라, 어른들이 이런저런 욕망과 불안에 따라 만들어놓은 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것이고, 그것이 현실에 맞지 않으니 좌절되고 이런게 있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현실과 환상이라 할 때, 인과관계를 정확히 알고 행하는게 아니라, 인과관계를 모르더라도 그것이 현실에 유효하게 적용되는 경우들이 있는 거라 봅니다.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다더라... 라고 할 때 생체의 화학반응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경험적으로 그 음식의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이걸 이성적인 현실인식이라고만 보기 곤란하죠. 인과관계가 끊겨있는데다가, 결과론적인 것도 확실한 건 아니니까요. 게다가 미신에 의해서 어떤 행동을 하지 못하게 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공동체에게 이로움을 주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환상이지만, 이로움이지요. 무신론자 관점에서는 여러 종교들을 보면서 이런 판단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우리가 역사란 것도 보면, 그것이 그저 현실이라고만 보기 곤란할 것입니다. 환상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겠지요. (4) 현실과 낭만의 조화 저로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실주의와 낭만주의는 어느 정도 섞여 있을 필요가 있는 거라 봅니다. 이건 마치 성격이란게 내향성과 외향성이 어느 정도 섞여 있을 필요가 있는 것처럼요. 극단적 내향과 극단적 외향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겠지요. 그리고 현실주의에 있어서는 사고력의 중요성이 있는 거라 봅니다. 사실 정보가 있더라도 사고력이 부족하면, 그 사실로 사고과정을 거쳐 거짓을 만들어내고 믿을 테니까요. 그리고 낭만주의에 있어서는 그 환상을 스스로 만들어내는게 필요한 거라 봅니다. 이때 스스로 만든다는 것은 남이 주입한 환상을 그대로 믿어버리지 않는다는 걸 의미할 뿐만 아니라, 마치 작가가 스토리를 쓰듯이 스스로의 환상에 대해서 메타인지를 하고 창조해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자기 자신에 대한 관찰력이 필요한 것이며, 이를 돕는게 문학일 것이고요. 좋은 문학은 인간의 마음에 대한 통찰을 전해주고, 그러한 통찰은 인간으로서 나를 들여다보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니까요. 환상을 스스로 만들어낼 때, 그것이 나에 대한 내러티브일 수도 있지만, 다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것이 간접적으로 나에 대한 내러티브가 되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에 대한 환상도, 세상에 대한 환상도, 그리고 신화나 동화나 어벤져스 영화처럼, 허구적인 이야기에 대한 환상도 말이죠.
@vinci7804 Жыл бұрын
(5) 열정과 낭만 그리고 끝으로 이 점을 강조하고 싶은데, 낭만 내지 환상이 필요한 이유 중 중요한 하나는 열정이라 봅니다. 오직 현실주의만으로는 열정이 잘 생겨나지 않는거라 봅니다. 이에 대해서 무슨 소리냐고 현실주의인데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분의 정신을 잘 분석해보면 환상이 있을 것입니다. 즉 극단적인 현실주의가 아니라, 실은 낭만이 섞인 현실주의이기 때문에 열정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희극의 차이에 대해서 흥미로운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것의 공통점은 결국 환상이 극을 이끌어나가는 동력이 된다는 것이고, 이점에 있어서는 현실의 인간 세상도 유사한 거라 봅니다. 다만 차이가 하나 있죠. '동력이 없는 경우'에 대해서는 이야기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동력이 없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울하거나 인생이 허무하다 느끼거나, 소설로 쓰면 고작 한 페이지나 적을만한, 그저 똑같이 챗바퀴도는 뻔한 인생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 역시도 비극이라 봅니다. 현실을 지나치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낭만적 환상이 필요한 거라 보고요. 가능하면 그 환상을 자기 스스로 만드는게 좋다고 보고, 혹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선별적으로 환상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거라 보고, 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인문학일 것입니다. 환상이란 이를테면 식물을 키우는데 그 식물이 마치 영혼을 가진 것처럼 대하고 보살피는 것도 환상인 거라 봅니다. 누가 식물 키우는데 더 열정적일까요? 영혼 같은게 어딨냐고 하는 사람일까요? 그리고 자신이 키우는 화초를 인격화해서 바라볼 때에 어떤 현실적인 위험이 있을까요? 제가 볼 때에는 위험은 적고, 이로움은 클 수 있는 거라 봅니다. 이런게 사소한 예가 될 것입니다. 현실과 환상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말이죠. 오늘날 환상이 대단한 사람 중에 일론 머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그 환상이 비극을 낳을 수도 있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는 많은 부분에서 환상이 앞을 돌파하고, 그로인해 사람들이 고무되고, 그 환상이 이뤄지는 식으로 발전해왔다고 봅니다. 환상이 실현되어버리면, 그것은 더이상 환상이라 불리지 않겠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 시점을 놓고 보면 환상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환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즉 실패로 끝나거나 착각으로 끝나더라도, 그 과정에서 실력이 발전하고, 기술이 발전하고, 문화가 발전하는 등의 현실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화성에 이주는 못하더라도, 그로인해 과학기술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거죠. 오늘날 출산율과도 관련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만, 셰익스피어의 에서 그들이 만나서 죽음에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도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동안 그들이 서로에 대해서 얼마나 알았을까요? 낭만적 환상으로 가득찬 거라 할 것입니다. 그로인해 맺어지는 것이고, 그러다가 아기도 낳고, 인류가 존속하는 것이겠지요. 오늘날은 환상이 깨져버리고 낭만이 깨져버리고, 환상이 깨졌다면 새로운 환상을 창조해야 할 텐데, 그럴 창조적 역량은 되지 않고, 그러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상당한 거라 봅니다. 왜 낭만이 깨지는가 하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이혼한 사람들 ・ 낙태한 사람들의 곡소리겠지요. 그것이 인터넷 커뮤니티, SNS, 스마트폰 덕분에 너무나 잘 들리는 점이겠지요. 낭만이란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어야 하는 것인데, 정보소통이 워낙 활발하다보니 너무 많이 알게 되고, 너무 자주 알게 되고, 그로인해 걸려버린 병이 있는 것이며, 이는 괴테의 책에서 파우스트 박사가 걸린 병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이 보자마자 반해버리는 꽃미남 꽃미녀일 수 없고,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윤택한 미래를 담보하는 부유함과 여유로움을 가질 수는 없는 법인데, 때문에 환상을 매개로 가급적 많은 사람들을 짝을 맺어주고 단점이 있어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서로의 장점과 매력에 집중하면서 나름 행복하게 살도록 해야 하는데, 그 환상은 깨져버리고, 그로인한 비극이 있는 거라 봅니다.
@민호박-z5e Жыл бұрын
실제로 사람은 부족한 정보를 가지고도 세계에 대한 타당해보이는 설명을 만들어내는 심리적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심리적 기능이 빈치님이 말씀하신 환상과 미지수와 관련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세계에 대한 타당해보이는 설명'이 사람마다 다르게 만들어지고 여기서 갈등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낭만주의의 위험성은 누군가의 낭만은 자신의 눈에는 절대적이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고 또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반대쪽의 낭만이 스스로에게만 아름답지 상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지요 둘다 자신의 낭만을 실현시키고자 할때 여기서 폭력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폭력을 행하는 쪽은 이것을 정의이고 상대를 반동이라고 포장하게 되죠 낭만의 좌절로 우울에 빠지는 사람에 대한 심리학적인 근거도 호모프로스펙투스라는 책에서 본것같습니다 사람이 우울에 빠지게 되는 이유 중 유력한 것으로 세계,자신,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있는데 그중에서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가장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사회가 만들어낸 낭만이라는 것이 일반사람들에게 좌절되기 쉬운것일수록 그 가능성을 낮게 전망한 사람들이 우울증에 빠질 확률도 높아지겠죠
@민호박-z5e Жыл бұрын
추가로 vinci님의 생각을 정리해놓은 블로그같은 공간이 있다면 방문하고 싶습니다
@mirrorgeuljam Жыл бұрын
오랫동안 해답지를 찾아헤메던 사람으로 결국 내안에 자신을 알고 온전히 직면?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힌트가 있더군요. 제경우엔 이미 해답지 key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방정식너머 미지수를 관통하는..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있습니다. 현실의 표현과 증명의 한계가 있을 뿐입니다.
@mirrorgeuljam Жыл бұрын
독창적이고 인상적인 글 잘 보았습니다.
@coolove111 Жыл бұрын
나이도 20대 젊으신데 철학이야기들 삶에 대한 것들 잘 설명해주시니 대단하세요
@miraclevictory Жыл бұрын
늘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iceicy2839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유튜브 세상에서 알찬 영상 역대급이네요 오랜만에 댓글답니다 평소 무의식이나 감정에 대해서 고뇌가 많았는데 정리를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영상 볼수 잇어서 감사해요!!
@chlwogh5 Жыл бұрын
어느덧 10만이 되셨네요 덕분에 항상 마음의 위로와 지적 유희를 주셔서 감사해하고있습니다 굿굿
@woocell Жыл бұрын
10만 축하드려요 :) 늘 좋은 이야기 감사히 잘 듣고있습니다
@민호박-z5e Жыл бұрын
충코님 10만 구독자 축하드립니다 두번째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첫번째 책을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저술과 유튜브 모두에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임명택-v3f Жыл бұрын
실버버튼 축하드립니다. 항상 깊이있는 성찰로 삶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선택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합니다.
@정다운-w7c11 ай бұрын
크으 너무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읽어봐야겠어요😊
@Nakas30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도 너무 좋네요
@장애옹-s3w Жыл бұрын
10만 축하드려여 ㅎㅎ 그리고 불안이라는 것은 어떤 갖은 명분 생각 이론을 붙여도 본능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라는 것과 동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다고 판단해여 그렇다면 안전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본능을 충족시켜 주는 게 무엇인지 항상 고민이랄 것은 이런 것에 반복이고 과거 구석기 시대 사람을 현재로 데려와 교육시킨 다면 현생인류와 다를 것이 없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쩌면 우리가 대단히 뭔가를 착각하면서 사는 것 아닌가 싶어요
@junafelosson5165 Жыл бұрын
보물같은리뷰❤
@김빗방울-o4l Жыл бұрын
와~~ 4만 정도일때 들었는데 10만이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마음공부책을 좋아하다보니 철학까지 오게되었네요 학문적인 철학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yeotdu Жыл бұрын
10만 얼마 안남았네요 축하드려요
@Work_out_ex_storage Жыл бұрын
진짜 딱 9.99만이네요!
@무적-t1n Жыл бұрын
축하합니다!!
@KateYun-lr6hf Жыл бұрын
어머~언제 이렇게~!!!🎉😊
@davidcheong5348 Жыл бұрын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요새 계속 불안했는데 덕분에 돌아봅니다…!
@sksinfndkxk7 Жыл бұрын
시험 치셨나 모르겠는데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LEGANT8LADY Жыл бұрын
충코의철학님 안녕하세요.. 삶..에서 덕 존중과사랑 그리고 나.. 삶의철학들 삶의가치관 정체성 꿈들과자유 의 격과결. 이 비슷한 사람들........
@wooingsapiens Жыл бұрын
흠... 환상에 빠져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kartierbe6937 Жыл бұрын
믿고 또 선택할 듯^^ 지난번 현대사상입문 덕분에 재미나게 그리고 절절하게 읽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악바리맨 Жыл бұрын
10만구독자 임박 축하드려요!!
@레드6974Ай бұрын
어려운데 재밌어요~
@Work_out_ex_storage Жыл бұрын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ㅎㅎ 10만 곧 되시면 인기 많아지셔서 하트 못받을까봐..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10만 실버버튼도 미리 축하드립니다 🎉🎉🎉
@chungco_phil Жыл бұрын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노력하겠습니다
@Work_out_ex_storage Жыл бұрын
@@chungco_phil헛 답글까지ㅜㅠㅜ 네! 화이팅이에요!!! 🔥🔥
@yewonmool Жыл бұрын
10만 구독자 너무 축하드려요!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
@뭄무-k7j Жыл бұрын
충코님의 책 추천 컨텐츠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ㅎㅎ
@강현석-i1w11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용
@colorfulbookmark Жыл бұрын
불안과 두려움을 구별하는 것은 하나의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데요. 이것도 은유적이라 추론적인 응용이 되면 밑도 끝도 없는 의심이 일으켜질 것 같애요. 불안이 근거가 없는 망상처럼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보다 더 큰 존재에게 "원인도 알 수 없이" 손상된 분들은 불안을 느낄 수 있는 것인데, 이 불안의 일으켜진 원인을 하나로 소급하면, 이해의 편리함이나 대응의 태도는 되지만, 그 근원이 오해되는 또하나의 근원이 되네요. 그래도 충코님이 말씀하시면 그 진의를 다들 알고 있어서 인정하는데, 이 "인정"이라는게 또 최종의미처럼 되는게 세상이라, 큰 문제가 이어지는 것 같애요. 충코님을 좋아하고 애독하는 구독자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라 문제가 아주 복잡하네요. 인과적인 것에 시간성을 도입하는 것도 특정한 존재사건에 의해 사람들의 심정이나 마음상태가 바뀐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유효한데, 심지어는 분석철학처럼 구명적이라고 믿어지는 경우에도, 시간성을 부정하기도 해서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불안이란 의식에 나타남이고 이는 일정부분 인생은 연극이라는 인식과 접해 있구요. 누구의 불안이라고 할때 환상과는 관계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Child harassment in appearance of Safety라고 할때 무엇을 느끼시나요? 개념의 위계보다는 인과를 뒤틀은 존재가 사실 숭고함과는 다르다는 것을 즉시 알지 못하는 상태로 사회적인 관계가 지속되면 불안과 고생이 신체적으로도 있게 되네요.
@colorfulbookmark Жыл бұрын
"인과를 뒤틀은 존재"나 "숭고함"에 대해 충코님을 지칭한 말이 아닙니다.
@tv-ip6ww Жыл бұрын
오늘 아침 일어나서 나는 왜 불안할까 고민했습니다. 과거에 기독교인으로써 살아와서 불안 보다는 희망적으로 종교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봤었으나 여러이유로 종교를 떠나 있는 지금은 더 많이 외로움과 불안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다시 종교를 가져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제 주변에 변한건 없습니다. 모든 상황은 좋아졌지만 통제할수 없는 현실에 과몰입 되면서 깊이 환상에 빠져든거겠죠. 결론적으로 지식을 많이 아는 비극적인 사람이 되기보다는 하나도 모르는 바보로 사는것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됩니다. 자기가 쓴 안경의 색깔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것이고 투명(사실그대로) 쓰지 못할바엔 노랑이나 분홍으로(왜곡되지만 희망으로)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Heisgood-l4d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parkjun8009 Жыл бұрын
셰익스피어 마음에 불안은 대화입니다. 경청하며 서로 이야기로 마음이 불안이 조금씩 해소 됩니다.불안은 억압으로 인한 자기자신의 고유한 사유능력을 배제하며 시킨대로 능력주의적인 면이 불안을 증가 합니다. 니체의 대한 책을 읽어보았는데 불안은 곧 행복을 배제시켰기 때문에 불안이 급증한다고 합니다.차라스키라는 말한다. 비판적으로 대화로 나누며 즐거움을 느껴야한다고 합니다.
@areumdaum5805 Жыл бұрын
이제 지지고 볶고 살아가는 인간관계 라는 현실적인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가 뭘까? 로 귀결되고 있네요 사람이 살면서 문득 떠오르는 뭔가를 해볼 수 있는 여유(믿음)나 단단히 벼루고 있는 뭔가를 실행 해보려는 의지(소망)만로는 자칫 잘못된 사유과정을 통해 오해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즉 오해가 오산을 낳고 오산이 오만을 부르며 오만이 오류를 일으켜 급기야 오기만 생겨 악에 받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병리적 사이클의 원인은 바로 각자마다 애초에 잘못 설정된 사유과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현 인류가 태초부터 현재까지 발전해오면서 분명 제대로 설정된 사유과정에 대한 단서를 여기 저기 내놓긴 했을건데 과연 이 사유과정에 관한 온전한 시스템을 다 알고 배우고 익혀 지금까지 제대로 체계갖춰 각자의 정신세계 안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딘간 있겠죠 그러니 지금도 고서부터 경전 문학 철학 등등의 문서들을 보며 그 제대로된 사유과정을 탐구하고 탐색하는 일을 줄기차게 하고 있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현재까지의 탐구역량으로 볼때 인간이 오해의 늪에 빠지지 않고 이해의 바다를 유유히 향해할 수 있게끔 하는 가장 효과적 키워드는 뭘까요? 그건 바로 '사랑' 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현 시점에서 현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오해하고 있는 언어도 '사랑'인거 같습니다 '사랑'은 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제대로된 사유과정에 이르기 위해선 꼭 필요한 삶의 방식인데 이 '사랑'을 제일 많이 오해하고 있으니 아직까지도 인류는 이전투구의 삶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거라고 저는 주장하고 싶네요 '사랑' 이건 어떤거죠? 사랑할 줄 안다는 건 뭘로 알 수 있죠? 사랑받고 사랑하고 살아간다는 건 어떻게 표현될까요? 남녀가 너무 사랑하기에 섹스를 한다면 이것이 오해일까요? 제대로된 사유과정일까요?
@donghyeon-o1g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랑이란 '상대방의 잘됨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의내리면서 살아오고는 있네요. 그런 의미에서 사랑은 감정이기보다는 개인의 선택이고 의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남의 잘됨을 바라고 있는지를 의식적으로 자주 되돌아보곤 합니다. 반면, 남녀간의 사랑 개념은 좀 더 특수한 형태의(?), 좁은 의미의 사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세헤라자데-p6o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정말 좋은 이야기 듣고 갑니다. 혹 초보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책 추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고대철학에서 현대철학까지 정리된 책이요.
@감동-l5q Жыл бұрын
기회가 된다면 충코님이 책 고르시는 팁 한번 풀어주세요!
@jiniqeee Жыл бұрын
독서 명상 대화
@donghyeon-o1g Жыл бұрын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다만, 우리가 현실이라고 믿는 것과 진짜 현실을 어떻게 구분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드네요. 제 3자의 입장에서, 현실과 환상의 복합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제 3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내'가 나의 환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보다 더 큰 네러티브를 빌려와서 스스로의 인생을 해석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면, 사람이란 어디서부터 와서 어떻게 죽어야하는지에 대한 종교관이나, 물질주의 또는 외모지상주의 등과 같이 사회에 녹아져있는 가치관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셰익스피어는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어떤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지 알고 계신다면 나눠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