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의 깊은 심리 (르네 지라르 - 희생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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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코의 철학 Chungco

충코의 철학 Chungco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오늘은 희생제의에 대한 르네 지라르의 이론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왜 갈수록 온라인 갈등이 심각해지는지, 지독한 악플을 많이 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런 건지에 대한 제 분석을 다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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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370
@chungco_phil
@chungco_phil 5 ай бұрын
- 충코의 책 - 📖 2023~2024 신간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27769 📖 2023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2022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10시 30분 라이브 방송 진행합니다. (방송 진행 못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사전 공지 합니다!) * 인스타그램: chungco_phil
@Name-wx2cl
@Name-wx2cl Жыл бұрын
제가 몇년 전 고시생활하면서 우울증에 심하게 걸렸었는데 외출하면 밖에서 웃고 다니는 사람들 다 적으로 보이고 한 대 쳐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팩트란 미명하에 비난댓글 엄청나게 달구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스스로가 굉장히 무섭게 느껴졌어요. 평생 살면서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 과정을 거쳐 보고 다시 일이 풀리니까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어요. 저는 그 때 경험이 너무 강렬해서 그 이후에 악플다는 사람들을 보면 미운거보단 진심으로 안쓰럽고 동정심이 유발돼요. 저 사람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그래서 만약 제가 작성한 글에 악플이 달리면 그냥 받아줍니다. "힘내세요~"라고 진지하게 응원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들이 처한 상태에서는 그것도 조롱으로 느낄게 뻔하거든요. 악플은 분명 자기 내면의 문제가 곪아 있기에 밖으로 표출되는거예요. 생활 전반으로 따지면 악플 받는 사람들보다 악플 다는 사람이 더 괴롭게 살아가고 있을겁니다. 악플 다는 분들은 꼭 본인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남한태 상처주면 반드시 본인한테 어떠한 형태로든지 돌아온다는게 과학 아닌 과학이더라구요. 꼭 자기중심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겁니다.
@layzbooi
@layzbooi Жыл бұрын
@@2theMOON_kChill out bruh~Peace out 🙏🙏
@tinytedkim
@tinytedkim Жыл бұрын
솔직한 고백이군요 당신의 용기에 존경을 표합니다
@YookL
@YookL Жыл бұрын
​@@2theMOON_k ㅉㅉ
@byebyebye514
@byebyebye514 Жыл бұрын
양심적인 일부는 님처럼 우울증이나 고통으로 악한 충동을 느끼지만 어떤 사람들은 잠자리 날개 때는 것만큼 가볍게 다른 사람을 괴롭힙니다 이 세상의 다수가 모이면 아름다운 일이 생길거라는 믿음이 깨지고 소수의 훌륭한 집단으로부터 고상한 것들을 배워야 저질 사회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megative_
@megative_ Жыл бұрын
​@@2theMOON_k시부래 진지하게 보다 터졌넼ㅋㅋ
@shffoal
@shffoal Жыл бұрын
그렇죠. 갈등이 없는 사회는 정말 갈등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참고 있을때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맥락의 말을 들어 더욱 재밌게 봤습니다.
@user-qp9ov1os1q
@user-qp9ov1os1q Жыл бұрын
참고 싶어서 참는 게 아니라 힘에서 밀려 압도당하는거임.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4 ай бұрын
에시: 현 남혐민국
@heel1684
@heel1684 Жыл бұрын
멀리갈것도 없이 만만한 인터넷이 감정 쓰레기통인거죠. 옛날 제물의식 굿판 등도 다 인간들이 무의식에 꽉꽉 쌓아둔 두려움과 공포를 대리 해소하는 의식이었던거구요. 문명이 이토록 발전하고 우리나라 학생들은 하루 10시간씩 공부한다는데 정작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는 한번도 배운적도 공부한적도 고민한적도 없습니다. 이거야말로 사회발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인데 말이죠. 이제는 원시수준의 감정처리에서 벗어날때가 되었는데, 사회와 정치는 여전히 원인을 아직 경제발전 등 외부요인에서 찾고있는게 현실입니다. 사람들의 병증이 너무 깊어져서 인터넷 보고 있으면 정신도 오염되는 느낌이에요. 안타깝습니다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
@rooftopcat_official
@rooftopcat_official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구독해놓고 즐겨보다가 고찰하던 주제에 공감이 많이 가는 문제제기를 해주셔서 댓글 답니다 말씀주신 대로 과거에는 '하나의 무고한 대상'을 찾고 그 대상에게 사회 전체의 폭력성을 집중시켜 전체의 폭력성을 없앴다고 하면, 지금 현대 사회는 다수 vs 다수가 악플로 폭력성을 증식한다기 보다, 오히려 같은 생각을 가진 다수들이 더욱 더 똘똘 뭉쳐 폭력성을 휘발시키는 시기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몇 년 사이에 온라인에서 사람들끼리 그룹화 될 수 있는 수단이 너무 많아졌고 (SNS, 개인방송, 커뮤니티) 이렇게 각자의 성향에 따라 그룹화 되는 종류가 많아지다 보니 초기에는 서로의 집단을 비난하여 폭력성을 증식시키는 사례도 많았지만, 사람의 개성처럼 집단의 종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 안에서 '쟤네 알바야? 우리 할거나 잘하자' 라는 마인드로 폭력성을 휘발시켜 폭력의 '정전 상태'에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 삼국지로 따지면 '군웅할거' 시나리오 같은 느낌이네요 세월이 지나 지금 대두되는 인구문제라든지 새로운 형태의 사회구조가 나타나게 되면, 지금의 다양하게 그룹화 된 시스템을 깨부수고, 서로의 이익에 따라 위촉오 같이 크게 뭉치는 시기가 찾아와 폭력성을 증식시키는 시기가 오겠지만,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서나 우리가 가진 통신기술의 문명을 잘 이용해 과거보다 더 평화로운 방법으로 인류의 역사가 흘러가길 바랍니다 매번 올려주시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Жыл бұрын
이왜진?
@Asdfghjklzaq
@Asdfghjklzaq Жыл бұрын
헐 옥냥이님..
@serio9873
@serio9873 Жыл бұрын
❤😮
@rohoney
@rohoney Жыл бұрын
여기서 미스터옥이…? 또국지까지
@user-FindingObserver
@user-FindingObserver Жыл бұрын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lux2gg752
@lux2gg752 Жыл бұрын
능력주의로 인해서 패배자들을 깔보는게 당연시된 이 사회전체가 (반대로 패배자들은 자신의 능력부족으로 오히려 자책하고) 희생이론에 잠식된거같기도하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lewisgoldberg2090
@lewisgoldberg2090 Жыл бұрын
댓글 보다가 논쟁거리가 있는 댓글 하나에 수십명씩 달라붙어서 한마디씩 칼로 푹푹찌르는 듯한 모습을 볼때마다 그로테스크하다고 느꼈는데, 희생제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깐 이해가 잘 되네요.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얼마전 과학채널에서 제가 겪은 그 일이 바로 희생제의의 생생한 예였군요. 😅😂
@user-mm3nx1jj6c
@user-mm3nx1jj6c 5 ай бұрын
그로테스크라는 어휘선택 넘모 정확하다 생각해유
@ssc7597
@ssc7597 Жыл бұрын
연쇄살인범들이 살인에 중독되는이유가 뭔가 신이되고 강자가된 느낌때문이라는데 악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하다보니 악플러가 되는거 남을 지적하고 비난하면서 자기가 위에있다고 느끼고 만족하는데 그맛을보다보면 연쇄적으로 악플을 달며 오락이되버리는거죠
@user-ib4es5dk1k
@user-ib4es5dk1k Жыл бұрын
철학을 배우면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한사람으로서 충코님 영상보면서 많이 위로받고 있어요. 충코님! 힘내세요. 항상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ooo7037
@ooo7037 Жыл бұрын
오! 꽤 납득가면서 이해가 되는 이론입니다!! 평소에 인터넷에 과격하게 댓글을 달때 사람들이 일상에서 받은 분노를 표출한다고 생각하고있었거든요. 논리적이다~ 팩트다~ 뭐 이런 방식으로 말이죠. 다수 vs 다수 양상은 차라리 괜찮은데,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그런 분노를표출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연애프로그램 같은 경우 말이죠...자신이 그 자리에있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도 못하면서 판단하고 평가하는 태도가 너무 우스워요...
@user-fg6gi2wk1l
@user-fg6gi2wk1l Жыл бұрын
요즘 진짜 이 문제 때문에 왜 그럴까 생각이 많아졌었는데 좋은 의견이 담긴 영상 잘 봤습니다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Жыл бұрын
1학년때 교양수업때 처음 알게 된 학자와 사상이었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던 기억이 나요! 여기서 다시 보게되니 반갑기도 하고, 충코님의 듣기 편하면서도 알찬 설명 덕분에 더 깊게 알아갑니다:)
@tobokdaddy
@tobokdaddy Жыл бұрын
악플러들도 있겠지만.. 조용히 그렇지만 진지하고 유익하게 보는 구독자들이 더 많을 거에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boxkpu6708
@boxkpu6708 Жыл бұрын
세상은 카오스이고 의미도 없음 그냥 번식본능에 의해 세상에 피투되었을뿐. 이미 태어난 사람은 삶의 유익을 찾고 즐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런 태도를 지향합니다. 다만 자식이란 타인의 생명을 이 세상에 내놓는 결정은 보수적이여야 한다고 봐요. 미래 세대는 철저히 현재 세대의 욕구 때문에 태어납니다. 아이들 또한 나처럼 행복할 것이기에 그 행복을 뺏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낳는다는 것은 가증스러운 위선입니다. 저는 업무 특성 상 50구의 시체와 죽어감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생로병사라는 수순 자체가 고통이고 시일의 문제일 뿐 힘든 상황은 외면하고 싶어도 찾아온다는 것을 언젠가 막대한 고통을 지불해야하는 도박을 당장 내가 행복하다는 이유 하나로 시작하시겠습니까? 심지어 도박의 리스크는 순전히 자식이 감당하는 부조리한 구조입니다. 비가역적인 인생의 특성상 확실한 안락이 보장된 미래는 없고, 그 책임지지 못 할 타인의 생명(자식)을 두고서 행해지는 도박의 특성이 있는게 출산이라면 그것은 덮어두고 잘했다고 말할수 있는 문제는 아닐겁니다. 오히려 혹독하게 '출생이 태어나는 그 자녀를 위한 행위'가 아님을 상기시키며 강한 책임감을 요구하는게 이성을 가진 도덕적 존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요?
@user-tt9rr8mv9q
@user-tt9rr8mv9q Жыл бұрын
악플에 대한 훌륭한 해석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vinci7804
@vinci7804 Жыл бұрын
의미심장한 내용이네요. 잘 봤습니다. 관련하여 떠오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사람들의 폭력적 에너지를 분출할 곳이 필요하고, 희생양을 만들어서 희생시키고, 여기에 내러티브(ex. 신성함)를 붙여서 복수의 반복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고, 이런 것에는 심리적으로 한 가지를 더 짚어야 할 듯합니다. 희생제의를 통해서 일어나는 심리는 폭력적 에너지의 분출과 소모만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희생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을 위치시키게 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일종의 공감 같은 걸로 말이죠. 일단 그러한 희생을 보게 되면, 자기 자신도 삶에서 여러 고통이나 상처가 생길 때, 그걸 감수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거라 봅니다. 그 효과가 크기 위해서는, 희생제의에 숭고함이 느껴져야겠지요. 이 부분에서 신성함이 유용성이 있는 것이겠고요. 이는 원시적인 부족에서 잔인한 성인식을 하는 것과도 연결지어볼 수 있다고 봅니다. 특정 누군가를 희생시키는게 아니라, 다수에게 통과의례로 고통을 주는 것이죠. 이 역시 어떤 신성함, 집단 다수의 관습, 이런 것들이 들어간 것이겠고요. 즉 요점은 분노에는 원인이 있는데, 그 원인인 고통, 상처, 상실 따위에 대한 심리를 타겟으로 희생제의가 일어나는 부분도 있을 거란 것입니다. 오히려 그 부분의 심리가 감화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분노는 다시 치밀어 오르고, 그에따라 희생위기에 놓이기 쉬울 거라 봅니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덧붙이면, 고대 그리스의 비극도 희생제의와 유사한 측면이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가상의 이야기이지만요. 실제 인간 대신에, 가상의 인물이 대신 희생 당하는 것이며, 주목할 점은 그 가상의 인물이 영웅이라는 것입니다. 오딧세우스나 아킬레우스처럼요. 신과 영웅의 내러티브로 비극을 일으키는 것, 그것이 아마도 그리스인들이 폭력을 통제하고 정신을 고양시킨 방법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 영웅이 희생되어야 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희생자에게 감정이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자신의 비극을 감내하게 만드는 것이죠. 비루한 인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영웅을 심리적으로 자신에게 덧씌우면서요. 그리고 오늘날의 악플을 보면, 영웅을 통한 세련된 감화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원시적 부족의 관습에서 보여지는 그러한 숭고함도 없는 거라 봅니다. 그러므로 이 댓글에서 이야기한 제 관점에서 보면, 이는 희생제의와 중대한 차이가 있는 거라 봅니다. 분노의 표출이고, 분노의 에너지를 쓸 곳을 찾는 것이긴 하지만, 그것이 끝이죠. 습관만 들어서 악플에 중독되어, 악플이 계속될 뿐이고요. 악플쓰는 본인의 인생은 비루하게 느껴지고요. 그럴수록 더욱 악플이 고파지고요.
@mirrorgeuljam
@mirrorgeuljam Жыл бұрын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인 것 같아 반갑습니다. 많은 점이 공감되고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Жыл бұрын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느끼는게 한국은 길거리에서 장애인이 안보여서 한국에는 장애인이 없는거 같답니다. 실제로는 장애인이 없는게 아니라 이동이 불편해서 못나오는 거죠! 지금 소득 양극화가 프랑스 혁명 때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 입니다. 애들이 부모 소득에 따라 "2백충 , 3백충 , 임대충 " 이라고 놀리는 나라 입니다. 어느 사회 학자가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 라고 했습니다. 19년간 자살율 세계 1위 인데도 남이 죽든말든 , 남이 고통 있든말든 매일 국뽕 먹고 "오~ 필승 코리아" 만 외치는 나라!!!!!!! 말 못하는 아기들을 수십년간 해외입양 세계 1위. !!! 초저출산 세계 1위 . 은둔형 외톨이가 61 만명. 한국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면 "그렇게 불만이면 너가 이민 가라"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너가 게을러서 그렇다 . 더 노력 해라" "너나 잘 해라".... 전부다 개인탓만 하는 사이코패스적인 사회!!!!!!!! 매년 국적 포기자가 한국은 2만명 정도 , 인구 2.5배 많은 일본은 3천명 정도 . 일본 보다 16배 국적 포기자 많은 한국. 한국에서 유학한 몽골인이 한국인들로 부터 "성형해라" "쌍커플 수술해라" "다이어트해라" ... 간섭이 엄청 심하고 자존감 떨어지게 했는데 미국에서 유학할때 미국인들은 칭찬 일색 이더랍니다. 한국인 청년 유튜버가 자전거로 미국 횡단 하는데 미국인들은 수시로 차들이 서서 한국인에게 "뭐 필요 한거 없냐?" 고 물어봐주고, 먹을거 주고 , 자전거 고장나면 자기 시간 들여서 같이 고쳐 주더군요. 또는 캠핑장 , 숙박시설 , 수리점 까지 공짜로 태워 주는 사람 널렸구요. 어떤 미국인은 자기 집에 재워 주고 식사 대접 하기도 하고 , 어떤 미국인은 편의점에게 계산 하려니까 자기가 대신 계산해 주면서 자전거 여행을 응원 해주더군요.!! 이 유튜버가 한국에서 자전거 여행 할때는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 없고 외로웠다고 합니다!
@CBRN-115
@CBRN-115 Жыл бұрын
오직 분노를 위한 분노네요
@user-ed7iz8tp4u
@user-ed7iz8tp4u Жыл бұрын
지독한 악플을 달고 다니면 그 만큼 자기에게도 악플이 되 돌아오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됩니다.
@dotorimuk14
@dotorimuk14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저도 욕은 하지않고 심한말은 되도록 하지는 않으려 여러번 생각하지만,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세게 이야기할 때, 기저에는 공격성 혹은 어딘가에 대한 복수심을 갖고 있었던것 같네요.
@user-ii8ec2wy1z
@user-ii8ec2wy1z Жыл бұрын
굉장히 흥미로운 관점입니다. 앞으로 악플들을 볼 때, 좀 더 입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aamoomoo
@aamoomoo Жыл бұрын
아무생각없이 알고리즘 타고 들어왔는데 정말 흥미로운 주제네요. 생각을 많이하게 만드는것같아요.
@misoharu1
@misoharu1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내용 잘 들었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현재의 갈등이 드러나는 것은 과거의 잔재를 드러내며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할 수도 있겠습니다. 과거와 다른 시대의 발달에 맞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그런 갈등들에 효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peony350
@peony350 Жыл бұрын
저도 요즘 악플을 많이 달게 되어 정신이 피폐해짐을 느끼게 되었는데 영상 잘 보았습니다. 꼬리에 고리를 물어 생각에 빠지다보니 선과 악이란 무엇인가?속칭 악이 너무나 쉽고 강력해서 노력이 많이 필요하는 선과의 대립에서 애초에 시작부터가 공평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생각이 다른 이들&이익이 먼저인 이들과의 대립 속에서 혐오와 증오만 커져가는 요즘이네요..
@user-mk1bh4gj7c
@user-mk1bh4gj7c Жыл бұрын
적극 동의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wz4ul1gk4l
@user-wz4ul1gk4l Жыл бұрын
개인이 1대1로 직접 책임을 지는 구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혀 없음 물론 커뮤니티뿐만 아닌 대부분의 모든 집단에서 나타나는 문제 개인에서 다수가 될수록 개인의 책임은 약해지고 파괴력은 커짐 물론 개인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지만 집단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음
@listenerkr
@listenerkr Жыл бұрын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얼굴 까고 이름 까면 앞에서는 차마 대놓고 할 수 없는 말이 악플이므로 잘못된 것이 맞다고 봅니다. 게다가 본인의 악플이 듣는 사람에게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자살, 정신병) 전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편하게 악플을 다는 거 같습니다. 해결책은 아주 단순합니다. 악플을 달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혐오의 대상이 되는 당사자가 악플을 안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AI로 걸러낸다던지, 악플의 대상이 그 악플에 노출되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여 악플을 다는 인간들이 본인의 악플이 대상에게 전달이 안된다는 것을 알면 더이상 악플을 달지 않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byebyebye514
@byebyebye514 Жыл бұрын
크리에이터가 댓글다는 사람의 정보의 노출 수준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상처를 받기 싫은 크리에이터는 정보의 수준을 사는 곳과 본명까지 밝혀야 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의 크리에이터의 댓글창에는 익명성을 충분히 보장하도록 말이죠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 유익한 내용의 의견입니다. ^^
@flyingpan2639
@flyingpan2639 Жыл бұрын
@@byebyebye514 좋은 의견이네요 일각에서 말하는 유명해지고 싶으면 감수해야지 같은 논리에도 부합하구요
@user-tp2km2dj7z
@user-tp2km2dj7z Жыл бұрын
그냥 현실에 집중하고 살면 그런거 눈에도 안들어와요. 굳이 들어가서 정신병자의 말에 경청을 하니까 문제가 되지요.
@user-ti3ys8hw1l
@user-ti3ys8hw1l 11 ай бұрын
​@@byebyebye514그럼 반대러 영상제작자도 사는곳을 공개해야함 일방적으로 힘을 한쪽에만 주는건 말이안되여 크리에이터 컨텐츠 자체가 남을 비하하거나 교묘히 내려치는 악질적일수도잇기에 서로밝히든가....
@KOREA_119
@KOREA_119 Жыл бұрын
과학기술의 엄청난 발전에 비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직 원시시대 수준 정도로 멍청하다는게 현실..ㅜㅜ
@추멘
@추멘 11 ай бұрын
영상 재밌습니다 ㅎㅎ 여기 댓글들도 보는 재미가있네요ㅋㅋㅋㅋ
@user-cw6ik9bi5s
@user-cw6ik9bi5s Жыл бұрын
😊그냥 충코이분은 지긋지긋하고도 왜인지 알수없는 사화적인 문제를 알가쉽고 절로 고개끄덕여지게 책 자료 인용해서 납득할수있게 설명잘해주신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합니다. 곧 10만이군요 ㄷㄷㄷ인문 철학 유투버 국내 no.1
@user-uc9kv5gw2i
@user-uc9kv5gw2i Жыл бұрын
대체 희생 제의와의 연결점이 몇 개가 나오는 건지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user-jq4yl8we6g
@user-jq4yl8we6g Жыл бұрын
1. 지라르 vs 니체를 비교하는 영상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2. 초기작인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을 통해 미시적인 일상사에서 일어나는 모방과 폭력에 대해서도 다뤄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욕망하지 못한다. 인간은 모방할 뿐이다.'라는 지라르의 전제가 많은 현대철학자의 욕망론과 궤가 다른데,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nc3en6nx9y
@user-nc3en6nx9y Жыл бұрын
아싸 1등 이요 평소 저도 궁금했어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패배자의 마인드. 시기, 열등감 분출이라 생각했는데 전문적인 진단 감사합니다 ㅎㅎ
@seokchanyoon
@seokchanyoon Жыл бұрын
오잉? 3시간 전에 올라왔는데 어떻게 2주 전 댓글이..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seokchanyoon 😱 어떻게 된거죠? 😨
@zldwm
@zldwm 11 ай бұрын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의 합니다.
@blk2728
@blk2728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user-zl7rd4wx1z
@user-zl7rd4wx1z Жыл бұрын
언제나 원인을 분석하는 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필요는, 가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람의 문제는 원인을 아는 것이 별 의미가 없는 경우도 많다고 보고, 학자들의 입장에서야 여러 이론을 펼쳐 낼 수는 있겠지만, 결국 모든 것에 대한 해결책을 주기는 어렵고, 흥미로운 관점이네, 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때떄로 학자들이 말쟁이들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생각할만한 꺼리를 던져준다는데 대해서는 나름 의미가 있는 것도 같고. 결국 사람이 자기 성찰을 못하는, 그리고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어서 오는 문제들을 이렇게 저렇게 해석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나는 어떻지? 궁극적으로 서로가 원하는 것은 뭘까?" 이건 제가 평소 생각하는 방식인데, 이건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한 번만 더 생각을 해 봐"라고 말씀하신데서 기인한 방식이었다고 보거든요. 어떤 말고 행동을 하기전에 한 번만 더 생각을 해 보는 것. 그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rrrhhl
@rrrhhl Жыл бұрын
맞는거 같아요 인물이 아니더라도 댓글의 댓글 그 댓글의 댓글 내가 나오든 내가쓴 댓글이 나오든 인터넷에 올라온 모든것이 그 대상이 되는것 같아요 그럴꺼면 일기에 써라는 말도 있듯이 올리온 모든 것이 제물이 되는거 같아요
@user-mg5mm2kp2r
@user-mg5mm2kp2r 7 ай бұрын
폭력의 해소를 다양하게 해소해 왔는데 이게 극심해지면 전쟁, 좋게 해결하는 게 스포츠 같은 거라고 지라르는 말하죠. 한국사회는 가뜩이나 현대 사회에산 분노 표출할 희생양(가끔 극악한 살인범이나 범죄자들, 마약한 연예인들이 뉴스에 나오면 커뮤가 들썩이는 이유)도 없고, 분노 표출할 건전한 방식이 부족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한국은 실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매우 적죠. 10년전 공부했던 내용이 충코님 영상을 보니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지라르 이름도 욕같아서 쉽게 잊혀지지 않았어요
@user-zb8ir3gc5e
@user-zb8ir3gc5e Жыл бұрын
재미있는 이론이네요 요즘들어 사회갈등이 부쩍 늘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론과 함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되면서도 폭력이 계속해서 존재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슬프네요😢
@kj9260
@kj9260 Жыл бұрын
인간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납득되지만 그 해결방식으로써 악플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과거에도 그 폭력성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콜로세움이나 마녀사냥 민족간의 갈등 과 같은 방식들이 계속해 왔다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많았기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성으로 스포츠를 발전시켜왔고 현대에는 게임.드라마.영화.다양한 문화적인 배출구를 계속해서 만들어져왔고 만들고있는것 아닐까요. 악플은 그 폭력성의 배출구로써 역활을 하기엔 부족해보이기도 하구요
@user-xf6ee6nj2j
@user-xf6ee6nj2j 7 ай бұрын
이런 해석은 처음인데 전반적으로 너무 공감가네요.. 악플의 유형이 점점 개인을 노인, 아이, 이민자같은 특정 집단으로 규정하고 비난하는 것도 17:43 이런 맥락에서 일어나는 흐름 같아요. 이러다 마녀사냥이나 나치즘같은 문제로 번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idkwhoiam5987
@idkwhoiam5987 Жыл бұрын
제 개인적인 악플기전에 대해 말하자면은 화의 풍선이 폭발해서 하게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평시에 이걸을 해소하는 방법을 몰랐다가 한번에 엉뚱한데에 쏟아붓는... 하지만 절대 무작정 비난하는걸 꺼려하고, 발전적인 토의와 공감을 얻어내고, 다른사람의 공감을 얻어낸적이 많았습니다. 실시간 인기 게시글이나 30개의 추천이나...뭐... 이러면은 당한사람은 어린 양일까요? 하고 생각해보면은... 현 사법부도 완벽하지 않는데 어찌보면은 과한 공격성이 문제라는 생각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지만 더하게 들게 된다는게... 어렵네요 으음... 화의 풍선을 해소하는 방법이..
@jaram7379
@jaram7379 Жыл бұрын
확증편향자들이 넘치는 사회의 단면이라 봅니다. 규제가 따르는 삶속에서 부당한 처우를 감당하지 못하고, 해소책을 찾아 방황하는 삶,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인간의 삶이 참..... 이래저래 슬프군요.
@Maybe-Ch
@Maybe-Ch Жыл бұрын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 니체
@Piccolo_Latte_
@Piccolo_Latte_ 11 ай бұрын
피프티 관련 게시물 마다 악플💣을 달고⌨ 다니는 👉악플러들이 꼭 필수로 들어야될 ☑인생 이야기 ☑ 삶의 변화 이야기☑
@graciousdignity7547
@graciousdignity7547 Жыл бұрын
네 잔적 공감합니다.천박한 문체의 악의적인 댓글이 많아요
@Adol_5656
@Adol_5656 Жыл бұрын
충코형 멋집니다 ❤
@user-jq5pl6cj2i
@user-jq5pl6cj2i Жыл бұрын
수준 높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효과음 조금만 줄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user-xf2kt2tx5k
@user-xf2kt2tx5k Жыл бұрын
충코님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최근 철학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 책을 읽어보다 현재는 카뮈 시지프 신화를 읽고있는데 내용이 참어렵습니다 이럴경우는 계속읽으려 노력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쉬운책을 읽다 다시 도전해야할까요? 정답이 있는건 아니겠지만 답답한마음에 댓글남겨봅니다..!!
@leviryu4327
@leviryu4327 Жыл бұрын
제가 예전 고등학교 때 그 책을 읽었는데요... 진도가 잘 나가지 않음에도 시지프스처럼 힘겹게 읽어나간 적이 있어요. 나중에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를 배운 뒤 읽었더니 80%는 번역 탓이더군요. 애당초 한국어에는 잘 맞지 않는 말을 직역해 버리니 이해가 안 갈 수 밖에요... Pascal의 Pensees 같은 저작도 첫 장의 "기하학의 정신과 섬세의 정신"에서 바로 번역이 엇나가는 바람에 정말 무슨 소리일까 이해를 못하다, 나중에 프랑스어를 배우고서야 Esprit de finesse에서 특히 finesse는 가느다랗다는 의미의 섬세가 아니라는 걸 알면 화가 나죠. finesse는 그렇게 형태를 묘사한 단어가 아니고, 오히려 직관의 정묘함, 예민함 (예민하게 본질을 바로 파악하는 능력)을 표현한 건데 시작부터 잘못된 길로 들어간 거죠. 그런데 한국의 철학계에서는 그렇게 그냥 섬세의 정신이라고 하는 듯 해요.... 대체 어떻게 이해가 가능한 건지.....
@lupin9305
@lupin9305 Жыл бұрын
저도 동의합니다. 어느 사회든지 갈 곳 잃은 억압된 분노가 쌓이게 마련이지만 특히 한국은 무한 경쟁과 강한 기수,호봉 문화로 인해 그 정도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지배층은 이런 분노를 정치적 파벌문화로 환원하는 동시에 악플이나 개인간 폭력에 대한 관대함으로 방치하며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의 말씀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반대하는데, 폭력의 해소 양상이 계속 변화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폭력의 총량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희생제의가 있던 전근대와 달리 현대는 폭력의 가장 근원이 되는 자원의 총량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제대로 분배되지 않아서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폭력을 해소할 각종 레포츠와 오락거리가 많은데 이를 제대로 증진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할 뿐이라고 봅니다. 인사이트 있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soskskdkcal
@soskskdkcal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bluemoonstone2330
@bluemoonstone2330 Жыл бұрын
간단한 이유는 본인이 못나고 행복하지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열등감의 표출같고 좀 더 깊게보면 한국은 나와 다름에 대한 존중결핍, 편가르기, 남 눈치주기 등등 요소들이 만들어낸 각박한 사회에 있다고 생각해요. 게임,커뮤니티,유튜브보면 한국은 진짜 욕설,혐오표출이 진짜 도를 넘었다 싶은때가 많아요. 전 이게 치열한 삶속에서 너무 억누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느껴요. 내가 잘살고 삶이 행복하고 사랑받는 존재일수록 남한테 그러진 않겠죠.(당연하게도) 사랑이던 공감이던 받아본 사람만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꼰대문화, 힘들어도 참고견디라는 말만들어온 사회에서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쌓이고 악감정, 나와 다른 사람, 잘사는사람들에 대한 반감같은게 인터넷에서 나타나는거같아요.
@meditationking
@meditationking Жыл бұрын
진짜 재미있습니다. 저는 악플 문제 보다는 어떤 커뮤니티에서 집단적으로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부분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정치, 연예, 혹은 특정 유명인(백종원, 오은영, 손흥민) 커뮤니티에서 대세와 반대 되는 말하면 너무나 당연하게 질타당하는 모습이 광신도 같기도 하고 무섭다고 느껴집니다. 오히려 악플은 키보드 워리어구나 라고 넘어가는데, `다수의 의견이니까 무조건 맞아`라고 확신에 찬 댓글을 보면 그게 제일 무섭더라고요. 뭔가 사고하는 힘을 잃어 버린 동물농장 오리떼 같아서요 이런 부분도 해석해 주시면 안될까 여쭙습니다.
@MarkiiNa
@MarkiiNa Жыл бұрын
내용 너무 좋습니다! 좋아요!쾅찍고 갑니다.
@boxkpu6708
@boxkpu6708 Жыл бұрын
왜냐하면 이세상은 지옥이기 때문이임 그러려니하면 편함. 이런 세상을 경험하고도 번식을 해서자녀에게 갈등 경쟁 그리고 죽음의 고통을 전달한다면 ㅋㅋㅋㅋ
@boxkpu6708
@boxkpu6708 Жыл бұрын
악의 만연함이 세상의 본질이 맞다면 애 낳으면 죄짓는 거죠. 낳지 않는 것만 해도 부작위로 선한 일을 하는 겁니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모든 생명은 늙어 죽는데 굳이 서로 잡아 먹고 먹히는 살육의 현장으로 만들어진 이 세상이 잔혹하지 않나요? 낳아지는 아이는 피로 점철된 경쟁의 땅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부모의 결정으로 생로병사를 양도받게 되는 꼴입니다. 이 때문에 죽을 사람을 낳는 선택을 행한 부모는 살인자나 마찬가지라는 철학적 비유도 존재하죠. 생로병사의 굴레 속 권태와 욕구가 끊임없이 찾아오는 삶, 그 자체가 원래 고통입니다. 태어났기 때문에 불행하고 고통스런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하면 괴롭고, 가지게 되더라도 그것을 잃게 될까 두려워집니다. 생활 수준이 올라가면 그것에 익숙해지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자그마한 고통도 익숙해 지기는 쉽지 않지요. 인간으로 태어 났기에 겪어야 할 숙명입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다음 세대를 태어나게 하여 고통을 물려줄 것인가, 내 세대에서 고통을 끊을 것인가에 대한 판단입니다
@jesnoe5499
@jesnoe5499 Жыл бұрын
제가 최근 하게 된 생각이랑 비슷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점을 고려 안해보고 애를 낳는거 같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 견해를 물어봐도 너무 깊은 주제라 느껴서인지 회피하는 경향이 있고요.
@user-kt1td6pb8y
@user-kt1td6pb8y Жыл бұрын
그래서 개인적 복수문제를 다룬 다 글로리가 인기 있었던거 같은데 감정적으로 통쾌한 면은 있지만 집단괴롭힘 사건에서 풀려나려면 공적인 심판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희생제의는 공적으로 혹은 성직자에 의해 이루어져야지 본인이 직접 등판하면 복수하고도 찝찝함
@wow-jq9eo
@wow-jq9eo Жыл бұрын
비교우위에 있다는 우월감을 느끼는거 같아요 ㅡ 난 너보다 더 도덕적이야 더 옳은 생각을 해..를 넘어 맞춤법 더 잘알아 문해력?이좋아까지..맥락이나 본질을 떠나 뭐라도 내가 낫다는걸 확인하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는거 같아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스스로가 아닌다른사람을 비하하면서 가지게 되는..
@user-su6cx4gw7d
@user-su6cx4gw7d Жыл бұрын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특정 직업이나 계층을 비난하는 현상과 맞닿는 것 같네요. 인터넷 커뮤니티는 하나의 작은 사회로서 희생 제의처럼 해당 사회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죠.
@user-hv2wg7yq2z
@user-hv2wg7yq2z Жыл бұрын
악플이 희생제의의 모습과 비슷하다니 너무 재밌게 들었고 잘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유독 악플이 심한 이유는 뭘까요? 해외에서도 knetz are bullies 라며 피하고, 해외에서 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하는 한국인 유튜버도 유독 한국어 댓글이 십중팔구 욕이거나 비난이다라며 힘듦을 토로하는걸 봤어요😢 나와 다르면 모든 존재를 희생물로 만들어버리는거 같아요. 우리와 비슷한 교육체계를 가지고있고 집단주의도 우리나라보다 심한 일본도 이정도는 아닌거 같은데ㅠㅠ
@오모테산도
@오모테산도 Жыл бұрын
전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노예제도를 시행했던 민족이라 아직 그게 남아있는거 아닐까합니다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생존의 환경이 각박해질 수록 분노와 고통의 수치는 필연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고... 그로인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에서 분노와 고통같은 누적된 감정을 해소하는 경향이 커졌다 보여집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사적복수가 더 어려워진 사법체제 + 생존환경이 각박해진 것 + 온라인 익명성이 악플의 원인과 기폭제로 작용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온라인상의 (무고한) 댓글러들이 희생제의의 대상이 되었을테고요.
@flyingpan2639
@flyingpan2639 Жыл бұрын
천재지변 가뭄등 힘든일이 생기면 불만이 쌓여 희생제의를 하였듯 한국인들의 삶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겠지요 다만 한국은 모두가 존경하고 동의할 만한 제사장도 없고 누굴 희생해야 하는지, 애초에 이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의견이 분분하니 분노만 표출 하고 있는 것이지요 어째 말하면 할수록 희생제의와는 차이점만 보이는 군요 통합된 원시사회와 세대,성별,개인 간 뇌구조부투 다른 현대랑은 너무나 다릅니다
@user-tp2km2dj7z
@user-tp2km2dj7z Жыл бұрын
일단 한국이 나라가 쫍고 많은사람들이 인터넷 사용시간이 과하게 높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또한 한국인들은 집단사회로 동질성도 높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기에 되레 더 심하게 나오는 현상이라 봅니다.
@japck-fc2vw
@japck-fc2vw Жыл бұрын
미개하고 의식수준이 낮아서. 끔찍한 멍석말이의 민족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sksinfndkxk7
@sksinfndkxk7 Жыл бұрын
결과주의, 성과주의가 팽배해서 그럽니다. 예를 들어서 파이브 가이즈, 쉑쉑버거 안 땡겨서 안 갔다거나 줄이 너무 길어서 안 갔다. 라고 하면 바로 돈이 없어서 못 갔겠지. 또는 니가 그지니까 못갔지. 이딴 수준 낮은 댓글은 거의 자동으로 달립니다. 또한 상속세, 증여세는 꼭 내야하는 이유와 세계적으로 다른 나라들도 전부 내고 있다고 하면 뜬금없이 니가 그지니까 상속세 낼 일이 없나보지 이런 소리나 하죠. 참 놀라운 나라 같습니다. 또한 집이 가난해서, 부모님이 아프셔서 간병을 해야돼서 등등 명백한 과정상의 불리함이 있으면 당연히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적이 낮은 게 지극히 당연한 인과관계인데 성적이 높으면 =머리가 좋다. 혹은 노력을 많이 했다. 라고 귀결되죠. 집이 가난하거나 부모님 간병해야 하는 사정은 1도 감안하지 않고 그냥 결과만 보고 너는 공부 못하는 사람이다. 지잡대 나왔다. 이런 식으로 과정상의 혜택을 누리고 그 결과를 얻었는지, 과정상의 불공정으로 인해 그러한 결과가 주어졌는지는 절대 관심도 없죠. 그래서 카푸어, 해외여행, 비싼옷, 풀빌라, 인스타 허세질이 만연하다고 봅니다.
@strusinskakasia2831
@strusinskakasia2831 10 ай бұрын
오늘은 충코의 철학이 내 희생제의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충코의 철학은 악플 달 포인트를 찾기 어렵군요 ㅎㅎ
@Nuno911sz
@Nuno911sz Жыл бұрын
미드 '성난사람들(beef)'가 떠오르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Moo7228
@Moo7228 Жыл бұрын
와... 오늘도 또 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늘 말씀해주신 희생이론에 대해 생각해보니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갈등이 떠오르네요. 몇년전부터 전세계적으로 논란불거지고 있는 PC주의와 안티 PC주의의 갈등도 희생이론에 맞닿아있다는 생각입니다. 오랫동안 사회의 희생양으로 멸시당하고 비난을 받던 소수자들이 자신들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 않게 되고 이를 타파하고자 연대하여 그들의 고충과 권리를 향상시키고자 했던 노력들이 PC주의라는 형태로 나타났지만, 이 또한 상대진영의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거나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등 점점 극단적인 면모가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PC주의와 반PC주의 간 대립의 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user-tp2km2dj7z
@user-tp2km2dj7z Жыл бұрын
복수가 복수를 낳은거죠.
@user-ut8ub8qh2t
@user-ut8ub8qh2t Жыл бұрын
저는 악플이 서열문화와도 연관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 위에 서려는 욕망이 있는데 타인의 사소한 잘못을 비난하면서 내가 도덕적으로 더 우월하다 내가 저 루저보다 우월하다 주장하는 거죠 특히 스스로 사회적으로 낮은 서열이라고 느낄수록 넷상에서 더 쉽게 남을 비난하는것 같네요
@우이천
@우이천 Жыл бұрын
제가 옛날 하던 커뮤니티를 가서 제가 쓴 댓글들을 보니 독설이 많더라고요. 욕은 하나 없지만 상처를 주는 글밖에 없더라고요. 쪽팔렸습니다. 당시에는 왜 몰랐는지 의문이네요
@ssunhahn
@ssunhahn Жыл бұрын
익명성이 주는 사회적 자유가 내면의 폭력성을 온라인에서 드러내게 한다는 부분은 어쩌면 온라인이니까 가능한 정신치료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고한 사람에게 아무 근거 없이 악플이라는 언어적 폭력을 가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지만, 익명성이 가진 순기능도 반드시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익명성이 소수의 사람들 사회적으로 낙인받는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더욱 자신 아픔을 드러낼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
@user-qh5eu3wt8c
@user-qh5eu3wt8c Жыл бұрын
추가해서 집단에서 어떤 사람을 왕따나 은따시키거나 이런 것도 그런 맥락같기도? 아...아닌가 ㅋㅋㅋ암튼 긍정적으로 그런걸 풀수있는 방법론이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prelude1221
@prelude1221 Жыл бұрын
악플은 "현대판 마녀사냥"과 유사하네요. 자신이 아닌 남을 희생 시키면서, 사회 전체의 평화가 유지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선과 악의 관점에서 보면 결코 옳은 일은 아니죠.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눈으로 볼 때는 비상식적이고 집단정신이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기괴하고 냉혈적으로 보이는 저런 의식이 어쩌면 군중을 이끌고 사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종교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드는군요. 참고로 전 개인적으로 신을 믿지 않습니다만 안전한 공동체 유지를 위해 종교는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
@studyhouse9910
@studyhouse9910 Жыл бұрын
광기
@flyingpan2639
@flyingpan2639 Жыл бұрын
희생제의의 사회통합적 기능의 핵심은 '연민'인 듯, 신성한 이유에 의해 부조리하게 희생하는 존재에 대해 사회다수에게 연민의 감정을 일으키면서 분노나 폭력적 성향을 누그러뜨리는 심리적 기능을 했다고 보이네요 제 생각에는 딱히 현대 악플과의 공통점은 없는 것 같은데 공통점이라면 악플 피해자가 자살(희생)하면 연민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고, 차이점은 악플행위는 신성하지도 않고, 사회구성원들이 보기에 그냥 추하기 때문에 영상말미에 지적하신 것처럼 그냥 복수에 복수를 낳는 혐오 전쟁으로 번진다는 점입니다 p.s 고대사회에서는 천재지변 같은 원인에 의하여, 희생제물을 선택함에 있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하는게 쉬웠다면 현대사회는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세계관이 각자 판이함으로 인하여 누군가 누구보고 희생 해야한다는 말 자체가 안 먹히는듯 이게 개인적인 원한과는 다른 집단혐오의 갈등으로 드러난 걸까요?
@user-hq1pq7eq8y
@user-hq1pq7eq8y Жыл бұрын
곧 10만이 다 되어가네요 🎉🎉🎉 매일 생각할 소재를 올려주셔서 항상 흥미롭게 잘 보고 있어요 ❤
@smithhong5635
@smithhong5635 Жыл бұрын
공산주의자들과의 갈등도 같은 논리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킬링필드는 이렇게 생각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요?
@user-th4mb8nn3q
@user-th4mb8nn3q Жыл бұрын
썸네일 악플단사람은 깊게 반성하시오!!
@SHRIMP0323
@SHRIMP0323 Жыл бұрын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이기심 + 우월의식 + 자뻑 = 잘되는거 보고싶지 않은 사람.
@Hembert
@Hembert Жыл бұрын
기존에 품고있던 의문에 대해 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수가 다수에 대한 폭력을 행하는 갈등상황은 결국 누적되는 피로로 인하여 무고한 희생자를 찾아나서게 만들것 같습니다. 다만 그 표적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향한다는 것이 참 슬프군요.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깊이 공감합니다.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Жыл бұрын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느끼는게 한국은 길거리에서 장애인이 안보여서 한국에는 장애인이 없는거 같답니다. 실제로는 장애인이 없는게 아니라 이동이 불편해서 못나오는 거죠! 지금 소득 양극화가 프랑스 혁명 때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 입니다. 애들이 부모 소득에 따라 "2백충 , 3백충 , 임대충 " 이라고 놀리는 나라 입니다. 어느 사회 학자가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 라고 했습니다. 19년간 자살율 세계 1위 인데도 남이 죽든말든 , 남이 고통 있든말든 매일 국뽕 먹고 "오~ 필승 코리아" 만 외치는 나라!!!!!!! 말 못하는 아기들을 수십년간 해외입양 세계 1위. !!! 초저출산 세계 1위 . 은둔형 외톨이가 61 만명. 한국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면 "그렇게 불만이면 너가 이민 가라"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너가 게을러서 그렇다 . 더 노력 해라" "너나 잘 해라".... 전부다 개인탓만 하는 사이코패스적인 사회!!!!!!!! 매년 국적 포기자가 한국은 2만명 정도 , 인구 2.5배 많은 일본은 3천명 정도 . 일본 보다 16배 국적 포기자 많은 한국. 한국에서 유학한 몽골인이 한국인들로 부터 "성형해라" "쌍커플 수술해라" "다이어트해라" ... 간섭이 엄청 심하고 자존감 떨어지게 했는데 미국에서 유학할때 미국인들은 칭찬 일색 이더랍니다. 한국인 청년 유튜버가 자전거로 미국 횡단 하는데 미국인들은 수시로 차들이 서서 한국인에게 "뭐 필요 한거 없냐?" 고 물어봐주고, 먹을거 주고 , 자전거 고장나면 자기 시간 들여서 같이 고쳐 주더군요. 또는 캠핑장 , 숙박시설 , 수리점 까지 공짜로 태워 주는 사람 널렸구요. 어떤 미국인은 자기 집에 재워 주고 식사 대접 하기도 하고 , 어떤 미국인은 편의점에게 계산 하려니까 자기가 대신 계산해 주면서 자전거 여행을 응원 해주더군요.!! 이 유튜버가 한국에서 자전거 여행 할때는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 없고 외로웠다고 합니다!
@areumdaum5805
@areumdaum5805 Жыл бұрын
요즘 충코님의 사유여행이 완전 물 올랐네요~ㅎ 그럼 또 한마디 붙여보자면요 폭력성은 결국 다음과 반비례합니다 봐주길 바라는 마음과 손봐줄 수 있는 사정능력이 조화롭게 상생할수록 폭력성은 떨어지고 예의바름이 올라갑니다 즉, 폭력성이 높다는건 너무나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남의 시선과 인정을 무시하게 되고, 또한 스스로 과대포장하여 손봐줄 수 있는 사정능력이 있다고 착각에 빠져 있을 때 입니다 고로, 폭력성이나 예의바름은 지금껏 한 인간으로서 사람답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의 결과입니다 과거의 희생제물의 역할도 따지고보면 희생제물을 보며 ' 난 저렇게 되지 않아야지, 그렇다면 어찌 살아야할까? 그렇지 일단 남들이 잘 봐줄 수 있게 잘 보여야하니 공손하게 살고 또 언젠간 나도 저렇게 희생제물을 처단할 수 있는 위치를 점유할 수 있는 능력자(예지력 킹왕짱)가 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겠다' 고 사유체계가 돌아가게 될 겁니다
@sub-eh4zi
@sub-eh4zi 5 ай бұрын
나락이라는 단어랑진짜어울리는 주제네요
@user-cy4hp4fr5x
@user-cy4hp4fr5x Жыл бұрын
처벌받기 어려우니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급발진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악플을 쓴다기 보다는, 악플을 자주 다는 소수의 부류들이 있음. 자존감 낮고 열등감이 높은 사람들은 운동이나 독서, 취미, 친구와의 대화, 가족과 여행, 산책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어나가지 못하고, 술, 담배, 악플, 범죄, 불법행위 등을 저지르며 스트레스를 잘못된 방식으로 풀어나감. 그러면서 스스로 더 안좋은 환경에 빠뜨리고, 점점더 힘들게 살아감. 공격적 표출행위가 내부로 향할경우 자해나, 우울증, 히키코모리, 자살 등 자신 스스로를 파괴시킴. 공격적 표출행위를 치료하기 좋은 방법으로는, 위에 말한 여러가지 방법들로써,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나아가며 좋은경험으로 자신을 환기시켜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가거나, 스스로 통제가 어려울경우 상담심리사나 정신과상담치료를 받으면서 스스로를 치료해 나아가야 함. 공격적 표출행위를 치료하지 못할경우, 성격장애가 더 심해져 범죄자가 되거나, 더 심한경우 정신병자가 되어버림. 크고작은 성격장애까지 포함하여 전인구의 하위 10%는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다고함. 희생제의에 대하여 오늘 처음 들어봤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느집단을 가든, 절반이상은 왕따나 외톨이가 존재하였음. (고등학교 때부터 35~40여개의 집단에 속하며 여러형태를 경험함.) 초중고는 전반적으로 친구들끼리 잘 지냈는데, 스무살이 된 시점부터 알바나 모임, 교육과정, 봉사, 자영업, 직장생활 등 다양한 집단을 겪으며 느낀점은. 집단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개체를 타게팅하여 괴롭히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음. 이것은 남녀노소 불문이였으며, 어린시절 이런 경험이 적었던 나에게는 적지않은 충격 이였음. 나에게는 누군가를 공격하는것도 공격을 당하는것도 굉장히 불쾌한 일이였는데, 다양한 집단을 겪으면서 느낀점은. 집단의 전체적 평균이 경제적소득이 높을수록, 고학력자이거나 지식과 지능이 높을수록, 이러한 공격적 특성이 낮은 경우가 많았고, 존재 하더라도 약한 경우가 대부분 이였음. 보통 일터에서는 일을 잘 못하거나 적응이 느린 사람을 타겟으로 집단이 정서적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잘 가르쳐주고 도와주면서 천천히 기다려주면 된다는 나의 어릴적 생각과는 너무 다른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음. 객관적이고, 합리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사람들이 많을 수록 이런상황이 많이 일어났음. 특정 타겟에 대한 집단 공격성은 집단으로 뭉치기 위한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집단을 이끄는 리더의 성향이 어떠하냐에 따라 집단의 특성이 여러 방향으로 달라지는 것으로 보임. 개개인끼리의 악플에 대한 것은 자라온 환경에서 형성된 성격과 악플을 쓰는 시점의 개인 심리상태에 달라지는것으로 보이며, 타겟에 대한 집단 악플공격은 선동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봄. 즉 결론은 악플은 스스로를 파괴시키는 행위라고 생각함. 안좋은 경험은 스스로를 더 안좋은 사람으로 만들어가니까. 멸종과 자멸을 향한 한 걸음인셈. (악플,술,담배,욕,싸움,경범죄 등 모두 포함)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Жыл бұрын
정확한 수치 부분은 의문이 들기는 하나 말씀하신 의견의 많은 부분에 공감합니다. 생존이 각박한 환경이 다수의 사람들의 삶도 각박하게 만들고 그로인해 누적된 분노와 고통이 익명성을 빌어 악플이라는 모습으로 표출된다고 생각합니다. 심각한 수준의 악플을 쓰는 자들은 소수일 수 있으나 다수의 사람들은 그때 그때 처한 환경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가변성이 있다고 보여지고 그것은 사회의 여러문제이 보여주는 양상과도 맞닿아 있지 않나 싶습니다.
@flyingpan2639
@flyingpan2639 Жыл бұрын
그야 고소득 부유하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나와 갈등을 일으킬 만한 소지가 있는 사람들을 더 부드럽게 배제할 수단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고여, 가난한 사람들은 강제로 내 성향과 맞지않는 사람과 부대껴야 하기 때문에 분노가 많은 것처럼 관찰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볼까요? 가난하고 빽없는 사람들이 가는 군대, 공립학교는 온갖 군상들이 몰려오져, 그거랑 부대껴 생활해야 하는 사람은 분노가 많을 수밖에요 사립학교, 군대도 빠지고 사교 활동도 취사선택 가능한 부유층은 분노에 차있지 않은게 당연한거고요 물론 물질적 여유랑 별개로 마음의 여유(인격)가 사람들 마다 다르니 가난한 사람이라고 죄다 분노에 찬건 아니고 부자라고 모두 여유있지는 않겠죠 큰 집단으로 보면 님이 관찰하신 빈자와 부자의 성향차이란건 제가 볼 땐 당연하다는 의미입니다
@user-cy4hp4fr5x
@user-cy4hp4fr5x Жыл бұрын
@@peaceful_world5 수치라기말하기 부끄러운게 그냥 제 경험에서 느낀점을 쓴거라 많이 부족합니다..;; 저는 사회시스템과 환경이 사람의 마음가짐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한국은 너무 급작스러운 발전아래 부작용으로 생겨난 환경상태나 사회시스템이 많아 사람들이 스트레스나 갈등이 많은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주거시스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면 거의 80년대말 90년대초 인구가 도심으로 몰려와 급격히 확장되던 시기에 만들어진 주거형태로 살아가는데 다세대 다가구 같은 빌라건물들은 너무 안좋은상태로 다닥다닥 붙어있고 사각지대도 많고 심지어 관리주체도 없어서 엉망인데 잔뜩 몰려살고.. 그나마 관리주체가 있는 아파트 같은경우는 원래 가난한 사람을 타겟으로 만들어낸 주택종류인데 한국에서는 고급화되면서 투자수단으로 전락해버리고.. 높은 건물에 다닥다닥 붙어서 살아가는거 자체가.. 사람들에게 적지않은 무의식적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관리가 잘되는 단독주택단지에서 사는 환경이 조성되면 사람들이 마음의여유가 조금더 생길것이라 생각해요. 그치만 돈이도는 세상에서 아파트가 주류가 되어가는거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한 마음이 들어요. 주거 외에도 회사문화나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큰 단점들이 존재하지만.. (일본제국 신민지 시절+군사독재 시절의 사회 영향을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주 깊고 넓게 자리잡아서 바꾸기는 절대 불가능할것 같아요. 세대가 여러번 바뀌면서 서서히 나아지는 느낌은 들어요.) 적극적으로 바꾸려고 하지않더라구요. 그냥 물흐르듯이 살던대로 익숙하니까 살아가는거 같아요.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습니다..
@user-cy4hp4fr5x
@user-cy4hp4fr5x Жыл бұрын
​@@flyingpan2639 맞아요. 물질적 풍요가 기반이 되기는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데 마음이 병든 사람들이 사고를 치면 정말 대형사고를 치는걸 뉴스에서 종종 나오는걸 보면, 경제적 능력이 커질수록, 그에 비례해서 마인드공부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러한 교육이 많이 부족하고, 보통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 종교를 믿더라구요. 종교도 좋지만 좀더 현실적으로 심리학을 공부함으로써 상대와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볼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user-cy4hp4fr5x
@user-cy4hp4fr5x Жыл бұрын
그리고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희생제이라는게 무리동물에서 삐뚫어진 리더십을 가진 생물들이 자주 일으키는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타게팅후 선동하여 집단공격하여 집단을 더 견고하게 만들고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단체로 생활하는 비둘기뗴나 세마리 이상의 개 무리를 관찰하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리동물체계에서 집단을 이끄는 방법들 중 하나로써, 본능적으로 발달한 기능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람은 역사적으로 봤을때 사회문제가 생기면 리더가 이것을 결집시키면서 화살을 꼭 전쟁으로 돌리더라구요. 마음 건강한 리더는 다르게 해결할텐데 말입니다..
@user-cx6jq8oj9t
@user-cx6jq8oj9t Жыл бұрын
이 시대 꼭 되새겨봐야할 화둥ㅂ니다.
@onefunnyman925
@onefunnyman925 Жыл бұрын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달리트 계급의 순응은 희생제의의 관점으로 봐도 무방할까요
@hiroquet36
@hiroquet36 Ай бұрын
어쩌면 현상에 대해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려는 순간 이미 패착일지도 모르지요. 그 근원에 대해서는 모른 채 이건 잘못됐다 그렇게만 하면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요? 혐오는 별다른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지요. 공격 대상이 된 자의 처신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억압된 욕망을 해소할 수단으로 생각해서 그런 것일지도.
@ysn281
@ysn281 11 ай бұрын
흥미롭네요
@user-gw2zu5do2r
@user-gw2zu5do2r Жыл бұрын
20분도 안 되는 영상에서 참으로 거대한 문제제기를 하셨군요. 영상 초반부를 시청하면서 르네 지라르의 이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했지만, 영상 후반부를 시청하면서 악플 그 자체에 대해 먼저 논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3년쯤 전에 임용한 박사님이 윤지연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채널에 출연해서 홍길동전에 대해 해설하신 적이 있습니다. 임 박사님 주장으로는 '서'는 '적자 아버지를 둔 첩의 자식'이고, '얼'은 서자의 후손 전체를 지칭한다고 하시더군요. 서자가 혼인해서 정실부인과 사이에서 자식을 낳아도 모두 '얼'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조선시대 초기에는 그랬는지 모르지만, 현대 한국인의 상식으로는 '서자'는 양인 첩의 자식, '얼자'는 천인 첩의 자식이잖아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나와 있고, 굳이 사전을 찾지 않아도 일반적 교양을 갖춘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상식인데(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서자, 얼자 논란이 있었죠. 아름다운 일은 아니지만요.)제가 임 박사님의 주장이 틀렸다고 시비를 건 것도 아니고, "임 박사님께서 깊이 연구하신 끝에 내신 결론이겠지만, 일반적인 상식과는 괴리가 있는데, 조금만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한 마디 하니까 악플 테러가 쏟아지더군요. 제가 표준국어대사전도 인용하고 조자룡 헌 창 쓰듯이 박살을 내놨는데, 저처럼 대응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임 박사님 강의는 통찰력도 있고 주의깊게 경청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분한테 달라붙어서 호가호위하는 우매한 군중의 광기를 보면서, 왜 개인의 수양이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KoJohn-ed3pk
@KoJohn-ed3pk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댓글자체가 갖는 바리에이션? 스펙트럼?이 생각보다 넓은것 같고, 그 대표적인 예시를 말씀하셨네요. 1차원적인 감정의 표출만 악플이 아니라 어떤 집단적인 크루? 같은것이 형성됬을때 흔히 볼수 있는 현상 같습니다. 인터넷 방송에서도 주시청자들이 bj나 스트리머를 비호하는 일이 생기는데, 이게 겉보기엔 그럴듯한 논리로 포장되어있지만, 사실 논리를 넘어서는 맹목적인 방어술을 펼치거든요. 이 과정에서 욕설이 없더라도 사실상 '상대방'입장에서는 무고하게 당하는 형태라고 할수 있죠.
@user-cy4hp4fr5x
@user-cy4hp4fr5x Жыл бұрын
일제감정기때 자금력이 출중한 사람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도 지원하면서, 동시에 일본제국에도 지원을 했죠. 현재 국가가 일본제국인데 들고일어섰다가는 모가지가 날라가기 떄문이죠. 그렇다고 일본제국에만 충성했다가는 광복후 어떤처벌을 받을지 모르기 떄문에 양다리 걸친거죠. 바른말을 하더라도 상대와 버금가는 혹은 넘어서는 힘을 가졌을때 바른말을 해야 말이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떠오른 속담이 쫌 그렇기는한데..;; "누울자리 보고 다리를 뻗으라"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저도 제 생각으로 정의감과 바른지식으로 똘똘뭉쳐 제 할말 했다가 된통 털린적이 엄청많아서 제가 힘을 기르기 전까지는 자세낮추고 눈치보며 삽니다 ㅋㅋㅋ 20대시절 내내 구르고 터지면서 배웠습니다. 그래도 습성은 못버리는지, 바르고 솔직하고 정직하고 당당한 성격이라.. 갈등이 종종 일어납니다만. 어린시절보다는 상황봐가면서 할말을 하는 저자세로 많이 낮아졌씁니다 ㅠㅠ 그런데 또 상대도 솔직하고 당당하고 그런 성격인사람끼리 한바탕하면 서로 기분1도 나빠하지않고 건강한 토론이 가능하더라구요. 근데 세상 사람들이 모두 솔직 당당한 성격은 아니니까요. 성격들이 다양하니 모두를 헤아릴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진짜 큰 어른이라 생각합니다만.. 모두를 헤아리며 촉망받는 사람은.. 살면서 정말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1~2명도 안됬던거 같습니다;;
@user-gw2zu5do2r
@user-gw2zu5do2r Жыл бұрын
@@user-cy4hp4fr5x 혹시 2020년도에 윤지연 아나운서님의 채널에서 벌어진 일을 목격하셨나요?
@user-tp2km2dj7z
@user-tp2km2dj7z Жыл бұрын
@@KoJohn-ed3pk 한국의 그릇된 집단정서에 기반한 광기(팬덤)문화 탓도 있는듯 합니다.
@DooobHey
@DooobHey 2 ай бұрын
요즘 sns에서 익명계정도 있지만 본인 사진과 가족 사진을 달고도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심지어 인신공격까지도 못난 동물 사진들을 들고와 놀리고 과하다 싶을만큼 다수가 한 명을 저격해서 악플을 달길래 사람들 참 성격 나쁘다 더럽다. 라고 말했더니 저를 도덕적 우월감을 경계해야한다네요... 그 댓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계정은 제 얼굴을 걸고 위선적으로 보여야하는 계정도 아닌데 즐거울거면 차라리 악플다는게 즐겁지 않나?싶고 어디가서 굳이 나쁜 댓글 쓰려고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악플 다는 사람들을 타박하곤 했죠... 제가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악플이 얼마나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지 알기에 인신공격적 악플 달아본적 없고 범죄행위(성범죄, 살인) 기사에나 질타하는 댓글을 써본게 다였던것 같습니다.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악플 다는거 그냥 냅두는게 정상인건가. 과연 무엇이 정상의 기준인가. 11:10 딱 이 논리를 대면서 사람들이 다 보는 sns에다가 영상을 올렸으면 악플은 감안해야하는거아니냐? 라고 하더라구요.. 뭔 인플루엔서조차 아닌 사람인데.. 그럴줄 아는게 맞나? 만약 그렇다한들 악플을 달게 받는게 맞나? 싶어서 악플 역겹다는식으로 말하면 이렇게 댓글쓰면 정의감이 막 느껴지냐며 질타받더라구요. 세상 사람들 생각보다 나쁘게 댓글 쓰는 사람이 많단걸 느끼며 혐오감도 느꼈고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며 상대하는 것도 스트레스라 결국 아이디를 삭제해버렸습니다..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나는 악플 다는 사람들을 질타함으로써 우월감을 느끼는건가??... 전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왠지 그런 말 들으니 자기혐오도 좀 생기고..... 맘이 안좋네요.... 왜 악플 다는게 당연히 인간은 악이니까 당연한 현상이다 라는듯 구는건지.. 하아 😢
@ghgh3036
@ghgh3036 Жыл бұрын
모든걸 르네 지라르로 문화적 사회적 현상을 해석하는 정일권교수라는 사람 너무 피곤해요....기독교쪽 학자인데 그 사람은 성소수자들을 희생양으로 만들더라고요....ㅎㄷㄷ...저출산의 원인을 젠더이론이나 페미니즘으로 돌리는 ㅎㄷㄷㄷ
@냐옹스
@냐옹스 Жыл бұрын
그분 불교도 많이 까시더군요 ㅋㅋㅋㅋ
@ghgh3036
@ghgh3036 Жыл бұрын
​@@냐옹스 네 복잡한 사회와 문화현상을 하나로만 설명하고 해결하려는게 말도안되요😢😢😢
@jhermit1224
@jhermit1224 Жыл бұрын
이게 착한 사람이 일찍 세상을 뜨는 이유도 설명해줄까요? ㅠㅠ
@ryugarim
@ryugarim Жыл бұрын
이 영상 댓글에도 정말 인생 불쌍한 사람들 많이 보이네
@atelierr86
@atelierr86 7 ай бұрын
진짜 유투브 댓글 별로 안봐요 정신에문제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받아요......자기랑 다른의견 말하면 댓글로 논리도없는 무지성비난하거나 엉터리논리로 물어뜯기 바쁘고 수준이하 사람들많아서 너무 피곤해요 유투브는 고소못한다 생각하고 더 나대는거같아요 지인중에 경찰있어서 물어보면 유투브도 댓글고소 다 성립된다하는데 말이에요
@Piek7
@Piek7 7 ай бұрын
악플과 익명성 뒤에서의 비난은 사회 구석구석 자리잡은 비교과 경쟁에 찌든 문화와 분위기에 소외된 인간들의 아우성과 분노의 배출방식이라 생각됩니다. 제 주위에서 사회에서 어느정도 안정된 자리를 잡거나, 좋은 사회적 위치를 획득한 사람들 중 인터넷 댓글을 달아본 적 없는 사람이 대댜수더라구요.
@ENLIGHTINGMAN
@ENLIGHTINGMAN Жыл бұрын
마치 트렌드의 변화가지고 싸우는 사람들의 흐름같네요...
@kimdongwook850406
@kimdongwook850406 Жыл бұрын
멋지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주제입니다.
@jinyoungkim7661
@jinyoungkim7661 Жыл бұрын
악플과 희생제의가 낮은 단계의 공통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현재 한국 인터넷의 갈등과 희생제의는 별다른 관련이 없다고 보구요 그 얘기는 너무 길어질 것 같은데 일단 영상 길이가 너무 깁니다 했던 얘기 또 하고 또하는 분량도 많구요 약간씩 다르게 표현하는 분량들만 쳐내도 10분 안에 가능할 것 같네요
@runnable
@runnable 11 ай бұрын
영상도 조금만 루즈해저거나 브금이 커져 스트레스를 주거나 도파민 충족에 흐름이 끊기면 매우 화가나고 막 그래요
@mastermind1119
@mastermind1119 Жыл бұрын
악플러의 감정의 시작은 르상티망으로 시작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복수의 대상이 실체가 없는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이기 때문에 악플로 아무리 희생제의를 하더라도 갈등은 해소되지 않고 계속되게 되죠. 하지막 악플을 본 다수의 사람은 첫 악플이라는 복수의 대상이라는 실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보복하고자 하겠죠. 이런 인터넷 시대가 희생 위기인 것은 맞는 거 같은데, 과연 새로운 모델이 나올런지...
@SBHahn
@SBHahn Жыл бұрын
"'무분별한 언어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실명으로만 가입하도록 하는 PC 통신 실명제 실행" (1998년 조선일보 기사 ) PC통신 태동기인 1995년부터 사용해 온 사람으로서, PC통신은 자기 여친에 대한 험담, 일본인 험담, 중국인 험담 그리고 군대 이야기(이 당시 피시통신은 2,30대 남성이 대부분이었음)로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곳이었음. 온라인 공간은 1995년부터 2023년 까지 변한게 거의 없어요. 아 그건 있겟네요. 온라인 공간에 여자들이 많아져서 남자에 대한 험담과 남녀가 싸우는 이슈가 새로 추가되긴 했네요.
@CongNim
@CongNim Жыл бұрын
지나가던 아즈텍 사람입니다. 충코님이 맞습니다.
@Seunghojoh
@Seunghojoh Жыл бұрын
인류의 본성이 폭력성과 그의 시현욕구를 갖고 있다는 말씀인가요? 작금의 악플 문화를 사회적 현상(희생제의)이라고만 보기 어려운 점은 많은 경우 최초의 악플이 생성되었을 때 크게 2부류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첫째, 최초 악플러와 같은 편에 서서 가해의 정도를 높이는 경우로 악플 반복, 피해자에 대한 확증편향, 멸시 등으로 나타나곤 하죠. 두번째는 악플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 피해자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고 싶어하는 경우로서 이들은 이 상황을 지켜보는걸 즐거워하는 부류입니다. 이러한 2가지 현상을 놓고 볼 때 엄격한 틀이 요구되는 '희생제의' 보다는 로마식 결투의 상황에 더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무언가 문제가 있다 믿어지는 사람(희생자)을 맹수와 함께 그라운드에 밀어 넣어 말도 안되는 싸움을 보며 즐거워하는 로마시민이 떠오릅니다. 혹시라도 사람이 이기면 그 사람의 문제점은 잊고 그를 영웅으로 대접한다거나 결국 맹수에게 희생되면 마찬가지로 '그가 그런 벌을 받아야 했나?' 보다 맹수에게 물어 뜯기는 그 상황에 열광하는 거죠. 즉 대중은 종교나 신비주의에 의한 사회시스템 때문에 희생을 받아들인다기 보다 자의로 누군가 희생되는 걸 보고 즐기려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 때 '익명성'은 바로 그라운드와 객석이 분리되어 있어 자신은 맹수로 부터 안전하다는 믿음인것 같습니다. 또한 희생자의 입장을 궁금해 하기 보다 어떤 권위 주체가 판단해서 저리됐을 거라는 확증편향으로 그 폭력성을 표출하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 악플러가 저 판단의 권위를 갖기도 합니다. 전 철학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것 흥미롭네요.
@user-vn2yw1kh8v
@user-vn2yw1kh8v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지식을 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악플러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게 쓰레기통 옆 테이블에 올려놓는 사람. 구멍 찾아 일부러 쓰레기 꽂는 사람. 선풍기 켜 놓고 그냥 가는 사람. 차에서 창밖으로 쓰레기 버리는 사람. 길에 담배꽁초랑 가래 벹는 사람, 버스 뒷문으로 타는 사람. 늦게 와선 바쁜 척하며 버스 먼저 타는 사람입니다. 오랜 기간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풀리지가 않네요. 철학적으로 생각해 볼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user-hd5uc3du2l
@user-hd5uc3du2l Жыл бұрын
악플을 쓰면, 현실세계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하루종일 휴대폰으로 악플달다보면, 더 이상 자유로운 사람이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댓글어그로 많이 해봤는데, 혹시 저같은 인간을 보신다면, 최선의 해결책은, 그냥 눈에 보이는 시각정보를 무시하시면 됩니다. 논리도없고, 이래라저래라, 주절주절 막 떠드는것일뿐. 허공에다가 소리치는거랑 다를바가없습니다. 반응만 안한다면.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글자모양일뿐. 그건 그냥 소리음파일뿐입니다.
@user-vc2wd3dm6k
@user-vc2wd3dm6k 11 ай бұрын
커뮤 장점도 있겠지만 친목 놀이터로 바뀐거 같음
@user-yg7cd7sl3f
@user-yg7cd7sl3f Жыл бұрын
저랑은 안 맞네요 ㅠㅠ
@D.hotdog
@D.hotdog Жыл бұрын
르네 지라르의 이론은 욕망이론에서 출발하고 모방이론에서 완숙해지고 그 이론의 완성이 희생양 이론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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