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에서 수술 받고 건강하게 자라 지금은 경기도 대학병원 흉부외과 병동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원해서 온 곳은 아니지만, 나와 비슷한 수술을 하고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는 분들을 돌보면서 제가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 또 다른 환자를 간호할 수 있는것이 쉬운일이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를 치료해주시고 간호해주셨던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순환기내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고생많으십니다! 이제는 동료로써 늘 응원하겠습니다❤
@ha.0_t10 ай бұрын
우와... 정말대단하세요!! 정말 보람찬 일을 하고계시네요! 항상 건강 챙기시면서 일 하시기를!!
@눈웃음쟁이 Жыл бұрын
비오는 새벽 10년전 아픔이 또 다시 떠올라 찾아오게 되엇어요 임신 8개월 좌심형성부전증후근 판정받은 아이를 보냇어요 희귀병이라고햇고 집근처 산부인과를 다니다 분당차병원을 가게되엇고 출산은 제왕절개를 해야하는데 소아흉부외과와 당연히 협진을 해야하며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보자햇는데 이유없이 아이가 떠낫어요ㅜ 임신 4주차부터 아이가 가는 날까지도 심한입덧과 넉넉치못한 형편이라 일을 햇엇어요 투명대가 두껍다고 해서 융모막도 하고 검사란 검사는 다햇엇어요 불안해서,, 그런데 결국,, 사실 잘 모르는 병이고 알아보고 더 자신감을 잃어가고 잇엇는데 제가 너무 나약해서 그런지 아이가 갓어요ㅜ 쌩으로 출산을 겪엇고 출산을 하면서도 허리진통이 너무 심해서 정말 고통으러운 통증도 겪엇어요 산후조리할 마음도, 자격도 안된다는 생각이엇고 이름도 없는 아이의 떠나는길을 준비하고 보내주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엇어요 산후조리를 제대로 안하니 산후풍에 아이는 없는데 젖이 돌다보니 젖몸살까지 오고 우울증에 임신공포증 같은게 샛겨서 아직도 아이를 안갖고 잇어요 어찌보면 제가 너무 약하니 덜 힘들게 해주려 아이가 소풍을 떠난것 같은데 특별히 원인도 없고 집안에 아무리 찾아봐도 심장쪽 문제가 없어 유전적인것도 아니고,, 그때 아이의 마지막을 함께해주신 선생님께서 이 병이 발생되는 원인은 불명이라고 하셧기에 예방을 할수없어 다음 아이는 안갖기로 저는 마음 먹엇어요 그냥 갑자기 또 떠난 아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주절거렷네요 죄송합니다 많이 힘써주시는 선생님들,, 우리 천사같은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인력부족으로 365일 24시간 당직이라고 해도 부족할정도로 힘드신다는 이야기도 들엇기에 힘드신거 알지만 아이들 잘 지켜주세요 저희 아이처럼 일찍 소풍떠나는 아이가 적어질수 잇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애써주심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_49710 Жыл бұрын
서연이와 어머니에게 기적같은 회복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덧붙여 서울대 병원 소아 흉부외과 심장팀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미선-k4g Жыл бұрын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는 의료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나래-s2q Жыл бұрын
우리서연이 이제 아프지말고 건강하기만해줘💛 소아흉부외과 선생님들 간호사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대학 병원에서 성인이건... 어린 아이이건... 목숨과 직결된 수술을 시도 때도 없이 하시는 흉부 외과 의사 선생님들... 그저 존경 스럽다는 말씀밖에는~ 달리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그에 반해 일이 너무 고되고 힘들다 보니까~ 전공의 선생님들이 기피하는 과목 0순위가 되어있다라는게 너무나 암타깝습니다... 대학 병원에서 심장 관련 과목 교수님들께는~ 국가 차원에서~ 다른 과목 의사 선생님들과 비교했을때~ 많은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