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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철학 #데카르트 #괼링크스 #기회원인론
근대철학(Modern philosophy)의 문을 연 인물,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원리를 '신'의 관점이 아닌, 기계론적 관점에서 설명하고자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도 '신'이라는 존재를 완전히 배제하거나, 전제하지 않고 사고하기에는 그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필요에 따라서는 '신'의 개입을 허용하곤 했었답니다. 이렇게 근대철학은 중세철학으로부터 곧바로 벗어난 것이 아니라, 중세적 성격을 유지한 상태로 서서히 새로운 모습을 덧입히면서 자신의 모습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과정에서 등장한 인물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또 한 명의 인물이 바로, 괼링크스(Arnold Geulincx)입니다. 그는 '심신이원론' 문제와 관련하여 철학사에서 아주 유명한 '두 개의 시계에 대한 비유'를 든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해드릴 거랍니다. 여러분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기회원인론'이라는 이론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며, '근대'와 '탈근대'의 경계는 어떻게 되는가? 하는 근본적 물음 앞에서 다시 한번 '근대'에 대한 이해를 정립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